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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K-뷰티가 인도 현지 전문가들과의 실질적 접점을 확대한다.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뷰티썸 인디아 2025(BeautySum India 2025)’에서는 전시회 부대행사로 브랜드 중심의 오픈 세미나와, 인도 전역의 미용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AIHBA 경연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Insight Meets Innovation – On Stage!’라는 이름의 오픈 세미나는 글로벌 뷰티브랜드와 전문가들이 자사의 제품 철학과 기술, 시장전략 등을 소개하는 실용 발표 프로그램이다. ▲ 지속가능 뷰티트렌드 ▲ 클린뷰티와 피부장벽관리 ▲ 맞춤형 DIY 처방 ▲ 전기요법 제모솔루션 ▲ SSO 기반임상사례 등 총 12개의 세션이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친환경·기능성화장품, 맞춤형 뷰티솔루션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활용법을 접할 수 있다. 행사 주최 측은 “오픈세미나는 현지 실수요자 간 실용적인 정보 교류를 위한 자리”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맞춤형 K-뷰티 전략의 가능성을 직접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 개최되는 ‘AIHBA 노스인디아어워즈 2025’는 인도 전역의 미용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실기 경연무대다. 헤어, 메이크업, 네일, 바디페인팅 등 총 12개 부문에서 시연 심사가 이뤄지며, 인도 내 미용전문가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AIHBA(All India Hair and Beauty Association)는 인도 최대 규모의 미용 전문단체 중 하나로, 교육운영, 기술인증, 대회개최 등을 통해 미용 인력양성과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국 단위조직망을 기반으로 산업 내 영향력이 크며, 이번 대회는 K-뷰티 브랜드가 현지 전문가들과 직접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행사 종료 후에는 KOTRA 뉴델리무역관과 연계한 수출바이어 매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홈페이지바로가기: https://beautysumindia.com/)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1조 950억 원의 매출(+8.9%)과 801억 원(+555.5%)의 영업이익을 기록, 부활을 알렸다. 글로벌 전지역에서 성장했으며, 아모레퍼시픽 그룹 주요 브랜드 및 핵심 제품의 국내외 시장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사는 국내외 사업에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사업의 고른 성과, 서구권에서 지속해서 이어온 고성장, 중화권의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이 11.1%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배 이상 늘었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등 주요 자회사도 브랜드 가치 강화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그룹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 매출은 5536억원(+8.2%) 영업이익은 402억원(+164%)으로 큰 폭 상승했다. 럭셔리 부문에서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 & 마스크', ‘아이오페 레티놀’ 등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강화 및 시장 대응력 제고 노력이 이어졌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MBS, e커머스 채널에서 ‘마몽드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한율 어린쑥 클렌징 흡착 팩폼' 제품 성장세가 좋았다. 데일리뷰티 부문도 미쟝센, 일리윤, 해피바스 등 브랜드별 핵심 기능성 제품의 매출이 고성장했고, e커머스 및 MBS 경로 매출 확대로 채널 리밸런싱을 이어가며 전체 성장에 기여했다. 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 매출은 4364억원(+14.4%), 영업이익 360억원(+611%) 증가했다. 미주 시장에서는 에스트라, 한율 등 신규 브랜드 론칭과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 핵심 제품의 지속적인 고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10% 늘었다. EMEA(유럽 및 중동) 시장에서는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전체 시장에서 라네즈, 이니스프리 브랜드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18% 성장했다. 중화권 시장도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도 라네즈, 에스트라 등 대표 브랜드가 성장하며 매출이 9% 늘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요 자회사들은 브랜드 가치 강화 및 성장 채널 대응력 제고를 이어갔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로드숍 축소 등 채널 재정비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으나, 주요 e커머스 플랫폼에서 전략적 마케팅에 집중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늘었다. 에뛰드는 ‘컬픽스 마스카라’ 등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MBS 채널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에스쁘아는 페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고객 접점 확대 및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오설록은 럭셔리 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동반 성장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지속해서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집중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피부에 진심, 지구에 안심’을 슬로건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듀이트리가 ‘AC 딥 진정 모공패드’를 리필 기획세트로 올리브영에서 출시한다. ‘AC 딥 진정 모공패드’는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한 듀이트리 대표 진정 패드로 리필 제품 니즈에 따라 선보인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극세사 & 순면 이중 패드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피부 열감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케어해줘 여름철 필수템이다. 실사용자 중심의 만족도와 제품력으로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이 제품으로 올리브영 등 H&B 채널 내에서 전년비 109%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듀이트리는 덧붙였다. 본품과 리필이 함께 구성된 실속형 패키지인 만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는 기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식약처가 휴가철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화장품 등을 집중점검(7.7~7.18)한 결과 화장품 74건을 적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광고 점검 결과 ▲ 의약품 오인 광고 58건 ▲ 기능성 심사 결과와 다른 광고 15건 ▲ 의료전문 분야 추천·공인을 표방한 소비자 오인 광고 1건 등이다. 이 외에 거짓·과장 광고 등 위반은 식품 175건, 의약외품 67건, 불법유통(판매, 알선) 광고 위반은 의약품 203건, 의료기긱 200건 등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인정받은 식품, 의약품 등의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또는 의료기기안심책방 누리집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법정관리 중인 동성제약(주)(002210)의 경영권 분쟁이 오는 9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최대주주 브랜드리팩터링과 현 경영진 간의 대립이 의결권 확보 경쟁과 법적 공방으로 확산되면서 이번 주총이 경영 정상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31일 브랜드리팩터링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오늘 9월 12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의 보유 지분은 7월 말 기준 14.41%다.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현 경영진의 회생절차 신청은 사적 이익을 위한 행위"라며 "실질적으로 재무 위기를 과장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이번 의결권 대리 행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족수 확보와 주주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이라며 "오는 9월 임시주총을 통해 기업 투명성을 제고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동성제약의 회생절차 신청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관련 공시 (2027.7.31.자) 앞서 지난 5월 동성제약은 1억 원 미만의 소액 채무 불이행을 사유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그러나 직전까지 전환사채, 유상증자, 자사주 매각 등을 통해약 250억 원 규모의 외부 자금을 조달한 정황이 드러나며 회생 신청의 실질적 필요성과 자금 운용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생 신청이 이양구 전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속에서, 법원의 절차를 ‘방어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라는 지적도 나왔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독자적인 중대 의사결정이 어려워져 주주나 경쟁 세력이 임의로 경영권을 흔드는 것을 일정 기간 제어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브랜드리팩터링 측은“이 같은 법률 절차 대응은 단순한 경영 판단을 넘어 회사 자금의 사적 사용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서울회생법원에 현 경영진의 관리인 해임과 외부 단독관리인 선임을 서울회생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동성제약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4월 이양구 전 회장이 보유하던 지분 14.12%를 브랜드리팩터링에 120억 원에 매각하면서 본격화됐다. 거래가는 당시 시세 대비 15%가량 할인된 수준으로 계약에는 2년 뒤 이 회장이 해당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해당 콜옵션 조항이 이 전 회장의 경영권 복귀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지난 7월 22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추진하는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했다. 법원은 "법정관리 중이더라도 회사의 법적 지위가 주주의 권리 행사를 제한할 수 없다”며, 주총을 통해 이사 및 감사 선임·해임, 정관 변경 등의 주요 의사결정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임시주총은 오는 9월 12일 서울 도봉구 동성제약 본사에서 열리며, 주주명부 기준일은 8월 13일로 확정됐다.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 (2025.7.30.자) 이번 임시주총의 주요 안건은 나원균 대표 등 현 경영진의 해임과 신규 이사·감사 선임, 정관 변경이다. 특히 주목되는 사안은 ‘경영권 방어 장치’로 불려 온 '정관 제40조 제3항'의 폐지다. 해당 조항은 대표이사 해임 시 50억 원, 이사 해임 시 30억 원의 퇴직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법조계에서는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해치는 조항으로 지적돼 왔다. 이와 함께브랜드리팩터링은 7월 말 서울북부지방법원에 나원균 대표와 원용민 이사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사건번호 2025카합20235)을 신청했다. 임시주총 이전에 이들의 직무 수행을 차단해실질적 경영권을 통제하겠다는 전략이다.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공시 (2025.7.30.자) 최대주주의 압박 속에 나원균 대표와 현 경영진 측에는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상근감사 고 모씨는나원균 대표이사와 등기임원 2명을 대상으로 약 177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나 대표 측은 "취임 전부터 누적된거래 내역을 단순 합산한 것으로 불법행위의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지분 구조에도 변화가 생겼다. 6월 말 나원균 대표와 그의 모친 이경희 씨가 보유한 일부 지분이 담보 설정 상태에서 금융기관의 반대매매(강제처분)로 매각됐다.경영권 분쟁과 재무 악화가 겹치면서 금융기관이 대출 연장이나 계약 이행을 거부하고 담보 주식을 시장에 매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나 대표 측의 지분율은 하락해 향후 경영권 방어에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성제약은 법정관리로 채무가 동결되면서누적된 부도 규모와 상환 불능 채무가 늘어나재무 리스크가극도로 심화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7월 31일에도 추가 부도가 발생하며, 7월에만 총 5건의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LG생활건강은 2025년 2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 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8%, 65.4%감소했다는 설명이다. Beauty(화장품) 사업부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데다 면세, 방판 등 전통 채널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사업부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이 올랐지만, 고정비용과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Refreshment(음료) 사업부는 내수 소비 둔화에 비우호적인 날씨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이렇듯 포트폴리오 모두 매출, 영업이익 감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진단이다. 이를 반영하듯 네이버 종목토론방엔 “CEO 경질되야 하는 거 아닌가요?” “2분기 실적 쇼킹입니다. 내일은 20만원대 거래됩니다...” “3년 동안 뭘 한 게 있나? 매분기 남 탓만” “소액주주들 대표 사퇴 촉구합시다”라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특히 그룹 실적을 견인하는 화장품 사업부가 영업적자로 돌아선 것은 업계에서도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23년 이정애 대표 취임 후 10분기 내내 분기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분기6천억대에 겨우 턱걸이 하는 수준으로 추락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Beauty)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줄어든 6,046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내 헬스앤뷰티(H&B)숍과 북미 아마존, 일본 등 주력 채널은 고성장을 이어갔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확대됐다. 여기에 면세,방판 등 전통 채널들의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해외 시장 매출은 북미와 일본이 각각 6.4%, 12.9%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중국은 8.0% 하락했다. 이로써 2025년 상반기 전사 매출은 3조 3,027억원, 영업이익은 1,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6.3% 감소했다. 사업별로 ▲ Beauty의 경우 매출은 1조 3,127억원, 영업이익은 426억원으로 각각 11.5%, 70.0% 감소 ▲ HDB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1,153억원,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3.5% 증가 ▲ Refreshment는 매출 8,747억원, 영업이익 893억원으로 각각 4.2%, 1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G생활건강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중 보통주 31만 5,738주도 다음달 14일 소각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현재 보통주 95만 8,412주와 우선주 3,438주를 갖고 있다. 소각 후 남은 자사주는 밸류업 방안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의 성장과 M&A(인수합병)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근본적인 기업 가치를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미래 성장을 위해 과거와 동일하게 M&A에 적극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에서 봤듯 이날 LG생활건강 주가는 1.71% 하락하며 31만 6천원을 기록했다. 연중 최저가와 불과 2만 6천원차이로 줄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식약처가 포테토Shop, 해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수입대행 업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외에도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를 했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수 있는 광고를 한 업체 등도 식약처의 처분을 피하지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레드문글로벌, 메종드엘레강스, 바른스킨, 바이퍼블릭, 아이리스브라이트, 엠앤디코리아, 이노바인코리아, 이리스, 제이엠플랜넷, 준스코스메틱, 지나바디아트, 포테토Shop, 하이퍼플로우, 해규 등 14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6월 16일 이리스와 아이리스브라이트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를 지적받아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이리스는 화장품 ‘더마쉐어시카비타민앰플밤’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및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4개월(7월 1일~10월 31일)에 처해졌다. 아이리스브라이트는 화장품 ‘리베니프리마지실프팅앰플’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고, 3개월(7월 1일~9월 30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6월 18일에는 엠앤디코리아가 화장품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을 수입하며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전성분을 거짓으로 기재해 판매하다 1개월(7월 3일~8월 2일)간 문제가 된 제품의 판매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같은 날 지나바디아트는 화장품(Water Base Basic Color 30g, 90g)을 수입해 제조번호, 제조국, 제조사명, 제조사 소재지를 1차 포장지에 기재하지 않고 판매한 것이 문제가 돼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5일(7월 3일~7월 17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메종드엘레강스는 2024년 1월 14일경부터 점검일(2025년 4월 22일)까지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 제품의 표시기재사항에 ‘에스피에프10’, ‘피에이++’ 등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해 자사 네이버 쇼핑몰을 통해 판매해 오다 6월 26일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식약처는 메종드엘레강스에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의 광고업무를 3개월(7월 17일~10월 16일)간 정지시켰다. 하루 뒤인 6월 27일에는 레드문글로벌이 화장품 ‘아큐포인트 와이 닥터’, ‘아큐포인트 바디 앰플’, ‘아큐포인트 헤어 앰플’, ‘아큐포인트 페이스 앰플’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이로 인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7월 14일~10월 13일)의 제재 대상이 됐다. 식약처는 7월 1일 이노바인코리아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7월 2일~9월 1일) 처분을 했다. 식약처는 이노바인코리아가 화장품 ‘쪼커 맨즈 젤크 크림’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광고하거나 화장품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를 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7월 2일에는 해규, 하이퍼플로우, 바른스킨 등 3개 업체가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규는 화장품 판매 등의 금지를 위반했고, 문제가 된 품목들의 수입대행업무를 1개월(7월 16일~8월 15일)간 할 수 없게 됐다. 하이퍼플로우와 바른스킨은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지적받아 각각 3개월(7월 17일~10월 16일), 2개월(7월 17일~9월 16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준스코스메틱은 화장품 ‘셀어스 병풀크림’과 관련한 의약품 오인 광고로 7월 8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7월 22일~10월 21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7월 15일에는 포테토Shop이 ‘믹사 히알루론산 수분 케어크림 SPF50’, ‘눅스 딜리셔스 선크림 SPF30’, ‘믹사 인텐시브 바디밀크 극건성 & 태닝효과’ 등과 관련, 화장품 판매 등의 금지를 위반했다. 이에 식약처는 포테토Shop에 문제가 된 제품들의 수입대행업무를 1개월(7월 29일~8월 28일)간 막았다. 다음 날인 7월 16일에는 바이퍼블릭이 의약품 오인우려 광고로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7월 30일~10월 29일)의 처분을 받았다. 또 제이엠플랜넷은 7월 18일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점을 지적받았다. 식약처는 제이엠플랜넷에 ‘닥터포포 틴티드 얼티메이트 레드 밤’, ‘닥터포포 리치모카 밤’, ‘닥터포포 플럼핑 립 오일’, ‘닥터포포 쉬머 밤’, ‘닥터포포 오렌지 밤’, ‘닥터포포 틴티드 트루 코랄 밤’, ‘닥터포포 틴티드 피치 핑크 밤’, ‘닥터포포 핫 핑크 밤’ 등의 광고업무를 2개월(7월 18일~9월 17일)간 정지시켰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6월 16일~7월 31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8월 1일(금)부터 2025년 해외규격인증획득 2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 시험, 컨설팅 등에 지출하는 비용의 일부를 성공조건 부 사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이 되는 인증은 EU의 CE(유럽 통합규격인증), 미국의 NRTL(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 UL인증 등 포함), 중국의 NMP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허가) 등 546종이며, 선정된 기업에게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총 소요비용의 50~70%가 지원된다. (100억원 미만 70%,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60%, 300억원 이상 50%)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2월과 5월(추경사업)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약 2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 가능하나, 연간 총 신청금액이 3,500만원 미만인 경우(소액인증)에는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 모집은 8월 29일(금)까지다. (신청 링크: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 www.smes.go.kr/globalcerti)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의 대 미국 수출 관세가 15%로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 30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 → 15%로 낮추기로 했으며, 2주 안에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무역대표단과 협상을 마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한국과 무역 합의를 체결한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90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상호관세는 기존에 부과됐던 25%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한국은 1천억 달러 규모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수입할 예정이다. 한국은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을 완전히 개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자국의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자도 추가로 실행할 예정”이며 “향후 2주 이내,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진행할 때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도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 …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만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계는 기존 10% 관세에 추가로 5%를 더 부담하게 됐다. 소비재인 화장품은 관세 부담을 소비자가 인상에 반영할 수밖에 없어, 수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다만 K-뷰티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앞서 관세 협상이 다가오면서 “관세 발효 시한을 앞두고 미국에서 한국산 제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라는 미국 매체 보도가 잇달았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자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을 패닉바잉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7.17일자) 미 패션지 코스모폴리탄도 “관세가 부과되기 전 비축해야 하는 K-뷰티 제품”으로 자외선차단제, 마스크팩,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면서 K-뷰티 인기에 힘입어 관세를 견딜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왔다. 민텔의 뷰티 애널리스트인 사라 진달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탄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경쟁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라는 기대다. 또한 경쟁국 모두 동일한 관세를 부과받아 K-뷰티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3개월 간 환율은 1달러 당 1360~1380 대여서 환차로 인해 일부 관세 인상분을 감당할 수 있다. A 대표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10%는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대부분의 수출 기업에도 해당된다. 다만 추가 5%에 대해선 수익성 악화 우려도 있다. 사실 공급률이 브랜드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우리나라 중소 인디브랜드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소 출혈 경쟁을 한 부분도 있어 추가 관세 인상은수익성이 나빠질 걱정이 많다. 향후하반기에 일부 소비자가 인상 여지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무역대표단으로 미국 현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한 축인 수출이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되었으며, 우리 기업들이 주요국 대비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큰 틀에서의 합의는 마쳤지만 추후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추가 협의가 필요한 바, 끝까지 국익에 기반하여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통상 수장으로서 의무를 완수할 것을 시사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금번 타결로 대미 수출의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글로벌 통상환경의 구조적 변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에 2년 연속 공식 선정됐다. ‘K-COLLECTION with KCON’은 글로벌 한류 행사인 KCON과 연계해,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판촉 프로젝트다. 선정된 브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CON LA 2025’ 현장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소비자와 바이어 대상으로 제품 소개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맥스클리닉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 LA 2025’ 기간 동안, ‘Festival Grounds’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로즈 비타민 브라이트닝 오일폼과 립타투 팩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풋볼 토스 게임, 응원 보드 만들기, 댄스 챌린지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SNS 인증과 연계되며, 경품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K컬렉션 최다 개최지로, 누적 참가 기업만 400여 개에 달하며 약 146억 원의 수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코스맥스는 지난 30일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 방문해 AI를 활용한 K뷰티 글로벌 활성화 및 미래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준수 국장을 비롯한 식약처 관계자는 코스맥스 R&I(Research&Innovation) 센터를 둘러보고 K뷰티를 견인하는 핵심 기술력들을 살펴봤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코스맥스의 화장품 제조·개발 선진화 사례도 이날 주요 관심 사안이었다. 코스맥스는 2021년 CAI(코스맥스 AI) 연구소를 개설하고 디지털전환(DX)과 AI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후 코스맥스는 다인종 국가의 메이크업 시장을 겨냥해 색조화장품의 색상을 원료 단계부터 조절하는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AI 기반 자동처방과 함께 로봇 기반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을 인수했다. 아트랩은 ‘핸드폰 기반 피부분석 AI 기술’과 ‘피부과학 지식 기반 화장품 상담 AI 챗봇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코스맥스와 식약처는 K뷰티 수출 확대와 AI 전환에 따른 산업전략, 국내외 규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규제 변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식약처 역시 해외 당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 4500여 곳을 통해 매년 8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인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향후 화장품 처방과 생산 기술을 AI화하고 로봇 자동생산과 연결하는 등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 법규 대응까지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한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K뷰티 세계화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 등 자사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최근 기업 내 자체 효능 평가 기관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면서, 비임상 평가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인력 및 인프라 확충은 자사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검증하기 위한 독자적 연구 기반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그간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제품 효능은 물론, 두 제품을 병용했을 때의 복합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기업부설연구소인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인체 적용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연구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신력 있는 저널에 논문을 지속 투고하고, 피부과학 및 향장학 관련 최신 기술과 학술정보도 함께 축적 중이다. 연구소에는 비임상 효력 평가 항목이 새롭게 도입돼 ‘인비트로(in vitro)’ 실험 체계도 마련됐다. 인비트로는 기존 사람을 대상으로 수행하던 인체적용시험과는 다르게,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량 변화 등을 관찰하는 생체외 실험 방식으로, 제품 효능은 물론 안전성까지 평가할 수 있는 방식이다. 2017년부터 국내에서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유통 판매가 금지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인비트로 환경 내에서도 주름, 보습, 장벽 강화, 미백, 항염, 항산화, 피부 흡수도 등 제품 유형별 세분화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이 보유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센터인 ‘에이디씨(ADC)’는 의료공학 및 전자공학 분야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채용,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3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과 제품의 안전성 입증을 전담하고 있으며, 196건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빠르게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향후 에이피알은 내재화된 ‘뷰티 R&D 밸류체인’ 바탕으로, 뷰티 업계 내에서의 차별화 지점을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과 ‘에이디씨’의 연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의 생산 역량, 본사의 안전 인증 절차를 결합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애경산업 인수전이 태광그룹과앵커에쿼티파트너스, 폴캐피탈코리아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 중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는 태광그룹은 핵심 생산시설을 찾아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K홀딩스(주)는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애경그룹의 모태 사업인 애경산업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매수 희망자의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으며, 현재소수의 매수 희망자와 실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누적된실적 부진, 모회사 AK홀딩스의 높은 부채 비율과 재무구조 악화, 제주항공 사고 등 복합적악재가 겹치며창사 71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에항공(제주항공)과 화학(애경케미칼)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올해 초 애경그룹은 사업 재구조화 작업의 일환으로 애경산업을 매각대상으로 결정하고, 지난 4월 매각 주관사(삼정KPMG)선정, 5월 예비입찰 등 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주식 63.38%다.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 (2025.7.29.자)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 태광산업·티투프라이빗에쿼티(티투PE) 컨소시엄,앵커에쿼티파트너스, 폴캐피탈코리아가 적격 인수 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돼 실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티투PE는 태광그룹 오너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로 사실상 태광그룹 산하 계열사와 투자사가 연합한 형태다. 당초 태광그룹과 함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일본 생활용품 기업라이온코퍼레이션은한국과 일본의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쇼트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본 입찰은 8월 말에 진행돼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예정이다. 현재 애경그룹이 희망하는 매각가는 6,000억 원 수준으로, 시가총액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금액이다. 실제 쇼트리스트에 선정된 3곳도 6,000억 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경그룹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화학·항공 등 신성장 사업에 재투자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태광그룹 컨소시엄은 최근 애경산업의 핵심 생산시설인 충남 청양공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곳의 적격 인수 후보 중 가장 선제적인 행보로, 최근 전환사채(EB) 발행 중단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경쟁 우위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태광산업은 본업인 석유·화학 분야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신사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생활용품과 화장품 부문에서 탄탄한 밸류체인을 갖춘 애경산업은매력적인 매물이라는 평가다. 다만, 최근 태광산업의 EB 발행과 관련한 논란이 변수로 부상했다. 지난달 태광산업은 이사회를 열어 3,200억 원 규모의 EB 발행을 의결했으나,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절차상 위법성과 주주가치 훼손을 이유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태광산업은 EB 발행이 애경산업 인수와신사업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명했지만, 금융당국도발행상대방 정보를 공시에서 누락했다며 정정 명령을 내리면서결국 EB 발행은잠정 유보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더샘(대표이사 임진서)이 신제품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을 올리브영에서 단독 선런칭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잡티 커버와 동시에 본연의 피부까지 밝혀주어 화사한 동안 피부로 만들어 주는 리얼 토닝 쿠션이다. 은은한 세미 글로우 윤광을 연출해 주어 매끈하고 고급스러운 피부를 연출해 준다. 총 64%의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메이크업 단계 하나로 피부 톤 보정과 미백 케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톤 개선에 효과적인 글루타치온, 생기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비타민 C, 브라이트닝과 진정 효과를 더하는 마데카화이트 등 주요 토닝 성분을 조합했다. 실제 기미와 잡티 개선 관련 임상 시험도 완료했다. 또한, 파우더 입자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X-fine™ 기술을 적용해 매끈한 피부 표현과 컬러가 균일하게 발색 되며, 얇게 밀착돼 건조함이나 들뜸 없이 오랜 시간 깔끔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컬러는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19호를 위한 뉴트럴 베이지 ▲ 19N 클리어 베이지, 20~21호를 위한 쿨 베이지 ▲ 21C 페탈 베이지, 20~21호를 위한 뉴트럴 베이지 ▲ 21N 라이트 베이지, 21~22호를 위한 뉴트럴 베이지 ▲ 22N 미들 베이지, 23호를 위한 웜베이지 ▲ 23W 리치 베이지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코스인코이아닷컴 길태윤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이 야구장 이벤트로 선스틱 체험 마케팅을 전개한다. 오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인기 제품인 ‘캘리포니아 알로에 선스틱’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경기장 내 마련된 싱글즈 브랜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 또는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 본품이 포함된 샘플링백이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알로에 선스틱’은 SPF 50+/P++++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갖춘 제품으로, 넓은 곡선형 쉐입을 적용해 얼굴은 물론 팔,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 손에 묻히지 않고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쿨링 선스틱’은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효과와 땀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액티비티 프루프’ 기능을 갖춰, 야구 관람을 비롯한 장시간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6월 수원야구장에 이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여름 필수템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액티브 비건 솔루션 브랜드 ‘닷솔루션’(dot solution)에서 트러블 케어는 물론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를 다이소에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트러블을 짜기 전 초기 진정과 트러블 애프터 케어를 도와준다. 트러블 케어 외에 페스티벌, 물놀이, 체육대회 등 상황에 맞춰 개성 무드 연출을 위한 별, 하트, 꽃잎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패치는 트러블 크기에 맞춰 10mm와 12mm의 두 가지 사이즈로, 트러블 케어 단계별로 ➊ 짜기 전 사용하는 ‘트러블 스팟 패치’ ➋ 애프터 케어 ‘트러블 클리어 패치’ 2종으로 구성됐다. 함유된 주요 성분은 어성초와 칼라민으로 초기 트러블의 빠른 진정을 도와주며, 얇고 밀착력이 좋은 플라스타 밴드를 적용해 밀착 케어한다. 또 피부 진정 성분인 셀룰로오스검이 함유된 하이드로콜로이드를 적용해 스팟 부위를 부드럽게 보호해 준다. 닷솔루션 브랜드 담당자는 “1020 잘파세대(Z+Alpha Generation)가 겪는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뾰꾸(뾰루지 꾸미기) 트렌드를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기자 길태윤]주식회사 제이디티앤티 (대표 방지현)의 프리미엄 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 필로디 (Feelody)가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개최된 ‘2025 코스모뷰티 비엣뷰티(Cosmobeaute Viet Beauty, 7.24~26)에 참가,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시 면적 1만 7600㎡ 규모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25개국 및 지역에서 700개 업체, 3000여 브랜드가 참여했다. 스킨케어·헤어·메이크업·네일·화장품 원료·패키징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필로디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하루 스킨케어 루틴을 간편하지만 확실하게 제안한다. 아이부터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리미엄 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필로디 Teen 라인의 △ 멀티 에센스 선스크린 △ 5중케어 시럽앰플 △ 생크림 비타 폼클렌징 등은 간편하지만 확실하고 즐거운 스킨케어 경험을 청소년부터 온가족에게 선사한다. 필로디 Derma 라인의 스킨 부스터 에센스와 재생크림은 PDRN, 엑소좀, 7종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피부 장벽 강화 고기능성 제품군이다. 주요 유통채널은 인천공항 면세점, 100여 곳 드럭스토어, 오아시스마켓에 입점했으며,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방지현 대표는 “2025년 몽골, 일본, 미국, 베트남 등지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하여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히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안전한 성분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형,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오감만족 화장품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의지를 강조했다.
우리에게 ‘향을 맡는다’는 행위는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아침에 커피 한 잔의 향을 들이마시면 기분이 환기되고 라벤더 향이 실내를 채우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이 모든 반응은 코 속의 후각수용체가 향 성분을 감지하고 이를 뇌에 신호로 전달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 후각수용체가 바꾸는 피부 과학의 패러다임 그런데 최근 과학은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우리가 향기를 코로만 인식한다고 생각했던 오랜 고정관념에 균열을 낸 것이다. 우리의 피부 역시 향을 인식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그 향에 기능적으로 반응하는 생물학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단순한 감각의 확장이 아니라 피부를 회복시키는 새로운 경로를 의미한다. 후각수용체의 존재는 이제 향기의 감각을 넘어서 피부와 신체의 건강을 조절하는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 1조 가지 향을 구분하는 인간, 그 비밀은 후각수용체 한때 인간이 약 1만 가지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고 믿어졌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는 이 수치를 1조 개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정교하고 복잡한 향 인식 능력의 중심에는 후각수용체(olfactory receptors)가 있다. 코 안의 점막 세포에는 약 400개의 기능성 후각수용체가 존재하고 이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는 약 1,000개에 달한다. 이 수치는 인간 유전체 전체의 약 34%를 차지하는데 이는 단일 기능 유전자 집단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이다. 즉, 향기를 감지하는 시스템이 인간 생물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깊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후각수용체가 코를 넘어서 피부, 간, 장, 심장, 지방조직, 심지어 근육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곳에 존재하는 후각수용체는 ‘이소 후각수용체(ectopic olfactory receptors)’라고 불린다. 이들은 향 성분에 반응해 각 기관이 수행하는 기능을 조절하고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 피부가 향을 감지한다 — 새로운 생리학의 시작 우리는 보통 향기를 코로만 느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향 성분이 피부에 닿았을 때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피부 속에도 다양한 종류의 후각수용체가 존재하며 특정 향 성분이 이 수용체에 결합하면 세포 내에서 생리학적 반응이 유도된다. 예를 들어, 민트향의 대표 성분인 카르본(Carvone)은 피부의 후각수용체에 결합해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하고 기미나 잡티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인다. 이는 코에서 느끼는 단순한 향기가 아니라 피부에 있어서는 치료적 신호로 작용하는 것이다. 마치 뇌가 향을 통해 기분을 조절하듯 피부는 향을 통해 콜라겐 생성, 히알루론산 합성, 염증 억제, 세포 재생 등의 반응을 유도한다. 이러한 생리 반응은 피부가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는 원동력이 된다. 향은 이제 피부의 감각 기관을 자극해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이는 신호로 작동하는 것이다. # 피부가 ‘좋아하는 향’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좋은 향’을 말할 때 감각적으로 기분 좋은 냄새를 떠올린다. 하지만 피부가 ‘좋아하는 향’은 전혀 다르다. 피부는 생존을 위해 반응하는 감각 기관이기 때문에 향을 감정이 아닌 기능적 자극으로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피부는 어떤 향에 반응하는가? # 보타닉센스(TSPARK Lab) 연구팀이 주목한 기능성 향 성분 운데칸 (Undecane) :피부 장벽 강화, 진정 작용 β-아이오논 (β-Ionone)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피부 회복 촉진 α-이오논 (α-Ionone) :콜라겐 합성 촉진, 탄력 향상 데칸알 (Decanal) :광노화 방지, 피부 보호 카르본 (Carvone) :멜라닌 합성세포 억제, 색소침착 완화 노난알 (Nonanal) :모낭 성장 유도, 탈모 증상 개선 이들은 단순한 향이 아니라 피부 세포가 활성화되는 생물학적 트리거로 작용한다. 특정 향 성분이 피부에 도달하면 피부는 단순한 감각의 수용체가 아니라 기능적 반응체로서 적극적으로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 향의 기능을 새롭게 정의하다: 감정의 향 vs 회복의 향 코의 후각수용체는 향기를 감지하고 감정 상태나 기억과 연결된다. 이로 인해 특정 향은 안정감을 다른 향은 각성감을 유도한다. 반면 피부의 후각수용체는 감지에 그치지 않고 물리적이고 생리적인 변화를 직접 유도한다. 코의 후각수용체 → 뇌로 향기 정보를 전달 → 감정, 기억, 기분에 영향 피부의 후각수용체 → 세포 내 신호 활성화 → 콜라겐 합성, 염증 억제, 재생 유도 이처럼 향의 기능은 감정적 향(Emotion-based scent)에서 기능적 향(Function-based scent)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이는 스킨케어를 향에 기반한 감성 중심 제품에서 세포 기반 기능 중심 제품으로 전환하는 단초가 된다. # 보타닉센스: 피부가 향을 통해 스스로 회복하는 기술 보타닉센스는 후각수용체 활성화 기술에 기반한 피부 기능 회복 더마솔루션 브랜드다. 단순히 피부에 향기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피부가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성 향 성분을 핵심으로 한 제품을 개발한다. 이 브랜드는 TSPARK 연구소에서 다년간의 분자 생물학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특허 받은 향 성분을 적용하며 피부 후각수용체와의 결합을 통해 콜라겐 재생, 장벽 강화, 트러블 개선 등의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향기 화장품이 아닌 피부와 생물학적으로 대화하는 화장품, 즉 세포 기반 ‘스마트 향 스킨케어’의 탄생이라 할 수 있다. # 새로운 선택의 기준: 피부가 필요로 하는 향 지금까지 우리는 향을 취향과 감정의 문제로 받아들여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향을 피부 생리와 기능 회복의 관점에서 선택해야 한다. 향을 통해 피부가 스스로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회복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향이 좋은가?”에서 → “어떤 향이 내 피부에 필요한가?”로 “기분 좋은 향”에서 → “회복을 유도하는 향”으로 이제는 향에 대한 기준이 달라져야 할 때다. 보타닉센스는 바로 그 변화를 주도하며 피부가 향을 ‘맡고’, 감지하고, 회복하는 생물학적 여정을 설계하고 있다. ■ 참고문헌 1. Nicholas Eriksson et al. (2012), A genetic variant near olfactory receptor genes influences cilantro preference, Flavour volume 1, Article number: 22 2. Buck, L., & Axel, R. (1991). A Novel Multigene Family May Encode Odorant Receptors: A Molecular Basis for Odor Recognition. Cell, 65(1), 175–187. 3. The 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 2004 수상자: Richard Axel & Linda Buck 박태선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1995년~현재), (주)보타닉센스 대표이사(2017년~현재), 연세대학교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특별위원회 위원장,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Editorial Board Member(2011년~현재),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Executive Editorial Board Member(2011년~현재), 미국 스탠포드의과대학 선임연구원, 미국 팔로알토의학재단연구소 박사후연구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데이비스 캠퍼스) 영양학 박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실리콘투(257720)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북미 시장은 일시적으로 주춤했지만, 유럽과 중동 등 신규 지역에서의 외형 성장이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2분기 실리콘투의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623억 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559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2,728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억 원, 21억 원 상향 조정됐다. 실리콘투 국가별수출 비중 (단위: %) 지역별로 보면 북미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9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내 K뷰티 수요는 견조하나, 최근 관세 부과 여파로 물류 이동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면서 단기적인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월 들어 주요 파트너사와의 관세 분담 협의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물류 출하가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는 데다,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메디큐브', '아누아', '바이오던스', '닥터엘시아' 등이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어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시장이주춤한 사이 유럽이 실리콘투의 최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2분기 유럽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976억 원으로 예상된다. 부츠(Boots) 등 주요 리테일 채널을 통한 납품 확대와 B2B 고객사의 K뷰티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조선미녀,메디큐브 등 북미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브랜드가 유럽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물류센터 구축으로 유럽에서의 접근성이 강화됐고 유통 마진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한 점이 향후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지역매출은 같은 기간 73% 증가한 651억 원으로 제시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달바’, ‘티르티르’, ‘편강율’, ‘조선미녀’ 등이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중동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44% 증가한 208억 원을 예상한다. 최근 자회사를 설립하며 현지 기반을 마련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현재 조선미녀, 메디큐브, 닥터엘시아, 스킨1004 등이 중동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아직 현지화 준비 단계이며, 중동 내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물류 이동과 수요에 영향을 미쳐 단기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국내 브랜드의 해외 채널 확장 시 유통과 마케팅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K뷰티의 성장세와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며 "특히 진입 장벽이 높아 브랜드사가 직접 마케팅이나 유통을 관리하기 어려운 유럽·중동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브랜드 간의 과열 경쟁, 관세 불확실성, 브랜드사 직진출 등의 영향으로 단기 리스크가 존재하나,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한물류 이슈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유럽에서의 리테일 채널 확장, 중동과 남미 등 신규 매출 발생 등비(非)미국중심전략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리콘투 지분 구조 한편, 상반기 최대주주 김성운 대표의 지분 일부 매도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있다.김 대표는 증여세 납부를 위해 총 54만 5,862주(전체 발행 주식의 0.008%)를 처분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5.63%를 납세 담보로 공탁한 바 있다. 계약체결일 주가 기준 향후 김성운 대표가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증여세는 약 326억으로 추정된다. 해당 지분 매도는 전체 발행 주식 중 비중이 작아경영권이나 회사의 펀더멘털에영향을 주지는 않으나단기 주가 변동성에는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리콘투 연결기준 실적 추이 및 전망 (단위: 십억 원, %) 키움증권은 올해 실리콘투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조 760억 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2,110억 원을 제시했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1조 979억 원, 영업이익 2,189억 원으로 집계됐다. K뷰티 글로벌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실적 전망치가한 달 전보다 상향됐다.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되며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향됐다.키움증권은 실리콘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000원에서 6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삼성증권으로 기존 50,000원에서 21,000원 올린 71,000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51,000원에서 61,000원, 유안타증권은 49,000원에서 69,000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전체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60,857원으로 집계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더마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브랜드 론칭 8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닥터그루트는 2017년 3월 첫 제품 출시 이후 7년 연속 전국 식품 소매점 내 ‘탈모증상케어 샴푸 및 린스 부문’ 1위다. LG생활건강의 50년 넘는 두피 연구 노하우와 임상 기반의 혁신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자연 성분을 접목한 클리니컬 솔루션으로 두피 환경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제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닥터그루트는 29일부터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출시 8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피 건강에 대한 연구 성과를 집약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