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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메디힐이 8월 마스크팩 브랜드평판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마스크팩 브랜드 30개에 대한 빅데이터 5,330,379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7월 마스크팩 브랜드 빅데이터 4,879,427개와 비교하면 9.24% 증가했다. 8월 마스크팩 브랜드평판 순위는 메디힐, AHC, 닥터자르트, 듀이트리, 듀이셀, 아비브, 셀더마, 러쉬, 프리메라, 설화수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마녀공장, 센텔리안24, 리더스, 은율, 차앤박, 다자연, 미키모토, 홀리카홀리카, 더마픽스, 구달, 더마토리, 제이엠솔루션, 시드물, 미구하라, 퍼스트랩, 안나홀츠, 맥스클리닉, 아이디, 메디앤서, 코스더블유 마스크팩 순으로 분석됐다. 마스크팩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마스크팩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메디힐 마스크팩 브랜드는 참여지수 633,731 소통지수 608,771 커뮤니티지수 572,26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14,761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1,349,177과 비교하면 34.51%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AHC 마스크팩 브랜드는 참여지수 224,465 소통지수 216,598 커뮤니티지수 257,22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98,287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639,139와 비교하면 9.25% 상승했다. 또 3위를 기록한닥터자르트 마스크팩 브랜드는 참여지수 93,015 소통지수 93,051 커뮤니티지수 160,43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46,503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14,957과 비교하면 10.02%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듀이트리 마스크팩 브랜드는 참여지수 76,694 소통지수 74,997 커뮤니티지수 84,17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5,870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233,109와 비교하면 1.18% 상승했다. 이어 5위를 기록한듀이셀 마스크팩 브랜드는 참여지수 76,167 소통지수 71,020 커뮤니티지수 84,69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1,887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201,669와 비교하면 14.98% 상승했다. 마스크팩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마스크팩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마스크팩 브랜드평가지표에는 신제품런칭센터의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마스크팩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7월,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8월 마스크팩 브랜드 분석결과는 메디힐 마스크팩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마스크팩 브랜드 카테고리를 보니 지난 7월 마스크팩 브랜드 빅데이터 4,879,427개와 비교하면 9.24%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0.93% 상승, 브랜드소통 14.66% 상승, 브랜드확산 12.11%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건강식품 제조, 판매 전문기업인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이 지난 8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로부터 ‘증숙생강추출분말(GGE03)’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자체적으로 연구를 통해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증숙생강추출분말’은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원료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항염 활성과위염 억제 효능 등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경증 및 중등도의 기능성 소화불량을 가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경증 및 중등도의 기능성소화불량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확인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경희대학교 강동호 교수 연구팀, 성균관대학교 이선미 교수 연구팀, 천연물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제넨셀과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전문 CRO 기업인 리서치멘토와 함께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해당 원료를 개발했다. 한편, 에스디생명공학은‘증숙생강추출분말’은 일일섭취량인 480mg으로 위 건강 효능을 표시, 광고할 수 있다. 해당 원료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위 건강 기능성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설웅 에스디생명공학 대표는 “그간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결과가 이번 ‘증숙생강추출분말’의 첫 번째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로 인해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능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 판매 권리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사회적 가치와 건강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 성향에도 이를 반영한 가치소비와 비건 등이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쿱의 비건 자연 유래 제품들 역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어로 ‘밝은, 환한, 빛’의 의미를 담은 지쿱의 '케어셀라 르끌레어'는 자연 유래 성분만을 담아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비건 색조 제품이다. 립스틱 3종과 팔레트 2종으로 구성된 케어셀라 르끌레어는 이탈리아 유명 화장품 제조사 고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다채로운 컬러를 담아 화사한 메이크업룩을 완성할 수 있다. 패키지도 콩기름 잉크와 종이 패키지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의미까지 더했다. ‘케어셀라 르끌레어 립스틱’은 미드나잇 레드, 어반 핑크, 홀리데이 핑크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아이섀도우 4구와 블러셔 1구로 구성된 ‘케어셀라 르끌레어 컴플리트 팔레트’는 사랑스러운 로즈 색감으로 한층 더 생기 있게 연출할 수 있는 핑크와 따뜻하고 매력적인 색감을 담아 그윽한 분위기를 만드는 브라운으로 구성됐다. 지쿱 관계자는 “케어셀라 르끌레어는 화사한 발색력과 지속력을 자랑하는 비건 색조 제품이다”며, “실외 ‘NO마스크’ 일상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소비자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르끌레어비건 제품 할인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하니 할인 혜택과 함께 르끌레어비건 제품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바이미프로젝트’(BY ME PROJECT)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맥스 브랜드&콘텐츠 전략팀 주관으로 진행하는 바이미프로젝트는 현직자들과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만나 제품을 함께 기획하고 브랜드를 만드는 신개념 OBM(제조업자브랜드개발생산)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 5월 처음 시작해 4기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4기에선 화장품 뿐아니라 유산균, 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OBM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도 모집한다. 건기식 사업은 화장품 사업과 함께 코스맥스그룹의 양축이다. 모집 인원은 총 24명이며 기획, 영상, 디자인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영상과디자인 분야 지원자는 포트폴리오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22일에 발표한다. 이어 25일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4기 참가자는 9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약 3개월 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기획한 브랜드는 기존 화장품 브랜드사와 협업해 제품화 후 론칭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우수 활동자는 코스맥스 신입 공채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바이미프로젝트 4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접수 방법은 코스맥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앞선 기수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Z세대가 전문가 못지 않은 기획력을 보여줬다”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많은 Z세대들이 적극 지원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무역사절단에 참가 시 현지 바이어와 1:1 매칭과 온라인 수출상담, 통역, 제품 현지 발송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참가기업을 8월 9일까지 모집한다.지원대상은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불 미만인 아산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온라인 무역사절단명은한-중미 수교 60주년 활용 전략무역사절단과북미 소비재 무역사절단이다.상담지역은파나마, 멕시코시티, 과테말라, LA 등이다.사업내용은현지 바이어와 1:1 매칭과 온라인 수출상담, 통역 지원, 현지 시장조사와 제품(샘플) 현지 발송비용을 지원한다.샘플 발송에 한해 지역별 30만원 한도내 EMS, DHL 등 특송비만 지원한다.참가규모는각 무역사절단별로 10개사다. 신청은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https://www.cnsp.or.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아산시청 기업경제과 이지현 주무관(041-540-2337, gm0920@korea.kr), 충남경제진흥원 마케팅지원팀 이영훈 과장(041-539-4591, cepa4536@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 제목 : 2022년 온라인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 주관 : 충청남도 * 사업기간 : 2022년 10월 11일~28일 * 모집기간 : 2022년 8월 9일 * 사업개요 : 충남 아산시 관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무역사절단에 참가 시 현지 바이어와 1:1 매칭과 온라인 수출상담, 통역, 제품 현지 발송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 * 지원대상 :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불 미만인 아산시 소재 중소기업 * 사절단명 : 한-중미 수교 60주년 활용 전략무역사절단, 북미 소비재 무역사절단 * 상담지역 : 파나마, 멕시코시티, 과테말라, LA * 사업내용 : 현지 바이어와 1:1 매칭과 온라인 수출상담, 통역 지원, 현지 시장조사와 제품(샘플) 현지 발송비용 지원, 샘플 발송에 한해 지역별 30만원 한도내 EMS, DHL 등 특송비만 지원 가능 * 참가규모 : 각 10개사 * 신청방법 :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https://www.cnsp.or.kr/) 온라인 접수 * 상세문의 : 아산시청 기업경제과 이지현 주무관(041-540-2337, gm0920@korea.kr), 충남경제진흥원 마케팅지원팀 이영훈 과장(041-539-4591, cepa4536@hanmail.net)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일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이 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AI 스피커에 뱉는 한마디와 스마트폰 원터치로 각종 오프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왔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각종 생활밀착형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일상에 파고들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바로 얻을 수있는 ‘온디맨드(On Demand)시대’가 온 것이다. O2O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 예전에는 직접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오프라인 서비스들이 스마트폰으로 연결되면서 소비자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 우리는 이제 웬만한 일은 모바일로 해결할 수 있다. 새벽에 도착한 신선한 찬거리, 현관 앞에 도착한 출근 차량, 회사 앞에서 픽업한 스타벅스, 점심식사로 배달된 지방 유명 제과점의 빵, 출장시의 호텔예약도 스마트폰 앱 터치로 가능하다. 세차 앱은 차량을 픽업하고 세차한 후 원하는 곳에 갖다 놓는다. 다이어트도 온라인 코치가 1대1로 식단,운동량을 체크해준다. 쌓인 빨랫감도 업체에서 직접 수거, 세탁,배달해 준다. 이 모든 서비스가 앱에서 주문하고 결제하면 즉시 배달되고 예약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금도 필요 없이 주문 장소나 시간의 제약 없이 방문이나 전화 걸 필요 없이 클릭만으로 생활에 소비되는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O2O는 가상세계인 온라인이 실물세계인 오프라인으로 들어와 소비자와 공급자가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IT세계의 기술(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인공지능, 웨어러블 등)과 IT인프라를 통해 오프라인 상의 물건과 서비스에 온라인을 접목시켜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한다. O2O가 미래의 모든 사업영역의 기본이 되면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빅뱅을 가져온다. 스마트폰은 ‘Mobile Only’(2014.11 Google Eric Schmidt)의 모토처럼 온-오프라인의 경계와 벽을 무너뜨렸고 쌍방향으로 융합하는 거대한 O2O 혁명을 가져왔다. # O2O는 ‘접근용이’와 ‘결합확대’무기로 세계인 전부고객으로 O2O 비즈니스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접근용이’의 편의성이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얻기 위해선 이곳 저곳을 다니며 시간을 써야 했다. 스마트폰이나 IT에 익숙한 세대들 중에는 이 자체를 즐기는 고객도 있지만 이런 활동 시간들이 불편할 때가 많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기존 비즈니스도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비즈니스까지 탄생시켰다. 또다른 가치는 ‘결합확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양방향으로 영역이 확대되면서 영역간 결합이 확대됐고 시장의 힘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이동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 확대되고 융합되면서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또시간이 지날수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가 흐려지면서 사업영역 측면에서 융합형 사업모델이 더 많아지고 있다. 미래 세상은 모든 것이 O2O로 융합되고 AI가 스스로 알아서 필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런 O2O를 통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가까운 미래엔 전 국민과 전 세계인을 O2O 비즈니스의 고객으로 만들 것이다. # 4차산업혁명이후미래시장 지배자O2O 종합 포털 기업 2017년‘10억 달러 스타트업 클럽(The Billion Dollar Startup Club)’ 상위 10개 기업에는 이미 O2O 기업이 차지했다. 2017년 7월 기준WSJ(월스트리트저널) 발표에는 1위 우버(Uber), 2위 디디추싱(Didi Chuxing), 4위 에어비앤비(Airbnb)가 차지했다. 택시 한 대 보유하지 않은 우버가 세계 최대 택시회사가 됐고 호텔 한 곳 보유하지 않은 에어비앤비가 세계 최대 숙박업체로 성장했다. 미래 시장을 지배할 새로운 챔피언은 차량 공유서비스 우버, 그랩과 디디추싱, 온라인 배달 혁명 메이퇀디엔 핑을 예측할 수 있다. (최은수, '4차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 현재 교통과 숙박 영역에서 O2O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들이 미래에는 O2O 종합 포털로 성장해서 공유경제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급성장 하는 업종은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온라인 상에서 연결해주는 배달, 운송, 숙박 분야지만 향후 의원, 종합소매업, 패션소매업, 교습학원, 실내건축과 인테리어업, 이미용업, 수리업 관광, 운동, 은행,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오프라인 생활분야가 O2O로 인해서 온라인과 합쳐질 것이다. # ‘실체가 있는 서비스’O2O스타트업물류가 중심축 O2O 이전에 스타트업들의 단골메뉴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앱 서비스들이었다. 앱 서비스는 기본적인 개발능력과 서비스 기획력만 있으면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실체’가 없는 앱서비스는 사업이 어떻게 잘 진행되고 있는 것 인지 감 잡기가 힘들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아이디어에 앱 하나 개발해 놓은 상황에서 투자를 선뜻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O2O 서비스의 경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교집합점에서 실체가 있는 유형의 서비스나 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업을 수행하는 주체나 투자자 입장에서도 더 명확한 사업으로 인식하기 쉽다. (송태민외 ‘O2O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생활 O2O 서비스는 유통과 서비스에 물류가 연결되면서 실체가 있는 서비스로 전환되고 물류를 중심에 둔 O2O 스타트업은 우리 생활 속 깊이 들어 왔다. 대표적 생활 O2O인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같은 음식배달앱과 ‘마켓커리’ ‘헬로네이쳐’ 등 새벽배달앱 ‘부릉’ ‘바로고’ ‘생각대로’ ‘배민라이더’ ‘우버이츠’ ‘샌디’ ‘띵동’ 등 생활배달앱이 있다. # O2O 스타트업빠르게 생활물류 시장장악 운송앱인 ‘카카오’, ‘티맵’의 택시앱과‘ '타다’, ‘파파’, ‘벅시’ 같은 렌터카앱은 여객운송과 화물 운송의 경계가 무너지면 급격히 물류시장에 들어올 전망이다. 화물운송주선앱인 ‘우버카고’, ‘고고밴’, ‘용달이’, ‘차톡’, ‘24시 콜’, ‘앱포스’ 등도 O2O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우버는 택시를 기반으로 성장한 뒤 ‘우버카고(Uber CARGO)’라는 명칭으로 물류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우버카고는 앱으로 근처에 있는 화물차나 밴을 호출하면 의뢰한 물건을 목적지까지 운반해 주는 구조다. 우버는 이밖에도 오토바이를 이용한 ‘우버러시(Uber Rush)’라는 서비스와 식품 배달 서비스인 ‘우버엔셀셜즈(Uber Essentials)’를 통해 한국 물류사업에 손을 뻗칠 전망이다. 우버카고와 유사한 서비스는 홍콩의 ‘고고밴(GoGoVan)’과 ‘라라무브 (lalamove)’ 등이 있다. 고고밴과 라라무브 역시 소비자와 화물기사를 연결했다는 점에서 우버카고와 성격이 비슷하다. 고고밴은 현재 한국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O2O를 표방한 물류 스타트업들이 지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물류 O2O 스타트업은 ICT 활용 기술을 무기로 식품배달, 새벽배달, 상품배달, 상품+서비스 배달, 소화물배달 등 서비스의 영역을 생활물류를 넘어 비즈니스 물류로까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 온디멘드(On-demand) 고객차별 물류서비스가 고객 고착화(Lock-in)중요 무기 O2O의 탄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정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필연적인 것이다. 개인중심 트랜드는 개인맞춤형 커머스를 등장시켰고 모바일의 개인성,휴대성,이동성,확장성은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부추기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의해 달라질 미래의 물류는 오프라 인에서의 고객의 다양한 주문형태와 주문물품 그리고 고객 니즈 등 온라인을 통한 정보 격차 최소화와 개인 별(Personalization)로 적시(適時) 대응하는 ‘온디맨드 (On-demand)’ 물류서비스가 더욱 필요하다. ‘고객 차별’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더욱 빛나는 경쟁 전략이다. 디지털 경제가 제공하는 ICT가 고객 정보를더 정밀하게 수집하고 또한 가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미래의 초경쟁 시대에는 실체가 있는 ‘On-demand’ 의 ‘고객차별’ 물류서비스가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고객이 떠나지 않도록 고착화(Lock-in)시키는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이상근삼영물류 대표이사 물류학과가 없을 때, 유통산업을 전공해 석사를, 박사는 경영학과 산업공학을 공부했다.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표창도 십여 개 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됐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SCM학회 등 물류 관련 학회 6곳의 산업계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외 3개 위원회 위원과 산업부, 과기부 등의 물류 자문을 하고 있다. KBS 경제세미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국책연구기관, 최고경영자과정, 대학 특강 등 강연을 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무역경제신문 등에는 정기 기고를, 전문지에는 수시 기고를 하고 있다. 단행본 책으로'뉴노멀 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 '한국택배 20년사'(공저) 등이 있다. e-mail : ceo@sylogis.co.kr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마케팅 4P 믹스에서 Product 즉,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지만 제품과 브랜드는 같으면서도 매우 다르다. 그 다른 점은 소비자 관점의 차이라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기업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구입할 때 선택의 기준은 결국 브랜드가 되기 때문이다. 이미 10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들을 보면 오랜기간 브랜드는 변함이 없었어도 제품은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 디자인이나 내용이 계속 바뀌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브랜드이다. 파워 브랜드는 소비자와 긴밀한 관계가 형성돼 있어 소비자 스스로가 그 브랜드를 차별적이라고 인식한다는데 강점이 있다. 그래서 성공적인 브랜드는 소비자가 쉽게 기억하고 가격경쟁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소비자들이 다른 브랜드로 전환되지 않을 만큼 충성도가 높다. 그림1 제품과 브랜드의 차이점 이는 제품의 기능적인 가치 이상의 정서적인 가치와 자기 표현적인 가치를 더해 줌으로써 사용자와 긴밀한 공감대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좋아하게 만드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브랜드 전략 목표는 브랜드를 차별화해서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강력한 파워 브랜드로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브랜드 자산(Equity)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브랜드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인지시키려고 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BI, 즉,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란 기업의 관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입력(Input)시키고자 하는 브랜드에 대한 기획된 연상과 의미의 집합이다. 이런 관점에서 스타벅스 (Starbucks)의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BI와 고객의 인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가 있다. “당신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가를 고객들이 인식해 야만 한다.” 사람의 아이덴티티와 비교해 보면 BI에 대해 이해하기 쉽다. 한 사람의 아이덴티티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성향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와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해 주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덴티티즉, 자아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사람은 남과 비교해 개성이 뚜렷할 것이고 목표의식을 갖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사회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덴 티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 던져야 할 질문은 다음과 같다. - 내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 나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여겨지길 원하는가? - 나는 어떤 개인적인 특징을 갖고 싶은가? -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는 무엇인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마찬가지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성향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주고 브랜드가 존재 하는 의미를 설명해 준다는 측면에서 한 개인이 보유하고 개발하려고 하는 아이덴티티와 유사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BI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4가지 관점에서 해당 브랜드를 규정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제품으로서의 브랜드(상품의 범위, 특징, 품질, 가치, 사용법, 원산지) - 조직으로서의 브랜드(회사의 특징, 지역 vs 글로벌) - 사람으로서의 브랜드(브랜드의 특성, 브랜드-고객 간의 관계) - 상징으로서의 브랜드(시각적 이미지, 은유와 전통) 이와같이 브랜드는 제품으로서의 브랜드라는 한정된 개념이 아니라 조직, 사람, 심벌 등 다양한 차원에서 제품 이상의 것을 의미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개념이 바로 BI이다. 결국 경쟁브랜드들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제품의 특장점이 아니라 제품 속에 담겨 있는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바로 BI인 것이다. 그림4 브랜드 이미지의 형성 과정 그러나 아무리 기업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의 인식 속에 브랜드를 심어 넣으려고 BI에 많은 돈을 쏟아 부어도 기업이 의도한 대로 정확하고 뚜렷하게 잘 전달 되지는 않는다. 기업의 BI 활동의 결과로 소비자는 또한 다른 BI, 즉, 브랜드 이미지(Brand Image)를 형성하게 되는데 소비자가 어떤 브랜드에 대해 떠올리는 브랜드 이미지는 기업의 의도와는 달리 다양한 매체나 주변 사람들의 평가, 권유,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브랜드 이미지란 기업의 BI 활동에 대해 소비자가 연상작용을 해서 형성된(Output) 브랜드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의 집합이다. 문제는 브랜드란 것이 기업의 의도와는 달리 눈에 보이는 실재의 모습(What It Is)이 아닌, 이를 받아들이는 소비자의 인식(What They Perceive)이란 관점에 따라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아래 그림에서 잘생기고 이지적이며 세련된 왼쪽 그림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보이기를 바라는 자신들의 모습이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그들이 오른쪽 그림처럼 평범한 이웃집 아줌마 아저씨와 별반 다름없이 보이고 있을 수도 있다. 이렇듯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큰 관점의 차이가 있는데 하물며 생판 모르는 기업과 고객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겠는가? 따라서 기업의 관점으로만 소비자들에게 BI(Brand Identity)를 푸시(Push)한다면 오히려 소비자들의 긍정 적인 Brand Image 형성에 큰 낭패를 당할 우려도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한 담배회사에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가린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게 하고 7점 만점으로 평가를 하게 했다. 조사결과 그리 좋지 않은 3.97을 받으며 독한 맛이라는 평가를 받은 X브랜드는 다름아닌 마일 드세븐이었다. 그러나 마일드세븐은 브랜드 네임에서 풍기는 의미처럼 부드러운 담배로 소비자에게 인식돼 있기 때문에 나중에 브랜드를 보여주며 다시 조사했을 때는 역시 부드럽다는 평가와 함께 4.53의 높은 평점을 받는 재미난 결과가 나왔다. 반면, 원래부터 독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Y 브랜드는 켄트였는데 켄트는 블라인드 테스트 때나 브랜드를 보여 줬을 때나 결과에 큰 차이가 없음에 주목해야 한다. 그림6 브랜드 이미지 블라인드 테스트 참고로 마일드세븐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객에게 담배를 부드럽다고 오인하게 해 흡연을 조장 한다는 지적을 받아 브랜드 네임을 ‘뫼비우스’로 바꿔 야만 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가 가지는 강력한 영향력 때문이다. 바로 브랜드는 제품이라는 실제(What It Is)가 아닌, 고객의 인식(What They Perceive)의 문제라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이다. 이처럼 기업은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여 브랜드를 소비자의 인식 속에 의도하는 대로 가장 가깝게 일치 시키려고 하는 BI 활동들을 하지만 그리 되기가 쉽지가 않다. 파워 브랜드인 코카콜라조차도 더 맛있는 콜라를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관점으로 코카콜라의 맛을 바꿨다가(New Coke) 전통적인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 큰 실패를 겪지 않았는가? 그래서 기업관점이 아닌 고객 관점으로 생각의 틀을 바꿔야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가 있다. 바로 소비자의 인식이라는 깊은 심연과도 같은 마음속 어딘 가이다. 그것이 진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의 시작점이자 목적지가 될 것이다. 따라서 강력한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특정 브랜드만의 명확하고 강력한 이미지라 할 수 있는 독특한 연상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며 이렇게 연상된 브랜드에 관한 모든 생각과 느낌 그리고 이미지를 총칭해 브랜드 연상 이미지(Brand Association Image)라 한다. 데이비드 아커는 BI를 다음과 같이 브랜드 연상과 연관 지어 설명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브랜드 전략가들이 창조하고유지하기 위해 개발하는 독특한 일련의 브랜드와 관련된 연상이다. 이런 연상은 브랜드가 상징하는 것을 나타내고 그것을 만든 기업이 제공하는 고객에 대한 약속을 포함한다.” BI 활동은 고객들이 해당 브랜드를 차별적으로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의사결정과 실행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즉, BI는 브랜드와 관련된 정책을 판단하거나 평가할 때 근거가 되며 BI에 대한 적합하거나 부적합한 활동에 대해 조직원들의 공통된 인식을 확립하게 한다. 그리해 브랜드가 강한 회사일수록 모든 경영활동이 BI를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예를 들어 맥도널드의 BI를 보면 단순히 맥도널드가 햄버거만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것은 맥도널드라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혜택(Benefit)이 그들의 BI에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즉 맥도널드 브랜드는 빅맥, 해피밀, 감자튀김, 쉐이크 등의 제품속성과 관련된 연상뿐 아니라, 골든아치 로고와 “I’m lovin’ it”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속에 담겨있는 ‘즐거움’ 이라는 브랜드 에센스를 중심으로 재미, 아이들, 가족, 청결함, 빠른 서비스, 전 세계 균등한 메뉴와 맛, 생일파 티,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브랜드가 전달되고 있다. 그림7 맥도날드의 BI전략 맥도널드 브랜드는 패스트푸드라는 제품속성과 관련되지 않은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러한 많은 연상들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조직화 된 지각상태가 ‘브랜드 연상’이다. 이러한 BI 전략이 바탕이 돼 맥도널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 것인 만큼 BI는 브랜드 전략의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이라고할 수 있다. 따라서 브랜드는 소비자 관점의 브랜드 이미지를 세우기 위한 것이지 절대로 기업이 밀어붙이는 식으로 고객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성공과 실패사례 ① P&G 크레스트 치약의 실패사례 1955년 미국 P&G는 최초의 불소 함유 치약인 크레 스트 치약을 출시했다. 당시 콜게이트 치약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P&G는 ‘크레스트에 함유된 불소가 기적처럼 충치를 예방해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했으며 미국 치과 협회로부터 품질 보증까지 받음에 따라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두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 이르러 치약시장에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새로운 브랜드들이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 것이다. 흡연자를 위한 브랜드, 미백효과를 강조하는 브랜드, 천연소재의 브랜드, 아이를 위한 브랜드 등, 수많은 브랜드가 등장함에 따라 P&G의 불소함유 치약은 장점이 떨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P&G는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어 모든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고 했다. 치석억제 치약 등 기본은 같으면서 약간씩만 변형한 제품을 내놓기 시작해 52개까지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크레스트는 한 가지 제품만을 판매했을 때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이었으나 38가지로 늘리자 36%, 50가지였을 때는 25%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경쟁사인 콜게이트는 불소, 치석 억제, 잇몸보호 기능까지 총 망라한 ‘콜게이트 토탈’ 을 출시해 선두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그 이유는 당시 크레스트의 아이덴티티가 ‘치료효과가 있는 치약’이었으나 고유의 정체성과 브랜드의 일관성을 잃어버림으로써 소비자들은 크레스트라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잃고 헤매게 됐고 브랜드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도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② 제록스 사업 확장 실패사례 누구나 알다시피 제록스는 복사기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지만 1970년대 복사기 분야에서 컴퓨터와 정보 처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1975년 ‘제록스 데이터 시스템즈’라고 불리는 컴퓨터 를 시판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결국 실패해 제록스는 당시 8,500만 달러의 큰 손실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년 후 제록스는 또 한번 도전해 초기 단계의 팩스인 ‘텔레카피어’를 만들어 냈는데 이 제품도 실패하고 말았다. 이같은 실패의 근본 원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있다. 모든 소비자의 인식 속 깊이에 제록스는 단지 복사기를 만드는 회사의 이름일 뿐아니라 복사기 그 자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주입돼 있기 때문이다. 1999년 필자가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였을 때 미국인 선생이 자료를 나눠 주며 복사하라는 말을 ‘제록스 하라’고, 마치 하나의 동사처럼 사용하는 것을 여러 번 들은 바가 있을 정도였다. 우리나라에서 화장지 대표 브랜드인 크리넥스의 강한 브랜드 파워는 모나리자나 다른 화장지도 크리넥스라 부르게 했으며 한때 사륜구동 자동차를 모두 특정 브랜드명에 서 따온 찝차(Jeep)라고 불렀던 것도 모두 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영향이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른 복사기와 컴퓨터, 팩스 사이에서 제록스라는 아이덴티티에 혼란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감지한 제록스는 이후 잡지광고를 통해 ‘이것은 복사기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넣었으나 결국 고객들에게 더욱 혼란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만약 제록스가 다른 사업 부문으로 확대하고 싶었다면 분명 다른 브랜드네임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을텐데 제록스는 1등 브랜드의 파워를 등에 업고 너무도 쉽게 다른 사업으로 확장하려다 큰 낭패를 당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도 않지만 하루아침에 그 속성이 바뀌지도 않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③ 애플 아이팟 성공사례 지금의 애플의 대명사는 아이폰(iPhone)이지만 사실 아이폰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게 된 결정적 계기는 아이팟(iPod)에 있다. 과거 혁신적인 컴퓨터라는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애플은 아이팟에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아이폰을 탄생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애플은 새로운 MP3 시장에 진출을 계획했으나 강력한 장벽에 직면해야만 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지나치게 강했을 뿐아니라 MP3 플레 이어가 가진 속성은 컴퓨터가 가진 속성과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런 점에서 제록스와 같은 실패를 답습하지 않았다. 분명 브랜드가 달라져야 함을 인식한 것이다. 그리해서 애플은 앞서가는 제품을 생산한다는 기업 아이덴티티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끈 아이맥의 정체성을 적절히 끌어들여 새롭게 아이팟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아이팟 브랜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고 유행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온라인 아이튠즈(i Tunes)에서 다양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수 있도록 연결함으로써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됐다. 아이팟은 MP3 플레이어라는 제품의 속성을 뛰어넘어 하나의 패션의 아이콘이 돼 당시 아이팟과 연계된 하얀색 이어폰조차 다른 MP3 플레이어와 구분되는 상징이 됐다. 그리해 아이팟은 MP3 플레이어라는 기술에 애플 아이팟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차별화된 로열티를 형성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만들었다. 그후 아이팟이 휴대폰과 결합돼 나타난 아이폰은 아이팟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더욱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형성해 애플을 수년간 브랜드 자산 순위 1위에 등극할 수 있도록 했다. 결국 BI의 결과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따라서 사업 확장을 할 때는 반드시 확장되는 사업과 기존 사업의 속성을 신중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 사업의 속성이 동일하다면 기존의 핵심 BI를 레버리지(Leverage)로 활용해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이하다면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하거나 기존 BI의 일부만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에 자칫 소홀하거나 자만하게 되면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신윤창 AMH&B 전무 LG전자, 피어리스화장품,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에서 영업과마케팅 업무를했다. 이후 세라젬H&B와 종근당건강의 중국법인장과화장품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세라젬H&B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수료한 후 현재 대전대학교 대학원 뷰티건강관리학과 마케팅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신규 화장품회사 AM H&B에서 전무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챌린지로 변화하라',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인식의 싸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알로에 원료에 기반한 기능성화장품 전문기업 김정문알로에가 오는 8월 21일까지 제3기 소비자 서포터즈 '알로하'를 모집한다. '알로하' 지원은 김정문알로에 공식몰 '큐어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알로하'에게는 매월 큐어몰 적립금 20만 원 부여, 월별 김정문알로에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공, 공식 서포터즈 위촉장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온라인 서포터즈 미션과 격주 오프라인 미팅이 가능한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5세~45세 여성으로블로그, SNS, 온라인 커뮤니티 중 1개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활동 기간은 6개월~7개월이다. 이미 화장품, 건강식품 관련 동종 업계에서 서포터즈와 평가단으로 활동 중일 경우 지원할 수 없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김정문알로에의 눈과 귀로서 소비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하고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해낼 많은 '알로하'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문알로에 공식 서포터즈 '알로하'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큐어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의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Idebenone Prestige Ampoule)’이 8월 9일저녁 10시 55분부터 한시간 동안 ‘GS홈쇼핑’을 통해 판매 방송된다.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은 지난 7월 울트라브이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으로 그 반응 또한 뜨겁다. 자사의 기존 앰플 대비 이데베논의 유효 성분과 함량을 강화해피부 주름과미백,탄력, 진정, 톤 업 등에 있어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앰플 제형이 줄 수 있는 끈적임이나 미끈거림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빠른 흡수력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제품력에 힘입어 지난 CJ온스타일 론칭 방송에 이어 GS홈쇼핑에서도 새롭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편성된 ‘마이뷰티클럽’은 GS홈쇼핑의 대표적인 뷰티 간판 프로그램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인기 있는 뷰티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무료 체험 혜택, 무이자 혜택 등 알차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GS홈쇼핑 방송에서 기본 구성과 더블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본 구성은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 4박스(1박스, 10ml 4개입)와 무료 체험분 2매 증정, 더블 구성은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 8박스(1박스, 10ml 4개입)와 무료 체험분 4매가 증정된다. 더블 구성 구매 시 4만원 정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상품 사용 후 포토 상품평 작성 시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 1개입을 더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경품 혜택도 제공된다. 홈쇼핑 방송 중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을 구매 시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은 2년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인 만큼 강력하고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보다 더 강력하고 확실한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며, “홈쇼핑 방송 구매 시 보다 더 알차고 유익한 구매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울트라브이의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 GS홈쇼핑 방송은9일 저녁 10시 55분부터 11시 55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 게스트로는 무결점 피부와 변치 않는 미모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윤미가 출연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기온이 올라갈수록 피지 분비는 늘어나고 수분은 줄어 피부가 많이 손상되는 계절, 수분 보충을 위해 팩과 모델링 그리고 쿨링 기구 등 다양한 방법을 쓰지만 실제로 피부에 직접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은 지금소비자들 사이에서 엑소리젠 카밍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소리젠 카밍젤은 엑소리젠만의 특허 기술을 통해 진정 효과를 높이면서 특히 아쿠아포린 작용으로 즉각적으로 수분길을 찾아 들어가 장벽은 강화시켜 주면서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준다. 즉각적인 효과로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10일만에 리오더되는 기록까지 세워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뷰티전문가연합회 뷰티헬스부문 이도경 회장은 “많은 전문 제품을 써봤지만 어떤 제품으로도 해결되지 않던 본인의 갱년기 피부 문제가 엑소리젠 사용으로 해결했다”며, “고객들의 피부까지 엑소리젠 카밍젤로 관리하고 있는데 확실히 경과가 매우 좋아 홈케어로 필수로 자리 잡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도경 회장은 에스테틱 경력 28년 베테랑으로서 고객의 만족과 재구매가 일어나야만 에스테틱 산업의 안정적인 운영이 될 것을 강조하며 많은 에스테티션에게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엑소리젠은 출시 이후 피부과 성형외과에 입점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았으며 뜨거운 태양에 올라가는 피부 온도를 지켜줄 제품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엑소리젠은 줄기세포의 핵심 신호전달물질 소포체인 엑소좀 전문 브랜드다. 엑소리젠만의 특허 기술을 통해 고수율 분리 배양과 탄성 리포좀 상태로 흡수를 높여 재생과 항염 기능을 극대화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스킨1004(SKIN1004), 좀비뷰티(ZOMBIE BEAUTY)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주)스킨천사가 지난 7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전시회(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전시회’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이자 미국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는 43개국 1,000여 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가했으며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스킨천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SKIN1004)’와 세컨 브랜드인 ‘좀비뷰티(ZOMBIE BEAUTY)’의 인기 제품들을 선보였다. 개최 3일간 스킨천사 부스에는 2천여 명이 방문했고바이어 미팅도 300회 이상 이뤄졌다. 누적 판매량 300만 병을 자랑하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과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amazon)의 페이셜 마스크와워시오프 팩 부문 1위를 거머쥔 좀비뷰티 제품들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중남미 바이어들의 미팅이 쇄도했다. 칠레,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9개국 20개 이상의 업체들로부터 유통 판로와 관련한 독점 러브콜이 이어졌다. 이로써, 미국 진출 이듬해 중남미까지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소득을 얻었다. 한편, 스킨천사는 최근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킨1004의 주력 라인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외에도피부 톤 개선을 위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톤 브라이트닝’, 수분 보충 라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모공 케어 라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포어마이징’, 트러블 특화 라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티트리카’ 등 총 5가지 라인으로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킨천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주 시장 진출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면서 “올해 스킨1004가 론칭한 다양한 신규 라인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미주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고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헤라가 8월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7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파운데이션 브랜드 30개에 대한 빅데이터 8,492,307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7월 파운데이션 브랜드 빅데이터 8,744,018개와 비교하면 2.88% 줄어들었다. 8월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순위는 헤라, 조르지오아르마니,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크리스챤디올, 나스, 에이지투웨니스, 샤넬, 맥, 바비브라운, 랑콤, 에스쁘아, VDL, 바닐라코, 설화수, 에뛰드, 클리오, 라네즈, 한율, 정샘물뷰티, 아이오페, 지방시, 조성아22, 투쿨포스쿨, 비디비치, 자빈드서울, 문샷, 미바, 엘로엘, 네이크업페이스 파운데이션 순으로 분석됐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헤라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331,446 소통지수 329,827 커뮤니티지수 258,52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19,799가 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919,479와 비교하면 0.03%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조르지오아르마니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384,532 소통지수 316,410 커뮤니티지수 213,24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14,186이 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970,548과 비교하면 5.81% 하락했다. 또 3위를 기록한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194,149 소통지수 258,498 커뮤니티지수 172,76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25,411이 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673,503과 비교하면 7.14% 하락했다. 4위를 차지한입생로랑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196,533 소통지수 195,055 커뮤니티지수 176,50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68,094가 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627,537과 비교하면 9.47% 하락했다. 이어 5위를 기록한크리스챤디올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152,483 소통지수 192,673 커뮤니티지수 133,50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78,660이 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455,644와 비교하면 5.05% 상승했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알고리즘을 찾아내서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7월,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는 조르지오아르마니 파운데이션 브랜드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파운데이션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지난 7월 브랜드 빅데이터 8,744,018개와 비교하면 2.88%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4.53% 하락, 브랜드소통 1.42% 하락, 브랜드확산 3.22% 하락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클리오가 올해상반기 사상 최대 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클리오는 2022년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321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8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6% 증가했고영업이익은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대 반기 매출인 2019년 하반기 1,317억 원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클리오가 엔데믹 시대를 열며 완벽한 성장 가도에 진입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실적이다. 특히 클리오는 전사적 차원에서 일찍이 시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상반기 국내외 온라인 채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성장한 456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은 자사 몰과 제휴 몰 매출이 동반 성장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어났다. 클리오는 자사 몰 신규 고객 모집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함과 동시에높은 브랜드 로열티를 가진 기존 고객들의 재구매율을 높이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 뿐아니라타깃 맞춤형 버티컬 플랫폼과 퀵 커머스 등 신흥 유통 채널에서 차별화한 브랜드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클리오는 국내 화장품 소비 심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H&B채널에서도 사상 최대 반기 실적 기록을 다시 쓰며 독보적 성과를 달성했다. 클리오 마스카라, 브로우펜슬, 펜슬라이너 등 아이(Eye) 카테고리 매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따라 페리페라 중심의 립(Lip)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헤어케어 브랜드 힐링버드의 트리트먼트 제품이 매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카테고리 킬러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점도 H&B채널 매출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또 클리오는 최근 유통채널 효율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자사 브랜드숍인 클럽클리오 오프라인 매장을 국내에서 전면 철수하면서 앞으로 손익관리에 더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창고형 할인마트, 군납, 교정본부 등 안정적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해 신규 니치마켓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클리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건실한 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클리오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올해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났다.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브랜드별 마켓 히어로 상품을 구축하고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클리오는 올해 7월 진행된 미국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도 전년 같은 행사보다 10배 늘어난 매출을 기록하며하반기에 더 큰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베트남, 싱가포르 중심의 동남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 성장했으며 앞으로 유럽 등 신규 지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클리오 윤성훈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 침체와 화장품 산업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클리오는 매 분기 성장 그래프를 그리며 전진하고 있다”며, “클리오는 글로벌 엔데믹 시대 수요에 적중하는 차별화한 제품 출시와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뿐아니라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투명성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164년 전통의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화호 해변 입양 프로젝트' 활동에 함께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4월 닥터 브로너스는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고자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에 1,500만원을 후원하고 '시화호 해변 입양 프로젝트'를 발족했다. 그 일환으로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 임직원들은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시화호 해변을 찾아 쓰레기 수거와 경관 개선 등의 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닥터 브로너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프로젝트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27일과 9월 25일 두 차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호환경문화센터에서 오션과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은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에서 준비한 바다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교육을 받은 뒤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 임직원들과 시화호 일대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간은 매회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약 두 시간으로 동일하다. '시화호 해변 입양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닥터 브로너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만 원의 참가비를 결제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정가 3만 원 상당의 닥터 브로너스 제품과 굿즈를 증정한다. 회차당 최대 2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닥터 브로너스의 '시화호 해변 입양 프로젝트'는 연간 한국 수출 수익의 최소 1%를 사회정의, 동물복지, 환경보호를 위한 국내 활동에 기부하는 '올원 코리아 캠페인' 환경 보호 부문 활동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영옥]절친이 중견 화장품기업인 T사의 대표이사 취임 이라는 반가운 소식에 영전 화환을 보냈지만 정작 당사자는 걱정이 태산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최근 화장품업계 1, 2위인 아모레퍼스픽과 엘지생활건강 등의 중국향 매출도 부진할 정도로 상황은 녹록지 않다. 화장품 수출은 2020년 6월 이후 2021년 12월까지 19개월째 증가세였으나 2022년 1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국 현지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중국 매출 기여도가 높은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중국 관련 화장품 기업 주가가 연이은 악재 속에 추락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외교안보 공약인 ‘사드 추가 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과 최근 윤석렬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중국의 경제보복 가능성이 커지는 등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수행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 "중국 수출을 통한 호황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며 "중국의 대안시장이 필요하고 시장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야 한다"는 이른바 ‘탈 (脫) 중국’을 예고했다. 화장품 수출의 정체는 중국 로컬기업들의 급성장과 기술이전의 기술평준화라는 중국 기업의 성장과 중국 국민성에 제때 대응을 못한 탓이 크다. 중국 화장품 소비규모는 2021년 4337억 위안(83조 원)으로 중국 유통 소비재 중 점유율이 최초로 1%를 돌파했다[2016~2021년 기간 증가율 90%, 소비재 점유율 0.69%(16)→1.08%(2022 예측)]. 국가통계국의 조사에서도 화장품 소비는 2.5%(2021년12월) →7.0%(2022년 1~2월)로 꾸준한 증가세다. 이렇듯 중국에서의 화장품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발전 잠재력은 거대한 것으로 전망된다(iiresearch 2021 중국화장품산업연구보고). 그럼에도 한국 화장품이 2022년 들어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실적으로 주요 수입원이던 따이공 물량이 세원 노출과 수수료 갈등으로 급감했다. 여기에 한국 OEM 현지 기업들의 기술이전 등으로 중국 로컬기업들의 품질이 동일해지면서 수입산 보다 자국산을 선호하는 애국(궈차오) 마케팅,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득과 비용의 불균형으로 인한 가성비 선호, 화장품감독관리조례 등 화장품법규의 시행에 따른 인증비용과 마케팅비 부담 상승과 부재로 한국 화장품기업의 위축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또온라인 채널의 지각 변동도 한 요인이다. 젊은 세대의 소비습관인 ‘샤오홍슈 쫑차오(小红书种草)’가 인기 있는 홍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쫑차오는 인터넷에서의 제품 정보 공유와 추천을 말한다. 제품 구매 후 샤오홍슈(小红书)에 추천하고 신제품 구매 전 중국판 지식인 즈후(知乎)에서 이용자 후기를 체크하고 더우인(抖音, TikTok), 타오바오(Taobao), 콰이쇼우(快手) 등 라이브방송 등에서 판매한다. 때문에 국내 화장품기업의 중국 온라인 적응도 과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경쟁자는 중국 화장품이 꼽힌다. 일본,프랑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현지 브랜드 사이에서 차별화 부족으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입지가 약화된 모습이다”고 진단했다. 즉,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 눌리고 중국 로컬 브랜드에 처받히는 형국이다. 따라서 새로운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 안전성을 갖추고 한국만의 특화된 성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혁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기존 강점인 트렌디한 콘셉트 뿐아니라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과학 데이터, 홍보, 판매방식의 현지화하는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 중국 편에서 인용). 화장품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야만 생존하는 소비재다. 소비자의 눈길을 벗어나는 순간 위기는 급속히 회사의 생존을 위협한다. 한 기업의 추락은 관련 산업에게도 부정적인 이미지, 불신을 전파시킨다. 요즘처럼 소비자의 변화를 마케팅이 따라가지 못하는 효율성 저하 상태에선 브랜드 히스토리(역사)가 곧 마케팅이 된다. 브랜드 히스토리를 가진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들은 제품 자체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 뛰어난 브랜드 스토리, 작품성, 완벽한 솜씨, 아름다움이 그것이다. 브랜드 역사가 짧은 미국의 화장품들은 머천다이징, 이미지, 분위기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며 고객과의 접촉을 위해 독점적인 유통체계를 갖추고 그들만의 브랜드 공간을 통해 창조되는 감각적이며 완벽한 경험을 중시한다. 우리는 한편으로 짧은 브랜드 역사와 제품, 다른 한편으로 이야기와 유통의 연출공간이 서로 대립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상의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의 화장품기업들의 정책은 지난 한류열풍에 무임승차해 한류연예인 마케팅에 집중, 화장품산업 전체가 중국 시장에만 몰입되는 결과가 됐다. 결국 선진 화장품산업에서 엿볼 수 있는 점은 현대의 화장품산업은 전통적으로 중시한 소비와 생산의 노하우인 기술역량보다 브랜드 그리고 마케팅을 더 중시한다는 것이다. 즉, 좋은 디자인이 나오려면 시스템과 기술이 좋아야 하며 이는 디자인에 앞서 기술, 소재 그리고 브랜드 마케팅에 관한 노력없 이는 화장품산업이 성장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 화장품산업은 그동안 기업 경영에서 상대적으로 등한시돼 온 브랜드 마케팅에 좌우될 전망이다. 이처럼 선진국의 화장품산업은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경영인들 또한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전통적으로 모델중심의 마케팅으로 발전해온 특성으로 국내 화장품기업의 브랜드 히스토리는 글로벌 기업에 비해 매우 미흡한 수준이다. 국내 대표 브랜드 ‘설화수’의 태생은 한국 전통 한복에서 비롯됐고 ‘더후’ 브랜드는 조선 왕후의 이미지를 스토리텔링했다. 빅마켓인 중국 소비자 입장에서 중국 역사나 천혜 자연환경은 한국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조선의 경복궁 밖에 보지 못한 저자가 중국 출장에서 본 자금성 규모와 위용, 장식품에 입을 다물진 못한 기억이 있다. 중국의 황후 또한 급이 달랐다. 2021년 산업연구원의 국내 화장품산업 현황에 관련한 발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은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이웃인 일본에 비해 생산 디자인 측면에서 동등하거나 약간의 열세이나 마케팅 관련 주요 요소인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의 상업화 등 마케팅 능력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장품기업의 마케팅 능력 부족이 독창적인 브랜드 개발이나 관리능력의 미흡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물론 2020년대 들어서도 마케팅력이 크게 발전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결국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열세에는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력 미흡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기업도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야만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다. 물론 품질이나 신기술보다 브랜드 마케팅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품질과 신기술, 마케팅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균형을 다른 산업의 사례에서 살펴보자. 화장품산업 만큼이나 시장의 변화와 트랜드의 변화가 심한 산업이 패션과 IT업계다. 전통적으로 패션기업은 디자인을, IT업계는 기술을 중시해 왔다. 최근 IT업계는 기술보다 마케팅을 중시한다. 즉, 회사의 헤게모니가 기술팀에서 마케팅팀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의 전략적 변곡점의 원천은 바로 애플(Apple)이다. 사실 애플의 아이폰은 신제품 발표때 마다 기술혁신을 강조 하지만 사실은 마케팅 홍보를 기반으로 이미 기존 제품에 적용된 새로운 점이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아이폰은 기업 마케팅 홍보에 기반으로 기술에 혁신, 모던, 고급, 세련의 디자인 이미지를 더한 제품 컨셉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마치 기존 시장에 없던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보였다. 그 핵심은 기업 마케팅력이다. 애플은 특유의 브랜드 컨셉 아래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서브 브랜드는 메인 컨셉은 같지만 다른 제품으로 브랜드 일관성이 돋보이는 IMC마케팅으로 애플 특유의 세련성과 고급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IT업계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화장품 업계도 품질은 비슷해도 마케팅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브랜드의 성패가 달라진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 지속적인 성공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을 주요 배경으로 꼽는다. 오늘날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국내 화장품기업은 선진국의 글로벌 브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기업 경영에 마케팅을 체득하고 실행에 옮겨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화장품산업에서는 마케팅의 기본 개념부터 현대에 맞는 새로운 마케팅 정의를 통한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마케팅이란 흔히 매카시가 1960년대에 제창한 4P 혹은 마케팅믹스(marketing mix)라고 하는데 그 구성 요소로는 제품, 가격, 유통, 판촉으로 분류된다. 즉, 제품(Product)을 어떻게 만들어, 얼마 정도의 가격(Price)을 책정해이를 어느 곳에 유통(Place)시킬 것인가? 아울러 어떻게 판촉(Promotion)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현대에 와서는 다소 노후한 면이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로버트 로티본이 4P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창한 ‘4C’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뉴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Product(제품) - Customer solution(고객 솔루션), Price(가격) - Cost(고객부담 비용), Place(유통) - Convenience(편의성), Promotion(판매촉진) - 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 브랜드는 마케팅 원론적인 측면에서 제품 전략의 일부분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 전략은 제품 전략의 상위 요소로 위치해 마케팅하면 브랜드 마케팅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지금까지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 중 제품 전략의 한 부분으로서 위치한 브랜드 전략은 향후 마케팅 믹스 전략의 총체적 결과로서의 브랜드 마케팅으로 부각될 것이다. 따라서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이란 뉴 마케팅 믹스 요소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구매하게끔 하는 화장품기업의 총체적인 비즈니스 활동이다. 과거에는 상품의 질과 디자인만 좋으면 브랜드가 성공했지만 오늘날 기업의 가치는 브랜드 파워에 따라 좌우된다. 즉, 상품기획과디자인, 생산 등의 프로세스에 따라 상품 만들기보다 브랜드에 어떤 가치와 철학을 담고 브랜드 편익을 어떻게 인식시킬 것인가의 브랜드 히스토리 만들기가 더 중요하다. 김영욱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교수 (전) 엘에스화장품 총괄본부장, 아모레퍼시픽 디자인개발본부, LG생활과건강 디자인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 수석연구원, 다건화장품ODM사업부 본부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이너뷰티 상품군의 최근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약 340배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7월 1개월 간 이너뷰티 상품군 거래액은 5월 대비 340배 폭증했으며6월과 비교해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플랫폼 내 이너뷰티 상품군 거래액 상승에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뷰티와 이너뷰티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체중관리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로 곤약젤리, 클렌즈 주스, 단백질 음료,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7월 이너뷰티 거래액 중 체중 관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나타났으며6월에는 비중이 83%까지 오를 정도로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너뷰티의 성장에 힘입어 뷰티관 거래액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특히 7월 뷰티 상반기 결산 기획전 ‘잘 쓰고 잘 샀어요’를 진행한 주의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205% 늘어나며 뷰티관 론칭 프로모션 이래 단일 기획전 중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스킨푸드 당근패드’, 아이메이크업 상품 중에는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프로타쥬 펜슬’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그재그는 8월을 시작으로 매월 뷰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뷰티위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하는 8월 뷰티위크에는 이너뷰티를 포함한 약 500개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 판매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질경이가 8월에도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1위를 이어가며 입지를 강화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7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여성청결제 브랜드 23개에 대한 빅데이터 781,640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7월 여성청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798,516개와 비교하면 2.11% 줄어들었다. 8월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순위는 질경이, 유리아쥬, 해피바스, 바솔, 아로마티카, 프리메라, 지노베타케어, 썸머스이브, 포블랑시, 포엘리에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글리지젠, 디오넬, 옐로하나, 이너감, 닥터하스킨, 닥터레이디, 페미라이드, 해요, 베러맘, 나뚜라하우스, 카소, 메종드펜세, 닥터세라바 청결제 순으로 분석됐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질경이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73,605 소통지수 83,771 커뮤니티지수 91,7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9,166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262,671과 비교하면 5.14% 하락했다. 2위를 차지한유리아쥬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69,524 소통지수 68,341 커뮤니티지수 68,57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06,435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177,382와 비교하면 16.38% 상승했다. 또 3위를 기록한해피바스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16,928 소통지수 20,487 커뮤니티지수 54,89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2,312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137,888과 비교하면 33.05% 하락했다. 4위를 차지한바솔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17,230 소통지수 26,625 커뮤니티지수 34,7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8,589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60,665와 비교하면 29.55% 상승했다. 이어 5위를 기록한아로마티카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14,056 소통지수 14,796 커뮤니티지수 17,00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5,861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51,029와 비교하면 10.13% 하락했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가지표에는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한솔바이오텍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7월,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8월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분석결과는 질경이 브랜드가 1위로 기록됐다. 여성청결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하면 지난 7월 여성청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798,516개와 비교하면 2.11% 줄어들었다. 빅데이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5.80% 하락, 브랜드소통 0.45% 상승, 브랜드확산 1.58% 하락했다"고 평판 분석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1점과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에 입점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 2일 국내 최대 국제공항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1점에 닥터지 매장을 오픈했다. 이어 4일에는 제주 국제공항의 유일한 면세점인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에 토산 브랜드 5개 중 메인 브랜드로 입점했다. 이번 공항 면세점 입점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등 시내 면세점에서의 높은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소비자들은 출국장에 위치한 닥터지 공항 면세점 매장에서 대표 수분, 진정 솔루션인 레드 블레미쉬 라인, 하이드라 아쿠아 라인, 그린 마일드 업 선 라인 등 닥터지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약산성 클렌징 젤 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등 닥터지의 일명 ‘각·보·자(각질 제거-보습-자외선 차단)’ 베스트셀러 제품에 대한 특별 듀오 기획 세트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공항 면세점의 특성을 고려해 다국적 소비자들이 닥터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구매 시 다채로운 구성의 사은품도 함께 증정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1점과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 매장을 통해 레드 블레미쉬 라인의 뛰어난 제품력을 소개하고 브랜드 모델인 배우 송중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공항을 이용하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T2점에 위치한 닥터지 매장 내 팝업 매대를 운영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면세점에서의 높은 매출을 인정받아 국내 주요 공항 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항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닥터지를 국내 더마코스메틱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지난 8일 ESG경영의 일환으로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100여명과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환경활동 공유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초LG생활건강이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20세 이상의 청년 100여 명을 선발, MZ세대 기후환경활동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의 활동상을 조명하고캠퍼스와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100명의 MZ 기후활동가들은 유엔환경계획의 탄소중립 실천 영역인 자원순환, 탄소중립, 폐기물, 소비습관 등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팀별 활동을 선보였다. 특히기숙사와캠퍼스 자원순환을 위해 ‘세제, 섬유유연제 리필스테이션 설치(스타트랙팀)’를 한다거나 ‘비건 진입장벽 낮추기 캠페인(웨이브팀)’을 진행하는 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어촌마을 협업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안아바다팀)’, ‘내가 만드는 환경동화(YTET팀)’, ‘MZ세대의 소비습관(ECO&Co팀)’ 등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후 환경 활동의 성과들이 공유됐다. 고려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년 기후환경 활동팀 ‘즐라탄’의 박제현씨는 “학교에 분리배출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문제점에 관심을 갖게 됐고학교에 포스터를 부착해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면서 작은 실천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에코리더 YOUTH는 올 하반기ESG경영을 위한 MZ세대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ESG공모전 프로그램 ‘ESG by YOU’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기업과 NGO의 사회, 환경적 문제 해결 영역에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이해하고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활동을 탐색해소셜 임팩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활동이다. 공모전을 통해 6개 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상금과 함께 최우수 팀에게는 친환경 연수 프로그램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ESG총괄 박헌영 전무는 “MZ세대 기후활동가들은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통해 실질적인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실천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이 향후 우리나라 기후변화를 책임질 전문가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 9일 권오상 식품안전정책국장(54)을 신임 차장에 승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권오상 신임 차장은 보건복지부와 국무조정실, 식약처에서 공직 생활을 해온 정통 행정관료다. 인천 출신으로 서울 화곡고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입직했다.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개발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권 차장은 국무총리실 정책분석총괄과장, 정책평가관리과장, 안전환경정책과장을 거쳐 2013년 식품의약안전처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식약처에서는 화장품정책과장, 사이버조사단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식약처 내 처장 다음 가는 직책인 ‘차장’은 김진석 전 차장의 퇴임 이후 1개월넘게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