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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편집위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 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 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 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 번역하고 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4년 12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4년 12월 공개된 화장품 분야의 특허 건수는 총 132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2건을 기업체에서 공개해 전체의 62%를 차지했으며 전월의 33%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이어서 대학 산학협력단도 24건으로 18%를 차지해 전월에 비해 2배 증가했다. 그러나 12월에 해외 기업체가 공개한 특허 건수는 9건(7%)에 불과해 전월의 57건(41%)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12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기업체는 비브이엠티(주)로서 6건을 공개했다. 6건의 특허 내용은 모두 천연 추출 물질을 함유한 항균 화장품에 관련된 것으로 크랜베리와 오레가노 부산물로서 레드그린 듀플렉스 원료를 활용해 항균성과 항염작용을 강화한 화장품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표1 2024년 12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출원인별 현황 이어서 전월에 8건을 공개한 코스맥스(주)가 이번 달에도 6건을 공개해 비브이엠티(주)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코스맥스(주)는 금속-페놀 복합체와 멜라닌 또는 이의 전구체를 포함하는 피부 진정, 항염증, 염색용, 모근 강화용 조성물 특허 3건과 새치 염모제 조성물 특허 그리고 부드러운 사용감과 주름 은폐 효과가 우수한 입술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2건을 공개했다. 한국콜마(주)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증진된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구상 파우더를 포함하는 색조 화장료, 수상층과 크림층을 포함하는 이층상 화장료 조성물 등 4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주)엘지생활건강은 산삼뿌리 원형질체와 2,3-부탄다이올을 포함하는 피부 진정용 화장료 조성물, 염과 폴리알킬실스퀴옥세인을 포함하는 수중유형 화장료 조성물, 양이온성 중합체를 함유하는 모발 굵기 증대용 조성물 특허 등 4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생리활성물질이 증가된 홉 세포, 커피 세포, 포도 세포와 부정근 배양물의 제조법과 이의 용도 특허 3건과 포피라 334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 장벽 강화, 가려움증 개선, 피부 상태 개선용 조성물 특허 1건 등 총 4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표2 2024년 12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상위 기업별 현황 (주)바오메디텍은 치석 형성 억제능이 우수한 거품 치약, 구강케어용 거품 치약 조성물 등 프라그 제거 효능이 우수한 거품 치약 조성물 특허 3건을 공개했다. 11월 2건 이상의 특허를 공개한 국공립기관, 법인은 2개 처였으나 12월에 2건 이상의 특허를 공개한 국공립기관, 법인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건 이상의 특허를 공개한 대학 산학협력단은 3개 기관으로 전월의 1개 기관에 비해 증가했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항암제에 의한 피부 손상의 예방, 개선 또는 완화용 조성물 특허 6건을 공개했다. 모두가 벤조인, 라즈베리케톤, 에틸메틸페닐글리시데이트, 트리부틸아세틸시트레이트, 디에틸프탈레이트, 메틸니코티네이트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특허이다. 필자 이상호 코스메틱저널코리아 편집위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주)제론셀베인(대표이사 김덕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28일) 밝혔다. ‘2025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기업을 발굴해 시장개척자금과특별 보증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은 누적투자 유치 실적 2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또는 기업가치 300억 원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육성사업으로 (주)제론셀베인의 우수한 역량이 입증됐다. 특히선정 기업에는 신시장 조사와발굴 등을 위한 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 원과 최대 50억 원 이내 특별보증이 지원돼 (주)제론셀베인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외 투자설명회(IR), 벤처캐피탈(VC) 투자 연계 지원과 연구개발(R&D) 기획지원, 글로벌 컨설팅 등 폭넓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덕규 (주)제론셀베인 대표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특허 기술로 개발한 PDRN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이번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국내와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보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에서 지식재산 기반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표, 디자인 분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대외 통상환경의 급변화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활용 역량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간담회에는 화장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 중견, 대기업의 실무자와 지재권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상표, 디자인 해외출원제도와 우선심사제도 소개, 참석 기업의 건의사항 청취와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해외 출원의 기초가 되는 국내 상표출원에 대한 우선심사제도를 포함해상표, 디자인 제도 활용의 문턱을 낮추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기업들이 해외 수출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의 어려움 ▲상표 무단선점과 침해 등 지재권 관련 애로사항 ▲국내 상표권(디자인권)의 조기 확보 필요성 ▲글로벌 기준과의 차이로 인한 제도적 개선 필요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도 경청했다. 이춘무 특허청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기업 입장에서는 수출계약, 상표 무단선점으로 인한 분쟁 대응 등 측면에서 상표권의 조기 확보와 전략적 활용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상표권을 적시에 확보하고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코스맥스(주)(192820)가동성케미컬과 함께 화장품 업계 최초로 바이오 핫멜트 점착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앞으로쿠션, 팔레트 등 화장품 용기에 사용하는 핫멜트 점착제를 전량 친환경 소재로 바꿔 나가고 화장품 생산에 따른 환경 영향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주)는 친환경 소재 과학기업 동성케미컬과 약 2년 간 협업을 통해 바이오 성분 핫멜트 점착제를 공동 개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흔히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되는 점착제는 주로 섀도우 팔레트나 쿠션 파운데이션 등 색조 제품의 플라스틱 소재 외용기에 알루미늄 소재 내용기를 부착하는데 사용한다. 그동안 업계는 일반적으로 석유계 소재로 만든 핫멜트 점착제를 사용해 왔다. 석유계 핫멜트는 점착력은 강력하지만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높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발생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제조공정에서 에너지 저감, 친환경 포장 제품, 기술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소재 점착제를 적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어 왔다. 그러나 충분한 점착력을 구현하지 못하는 등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코스맥스(주)와 동성케미컬이 공동 개발한 바이오 핫멜트 점착제는 지속가능성과 상용성을 모두 잡았다. 이번에 적용된 PHA(Polyhydroxyalkanoate)는 토양, 해양 등 자연상태에서 1년 내에 90% 이상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석유계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100% 자연유래 바이오 플라스틱인 PHA 수지를 핫멜트 점착제에 적용해환경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지난 16개월간 다양한 용기 점착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점착력을 입증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PHA 기반 핫멜트 점착제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해당 바이오 핫멜트 점착제는 기존 석유계 점착제와 비교해 56% 이상 바이오매스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 기반 탄소 사용을 대체해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 기관인 독일 딘서트코(DIN CERTCO)도 이 점을 인정해 ‘2스타’ 인증을 부여했다. 딘서트코는 유럽과기타 국가 국제표준에 따라 생분해성, 바이오베이스 제품을 인증하는 독일표준협회 딘(DIN)의 인증기관이다. 또 기존 석유계에서 공공연히 사용되던 EU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규제 물질을 친환경적인 가소제로 대체해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용기 규정에도 문제없이 적용할 수 있다. 코스맥스(주)는 생산품에 적용하던 핫멜트 점착제를 바이오 핫멜트 점착제로 점진적으로 대체한다. 또 해당 점착제의 화장품 적용과구매와 관련한 독점 권한을 확보하고 희망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고객사 제품을 중심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추후 글로벌 고객사로 적용 범위를 넓혀 최종적으로는 전량을 대체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코스맥스(주)는 지난 2023년 제품 패키징과 원료에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인 ‘2030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제정한 바 있다. 이는 용기와 원료, 생산 공정 등 화장품 산업 전방위에 걸쳐 친환경 로드맵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이번 바이오 점착제 상용화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스맥스(주)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ODM 1위 기업으로서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기술적 우위 확보와 다양한 기업들과의 지속가능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지난해 말 연구소 내 패키지 사이언스랩(PS랩, Package Science)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 용기와 부자재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사와 함께 실질적인 ESG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이종대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KOBITA) 부회장의 부친(故 이두영)이 5월 27일 별세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6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 29일 오전 7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충남 태안 선산이다. * 빈소 : 여의도성모장례식장 6호 (서울시 영등포구 63로 10) * 발인 : 2025년 5월 29일 오전 7시 30분 * 장지 : 충남 태안 선산 * 연락처 : 010-8596-3160(이종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에이치피앤씨(대표이사 김홍숙)의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이지워셔블 수분 선크림 ‘히알 케이 베리어 수분 선’을 출시했다고 오늘(27일)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히알 케이 베리어 수분 선은 11중 멀티 히알루론산이 선사하는 깊은 수분감과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동시에 갖춘 3중 기능성 혼합 자외선 차단제다. 11중 히알루론산과 수분 베이스 64%를 함유해 바르는 즉시 피부에 촉촉함을 부여하고단 1회 사용만으로 보습이 80% 개선되는 효과가 입증됐다. 또수분크림을 바른 듯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화잘먹(화장 잘먹는) 선크림’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 분들을 생각한 이지워셔블 포뮬러도 큰 강점이다. 자외선 차단제 세정 용이성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1차 세안제만으로도 92%의 세정력이 확인돼 피부에 남는 잔여물 걱정 없이 깨끗하게 클렌징이 가능하다. 테라비코스 기획 담당자는 “테라비코스는 민감 피부를 위한 더마 테라피 브랜드로일상 속에서도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선크림의 사용감이나 기능도 중요하지만잔여물이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아 이중 세안으로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지워셔블 포뮬러를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비타민 K와 5가지 병풀추출물 성분을 배합하고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사용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민감 피부 특화 선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라비코스 ‘히알 케이 베리어 수분선’은 이달 말까지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퍼스널케어와 화장품 시장에서 사용감과 감성 품질이 차별화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화장품원료 전문기업 (주)디알켐(DR CHEM)이 선보인 자연 유래 성분 기반의 텍스처 개선제 ‘VIVASTAR CS 132HV’가 주목받고 있다. 이 성분은 로션, 크림, 젤 타입 제형의 텍스처를 개선해 주며고알코올 제형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foam stabilizer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보습 특성 덕분에 스킨케어 제품에 자주 사용되며피부에 미끄럽지 않고 실키한 감촉을 부여한다. 또 점성과 사용감을 조절해 제품의 안정성과 감각적 품질을 향상시킨다. 이 성분은 로션, 크림, 젤 등 다양한 제형에서 점도와 사용감을 부드럽게 개선하며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foam stabilizer 역할도 가능해 제형의 점도를 조절하고유화력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기능으로 클렌징폼이나 버블 마스크 등 거품 제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자극이 적고미끌거림 없는 깔끔한 사용감을 제공해트러블 케어 제품, 남성용 제품 등에서도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 또 비건, 비동물실험, Non-GMO, 생분해 가능 등의 클린뷰티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적합하다. 적용 제품군은 ▲크림, 로션 클렌징폼, 젤, 페미닌 클렌저 등의 스킨케어 ▲시트 마스크, 버블 마스크 등의 마스크류 ▲샴푸(0.2~0.3%), 트리트먼트 등의 헤어케어 제품이다. (주)디알켐은 단순한 천연 대체 성분을 넘어 OEM ODM 제조사들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자료와 서류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주)디알켐은 1999년 6월 1일 설립된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이다. ‘Do not give up, Have the conficence, Always positively think and act’를 신념으로 삼고 고객 한 명 한 명이 미래 가치임을 실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디알켐은 고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과 세계로 뻗어 나가는 괄목할만한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일익이 되기 위해엄선된 고품질의 스크럽제, 천연 오일류, 계면활성제, 유화제, 왁스류, 천연 점증제 등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주)디알켐무역의 원료샘플 신청과 주문은 홈페이지(http://www.drchem.co.kr/company/greeting.php) 또는 전화(031-399-3033)로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잘론네츄럴의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프레비츠(FREBITS)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 서울 2025’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프레비츠 브랜드를 느껴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준비된 부스에서 고객,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며브랜드를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로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비클린(BeClean)'과‘헤메코랩’이일본 QVC 홈쇼핑, 일본 ‘큐텐(Qoo10)’ 등 국내외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후‘골드애플(GoldApple)’ 사우디아라비아 온라인몰, 헤메코랩 명동 오프라인 등채널 확장을 앞두고 있는 프레비츠는 이번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장 이벤트는 프레비츠 공식 인스타그램(@frebits_official) 팔로우 인증 시프레비츠의 고순도 글루타치온 기미, 잡티 완화 패치인‘더블엑스패치’ 1매를 증정하며에어핏 선스틱 3종, 클렌징 밤, 기미 패치(7매) 등 프레비츠의 대표 제품 5종을박람회 기념 오프라인 특가인 9,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와 함께5종 구매 시프레비츠 스마트스토어 알림 설정 시 프레비츠 제품 꾸미기를 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스티커 2종을 증정한다. 프레비츠 브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프레비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가고자 한다”며, “이번 박람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통해 프레비츠가 추구하는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주)(078140, 박진오)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기업 루브리졸 라이프사이언스(Lubrizol Life Science)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2025 루브리졸 X 대봉엘에스 PROACTIVE BEAUTY 세미나’를 24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피부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예방 중심의 스킨케어 전략과지속 가능하면서도 고효능을 지닌 최신 화장품 원료와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루브리졸은 최첨단 바이오와펩타이드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효능 원료 브랜드 리포텍(Lipotec)을 보유하고 있으며대봉엘에스와는 이미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세미나의 주요 발표는 루브리졸의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인 Bianca McCarthy 박사가 맡아총 3가지 세션을 통해 루브리졸의 혁신 기술과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발표의 시작은 ‘Foresee Lab – Next in Beauty & Lipotec Capabilities’를 주제로글로벌 뷰티와퍼스널케어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Lipotec의 혁신 기술과 이에 대한 시장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Lipotec Products Portfolio Overview’에서는 주름 개선, 리프팅, 미백, 민감성 피부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고기능성 펩타이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향후 기술 개발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Argireline Amplified’ 세션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효과를 연장하는 차세대 펩타이드 Argireline의 최신 연구 결과와 함께실제 피부 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데이터와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신진희 박사는 ‘제품 효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이미징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최신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임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대봉엘에스와 루브리졸의 차별화된 고기능성 원료와제형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지속 가능한 고효능 원료 개발과 과학적 임상 검증, 글로벌 시장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대봉엘에스는 지속 가능성과 고효능을 겸비한 원료 개발과미래지향적 스킨케어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며K-뷰티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하반기K뷰티가 유럽과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의 글로벌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받는 일본,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차례로 안착하면서입증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한국 화장품 산업이 구조적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확장 속에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쳐 낙수효과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규제 대응, 생산능력 확대 등을 통해 대형 브랜드사와 ODM 중심으로 물량이 몰리는 가운데용기, 부자재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상위 기업 위주의 수주 집중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확산이 본격화됐다. 2020년일본향 수출이 성장을 견인했고이어 2023년 미국으로 확장이 본격화됐다. 올해는 유럽, 중동, 남미 등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례로 K뷰티 전문 유통 기업 실리콘투는 지난 3년간 미국에서 구조적 성장을 달성한 이후 현재는 유럽, 중동, 남미 등 미국 외 지역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전방위적인 수출 확대 속에 상대적으로 국내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 추이 (단위 : %) 아모레퍼시픽은 팬데믹 종식 후 중국의 수요 침체 장기화에 대응해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주력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데 성공했다. 달바글로벌은 전체적으로 수출이 비중이 급상승했는데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국내에 이어 일본, 아세안, 북미, 러시아의 순으로 나타났다. K뷰티의 진출국확대와 구조적 성장 속에 밸류체인 낙수효과도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용기 부문의 경우글로벌 출하량이 많아지고품질, 디자인, 납기, 단가 등 고려 요소가 확대되면서 상위 용기업체로 수주 집중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국내 1위 화장품 용기 제조사 펌텍코리아는 용기 부문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자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20%에서 2024년 30%로 확대됐다. 에이피알의 지역별 매출 비중 추이 (단위 : %) ODM사의 경우R&D 역량, 국가별 규제 대응, 생산능력과글로벌 납기 역량, 품질관리 체계 등 요구 조건이 전 방위적으로 확대되면서 선택 기준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 국내 ODM사 중코스맥스, 한국콜마로 수주가 집중되고 있으며 해당 기업은국내 생산 능력을 각각 30%, 50% 확충하며 공격적 영업에 나섰다. 다만, ODM 업계 전반은 지난해 하반기 성장세 둔화와 수주 환경 경색이라는 이중고를겪었다. 특히 K뷰티 산업이 대형 브랜드와 ODM사에 물량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중소형 ODM사는 상대적으로 고객군이 줄어들면서 하반기 매출이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반기 중소형사들은 고객 다변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수주 회복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초, 클렌징, 선케어 제품군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제품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별 상황을 보면선진 시장인 일본과 미국은 진출 초기 단계를 넘어 확산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미 한국 화장품은두 국가에서 모두의미 있는 입지를 확보하며 미국와 한국에서화장품 수입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화장품 ODM 4개사 매출 비중 추이 (단위 : %) 최근에는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축적된 브랜드 성과가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조선미녀, 아누아 등 1차 성장 브랜드가 오프라인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메디큐브, 바이오던스 등 후속 브랜드도 이커머스를 통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소비 기반이 크고 프리미엄 수용력이 높은 양국 시장에서는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신규 브랜드 확산의 기회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유럽은 차세대 성장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2024년 기준 유럽 화장품 시장은 약 200조 원 규모로글로벌 시장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주요 시장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서유럽 국가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유럽 시장은 전통적으로는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규제와 유통 진입 장벽이 높아 진출이 어려운 지역으로 평가받는다.전반적으로 성숙한 시장 구조를 보이지만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기능성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공존한다. 미국 수입 화장품 시장 내 국가별 비중 (단위 : %) 최근에는 SNS 기반 콘텐츠의 확산과 영어 문화권 콘텐츠 소비 증가에 따라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클린 뷰티, 성분 중심 소비, 더마코스메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U는 20개국 이상으로 구성된 복합 시장으로각국이 언어와 유통 구조, 인증 제도 등에서 상이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CPNP(Cosmetics Product Notification Portal)를 통해 제품 등록이 통합적으로 이뤄지기는 하나실질적인 진입 과정은 여전히 복잡하다. 단일 패키지 제작이 불가능하며국가별 언어, 문화, 종교적 특성과 요구되는 인증, 임상자료 조건도 제각각이다. 여기에 국경 간 물류, 관세, 소비자 보호 규정 등의 높은 허들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최근 유럽 내 K-뷰티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주요 리테일러와 B2B 벤더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으며실제로 현지 입점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브랜드사들은 소비 회복 지연, 구조적 수요 둔화, 유통 채널 내 과잉 재고, 로컬 브랜드의 빠른 성장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실적 회복에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유럽 국가별 수출액 월별 추이 (단위 : 백만달러) 다만, 최근 중국 정부가 소비 부양을 위한 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있으며시장 지표에서도 일부 회복 신호가 포착되고 있어 향후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회복 흐름은 자국 내 소비 확대와 연계된 로컬 브랜드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ODM사 중심으로 먼저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사보다 한발 앞서 실적 개선의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배경이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하나증권은 화장품 어종의 최선호주로 실리콘투, 에이피알,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을 꼽았다. 목표주가는 실리콘투가 50,000원, 에이피알은 150,000원, 코스캑스 240,000원, 한국콜마 110,000원을 제시했다. 기업별로 보면 실리콘투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 속에서 앵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업계 전반의 수출 확산을 견인하는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실리콘투의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9,600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8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3년간 미국 시장에서 유통 채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K뷰티 붐을 선도해 온 실리콘투는 올해 유럽,중동 등 신규 권역에서 본격적인 판로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 역량과 시장 선점 효과를 기반으로K뷰티 수출 슈퍼 사이클의 중심에서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에이피알 역시 올해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조 2,000억 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2,400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랜드 메디큐브가글로벌확장의 초입 단계에 접어들어 올해 미국, 일본 등에서 압도적 성장이 기대된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현재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뷰티 미용기기 부문으로영역을 확대 중이며장기적으로는 PDRN 주사제 사업 진출까지 계획돼 있다"며, "에이피알은 K뷰티 수출 주도 슈퍼 사이클 내에서 핵심 성장 브랜드로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코스맥스 역시 올해 매출 2.5조 원(+18%), 영업이익 2,500억 원(+42%)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국내 수주 집중에 힘입어 매출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예상보다 빠른 중국 시장 회복, 고성장 중인 동남아 시장, 그리고 하반기 미국 시장의 턴어라운드가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한국콜마는 2025년 연결 매출 2조 8,000억 원(+12%), 영업이익 2,700억 원(+40%)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K뷰티의 글로벌화,대형화 흐름 속에국내 수주 집중으로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며, "미국 최대 매출 경신, 중국의 점증적인 성장세 속에 대형 ODM사에 대한 낙수 효과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대한모발학회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모발 강화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관련 학술대회는 25일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제21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Advances in Hair Damage & Repair(모발 손상 및 복구의 발전)'를 주제로 한 세션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라찬수 연구원은 해당 세션에서 'Advanced Sequence-Based Biomaterial Design for Hair Strengthening: From Molecular Docking to Experimental Validation(모발 강화를 위한 서열 기반 생체재료 설계: 분자 도킹에서 실험적 검증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인공지능과 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서열을 발굴하고 검증한 것이다. 연구팀은 분자 도킹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발 인장 강도를 향상시키는 펩타이드 서열의 특성을 규명했고실제 모발에서 효능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라이브러리 분석과스크리닝 도구를 활용해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생체 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됐다. 경희대학교 의공학과 김경숙 교수는 'Quantitative analysis of hair damage caused by diseases and chemical dyeing(질환 및 화학적 염색에 의한 모발 손상 정량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질환과 화학적 염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발 손상을 원자현미경 등으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관련 연구는 모발 손상의 객관적 평가 기준을 확립하고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모발 케어 제품 개발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AI 기술을 피부연구 역량과 융합해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역량을 두피와 모발에 적극 접목하고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의지를 밝혔다. 한편, 'Cool Ideas, Warm Connections in Hair Research'를 주제로 진행된 제21차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는 여러 나라의 두피 모발 연구 석학이 연사로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모발 생물학과 탈모 치료 등에 관한 연구 동향도 소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한 전용 색조 라인 ‘손앤박 하티(HATTY)’를 오는 29일 단독 출시한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손앤박 하티’는 ‘HANDY(유용한, 편리한)’와 ‘BEAUTY(아름다움)’의 합성어로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GS25만의 전용 색조 브랜드다. GS25는 전국 18,000여 개 점포의 유통망을 활용해 화장품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손앤박 하티’ 출시를 기획했다. 최근 고가 브랜드에 버금가는 품질의 가성비 제품을 찾는 ‘듀프(dupe)’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뷰티 제품도 일명 ‘저렴이’ 버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으로 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 ‘손앤박 하티 립앤치크’는 ▲소르베코랄 ▲소프트피치 ▲시럽로즈 ▲멜로구아바 ▲슈가핑크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손앤박 하티 아이브로우'는 ▲뉴트럴브라운 ▲애쉬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내장 브러쉬가 포함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류주희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매니저는 “손앤박 하티는 트렌디한 감성과 전문가 노하우, 편의점 유통의 접근성을 결합한 GS25만의 새로운 색조 화장품 브랜드이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화장품 전문 브랜드 수준의 상품을 출시해 편의점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난해 국내화장품 생산액과 수출액이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갈아 치웠다. 이처럼생산액과 수출액에서 최대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신규 인디브랜드의 급성장과 그에 따른 OEM ODM 업체들의 생산액이 크게 증가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확대했기때문으로 보여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국내 화장품 생산, 수출, 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수출액이 2023년(85억 달러) 보다 20.3% 증가한 102억 달러이고2024년 생산실적이 2023년(14조 5,102억 원) 보다 20.9% 증가한 17조 5,426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글로벌 화장품 수출시장에서 2023년 세계 4위에서 2024년에는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로 올라섰다. 국내 화장품 무역수지 (단위 : 천달러, %)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4년 국가별 수출실적은프랑스(232억 5,823만 달러)가1위를 차지했고미국(111억 9,858만 달러)이2위를,한국(101억 7,731만 달러)이3위를 기록하며 한계단 올라섰다. 2023년 3위였던 독일(90억 7,601만 달러)로 4위로 밀려났다. # 화장품 생산액 17조사상 최대실적 기록, 기초화장품 10조 돌파 2024년 국내 화장품 대부분 유형에서 생산이 증가해전년 대비 20.9% 증가한 17조 5,426억 원을 기록했다.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중심의 수출 증가가 생산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화장품 생산실적 현황 (단위 : 억원, 개, %) 유형별 생산액과비중은기초화장용(10조 2,961억 원)으로 전체의58.7%를 차지하며 또다시10조 원을 돌파했다. 이어서색조화장용(2조 6,755억 원)으로15.3%를 차지했으며인체세정용(2조 770억 원)이11.8%를,두발용(1조 5,280억 원)이8.7%를 기록했다. 이중 기초화장용 제품 생산액은 10조 2,961억 원으로 로션과 크림, 에센스와 오일, 팩과마스크 중심으로 가장 많은 증가액(+1조 6,411억 원, +30.2%)을 보였다. 기초화장용 제품 생산액이 처음 10조 원를 돌파했던 2021년 생산실적보다 1,172억 원(+1.2%) 많은 생산액을 기록했다. 특히 기초화장품 중 로션과크림, 에센스와오일 생산액은 2023년 4조 4,405억 원에서 2024년에는 5조 7,515억 원으로 증가했으며팩과마스크 생산액은 2023년9,868억 원에서 2024년 1조 3,169억 원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단위 : 억원, %) 색조화장품은 립스틱, 립글로스 등 립제품 중심으로 생산 증가액(+51.4%, +3,364억 원)을 보이며 기초화장품에 이어 생산액 2위를 차지했다. 색조화장품 중 립스틱, 립글로스 생산액은2023년 6,540억 원에서 2024년 9,904억 원으로 증가했다. 인체세정용 제품은 폼클렌저 등을 중심으로 생산액이 증가(+30.0%, +2,045억 원)했다. 인체세정용 제품 중 폼클렌저, 기타 세정용 제품 생산액은2023년 6,810억 원에서 2024년 8,855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4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액은 2023년 대비 35.2% 증가한 7조 3,515억 원으로 총생산액의 41.9%를 차지했다. 특히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생산액이 가장 많이 증가(+71.0%, +1조 623억 원)했다.이는 최근 소비자의 관심인 노화의 속도를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늦추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주름 개선에 도움 주는 기능성화장품 생산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2022년 1조 1,711억 원에서 2023년에는 1조 4,97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2조 5,593억 원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책임판매업체 2024년 생산실적(생산액 1,000억 원 이상) (단위 : 억원, %) # 1,000억이상 생산기업, 2023년 12개서 2024년 21개급증 지난해 1,000억 원 이상 생산한 기업도 급증했다.2024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업체는 13,976개이며생산액 1,000억 원 이상 업체 수는 2023년 12개에서 2024년 21개로 증가했다. 생산액 1,000억 이상 업체 중 2023년 대비 100% 이상 생산액이 증가한 업체는 8개였다. 이중 달바글로벌(3,328억 원, +374.7%)의 생산액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서더파운더즈(1,525억 원, +212.9%), 스킨천사(1,202억 원, +396.8%), 티르티르(1,151억 원, +125.3%), 엘앤피코스메틱(1,131억 원, +111.4%), 구다이글로벌(1,092억 원, +105.4%), 비나우(1,087억 원, +229.4%), 에이피알(1,026억 원, +126.9%) 등의 순이었다.이들 기업은국내를 대표하는 인디브랜드로 화장품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화장품 생산 규모는 엘지생활건강(4조 8,794억 원, +39.6%)이 가장 많았다.그 다음은 아모레퍼시픽(2조 9,091억 원, -10.0%), 달바글로벌(3,328억 원, +374.7%), 애경산업(3,292억 원, +3.5%), 아이패밀리에스씨(1,955억 원, +77.0%) 순이었다. # 20위권 생산기업 순위 큰 변화 '달바글로벌' 랭킹 3위 초고속 성장, '아이패밀리에스씨' 5위급부상 지난해 화장품 업체의 생산실적 순위가큰변화를 보였다. 2023년 18위를 기록했던 달바글로벌(701억 원)이 2024년 3,328억 원(+374.7%)을 생산하면서 애경산업을 제치고 업계 3위로 초고속 성장을 달성했다. 2023년 11위였던아이패밀리에스씨(1,104억 원)는 2024년 1,955억 원(+77.0%)을 생산하면서 5위 자리로 급부상했다. 2023년 20위권 밖에 있었던 더파운더즈(1,525억 원, +212.9%)는단숨에 11위를 차지했으며 브이티코스메틱(1,505억 원)은2023년 15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2023년 20위권 밖이었던 스킨1004(1,202억 원, +396.8%)는13위를 차지하며 20위권에 진입했으며 티르티르(1,151억 원, +125.3%)는16위를, 엘앤피코스메틱(1,131억 원)는17위를, 구다이글로벌(1,092억 원, +105.4%)은18위를, 비나우(1,087억 원, +229.4%)는19위를 차지하며새롭게20위권으로진입했다. 반면, 애경산업(3,292억 원)은2023년 3위에서 4위로 밀려났고 애터미(1,742억 원)는4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2023년 5위였던 클리오(1,684억 원)는성장이 정체되면서 10위로 뒷걸음질쳤다.2023년 20위권을 차지했던난다(10위)와이니스프리(12위),에이블씨앤씨(13위),해브앤비(16위), 에이제이(19위), 지피클럽(20위) 등은2024년에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고운세상코스메틱(1,075억 원)은 2023년 14위에서 2024년 20위를 떨어졌다. 2024년 상위 10개 품목 생산실적 (단위 : 억원) # 생산실적 상위 10대 품목 LG생활건강 8개 차지 '싹쓸이'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10개 품목은 LG생활건강이 8개를 차지하며 싹쓸이했다. 2024년 LG생활건강 더후 천기단 화현에멀젼(3,688억 원)이최고 생산액을 기록했다. 이어서 더후 천기단 화현밸런싱토너(3,116억 원), 더후 비첩자생 에센스(2,264어 권), 더후 천기단 화현래디언스크림(1,829억 원) 등이 상위 4위까지독식했다. 또 더후 공진향 폼클렌져(1,161억 원), 더후 천율단 화율로션(630억 원), 더후 진율향 진율로션(619억 원), 더후 천율단 화율밸런서(588억 원) 등이 10위권을 차지했다. 달바 워터풀톤업선크림(1,272억 원)은 처음으로 5위를 차지하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빅2 아모레퍼시픽은 상위 10위권에 설화수 윤조에센스6세대(833억 원) 만이 7위를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2024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 (단위 : 억원) 2024년 기능성화장품은 7조 3,515억 원을 생산해 전체 생산액의 41.9%를 차지했다. 이중 복합기능성이 3조 2,231억 원으로 전체 18.4%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생산액을 보였다. 이어서 주름개선이 2조 5,593억 원으로 전체의 14.6%를 차지했으며 자외선차단이 4,299억 원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이밖에 미백 3,787억 원(2.2%), 탈모완화 4,113억 원(2.3%), 염모 2,664억 원(1.5%) 등으로 집계됐다. # 화장품 수출 102억 달러 기록, 수출 호조 지속 2024년 국내 화장품 수출은 작년 대비 20.3% 증가해 102억 달러(13조 8,819억 원, 원화 기준 +25.6%)로 사상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역대 연간 수출액 1위는 2024년 102억 달러였으며 2위는2021년 92억 달러, 3위는2023년 85억 달러 순이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현황 (단위 : 천달러, %) 아울러올해들어 1월부터 4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은20’24년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36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나타내며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2025년 4월 한 달 동안 2024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화장품 수출액은 1월(7.5억 달러)과 2월(8.9억 달러)다소 주춤했지만 3월 9.7억 달러, 4월 10.3억 달러로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또다시 최대 수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 수출 감소, 미국, 일본 내 수입 화장품 1위국산화장품 2024년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24.9억 달러, -10.3%), 미국(19.0억 달러, +56.4%), 일본(10.4억 달러, +29.1%) 순으로 높았으며홍콩(5.8억 달러, +15.5%), 베트남(5.3억 달러, +6.4%)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장품 유형별 수출실적 (단위 : 천달러, %)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의 수출 증가로새로운 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1.7억 달러, +91.0%, 9위), 인도네시아(1.4억 달러, +69.9%, 13위), 폴란드(1.3억 달러, +161.9%, 14위) 등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또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체 대륙권에서 수출이 증가하고수출국가는2023년 165개국에서 2024년 172개국으로 7개국(라이베리아, 버뮤다, 부르키나 파소, 아메리칸 사모아, 건지, 바하마, 사모아)이 확대되는 등 세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 수출액은아시아(62억 달러)가 전년 대비7.2% 증가해 가장 많았으며북미(20억 달러, +56.5%), 유럽(14억 달러, +49.7%), 중동(3억 달러, +94.6%), 대양주(1.3억 달러, +54.1%), 중남미(1.0억 달러, +73.4%), 아프리카 등(0.2억 달러, +59.7%) 순이었다. 중국은 국내 화장품 수출국 1위를 유지했지만기초화장용 제품(19.2억 달러)이 전년 대비11% 감소하면서대중국 수출 비중은 전체 대비 20%대로 낮아졌다. 중국 화장품 수출 비중은 매년 낮아지고 있는데2021년 53.2%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22년 45.4%, 2023년 32.8%, 2024년 24.5%로 떨어지고 있다. 미국화장품 수출은 기초화장품(14.0억 달러, +66.5%)과색조화장품(2.6억 달러, +26%) 중심으로수출이 증가하면서수출 비중이 지속적 높아지고 있다. 미국 수입 화장품 중 한국화장품 비중은 기초화장품, 메이크업 제품 등에서 22.2%를 차지하며 프랑스(16.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단위 : 천달러,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와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한국 화장품의 미국 화장품 수출 비중은 2021년 9.2%에서 2022년 10.6%로 높아졌으며 2023년 14.3%, 2024년18.7%로 증가했다. 아울러 일본 내 수입 화장품 중 한국화장품이 30.1%를 차지하며 프랑스(24.3%)를 제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일본재무성과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일본 내 한국 화장품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5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갔다. 2020년에는 3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 2위를 기록한데 이어서 2022년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가별 화장품 수입실적 (단위 : 천달러, %) 2024년 화장품 수입은 2023년 보다 0.8% 증가한 13억 달러(1조 8,062억 원)로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인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화장품 무역수지(수출-수입)는 2021년 79억 달러(9조 161억 원), 2022년 66억 달러(8조 5,631억 원), 2023년 71억 달러(9조 3,323억 원), 2024년 89억 달러(12조 756억 원)를 기록했다. 화장품 유형별 수입실적 (단위 : 천달러) 상위 10개 품목 수입실적 (단위 : 천달러) # 2024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수5년 새 약 2배 증가 화장품 산업 성장과 함께 제조시설 없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위탁생산이 가능한 책임판매업체의 수는 2019년 15,707개에서 2024년 27,932개로 약 2배 증가했고제조업체의 수 역시 2019년 2,911개에서 2024년 4,439개로 약 1.5배 증가했다. 연도별 책임판매업체 수는 2019년15,707개, 2020년19,769개, 2021년22,716개, 2022년28,015개, 2023년31,524개, 2024년27,932개였다.제조업체 수는2019년2,911개, 2020년4,071개, 2021년4,428개, 2022년4,548개, 2023년4,567개, 2024년4,439개였다. 화장품 영업자 현황 (단위 : 개) 2024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2023년보다 3,592개가 감소했다. 이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이 개정(2024년 7월 9일)됨에 따라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 말소 업체에 대한 식약처장의 화장품 책임판매업 직권취소가 가능해져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6,292개를 직권 취소한 결과이다. 2024년 책임판매업체는 국내17,647개, 수입1,461개, 수입 대행8,824개였다. 2024년 신규 등록 책임판매업체 5,169개를 분석한 결과, 대표자가 30대는 34.1%, 40대는 32.7%, 50대는 17.6%, 20대 7.9%, 60대 6.5%, 그 외 1.2%로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드 변화가 빠른 화장품 시장의 특성으로 30대, 4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24년 생산실적을 보고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13,976개에 종사하는 인원은 총 114,237명이었다. 규모별로는 종사자가 10명 미만인 업체는 12,266개로 전체의 88%를 차지했으며종사자가 10명 이상 100명 미만 업체는 1,567개로 11%, 100명 이상 300명 미만 업체는 116개로 0.8%, 300명 이상 업체는 27개로 0.2%로 나타났다. 업무별로는 사무직 종사 인원이 45,426명(39.8%), 영업직 종사 인원이 26,953명(23.6%), 생산직 종사 인원이 22,775명(19.9%), 기타 6,959명(6.1%)이었다. # 식약처, 규제외교 적극 추진 화장품 국제 경쟁력 강화노력 지속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국 다변화에 맞춰 다양한 국가의 해외 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https://helpcosmetic.or.kr)’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로운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해국내 화장품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고국가와 지자체, 관련 업계 등과 함께 국내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더욱 도모할 수 있게 됐다.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이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은 오늘(26일) 콜마홀딩스(주)(대표 윤상현)와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비롯해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민간 기업의 산업 역량을 전략적으로 결합해 바이오, 헬스, 뷰티 산업의 기술 개발과 제품화,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비임상 평가 지원과 연구 협력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 시료 생산과 분석 등 실질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바이오, 헬스, 뷰티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콜마홀딩스(주)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고품질의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2010년 설립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구축과신약,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등 연구 지원은 물론시료와완제의약품 생산, 규제과학 등 사업화 전주기에 걸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의 핵심 성분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이 피부 속 수분과 탄력을 채워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결을 선사하는 ‘피디알엔 바쿠치올 세럼’(PDRN BAKUCHIOL SERUM)을 출시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원씽 피디알엔 바쿠치올 세럼은 장미에서 배양한 고순도의 식물성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다마스크 장미 캘러스 배양 추출물, 다마스크 장미 꽃수를 배합한 ‘Phyto-Rose PDRNTM’을 함유해 피부에 탄력과 보습을 채워준다. 특히 식물성 PDRN은 Phyto PDRNTM 특허 공법을 통해 분리정제 과정을 거쳐 추출한 식물 유래 비건 성분으로 보습감을 채우고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이 제품은 저자극의 비건 바쿠치올과 탄력 케어에 효과적인 식물성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이 전달될 수 있도록 3차원 그물망 구조로 이루어진 워터 젤리 텍스처를 적용했으며 사용 시 워터 젤리가 부드럽게 으깨지면서 피부에 보습감을 더해준다. 또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이 전달될 수 있도록 3차원 그물망 구조로 이루어진 워터 젤리 텍스처를 적용했으며 사용 시 워터 젤리가 부드럽게 으깨지면서 피부에 보습감을 더해 준다. 피부 광채, 윤기, 각질층 턴오버, 미세 주름, 피부 장벽, 모공 속, 보습 개선 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또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자극 테스트와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다.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6월 1일까지 공식몰에서 36% 할인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현장형 피부 진단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오늘(26일) 밝혔다. 닥터지는 오늘부터 CJ올리브영의 강남타운, 명동타운, 홍대타운, 홍대입구역점, 광복타운 등5개 매장에서 ‘글로벌 피부 진단 서비스’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글로벌 피부 진단 서비스는 닥터지의 전문 카운셀러가 전문 피부 진단 기기를 활용해 글로벌 고객의 피부 건강 개선을 위해 제공하는 1:1 맞춤형 솔루션이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의 뷰티 문화와 피부 관리 루틴을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K 뷰티의 핵심인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진정한 체험형K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기획됐다. 별도의 사전 예약이나 구매 이력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매장에 방문한 글로벌 고객이라면 누구나 한국의 선진화된 피부 케어 노하우와 진단 서비스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글로벌 피부 진단 서비스는 ‘피부 건강 진단-결과 분석-피부 건강솔루션’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언어 장벽과 제품 정보 접근에 한계가 있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닥터지 전문 카운셀러가 전문 기기를 활용해 피부를 진단하고 피부 건강 관리 솔루션, 제품 추천까지 원스톱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피부 진단을 마치면 6가지 피부 유형에 기반한 나의 피부 유형은 물론 피부 종합 점수, 전체 서비스 이용자 중 내 피부 건강 순위 등의 결과가 담긴 개별 리포트가 제공된다. 눈에 보이는 피부 상태는 물론, 전문 기기를 통해서만 확인 가능한 가능한 홍조, 모공 밀도와 크기, 피지, 피부 온도 등에 대한 개인별 세부 점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제품 매칭률까지 제공해한국 제품에 생소한 외국인들이 피부 과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디지털 진단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개인의 생활 패턴과 제품 선호도, 환경적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다 신뢰도 높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닥터지는 이번 글로벌 피부 진단 서비스를 통해 K뷰티가 가진 전문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마케팅 이벤트가 아닌 실제 피부 개선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경험 설계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글로벌 시장 내에서 K 더마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신혜 (주)고운세상코스메틱 CX팀장은 “최근 화장품 매장에서는 외부에서 받은 피부 진단 결과지를 바탕으로 뷰티 제품을 추천해 달라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다”며, “닥터지에는 2022년부터 피부 진단 서비스 Ai 옵티미를 운영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을 위한 진단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네이처리퍼블릭(대표 이승정)이 오는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코스모뷰티서울(제39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은 38년 전통의 국제 인증 전시회로 기초 화장품부터 헤어, 네일, 색조 등 다양한 기업과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뷰티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네이처리퍼블릭은 뷰티 플랫폼 ‘화해’가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관’ 부스를 통해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을 선보인다.해당 부스는 지난해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들로 구성된다. 화해 플랫폼에서 발굴한 우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인플루언서 간의 연계를 통해 참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또부스를 찾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시 제품이 담긴 ‘화해백’을 제공하며 참여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18만 개를 돌파한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소비자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뷰티의 저력을 이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신뢰받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보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국내 대표 제조사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3,000원대부터 7,000원대까지의 ‘갓성비’ 뷰티 라인을 선보였다.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가격 전략을 토대로 원조 브랜드샵으로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뷰티 축제의 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가 앞다퉈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를 열며 고객 락인(lock-in) 전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단순 홍보나 팝업스토어를 넘어 대규모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몰입형 축제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접점을 확대하고구매 전환까지 유도하는 구조로 진화 중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 쿠팡, 무신사, 컬리, 지그재그, 화해글로벌 등 국내 주요 유통 플랫폼들이 앞다퉈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축제를 개최하며 K뷰티 산업 활성화역할에 나서고있다. 기존 온라인 기반의 판촉 행사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비자 체류시간을 늘리고화장품, 헬스케어 제품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매출과 충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공통된 전략이다. 대표 주자인 올리브영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서울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서3,500평의 역대 최대 규모로‘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열었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체험형 뷰티, 헬스 행사다. 지난해까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으로 실내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총 108개 브랜드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보물섬’을 콘셉트로 꾸며진 야외 공간에서 진행됐다. 올리브영 회원 대상 티켓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량 매진되는 등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큐레이션 부스, 메이크업 클래스, 인디 뮤지션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을 사로잡았고하루 평균 6,0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으며 누적 관람객과 글로벌 바이어, 인플루언서, 산업 관계자등 총 37,000명을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실질적인 성과도 뚜렷하다. 행사 기간 올리브영 앱 내 참가 브랜드 검색량은 평균 240% 증가했고일부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380%까지 상승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페스타’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K-뷰티 경험을 제공하고브랜드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K뷰티 대표 페스티벌’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겐 특별한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올해 페스타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 브랜드 팬덤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유통을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쿠팡도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에서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개최했다. AR 기반 제품 체험, 라이브 커머스 등을 접목한 이번 행사는 사전 입장권이 단 1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다. 행사 기간 참여 브랜드의 검색량은 평균 310%, 일부 품목은 판매량이 5배 이상 뛰는 성과를 거뒀다. 쿠팡은 ‘체험–구매–리뷰’로 이어지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축적해 맞춤형 추천과 프로모션에 활용 중이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12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진행했다. 특히16일부터 18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는 약 2만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무신사 팝업스토어에는 라이징 뷰티 브랜드 40여 곳이 참여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진행된 메인 팝업 스토어에서는 기초, 색조, 헤어, 바디, 이너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무신사 뷰티 단독 상품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참여 브랜드의 무신사 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급증했다. 컬리는 지난해 10월 첫 오프라인 뷰티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개최한 바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달 ‘XYZ 서울’에서 ‘비유티풀(BE-YOU-TIFUL)’ 콘셉트로 첫 오프라인 뷰티 축제 ‘직잭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뷰티 페스타 경쟁에 가세했다. 팝업스토어 사전 신청은 하루 만에 매진됐고총 15,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팝업스토어에서 체험한 상품을 지그재그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앱 이용도 증가했다. 행사 기간 지그재그 앱 내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월 동기 대비 2배 이상(129%) 늘었으며신규 고객 수와 재구매 고객 수도 각각 55%, 85%씩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단순히 인기 상품을 전시하는 일반적인 팝업과 달리 개개인이 자신만의 뷰티 취향을 탐색하는 경험에 중점을 둔 새로운 형태의 팝업을 선보이며 1030 여성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그재그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완성해 가는 여정을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도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를 개최해수상 제품을 내달 초 진행되는 ‘어워드 기획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체험형 페스타에 나서는 배경에는 ‘경험이 곧 구매’로 이어진다는 공식이 자리하고 있다. 단순한 할인보다 브랜드 경험을 중심에 둔 전략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페스타는 매출 증대 외에도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브랜드 충성도와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이후 맞춤형 마케팅, 신제품 기획에 활용되며 플랫폼 커머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K-뷰티 축제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브랜드 발견과 소비자 경험을 축적하는 실험장이자 유통 플랫폼의 미래 전략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자리잡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페스타’의 판 위에서K-뷰티는 이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바이오모아메디칼(주)(대표이사 이동한)의 스킨케어 브랜드 '프롬더스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르는 '글루타치온 콜라겐 선젤패치'가23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한국상품학회(회장 서용구)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상품대상' 혁신부문대상을 수상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프롬더스킨'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바르는 글루타치온 콜라겐 선젤패치는 기존의 붙이는 패치와는 다르게 젤을 피부에 바르면 마르면서 필름 형태로 변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UPF 50+, UV-R 99.4%, UV-A 99.3%, UV-B 99.9%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피부 온도를 약 -6.93℃ 낮춰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고순도 글루타치온 1,000ppm과 초저분자 콜라겐이 함유돼 있어 기미와 색소침착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전용 실리콘 어플리케이터가 장착돼 사용 편리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얼굴 크기나 형태에 맞춰 원하는 크기로 조절해서 바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붙이거나 바른 티가 나지 않으며그 위에 메이크업도 가능해 기존의 선크림이나 패치의 단점을 보완했다. 그야말로 자외선 차단과 피부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아이템이다. 신영훈 바이오모아메디칼(주)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프롬더스킨의 기술력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제형, 효과, 사용성 측면에서 혁신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롬더스킨은 최근 다이소용 '글로우 라인'을 출시, 론칭 하루 만에 전량이 품절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상품대상' 혁신부문대상 수상은 프롬더스킨이 국내외 스킨케어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5일간 33,000명의 관람객과 글로벌 바이어와 인플루언서, K뷰티 산업 종사자 등 3,7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3,500평 면적의 노들섬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와 콘텐츠로 구성해하루 종일 브랜드와 관람객이 교감하고 즐기는 페스티벌로 화제를 모았다. 동시에 브랜드와 소비자, K뷰티 산업 종사자, 글로벌 바이어 등 산업을 이루는 모든 주체가 함께 K뷰티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K뷰티 산업 컨벤션’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브랜드사들에 K뷰티 최전선의 트렌드를 발신하고 탐색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쇼케이스’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브랜드사에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실질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퓨처커넥트(Future Connect)’는 특히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 세계에서 전례 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K뷰티 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K뷰티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열린 퓨처커넥트에는 올리브영의 주요 협력사와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신진 브랜드사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첫 연사로 CJ올리브영 홍기은 글로벌커머스사업부 경영리더가 세계 뷰티 시장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해외시장 ▲인기 성분 트렌드 ▲화장품 규제와 통관 절차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지며 실무에 필요한 정보가 폭넓게 공유됐다. 이날 강연은 제조, 유통, 통관 등 글로벌 진출 전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며중소 K뷰티 브랜드들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킨케어 브랜드 ‘셀퓨전씨’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와 통관 실무 강연까지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면서 “브랜드마다 해외 진출의 성패가 대표나 실무자의 개별 네트워킹에 달려 있는 현실에서올리브영이 앞장서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준다면 중소 K뷰티 브랜드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체험형 토크쇼 '뷰티&헬스 딥다이브'도 개별 브랜드와 고객이 보다 심도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 주며 참여자의 호응을 얻었다. 인플루언서와 뷰티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쇼, 메이크업 시연,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딥다이브 프로그램은 소비자와 깊이 있는 교감을 통해 중소 브랜드의 팬덤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떡솝 클렌저로 인기가 높은 ‘아렌시아’ 세션에 참석한 20대 관람객은 “한 기업의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올리브영 페스타를 통해 실제 애용하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 개발 과정은 물론성분 정보와 회사의 비전까지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유망한 신진 브랜드까지 참여 폭을 넓혀 K뷰티 브랜드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슬로우 에이징’, ‘이너뷰티’, ‘액티브 스킨케어’ 등 주요 트렌드를 반영한 카테고리 연합 부스를 통해 K뷰티의 흐름과 대표 브랜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브랜드사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까지 고려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산업 생태계의 모든 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인 만큼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에는 글로벌 유통업계 관계자와 세계 각국의 뷰티 인플루언서도 초청되어 축제의 일원이 됐다. 미국(아마존), 일본(이온, 이베이재팬),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이 올리브영 초청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한 일본 유통사 관계자는 “한국의 트렌디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고일본 시장에 도입할 만한 브랜드도 눈여겨 봤다”고 말했다.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이탈리아 출신인 에리카 펠레가타(Pellegatta)는 “규모와 부스 구성의 다양성이 인상적이다”면서 “올리브영에 입점한 K뷰티 제품을 리뷰해 달라는 팔로어들의 리뷰 요청이 많아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페스타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올리브영N 성수점에서도 K뷰티 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정 CJ올리브영대표는 “올해 페스타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 브랜드 팬덤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유통을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