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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할랄 인증 기관인 무이(MUI, Majelis Ulama Indonesia)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무이 할랄 인증은 이슬람 국가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갖춘 인증 중 하나로엄격한 심사 절차와 기준을 기반으로 한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보증법에 따라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특히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화장품은 2026년 10월 17일부터 할랄 인증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중동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의 할랄 인증 획득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코스메카코리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할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원료 선정, 제조, 포장,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클렌징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할랄 인증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으며향후 무슬림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단순한 할랄 인증 제품 생산을 넘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무이 할랄 인증 획득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이자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무슬림 소비자들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할랄 화장품 시장에서 코스메카코리아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할랄 화장품 시장 매출액은 272억 달러였으며2028년에는 4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무슬림 소비자들의 건강과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할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 코이코 대표이사)는 오는 2월 6일 오후 4시 협회 회의실에서 '2025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 보고와 결산 승인, 2025년 사업계획과 수지 예산, 2025년 활동 임원진 선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문의는 KOBITA 사무국 김승중 부회장(010-5682-8055), 김두경 이사(010-7112-4427)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가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코스메틱, 나의 이야기로 더욱 빛나다 사진, 수기 공모전 ▲코스메틱 퀴즈 챌린지 ▲코스메틱 숏폼 공모전 등 3가지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과 4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대한화장품협회장상 등 수상자에게 총 500만 원의 상금과 경품을 증정한다. 우선 코스메틱, 나의 이야기로 더욱 빛나다 사진, 수기 공모전은 오는 2월 28일까지 '세대를 잇는 K-코스메틱 / 세계속에 빛나는 K-코스메틱' 등 2가지 주제로 사진(2점 이내)과 수기(1편)를 화장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기념 이벤트 사무국 이메일(kcosmeticseven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희귀성과 참신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우수작 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상품권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50명에게 증정한다. 코스메틱 퀴즈 챌린지는 오는 2월 28일까지 대한화장품협회 SNS 퀴즈용 QR코드로 접속해 코스메틱 퀴즈를 풀면 된다. 화장품 소비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횟수에 따라 추첨기회가 증가한다.만점자추첨으로3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상품권을 20명에게 증정하고참가자전원 추첨을 통해1만원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40명에게 증정한다. 코스메틱 숏폼 공모전은 오는 4월 30일까지 'K-코스메틱으로 내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 /나만의 뷰티 팁' 등 2가지주제로 세로형 FHD 화질의 1분 이내영상을개인 SNS에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해당 URL을 대한화장품협회 SNS 게시물 댓글로 남겨 주면 된다. 공모는 팀단위나개인 출품 모두 가능하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1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상 2명은 대한화장품협회장상 50만원을, 장려상 3명에게는 대한화장품협회장상 20만원을 수여한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함께 축제를 즐기기 위해각기 다른 형태의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그 동안 화장품 산업계를 위해 노력한화장품 업계와 관계자 여러분, 우리나라 화장품을 믿고 아껴 주는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POP의 3개 이벤트 중 참여하고 싶은 이벤트의 QR을 접속해 이벤트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이벤트 마감일 전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경품(올리브영 또는 이마트 상품권)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화장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기념 이벤트 사무국(02-6949-3568, kcosmeticsevent@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업체들이 선을 넘은 화장품 광고로 식약처에 적발돼 수개월간 문제가 된 화장품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는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거나 ‘바디슬리밍’, ‘지방분해’ 등의 표현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31일까지 로로스키니, 메리맥스, 아모레퍼시픽, 아이리스브라이트, 유니드밤, 지엘캄퍼니 등 6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모두 잘못된 화장품 광고가 문제가 된 곳들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4개월까지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12월 30일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법 위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헤라 센슈얼 누드글로스 5g’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사실이 지적됐다. 이에 식약처는 아모레퍼시픽에 ‘헤라 센슈얼 누드글로스 5g’의 광고업무를 2개월(1월 16일~3월 15일)간 실시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가했다. 하루 뒤인 12월 31일에는 메리맥스와 아이리스브라이트가 나란히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리맥스는 화장품 ‘케이아이스템셀엑소좀스킨부스터키트’를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화장품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를 실시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1월 17일~3월 16일)행정처분을 받았다. 아이리스브라이트는 화장품 ‘닥터삼삼앞머리앰플’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재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로 인해 아이리스브라이트는 ‘닥터삼삼앞머리앰플’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1월 20일~4월 19일)간 실시할 수 없게 됐다. 식약처는 1월 3일 로로스키니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2024년 9월 경부터 점검일(2024년 12월 2일)까지 ‘로로 셀사라진 핫 찜질 크림’ 제품을 인터넷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쿠팡 사이트를 통해 광고하면서 화장품법의 규정을 넘었기 때문이다. 로로스키니는 ‘로로 셀사라진 핫 찜질 크림’에 대한 광고에서 ‘바디슬리밍’, ‘지방분해 버닝 DIET 크림’, ‘셀룰라이트 없애는 방법’, ‘셀룰라이트 감소 크림’, ‘#슬리밍크림 #지방분해 #복부다이어트’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이처럼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로 인해 로로스키니는 ‘로로 셀사라진 핫 찜질 크림’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1월 24일~4월 23일)간 정지당했다. 1월 15일에는 지엘캄퍼니와 유니드밤이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 위반’으로 식약처에 적발됐다. 지엘캄퍼니는 ‘나노랩바이오틴탈모샴푸’에 대한 광고업무를 4개월(1월 24일~5월 23일)간 정지당했고유니드밤은 ‘유니드밤 트레쥬리’의 광고업무를 2개월(1월 24일~3월 23일) 동안 실시할 수 없게 됐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2024년 12월 30일~2025년 1월 31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 연구 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의 중소기업 연구 인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 인력난 해소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 인력의 ▲채용▲파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학·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시 정부가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특히 우수한 외국인 연구인력 매칭도 함께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K-Work 플랫폼(http://K-Work.or.kr)을 통해 구직 중인 외국인 연구인력과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중기부에서 비자추천을 통해 전문인력(E-7-1) 비자발급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신진연구인력 240명, 고경력 연구인력 9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늘(31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파견 지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전문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기술애로 해결 등 업무를 수행하고 정부는 파견인력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규 지원규모는 약 30개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연구인력지원시스템(http://smtech.go.kr/region/rpms/main/main.do)을 통해 파견희망인력을 검색하여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양성 지원은 권역별로 선정된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을 매칭하고 R&D과제 수행(2~4개월) 후 채용이 확정되면 R&D 과제비(최대 1,200만원)를 6개월 이내로 지원한다. 연구인력혁신센터는 호서대학교(충남권), 교통대학교(충북권), 창원대학교(경남권), 전북대학교(전북권) 등 4곳이다. 올해는 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이라는 R&D 정책방향에 맞춰초격차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갖추고 권역별 연구인력혁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3월중 권역별 연구인력혁신센터별 공고할 예정이다. 신규 지원 규모는 연구인력혁신센터별 40명이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글로벌 기술패권시대에 지역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특화프로젝트인 '레전드50+프로젝트' 등 지역과 첨단산업과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약 1,400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45%의 비중을 수출로 달성했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주)달바글로벌(대표 반성연)의 전체 매출 중해외 매출 비중은 약 40%로전기의 19% 대비 21%포인트 상승해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 74개사 중 가장 높은 해외 매출 비중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달바는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들을 바탕으로 성장해2023년까지는 국내 매출이 약 80%에 달하는 브랜드였다. 주력 제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승무원 미스트’로입소문을 타고 올리브영,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채널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2023년 국내 시장 매출 약 1,600억 원으로 스킨케어 인디 브랜드 중 국내 화장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주요 국가 내 채널을 확대하고 현지 모델 기용 등 적극적인 로컬 마케팅을 수행하며 주요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일본 시장에서는 2023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나 300억 원대를 돌파했다. 립스 2024 베스트 코스메 1위, 큐텐, 라쿠텐, 아마존, 앳코스메에서 '스프레이 세럼'과 '워터풀 톤업 선크림'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신제품 ‘플럼핑 립 글로우 무드 볼류마이저’ 3종이 론칭 30분 만에 초도 물량을 완판하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400억 원대 매출을 보였다. 골드애플 럭셔리 브랜드 카테고리에서 타 럭셔리 브랜드들에 이은 전체 3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자리를 잡았고 주요 제품들이 와일드베리, Ozon 등 주요 채널에서도 카테고리 1등을 차지했다. 미국과 유럽은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과 워터풀 선크림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3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 제품들이 미국, 캐나다, 스페인, 독일, 영국, 이탈리아 아마존 카테고리 1위에 오르며 꾸준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250억 원 수준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최대 이커머스 채널인 쇼피에서 로레알, 라로슈포제와 함께 스킨케어 카테고리 Top 3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아세안 국가에서도 빠르게 매출을 확장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DNA가 글로벌 브랜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 주요 채널에서 협업 역량을 키우며 차분히 내공을 다진 것이 해외 성장의 발판이 됐다"며, "네이버, 올리브영 등 한국 주요 채널 1위 실적이 해외 채널 1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점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영 등 국내 뷰티채널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다른 K-뷰티 브랜드들에게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 Shopee)는 2024년 K셀러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63%, 매출액이 44% 증가했다고 오늘(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화장품 주문 건수는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특히 코스토리는전년 대비 2071% 폭증했으며 VT코스메틱 586%, 스킨푸드 561%, 비플레인 408%등으로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달성했다. 지난해 Top5 카테고리는 ▲뷰티 ▲취미(K팝 기획상품)▲헬스▲모바일 액세서리▲식품으로 나타났다. 주문 건수 톱5 카테고리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같은 호실적은 뷰티를 필두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K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점과 베트남, 태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도 명실상부한 인기를 보여준 ‘뷰티’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주문 건수가 무려 77% 뛰었다. 세부적으로 세트 제품류는 87%,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주문량은 81% 늘었다. 화장 도구(뷰티툴) 주문 건수도 70% 상승하는 등 뷰티 카테고리 내 다양한 품목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브이티코스메틱 ‘리들샷 에센스’와 코스알엑스의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를 비롯해 잉가의 ‘워터 글로우 립 틴트’ 등이 동남아마켓에서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K 뷰티 성장세를 견인했다. ‘취미(K팝 기획상품)’ 카테고리는 K 팝과 K 드라마 굿즈 주문이 전년 대비 40% 늘었다. 3위에 등극한 ‘헬스’ 카테고리에선 개인 위생용품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각각 60%, 21%의 성장세를 보였다. 위생용품으로는 아로마티카 ‘퓨어 앤 소프트 여성 청결제’, 건기식으로는 힐미 ‘브로멜라인 소화 효소’ 등 다양한 품목과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식품’ 부문에선 과자류(27%)와 조미료(32%)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같은 기간 ‘패션’ 카테고리에선 여성 속옷과 여성 상의 주문 건수가 각각 389%, 211%씩 뛰었다. 여성 크로스백과 숄더백의 경우 2배 이상 판매됐다. 대표적으로 코자의 디자이너 브랜드 ‘스탠드오일’의 ‘츄비백’이 대만과 태국에서 매출액 및 주문수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표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마켓별 성과를 보면 2023년에 이어 지난해 주문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전년 대비 주문 건수가 134% 증가하며 규모와 성장률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한국 셀러가 진출한지 오래된 마켓임에도 58%의 성장세를 보이며 주요 마켓의 저력을 보여줬다. 태국의 경우 성장률 182%를 달성하는 등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셀러들의 주력 마켓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K제품 프리미엄이 통하는 상대적 높은 소득 수준과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켓별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ed by Shopee, FBS)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FBS를 통해 배송되는 K제품 비중이 31%에 육박했다. 이어 필리핀(26%), 태국(26%), 싱가포르(23%) 순이었다. 쇼피코리아는해외 창고를 활용하는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에 이어 지난해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한국 셀러들이 현지 판매자와 견줄 수 있는 배송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쇼피 제휴 마케팅 네트워크와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스트림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현지 고객들은 제품 사용법과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에 라이브스트림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에서는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한 K제품 주문 비중이 31%로 집계됐다. 이어 태국 26%, 말레이시아 20% 순이었다. 신규 셀러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뷰티 브랜드 ‘코스알엑스’, ‘썸바이비’, ‘토리든’, ‘달바’ 등은 톱셀러 자리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구가했다. 신규 브랜드의 경우 ‘파파레서피’, ‘잉가’ 브랜드를 보유한 ‘코스토리(Costory)’의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2071% 폭증했다. ‘VT코스메틱’(586%), ‘스킨푸드’(561%), ‘비플레인’(408%) 등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톱셀러와 견줄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국내외에서 떠오르는 인디 브랜드 ‘퓌(Fwee)’, ‘주미소(Jumiso)’, ‘아누아(Anua)’, ‘싸이닉(SCINIC)’ 등도 2024년 쇼피에 신규 입점해 여러 마켓에서 인기를 끌어 올해도 K 뷰티 브랜드의 인기와 제품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지난해에는 기존 카테고리 내에서도 세부 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다양한 셀러 지원 제도로 신규 브랜드와 마켓별 고른 성장을 이끌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시장 규모와 성장률이 큰 베트남과 태국 시장을 필두로 풀필먼트 중심의 물류 네트워크를 고도화할 것이다. 또현지에서 대세화되고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숏폼 비디오 콘텐츠 마케팅을 확장시켜 미디어 간담회 때 언급했던 2025년 ‘베트남, 태국 시장 매출 성장률 300% 달성, 뷰티 카테고리 100% 성장’ 목표를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 화장품 제형에 따른 인공피부의 경피흡수도 비교 연구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되기를 기대하지만 피부의 장벽 기능으로 인해 흡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화장품은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제품으로 성분과 제형이 제품의 효과, 안정성, 안전성에 영향을 준다. 그 중에 화장품 제형은 제품의 물리적 특성과 사용 편의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질감, 사용감, 보관 방법 등에 영향을 미치며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에도 영향을 주어 제품의 효능, 효과를 결정한다. 화장품 제형에 따라 성분의 활성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제형은 제품의 성능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화장품 산업과 피부과학 연구에서는 제형 선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제형의 특성이 피부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6가지 다른 화장품 제형에 유효성분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 성분을 단일 또는 이중으로 적용해 인공 피부에서 경피흡수도를 비교했다. 에센스 제형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보다 부직포에 함침시켜 침적 마스크로 사용하는 경우 흡수율이 더 높았다. 이는 부직포가 공기 중 수분의 휘발을 막아줘인공 피부를 수화시키고 유효성분의 용해도를 유지시켜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림 5. 초음파 반응형 약물 전달 시스템 피부 투과성 방법 또 하이드로젤 제형과 카타플라즈마 제형이 에센스 제형에 비해 경피흡수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2가지 제형이 패치 형태의 제형으로 에센스 제형에 비해 피부 부착력이 높기 때문에 높은 경피흡수율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카타플라즈마 제형은 하이드로젤 제형이나 에센스 제형에 비해 수분의 함량은 낮지만 지지체를 가지고 있어 이 지지체가 침적 마스크에서의 부직포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실험을 통해 제형의 종류, 피부 부착력, 폴리머의 종류, 오일성분 함량 등이 경피 흡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과 같은 유효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제형의 선택과 제품의 효능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화장품 산업에 있어서 제형의 선택이 제품의 품질과 효능,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피부 과학 분야에서 화장품의 피부 흡수와 관련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자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민영희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2025 오송화장품뷰티사업엑스포’가 오송역 인근 청주OSCO에서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 엑스포는 청주OSCO의 개관 전시회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화장품, 뷰티 분야 전문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미용, 뷰티 상품 전시, 판매와 함께 ▲수출상담회▲뷰티체험▲컨퍼런스 등 풍성한 콘텐츠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을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엑스포는 청주OSCO의 개관 전시회로 개최하는 만큼 이전과는 다른 차별화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사 기간을 5일에서 3일로 단축하되 참가 규모는 150개 사에서 250개 사, 300개 부스를 유치하는 등 예년 대비 60% 정도 확대해집중도를 높인 행사로 추진한다. 또 ▲바르는 화장품뿐아니라 ▲먹는 화장품▲미용기기▲화장품 원료 등 전시 분야를 다양화하고 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해 엑스포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이달 중 엑스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기업유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본격적으로 기업유치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을 포함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해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고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아울러 지난해에는 기업 154개 사, 초청바이어 271명을 포함한 바이어 729명이 참가해 무역 상담 1,365건, 현장 계약 159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청주OSCO는 연면적 39,725㎡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로전시장과 회의실, 부대시설, 주차시설 등을 갖춘 충북 최초 전시전문컨벤션센터로 오는 5월 준공되며 시운전을 거친 후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진 (주)유앤아이 대표이사)는 오는 2월 5일 오후 1시 제주산학융합원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대내외 사업 성과와 세부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최근 새롭게 구성된 신임 이사진 소개, 2025년도 회원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논의하고관련 안건들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는 코로나19 기간 중 위축된 시장과 영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 판로개척 활동 등을 모색해 왔으며 2025년에도 국내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김미진 회장은 "최근 신입 회원사들이 입회하고 역량 있는 분들이 이사진에 가세해 더 열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회원사들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원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와 해외 판로 개척 등 여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기부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올해 신설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과 함께 다년간 준비, 기획 후 예비타당성검토 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중기부는 그동안 ‘지역특화산업육성+(R&D)’를 통해 비수도권 주력산업에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비수도권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체계는 계승하되 지원 성과 극대화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등과 연계한 핵심품목 지정, 지역간 경쟁 도입, 산학연 협력 중심과사업화 집중 연계 등 지원 방식과 내용을 변경했다. 지원 대상 품목은 지역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과 중앙이 협력해지정했으며올해342개품목을 공고하고 전국단위 경쟁을 통해 최종 111개 과제를 선발해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자체 역량만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운 점을 고려해대학, 연구소 등과 협업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형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하고연구개발이 사업화와실질적인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를 긴밀히 연계해지원한다. 구체적인 사업구성은 산학연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는 ‘주력산업생태계구축’과 개별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기업 역량강화’로 구분했다. 주력산업생태계구축은 혁신성, 성장성을 갖춘 (예비)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내 중소기업간 협업과산학협력 기술혁신을 위해 2년간 최대 14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사업참여 요건 (바이오소재 분과) 지역기업역량강화는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해(예비)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일정 수준의 매출액 이상이면서 기술개발(R&D) 집약도 1% 이상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세부내용은 오는3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새해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 전략에 집중하며 해외사업 확대, ‘영 제너레이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MZ, 알파세대 고객에 기반을 둔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선다고 제시했다. 지난 2023년 9월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주)비바웨이브의 지분 75%를 425억 원에 인수한 이후 주춤했던 인수합병 행보를 재개한 것이다. 그동안 LG생활건강은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인 화장품 기업 인수합병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들 기업 상당수의 매출 기여도가 저조한 상황이라 새해 인수합병 추진에도 의구심이 따라붙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생활건강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해외 종속기업은 락금생활건강무역(상해)유한공사를 비롯해 20여 곳에 달한다. 이중 LG생활건강이 인수해 종속기업에 속하게 된 해외 기업은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와 ▲에버라이프▲에이본▲보인카▲더크렘샵 등이다. LG생활건강의 해외 기업 인수는 2012년 일본 화장품업체인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Ginza Stefany Cosmetics Co., Ltd.)’로 시작됐다. LG생활건강은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 인수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어 같은 해 일본에서 코쥰(皇潤)브랜드로 유명한 (주)에버라이프(Everlife Co., Ltd.)의 지분 100%를 약 3,300억 원에 인수키로 하고일본 내 화장품과이너뷰티 사업 확대를 본격화했다. 2018년에는 일본 100% 자회사인 ‘긴자스테파니(Ginza Stefany)’가 화장품 회사 ‘AVON Japan’의 지분 100%를 105억 엔(한화 약 1,050억 원)에 인수했다. 다음해에는 또 다른 자회사인 더페이스샵이 에이본의 중국 광저우 공장을, LG생활건강은 미국 화장품과퍼스널케어 회사 에이본의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 리코 사업을 인수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ctic Fox)를 보유한 (주)보인카(Boinca)를, 2022년에는 미국 (주)더크렘샵(The Crème Shop)의 지분을 인수했다.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연이은 해외 화장품기업 인수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 대부분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실적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LG생활건강 해외 종속기업 최근 3년 실적 (단위 : 억원) 일본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한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는 최근 3년 사이 매출액 혹은 영업수익이 2021년 2,532억 원에서 2022년 2,411억 원, 2023년 2,246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7억 원에서 72억 원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84억 원으로 다소 회복됐다. 일본에 기반을 둔 또 다른 종속기업인 에버라이프의 상황도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와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매출액은 최근 3년 새 1,864억 원 → 1,788억 원 → 1,606억 원으로 줄었고당기순이익도 233억 원 → 220억 원 → 135억 원으로 감소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확보했던 기업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에이본의 경우 당기순손실 규모가 2021년 56억 원에서 2022년에는 475억 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에도 40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에이본의 자본총계는 -1493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보인카는 인수가 이뤄진 2021년 매출액 116억 원과 당기순이익 27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해인 2022년에는 매출액 275억 원, 당기순이익 28억 원으로 성장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254억 원, 9억 원으로 급감했다. LG생활건강에 인수된 후 성장세가 두드러진 곳은 더크렘샵 뿐이다. 더크렘샵은 LG생활건강의 품에 안긴 2022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474억 원, 99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365억 원, 312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2년 설립된 크렘샵은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 이뤄낸 브랜드로 기초화장품,색조화장품과 뷰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북미, 일본 등 비중국 시장에서는 인수를 통해 취득한 로컬 브랜드(Avon, Boinca, Everlife 등)를 중심으로 유통채널 확장 등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으나 아모레퍼시픽이 인수한 코스알엑스(COSRX)처럼 해외사업 실적을 견인하는 데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LG생활건강은 2025년인수합병을 필두로 한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MZ, 알파 세대 고객에 기반을 둔 브랜드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미래 성장성과 수익 기여도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브이티(018290)가 코스닥 상장사 (주)KS인더스트리(101000)에60억 원을 투자했다. 내달 24일 신주 상장을 완료하면 (주)KS인더스트리의 최대 주주가 된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기업 간 사업 연관성이 크지 않은 만큼 코스메틱 분야 수직 계열화 전략에서 벗어난 투자라는 점에서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되며 (주)브이티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주)브이티의 순 현금 등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이번 투자가 재무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만큼 투자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나증권은 (주)브이티에 대한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5,000원을 유지했다. 앞서23일 (주)KS인더스트리는 이사회를 열고 6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주)브이티를 대상으로 총 3,456,222주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청약일은 2월 3일, 신주 상장일은 2월 24일로 예정돼 있다.유상증자 절차가 완료되면 (주)브이티는 (주)KS인더스트리지분 10.13%를 확보해 최대 주주에 오른다. 기존 최대 주주인 (주)아크솔루션즈는 엑시트(투자금 회수) 수순을 밝고 있다. 이미185만 주(5.99%)를 케이에스글로벌홀딩스에 매각해40억 원을 거둬들였다. 해당 주식매매 계약(SPA)으로 (주)아크솔루션스의 지분율은 17.79%에서 7.05%로 하락했고조만간잔여지분도 모두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8년 설립한 (주)KS인더스트리는 선박용크레인등 조선, 해양 기자재에 대한 제조와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며 1월 말 기준 시가총액은 674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66억 원, 영업이익은 3억 원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44억 원 기록했다. (주)KS인더스트리 주요 주주에 관한 사항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다만, 아직 해당 사업은 구체적인 수익 모델이 확인되지 않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크지 않아 재무적 성과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주)브이티는 (주)KS인더스트리가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만, (주)브이티가 기존에 영위하던 화장품 사업과 (주)KS인더스트리의 조선 기자재, 해양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사업과는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크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부터 (주)브이티는 코스메틱 사업의 수직 계열화에 집중하기 위해화장품과 무관한 사업를 정리하는 등 운영 효율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실제로 지난해 5월에는 라미네이팅 사업을 물적 분할한 지엠피(GMP)를 설립했고이후 해당 법인을 매각하기 위해 인수자를 물색 중이다. 신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수소연료전지 사업도 정부 정책 변화로 난항을 겪으면서 사실상 철회 수순을 밟고 있다. (주)KS인더스트리 요약 재무제표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에 따르면, (주)브이티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순 현금 555억 원 보유 중이다. 2023년 매출(2,955억 원) 기준으로 순 현금이매출의 19%에 이른다. (주)브이티의 재정 여력을 감안할 때이번 투자는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그간 (주)브이티가 보여온 행보와는 차이가 있다 보니 시장의 반응도 부정적이다. (주)브이티가 기존 사업과 관련이 없고 우량하다고 보기도 어려운 회사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실망 매물이 출회하며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상증자가발표된 23일 (주)브이티 주가는 7.4% 하락했고24일에도 4% 넘게 하락했다. 60억 원에 기업을 인수하면서 증발한 (주)브이티 시가총액 규모만 1,400억 원에 육박한다. 반면, (주)KS인더스트리 주가는 24일 25% 급등했다. 전날 유상증자 계획이 발표되고 7% 넘게 하락했지만유상증자로 최대 주주가 (주)브이티로 바뀐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등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추가 투자 등의 가능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기존의 조선 기자재 사업과의연계성이 낮아 실질적인 성과 창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주)KS인더스트리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이 (주)브이티의 투자 기대치를 충족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제시했다. 다만, (주)KS인더스트리가 지난해 12월 지분 100%를 인수한 에스앤씨코스앤트레이딩(SNC)의시너지는 유효하다고 짚었다. (주)KS인더스트리의 사업과 직접적 연관성은 크지 않으나 오히려 (주)브이티와의 시너지 효과는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SNC는 국내외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화장품 ODM기업으로 미국 더크림샵(The Crème Shop), 일본 엘엔씨(LNC), 동남아시아와 러시아의 케이엔 인터내셔널(KN International) 등과 협력해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수출 매출이 87%,미국 수출이 73% 기여한다. 에스앤씨코스앤트레이딩(SNC) 요약 재무제표 (단위 : 십억원, %) SNC의 비즈니스 모델은 브랜드사를 대행해ODM 업체에 제품 개발을 의뢰하고 이렇게 개발한 제품을 공급받아 월마트, CVS, 타겟, 얼타 등 대형 유통망에 납품하는 방식이다. (주)브이티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SNC가 보유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심유통망과 협업이 가능해 브이티의 해외 확장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적도 상승세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SNC의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43.8% 증가한151억 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16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2022년 3.9%, 2023년 9.7%, 2024년 10.6%(추정치)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전망을 반영해 (주)브이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5,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2월 목표주가 27,000원와 비교하면 18,000원 상향한 수치다. 전일 종가(330,000원) 기준으로 볼 때, 목표가 대비 36.4%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주)네오팜(092730, 대표 김양수)의 대표 브랜드인 '제로이드'와 '더마비'가 올영픽 2월 행사에 참여해한달간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에 실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올리브영의 매월 할인 프로모션인 올영픽 2월 행사는 내달 1일부터28일까지 진행하며 제로이드와 더마비는한정 기획세트를 선보이고할인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로이드는 지난해 8월 말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한 후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입점 5개월 만에 올영픽 중 메인 행사인 파워팩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올리브영 할인 행사의 제로이드 메인 제품은 '인텐시브 크림'과 '수딩 크림'이다. 인텐시브 크림은 제로이드의 베스트셀러로 단 1회 사용만으로 손상된 피부장벽이 2.5배 개선되는 효과를 임상으로 확인받았다. 수딩 크림은 피부 자극도 0.00의 무자극 수분 크림으로 피부 속은 촉촉하게,마무리감은 산뜻하게 되는 제형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텐시브 크림의 경우 본품(80ml)에 수딩 크림(25ml)과 인텐시브 하이드레이팅 앰플(7ml)을 더한 특별 기획을 2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제로이드 제품을 최대 19% 할인 판매하는 '4일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 3일 오후 8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되는 '올영라이브'에서는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로이드 샘플 3종을 증정하고 제로이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인텐시브 크림(25ml)을 추가 증정한다. 2월 올영픽에 선정된 더마비 제품은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의 회복을 돕는 세라엠디 라인이다. 더마비는 올리브영 한정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기획세트를 선보이고 신제품 '세라엠디 리페어-D 판테밤'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은 식약처가 인증한 가려움 개선 기능성 제품이다. 또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붉게 자극받고 트는 극건성, 극민감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사용하기 좋다.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400ml 본품에 동일 제품 257ml를 추가 증정하는 대용량 기획세트로 가렵고 건조한 바디와 얼굴 어디든 데일리로 아낌없이 바르기 좋다. 2월 한 달간약 46% 할인된 파격가로 판매하며 내달10일 진행되는 올리브영 '오특(오늘의 특가)' 행사를 통해서는 더 커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마비가 최근 출시한 '세라엠디 리페어 D-판테밤'도 2월 올영픽 프로모션 제품으로 선정돼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세라엠디 리페어 D-판테밤은 피부 레이저 시술 후 애프터 케어가 필요할 때나 외부 환경으로 자극받은 국소 부위를 관리해야 할 때 사용하기 좋은 크림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각자대표 이웅, 김경일)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중소 뷰티 브랜드 면세점 입점 지원사업 ‘판판대로’에 참여해 K뷰티 브랜드의 국내외 유통 판로를 확대한다고 오늘(31일) 밝혔다. 판판대로는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 소상공 뷰티 브랜드의 면세점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선정 브랜드는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망 연계 ▲직간접 수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최대 2년까지 지원받는다. 화해는 지난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판판면세점’에 37개 브랜드총 139개 제품의 입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화해가 선별한 일부 제품은 ‘화해존’에 별도로 진열해화해 앱 내 사용자 리뷰 평점이 높거나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은 최상단에 배치했다. 또브랜드별 연출, 디자인(VMD) 비용을 지원해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전 세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공항 면세점의 특성에 맞춰 외국어로 작성된 제품 설명 팻말을 설치해다양한 제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글로벌 웹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하는 등 화해가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한편, 화해존은 향후 분기별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경쟁력 있는 K뷰티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브랜드는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상시 모집 중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글로벌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인디 뷰티 브랜드들을 위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면세점 입점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K뷰티의 우수성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K-뷰티가 세계를 사로잡으며 한국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화장품 주가는 강세를 보여왔으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의 실적 공시 예고에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LG생활건강은 2월 4일 결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며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과 아모레퍼시픽은 2월 6일 실적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화장품 업체들 실적은 내수와 수출 지표의 확연한 엇갈림과 연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내수 매출 비중이 높은 중저가 브랜드 업체들의 실적은 보수적으로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ODM, 부자재 업체들 내에서는 수출 비중이 높고고객사가 다변화 돼 있는 톱티어 업체들이 긍정적이다”면서도 “다만, 사업 규모 확장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캐파 증설로 인한 고정비 증가, 채널 교체 작업으로 인한 매출 저하, 신규 채널 초도물량 이후 매출 저하를 실적 모멘텀 둔화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브랜드 업체들 가운데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숫자와 내용 면에서 모두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브이티와 아이패밀리에스씨는 해외 모멘텀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애경산업과 클리오는 큰 폭의 감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사업 정상화가 관건이다”며 “ODM, 부자재 업체들 가운데서는 코스맥스의 실적이 돋보인다. 주요 화장품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는 실적이 예상된다. 펌텍코리아는 높은 고객 다변화가, 한국콜마는 미국 사업 안정화가 긍정적이고 코스메카코리아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실적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3.16%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본느,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에서는 코디(11.30%)가 가장 앞섰다. 코디의 주가는 지난 22일 1,129원으로 출발해 1,341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198원(+17.32%) 올랐다. 이날 장중 1,4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주가 상승과 관련해 특별한 이슈는 전해지지 않았으며 23일(-0.37%)과 24일(-3.44%)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본(7.62%), 컬러레이(3.70%), 메디앙스(3.45%), 클리오(1.59%), 진코스텍(1.46%), 아모레퍼시픽(1.12%), 세화피앤씨(0.56%)의 주가도 한 주 사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대부분 주가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노드메이슨(0.00%)과 현대바이오랜드(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노드메이슨은 거래량 조차 미미한 상황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주가가 제자리를 맴도는 모습이다. 파워풀엑스(-16.67%), 씨앤씨인터내셔널(-13.18%), 아이패밀리에스씨(-12.80%), 엔에프씨(-11.61%)의 주가는 한 주 사이 10% 이상 빠졌다. 제닉(-9.86%), 넥스트아이(-9.71%), 제로투세븐(-8.85%), CSA 코스믹(-8.81%), 현대바이오(-8.48%), 에이피알(-7.16%), 에스알바이오텍(-6.67%), 아우딘퓨쳐스(-6.50%), 브이티(-5.98%), 삐아(-5.38%), 토니모리(-5.07%)는 한 주 사이 5%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네오팜(-4.93%), 에이블씨엔씨(-4.48%), 코리아나(-4.28%), 한국화장품제조(-4.15%), 디와이디(-4.13%), 씨티케이(-3.70%), 한국화장품(-3.69%), 에이에스텍(-3.03%), 바른손(-2.97%), 뷰티스킨(-2.89%), 애경산업(-2.68%), 더라미(-2.64%), 마녀공장(-2.63%), 콜마홀딩스(-2.58%), 라파스(-2.56%), 이노진(-2.48%), 코스메카코리아(-2.26%), 코스맥스(-2.21%), 원익(-2.14%), LG생활건강(-1.82%), 잉글우드랩(-1.73%), 제이준코스메틱(-1.73%), 내츄럴엔도텍(-1.61%), 오가닉티코스메틱(-1.57%), 잇츠한불(-1.55%), 현대퓨처넷(-1.52%), 선진뷰티사이언스(-1.42%), 스킨앤스킨(-1.14%), 아모레G(-1.04%), 제이투케이바이오(-0.77%), 한국콜마(-0.66%), 셀바이오휴먼텍(-0.28%), 나우코스(-0.10%)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이한수 (주)노아코스메틱 대표의 모친(故 정해순, 98세)이 1월 26일 별세했다.빈소는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월 28일 오후 1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1차), 전북 김제 선영(2차)이다. * 빈소 :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6호실 (서울시 양천구 안양천로 1071) * 발인 : 2025년 1월 28일 오후 1시 30분 * 장지 : 벽제승화원(1차), 전북 김제 선영(2차) * 연락처 : 02-2650-5121, 5440, 010-7603-3052(이한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트라는 2월 1일자와 3월 1일로 간부 해외파견과 국내 보임 전보인사와 1. 2직급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 코트라 인사발령 (2025년 2월 1일자) ▷ 간부 해외파견 ▲박용민 일본지역본부장겸 도쿄무역관장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겸 뉴욕무역관장 ▲김동현 서남아지역본부장겸 뉴델리무역관장 ▲김지엽 중남미지역본부장겸 멕시코시티무역관장 ▲이종윤 토론토무역관장 ▲안성준 애틀랜타무역관장 ▲김경미 오사카무역관장 ▲허진학 다카무역관장 ▲조은범 오클랜드무역관장 ▲이준호 항저우무역관장 ▲김광일 난징무역관장 ▲장명철 알제무역관장 ▲남선우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이준구 샤먼무역관장 ▲김승기 과테말라무역관장 ▷ 국내 보임 ▲안재용 수출기업실장 ▲빈준화 글로벌공급망실장 ▲전우형 고객가치실장 ▲김준기 외투기업고충처리실장 ▲남우석 수출현장지원실장 ▲김준규 정보화혁신실장 ▲송익준 글로벌인재실장 ▲김형일 개발협력실장 ▲김종현 소비재바이오실장 ▲최규철 투자유치실장 ▲김삼수 KOTRA인천지원본부장 ▲정덕래 정부간거래관리실장 ▲윤현철 KOTRA경기지원본부장 ▲김정태 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장 ▲이관규 디지털플랫폼실 디지털플랫폼팀장 ▲손호길 투자유치실 신산업유치팀장 ▲이정상 수출현장지원실 지방협력팀장 ▲박민준 KOTRA충북지원본부장 ▲황유선 안전·운영지원실 총무팀장 ▲김준성 수출기업실 중소·혁신기업팀장 ▲신정수 무역투자정보실 무역투자연구센터장 ▲민희정 글로벌인재실 취업지원팀장 ▲조계권 서비스ICT실 ICT융복합팀장 ▲임재걸 경제협력실 경제협력총괄팀장 ▲박은경 수출역량강화실 지사화물류팀장 ▲정현철 해외투자·국내복귀지원실 투자·M&A팀장 ▲연승환 해외프로젝트실 인프라·에너지산업팀장 ▲심재상 소비재바이오실 소비재팀장 ▲임성아 해외투자·국내복귀지원실 국내복귀지원팀장 ▲우상문 안전·운영지원실 조직망지원팀장 직무대리 ▲박영규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 천안분소장 ▲김재우 기획조정실 기획팀 국회협력팀장 ▷ 국내 보임 (2025년 3월 1일) ▲장선영 안전·운영지원실 조직망지원팀장 ▷ 1직급 승진 (2025년 2월 1일) ▲김종현 수출기업실 중소·혁신기업팀장 ▲최규철 투자유치실 신산업유치팀장 ▲김연재 뮌헨무역관장 ▲홍정아 밀라노무역관장 ▲이성기 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 ▲박창은 시드니무역관장 ▷ 2직급 승진 (2025년 2월 1일) ▲이도형 이스탄불무역관 ▲우상문 안전·운영지원실 ▲김선우 마푸투무역관장 ▲강민정 나고야무역관 ▲김태균 호치민무역관 ▲이재욱 기획조정실 기획팀 신사업개발PM ▲장명철 알제무역관장 ▲우병일 뭄바이무역관 ▲박영훈 기획조정실 ▲남선우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명인화장품(대표 김명현)의 뷰티 브랜드 팜스테이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티트리 바이옴 카밍 선크림’ 위생허가를 획득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티트리 바이옴은 시카, 콜라겐에 이은 팜스테이의 대표 라인이다. 토너 패드, 미스트, 크림, 앰플 등 15종의 제품이 있으며 이번 ‘티트리 바이옴 카밍 선크림’까지 총 11종의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발급받았다. 중국 위생허가는 중국 시장으로 화장품을 수출,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이다. 원료 성분부터 중금속 검사, 인체 효능 시험 자료, 제조 절차 등 까다로운 심사 기준과 복잡한 등록 절차를 거쳐야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등록허가를 취득한 팜스테이의 선크림은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티트리에 마이크로바이옴, 병풀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비피다발효용해물, 판테놀, 락토오스, 우유단백질 등의 식물성 추출물이 함유됐다. (주)명인화장품 팜스테이 관계자는 “이번 위생허가 등록은 중국 수출 제품 수를 확대하며 중국 화장품시장에서기반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 2025(Cosmoprof North America Miami 2025)'에 참가해 K뷰티의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나섰다. ‘코스모프로프(Cosmoprof)’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네일케어, 웰니스와스파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로전 세계 화장품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함량 스킨케어 ▲K뷰티 감성의 OTC 선케어 ▲스킨케어링 베이스 메이크업 ▲트랜스포밍 제형 등 4가지 핵심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고농축 액티브 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스킨케어 제품과 다양한 피부 톤에 맞춘 폭넓은 쉐이드 범위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글로벌 브랜드들로부터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시행된 미국 FDA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대한 코스메카코리아의 철저한 준비다.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전문적인 규제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까다로운 북미 시장의 규제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K뷰티 특유의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하는 자외선 차단 제품은 미국 FDA OTC(Over-The-Counter, 일반의약품)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며 북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선케어 경험을 제공해 주목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2025년 북미 고객사 확대를 목표로 하며현지 법인인 잉글우드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케팅과R&D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코스모프로프 참가는기술력과 미국 화장품 법규 대응 역량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R&D 투자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K뷰티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밝혔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글로벌 규제 준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