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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화장품 등 일본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품목들이 소액화물 간이통관 제도 도입으로저렴한 해상운송을 활용한 수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오늘(25일) 전자상거래 해상 수출 주요 통관지인 용당세관에서 지역 소재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해상 소액화물 간이통관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 과세당국은 오는 10월부터 1만엔 이하 전자상거래 해상운송 화물에 대해 품목분류 코드 등 특정 신고 항목을 생략해 간이하게 수입 신고하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특송화물에 대해 항공, 해상운송 구분 없이 간이통관절차를 허용해 왔으나 일본은 특송화물 중 항공화물에 대해서만 간이통관절차를 허용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본이 도입하는 해상 소액화물 간이통관 제도 관련 ▲적용 대상 품목 ▲제도 이용을 위한 사전 신청과 이용 절차 ▲시행 시기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해우리 전자상거래 수출 기업이 동 제도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본은 전체 전자상거래 수출액의 약 1/3을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인 만큼이번 간이통관제도 도입은 저렴한 해상운송을 활용한 수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2021년796백만 달러에서 2024년1,044백만 달러로 약 31% 증가했다. 주요 전자상거래 수출 품목은화장품, 의류, 식품, 음반 등이다.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특히 수출금액은 2021년 대비 2024년 약 50% 확대되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전자상거래 수출실적은 2021년1,956백만 달러에서2024년2,903백만 달러로약 48% 증가했다. 전체 전자상거래 수입실적은 2021년4,665백만 달러에서2024년6,001백만 달로러약 29% 늘어났다. 더 많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들이 일본 해상 소액화물 간이통관 제도를 활용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상반기 중 경인지역에서도 추가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발맞춰앞으로도 통관 규제를 완화하고 맞춤형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중국최대의 퍼스널 케어 산업 소싱 플랫폼 PCHi 2025(Personal Care and Home care Ingredients 2025)가 19일부터 21까지 광저우 중국수출입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60,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30,000여 명이 모여 퍼스널 케어 시장의 글로벌 뷰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08년 시작해올해로 18회째를 맞은 PCHi는 중국 뷰티 산업의생산 거점인 양쯔강(상하이, 항저우 등)과 주강(광저우, 선전 등) 인근을 오가며 매년 번갈아 개최해 왔다. 화장품 산업의 허브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포뮬레이터와 R&D 기술자,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원료 개발 업체, 화장품 생산 기업 등이 모여현지리더들과 교류하며 인사이트를 얻고C-뷰티 시장에 대한 새로운 모색하는 자리가 돼 왔다. 특히 PCHi는 그동안 화장품 원료 분야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소개하는 장으로 각광받아 왔다. 올해전시장에서는 클라리언트(Clariant)의 자회사 루카스 메이어 코스메틱스(Lucas Meyer Cosmetics), 애쉬랜드(Ashland), 크로다(Croda),가테포세(Gattefossé)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자카 바이오텍(JAKA Biotech), 산둥 프레다 바이오테크놀로지(Shandong Freda Biotechnology) 등 중국 기업이 차세대 뷰티 시장을 주도할신제품을 공개했다. 크로다는 두피와 모발의 장벽 구조를 지원하는 발효 유래 세라마이드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가테포세는 씨벅턴에서 추출한 100% 식물 유래 원료를 출시했다.루카스 마이어 코스메틱스는 멜리시카(Melicica)와 글로우사이토신(GlowCytocin) 등 2종의 신원료를 선보였다. 현지 기업인 자카는 새로운 스킨케어 원료 에리스캄SC(Erythcalm SC)를, 산둥 프레다는 콜라켄 활성 원료 라인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 3일 간의 행사 기간 전시장 내부에서는 50여 개 신원료를 선보이는 신제품 쇼케이스, 44개 기업이 참여한 신기술 세션, ESG 이니셔티브 실천을 위한 기업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지속가능성 존(Zone)이 운영됐다. 주요 행사로행사 첫째 날 PCHi 2025 파운튼 어워즈(Fountain Awards)가 열렸다. 파운틴 어워즈는 혁신 원료 개발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올해는 ▲보습 ▲안티에이징 ▲미백▲자외선 차단▲여드름·알레르기 완화▲피부 장벽 강화▲안티폴루션▲마이크로바이옴▲헤어케어▲지속가능성 등 12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출품된 제품은 총 258개로R&D, 생산제조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PCHi 기술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가 진행됐다. 독창성, 기술적 역량,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 기준으로 해 51개 제품이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최종적으로는 총29개사의28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안았다. PCHi 2025 회의장이 위치한 A구역에서는 지식 공유의 장으로 새로운 원료와 기술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워크숍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 20회 이상의 컨퍼런스가 무료로 개최됐으며 시장 트렌드, 임상 피부과학, AI 기반 화장품 혁신, 수출 규제와 기술 교류 등과관련한200여 건의프레젠테이션이 선보였다. 한편, PCHi 2026은 내년3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항저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주최기관인 RSE(Reed Sinopharm Exhibitions)측은 "항저우는 다이내믹한 혁신 환경과 뷰티 산업의 의미 있는 네트워크가 조성된 이상적인 장소이다"며, "내년에도 뷰티 업계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ODM 업계의 숙명의 라이벌이자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콜마(161890)와 코스맥스(192820)가 지난해 매출 2조 원을 동시에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늘(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양 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분에서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거듭했다. 특히 양 사는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지속되면서 화장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중소, 인디 브랜드의 해외 수출 증가와 해외 현지 법인의 매출호조가 실적을 견인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4,5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해 2023년2조 1,557억원에 이어서 2년 연속 매출 2조 원 달성에 성공했다.코스맥스는 매출 2조 1,661억 원으로전년 대비 21.9% 늘어나며 처음으로 매출 2조 원 시대를 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부문에서 한국콜마는 1,9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 증가했고 코스맥스는 1,754억 원으로 51.6%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해외 약진, 실적 개진배경 주요 작용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매출2조 원시대를 이끈주요 견인요소로 꼽히는 것은 바로 ‘국내 중소,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이다. 인디 브랜드사가 가성비를 필두로 제품의 경쟁력을 보이면서 해외 시장에서 늘어나고 있는 수요가 곧 제조사로의 이익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102억 달러(한화 약 15조 원)을 기록하고 관련 산업분야에서 중소 브랜드의 수출(68억 달러, 한화 약 10조 원)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두 제조사에 물량제조도 매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의 경우 해외에서의 선케어 등 기초제품 라인의 수요가 늘면서 2025년 1월 기준 국내 법인의 선 케어 라인이 확장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인디 브랜드사를 중심으로 수출용 선 케어 제품의 카테고리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데다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법인별로도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중에서도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연우의 경우 2024년도 4분기 매출 615억 원에 영업손실 10억 원을 내며 흑자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법인과 새롭게 확장한 제품 라인 가동을 통해 한국콜마의 생산능력은 3억 7,000억 개에서 올해 5억 3,000억 개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은 중소, 인디 브랜드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승을 견인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하고 "당기순이익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투자 등 기타 재무 손익 등이 반영된 결과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또한 국내 중소, 인디 브랜드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크게 늘어나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와 색조 부분 모두 5:5 비율로 고른 성장를 보였다. 제품 유형별 비중은 기초와 색조가 5대 5의 비율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도 파운데이션, 립, 파우더와 같은 색조부터 에센스, 크림류, 선 케어 등과 같은 기초 제품까지 특정 유형에 편중되지 않는 고른 분포를 보였다. 코스맥스 관계자는"상위 고객사의 주문 물량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소규모 고객사까지 가세하면서 사업 구조 안정성까지 커졌다"고 말하고"향후 실적 개진의 청신호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 양사해외시장 공략집중 '해외법인' 설립,미국생산시설 확대,FDA OTC 선케어 대응력강화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올해 해외법인 설립을 강화하며사세 외연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가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생산시설 확대와 FDA OTC 선케어 등 제품군 확대를 통한 고객사를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에세운 1공장의 색조화장품 사세 성장을 토대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제2공장을 건설하고 기초 화장품을 중심으로 생산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북미법인의 총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글로벌 영업수장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코스맥스는 앞서 한국법인의 경우 공장 국내 라인 증설을 통해 인디 브랜드 주문량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각 고객사 유형에 따른 지원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할랄 인증 공장의 이점을 적극 활용한 동남아시아 법인 확장으로내부영업망 확대를 이어간다. 현지 내부망의 핵심으로는 캄보디아, 베트남 인근 국가로 수출비중을 더욱 높이다는 계획이다. 북미권에서도 영업망을 확대구축하는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영업사무소를통해 신규 고객사 확보를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가는 양 사의 성장세는 향후 K-뷰티의 글로벌 시장 확장세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해갈 것으로 전망했다.
#허브 또는 과일 향화장품과 실내 방향제의 편안함 또는 상쾌함에 대한 암묵적 연상 효과 제품 향의 정서적 효과가 화장품 포장에 점점 더 많이 광고되고 있다.사실, 사람들에게 심리 생리학적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향이 있다.이러한 영 향은 이미 무의식적으로 특정 향과 연관돼 있을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향의 진정한 영향을 증폭시킬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암묵적 연관성 테스트(Implicit Association Test, IAT)의 변형을 활용해 과일과 허브 계열의 상업용 제품 향이 상쾌함(refreshing) 또는 편안함(relaxing)이라는 형용사와 강한 연관성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fruity(과일향)’이라는 카테고리가 ‘상쾌함’과 결합되고 ‘planty(식물성향), non-fruity(비과일향)’이 ‘편안함’과 결합됐을 때 효과 카테고리에 감정 형용사를 할당하는 데 훨씬 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이러한 조합의 경우 IAT의 오류 빈도가 더 낮았다. 이것은 특정 향이상쾌함이나 편안함의 효과와 인지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이 데이터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해 원하는 정서적 효과에 부합하는 적절한 향료의 선택과 향취의 선택을 돕는다. 그림2 일치하는 테스트 단계와 일치하지 않는 테스트 단계에서 냄새와 단어 자극에 대한 표준화된 반응 시간 그러나 우리는 냄새 카테고리 내의 냄새 간의 차이뿐아니라 개인 간의 차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특정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과 구매 행동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대상 고객의 구체적인 연관성을 더 면밀하게 조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목욕이나 샤워 제품과 같은 수많은 화장품에는 에센셜 오일과 같은 냄새 활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첨가된 향료는 제형에서 덜 매력 적인 매트릭스 냄새를 가리고 제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인간의 후각은 정서적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향기는 다른 어떤 감각보다 기억을 불러일으키고(Herz 1998), 감정을 유발하고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문서화되어 있다. 신경학적으로 이것은 기억 중추인 해마와 감정 중추인 편도체에서 냄새를 조기에 처리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필자 D. Schicker, Y. Xie , A. Springer , B. Karacan, J. Freiher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윤조에센스’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윤조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 바르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1997년 첫 출시 후 28년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6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해 온 설화수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10초에 한 병씩판매되며 10병 이상 사용 고객도 52만 명에육박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설화수는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동안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체된 피부 흐름을 되살려 윤기 있게 빛나는 ‘윤빛’ 피부를 선사하는 윤조에센스의 모든 것을 전할 예정이다. 우선 윤조에센스의 효능을 실제 고객의 목소리로 담아낸 브랜드 필름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브랜드의 홀리스틱 뷰티 철학을 전파한다. 전 세계 주요 고객을 초청해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설화수의 헤리티지를 선보이는 글로벌 이벤트도 개최한다. 또 윤조에센스의 피부 순환 효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정립된 설화수의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설화수는 시간의 흐름에 지지 않으며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Journey to Holistic Beauty’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담았다. 이는 피부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피부 본연의 능력을 활성화하는 것이 설화수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임을 보여준다. 윤조에센스는 이러한 브랜드의 철학이 가장 잘 구현된 제품이다. 노화를 총체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저속 노화를 위한 피부 방어력을 높여 준다. 설화수만의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500시간 동안 숙성한 인삼 성분인 ‘림파낙스™’가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한다. 사용자의 100%가 윤기와 투명도, 피부 혈행, 붓기 개선 측면에서 효과를 경험했다는 점이 이러한 윤조에센스의 탁월함을 입증하고 있다. 설화수 브랜드 관계자는 “2년 만의 윤조에센스 캠페인인 만큼 노화 예방을 원하는 젊은 세대부터 웰에이징 케어를 원하는 고객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과 윤조에센스의 진정한 가치가 잘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필코코스팜(대표 정훈철)에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SUPERTALENT OF THE WORLD)모델들이 방문해 특별한 사진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모델들이 참여한 이번 촬영은 (주)필코코스팜의 K-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업무협업을 통해 (주)필코코스팜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필코코스팜은 슈퍼탤런드 월드 그룹(SUPERTALENT GROUP)과 글로벌 K-뷰티 시장 확대와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는 슈퍼탤런드 월드 그룹(SUPERTALENT GROUP)이 2011년부터 서울, 싱가포르, 파리에 세계본부를 통해전 세계 120국에 ‘MISS SUPERTALENT OF THE WORLD' 프랜차이즈 지사를 갖추고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다.슈퍼탤런트 월드 그룹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이벤트, 디지털 크리에이터, 패션위크, 메타버스, NFT 등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다. 아시아, 유럽에서 세계적인 슈퍼모델, 팝 아티스트, 영화배우를 선발하는 국제 패션 페스티벌로단순한 미인대회를 넘어 뮤직, 패션,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스타를 발굴하고 있다. 역대 입상자들은 로레알, 엘르, 보그 등 뷰티 패션 잡지 모델과패션위크, 칸 영화제 등 각종 국제 영화제에 참여하는 셀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필코코스팜은 이번 행사에서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관계자와 글로벌 모델들에게 감사장과 위촉장을 전달하며 상호 협력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하고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을 다짐했다. 세계적인 모델들과의 협업과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주)필코코스팜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이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방한 관광객의 급증하는 K뷰티 수요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외국어가 가능한 지원을 배치하고 외국어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부착하는 등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강화한다.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즐겁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글로벌 고객에게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는 ‘K뷰티 글로벌 게이트웨이’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올리브영은 외국인 방문객수가 많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매장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쇼핑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10~20개였던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은 현재 서울 명동, 강남, 홍대, 부산, 제주 등지의 110여 개로 늘었다. 글로벌관광상권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올리브영은 해당 매장에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우선 배치하는 한편, 진행 중인 주요 프로모션의 외국어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부착하고 있다.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명이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도입했다. 글로벌관광상권에는 최신 K뷰티 브랜드와 외국인 고객의 인기 상품을 매장 입구와 가까운 공간에 우선 진열한다.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도 수시 진행한다. 올리브영의 시그니처 행사인 ‘올영세일’이 포함된 3월의 경우 알리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가로 할인해 준다. 글로벌관광상권의 주요 매장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명동 지역 5개점(명동 타운, 명동점, 명동역점, 명동타임워크점, 명동중앙점)과 올리브영N 성수에서 코리아그랜드세일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여행사와호텔 체인과 협업한 프로모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을 통해 올리브영 제휴 패키지를 판매하며 이 패키지를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이 숙박시설에 체크인할 때 올리브영 할인 쿠폰북을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올리브영 기프트카드가 포함된 ‘서울 뷰티 트래블 패키지’를 오는31일까지 운영한다. 앞으로 올리브영은 글로벌관광상권 매장도 상권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 강남권의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 오는 3월 말까지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강남역에서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인근 호텔에 투숙하는 관광객과 피부과·성형외과 등을 이용하는 해외 의료관광객이 자주 찾는 상권이다. 이 때문에 피부 진정이나 보습, 선케어 등 의료관광과 연계된 뷰티 쇼핑 수요가 높은 편이다.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매장을 안내하고 관심 카테고리별로 뷰티 상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용 고객에게는 웰컴키트 파우치를 기본 증정하고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는 금액에 따라 다양한 증정품으로 구성된 VIP 선물과 호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이용객 반응 등을 모니터링해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을 찾은 주요 방문객을 대상으로 K뷰티에 대한 홍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일환으로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 행사 등의 시점에 맞춰 글로벌 관광객 대상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인식된 만큼 중소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발판으로서 글로벌 고객의 온-오프라인 쇼핑 편의성을 꾸준히 제고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비레디 서포터즈’ 4기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비레디 서포터즈'는 뷰티와 콘텐츠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SNS 활용에 능숙한 20대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비레디 서포터즈 4기로 선발되면 매월 제공되는 비레디 제품으로 뷰티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즈 4기에 선발되면 4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지원 링크는 비레디 공식 인스타그램과 링커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년 째 이어져오고 있는 비레디 서포터즈 활동은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점점 더 받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레디 서포터즈 팀 미션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활동자들에게는 상금과 경품 등을 수여하며약 4개월간의 활동을 무사히 마친 서포터즈 모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비레디 관계자는 "서포터즈 모두가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맨즈 메이크업 브랜드로 출범한 비레디는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누적 판매 124만 개를 돌파한 대표 남성 쿠션 '블루 쿠션 4세대'와 젠더 뉴트럴 스킨 케어라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라인 등이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흔히 논 등의 경작지 주변이나습지에서 서식하는 담수식물인 하늘지기 추출물이 피부 개선 활성화 효과가 밝혀지면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하늘지기의 추출물을 지난달 23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하고 이 추출물의 피부개선 활성에 대한 기능성 물질 분리 등의 심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늘지기는 논 등 경작지 주변이나 습지에서 흔히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모여나고 털이 있기도 하며 높이는 15~50cm이고꽃은 7~10월에 피는 담수식물이다.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은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하는 자료집으로화장품 원료에 대한 국제 표준 명칭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등재된 원료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명칭(INCI Name)을 부여받아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생물자원 국명과 학명은하늘지기(Fimbristylis dichotoma (L.) Vahl)이고 화장품 원료 명칭은Fimbristylis Dichotoma Extract이다. 이용부위는전초(whole plant)이고효능은▲헤어컨디셔닝제 ▲피부보호제 ▲피부컨디셔닝제-보습제 ▲피부컨디셔닝제-기타 등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하늘지기 추출물이 항염, 항산화 효과와 피부장벽 개선효과가 있음을 확인해 지난 2023년 9월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특허출원 명칭은 '하늘지기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장벽 개선용 조성물(출원번호 : 10-2023-0122415)이다. 이후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늘지기 추출물을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함에 따라 화장품 원료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원료가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되면 이를 활용한 수출용 화장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하늘지기의 추출물을 통한 제품 생산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로 국내 자생 담수생물자원이 화장품 원료의 기능성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소재 개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토니모리가 다이소 전용으로피부 탄력부터 기미, 잡티까지 케어해 주는 기능성 스킨케어 ‘본셉 비타씨’ 6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서브 브랜드 ‘본셉’은 비타민C와 순수 레티놀의 최상의 배합으로 기미, 잡티 개선은 물론 피부 탄력까지 도움을 주는'본셉 비타씨' 6종을 출시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60℃ 동결 건조 기술을 적용해 비타민C 본연의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리포좀 공법을 통해 비타민C와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시키고 피부 흡수력을 향상시켜 피부 탄력과 기미, 잡티를 동시에 케어해준다. 신제품은 ▲비타씨 동결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 ▲비타씨 더블샷 앰플 마스크 ▲비타씨 크림, 비타씨 앰플 아이 겔 패치▲비타씨 컨실 아이 크림 ▲비타씨 젤리 마스크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타씨 동결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 비타씨 더블샷 앰플 마스크, 비타씨 크림은 기미, 잡티 집중 케어 제품으로 임상 시험을 통해 7일 사용만으로 색소침착, 기미, 잡티, 주근깨, 눈밑 다크스팟 개선 등이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타씨 동결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는 순수 비타민C 3%의 동결건조 볼을 순수 레티놀 300IU와 나이아신아마이드 2%가 함유된 레티놀 앰플에 넣어 흔들어 사용하면 기미, 잡티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타씨 더블샷 앰플 마스크는 프레쉬 비타민C™ 오일 앰플을 터트린 다음 순수 레티놀 100IU 앰플과 섞어서 사용하는 잡티 브라이트닝 마스크이며 비타씨 크림은 부드러운 크림 제형으로 비타민C™ 1%와 레티놀 100IU를 함유해 깊은 수분 영양감을 준다. 기미 나비존 집중 케어 제품으로 비타씨 앰플 아이 겔 패치는 고농축 앰플을 가득 머금어 사용 즉시 눈가를 촉촉하고 환하게 밝혀준다. 비타씨 컨실 아이 크림은 그늘진 기미 나비존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주는 내추럴 스킨 톤의 수분 밀착 크림이다. 수분 생기 케어 제품인 비타씨 젤리 마스크는 비타민C 앰플이 응축된 제형으로 피부에 초밀착되는 워터겔 비건 시트다. 한편, 본셉은 지난해 4월 론칭과 함께 다이소에 입점해 현재 본셉 레티놀 라인 6종과 메이크업 제품 13종을 출시했으며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본셉 비타씨 6종을 추가 런칭하면서 총 25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가성비 레티놀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본셉이 이번에는 레티놀과 비타민C의 최상의 배합으로 ‘비타씨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본셉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이번 신제품으로 기미와 잡티 등이 고민이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는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계속 낮아지고 있어 초등생, 중고등생 등 청소년들이 색조 화장용 제품을 사용할 때 표시 성분을 확인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사용법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색조 화장품을 사용했다면 화장 후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색조 화장품의 특성상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변패나오염 가능성이 있어가급적 공유하지 않아야 된다고 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초등학생 9,274명, 중·고등학생 4,678명 등총 13,952명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 종류, 시작 시기 등 화장품 사용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는 비율이 11%(1,025명)였고 중·고등학생의 경우 26%(1,196명)로 나타났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색조 화장용 제품류는 ▲볼연지 ▲페이스 파우더 ▲리퀴드·크림·케이크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픽서티브 ▲립스틱 ▲립라이너 ▲립클로스 ▲립밤 ▲바디페인팅 ▲페이스페인팅▲분장용 제품 등이며 눈화장용 제품류는 ▲아이브로▲아이 라이너▲아이섀도▲마스카라 등이다. 색조 화장품 조사대상 세부 현황 색조 화장품 사용 화장품 종류 색조 화장품을 시작한 시기를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초등학생 32%(329명)는 초등학교 5학년에 색조 화장을 시작했고 중·고등학생 39%(470명)는 초등학교 6학년에 시작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32%, 329명)에 시작했다는 답이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6학년(24%, 243명), 초등학교 4학년(18%, 184명) 등의 순이었다. 중·고등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39%, 470명)에 시작했다는 답이가장 많았고 중학교 1학년(7%, 86명), 초등학교 5학년(7%, 84명) 등의 순이었다. 색조 화장 시기 화장품 사용정보 습득 경로로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유튜브, SNS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응답했다. 이중 초등학생은 주변 사람들(52%, 6,151명)이 가장 많았고 유튜브(20%, 2,401명), SNS(10%, 1,208) 등의 순이었다. 중·고등학생도 주변 사람들(36%, 2,426명)이 가장 많았고 SNS(22%, 1,521명), 유튜브(19%, 1,324명)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는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나이가 점차 낮아지고 화장품 정보를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청소년기에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피지 생산량이 증가하고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피지 배출이 어려워져 여드름이 생기기 쉽고 화장품의 성분에 의해 모공이 막히기 쉬우므로 가급적 색조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 정보 습득 경로 색조 화장품, 눈화장용 제품의 색상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색소나 금속 등은 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같은 화장품이라도 특정 성분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 여부와 그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므로 색조 화장품 구매 전 라벨에 표시된 성분을 참고하거나 샘플을 귀밑 등의 피부에 적은 양을 먼저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만일 화장품 사용 후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이 발생했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피부과 등 전문가의 진료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주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으로는 피부발진, 가려움증, 통증, 접촉성 피부염, 기존 피부질환의 악화, 부어오름, 피부 탈변색, 붉어짐 등이 있다. 화장품을 사용할 때에는 ▲사용기한을 확인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상처가 있는 부위 등에 사용을 자제 ▲사용 시 손 청결 유지 ▲화장도구 깨끗하게 관리 ▲사용 후 뚜껑을 바르게 꼭 닫기 ▲내용물 색상이나 향취가 변하면 사용 중지 등의 주의사항도 지키는 것이 좋다. 특히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직구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 눈화장용 화장품에서 납, 니켈 등 중금속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국내에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포함되었는지를 의약품안전나라의 ’화장품사용제한원료‘(https://nedrug.mfds.go.kr/pbp/CCBDF01)를 통해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 해외직구 화장품은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가능하면 국내 제품이나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 유형별 안전 사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가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규격 인증 획득 비용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오늘(25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유럽연합(EU)의 기술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비, 인증비, 컨설팅비, 해외인증 갱신비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인증 대상은 CE(Communate Europeeene, 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 FCC(Federal Communication Commision, 미국연방통신위원회) 등 387개 제품인증 분야다. 경기도는 올해 총 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약 2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의 70%를 기업당 1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인증건수는 제한이 없다. 올해 이미 획득한 인증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에 사업장 소재지 또는 제조시설(공장등록)을 둔 중소기업으로(전년도 직접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이며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을 통해 3월 10일까지 신청 받는다. 경기도는 이후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3~4월 중 개별통보 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은 제품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며, “도내 내수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031-8008-2197)나한국산업기술시험원 수출지원센터(055-791-33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와 동반성장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 법인 등 해외 법인들이 고속성장하면서 글로벌 업계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코스맥스는오늘(24일) 공시를 통해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1.9% 증가한2조 1,661억 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54억 원, 당기순이익은 884억 원으로 각각 51.6%, 133.9% 성장했다. 코스맥스 한국 법인은2023년 처음 매출 1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조 3,577억 원, 영업이익은 59.8% 늘어난 1,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크게 늘어나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상위 고객사의 주문 물량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소규모 고객사까지 가세하면서 사업 구조 안정성까지 커졌다. 제품 유형별 비중은 기초와 색조가 5대 5의 비율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도 파운데이션, 립, 파우더와 같은 색조부터 에센스, 크림류, 선케어 등과 같은 기초 제품까지 특정 유형에 편중되지 않는 고른 분포를 보였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중국 내 화장품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역성장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작했다. 전년 대비 4.9% 증가한 매출 5,743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온라인 채널에 주로 포진되어 있던 고객사를 오프라인과 지역 기반 브랜드 등으로 다변화해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아울러 2023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한 이센 조인트벤처 공장 역시 안정궤도에 접어들면서 매출 기여도가 늘어나고 있다. 성장세만 놓고 보면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법인이 국내 법인을 앞섰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31.9% 증가한 1,132억 원을 기록하며 2011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현지에서 에센스, 선제품, 클렌징워터 등 기초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익 창출에 기여했다. 코스맥스 태국 법인 매출은 4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4% 급증했다. 태국 화장품 시장 성장에 맞춰 상위권 고객사들이 덩치를 키우면서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미국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1,3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영업 사무소를 통해 신규 고객사 유입이 잇따르면서 올해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코스맥스는 K뷰티를 주도하고 있는 인디 브랜드와 국내 시장 성장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략품목인 크림, 선케어, 파운데이션, 립 제품에 대해서 지역별 맞춤형 체계와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선케어 제품은 MZ세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며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많은고객사가 코스맥스와 협업해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어 한국 법인의 경우 공장 내 라인 증설을 통해 인디 브랜드 주문량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각 고객사 유형에 따른 지원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남아시아 법인은 할랄 인증 공장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면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 인근 국가 수출 비중을 더욱 높여 지역 내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고객사 확보를 위한 'LOC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핵심 기능은 유지하고 전세계 다양한 원료와 부자재 풀(Pool)을 확보해 현지 시장을 이끄는 기관차(locomotive) 역할을 할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K뷰티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 ODM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며, "잠재 고객사 발굴은 물론 지역별 고객사를 세분화해세계 1위 화장품 ODM 업체의 지위를 굳혀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롯데쇼핑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내달 2일까지 ‘더모코스메틱 단독 혜택전’을 진행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더모코스메틱은 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일반 뷰티 상품보다 약효가 강조된 화장품을 뜻한다. 과거 피부과 등에서 처방되던 피부과 약처럼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성분이 우수한 제품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롯데온의 지난달 더모코스메틱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다. 봄철인 2원과 3월의 더모코스메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추세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라로슈포제, 유세린, 에스트라, 피지오겔, 리얼베리어, 센텔리안24, AHC 등 다양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에 대해 최대 7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 브랜드에 한해 10% 중복 할인도 적용되며 일부 추천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지난해 7월 뷰티실을 신설한 롯데온은 주요 뷰티 브랜드와 전략적 협업, 뷰티 카테고리 판매 품목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트렌드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홈 뷰티 트렌드에 발맞춘 뷰티 디바이스 행사를 비롯해 뷰티 전문관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해은 롯데온 트렌드뷰티팀장은 “최근 피부 건강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더모코스메틱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민감, 건조, 트러블 등 피부타입별 추천상품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고지속 샤인 립스틱인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처음 바른 발색 그대로 착색되는 샤인 제형의 립스틱으로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맑고 선명한 색상이 12시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워터프루프 기능과 12시간의 컬러와보습 지속 효과를 확인했다. 발색 후 시간이 지나도 건조함 없이 컬러 그대로 균일하게 밀착돼 지속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기존 샤인 립스틱의 한계를 보완했다. 색상은 총 8가지로 다채롭게 선보이며생동감 넘치는 핑크 톤의 '보이시'부터 브라운 립의 트렌드를 반영한 '투 베이지'와 '엔젤스 키스' 등으로 구성했다. 다가올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한 로지 코랄 색상의 '로지 레이스'는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서 단독 출시한다. 한편, 헤라의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은 오늘(24일)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선출시하며 아모레몰, 헤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의 주요 온라인 채널과 전국 백화점 헤라 매장, 올리브영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은 '멸종 위기에 처한 개구리'를 주제로 아이들의 상상력이 담긴 그림 작품을 공모하는 제5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GREEN)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그린 그림대회는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를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좋은 환경까지 만들어 가고자 아토팜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아이러브그린’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아토팜 그린 그림대회 주제는 '개구리와 떠나는 푸른빛 지구 탐험'이다. 전 세계 양서류의 약 40%가 기후 위기에 따른 서식지 파괴, 질병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사실을 환기하고 그림대회 응모를 시작으로 개구리 보호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아토팜은 지난해 ‘꿀벌 개체 수 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에 이어 올해 그림대회 역시 대회 참가자 수만큼 기부금을 마련해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올해 조성된 기부금은 세계 개구리 보호의 날(4월 26일)에 맞춰 환경단체에 전달해직접적인 국내 개구리 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그림대회 참가 대상은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이며 개인뿐아니라 어린이집, 초등학교, 미술학원 등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개구리와 떠나는 푸른빛 지구 탐험'이라는 주제에 맞춰 8절지에 평면 그림을 그린 후 아이 그림 플랫폼 ‘리틀피카소’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응모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의 표현력, 작품의 창의력, 아이의 순수성이라는 3가지 기준에 맞춰 이뤄지며 총 47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을 제외한 모든 상은 유치부와 초등부를 같은 비율로 선발하고 대상의 경우 유치부와 초등부 구분 없이 블라인드 심사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28일이며 수상작 전시회는 6월 10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상상마당 메인홀에서 개최한다. 대상에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 상장, 수상작 굿즈와 함께 해당 작품이 아토팜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되는 영예가 주어진다. ▲최우수상(2인)의 경우 백화점 상품권 30만 원과 상장, 수상작 굿즈를 ▲우수상(4인)에는 상품권 10만 원과 상장, 수상작 굿즈를 선사한다. 또▲상상화가상(20인)에는 아토팜 키즈 본품 3종과 세제유연제 세트, 수상작 굿즈를 ▲그린화가상(20인)에는 아토팜 키즈 본품 3종과 수상작 굿즈를 선물한다. 작품을 응모한 전원을 대상으로 아토팜 공식몰인 네오팜샵 1만 원 쿠폰도 증정한다. 아토팜 관계자는 "양서류가 멸종 위기에 처한 사실과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생태계 중간 역할을 하는 양서류가 사라지면 전체 균형이 깨지고 다른 종의 멸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사실이 많이 알려지고 양서류 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신라대학교가 할랄 인증 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할랄 전문가양성을 통해이슬람권 국가와 국제적인 교류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에 따라 인도네시아할랄청(BPJPH)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BIC 할랄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BPJPH 하이칼 하산 청장을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2014년 인도네시아 정부의 할랄제품보장법 제정에 따라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식품, 화장품, 의약품, 공산품 등에 대해 2026년 10월부터 할랄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이슬람권과 교역하는 기업에서는 할랄 자격증이 필수적 역량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할랄 전문가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새롭게 개설되는 ‘할랄의 이해’ 등 관련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할랄 전문가 자격증을 부여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반둥공과대학 산업공학 석사 출신으로 광산 회사 인사 컨설턴트, 세일즈맨, 대학 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4년 인도네시아할랄청장으로 임명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체계 강화를 주도하고 있는 하이칼 하산 청장을 신라대학교 K-Culture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하이칼 하산 청장은 17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100여 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대응 전략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할랄 산업의 잠재력과생존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20일에도 부산 지역의 기업인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급한 일정으로 화상 강연으로 대체해 진행된다.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은 “변화하는 국제적 추세에 맞춰나가기 위해 우리 대학은 하이칼 하산 청장을 특임교수로 초빙했고BIC 할랄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로써 할랄 전문가 양성에신라대학교가 앞장서 이슬람권 국가와의 국제적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게 됐으며특임교수로 초빙한하이칼 하산 청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한 사고를 갖고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24일)부터 ‘2025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일반트랙 1차와 패스트트랙에 참여할 화장품 등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유럽 CE, 미국 FDA 등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 일부(50%~70%)를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미국 FDA 화장품 등록,유럽 CPNP 화장품 인증 8개 인증에 대해 간이 평가와상시 접수를 통해 빠른 인증획득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과 그 외 541개 인증에 대해 연간 3회 모집하는 ‘일반트랙’으로 구성된다. 패스트트랙 대상 8개 인증은▲유럽 CE(전기전자, 통신 및 기계분야) ▲미국 FCC(전기전자)▲국제 IECEE(전기전자)▲일본 PSE(전기전자)▲유럽 CPNP(화장품) ▲국제 HALAL(식품, 화장품 등)▲미국 FDA(의료기기 class1) ▲미국 FDA(화장품 등록) 등이다. ‘패스트트랙’은 오늘(24일)부터 8월 29일까지 상시 모집하며‘일반트랙 1차’는 오늘(24일)부터 3월 28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패스트트랙' 지원 대상 8개 인증 올해는 특히패스트트랙 대상 인증에 미국 FDA 화장품 등록을 추가한다. 2024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대치인 68억 달러(전년대비 27.7% 증가)를 달성하고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46.5%가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화장품 중소기업의 빠른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기업당 지원한도와 지원비율 또최대건수(4건)를 신청했음에도 총 신청금액이 3,500만원 미만인 경우 3,5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 건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그간 소액 인증 신청 기업은 최대로 신청해도 지원 금액이 적었으나이번 조치를 통해 소액이 소요되나 제품 종류가 많은 화장품, 전기전자 기업 등에게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중소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이 해외인증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중기부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과신청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w.smes.go.kr/globalcerti)을 확인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성분을결합해 피부 자극이 적으면서 자외선 차단력이 뛰어나고 백탁현상이 없는 선크림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유기자외선차단제(유기자차)와 무기자외선차단제(무기자차) 성분을 결합한 복합체 원료를 선크림 제형 내에 안정화하는 ‘유브이-듀오 플러스(UV-DUO PLUS)’ 기술을 개발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으로피부가 하얘지는 백탁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다.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으로피부 자극이 적고 자외선차단력이 뛰어난 반면 백탁현상이 나타난다. 두 가지 메커니즘을 모두 적용한 혼합자차는 피부 자극을 줄인 무기자차와 부드럽게 발리는 유기자차의 장점만 살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성분 혼합 시 유기자차 성분이 제형 내 오일 성분과 응집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제품을 피부에 발랐을 때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를 촘촘히 감싸지 못하고 자외선이 투과되는 빈 공간이 생기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같은 성분 응집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무기자차 성분을 유기자차 성분이 코팅하듯 감싸는 신규 복합체 원료를 도입하고이 원료를 제형 내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성분 응집을 막는 최적의 배합 기술로 자외선차단 효율 저하 문제를 극복한 것이다. 특히 이 기술은 자외선뿐아니라 광노화를 유발하는 ‘장파장(LONG UVA)’까지 차단해 저속노화(노화속도를 늦추는 것)에 도움을 준다.실제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선케어 제품은 일반 자외선차단제보다 장파장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피부실험 결과 기존 타제품(유기자차, 무기자차 단일)에 비해 400nm(나노미터) 파장대에서 장파장 자외선 차단율이 24.8%나 개선됐다. 한국콜마는 복합자외선차단제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무기 복합체로 이루어진 자외선 차단 물질을 포함하는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선크림으로 SPF(Sun Protection Factor) 50+ PA++++의 자외선차단 효능을 확인해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도 받았다. 국내뿐아니라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제특허출원(PCT)을 진행 중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단순히 두 성분을 섞은 혼합자차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유기와 무기 성분을 완벽히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는 전무하다”며,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확대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 업계 최초로 ‘UV테크이노베이션연구소’를 신설했으며70여 건의 자외선 차단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선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는 미국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자외선차단제가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돼 규제가 까다롭지만한국콜마는 2013년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OTC 인증을 획득하며 한발 앞서 현지 시장을 공략해 왔다. 올해 상반기 미국 제2공장이 가동되면 기초화장품과 자외선차단제를 집중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며북미법인의 생산능력은 기존 1억 8,000만 개에서 3억 개로 늘어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내달키움제7호스팩(433530)과의 합병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유리용기 ODM 기업 (주)에스엠씨지(대표최승호)가 연초 파리와 미국 LA에서 개최된 글로벌 화장품 B2B박람회에서 연달아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무대에 본격 나섰다. (주)에스엠씨지는 지난 12일과 13일 미국 LA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B2B 전시회 'Luxpack Los Angeles(럭스팩)'에서 약 100여 곳에 이르는 잠재 고객사들과의 미팅 기회를 가졌다. 현장 전시 부스를 담당한 (주)에스엠씨지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 정책하에 미국이 대중국 관세를 부과하면서미국 기업들로부터 대체품을 찾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실감됐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 기간을 활용해 에스엠씨지는 복수의 글로벌 펌프 기업들과도 미팅을 진행해 전략적인 패키지 개발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주)에스엠씨지는 또한1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키징 위크'(Paris Packaging Week,PPW)'에서도 약 180개 브랜드와 만남을 가지고 그중 10곳 이상의 고객사와는 신규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최승호 (주)에스엠씨지 대표이사는 “GRS(글로벌재활용표준) 국제 인증으로 60% 이상 친환경 재사용 소재 사용을 공식 인정받은 기술력과 함께 친환경 전기 용해로 설비가 완료된 만큼(주)에스엠씨지의 제품은 유럽과 북미권에서 퀄리티와 가격, 납기 일정 면에서 고루 경쟁력을 가진다”며, “1월 파리에 이어 2월 LA 전시에서 지속가능한 패키지 시장의 흐름 속에서 (주)에스엠씨지의 인지도 향상과 신뢰도 구축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