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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팝업 전시 ‘유행화장 전(展)’이 오는 11월 13일까지 한남동 ‘storyA(스토리에이)’에서 진행된다. 올해 7월 첫 선을 보인 ‘유행화장’은 아모레퍼시픽의 77년 뷰티 헤리티지를 담은 콘텐츠 프로젝트로아모레퍼시픽이 창립 이후 쌓아온 뷰티 자산들로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이번 ‘유행화장 전(展)’은 ‘살아가다, 사랑하다(Live, Love)’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아름다움을 공간으로 풀어냈으며방문객들이 직접 1980년대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유행화장 전(展)’의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1980년대의 메이크업을 따라해 볼 수 있는 ‘화장대’, 그 시절 유행했던 스타일링을 재현해볼 수 있는 ‘옷장’,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시된 제품과간행물들을 모아놓은 ‘서재’, 예전 광고물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사실’과 ‘응접실’로 구성되어 있으며전시 말미에 마련된 ‘굿즈숍’에 들어서면 1980년대에서 현대로 시간 이동을 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굿즈숍’에서는 발간 당시 와디즈 펀딩 목표 3,801%를 달성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뷰티 큐레이션 북 '유행화장'을 비롯해 다양한 자체 제작 굿즈들이 마련되어 있으며레트로 감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아무개씨’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아모레퍼시픽 허정원 크리에이티브센터장은 “‘유행화장 전(展)’을 통해1980년대 당시를 살아가고 사랑하던 여성들의 일상이 40여 년이 지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사하는 비일상적인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행화장 전(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행화장’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yuhaenghwaja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네이버 예약 후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 전시개요 - 일정 : 2022년 10월 7일(금)~2022년 11월 13일(일), * 매주 월요일 휴무 - 운영시간 : 11:00~19:00, 30분 단위 예약제 (* 매주 금요일 18:00 메이크업 쇼 진행으로 1시간 단위 예약) - 장소 : StoryA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45길 8 지하1층) - 가격 : 무료 - 예약 : 네이버 예약 (https://naver.me/FEdRn9O5)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스킨큐어에서 중증 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 ‘늘편한집’에 700만 원 상당의 1,000여 개 치약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늘편한집’은 중증 장애인이 거주하며 스스로 삶을 결정하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하고 있다. 스킨큐어는 유기농 천연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자연에서 얻은 원료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킨큐어 관계자는 “환경에 해가 되지 않고 피부에 이로운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F&C(대표 김석진)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에버셀(EVERCELL)’을 리뉴얼 출시한다. 에버셀은 지난2018년 ‘표피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화장품으로 출시된 이래 차바이오F&C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핵심 성분인 표피 줄기세포 배양액에 더해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인 니도겐(Nidogen)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기저막의 4대 구성 성분 중 하나인 니도겐은 피부 표피와 진피의 결합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피부 단백질로 피부 탄력을 높이고주름개선에 도움을 준다. 제품 내 니도겐 함유성분 강화에 대해 차바이오그룹 연구진은 “관련 단백질 물질을 국내 최초로 대량으로 정제, 원료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리뉴얼의 대표 제품인 ‘셀 바이탈 셀 프로그램’은 표피 줄기세포 배양액 5%, 니도겐 리포좀을 2% 함유한 ‘셀 차저’와 마늘에서 추출한 미백 항산화 성분인 SAC 추출물, 셀 활성화 성분인 SG-1 추출물을 함유한 ‘셀 일루미네이터’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컨디셔닝 에센스, 밸런싱 에멀전, 리뉴얼 크림으로 구성된 ‘셀 바이탈 스킨케어 프로그램’ 제품도 새로 선보였다. 에버셀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도 새로 업그레이드 했다. 셀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소문자 ‘e’를 로고에 적용해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차바이오F&C 김석진 대표는 “이번에 리뉴얼한 에버셀은 차세대 안티에이징 독자 성분인 니도겐과 표피 줄기세포 배양액의 시너지로 극대화된 피부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라며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304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얼리-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올리브영이 10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13개에 대한 빅데이터 12,311,046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지난 9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1,678,101개와 비교해보면 5.42% 증가했다. 10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미샤, 아리따움, 토니모리가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스킨푸드, 에뛰드하우스, 비욘드, 홀리카홀리카, 더샘, 잇츠스킨 순으로 분석됐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2022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올리브영 브랜드는 참여지수 1,569,130 미디어지수 886,205 소통지수 925,793 커뮤니티지수 992,057 사회공헌지수 104,38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477,571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3,910,591과 비교하면 14.50%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이니스프리 브랜드는 참여지수 431,080 미디어지수 236,813 소통지수 359,585 커뮤니티지수 630,923 사회공헌지수 26,77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85,180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583,211과 비교하면 6.44% 상승했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9월,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또 3위를 기록한미샤 브랜드는 참여지수 180,050 미디어지수 120,258 소통지수 343,637 커뮤니티지수 701,357 사회공헌지수 10,0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55,395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281,804와 비교하면 5.74%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아리따움 브랜드는 참여지수 110,708 미디어지수 70,763 소통지수 152,154 커뮤니티지수 388,179 사회공헌지수 5,10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26,909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798,040과 비교하면 8.91% 하락했다. 이어 5위를 기록한토니모리 브랜드는 참여지수 107,380 미디어지수 95,072 소통지수 142,983 커뮤니티지수 359,705 사회공헌지수 6,38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1,521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666,137과 비교하면 6.81% 상승했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2022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브랜드 사회공헌가치로 측정된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9월,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0월 분석결과는 올리브영 브랜드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에서는 지난 9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1,678,101개와 비교해 보면 5.42%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4.48% 상승, 브랜드이슈 26.41% 상승, 브랜드소통 0.04% 하락, 브랜드확산 3.56% 하락, 브랜드공헌 23.51%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무겁고 끈적거린다는 이미지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외면 받던 크림 제형 화장품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는 올해 크림 관련 신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연말까지 특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올해 말까지 ‘폴리머를 포함하는 형상 복원 겔형 화장료 조성물’ 등 총 9개의 크림 제형 관련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올들어 총 3건의 크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또 현재 4건의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며 연내 특허 2건을 추가로 출원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코로나19’ 이후 피부 문제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올들어 크림 제형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크림 제형은 제형이 무거워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에게 외면 받았다. 그럼에도 크림은 다른 제형에 비해 강력한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제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크림 구성 성분인 오일 성분, 보습 성분 비중이 에센스 등 기타 유형의 제형 대비 높게 배합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코스맥스는 무겁거나 답답하지 않으면서 피부 보습감을 주는 크림 제형 개발에 나섰다. 특히 유해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성분에서 실리콘을 배제했다. 실리콘을 배제하면서 크림을 바르고 난 후 발생하는 '백탁 현상'까지 잡아냈다. 아울러 강력한 피부 장벽 형성을 위한 '액정 유화 기술'을 개발했다. 액정 유화 기술은 건강한 피부 구조를 모사해 가벼운 사용감으로도 기존의 영양 크림과 같은 효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미백은 물론 여드름에 의한 잡티나 피부 문제까지 관리할 수 있는 복합 제품을 개발해 MZ세대가 크림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크림을 바른 뒤 바로 화장을 해도 화장품이 피부에 잘 안착한다는 점도 기존 크림과 코스맥스 개발 크림의 차별점이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단순히 세럼이나 에센스만으론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MZ 소비자들이 크림 제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집중 케어가 필요한 고연령층부터 모공, 피지 컨트롤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호소하는 소비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산광역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자문을 드리고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갖기 위해 2022년 해외자문위원&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가 시 상담주선, 상담장 제공, 통역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1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부산소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사업내용은통상자문위원 활동 지역에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현지 현황과 수출 노하우 자문, 해외바이어 취급 품목을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1:1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한다.초청 자문위원, 바이어는총 26명(변동가능성)이다.이중 해외통상자문위원은 15개국 16명이며해외 바이어는 7개국 10명이다.참가 자문위원과 바이어 관련 사항은 메일과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공지한다. 상담품목은종합품목(산업재+소비재)이며신청은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 접속(http://trade.bepa.kr)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박유경 대리(051-600-1724, ygpark@bepa.kr)로 하면 된다. * 제목 : 2022년 해외자문위원, 바이어 초청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 주관 : 부산광역시 * 사업기간 : 2022년 11월 8일 10시~18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 모집기간 : 2022년 10월 11일 * 사업개요 :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자문을 드리고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갖기 위해 2022년 해외자문위원&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가 시 상담주선, 상담장 제공, 통역을 지원하는 사업 * 지원대상 : 부산소재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 사업내용 : 통상자문위원 활동 지역에 시장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현지 현황과 수출 노하우 자문, 해외바이어 취급 품목을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1:1 비즈니스 상담 * 초청 자문위원, 바이어 현황 : 총 26명(변동가능성), 해외통상자문위원 15개국 16명, 해외바이어 7개국 10명, 참가 자문위원과 바이어 관련사항은 메일과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공지 * 상담품목 : 종합품목(산업재+소비재) * 신청방법 :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접속(http://trade.bepa.kr) 온라인 접수 * 상세문의 :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박유경 대리(051-600-1724, ygpark@bepa.kr)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에 대한 이슈들이 화제이다. 법으로 규정돼 있는 사항들도 있고 소비자들의 마음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례들도 있다. 중국은 작년까지는 ESG에 대한 움직임이 크지 않았으나 올해 상반기부터 강조되는 분위기가 시작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ESG 전략에 대비를 하는 것이 좋고 지금같은 시작시기에는 시장에서 인식되는 각인효과가 훨씬 크다. 이번 호에서는 눈에 띄는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가오차이나(花王中国)와 가네보는 일본 기업임에도 중국 시장 에서의 ESG 경영을 리드하고 있다. # ESG 전략 가오차이나(花王中国) 일본 가오그룹(Kao Group)은 “Kirei Lifestyle Plan”을 지속가능성의 라이프스타일로 정의하고 ESG 비전을 2019년에 발표하며 2030년까지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Kirei Lifestyle Plan”은 몸과 마음이 즐거운 좋은 삶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신의 삶이 아름다우며 건강하고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멋으로 사는 것, 주위의 세상을 소중하게 여기며 사회를 위한 선택을 하는 것, 순간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환경의 발자취를 위하는 것을 의미한다. ▲ 가오그룹 Kirei Lifestyle Plan 가오그룹(Kao Group)의 지속가능성과 동일한 목표를 가진 가오차이나(花王中国)는 같은 목표를 가지며 지난 9월 28일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했는데 작년과 다르게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 2022년은 세계적인 흐름과 맞물려 ESG 경영에 대한 이슈들이 많이 무대로 나오고 있다. ▲가오차이나 ESG 비전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가오차이나(花王中国)는중국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동미공생(同美共生),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생활의 동반자”이라는 미래지향적 ESG 비전을 발표하면서 ‘조화로운 자연’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미래창조’ 라는 3개의 주요 추진 분야로 인류와 세계의 공생공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첫번째 ‘조화로운 자연’ 조화로운 자연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출발점으로 녹색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고 공급망과 제품수명 주기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성과가 소개됐다. 가오차이나(花王中国)의 에너지 소비량은 2010년 대비 2021년에 68%감소했으며 83%의 물 소비를 감소했고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향후 기술혁신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생산공정 에너지 절약과 감소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ESG 성과 가오차이나(花王中国)는 환경관련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용화학산업에서 몇 년간 계속 1위를 차지했고 올해 9월 상하이 생활용품 공장은 SGS로부터 ‘탄소 중립 공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향후 2025년까지 CO2 배출량 40% 감소와 폐기물 회수 이용률 99%에 도달할 계획도 발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중국’을 위한 ‘조화로운 자연’을 추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SG 계획 # 두번째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삶에 대한 새로운 개념은 그룹내 브랜드의 역량을 모아 사회 전체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는 것이며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Merries 브랜드는 ‘부드러운 관리로 아기의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한다’고 했고 Biore 브랜드는 ‘편안한 삶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모토로 어린이 위생을 위해 ‘손씻기 교실’을 열었다. LAURIER 브랜드는 ‘여성이 월경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서 해방되도록 돕는다’며 소녀들을 위한 초경 교육과 제품의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Curel 브랜드는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 고민 해소’라는 목표를 갖고 ‘세라마이드’를 고집하며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모든 피부고민에 답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어느 브랜드에서나 할 수 있는 제품설명을 ESG 목표 추구를 위한 노력과 결합해 강조하고 있는 점을 우리가 주목해 응용할 필요가 있다. 단지 자사 브랜드가 좋다고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삶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플러스 점수를 주게 된다. 세번째 ‘아름다운 미래창조’는 기술혁신을 통해 삶의 질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철학과 생명과학 관점에서 제품 개념을 확장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만이 유일한 길로 여기고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가오차이나(花王中国)는 중국인과 중국 사회를 위한 “동미공생(同美共生),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생활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강조했고 가오차이나(花王中国) ESG 사례들이 시장에서 매우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볼 때 우리나라 기업들도 현재 하고 있는 ESG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알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가오그룹 ESG 비전 # ESG보고 Yixian E-commerce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 2016년 설립돼 미국 상장까지 초고속으로 성장한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의 모기업 Yixian E-commerce에서 올 해 첫번째 ESG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중국 최초의 ESG 보고서 이기도 하며 ‘제품의 책임’ ‘사회복지’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 첫번째, ‘탄소 발자국’ 탐색과 녹색 뷰티 산업 체계 구축 ‘탄소 발자국’은 생산과 생활에서 직접 간접으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의 총량을 말하는 것으로 탄소 발자국은 제품의 친환경성을 반영한다. 온실 가스 배출량은 공개돼야 하는 중요 지표의 하나로 ESG 평가의 가이드가 될 수 있다. ▲탄소 발자국 인증서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는 탄소 발자국 핵심제 품으로 ‘작은 하이힐 립스틱’을 선택했다. 평가기관을 초청해 탄소 배출량 검증을 수행하고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서를 받았다. ‘작은 하이힐 립스틱’ 1개당 탄소 발자국 507g 이산화탄소 환산을 보여준다. 탄소 발자국을 계산해 제조, 생산, 운송, 사용, 폐기 과정에서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명확히 하고 모든 단계 에서 배출 감소 잠재력을 인지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위한 일이다.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는 제품별 탄소 발자국 평가 범위를 확대해 제품의 모든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점차 저탄소 개발을 실현할 계획이다. 제품 포장에서는 경량화, 재활용 등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탐색한다. Abby's Choice(完子心选) 브랜드 제품의 95%는 FSC 인증 환경 친화적인 종이를 사용하고 EVE LOM 브랜드의 포장은 100% 회수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100% 생분해 재료를 사용한다. Galenic 브랜드 제품은 FSC 인증 환경 친화적인 종이와 녹색 환경보호 콩잉크로 인쇄하며 DR.WU 브랜드는 포장 공정을 개선해 포장을 축소하고 재활용 포장을 사용해 포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 ▲ESG 적용 제품 # 두번째 기업사회적 책임, R&D와 인재에 대한 투자와 여성 직원비율 증가 이번 보고서에서는 인재가 가장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과학 연구자원을 통합한 Yixian Open Lab은 세계 최고의 파트너를 포함한 공동 창조 생태 연구개발 시스템으로 고기능 원료와 나노 포장기술 등을 제품에 적용할 수 있게 한다. ▲ ESG 핵심 성과 독립적인 연구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Yixian R&D Center는 273명의 고급 인재로 구성돼 R&D 제품개발과 생산관리를 담당한다. 연간 R&D 비용은 2.43%로 1억4200만 위안(한화 약 286억 8천만 원)을 초과하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27세이고 78.6%가 여성 직원이다. 옴니채널 뷰티 플랫폼답게 여성들의 사회 진출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Creating Beauty Life 1기 수료식 교육 시스템은 직원들의 핵심역량을 자극하고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되며 2021년 전직원의 교육시간은 33,067.5 시간에 달하고 교육생들은 중간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레벨업 교육을 받았다.“Creating Beauty Life(创美人生)” 미용 공공 복지 교육 프로젝트는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80명 이상의 여성들에게 무료 미용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해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단지 화장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보호하며 창조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2021년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 오프라인 매장은 학생, 장애인, 남성 사용자 등 230,000명 이상에게 무료 메이크업 교육을 제공했고 ‘중국의 아름다움 유지’ 프로젝트로 멸종 위기에 처한 두루미 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해 기금을 기부했다. ▲ 멸종위기 두루미 보호 아이섀도우 # ‘녹색소비 운동’ 가네보(Kanebo freeplus 芙丽芳丝) 지난 글에서 여러 번 언급되었던 가네보(Kanebo freeplus 芙丽芳丝)클렌징은 탄소저감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며 제품디자인, 포장, 물류의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급스러운 다중 포장을 포기하고 단순하게 분리해 언박싱할 수 있는 친환경적 포장상자를 선택했으며 포장상자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 의회 : 산림자원 보호와 지속가능 산림경영을 위해 설립된 국제 NGO)인증을 받은 소재로 사용했고 콩인쇄로 미니멀하게 최소한의 표기를 했다. 내부공간 인서트도 사용하지 않는 등 한 눈에 친환경적인 노력을 하고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freeplus 포장박스 2021년 중국청소년 녹색행동 보고서 “2021中国青 年绿色行为报告”에서 응답자의 70%이상이 제품구매시 제품이나 브랜드의 친환경 속성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음을 기억해야 한다.우리의 건강한 미래와 아픈 지구를 위해 자전거를 이용하고 걸어 다니며 전기를 아끼고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녹색소비 캠페인은 Z세대에게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는 설명 보다 훨씬 공감을 형성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신뢰를 준다. ▲녹색소비 캠페인 그 신뢰는 가네보(Kanebo freeplus 芙丽 芳丝 )클렌징 브랜드 평판 1위와 매출 1위라는 기쁨이 됐다. 영화 대사의 한마디처럼 “지금 뭣이 중한디!”상업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고 사회적 책임에 진심을 기울이는 기업은 ESG경영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미래에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본보기가 될 것이다. 한걸음 앞서서 걷는 기업들에게 국적을 떠나서 박수를 보낸다. 함서영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 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 대표 나비끄(주) 대표이사, 아이큐어(주) 화장품사업본부장(상무)을지냈다. 네슈라, 셀랩, 김정문알로에, 한국화장품에 근무하면서 화장품 상품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35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대전대학교 등 화장품 관련 학과의 강의도 하고 있으며 코스인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코스메카코리아 지재성 사장의 모친(故 박동순 여사, 향년 91세)가 10월 11일 별세했다. 빈소는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월 13일에 엄수된다. 장지는 진해 천주교 공원묘원이다. * 빈소 :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특실(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57번길 8) * 발인 : 2022년 10월 13일 * 장지 : 진해 천주교 공원묘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일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이 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글로벌 경제가 소유경제에서 공유경제로 전환되면서 ‘긱(Gig)경제’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공유경제(共有經濟 : sharing economy)는 유휴자산(제품, 서비스 등)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경제 방식을 말한다. 공유경제가 확대되면 스마트폰, 웨어어블 디바이스, 일용 잡화, 속옷 등 극히 일부 상품만 소유하고 대부분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는 개인이 소유할 필요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소비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긱 경제(Gig Economy)는 그때 그때 필요할 때마다 단기 계약직, 임시직, 프리랜서 등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경제형태로 긱 근로자(Gig Worker)는 불안한 고용과 수입에도 불구하고 회사나 고용주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일하면서 자유와 경제적 수입보장을 받는 다는 장점이 있다. 그림1 공유경제란 ‘우버’ 기사나 ‘에어비앤비’에 숙소를 제공하는 사람 등 온디맨드 서비스에 참여하거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프리랜서와 1인 기업이 모두 긱 경제의 주체다. 재능이나 시간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과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연결돼 서로 재화, 용역, 대가를 주고받는 거래 방식이다. 이런 긱 경제 일자리는 기존의 일용직, 임시직과 파트타이머들이 제공하던 배달, 대리운전, 주차 대행, 쇼핑도우미, 청소, 세탁, 세차, 과외, 요리, 심부름 등의 업무에서 번역, 디자인, 컨설팅, 강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직까지 일상의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그림2 긱 이코노미(Gig Economy)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2021년 플랫폼 종사자 규모와 근무실태’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의 8.5%(약 220만 명)가 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 종사자다. 전체 플랫폼 노동자 중 55.2%가 청년층이다. 긱 노동을 바탕으로 한 긱 이코노미의 성장은 전 세계적인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슈타티스타'는 긱경제 시장 규모가 2019년 약 284조 원에서 올해 398조 원까지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23% 더 성장해 52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우버러시’와 ‘아마존플랙스’로 대표되는 물류의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일자리 급증 2014년에 일반인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의 ‘윈냐 오(云鸟)’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 2017년 기준으로 4만명의 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 중국 이커머스 징동(jd.com)은 ‘징동쭝빠오(京东众包)’를 출시했다. 만 18세 이상의 모든 중국인이 배송원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의 ‘만인배송(万人配送)’을 브랜드로 한 이 서비스는 등록과 교육을 이수하고 예치금을 예치하면 누구나 배송원이 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해당 플랫폼은 발생하는 물동량을 많은 배송원을 모집해 배송하는 O2O 물류 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은 2016년 5월 ‘프라임 나우(Prime Now)’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과 비용 절감을 위해 개인 차량을 소유한 일반인을 배송요원으로 활용하는 아마존플렉스(Amazon Flex) 서비스를 개시했다. 우버(Uber)도 우버이츠(Uber Eats)에 이어 우버러시(Uber Rush)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Uber의 기사들이 배송업무를 수행하며 배송료는 우버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지역 상권의 모든 것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기존의 기사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뛰어나다. 그림3 긱 이코노미의 일자리 급증 사례 # 우리나라 ‘퀵(Quick)서비스와 대리운전서비스가 물류와 운수부문 긱 이코노미의 원조 1980년대 후반부터 성행한 퀵(Quick)서비스와 대리운전서비스가 물류와 운수부문의 긱 이코노미 원조라할 수 있다. 개인 수요자가 플랫폼(퀵, 대리운전중계회 사)에 목적지를 알리면 흩어져 있는 라이더(Ryder)나 대리기사들이 고객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서비스는 과거엔 전화를 매개로 했지만 현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퀵 라이더나, 대리운전 기사 정보를 받는 긱 경제 형태를 완벽히 갖춰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배달인력의 구인난이 심각한 수준에 와있다. 기업에서는 부족한 배달인력과 배달차량을 긱노동자(Gig Worker)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자영업자, 공연예술인, 시간제강사 등이 일자리를 잃거나 일감이 줄어 배달시장으로 들어 왔다. 이들은 자신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오토바이, 승용차, 킥보드, 자전거를 배달수단으로 이용하거나 ‘따릉이’, ‘씽씽’, ‘킥고잉’, ‘빔’, ‘스윙’ 등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해 긱 배달노동자로 진입했다. 로켓배송 물량증가와 배송인력의 부족으로 배송지연 사태를 겪은 쿠팡이 2018년에 도입한 ‘쿠팡플렉스’는 일반인이 승용차를 이용해 인근 물류센터에서 배달 상품을 수령, 적재 후 로켓배송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쿠팡플렉스는 지원자가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원하는 날짜를 근무일로 선택해 배달 업무를 할 수 있는 전형적인 ‘긱’ 일자리다. 쿠팡은 2019년부터 식음료 배달서비스 ‘쿠팡이츠’에도 쿠팡플렉스를 활용하고 있다. 2018년 말부터는 유휴 영업용 화물트럭들까지 활용해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시중의 유휴 영업용 화물트럭(개별, 용달)을 쿠팡플렉스와 같은 형태로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시도이다. 현재 ‘쿠팡플렉스’외에도 배달의민족(배민커넥트), GS25(우딜 : 우리동네 딜리버리), CU, 파리바게트 등 도보배달원으로 학생부터 주부나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람이 일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직장인들은 자신의 월급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부업으로 일한다고 한다. # 뉴노멀시대는 공유경제, 긱 경제가 보편화돼 배달과 보관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첫째, 법적 규제로 영업용 화물차량만 배달하던 시대에서 일반인의 자가차량과 공유 모빌리티 등을 배달시장에서 활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4차산업 기술로 무장한 공유경제, 긱 경제 하에서는 움직이는 모든 모빌리 티와 사람들이 배송수단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배달 모빌리티의 범위는 화물차, 승용차, 택시, 오토바이, 전동 킥보드, 자전거, 도보 배달을 넘어 개인용비행체(PAV : Personal Air Vehicle), 드론 등 이동수단 모두가 대상이될 것이다. 배달 참여자도 전업자 외에 일시적인 휴직, 휴업자 외에도 출퇴근과 출장 그리고 여행 등 모든 이동시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이동하는 모든 사람이 배송이라는 공유경제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그림4 뉴노멀시대 배달과 보관시스템 변화 예상도 둘째, AI로 무장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같은 무인 배송이 일반화될 시대가 눈앞에 와 있다. 아마존의 무인 배송은 로봇, 드론, 자율 주행 자동차가 주축이다. 배송로봇은 ‘아마존 스카웃(Amazon Scout)’, 드론은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이다. 아마존은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인 오로라(Aurora)에 5.3억 달러를 투자했고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Rybian Automotive)에 7억 달러를 투자했다. 해당 회사는 SUV나 트럭 등 대형 전기 자동차를 생산한다. AI와 로봇이 대체할 인지노동의 대표적인 사례가 물류,운수 일자리다. 무인 배송이 가능한 로봇, 드론,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의 발전은 운전과 관련된 일자리(우리나라 약 100만 개)는 위협을 받을 것이다. 그간 일자리를 감소 문제로 배달용 로봇, 드론, 자율 주행 자동차의 도입에 부정적이었던 여론도 코로나19를 계기로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림5 AI와 드론 등 무인 배송의 일반화 셋째, 물류산업에서는 배달을 넘어 보관 등 물류전 영역으로 범위가 확대될 것이다. 이미 ‘스토어 X’, ‘Clutter’ 등 스타트업은 일반인의 유휴 보관 공간을 공유경제의 보관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의 ‘벤더 플렉스(Vendor Flex)’는 아마존 직원이 제조사 또는 유통사의 물류센터에서 포장과 배송을 완료하는 것으로 별도의 창고를 보유하지 않아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공유경제’, ‘긱 경제’ 하에서는 MZ세대는 굳이 직장에 소속돼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단기 일자리를 추구하는 플렉서 (Flexer)와 ‘N잡러’가 많아질 것이다. 일자리도 분해돼 조각난 긱 워크(Gig Work)의 연결로 바뀔 것이고 물류 서비스의 이용자와 제공자는 그 경계가 더욱 모호해 질것이다. 그림6 물류 산업 전영역에 확대되는 긱 경제 한편,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시행, ‘주52시간근로제’ 시행, ‘최저임금 인상’ 기조와 구인난과 더불어 택배 터미널과 물류센터의 위험한 노동 강도, 장시간 노동, 산재사고 등의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생력화, 자동화, 무인화 추세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상근삼영물류 대표이사 물류학과가 없을 때, 유통산업을 전공해 석사를, 박사는 경영학과 산업공학을 공부했다.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표창도 십여 개 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됐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SCM학회 등 물류관련학회 6곳의 산업계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외 3개 위원회 위원과 산업부, 과기부 등의 물류 자문을 하고 있다. KBS 경제세미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국책연구기관, 최고경영자과정, 대학 특강 등 강연을 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무역경제신문 등에는 정기 기고를, 전문지에는 수시 기고를 하고 있다. 단행본 책으로'뉴노멀 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 '한국택배 20년사'(공저) 등이 있다. e-mail : ceo@sylogis.co.kr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1. 브랜드 가치(Value) 브랜드 가치를 단순적으로 보면 무슨 브랜드가 얼마나 된다는 등의 회계적인 자산가치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필자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통해 제공하는 가치적인 측면이다. 이런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로 쌓여야 회계적인 브랜드의 자산가치도 높게 형성될 것이다. 필자는 이미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와 브랜드 이미지(Image)를 통해 특정 브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자기다움을 이야기했다. 그것이 곧 브랜드의 핵심 가치(Core Value)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브랜드가 제공하는 편익(Benefit)과 구분해 가치(Value)란 개념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먼저 지난 가격전략 파트(2022년 3월호)에서 제품의 가치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설명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 그림1 소비자가 제품 구입 후 느끼는 가치산출 공식 즉, 소비자들이 돈을 지급하고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그 비용에 대해 기대되는 편익(Benefit)을 구입하는 것이므로 만약 소비자가 지불한 비용보다 기대했던 편익이 나쁘다면 소비자가 느끼는 가치(Value)는 떨어지고 반대로 가격 대비 혜택이 좋다면 이른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써 가치는 상승할 것이다. 이처럼 브랜드 가치는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의 속성을 통해 나타나는 편익에 의해 좌우되지만 기업이 표방 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는 편익보다 상위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제품의 속성(Attribute)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기능과 효능 또는 프로세스이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기능적, 정서적 또는 자기 표현적 편익(혜택)을 느끼게 돼 궁극적으로는 정서적, 정신적, 문화적 가치로서 브랜드와 교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림2 기업이 표방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 그런 측면에서 브랜드 전략은 다른 경쟁자들이 모방하기 쉬운 제품의 속성을 뛰어넘어 아무나 따라하기 어려운 브랜드 가치라는 영혼을 보유하는 매우 의미 있는 존재로 탈바꿈하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다. 2. 브랜드 플랫폼(Brand Platform) 기차를 타고 어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기차역에 가는데 그때 흔히들 플랫폼(Platform)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여기서 플랫폼이란 말 그대로 평평하게 구획된(Plat) 형체(Form)를 의미하는 것으로써 어떤 것의 시작점이 된다는 측면에서 기반이라는 뜻으로 여러 분야에서 많이 쓰인다. 브랜드 플랫폼(Brand Platform)이란 기업이 브랜드의 핵심대상인 고객, 소비자, 내부 종사자, 투자자 등 현재와 미래의 이해관계자들과 장기적으로 공유해야 하는 브랜드의 존재 가치로서 브랜드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제공하겠다는 고객에 대한 약속이고 의무이며 또한 선언을 뜻한다. 따라서 브랜드 플랫폼은 아래와 같은 브랜드의 비젼(Vision), 미션(Mission), 개성(Personality), 그리고 포지셔닝(Positioning)을 함께 담고 있어야 한다. 그림2-1 기업이 표방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 (1) 브랜드 비젼(Brand Vision) : 기업이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제공하려는 브랜드의 미래 핵심 가치 체계를 말한다. 즉, 브랜드 비젼은 현재와 미래의 환경에 대한 브랜드의 가치(Value)와 목적(Purpose)을 내포하고 앞으로 만들어 갈 미래의 꿈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개인의 ‘삶의 목적’이 행복인 것처럼 화장품 브랜드라면 전 세계인들을 아름답게 해주겠다는 기업의 꿈과 다름이 없다. 따라서 브랜드 비젼은 다분히 넓고 추상적인 선언이다. (2) 브랜드 미션(Brand Mission) : 브랜드 비젼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실천의지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 비젼이 정신적 가치라면 브랜드 미션은 행동적 가치로서 브랜드 비젼이라는 꿈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미션은 반드시 비젼과 함께 뒤따라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자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관계이다. 또한 브랜드 미션은 브랜드 철학 (Brand Philosophy)과도 상통된다. 브랜드 철학이란 결국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의 문제, 사회적 문제, 인간의 문제를 정의하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3) 브랜드 개성(Brand Personality) : 브랜드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이나 품격 등 개성을 핵심고객으로 의인화해서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브랜드 페르소나(Persona)라고 칭하며 friendly, lovely, innovative, trustworthy, modern 등 형용사로 표현하면서 브랜드 핵심 타깃의 성향을 정의함으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가 있다. 이에 대해선 뒤에 더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4) 브랜드 포지셔닝(Brand Positioning) : 이미 오랜 시간동안 브랜드 포지셔닝에 대해 이야기를 해왔던 것처럼 소비자의 마음속에 심어주고자 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즉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Brand Image)를 마인드 속에 자리잡게 하는 행동이다. 그림3 브랜드 플랫폼의 포지셔닝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인 네슬레(Nestle)의 브랜드 플랫폼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 Vision : 인류에게 건강과 행복을 제공하는 세계 초일류 식문화 생활 서비스 창조기업 - Mission : 식품과 서비스를 최고 품질로 제공함으 로써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킨다. - Personality : Consistent, Credible, Global, Heritage, Familiar, Responsible 그림4 네슬레의 브랜드 플랫폼 사례 이처럼 브랜드 플랫폼이 설정돼 있다면 이를 근간으로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파생적으로 수립하고 마케팅 활동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 (1) 고객에 대한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 분위기로 바뀐다. (2) 최고 경영자의 경영목표가 바뀐다. 비교적 단기적 목표에서 브랜드의 가치 추구, 기업의 미래가치 창출 등, 장기적 비전 달성 목표로 변한다. (3) 브랜드 매니저 시스템으로 경영조직이 바뀐다. 사업 부서 단위의 분권화와 제품 위주의 PM 제도에서 기업의 핵심역량을 집중개발하기 위한 통합적 조직체제와 전폭적인 권한 이양의 형태의 BM 제도로 변화된다. (4) 브랜드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결속을 강화시킨다. 조직 구성원들이 브랜드 플랫폼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그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며 구성원들이 브랜드가 추구하려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이해함 으로써 조직 소속감이 높아지고 결속력도 강화된다. (5) 기업 이미지가 달라진다. 브랜드의 가치, 브랜드의 약속, 브랜드의 책임에 따라 기업의 이미지가 생산자나 판매자 이미지에서 브랜드 이미지로 바뀌게 된다. (6) 브랜드 자산(Brand Equity)과 가치가 창출된다.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지면 브랜드 로열티가 형성되고 궁극적으로는 브랜드 자산 가치가 높아진다. 또브랜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면 체계적인 브랜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는데 데이비드 아커는 그의 저서 ‘브랜드 경영(Building Strong Brands)’에서 브랜드 시스템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간의 역할과 위상을 효과적으로 구성해 브랜드의 레버리지를 창출할 수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1.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브랜드 간의 공통점을 활용한다. 브랜드 플랫폼을 통해 각각의 브랜드들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덴티티 중에서 공유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고 이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킨다. 2.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위험요소를 감소시킨다. 브랜드 간의 관련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각 브랜드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가 다른 브랜드의 이미지를 손상시 키지 않도록 사전에 조율하고 관리하도록 한다. 3. 신제품 출시의 명확성을 확립한다.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그에 따라 기존 브랜 드를 확장할 것인지 아니면 신규 브랜드를 적용할 것인 가에 대한 고민에 부딪치게 된다. 브랜드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4. 자원을 효과적으로 분배한다. 브랜드 시스템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역할과 위상에 적합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투입하고 적용하 도록 도와준다. 브랜드 플랫폼의 기틀 위에 기업은 소비자에게 인식된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로 보다 용이하게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제공한다. 결국 오늘날 기업에서 강력한 파워 브랜드를 형성하기 위한 제반 활동이 바로 브랜드 플랫폼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브랜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형성된 강력한 브랜드 파워는 해당 브랜드가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를 결정 짓고 궁극적으로는 브랜드 자산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업은 브랜드를 단순히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수익창출을 보장하는 전사적 무형자산으로 인식하고 장기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즉, 상품명과 심벌 수준을 넘어선 전사 전략으로 브랜드를 관리해 브랜드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길이다. 그렇다면 무형자산으로서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다. 지난 2월 4일 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와 전략 컨설팅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 는 2022년 글로벌 500대 브랜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림5 브랜드의 재무적 가치와 브랜드 공헌도를 평가한 결과 1위는 애플(3551억 달러), 2위는 아마존(3503억 달러), 3위는 구글(2634억 달러),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1842억 달러), 5위는 월마트(1119억 달러)였고 우리나라의 삼성그룹은 브랜드 가치 1073억 달러(약 129조 원)를 인정 받아 6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 뒤의 7위는 페이스북(메타1012억 달러)이 차지했으며 8위는 ICBC(751억 달러), 9위는 화웨이(712억 달러), 10위는 버라이즌(696억 달러)이었다. 참고로 한국 기업 중에는 현대차그룹이 72위, SK그룹이 73위, LG그룹이 91위로 100위 안에 들었다. 이를 통해 과거 20여년전 1위를 차지했던 코카콜라 처럼 생산과 판매를 했던 전통적인 기업들이 Top 10 순위에 빠지고 새로운 디지털, ICT 혁신기업들의 브랜드가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브랜드 자산은 측정하는 기관의 조사척도와 방법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므로 이 하나만 보고 브랜드 가치를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우리나라의 대기업 그룹보다 적은 규모의 매출실적인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3,551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기록한 것을 통해 브랜드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해 보며 다음엔 브랜드 자산, 즉브랜드 에쿼티(Brand Equity)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신윤창 AMH&B 전무 LG전자, 피어리스화장품,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에서 영업과마케팅 업무를했다. 이후 세라젬H&B와 종근당건강의 중국법인장과화장품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세라젬H&B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수료한 후 현재 대전대학교 대학원 뷰티건강관리학과 마케팅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신규 화장품회사 AM H&B에서 전무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챌린지로 변화하라',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인식의 싸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전 고객 최대 2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월 ‘쇼핑지원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의 토니모리 ‘쇼핑지원금’ 이벤트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약 7일 동안 토니모리 공식 온라인몰 ‘토니스트리트’와 토니모리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3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쇼핑지원금으로 1만 원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5만 원 이상 구매할 시에는 2만 원의 쇼핑지원금이 제공돼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토니모리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쇼핑지원금’ 이벤트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 제품군을 특가에 선보인다. 주름 개선과 미백을 위한 기능성 제품인 ‘프리미엄 RX제비집 에센스&아이크림 기획세트’는 특가에 쇼핑지원금을 적용하면 2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립톤 겟잇 틴트’와 ‘글로우 틴트’로 구성된 ‘착붙 립세트’는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누적 판매 수량이 90만 개를 돌파한 ‘플로리아 뉴트라 100시간 크림’과 2021 상반기 글로우픽 뷰티 어워드를 수상한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를 비롯해 ‘루미너스 여신 광채 비비’, ‘백젤 아이라이너’는 1+1 이벤트가 반영돼 최대 50%에 구매 가능하다. ‘쇼핑지원금’ 프로모션은 토니모리가 매월 진행하는 대표 할인 프로모션 중 하나로, 다채로운 토니모리의 인기 제품들을 높은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쇼핑지원금 프로모션을 통해 토니모리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가져가실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알차게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토니모리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구성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하락세를 이어가던 국내 화장품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 화장품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신규 사업 진출 소식 등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4.07%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주 화장품 주가 반등을 이끈 기업은 스킨앤스킨(29.78%), 글로본(25.26%), CSA 코스믹(24.88%) 등이다. 스킨앤스킨의 주가가 30% 가까이 뛴 것을 비롯해 글로본과 CSA 코스믹도 25% 안팎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중국 화장품 수요 침체의 영향이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LG생활건강이나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대형주의 주가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킨앤스킨은 신규 사업 진출 소식을 전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안았다. 스킨앤스킨은 9월 30일 공시를 통해 신규 사업 진출 소식을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스킨앤스킨은 사업목적에 ▲위생용품 제조 및 판매, 도소매 ▲공조기 제조 및 판매, 도소매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가습기, 공기청정 살균기 제조 및 판매, 도소매 ▲공기순환기 제조 및 판매, 도소매 ▲기계설비 공사 ▲열회수형 환기시스템 제조 및 판매, 도소매 ▲설치공사 ▲실내공기질 측정 분석 대행 ▲공기정화관련 연구개발 및 용역 ▲위 각호 부대사업 및 기타 회사의 목적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가하고 그 이유를 “신규 사업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시 후 다음 거래일인 10월 4일을 상승장으로 시작한 스킨앤스킨은 10월 6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172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스킨앤스킨은 전 거래일 대비 51원(+29.65%) 오른 223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음날에도 거래량이 몰리면서 스킨앤스킨은 장중 한때 288원까지 올랐다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전 거래일 대비 8원(+3.59%) 오른 231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아우딘퓨쳐스(12.76%), 에스디생명공학(11.71%), 리더스코스메틱(11.24%) 등의 주가도 지난 한 주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씨티케이(8.88%), 에이블씨엔씨(8.79%), 오가닉티코스메틱(8.79%), 본느(8.04%), 내츄럴엔도텍(6.35%), 원익(5.39%), 컬러레이(5.36%), 현대퓨처넷(4.72%), 엔에프씨(4.42%), 디와이디(4.27%), 현대바이오랜드(4.27%), 네오팜(3.86%), 잉글우드랩(3.58%), 아모레퍼시픽(3.43%), 바른손(3.25%), 한국화장품제조(2.96%), LG생활건강(2.69%), 제닉(2.44%), 브이티지엠피(2.34%), 코리아나(2.04%), 씨앤씨인터내셔널(1.40%), 제이준코스메틱(1.20%), 아이패밀리에스씨(0.97%), 잇츠한불(0.60%), 한국화장품(0.45%), 토니모리(0.26%), 라파스(0.25%)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콜마홀딩스(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현대바이오(-4.76%), 아모레G(-4.47%), 올리패스(-3.89%), 코디(-2.64%), 클리오(-2.44%), 코스메카코리아(-1.80%), 코스나인(-1.76%), 코스맥스(-1.69%), 한국콜마(-0.79%), 세화피앤씨(-0.46%), 애경산업(-0.43%), 선진뷰티사이언스(-0.19%), 메디앙스(-0.16%)는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류의 세계적인 인기로 음악, 영화, 뷰티, 미식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서울에서의 체험을 통해 ‘뷰티’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6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지난5일 폐막했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쉼, 맛, 멋 총 3가지 종류의 체험이 가능한 종로구 일대 45개 업장이 참여했으며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세계 3대 아트전문출판사 파이돈이 선정한 ‘세계 100대 공간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양태오 디자이너를 총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이미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서울시 지정 문화재 가회동 한씨 가옥 ‘휘겸재’를 메인 행사장으로 선정, ‘서울뷰티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축제 안내와 함께 차(茶)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티 테라피 클래스’, 서울의 향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향수 만들기 클래스’, 양태오 총괄감독과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그리고 이번 행사 기간 휘겸재에서 ‘Random Boundaries’라는 주제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 사진작가 하시시박과의 아트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사전 오프닝 행사에 직접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K팝, K드라마, K무비로 대표되고 있는 한류문화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유행을 선도하고 있고이에 따라 뷰티, 패션, 미식 등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려는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류로 전 세계에 알려진 서울의 매력에 더불어 서울뷰티먼스, 서울뷰티트래블위크와 같은 서울 고유의 아름다움을 더한 축제와 관광상품은 서울의 뷰티산업과 관광경쟁력을 높여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여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뷰티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서울뷰티트래블위크 :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여정’은 막이 내렸지만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됐던 쉼, 맛, 멋에 관련된 종로구의 명소들은 서울뷰티트래블위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라로슈포제가 10월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1위재탈환에 성공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병원 화장품 25개에 대한 빅데이터 3,471,949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9월 병원화장품 브랜드 빅데이터 3,716,431개와 비교해 보면 6.58% 줄어들었다. 10월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순위는 라로슈포제, 제로이드, 에스트라, 리쥬란, 바이오더마, 이지듀, DMS, 히스토랩, 이지함, 마리포사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닥터랩, 이안셀, 셀바이셀, 에스테덤, 스킨엠디, 씨엔피, 트리티스, 헬리오케어, 워터맥스, 비즈톡스, 테라크네, 모라츠, 리본셀, 이로미스, 운드힐 순으로 분석됐다.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2022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라로슈포제 병원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173,261 소통지수 200,633 커뮤니티지수 198,36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72,259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624,045와 비교하면 8.30% 하락했다. 2위를 차지한제로이드 병원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159,567 소통지수 175,795 커뮤니티지수 182,93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18,299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487,131과 비교하면 6.40% 상승했다. 또 3위를 기록한에스트라 병원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133,743 소통지수 148,730 커뮤니티지수 227,93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10,404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510,175와 비교하면 0.04%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리쥬란 병원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141,248 소통지수 165,939 커뮤니티지수 187,85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95,038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642,380과 비교하면 22.94% 하락했다. 이어 5위를 기록한바이오더마 병원화장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104,113 소통지수 128,886 커뮤니티지수 170,07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03,078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399,085와 비교하면 1.00% 상승했다.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2022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병원화장품 브랜드평가지표에는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9월,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10월 병원화장품 브랜드 분석 결과, 라로슈포제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병원화장품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에서는 지난 9월 병원화장품 브랜드 빅데이터 3,716,431개와 비교해 보면 6.58%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5.29% 하락, 브랜드소통 4.40% 하락, 브랜드확산 9.06% 하락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애경산업(회장 장영신)의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9년간의 에센스 커버 팩트의 기술력을 쿠션에 담은 ‘노블 글로우 커버 쿠션’(NOBLE GLOW COVER CUSHION)을 출시한다. AGE20’s 노블 글로우 커버 쿠션은 AGE20’s의 ‘에센스 포켓 기술’을 적용한 ‘스킨 글로우 에센스’를 65% 함유했다. 5중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을 담아 피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또 땀과 습기에 강한 처방과 ‘피지 흡착 파우더’를 함유해 지속력에 주목했다. 이외에도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화사한 아이보리 색상의 ‘21뉴트럴 아이보리’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의 ‘23뉴트럴 베이지’ 등 2종으로 출시했다. 한편, 애경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10월 11일 저녁 6시 11번가에서 첫 라이브 방송 판매를 시작한다. 방송 이후에는 AGE20’s 온라인 플래그십 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188AK)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더마펌은 “모든 피부는 아름다워질 수 있다”라는 브랜드 비전을 새로이 정의하며고객의 입장에서 시야를 확장하고 본질에 충실한 연구정신으로 모든 피부 고민을 위한 촘촘한 더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마펌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자체 펩타이드 연구와생산 설비를 갖춘 유일한 회사로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더마 코스메틱 기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02년 탄생한 더마펌은 건강한 화장품과 최적의 피부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고순도의 기능성 주요 원료를 직접 생산해 안심할 수 있는 더마 화장품을 장인 정신으로담아 선보이고 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구축한 기술력과 품질력을 토대로 2012년 중국과해외 B2C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더마펌은 2017년 무역의 날 백만 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21년 무역의 날 3천만 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하며 해외 시장 진출 4년 만에 매출이 30배 상승하는 성과를보였다. 또4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중국 부문 수상을 비롯해 중국의 가장 큰 온라인 유통채널인 ‘알리바바’에서 한국 브랜드들 중 더마펌이 6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더마펌은 최고 수준의 R&D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월특허받은 추출법을 이용해보다 차별화된 ‘플랜트 엑소좀’ 연구개발을 위해 바이오소재 기업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최근 메디컬 그룹 ‘오라클’과도 메디컬 화장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 뿐아니라수출 확대와비즈니스 창출 도모를 위한 활동으로 매년 50여 개국 3,000여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내방하는 글로벌 뷰티 무역 전문 전시회인 ‘2022 인터참코리아 뷰티 박람회’ 참가해글로벌 방문객들에게 성공적으로 더마펌을 알리고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했다. 더마펌 한윤재 대표는 “더마펌은 2002년 창업했지만 늘 신생 회사의 마음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해 왔고이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속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었다”며, “피부를 향한 진심으로 20년간 더마 코스메틱 길을 걸어온 더마펌은 건강하고 좋은 피부를 위한 연구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 차별화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언제나 고객과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하며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등 관련 부처에 현재 유통 중인 염색샴푸의 유형별 위해평가 실시와 소비자 사용 가이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염색샴푸에 대한 성분과 표시 현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유통 중인 염색샴푸는 원리와 성분에 따라 총 4개 유형으로 나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문제는 4개 유형으로 나뉜 염색샴푸 모두 주요 염모 성분이 여러 유형으로 혼재돼 있고 염모 기능성을 인정받지 않은 채 탈모 기능성으로 인정받는 등 절차에 대한 부족함이 많다는 것이다. 염색 기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 주의사항이나 제품별 차이점 등에 대한 안내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식약처에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위해 행동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미래소비자행동이 분류한 염색 샴푸 유형은 ▲1,2,4-트라이하이드록시벤젠(이하 1,2,4_THB)이 들어 있는 샴푸 ▲타르색소가 들어 있는 샴푸 ▲기능성 염모제 고시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 ▲1,2,4_THB, 타르색소, 기능성 고시 염모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폴리페놀만으로 갈변 효과를 내는 샴푸 등 총 4가지다. 현재 유통 중인 기능성 고시 염모제 성분 함유 염색샴푸 먼저 1,2,4_THB 성분이 들어있는 샴푸는 안전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우리나라 식약처가 지난 2020년 이 성분의 위해평가를 마치고 같은 의견으로 사용금지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사용금지를 위해서는 고시개정을 통해 화장품원료 사용금지목록에 1,2,4 THB를 등재 관련 고시개정이 늦어지는 사이 법의 허점을 악용해 1,2,4 THB성분을 이용한 제품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모다모다)가 출시됐다. 식약처는 뒤늦게 이 성분을 금지성분 목록에 올리는 화장품법 개정안을 고시했으나 규제개혁위원회가 “식약처와 해당기업이 함께 위해평가를 다시 하라”는 권고를 내리면서 시행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이로 인해 이 성분을 사용한 염모 샴푸가 줄줄이 출시됐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모더블랙 자연갈변 샴푸(에쎄르), 탈모랩 프로바이오틱스 블랙샴푸(일동제약) 등 8가지다. 두 번째로 화장품법 행정규칙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과 시험방법’에 따르면 염모용으로 허용된 타르색소는 총 31종이다. 이 타르색소들은 모발을 코팅해 일시적으로 색을 변화시키는 헤어틴트, 헤어트리트먼트 제품에 이용됐으나 날마다 이용하는 염색샴푸에 사용 가능한지 위해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이 성분이 포함된 샴푸는 닥터그루트 블랙리커버 새치커버 탈모샴푸(LG생활건강), 려 더블이펙터 탈모증상완화 블랙샴푸(아모레퍼시픽) 등 12가지가 있다. 현재 유통 중인 기능성 고시 염모제 성분 함유 염색샴푸 이어 기능성 염모제 고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은 샴푸의 기능이 더해졌다는 것만 다를 뿐, 원리와 구성은 일반적인 염모제와 같아 안전성 문제가 명확하게 평가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유형에 해당되는 샴푸는 튠나인 내추럴 체인지 컬러 샴푸(토니모리), 꾸띄르헤어 원스텝 컬러체인지 커버 블랙 샴푸(에이치엠제이코리아) 등 12가지가 있다. 마지막으로 1,2,4_THB 등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폴리페놀만으로 갈변 효과를 내는 샴푸는 업체의 광고처럼 염모 기능이 충분히 나타나고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유형의 샴푸는 포고니아 모까망 블랙헤어 샴푸(포고니아) 등 4가지가 현재 유통되고 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앞으로도 염색샴푸 제조기업에 대해 업체가 주장하거나 표시 광고한 새치커버나 염모기능을 증명할 수 있는 시험 자료를 요구할 예정”이라며 “특정 기능성 인정 없이 이루어지는 광고에 대해 허위, 과장성에 대한 평가를 지속해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모다모다 측은 모다모다 샴푸에 포함된 성분에서 유전독성이 없다는 내용을 다룬 논문을 준비중이며 장기간 사용할 때 부작용이 생기면 충분히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식약처는 현재 THB성분에 대한 추가 위해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내년 4월 나올 전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남태훈·안재만)의 눈가 건강관리 브랜드 '롱그뷰' 제품들이 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국제약품은 지난 9월 '롱그뷰 이지드로잉핏 아이라이너'가 롯데홈쇼핑에서 75분만에 10,000여개를 판매, 완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초당 2개가 팔린 셈이다. 이에 대해 국제약품 관계자는 "롱그뷰 아이래쉬&브로우 멀티 세럼 속눈썹 영양제 완판 행진에 이어지금까지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라이너까지 매진이 되어10월 중 최대한 많은 방송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볼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당초 예상된 목표를 빠르게 완판 됨에 따라 오는 10월 13일, 10월 27일 모두 11시 35분부터 총 2회 추가 방송을 긴급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10월 13일의 경우, 롯데홈쇼핑의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 행사 기간에 포함된다. '롱그뷰 이지드로잉핏 아이라이너'는 쳐진 눈가로 인해 밋밋해 보이는 인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메이크업 신제품이다. 특수하게 고안된 인체공학적 안정된 그립감을 통해뭉개짐 없이 부드럽게 밀착돼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인체 민간성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특히 이 제품은 EGF 성분이 함유돼눈가 피부에 도움을 주며 블랙 브라운 색상으로 누구나 사용하기 좋은 색상으로 구성됐다. 물, 땀, 유분에도 번짐 걱정 없이 빠르게 밀착돼 오랜 시간 유지가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수미]화장품 회사 27,000개 시대 화장품 시장의 숫자 만큼 시장도 성장한 것일까? 화장품 기업은 지난 2012년 제조판매업의 등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 그리고 현재 화장품 시장은 그에 걸맞게 질적으로도 성장했는지 냉정하게 봐야 할 시점이 됐다. 2020년 한 해에만 4천 개가 넘는 화장품 회사가 신규 창업을 했고 2021년에도 2,800개에 달하는 신생 업체가 등장했다. 2012년 1,438개 남짓한 화장품 회사가 10년 사이 27,000개를 넘어섰다. 올해도 이렇게 신생 업체가 등장할 경우 곧 3만개 화장품 기업 시대가 도래한다. 10년 전 21,000개 정도였던 약국의 숫자가 25,000개가 되는 사이 화장품 회사는 약국이 존재하는 숫자 만큼이나 늘어난 것이다. 한집 걸러 한 집이면 있다는 편의점은 전국에 약 5만 개이고 골목 하나에 몇 개씩 자리잡은 커피숍은 약 8만개에 달한다고 하는데 화장품 창업 열풍이 언제 까지 지속될 지는 미지수다. 급격한 양적 성장의 이면에는 화장품 업계의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한국 화장품의 품질은 그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발전해 왔고 넘치는 제품이 다양한 유통을 통해 제공되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마음껏 새로운 화장품을 시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와 달리 신생 화장품 업체들은 손쉬운 창업과 손쉬운 제조에 비해 준수해야 할 화장품 법률과 제도들이 상당히 까다롭다. 또유통에 진출하고 해외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절차들이 각기 다르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막대한 자금을들이며 공들인 브랜드의 경우에도 시장에 나왔다가 바로 사라지고 사드, 코로나 등 예기치 않은 위기가 닥칠 경우 막대한 손해를 보고 시장에서 사라 지는 걸 종종 볼 수 있다.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하나 선보이는 거 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자취를 감춘다. 10년간 20배에 달하는 양적 성장에 비해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단 2배 성장한 것을 보면 화장품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다는 게 얼마나 높은 벽인가를 실감하게 된다. 왜 한국의 화장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숫자만큼 시장의 규모가 그에 걸맞게 성장하지 못 했는지에 대한 해답은 K-뷰티가 가야 할 길과 같은 지점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의 소비자는 그 어느 나라 보다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지식 수준이 높다고 정평이 나 있다. 과거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비쌀수록더 잘 팔린다는 베블런 효과(veblen effect)를 등에 업고 손쉽게 한국의 시장을 장악해 나간 것과는 달리 지금 한국의 소비자들은 효능, 효과, 성분, 가격을 전문가적인 수준으로 깐깐하게 평가한다. 이렇게 엄격한 평가를 통과한 제품들은 신생 브랜드이건 명품 브랜드이건 제품에 있어서 만큼은 동일한 가치를 부여하며 브랜드와 제품을 분리해서 소비한다. 한국의 화장품 시장은 향수, 남성화장품, 색조와 두발화장품 등 몇몇 카테고리를 제외하고는 매우 포화된 성숙기의 시장이다. 마치 유럽에서 화장품과 향수 시장의 급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처럼 한국의 화장품 시장 역시 내수만으로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에 직면해 있다.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잠시 멈춘 코로나 시기 수출 시장 만큼은 다행히도 호조를 보였다. 해외 시장이 봉쇄되고 대면 접촉이 막힌 상황에서도 전세계적으로 광풍을 일으킨 한국의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등장하는 K-뷰티는 세계 시장에서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모든 국제 행사가 취소되던 코로나 시기를 지나 올해는 여러 차례 혼선은 있었으나 어쨌든 각 나라 별로 박람회가 개최됐다. 지난 4월에는 ‘2022 코스모프로프 볼로냐’가 이탈리아에서 개최됐다. 3년만에 개최된 행사에는 70개국에서 2,7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석했다. 한국은 170개 넘는 기업이 26개의 국가관 중 3개를 차지할 정도로 대거 참석했다. 한국을 비롯해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의 숫자와 전시의 규모는 어느 정도 회복을 했으나 관람객의 수준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규모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기업이 참가를 하지 못하고 중국 관람객들 또한 해외 출국이 봉쇄된 걸 감안하면 전시의 규모나 관람객 수준은 회복된 거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한편, 한국 기업들은 한국 브랜드를 모방하고 우리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서 경쟁하는 중국 브랜드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았다는 후일담도 들을 수 있었다.K-뷰티가 가야할 길이 해외 시장인 걸 알기에 내수가 아닌 해외 시장에 공들이는 회사들의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이러한 움직임은 매우 환영할 만하다. 한국 기업은 전시회에 설치한 국가관 숫자와 참가한 기업 숫자만큼은 그 어느 나라보다 압도적이다. 그럼에도 한국 화장품 시장이 양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동안 규모 면에서는 단2배만 성장한 것과 같은 데쟈뷰를 일으킨다. 한국의 부스에 가면 동일한 제형, 동일한 상품, 비슷한 디자인과 유사한 컨셉들이 서로의 매력을 반감시킨다. 화장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다양한 상품과 제형, 기술, 컨셉이 존재하는 데 반해 한국 화장품 하면 떠오르는 하나의 이미지로 뭉쳐지고 각각의 기업 또는 개별 브랜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각인시키는 브랜드를 찾기가 어렵다. 이는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각자 해결해야 할 과제임과 동시에 한국을 세계 3대 화장품 강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공동 과제이기도 하다. 지난 11일 발표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화장품 부문의 규제 개선은 단 3개만 등장한다. 정부 주도의 천연 유기농화장품 인증 제도를 민간 주도로 전환, 책임판매업자의 화장품 원료 보고 의무 폐지,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자격 요건 완화이 세가지다. K-뷰티가 가야하는 글로벌의 길에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조원 표기 폐지’ 하나만 개선이 되더라도 3가지 규제를 개선한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조원을 표기하는 것은 한국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라고 주장하는 게 소비자보호원의 입장이지만 이는 한국 화장품 회사만이 가지는 독소 조항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무력화시키는 매우 심각한 규제다.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 때 각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투자하고 마지막 완성된 제품을 표준으로 공장에서 생산한다. 그 기간 안에는 무수히 많은 시간과 자원, 각 사의 노하우가 집약돼 마지막 하나의 상품으로 시장에 완성품을 선 보이는 것이다. 그 어느 나라도 개발의 완성품인 제조원 표기를 법률로 강제하지 않는다.올해 방문한 이태리와 미국의 화장품 매장에서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는 이라면 누구나 예견했듯이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상황에 직면했다. 해외를 나갈 때면 늘상 화장품 매장을 방문하는데 특히 세계 1위 뷰티숍의 자리를 고수하는 세포라는 잠깐이라도 들러 K-뷰티 섹션을 무조건 찾아본다. ‘세포라’ 매장에 즐비하던 한국의 마스크팩과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거의 다 사라지고 몇몇 브랜드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팩의 경우 세포라의 자체 브랜드가 매대 전체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비단 세포라만의 현상이 아닌 한국 화장품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잘 팔리면 겪게 되는 필수적인 과정과도 같다. K-뷰티의 폭발적인 성장은 지금까지 양적으로 발산하는 데 머물렀고 해외 시장 진출 또한 같은 모습을 띄고 있다.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위해 해야 할 무수한 과제들 중 하나는 기업이 자신의 브랜드에 자신만의 정체성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디서든 그 브랜드로서 식별해 낼 수 있도록 투자하지 않으면 바로 대체될 수 있다는 자각이 필요하다. 상품으로 소비되는 K-뷰티를 넘어 브랜드로서 소유하는 K-뷰티로의 성장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더불어 정부 차원에서는 기업들의 투자와 노력이 허망하게 다른 나라에 넘어가지 않도록 기업의 노력을 고스란히 해외 기업에 제공해 주는 제조원 표기 규제를 최우선적으로 폐지해야 한다. K-뷰티가 어디로 가야할 지 이미 다 알고 있는데 각자 눈앞에 놓인 작은 이익으로 인해 화장품 산업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게 무엇인지 더욱 냉정하게 바라보고 규제를 개혁해야 하는 시점이다. 김수미 코스웨이(주) 대표이사 코스웨이(주) 대표이사, (주)애그머니 대표이사, (주)파워풀엑스 사외이사, 숙명여자대학교 향장미용학과 초빙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월드뷰티최고위 특임교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렬 대기자]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회장 황종서)가 주최하고 화장품, 뷰티 언론사 코스인코리아닷컴(대표 길기우)이 주관하는 ‘2022 K-뷰티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어워즈’에 코로나19로큰 타격을 받았던 여행사 대표 오현순씨가 K-뷰티 인플루언서로 출사표를 던졌다. 오현순씨는서울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몇몇 대형교회의 각종 행사와선교여행, 기업 해외기념행사를진행하는 일을 하다가남편이 지사 업무를 맡으면서천안으로 이동하게 되어 그곳에서 여행사 오픈을 준비하던 중늦눙이 셋째를 만나고 네버앤딩 육아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다가 그녀는2017년 육아에서 다시 여행사를 오픈하고기업 출장 항공권 및 워크샵 행사,골프투어등일반 해외여행 위주 업무를 다시 시작했으나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많은 타격을 받았다. 15년간 종사하던 여행사업에 정말 어려운 시기였지만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고자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독서를 하면서 보냈다. 그러던중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생겼고그동안 잊고 지냈던 좋아하는 것들과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중에 예전부터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쇼호스트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생겨스피치 학원을 등록하고아나운서 스피치를 배우면서쇼호스트의 길을 시작했다. 오현순씨는 쇼호스트 교육을 받던 중한국쇼호스트협회의우먼파워 1기로 등록해서 보다 더 다양한 부분을 배울수 있었고쇼호스트 과정을 수료한 후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쇼호스트 활동은 저의 제2의 시작점이 되어서꿈꾸고상상했던 일들에 하나하나 가까워지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또그녀는최근에 '코리아베스트퀸 모델 대회'에서 '탤런트 상'을 받았다. 모델대회 이후 본인의 더 다양한 모습을 찾고 개발하기 위해미술작품과 패션의 콜라보 행사인미술패션쇼 무대에 미시즈 모델로 참여해작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등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 하고 있다.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 모든 도전에는 기회가 있다.올 2022년은 저에게 미지의 세계로항해의 시간이자 도전의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항상 젊음을위해 미래를개발할 수는 없지만미래를 위해우리의 젊음을 개발할 수는 있다'라는'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명언이 가장 잘 어울리는 대회가 'K-뷰티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어워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아름다운 모습을 위해오늘을 가꾸는 모든 분들에게 2022 K-뷰티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어워즈'는 선물이자 축복인거 같습니다"라며 이번 대회 참여와 함께'K-뷰티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된것같다고 말했다. "나의 고민을남편은 안들어 줄 지 몰라도, K뷰티는 저의 고민에 귀를 기울여 주더라구요~,안티에이징 고민, 탄력고민, 잡티고민, 주름고민 등이번대회에서다양한 제품들을 만나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첫번째 제품력에 놀라고,두번째 기술력에 놀라고,무엇보다안전하고 건강하게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사 대표들의 배려와 열정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저는 저에게 집중하고 새로움에 집중했습니다. '2022 K-뷰티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어워즈'는 'K-뷰티'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등용문이자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높여줄 차원의 문입니다"라며 대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