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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해외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9월 13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지원대상은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다.사업내용은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한 해외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과 마케팅 지원이다.물류지원, 오프라인 매장입점과판촉, 온라인 경기도브랜드관, 마케팅, 역직구, 해외 바이어 초청 간담회진행 등을 포함한다. 지원규모는40개사 내외사이며진출지원 국가는중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싱가폴, 호주, 캐나다, 미국 등이다.신청은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문의는경기도주식회사(031-5171-5581, sunghyun0624@kgcbrand.com)로 연락하면 된다. * 제목 : 2022년 4차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 주관 : 경기도 * 사업기간 : 계약일로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 모집기간 : 2022년 9월 13일 * 사업개요 :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해외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 * 지원대상 :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공고일 현재 기준) * 사업내용 :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한 해외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과 마케팅 지원, 물류지원, 오프라인 매장입점판촉, 온라인 경기도브랜드관, 마케팅, 역직구, 해외 바이어 초청 간담회 진행 * 지원규모 : 40개사 내외 * 진출지원국가 : 중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싱가폴, 호주, 캐나다, 미국 *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 * 상세문의 : 경기도주식회사(031-5171-5581, sunghyun0624@kgcbrand.com)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주변의 생각은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의 신포도 같다. 먹고 싶은데 먹을 수는 없고 하니 ‘저 포도는 신맛이 나서 맛이 없을 거야’라는 위안으로 마음을 달래는 것처럼 중국이 ‘혐한령’으로 한국의 화장품을 힘들게 한다는 얘기를 많이들 한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을 힘들게 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 조금 느슨한 제도를 바로잡는 중이라고 본다. 과도기적인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정보다 긍정이 많고 정리가 되면 나아질 것이라 전망한다. 그렇다면 이런 과도기에 우린 어떤 상품전략으로 접근하면 좋을까? 중국 플랫폼에 변화가 시작됐는데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 과연 새로운 법규정은 외국 수입 브랜드를 힘들게 하려는 것인가?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 중국시장 어떤 제품과 어떤 효능으로 먼저 진입할까? 중국 시장 진출을 꿈꾸지 않는 국내 화장품기업은 드물다. 위치도 우리나라와 가깝고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의 화장품에 대한 이미지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점점 높아진다는 느낌을 갖고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기업들을 만나게 되는데 변경된 화장품법에 따른 여러가지 사항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 가는것 같다. 특히 효능평가시험 때문에 소극적인 마인드를 갖게 되는데 중국 시장을 진출할 의지가 있다면 그 에 맞는 상품전략이 필요하다.회사에 충분한 자원이 있다면 가장 차별화된 제품으로 중국이 요구하는 화장품법에 따라 자격을 완료하고 시장에 진입해 마케팅으로 시장과 소통을 하면 된다. 만약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상품군을 선택해 중국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중국 NMPA가 규정하는 제품별 대표 효능을 살펴보면 총 26가지 효능이 있다. 위생허가와 비안등록을 받는 모든 제품은 26가지 중 대표적인 효능을 정하고 그에 따른 증명을 해야 한다. 하지만 26가지 중에서 염모, 펌, 청결, 메이크업리무버, 미용꾸밈(메이크업), 방향, 체취케어, 땀띠분과 같은 청량감, 헤어컬러 프로텍트, 제모, 면도 보조 등을 제품의 대표 효능으로 정하게 되면 효능평가 입증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림>에서 박스 체크를 한 효능들이다. 높은 효능평가 비용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망설인다면 효능 입증을 하지 않아도 되는 품목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클렌징류와 메이크업 리무버, 방향제품은 조금만 아이디어를 내면 소비자가 구매에 크게 고민하지 않는 제품이라서 충분히 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가네보의 60g ‘freeplus’가 ‘넘사벽’ 히트상품이 된 사례도 이미 여러 번 지난호에서 소개를 했으니 이제 한국의 클렌징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 26가지의 효능을 입증할 경우 가장 입증비용이 낮은 것은 보습이다. 흔히 자주 사용하는 영양공급과 진정은 보습에 비해 3~5배 비용이 들어가므로 가능하면 보습으로 대표 효능을 정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마케팅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의미가 있다면 몰라도 중국 NMPA 비안등록을 위해서 높은 비용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으므로 경제성으로 판단하길 바란다. # 콰이쇼우快手Kuaishou 입점 정책변경, 뭉쳐야 산다! 진출 클러스터 구축 필요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은 더우인(抖音 TikTok)과 콰이쇼우(快手Kuaishou)를 손꼽는다. 이들은 앞서가는 플랫폼이라서 다른 동영상 플랫폼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지난 8월 23일 콰이쇼우가 새로운 입점 정책을 발표하며 중소브랜드에게는 조금 힘든 상황이 됐다. 콰이쇼우 유통 플랫폼 관리 규범(快手快分销平台管 理规范)은 2022년 8월 31일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화장품 미용’ 카테고리의 플래그십 스토어(旗舰店), 프랜차이즈(专营店), 전문매장(专卖店)으로 신규 브랜드 입점 시 다른 플랫폼에서의 6개월간 매출액을 제공해야만 한다. 페이셜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100만 위안(약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증명해야 하며 메이크업, 향수 카테고리는 40만 위안(약 8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인증해야 한다. ▲ 콰이쇼우 입점 6개월간의 매출 집계를 월간으로 계산하면 도저히 무리한 매출액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신규 브랜드가 6개월 만에 그 정도로 올라가기는 힘들다. 해결방법으로 몇 개의 브랜드가 모여서 통합 스토어를 운영하며 매출의 볼륨을 높여 상호 윈윈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중복되지 않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브랜드 간의 클러스트를 구축하면 서로에게 시너지를 줄 수 있고 대응도 같이 할 수 있으니 팀워크가 필요하다. 그야말로 뭉쳐야 산다. # 사용기한 경과 제품에 벌금은 기본, 10년간 화장품 제조와 영업활동 금지 최근 베이징의 한 미용실에서 사용기한이 경과된 염색약 10박스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1박스를 손님에게 염색해줬다. 베이징 시장감독관리국은 ‘화장품 감독 관리 조례(化妆品监督管理条例)‘를 위반했다며 경석시감 처벌(京石市监处罚[2022]420号)에 따라 벌금을 부과하고 판매된 염색약 1개의 불법소득도 몰수하했다. ▲ 사용기한 염색약 1개의 불법소득은 60 위안(약 12000원)으로 크지 않지만 벌금은 1만 5천 위안(약 290만 원)이다. 불법소득 금액이 1만 위안 이하여서 벌금으로 끝났지만 불법소득 금액이 1만 위안(약 195만 원)이상일 경우 불법소득을 몰수하고 벌금은 물론이며 향후 10년간 화장품 생산 제조 영업 등 경영활동을 할 수 없고 등록이나 허가증을 취소한다. 법인의 대표자는 물론이고 관련된 직원도 처벌을 같이 받는다. ▲ 사용기한 경과 제품 서비스 처벌(출처 :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 위 사례의 미용실은 고객을 직접 서비스하기에 불법 소득이 적었지만 우리가 주로 거래하는 화장품 유통상의 경우 1만 위안 이상의 불법소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파트너가 도덕적 해이를 가지는지 잘 살펴야 한다.화장품 감독 관리 조례(化妆品监督管理条例)(2020년) 제60조는 아래와 같다. 다음 각항의 하나에 해당할 경우 약품감독관리부서는 불법수입 및 불법생산 거래되는 화장품, 특수사용된 원료 및 포장재를 몰수한다. 불법생산 및 거래, 도구, 장비 및 기타 불법적으로 운영된 화장품의 가치가 1만 위안 미만인 경우 1만 위안 초과 5만 위안 미만의 벌금을 부과한다. 1만 위안 이상의 경우 물품 가치의 5배 이상 20배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엄중한 위반의 경우 생산 및 영업 정지를 명령한다. 등록 및 허가증을 취소하고 직원 또한 전년도 소득의 1배 이상 3배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화장품 영업 업무를 금지하며 10년 이내에 생산 및 경영활 동을 재개한 경우 형사책임으로 처벌한다. (1) 국가 기술규범 원료 및 화장품과 직접 접촉하는 포장재 등이 국가 의무 표준에 부적합한 경우, 비안등록 되지 않은 신원료를 사용해 생산한 화장품, 국가표준 및 기술규범에 해당하지 않는 원료 사용 등 (2) 의무적인 국가표준, 기술규범에 부합하지 않거나 화장품 위생허가 및비안등록 자료에 명시된 기술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화장품을 생산 경영하는 경우 (3) 화장품 생산 품질 관리 규범의 요구 사항에 따른 생산을 미준수 (4) 화장품의 사용기간 변경 (5) 화장품 경영자가 무단으로 화장품을 제조하거나 변질되고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취급하는 행위 (6) 약품감독관리국에서 회수명령을 받은 후 회수를 거부하거나, 약품감독관리국에서 중지 또는 생산중단을 명령한 후에도 생산 또는 영업의 중지 또는 중지를 거부하는 행위 # 무허가 화장품860만 위안(약 16억 7천만원) 벌금 양저우시(扬州市)에서 이번 적발된 내용은 정품을 소분해서 소량으로 판매하는 것과 달리 빈용기를 구입해 다른 원료의 내용물을 채워 수입 제품을 가장한 사례다. 용의자는 인터넷을 통해 빈병을 구입했으며 2년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품을 차용한 가짜 내용물로 판매를 해왔다. 이에 ‘무면허 무자격 관리방법(无证无 照管理办法), 화장품 감독 관리 조례(化妆品监督管理 条例) 상품품질법(产品质量法)’을 위반한 것으로 관련 용의자들은 2년 6개월~4년동안 유기 징역과 벌금 860만 위안(약 16억 7천만 원)을 처벌 받았다. 최근 수입브랜드는 빈용기로 브랜드를 차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고민들을 시작했으며 랑콤의 경우 2019년부터 공병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 누적 천 만개를 넘었다. 우리 제품 또한 중국에 수출 시 수입 제품에 해당돼 이러한 불미스러움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사전에 안심플랜을 세워 시장에서 브랜드를 보호해야 한다. # 프라이빗 커스터마이징 잘못된 맞춤형화장품출현 현재 중국은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없다. 즉, 제조업체가 아닌 사람은 조제를 할 수 없다는 것인데 그 욕구는 시장에 잠재돼 있어서 불법행위를 하는 사례가 적발 되고 있다. 한 때 우리나라도 공방이나 집에서 핸드메이드 화장품을 조제해 인터넷을 통해서 판매했고 양성 화되지 않은 사각지대에 있으니 화장품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점검할 수 없었으며 부작용이 생겨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었다. 논란 끝에 우리나라는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탄생했으며 프라이빗 커스터마이징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구현하는 중이다. ▲ 잘못된 커스터마이징. 이미지 출처 : cbo.cn 아직 제도화돼 있지 않은 중국에서 적발된 사례는 크게 두가지 스타일로 쯔보(라이브방송)를 하면서 피부상태를 상담하고 그 자리에서 조제해 소비자에게 발송하는 것으로 정말 위험하다. 대부분 임시 건물을 빌려서 쯔보 후 줄행랑을 놓아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두번째 스타일은 완성품을 소분해 판매하는 것으로 이번에 적발된 사례도 향수 소분이다. 완성품 향수를 구입해 주사기로 빼낸 다음 작은 용기에 담아 판매하 는데 무려 39종의 제품을 불법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물론 생산허가증이 없는 무허가 생산으로 불법생산품 332병은 모두 몰수됐으며 불법소득 3713 위안(약 72만 원)도 몰수됐고 벌금은 5만 위안(약 970만 원)이 부과됐다. 불법소득의 13배를 벌금으로 내야한다. 오래 전 ‘중국에는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다’는 말이 있었으나 최근 제도를 강화하고 틀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예전에 무법으로 편하던 것들이 제도화되면서 불편할 수 있지만 기능이 갖추어지면 편법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인들에게도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꽌시로 풀어내던 일들이 시스템으로 풀어지는 사회가 되는 것이니 불편해도 이 편이 억울하지 않고 더 낫다. 함서영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 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 대표 나비끄(주) 대표이사, 아이큐어(주) 화장품사업본부장(상무)을지냈다. 네슈라, 셀랩, 김정문알로에, 한국화장품에 근무하면서 화장품 상품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35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대전대학교 등 화장품 관련 학과의 강의도 하고 있으며 코스인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일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이 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2000년대 전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본격화된 이후 시장은 플랫폼 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과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기업들은 이제는 모든 사람이 아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들 플랫폼 기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끝없이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해 커머스, 물류, 서비스, 핀테크 같이 우리의 삶과 관련된 많은 영역을 장악하고 있다. 때문에 제조사나 수입상 그리고 셀러가 이들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에는 많은 한계와 어려움이 있다. 플랫폼을 거쳐 판매가 이뤄진 상품의 실구매 고객의 정보나 구매 유형 등의 데이터는 모두 해당 플랫폼이 갖는 구조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목표는 시장 독과점이다. 이런 플랫폼 비즈니스가 위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한 플랫폼 비즈니스는 경제 모델의 대세로 자리 잡았으나 빠르게 성장한 만큼 폐해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기존의 플랫폼 기업과 연결 고리를 끊는 탈집중화(脫集中化) 현상이 정치, 사회, 문화를 넘어 경제에서도 대두되고 있다. 탈집중화란 어떤 조직의 핵심이 되는 요소들이 한 곳에 집중돼 있는 경우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비슷한 요소끼리 묶어 분산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탈집중화 현상의 원인은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의 힘이 강해진 시대라는 데 있다. # D2C모델은 플랫폼 공룡을 패싱하고 소비자에 직접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고객의 파워가 강해진 현실에서 기업은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을 분석하고 고객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것이다.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은 제조기업이 쿠팡이나 네이버 같은 거대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온라인 자사몰,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와 소통과 자체 판매망을 강화해 소비자 데이터를 적극 수집하는 등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Interaction)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D2C 전략을 세우고 있다. D2C 모델의 장점은 유통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소비 성향 같은 데이터를 직접 확보해 마케팅과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고객과 상품 데이터를 확보해온 유통 플랫폼이 PB 상품을 만들면서 자신의 경쟁자로 떠오르는 상황도 기업들이 D2C 모델로 전환하는 큰 요인 중 하나다. 미국의 제조업체들은 공룡 플랫폼 아마존이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PB 상품을 만든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탈(脫)아마존을 감행하기 시작했다. 한편, 플랫폼이 요구하는 판매 수수료나 입점 조건도 무시할 수 없다. 나이키가 지난해 매출 성장세에 비해 영업 이익이 더 크게 증가한 것도 온라인 플랫폼에 내야 하는 판매 수수료가 줄어든 덕분이다. # 나이키는 2019년 11월 매출이 보장된 거대 유통망 아마존을 떠나는 모험을 택했다 아마존, 알리바바, 쿠팡 같은 막강한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를 의존하던 기업들이 이들을 패싱하고 자체 앱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소비자와 연결하는 D2C 모델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태티 스타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D2C 시장 규모는 2019년 766억 달러에서 2020년 1,115억 달러로 커졌다. 2023년 에는 1,749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와비파커, 달러쉐이브클럽과 같이 처음부터 D2C로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 외에도 나이키, 에르메스와 같은 글로벌 1위 브랜드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며 자사몰을 강화 하고 있다. 나이키는 D2C를 통해 고객 데이터에 대한 장악력을 키울 수 있었을 뿐아니라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아마존 사이트에서 자사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래 D2C 채널을 중심으로 전체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나이키의 2020년 9~11월 매출은 전년보다 9% 늘어난 112억 달러(한화 약 12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 판매는 84% 급증했다. 2021년 6~8월(2022회계연도 1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16%, 영업이익은 20% 늘어났다. # 국내의 기업들은 고객들을 ‘자사몰’로 유치하기 위한 고민이 한창이다 최근 국내 식품 유통 업체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D2C 강화다. 상품을 잘 팔리게 하기 위해선 당연히 쿠팡이나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에 제품을 입점시키는 것이 필수가 된 시대다. 하지만 최근 이커머스 기업들의 최저가 경쟁으로 제조기업들은 플랫폼이 빈번하게 경쟁사보다 싼값에 제품을 납품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기업에게는 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하고 높은 수수료까지 지불해야 하는 구조가 불합리하다. 상품을 팔아 매출은 발생해도 마진이 거의 남지 않아 수익성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LG생활건강이 쿠팡의 최저가 납품 요구에 쿠팡에서 철수하는 결정을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삼성전자도 자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 같은 주요 제품을 판매하는 D2C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애플이 자사 스토어를 통해 제품 30% 를 판매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자 삼성도 D2C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소비재에 국한되지 않는다. 테슬라는 자동차는 당연히 딜러십 네트워크를 통해 팔아야 한다는 상식을 깨 버리고 고객이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자동차를 온라인에서 결제하게 만들고 있다. D2C 모델은 기업이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C2M(Customer to Manufacturer) 사업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제조사가 온라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이나 구매 습관, 잠재 수요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는 소비자는 원하는 제품을 판매자는 더 큰 마진을 생산 자는 더 많은 일감을 챙길 수 있어 모두가 윈-윈이다. # 유통공룡의 의존도를 줄이려는 기업들에겐 '쿠팡' 수준의 물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플랫폼 기업과 대형유통 기업은 쿠팡에 이어 이베이를 인수한 신세계 SSG.com, 그룹내 택배와 물류기업을 가진 롯데ON에 이어 GS도 기존의 CVS, 홈쇼핑, 마트, Fresh의 통합운영과 메쉬코리아 지분 투자, 배달의 민족의 비마트와 제휴 등으로 물류시설과 배송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이들 유통공룡과 커머스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기업들은 기존의 온-오프라인 중간의 유통 채널을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 채널을 활용하는 D2C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D2C는 고객 맞춤 생산과 마케팅, 유통, 주문접수 등과 함께 물류 시스템과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 D2C물류는 재고를 보관하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물류창고(DC)가 필요하다. 또고객 가까이 위치해 배송거점(Depot, Camp)나 도심 풀필먼트 센터(MFC. Dark store, Smart store)도 필요하다. 운송 시스템으로는 DC와 배송 거점를 연결하는 미들마일(Middle mile) 운송과 당일배송, 새벽배송, 즉시배송까지 책임지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시스템과 더불어 이들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통합물류 솔루션 구축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조와 유통기업들은 취급물량과 기술력 그리고 투자비용 면에서 독자적으로 물류시스템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때문에 이들 기업은 정부의 ‘한국형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 사업’ 중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조성과 ▲수도권 대형 E-Commerce 스마트 물류단지 구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조성은 도심 공공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중소 물류업체가 이용하는 공동 물류시설을 공공에서 직접 설치하고 관리하는 정책이다. D2C로 유통공룡과 경쟁해야 하는 제조 · 유통기업과 중소물류기업이 협업을 통해 물류 시설과 배송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공공차원의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 # D2C 모델은 물류 서비스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 D2C 경쟁에서 물류기업이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얼마나 빨리 배송할 수 있는지 여부 다. 소비자들은 오늘 오후에 주문한 제품이 다음 날 집으로 배송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창고에서 꺼내고 제품을 담을 상자를 가져오고 정확한 주소로 배송할 준비를 마쳐야 한다. 이런 완벽한 과정은 미국에서만 하루 수백만 번씩 반복되고 있다. 보다 빠르고 보다 저렴한 제품 배송을 위해 또다른 형태의 D2C 혁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물류학과가 없을 때, 유통산업을 전공해 석사를, 박사는 경영학과 산업공학을 공부했다.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표창도 십여 개 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됐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SCM학회 등 물류관련학회 6곳의 산업계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외 3개 위원회 위원과 산업부, 과기부 등의 물류 자문을 하고 있다. KBS 경제세미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국책연구기관, 최고경영자과정, 대학 특강 등 강연을 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무역경제신문 등에는 정기 기고를, 전문지에는 수시 기고를 하고 있다. 단행본 책으로'뉴노멀 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 '한국택배 20년사'(공저) 등이 있다. e-mail : ceo@sylogis.co.kr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조르지오아르마니가 9월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8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파운데이션 브랜드 30개에 대한 빅데이터 9,225,964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8월 브랜드 빅데이터 8,492,307개와 비교하면 8.64% 증가했다. 9월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순위는 조르지오아르마니, 헤라,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샤넬, 크리스챤디올, 에이지투웨니스, 나스, 맥, 바비브라운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에스쁘아, 랑콤, 바닐라코, VDL, 설화수, 에뛰드, 클리오, 라네즈, 정샘물뷰티, 한율, 아이오페, 조성아22, 지방시, 투쿨포스쿨, 비디비치, 자빈드서울, 문샷, 미바, 엘로엘, 네이크업페이스 파운데이션 순으로 분석됐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2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조르지오아르마니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446,153 소통지수 356,763 커뮤니티지수 260,16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63,078이 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914,186과 비교하면 16.29%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헤라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352,153 소통지수 341,802 커뮤니티지수 283,5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77,530이 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919,799와 비교하면 6.28% 상승했다. 또 3위를 기록한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223,641 소통지수 276,706 커뮤니티지수 203,7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04,106이 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625,411과 비교하면 12.58%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입생로랑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157,001 소통지수 172,348 커뮤니티지수 168,43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97,788이 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68,094와 비교하면 12.38% 하락했다. 이어 5위를 기록한샤넬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144,451 소통지수 189,546 커뮤니티지수 156,82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90,823이 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397,053과 비교하면 23.62% 상승했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2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알고리즘을 찾아내서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8월,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는 조르지오아르마니 파운데이션 브랜드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파운데이션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지난 8월 브랜드 빅데이터 8,492,307개와 비교하면 8.64%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8.62% 상승, 브랜드소통 4.11% 상승, 브랜드확산 15.10%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은 어떤 제품과 서비스에 이름을 붙이는 일, 즉 브랜드 네이밍(Brand Naming)이다. 브랜드가 단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독특한 아이디어나 콘셉트가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런 반짝이던 아이디어나 콘셉트는 점차 사라지고 ‘이름(Name)’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세라젬H&B 대표이사 시절에 직원들에게 신제품 콘셉트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한 직원이 물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의 콘셉트가 무엇이냐는 질문이었다. 라네즈는 1994년출시된 브랜드다. 당시만 해도 깨끗하고 깔끔한 콘셉트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기초화장품으로 출시됐다. 그러나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라네즈의 콘셉트는 과연 무엇일까? 지금 라네즈는 기초, 색조, 바디, 심지어는 남성용까지 하나의 브랜드 안에 다양한 콘셉트의 화장품들이 혼재해 있는 종합화장품 브랜드가 돼 있다. 따라서 라네즈 브랜드의 콘셉트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그냥 아모레퍼시픽에서 만든 유명한 브랜드 네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남는 것은 기업의 브랜드와 경쟁 브랜드의 이름, 그 차이일 뿐이다. 브랜드 네임은 브랜드 로고, 심벌, 캐릭터, 슬로건, 패키지, 도메인, 컬러 등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 요소 중의 하나다. 그러나 브랜드는 이름 없이 어느 것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브랜드 네임은 브랜드의 심장이라 할 만큼 가장 중요하다. 브랜드 네임은 기업, 제품, 서비 스, 공공기관, 심지어 국가, 도시 등 장소의 핵심 가치와 연상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툴(Tool)이다. 브랜드 네임을 듣는 순간, 소비자들은 즉시 제품이나 기업을 연상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브랜드 정체성은 브랜드 네임으로부터 나오게 된다. 다른 BI 요소들은 시장 환경이나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경할 수 있으나 브랜드 네임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또브랜드 네임은 상표권을 취득함으로써 기업의 지적재산이 되기 때문에 브랜드 경영은 결국 브랜드 네임 경영이나 다름없을 만큼 이름이 중요하다. 지금도 많은 회사에서 브랜드 네임은 중요하지 않고 뛰어난 제품의 성능이나 품질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 들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묻고 싶다. - 롤렉스(Rolex)가 스와치(Swatch) 시계보다 더 정확한가? - 몽블랑(Montblanc)이 모나미보다 글씨가 더 잘써지는가? - 코카콜라가 펩시콜라보다 더 맛이 좋은가? 물론 품질이란 가장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당연한 일이지만 품질이 좋아서 제품이 더 잘 팔리고 브랜드가 더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품질 그 자체가 아니라 ‘지각된 품질(Perceived Quality)’, 즉 어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품질 인식(Quality Perception in Mind)이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세월이 지나 그 제품의 성능이 떨어지면 제품은 사라지거나 성능이 개선되거나 다른 콘셉트로 바뀔 수도 있지만 브랜드는 계속 살아남는 것이다. 과거 가정용 PC로 시작한 애플이 지금은 PC보다 아이폰에 주력하고 있어도 여전히 애플로 살아 있는 이유다. 1) 일반명사 브랜드 네임 이처럼 중요한 브랜드 네임을 지금도 일반 명사로 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알 리스와 로라 리스 부녀가 공저한 ‘22가지 브랜딩 불변의 법칙’에서는 “브랜드를 가장 빨리 망치고 싶다면 그 브랜드에 일반명사 이름을 붙여 라”라고 했다. 그림1 일반명사 브랜드 네일 제품인 '초록매실'과 '자일리톨' 웅진식품의 히트 브랜드인 초록매실의 성공 이후 거대유통을 보유하고 있는 해태와 롯데에서 비슷한 디자인의 참매실, 모매존 매실을 출시하자 초록매실의 브랜드 파워는 할인과 덤으로 무장한 대형 유통회사에 밀리게 됐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오류를 롯데도 피하지 못했다. 롯데 자일리톨 껌은 수많은 자일리톨 아류작을 창출했고 뒤늦게 롯데가 원조라고 주장했지만 소비자의 인식 속에 자리 잡은 브랜드는 롯데라는 회사가 아니라 자일리톨이라는 일반명사로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자일리톨 껌을 출시할 수 있게 된 후였다. 비타민C 음료인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만 해도 엄청난 판매를 기록했지만 비타700, 비타1000 등의 카피제품이 나오자 시장을 상당부분 나눠 줘야 했다. 바로 비타500이라는 브랜드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보호받지 못하는 일반 명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기억 속에 자리 잡게 해야 할 브랜드는 그 이름도 반드시 다른 이들이 흉내 낼 수 없도록 독창적이고 독보적이어야만 한다. 보호받지 못하는 브랜드는 이름 없는 브랜드와 다름이 없다. 조선시대 알려지지 않은 많은 아이들이 ‘개똥이’라고 불렸듯이 보호받지 못하는 브랜드 네임은 지금도 ‘개똥이’나 다름없다. 박카스와 내용물이나 디자인도 비슷한 수많은 자양강 장제 아류제품들이 나왔음에도 박카스가 여전히 탁월한 빅 브랜드로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것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박카스라는 브랜드 네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림2 일반명사 브랜드 '비타500'과 빅 브랜드 '박카스' 1997년 필자가 애경산업에서 에이솔루션을 기획했을 때는 프랑스 라이선스 브랜드인 마리끌레르 화장품이 고성장을 하고 있었을 때였다. 필자는 당시 마리끌레르 마케팅 팀장이었지만 고액의 로열티(Royalty)를 지급하는 외국 브랜드가 아닌 국산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깊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여드름 화장품 시장의 기회를 발견했으나 담당하고 있던 마리끌레르는 이름 그대로 패션 화장품 콘셉트라서 여드름 화장품을 마리끌레르 브랜드에 포함시키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여드름을 뜻하는 영문 Acne를 개선시키는 Solution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에이솔루션(aSolution) 브랜드를 새로 만들었다. 물론 마리끌레르-에이솔루션을 고민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러나 성공적인 모브랜드의 후광도 받을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마인드 속에 여드름 전문화장품으로 강하게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모 브랜드가 없어야 한다고 최종 마음을 먹었다. 결국 에이솔 루션이라는 독자적인 개별 브랜드로 론칭해 한국에서 최초의 전문 여드름 화장품 브랜드로 큰 성공을 했다. 그림3 일반명사 브랜드 네임 성공사례 '에이솔류션' 그러나 에이솔루션 브랜드 네임은 사실 상표권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일반명사의 조합으로서 상표로 쓰기 에는 부적합한 것이었다. 이것을 브랜드 네임으로 결정 한다는 건 마케터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었지만 에이솔루션이란 이름이 여드름 콘셉트를 매우 잘 전달하고 있었기 때문에 브랜드가 성공하면 경쟁사도 따라 할수 있다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결국 에이솔루션으로 결정했다. 그 대신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택한 방법은 브랜드 로고 디자인에 대한 의장권을 a-Solution부터 z-Solution까지 모두 등록해 다른 회사에서 비슷하게 따라 하기 힘들게 안전장치를 만든 것이다. 에이솔루션 브랜드는 독창적인 콘셉트에 딱 맞는 브랜드 네임과 여드름 개선효과에 대한 신뢰성을 부여하는 한편, 여드름을 상징하는 멍게와 ‘피부 사춘기’라는 단어를 통해 브랜드의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했고 출시 전 홍보를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대단한 성공을 이뤘다. 무엇보다도 브랜드 네임이 소비자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전달했기 때문에 이뤄진 결과였다. 2) 하나의 시장엔 하나의 브랜드만 회사 이름을 그대로 브랜드로 사용하는 기업들도 많다. 그러나 브랜드는 브랜드고회사는 회사이다. 소비자가 사는 것은 브랜드지 회사가 아니다. 물론 회사 이름이 주는 강한 신뢰성을 담보로 브랜드가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삼성이라는 회사 이름이 가지고 있는 파워는 갤럭시라는 브랜드보다 앞서고 있을 정도다. 세계적으로도 애플의 스마트폰은 애플폰이 아닌 아이폰이라고 부르는데 삼성은 여전히 갤럭시가 아닌 삼성폰으로 불린다. 그러다 보니 삼성이란 이름은 회사명이자 동시에 여기저기 다 붙여 쓰는 애매모호한 종합 브랜드가 됐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에서 최근에 나온 혁신적인 폴더블 폰 이름도 소비자 입장에선 갤럭시 폴더블 폰을 넘어 그냥 삼성폰의 하나로 통칭되고 만다. 이는 한 시장 내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만들기 위한 브랜드 아이덴 티티에도 문제가 있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상 매우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만약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사업영역에서 삼성의 이미지가 실추된다면 스마트폰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비자에게 있어서 브랜드는 회사 이름보다 앞서야 한다.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에서 저가 일본차 였지만 고가의 자동차를 포지셔닝하기 위해 도요타라는 이름을 버림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다. 고급 자동차 구매 고객은 도요타라는 회사보다 렉서스(Lexus)라는 브랜드를 사게 된 것이다. 그림4 한 시장에 한 브랜드 성공사례인 '타임'(TIME)사 그러므로 브랜드 네임은 ‘한 시장에 한 브랜드(a single brand for a single market)’ 전략이 가장 바람직하다. 만약 별도의 시장을 타깃으로 브랜드를 출시해야 한다면 이름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유명한 저널인 타임(TIME) 사는 Time, Fortune, LIFE, Sports Illustrated, Money, People, Entertainment Weekly처럼 시장과 타깃에 따라 모두 다른 이름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었다. 만약 모두 타임이라는 이름을 앞에 붙이는 서브 브랜드였다면 과연 성공적이었을까? 아마도 타임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때문에 각 전문 영역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잃고 실패했을지도 모른다. P&G도 아이보리(비누), 타이드(세탁세제), 조이(주방세제), 헤드&숄더(샴푸), 크레스트(치약), 펨퍼스(기저귀) 등각기 다른 시장에서 제품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브랜드를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전략은 각 브랜드마다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시장의 리더가 할 수 있는 전략이라서 후발주자나 중소기업들은 쉽게 따라 할 수가 없다. 그런데 모든 대기업이 처음부터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대기업으로 시작했을까? 누구나 처음엔 하나의 시장에 하나의 브랜드로 작게 시작한 스타트업들이었다. 아마존은 온라인 서적을 판매하는 회사로 시작했고 애플은 가정용 PC로 시작했으며 구글은 야후보다도 훨씬 작은 온라인 검색 회사였을 뿐이었다. 그래서 전문 마케터였던 필자도 중국에서 세라젬 화장품을 경영했을 때 10개의 다른 브랜드를 운영했다. 한국산 수입품 필란, 제주한방화장품 시로미, 미백전문 에델린, 진정효과가 좋은 천연발효화장품 뷰티끄, 모공전 문 포어큐어, 고보습 하이스킨, 온라인 전용 화장품 라시에 등물론 당연히 처음엔 뷰티끄 브랜드 하나로 시작했다. 그림5 필자의 세라젬 화장품 브랜드 확장 예시 그러다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때 그것을 뷰티끄 브랜드에 포함시키지 않고 제품의 컨셉에 맞는 브랜드 네임을 새로 만들다 보니 10개의 브랜가 된 것이다. 닥터자르트와 아이소이처럼 국내 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그러하듯 모두 하나의 대표 브랜드에 포함시킬 수도 있었지만 콘셉트와 타깃에 따라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을 달리 가는 것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다 명확하게 그브랜드를 인식시키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브랜드 네임은 마케팅 전략을 확 바꿀 정도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브랜드에 기업이 오랜 시간 동안 힘들게 노력해서 탄생시킨 아이에게 아무나 쓰던 이름처럼 개똥이라고 이름 짓고 싶은가? 절대 안 될 일이다. 소비자가 미칠 정도로 좋아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먼저 Only One 이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이름부터 만들어야 한다. 3) 브랜드 확장의 실수 하나의 브랜드로 너무 많은 버전을 만들면 소비자 마인드에 각인된 브랜드의 요소를 분산시키게 된다. 그래서 브랜드를 확장했을 때는 단기적인 후광효과(Halo Effect)로 매출이 성장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론 그 브랜드의 강력한 힘을 잃게 만든다. 소비자들은 콘셉트가 뚜렷하고 범위가 작으면서 구별이 용이한 브랜드를 오래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브랜딩 불변의 법칙’에서도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브랜드를 가장 쉽게 망치고 싶다면 온갖 것에 그 이름을 갖다 붙여라.” 한 브랜드로 모든 걸 다 하려 하면 안 된다. 만약 시장 자체가 달라진다면 일단 기존의 자리에 머물면서 ‘제2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70년대 3대 미국 맥주시장의 브랜드인 밀러(Miller), 버드와이저(Budweiser), 쿠어스(Coors)는 브랜드 라인 확장을 통해 90년대에 16개 브랜드가 됐으나 결국 25년간 맥주 소비량은 그대로인데 반해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지배하는 콜라 소비량은 2배나 성장했다. 특히 밀러맥주는 공사장 인부들이 힘든 노동 후 마시는 ‘밀러타임(Miller Time)’이란 콘셉 트로 대히트를 한 후, 밀러 라이트로 브랜드를 연장해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자 밀러는 더 큰 욕심을 내 밀러 제뉴인 드래프 트(Miller Genuine Draft)라는 차가운 생맥주를 시판하며 역시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드래프트는 성공했지만 그동안 효자 상품이었던 레귤러와 라이트 제품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그림6 '카니발라이제이션의' 전형을 보여주는 '밀러맥주' 마케팅에선 이를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 ‘제 살 깎아먹기’라고 부르며 가장 경계하고 있는 현상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러맥주는 지속적으로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제품들을 한 브랜드에 담으며 브랜드의 타깃과 콘셉트가 모호해지기 시작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무너져 버렸다. GM자동차의 셰보레 브랜드에도 저가에서 고가, 소형차에서 중형차, 심지어는 트럭까지 한 브랜드에 총 10여 종의 차가 있다. 그렇다면 셰보레의 브랜드 아덴티티는 과연 무엇인가? 각각 다른 종류의 셰보레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의 셰보레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는 같을 수 있을까? 각자 다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셰보레는 다른 콘셉트의 자동차일 것이고 이런 식의 라인 확장은 이미 형성된 강력한 브랜드 파워조차도 약화시키는 지름길이 된다. 그림7 브랜드 파워를 약화시키는 쉐보레의 라인 확장 사례 반면, 데이비드 아커는 그의 저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이를 브랜드 레버리지(Leverage) 효과라고 하며 이미 강력한 힘을 가진 기업 브랜드가 있다면 이를 활용해 후원을 받거나 모브랜드의 지원을 받는 것이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 점을 흑백론처럼 브랜드 확장이 ‘옳다’거나 ‘잘 못됐다’라고 단순히 생각하면 안 된다. 그만큼 브랜드 전략은 여러 기업환경에 따라 다른 양상을 띠는 복잡한 일이라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분명 하나의 브랜드로 여러 제품에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대기업도 처음엔 하나의 브랜드로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금의 대기업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대기업이 지금이 되기 이전에 어떤 일을 했는가를 살펴보고 따라 해야 할 것이다. 대기업도 처음엔 한 가지에 초점을 좁혀서 성장 했다는 사실이다. 브랜드는 초점을 좁힐수록 강해진다. 예전에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팔고 커피도 함께 팔았지만 하워드 슐츠는 커피만을 특화한 전문 커피숍을 차리며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렇게 음식과 술과 음료를 다 취급했던 레스토랑에서 커피라는 하나에 초점을 좁혀서 집중한 결과, 소비자의 마인드 속에 ‘커피 = 스타벅스’라는 공식의 강력한 브랜드를 심게 됐다. 짐 콜린스는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비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브랜드 네이밍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모든 것을 잘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그리고 전략적으로 무엇을 선택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버리는 것과 같은 의미다.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해야 할 목록보다 버려야 할 목록이 훨씬 더 중요하다.” 4) 글로벌 이름과 로고, 색상(Global Name, Logo, Color) 브랜드에는 경계가 없다. 먼저 국내에서 브랜드의 역량을 강하게 집중해 성공을 한 후 그 브랜드의 힘을 글로벌에도 활용해야 한다. 한 나라에서 성공한 브랜드는전 세계적으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카테고리 측면 에서도 스위스 시계, 프랑스 와인, 독일 자동차 등을 보면 국내의 성공이 세계적 성공을 가져옴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글로벌화를 대비해 브랜드 네임은 영어식으로 짓는 게 유리하다. 일본의 SONY는 일본식 이름을 버리고 모험적으로 이름을 바꾸며 일본에서 벗어나 글로벌한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한국의 대기업도 글로벌을 위해 럭키금성은 LG, 선경은 SK, 제일제당은 CJ, 그리고 태평양은 아모레퍼시픽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림8 글로버화를 위해 영어로 브랜드명을 사용하는 아모레퍼시픽 또소비자들에게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드 로고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것이 좋다. 브랜드 로고란 브랜드의 시각적 심볼인 트레이드마크(Trademark)와 브랜드 이름을 차별적인 글자체로 조합한 것이다. 브랜드 로고는 인간의 눈이 두 개인 것에 맞게 수평적으로 가로로 넓은 모양이 좋다. 세로로 길쭉한 로고타입은 가로로 된 것보다 가독성이 떨어져서 불리하다. 그런 점에서 글자체도 제품의 콘셉트를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무리수를 두면 안 된다. 중요한 건 고객들이 쉽게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키는 스워시(Swoosh) 심벌을 인지시키기 위해 매년 1억 달러 이상을 10여 년간 퍼부었다. 그 결과 나이키 하면 떠오르는 너무도 유명한 브랜드 심벌이 되었고 지금은 나이키라는 브랜드를 넘어 스포츠용품이라는 카테고리의 심벌로 자리 잡을 정도가 됐다. 그림9 브랜드 심벌의 성공적 사례 '나이키' 그리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하지 않고 컴퓨터 CPU를 기업에 납품 판매하는 B2B 기업인 인텔은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고객 관점의 전환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인텔은 1991년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컴퓨터에 ‘인텔 인사이드’라는 로고를 부착하도록 하고 컴퓨터 회사들에게 CPU 금액의 6%를 환불하는 방식으로 대대적인 공동 광고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인텔 칩이 내장된 컴퓨터를 더욱 선호하게 됐고 인텔은 CPU시장에서 강력한 일등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림10 브랜드 로고 활용으로 성공을 거둔 '인텔' 마지막으로 브랜드를 표현하는 색상도 중요하다. 코카콜라는 130여 년 동안 브랜드 고유의 컬러인 ‘빨간색’을 꾸준히 사용해 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코카콜라를 마시고 싶을 때마다 코카콜라의 빨간색을 찾았고 지금도 수백 개 음료가 진열된 마트에서 빨간색 캔을 찾으면 쉽게 코카콜라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도 1931년 코카콜라에 의해 만들어졌다. 당시만 해도 코카콜라는 더울 때 마시는 음료라는 인식이 매우 강했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겨울에도 상쾌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라는 인식을 만들기 위해 산타클로스를 광고에 활용했다. 그때 코카콜라는 산타클로스에 고유의 색상인 빨간 옷을 입혀서 지금도 여전히 빨간색은 산타클로스의 상징이자 코카콜라의 상징이 됐다. 이렇게 무의식중에 각인되는 색의 상징성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큰 효과를 준다. 그림11 브랜드 색상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코카콜라' 브랜드는 주요 경쟁자와 정반대인 색을 써야 하지만 펩시콜라는 후발주자임에도 경쟁자인 코카콜라의 빨간색이 가미된 색을 사용해 코카콜라의 이미지와 비슷한 아류작처럼 여겨졌다. 과거 펩시콜라가 코카콜라를 극복하기 어려웠던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중에 하나는 펩시의 빨강과 파랑이 섞인 색상 이미지가 코카콜라의 강력한 빨간색에 가려져 BI가 퇴색됐기 때문이다. 그리해 펩시는 빨간색과 정반대로 파란색으로 이미지를 전면 수정해 BI를 강화했다. 브랜드에 하나의 색을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면 브랜드를 소비자의 마음 속에 인식시키는 데 더욱 효과적이게 된다. 신윤창 AMH&B 전무 LG전자, 피어리스화장품,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에서 영업과마케팅 업무를했다. 이후 세라젬H&B와 종근당건강의 중국법인장과화장품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세라젬H&B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수료한 후 현재 대전대학교 대학원 뷰티건강관리학과 마케팅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신규 화장품회사 AM H&B에서 전무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챌린지로 변화하라',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인식의 싸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는 1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엑스포 개최에 따른 홍보지원, 지역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입장권 예매 협의 등 유기농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충북이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지회 남봉희 회장은 “유기농 산업에 임산물이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임업인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1991년 임업의 경영과 기술을 보급하고임업인들의 권익보호와 산림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9개 도지회와 125개 시군협의회, 4,2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전국 22,000여명의 전문임업인 소득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과 전시관을 통해 유기농의 진짜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쁘띠엘린(대표 표순규)이전개하는 유아 더블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어네이브’가 ‘베이비 스틱밤’을 출시했다. ‘베이비 스틱밤’은 피부에 닿으면 제형이 녹아 부드럽게 스며드는 스틱 형태의 고보습 제품으로 정제수 없이 시어버터, 망고씨버터, 카카오씨버터 등 고보습 식물성 오일이 다량 함유된 바다. 어네이브 관계자는 “식물성 오일은 물론 피부 진정성분인 서양송악잎과 줄기추출물도 포함됐으며끈적임없이 피부에 닿아 덧바르기 좋도록 하는 데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표순규 쁘띠엘린 대표 “우리는 ‘베이비 세럼’을 비롯해 영아도 활용할 수 있는 로션과 샴푸&워시, 크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화장품 시장 내에서 급성장하는 유아 비건화장품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 스틱밤’은 9월 13일부터 쁘띠엘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질경이가 9월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8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여성청결제 브랜드 23개에 대한 빅데이터 840,343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8월 여성청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781,640개와 비교하면 7.51% 증가했다. 9월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순위는 질경이, 유리아쥬, 해피바스, 아로마티카, 바솔, 프리메라, 포블랑시, 지노베타케어, 닥터하스킨, 썸머스이브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디오넬, 글리지젠, 포엘리에, 닥터레이디, 이너감, 옐로하나, 페미라이드, 해요, 베러맘, 나뚜라하우스, 메종드펜세, 카소, 닥터세라바 청결제 순으로 분석됐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2022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질경이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64,763 소통지수 77,465 커뮤니티지수 86,0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8,309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49,166과 비교하면 8.37% 하락했다. 2위를 차지한유리아쥬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73,832 소통지수 71,271 커뮤니티지수 74,76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9,864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06,435와 비교하면 6.51% 상승했다. 또 3위를 기록한해피바스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13,754 소통지수 17,730 커뮤니티지수 82,81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4,30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92,312와 비교하면 23.82%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아로마티카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19,648 소통지수 19,270 커뮤니티지수 23,93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2,854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45,861과 비교하면 37.05% 상승했다. 이어 5위를 기록한바솔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20,479 소통지수 19,317 커뮤니티지수 17,6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7,43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78,589와 비교하면 26.92% 하락했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2022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가지표에는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8월,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9월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분석결과는 질경이 브랜드가 1위로 기록됐다. 여성청결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하면 지난 8월 여성청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781,640개와 비교해7.51% 증가했다. 브랜드 빅데이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03% 하락, 브랜드소통 1.91% 상승, 브랜드확산 18.17%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스위스 화장품 브랜드 발몽의 모회사 발몽 재단은 아시아 최초 한국에서의 첫 번째 전시로 ‘탄자니아의 이보’ 아트전을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이자 스위스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인 발몽 그룹을 이끌고 있는 디디에 기욤에 의해 탄생한 고릴라 이보가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전시다. 3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탄자니아 전통 직물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이보가 함께 전시되며 화려한 실크 스크린으로 탄생한 이보는 물론 재활용 골판지 조각으로 완성된 이보, 천장에서 내려오는 조각 배너의 이보까지, 탄자니아 여성의 전통 장식인 키텡게의 텍스처와 컬러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의 주체인 디디에 기욤과 발몽 재단은 이번 전시의 기념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아동 권리 보호에 앞장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다양한 색채로 자신만의 이보를 꾸밀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전시회에 마련돼 있어 어른들만의 전시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를 기획한 발몽 재단의 모회사인 발몽은 예술을 모토로 하는 116년 전통의 스위스 셀룰러 화장품 브랜드이다. 이번 기획전에서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발몽 존과 베니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퍼퓸 컬렉션인 스토리에 베네치아 존, 그리고 프리미엄 라인인 엘릭씨 데 그라씨에 컬렉션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엑소드랍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했던‘K-COLLECTION with KCON 2022 LA’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엑소드랍은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K-COLLECTION with KCON 2022 LA’내 마련된 엑소드랍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바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미니핀볼게임 그리고 클렌징바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K-뷰티를 경험하려는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또 부스에서 체험한 화장품을 시공간 제약없이 아마존 내 엑소드랍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적극 알린 결과로 나흘간 현장에서만 회원과 SNS 팔로워 등 1천명이 넘는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이번 행사로 인해 브랜드의 인지도가 한층 높아 졌다는 업체측의 설명이다. 엑소드랍은 식물엑소좀이 함유된 페이셜케어 솔루션, 바디케어 솔루션, 마인드케어 솔루션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며 엑소드랍 화장품의 제품력과 친환경 성분과 비건 인증 등의 신뢰성으로 현지 밀레니얼 세대에게 호평을 받았다. 엑소드랍 연주헌 대표는 "케이콘에서 해외 소비자의 의견과 반응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케이콘에서 식물엑소좀이 함유된 엑소드랍 화장품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아 제품에 대한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미국 젊은층의 수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귀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소드랍은 실험실 창업 기업인 (주)웰에이징엑소바이오의 대표 뷰티 브랜드로 식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과의 소통을 중시한 연구와 제품 개발을 하며 소비자들의 웰에이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적화된 식물엑소좀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런칭 이후한국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각지에 수출하며 K-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서 한국 화장품의 저력을 드러냈다. 엑소드랍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식물 엑소좀 은행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식물 엑소좀을 활용한 이너뷰티 식품과 코스메슈티컬 원료를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계속해서 런칭하고 더 많은 해외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KCON은 집객 효과가 큰 K-POP 쇼(SHOW)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지난 2012년부터 1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CON의 첫 개최지인 미국 LA에서 진행된 이번 ‘K-COLLECTION with KCON 2022 LA’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 세계 K-POP 팬들과 아티스트들이 만나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 화장품 사용시 기분과 행동변화에 관한 정서가치정량화 화장에 의한 심리적 효과의 연구는 1980년대부터 볼수 있게 돼1) 화장품이 피부를 정돈하고 색채를 줄 뿐아니라 스킨케어에 의해 릴랙스 효과를 가져 오거나 메이크업에 의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2)3) 등 화장의 정서 적인 효과가 알려지게 됐다. 그러나 종래의 화장품의 평가는 주로 기능적 가치의 파악을 목적으로 하며 기제의 물성이나 피부 상태에 관한 측정 수법이 많이 개발 이용되고 있어 정서적 가치 정량화를 목적으로 한 측정 수법은 많지 않다. 최근에는 소비재를 불문하고 ‘물질(소유)에서 마음(체험)’으로 소비자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화장품 에서도 심적인 상태에 맞춘 셀프 메디테이션 체험 등 릴랙스 체험 자체를 중시한 서비스가 전개되거나4) 피부 상태 뿐아니라 기호에 맞춘 개인화 화장품5)이 제공되기도 하는 등 정서적 가치에도 초점을 맞춘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그림1 조사를 통해 얻어진 ‘감정’ ‘의식’의 인자(괄호 안은 일, 미 조사 결과)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의 ‘물질’로서의 평가 뿐이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기분의 변화’ 등 ‘심적 상태’를 정량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요구 된다. 그래서 필자들은 화장품 사용 시 기분 변화를 측정하는 감정의식 척도와 기분의 변화에 따라 행동이나 습관까지 변화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행동의식 척도를 개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헤어&바디케어 제품을 전개하고 있는 아유아유가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함유된 바디&헤어 제품(허니보틀 4종)을 론칭한다. ‘허니보틀 4종’은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꿀 추출물을 메인 성분으로보습과 컨디셔닝 효과가 우수하다. ‘바디워시&바디로션’은 피부에 쌓인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주며 ‘샴푸&트리트먼트’는 두피의 노폐물을 딥 클렌징하고 모발을 윤기 있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저자극 테스트 완료와CGMP 인증 시설에서 제조, 모두 1004ml의 대용량으로 제작되어 오랜 기간 합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아유아유 마케팅 관계자는 “허니보틀 4종은 건강한 피부와 모발을 위해 장기간 연구를 거쳐 개발한 신제품이다”며, “프로폴리스 추출물 이외에도 자연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진 착한 화장품으로 사계절 데일리 케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10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일본 화장품 시장 트렌드, 화장품 및 의약부외품 제도'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 1은 '일본의 화장품 시장 트렌드'에 대해 후지 경제(FUJI KEIZAI CO., LTD.)의 Ms. Eri Sano가 연사로 나선다. 후지 경제는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의 시장 조사 전문 기관으로 2022년 8월에는 '(일본) 화장품 마케팅 요람 20222 총괄편'을 발간한 바 있다. Ms. Eri Sano는 일본의 화장품 시장 규모(2019년~2024년)와화장품 제품 트렌드, 상위 30개사, 유형별 화장품 트렌드(스킨케어, 향수, 헤어케어, 남성용, 메이크업, 바디케어), 유통 채널 트렌드 등을발표한다. 세션 2는 '일본의 화장품, 의약부외품 제도 고급 과정'으로 삼애 코스메비전(주)(SANAI COSME VISION CO, LTD.)의 Mr. Kikuchi가 연사로 나선다. Mr. Kikuchi는 일본 가네보에서 20년간 근무했으며 의약외품 원료규격검토 위원회, 일본화장품공업연합회(JCIA) 규격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일본 범용 화장품 원료집, 일본 화장품 표시 명칭 사전, 법정 색소 핸드북, 의약외품 첨가물 목록, 최신 향장품 분석법 발간을 위한 원고를 집필한 바 있다. 또 의약외품 제조판매승인 신청과 관련된 신규 유효성분과 첨가제 승인 취득 업무 등 일본의 화장품과 의약외품 관련 제도에 대한 전문가이다. Mr. Kikuchi는 일본의 제조판매업 허가제도와 GQP, GVP(품질관리기준, 제조판매 후 안전관리기준), 화장품 신고제나 화장품 기준 등, 의약외품의 제조판매승인절차(각 승인기준 포함), 제조업 허가제도, 표시와 선전광고, 토픽(일본 내 Anti-wrinkle product 제품 동향 설명) 등을 발표한다. 이번 웨비나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공지사항의 '일본 화장품 시장 트렌드, 화장품 및 의약부외품 제도 개최 안내' 게시글을 클릭 후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오는 10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웨비나 참가신청서 작성시, 일본 화장품과 의약외품 제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질의할 수 있으며 해당 내용은 강사에게 미리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참석 신청자가 많은 경우 안내된 신청기간보다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부장(070-8709-8614, a007@kcia.or.kr)으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스킨큐어(대표 김명옥)가비건, 천연, 유기농 전문 기업으로K-뷰티트렌드 선도의 포부를 밝혔다. 스킨큐어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전문기업으로지속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용인의 강소기업으로제주의 깨끗한 자생식물을 원료로 천연화장품을 제조하고 경기도 용인 본사와 오산,제주에 생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스킨큐어 대표브랜드 산다화는 동백의 한자어로 이름과 같이 동백꽃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판매, 출시하고 있다.이미 천연 화장품 매니아층은 익히 알고 있는 브랜드 산다화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완료 화장품을 판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산다화는 국내 최다 비건, 유기농 인증 화장품 브랜드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이처럼 스킨큐어는 많은 특허기술들과 국내외 인증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감을 얻고 있다. 또 스킨큐어는 ▲산다화 뿐아니라 문제성 피부의 고민을 덜어줄 ▲노스테, 자연에 과학을 더한 안티에이징 화장품 ▲스템셀로 등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제품의 기획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운영되고 있는 스킨큐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천연원료를 바탕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사용 만족도를 높이고 평소 가졌던 피부고민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다. 스킨큐어 김명옥 대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건강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피부 건강을 생각하는 주요 키워드인 친환경과 비건 화장품은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스킨큐어는 인간에 유익하고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고집하는 비건, 천연, 유기농 전문 기업으로서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이 일만 번의 섬세한 손길로 탄생한 궁중 예술 작품에 피부 속 깊은 자생의 힘을 담아낸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올해로 13번째 선보이는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은 왕후의 용안이나 왕실의 공간을 가릴 때 사용됐던 ‘궁중의 발’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탄생했다. ‘소중하고 귀하다’는 의미를 가진 ‘비첩(秘貼)’ 라인의 베스트셀러와 소중하고 귀한 것을 보호하기 위한 궁중의 발의 가치를 재현해왕실의 기품과 헤리티지를 전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장인이 정성스러운 손길로 100일간 10,000회에 걸쳐 얇은 대오리와 무명실을 교차시키며 완성한 듯한 디자인이 패키지를 감싸고 있어 무한하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왕실의 품격을 상징하는 붉은 색, 장인의 정교한 터치,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현대적인 감각이 다채롭게 조화를 이루며 높은 소장가치를 선사한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11년 연속 국내 안티에이징 1위 에센스라는 기록을 자랑하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대표 제품이다. 피부 스스로 살아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독자 성분인 ‘자하 비첩 Complex™'이 함유되어 사용 시 강력한 안티에이징과피부 자생력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1년에 한번 한정판으로 운영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정품 50ml 대비 약 2배 증량한 90ml 대용량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고천기단 라인을 미니어처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증정한다. 한편,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든 제품은 전국 주요 백화점과 방문판매, 면세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한달 넘게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도 화장품 업종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분기는 화장품 브랜드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광군제 역시 중국 현지 업황을 감안하면 예년과 비교해 낙관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대도시 봉쇄 이후 중국 시장에 많은 비중을 둬왔던 국내 화장품 기업의 시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5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75%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에스디생명공학(13.24%)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의 주가 상승은 유상증자 권리락의 발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앞서 지난 5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채무상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당시 시장에서는 에스디생명공학을 향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장 중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유상증자로 기업이 새롭게 발행한 주식 수만큼 주가가 희석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유상증자의 배경이 채무상환 자금 조달 등을 위한 것이라면 기업의 재무구조가 취약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악재가 된다. 에스디생명공학의 경우 유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하자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9월 1일 2,320원에 거래를 시작한 에스디생명공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0원(+12.66%) 오른 2,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는 2,85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9월 2일 숨고르기를 하고 9월 5일부터 7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스디생명공학 외에도 제이준코스메틱(6.44%), 현대바이오(3.17%), 메디앙스(2.37%), 라파스(2.09%), 바른손(0.38%), 아우딘퓨쳐스(0.21%)의 주가가 올랐으며 리더스코스메틱(0.00%)의 주가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반면, 전주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던 현대바이오랜드(-11.41%)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것을 비롯해 코스나인(-10.69%), 올리패스(-10.14%), CSA 코스믹(-8.61%), 스킨앤스킨(-8.53%), 토니모리(-7.53%) 등의 주가가 크게 내렸다. 또 컬러레이(-5.91%), 제닉(-5.45%), 잉글우드랩(-5.43%), 엔에프씨(-5.26%), LG생활건강(-5.21%), 씨티케이(-5.09%), 잇츠한불(-4.55%), 코리아나(-4.46%), 내츄럴엔도텍(-4.27%), 클리오(-4.20%), 선진뷰티사이언스(-3.88%), 원익(-3.78%), 코스메카코리아(-3.49%), 한국화장품제조(-3.29%), 오가닉티코스메틱(-3.22%), 에이블씨엔씨(-3.20%), 현대퓨처넷(-3.04%), 본느(-2.98%), 세화피앤씨(-2.81%), 애경산업(-2.55%), 브이티지엠피(-2.31%), 디와이디(-2.27%), 네오팜(-2.11%), 코디(-1.75%), 아모레퍼시픽(-1.67%), 한국콜마홀딩스(-1.50%), 글로본(-1.49%), 씨앤씨인터내셔널(-1.33%), 아모레G(-1.04%), 한국화장품(-0.99%), 코스맥스(-0.83%), 아이패밀리에스씨(-0.43%), 한국콜마(-0.27%) 등의 주가도 하락했다.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함에 따라 한동안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화장품 업종 증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세 채널과 중국 현지의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역시 제한적 회복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상해 포함 주요도시 방역 강도는 3분기로 접어들며 점차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최근 하이난, 청두 또한 락다운 되는 등 국소적인 방역 강화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는 중이다”며, “현지 방역 강화와 물류 이슈로 상반기 면세 채널을 이용하는 따이공들의 영업 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분위기는 3분기까지도 일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는 화장품 브랜드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이며 4분기 광군제 역시 현지 업황을 감안하면 예년 대비 낙관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화장품 업종의 실적과 주가 측면 약화된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업종 주가, 커버리지 업체 연간 영업이익 추정
보건복지부는 중동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지역 바이어와 국내 우수 화장품 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B2B)을 마련하고 현지 유망 유통망에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중동전역 바이어와 국내 기업간 온-오프라인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며 오는 9월 8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국내 화장품기업 10개사이며행사명은2022 K-Lifestyle in Middle East 연계 화장품 비즈니스 파트너링이다.장소는두바이 Ritz-carlton in DIFC(두바이)이다.사업내용은중동 전역 바이어와 국내 기업간 온-오프라인 수출상담이다.지원내용은중동지역 바이어 대상 온-오프라인 1:1 비즈니스 미팅, 사전, 사후 바이어 상담지원, 바이어와 전담 통역원 지원 등이다.신청은이메일(kgs9543@khid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문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 김글샘 연구원(kgs9543@khidi.or.kr, 043-713-8872)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2년 중동지역 진출희망 화장품기업 모집 * 주관 : 보건복지부 * 사업기간 : 2022년 11월 8일~11월 9일 * 모집기간 : 2022년 9월 8일 * 사업개요 : 중동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지역 바이어와 국내 우수 화장품 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B2B)을 마련하고 현지 유망 유통망에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중동전역 바이어와 국내 기업간 온-오프라인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사업 * 지원대상 : 국내 화장품기업 10개사 * 행사명 : 2022 K-Lifestyle in Middle East 연계 화장품 비즈니스 파트너링 * 장소 : 두바이 Ritz-carlton in DIFC(두바이) * 사업내용 : 중동전역 바이어와 국내 기업간 온-오프라인 수출상담 * 지원내용 : 중동지역 바이어 대상 온·오프라인 1:1 비즈니스 미팅, 사전, 사후 바이어 상담지원, 바이어와 전담 통역원 지원 * 신청방법 : 이메일(kgs9543@khidi.or.kr) 접수 * 상세문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 김글샘 연구원 kgs9543@khidi.or.kr, 043-713-8872, 사업문의 : KOTRA 두바이 무역관 송세현 차장 shsong@kotra.or.kr, +971-4-450-4360(106)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화큐셀 한국공장(아시아제조본부장 김은식)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8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3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1천5백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은식 제조본부장, 반주현 조직위 사무총장과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에 소재한 한화큐셀 한국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셀 모듈 생산공장으로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업계 최초이자 1등급을 획득했다. 또유럽에서 9년 연속 태양광 분야 Top Brand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업이다. 김은식 제조본부장은 “우리 기업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엑스포의 성공개최가 세계 속 충북의 위상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한화큐셀 구성원 모두가 엑스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기술력을 가진 한화큐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취지에 맞게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와 괴산군, IFOAM(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이 공동 주최하며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는 8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충북도연맹, (사)한국새농민충북도회, (사)전국농업기술자충청북도연합회 등 5개 농업인단체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엑스포 성공개최, 지역 활성화와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단체관람 지원 등 유기농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 등 5개 농업인단체는 유기농엑스포 홍보활동 지원과 함께 회원과가족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해운 농정국장은 “유기농엑스포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5개 농업인단체의 지원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군 일원에서 열린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뷰티산업학에서8월말 정년퇴임을 하는 1기 졸업생 김정숙 교수(유원대)의 특별한 정년퇴임 기념식이 지난 8월 24일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년퇴임 기념식은 김정숙 교수의 동기와 후배들의 자발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통해 '행복을 주는 사람들' 주제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퇴임 기념식에는 김정숙 교수의 지도교수 윤천성 교수와 대학원 동기, 후배, 유원대학교 제자 그리고김정숙 교수의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감동을 함께 나눴다. 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동기, 후배와 유원대학교 제자들의 감사 기념 글을 담아 정년퇴임 영상과 기념집을 제작해 전달하며 특별한 정년퇴임 기념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