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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로레알 그룹은 스위스 유통 그룹 미그로스(Migros)와자회사인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이번 인수는 규제 승인과관례적인 절차를 거쳐 향후 몇 개월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03년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설립하고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보유하고 있다.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의 컨슈머코스메틱사업부에 합류하게 되며증가하는 K-뷰티에 대한 수요와 과학적으로 개발되어 효과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킨케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닥터지'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스킨케어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범아시아적으로 입지를 확대하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브랜드다.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베스트셀러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같이 타깃이 명확한 성분 중심의 스킨케어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의 주요 온-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을 통해 다각화된 옴니채널 판매 믹스를 갖추고 있는 닥터지는 국내 매스(mass) 마켓과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톱3에 꾸준히 랭킹되어 왔다. 알렉시 페라키스-발라(Alexis Perakis-Valat) 로레알 그룹 컨슈머코스메틱사업부 글로벌 대표는 “닥터지를 로레알그룹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닥터지는 로레알 컨슈머코스메틱사업부의 기존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는 수년간 이 브랜드의 성공을 지켜봐 왔으며앞으로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아름다움을 대중화하고 프리미엄화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충실하면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최고의 스킨케어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창립자인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로레알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사명은 항상 첨단 연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로레알의 일원이 된 것이 우리의 사명을 전 세계적으로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Samuel du Retail)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3CE의 성공적인 인수에 이어 또 다른 K-뷰티 브랜드를 로레알의 가족으로 맞이해한국의 뷰티를 세계에 전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닥터지는 한국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유명하고 신뢰받는 대중적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누구나 건강한 피부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비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닥터지 브랜드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인재들과 함께하게 되어한국 뷰티 생태계에 대한 로레알의 참여가 더욱 강화되고 K-뷰티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규제 승인 및 관례적인 절차를 거쳐 향후 몇 개월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끝) 이번 인수 계약으로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의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에 합류하게 됐다. 증가하는 K-뷰티에 대한 수요와 과학적으로 개발되어 효과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킨케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닥터지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스킨케어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범아시아적으로 입지를 확대하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브랜드다. 닥터지 베스트셀러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같이 타깃이 명확한 성분 중심의 스킨케어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 알렉시 페라키스-발라(Alexis Perakis-Valat) 로레알 그룹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글로벌 대표는 “닥터지를 로레알 그룹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닥터지는 로레알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의 기존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한다"며, “우리는 수년간 이 브랜드의 성공을 지켜봐 왔으며 앞으로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여 아름다움을 대중화하고 프리미엄화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충실하면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최고의 스킨케어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창립자인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로레알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사명은 항상 첨단 연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로레알의 일원이 된 것이 우리의 사명을 전 세계적으로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Samuel du Retail)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3CE의 성공적인 인수에 이어 또 다른 K-뷰티 브랜드를 로레알의 가족으로 맞이하여 한국의 뷰티를 세계에 전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닥터지는 한국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유명하고 신뢰받는 대중적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누구나 건강한 피부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비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닥터지 브랜드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인재들과 함께하게 되어 한국 뷰티 생태계에 대한 로레알의 참여가 더욱 강화되고 K-뷰티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규제 승인 및 관례적인 절차를 거쳐 향후 몇 개월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제거, ‘체지방감소’, ‘체중감량’ 등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화장품 허위과대광고를 실시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체형유지, 체중감량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해허위과대광고한 124건을 적발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효능 효과를 표방해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23건, 99.2%)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건, 0.8%) 등이 문제가 됐다. 특히 일부 제품은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제거, ‘체지방감소’, ‘체중감량’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 효과를 표방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 없음', ‘무자극’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관련 화장품의 표시, 광고 위반 유형과광고 문구 다이어트 관련 화장품의 소비자 오인 광고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한 허위과대광고 124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판매게시물 30건(화장품책임판매업체 13개사, 13품목)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현장 점검과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며앞으로도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주)휴엠앤씨(263920, 대표 김준철)는 12일베트남 생산공장인 ‘휴엠앤씨 Vina’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주)휴엠앤씨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공장의 기업 등록을 마치고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약 8개월만에 완공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이 직접 참여해 현지 직원들을 독려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에 준공한 베트남 공장은 약 4,500평(약 14,876㎡) 규모, 총 투자금은 약 70억 원으로연간 6,000만 바이알, 8,000만 카트리지의 생산능력(CAPA)을 갖췄다. 이는 두 품목의 휴엠앤씨 국내 공장 생산량과 비교시 70% 가량 생산이 가능한 수치다. ‘휴엠앤씨 Vina’는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해외공장 신설로 생산능력이 한층 강화된 만큼(주)휴엠앤씨는 신규 거래처 발굴 등 사업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준철 (주)휴엠앤씨대표는 “이번 베트남 생산기지 준공을 통해 생산능력이 늘어나 수요 대응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져 신규 고객 창출과 매출 신장을 이뤄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육성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휴엠앤씨는 앰플, 바이알, 카트리지를 직접 생산과공급하는 의료용 유리용기 전문 기업이자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니트릴부타티엔고무(NBR) 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인공지능(AI), AR(증강현실) 등과같은 기술 혁신에 기반한 초개인화는전 산업에서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뷰티 산업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디지털 마케팅과 지속 가능성, 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화장품 기업들은 소비자니즈에 맞춘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등장한 MZ세대는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가치 소비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뷰티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틱톡과 같은 SNS 플랫폼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았고올 한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컨셔스 뷰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올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바이오공학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었다. 화장품 산업은공학과 의학 기술을 융합하는 단계에 나아가고 있다. 피부과 시술과 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와 홈 뷰티 디바이스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활용해 초개인화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테크의 발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디지털마케팅의 '새로운 전장'이 된틱톡과 인스타그램 소셜 미디어가 뷰티 산업의 핵심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틱톡(TikT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강력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숏폼 콘텐츠의 인기는 소비자 참여를 극대화하며제품의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틱톡은 현재뷰티 마케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틱톡 사용자 중 89%가 플랫폼에서 본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점은 틱톡이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국내 기업들도 틱톡을주요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는데해시태그 #Kbeauty는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276% 증가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위상을 알렸다 틱톡에서 성공적인 바이럴 콘텐츠사례로는스킨케어 브랜드 '트룰리 뷰티(Truly Beauty)가 꼽힌다. 트룰리 뷰티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와 ASMR 트렌드를 활용해 팔로워230만 명 이상 확보하며성공적인 D2C(Direct-to-Consumer)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이들의 동영상은 평균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하며틱톡에서의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입증했다. 숏폼 콘텐츠는짧은 시간 안에 제품의 특성과 매력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코스알엑스(COSRX)'는 AR 기술을 적용한 캠페인이 총 조회 수 2억 회를 기록하며 제품 효능과 재미 요소를 동시에 강조했다. 인스타그램도여전히 뷰티 브랜드에게 중요한 마케팅 채널이다. 인스타그램에서 건강과뷰티 카테고리는 의류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각적 콘텐츠 중심의 특성과 강력한 소비자 참여 유도 기능이 있어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인스타그램을 활용한마케팅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의모범 사례로는세포라가 꼽힌다. 2,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세포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쇼핑 가능한 게시물과 사용자 참여를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단순한 홍보 채널을 넘어 소비자와의 상호작용과 구매를 연결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세포라는 고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세포라 제품 사용 사진과 메이크업 룩을 공식 계정에서 다시 공유하는 리그램(Regram) 전략을 적극 활용한다. 리그램된 게시물은 원본보다 약 10배 더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했으며인스타그램 숍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앱 내에서 바로 관심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최근에는 SNS 마케팅이 인플루언서 커머스로 확장하는 추세다. 화장품 등 뷰티 분야는 인플루언서 커머스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이다.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진행된 광고 캠페인 21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산업군은 '뷰티' 부문으로 그 비중이 30%에 달했다. 특히 화장품은 비교적 가격대가 낮고 체험과리뷰가 용이해 화려한 외모로 눈길을 끄는 인플루언서달이 SNS에서 홍보하기 좋은 제품군으로 꼽힌다. 소비자는 인플루언서가 매일 올리는 게시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에 노출되며 신뢰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미국과 함께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는틱톡(더우인), 콰이쇼우, 징둥닷컴 등 중국의 주요 플랫폼이 동영상시청공간을 넘어 라이브 커머스라는 주요 유통 채널로 발전하고 있다.소비자들은 라이브 방송 중 연결된 URL을 통해 즉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이는 홈쇼핑과 유사한 방식으로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 클린과 비건넘어 '컨셔스 뷰티'로 진화하는 뷰티 ESG 지난 3년간 뷰티 업계를 주도했던 키워드가 클린(Clean)와 비건(Vegan)이었다면 올해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컨셔스 뷰티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화장품의 성분, 생산 과정, 패키지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ESG 뷰티 트렌드로MZ세대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AI 기반 전자상거래 마케팅 플랫폼 노스토(Nosto)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친환경 브랜드를 선호하고55%는 지속 가능한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응답자의 68%가 클린제품을 찾고 있으며59%는 '천연 및 유기농'표기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천연 미용 및화장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렌드 분석 플랫폼 익스플로팅 토픽스(Exploding Topics)에 따르면, 최근 5년간'지속가능한 스킨케어' 검색량은 5년간 100% 증가했다.현재 전 세계화장품의 약 3분의 1이 '클린'라벨을 부착하고 있는데 이 비중이 2027년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천연 미용 및 화장품 시장의 글로벌 가치는 2031년 5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흐름에 화장품 업계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말 흠이 있거나 모양이 찌그러진 일명 '못난이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화장품 브랜드 '어글리 러블리'를 출시하고 올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어글리 러블리는 워시오프 마스크팩, 슬리핑팩, 시트 마스크등 전 제품에 천연 유래 성분 90% 이상을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용기와 포장재에도 친환경 재료를 적용해 마스크팩 용기는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원료를 사용하고시트 마스크 포장은재생 플라스틱을 48% 활용하고 있다. 어글리 러블리 외에도 스킨푸드는 '포테이토 마데카소사이드 수딩 패드'를 통해 버려지던 못난이 감자를 업사이클링했다. 비욘드는 올 플라스틱(ALL-PLASTIC) 펌프를 사용한 '피토가닉 페이셜폼'으로 ESG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버츠비(Burt's Bees)는 컨셔스 뷰티의 선두주자로95% 이상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하고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도입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포장재의 재활용 소재 사용률을 60%까지 늘렸으며2025년까지 모든 패키지에 재활용, 재사용, 생분해 가능한 소재만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100% 재생 전력사용을 선언한 데 이어 오는 2050년까지 버진 플라스탁 생산을 현재 33%에서 50%까지 절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즈왁스, 시카, 시어버터 등 주요 원료를 공정무역 방식으로 수급하고 지난해 출시한 시어 라인은 원산지인 서아프리카 지역 여성의 생산자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데 환원하는 뷰티 업계의 ESG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컨셔스 뷰티는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기업은 소비자에게 윤리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에 기반한초개인화 트렌드 글로벌 뷰티 시장은 AI와 AR 기술의 도입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른바 '뷰티테크(Beauty Tech)'로 불리는 이 새로운 트렌드는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테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뷰티테크 기반 화장품(스킨케어, 퍼스널 케어 제품 포함)의 글로벌 매출은 2021년 약 37억 7,700만 달러에서 2026년89억 3,000만 달러로 증가하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8.8%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로레알, 시세이도, 바이서스도르프 등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AI와 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러한 앱들은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등 개인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레알의 니콜라 히에로니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기조연설로 나서생성형 AI 챗봇 '로레알 뷰티 지니어스', 합타(HAPTA), 컬러 소닉, 워터세이버 등 다양한 로레알 그룹의 뷰티 테크 사례를 선보였다. 시세이도도올해 1월 '뷰티 AR 내비게이션'이라는 혁신적인 앱을 출시해 CES 2024 등에서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앱은 사용자의 얼굴 피부 건강 프로필을 분석하고 적절한 스킨케어 루틴과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그 전까지는 화장품 매장이나전문 마사지사가 직접 해주던 얼굴 마사지 방법을 스마트폰이 알려준다. 특히 AI와 AR 기술의 도입은 소비자 경험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이제 소비자들은 매장 방문 없이도 다양한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구매 결정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전자상거래 마케팅 기업 프론트 로우의 보고에 따르면, 타르트 코스메틱스는 가상 메이크업 체험 도구 도입 후 20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아베다의 가상 헤어 컬러 테스트는 온라인 트래픽과 체류 시간이각각 112% 증가했다. 뷰티테크 시장의 급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AI와 AR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뷰티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소비자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은 기술 혁신에 발맞춰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공학 기술과 의학이 결합한 뷰티 산업의 새로운 미래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이 나타나면서화장품 산업은 공학, 의학기술과의 융합을 통해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ICT), 로봇공학, 나노기술 등 다양한 공학적 접근이 화장품 개발과 제조, 소비자 경험에 접목되면서 뷰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료 및 생명공학 기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미래 화장품 혁신기술 중하나로 줄기세포 배양액, 피부 마이크로마이옴 성분 등 혁신적인 원료 개발에 사용된다. 특히 생명공학 기술은 기존의 화장품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성분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이란 메가 트렌드와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일례로전통적으로 동물에서 추출되던 하이알루론산이나 오메가-3 지방산은 이제 미생물을 통해 생산됨으로써 윤리적 문제를 해결했고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했다. 지난해 KAIST는시스템 대사공학을 활용해 미생물 세포공장을 개발했는데이 공장은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등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미국의 스킨케어 브랜드 알제니스트(Algenist)는 미세조류에서 발견된 알그로닉산(Alguronic Acid)을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생산해 주름개선과피부 건강 증진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알제니스트는 "천연 자원의 과도한 채취 없이도 고효능 성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며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이다"고 소개했다. 생명공학 기업 이볼드 바이 네이처(Evolved By Nature)는재생 가능한 실크 단백질에서 펩타이드를 분리해 만든 액티베이티드 실크 33B(Activated Silk 33B)를 개발했다. 이 성분은 현재 기존 화장품에서 사용된 석유 기반 성분(세라마이드, 디메티콘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외에도 제노(Geno)는 발효 공정을 통해 팜유와 화석 연료 기반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계면활성제를 개발해 퍼스널 케어 제품과 향수에 적용된다. 최근에는글로벌 기업인 유니레버, 로레알 등 글로벌뷰티 기업이 채택하면서 그 가치를 입증받았다. 세계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 (단위 : 십억달러) 안티에이징 기술은 의학적 접근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와 함께 소비자들의 안티에이징 및 피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융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기능적 효과가 일반 화장품보다 우수하며피부 치료에 보완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으로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피부과 의사 등 전문가가 제품 개발에 참여해 주름 개선, 미백, 여드름 치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뷰티 디바이스는 코스메슈티컬 제품과 함께 사용되며피부 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예를 들어LED 마스크나 이온토닉 기기는 코스메슈티컬 성분이 피부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데 이러한 디바이스는 과거병원이나 전문 클리닉에서만 사용되던 기술을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는 주요 제약회사가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했는데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유한양행의 닥터 슈라클, 동아재간 파티온, GC녹십자웰빙의 분자등이 대표적이다.이외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의에이지알(Age-R), LG전자 프라엘, 동국제약 더마펄스 부스트 멀티샷 등이뷰티 디바이스로 출시돼 제품군을확장하고 있다. # 진정성, 실용주의, 미니멀리즘회귀, '콰이어트 뷰티' 2024년 뷰티 시장에서는 화장품 성분과 기술의 발전,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해 빠르게 변화하는마케팅흐름 속에콰이어트 뷰티(Quiet Beauty)가 새로운 트렌드로부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Y2K의 귀환으로 지난 몇 년간 화려한 시간을 보낸 뷰티 산업은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극도로 단순한 미니멀리즘이 소환됐다. '콰이어트 뷰티'는 2023년의류 산업을 중심으로 확산된 '콰이어트 럭셔리(Quiet Luxury)'트렌드에서 파생된 개념으로시대를 초월한 제품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세련된 취향을 강조한다. 뷰티 시장에서는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는 다소 과장된 주장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고품질성분,과학적 근거를 찾는 실용주의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민텔(Mintel)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뷰티 제품 구매자 중 66%가 가격에 관계없이 고품질 제품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소비자가 유행을 좇기보다는 실제효능있는 제품을 찾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로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효능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콰이어트 뷰티는 다양한 흐름으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는 맞춤형 피부 솔루션, 스킨케어 간소화, 시스루 글로우 메이크업 등이 콰이어트 뷰티 트렌드로 꼽힌다. 이러한 트렌드는 K 뷰티에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일례로 올해 상반기에는 다크 스팟 케어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며한국 세럼에 대한인기가 높아졌다. 실제 북미 세포라에서는닥터 자르트의 브라이트닝 세럼이 인기를 끌었다. 브라이트닝 세럼은동결 건조된 강력한 비타민 C와 나이아신아마이드 볼을 액상 세럼에 떨어뜨려 사용하는 독특한 제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더파운더즈가 개발한 ‘아누아’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트라넥삼산을 함유한빨간색 제형으로 차별화했다. 이러한 한국세럼 제품들은 효능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확보된 인기성분을조합했거나 피부 상태에 맞는 차별화된 제형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에서는 한국발 '이타이 코스메' 트렌드가 크게 유행했다. '이타이(痛い) 코스메'의 사전적 의미는 '아픈 화장품'으로 피부에 닿았을 때 따가움이 느껴지는 화장품을 말한다. 통상 저자극의 순한 화장품을 찾던 일본 소비자들이 따가운 사용감에도 불구하고 모공과 피부결 개선의 효과를 위해 이타이 화장품을 선택했다. 일본 화장품 시장의 이타이 코스메의 유행을 몰고 온 주인공은 바로 VT코스메틱의 리들샷으로 일본 큐텐 스킨케어의 리뷰 키워드에서 해시태그 ‘#이타이’의 언급량이지난해 3분기 이후 급등하면서 리들샷의 순위도 전분기 2위까지 상승했다.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도콰이어트 뷰티의 중요한 요소다. 콰이어트 뷰티는 '덜어냄으로써 더 나은 효과'를 강조하는데 불필요한 화장품 사용을 줄이고최소한의 제품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은 멀티 기능 제품을 활용해 스킨케어의 단계를 줄이고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22년 9월 론칭한 ‘바니스 뉴욕 뷰티’의 경우 스킨케어는 에센스 토너, 세럼, 크림 단 3가지 밖에 없다. 대신 식습관을 바꾸고 피부와 몸에 좋은 성분을 찾아 섭취하는 이른바 ‘이너뷰티’ 제품을 기본으로 구성했다. 드러내지 않는 멋을 의미하는 '콰이어트 뷰티'는 색조화장품 부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것이 핵심인 만큼 자연스러운 톤으로 과하지 않게 커버한 피부에 시머한 펄이 든 하이라이터로 얼굴 윤곽을 정돈해 건강하면서도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는데 집중한다. 콰이어트 뷰티는 피부 본연의 결점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살리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매트 베이스와 속광 표현을 결합한 '시스루 글로우' 메이크업이 대표적이며색조 메이크업에서는 뉴트럴 톤과 절제된 음영 컬러가 사용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다름인터내셔널(대표 강인희)은 16일 미얀마의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Sit Naing과 리틀올리브(대표 민경주)를 초청해제주 화장품 산업과 제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제주 화장품 기업 육성을 돕는 (사)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을 찾아 연구시설과피부 임상 센터를 방문하며 제주 화장품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해 제주 화장품이 확보하고 있는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 방문을 통해 제주화장품의 특장점을 설명하며미얀마 현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지원 사업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다름인터내셔널의 주요 브랜드 에포나와 베르티의 테스트 첫 수출 물량 계약이 성사됐으며내년1분기 중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인희 (주)다름인터내셔널대표는 “제주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 산업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미얀마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레산anti-androgen mechanism 조절통한 안드로겐성 탈모증예방,치료 효과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인간에서 흔히 발생하는 탈모 유형으로 안드로겐인 testosterone이 5α-reductase에 의해 더 강력한 안드로겐인 dihydrotestosterone(DHT)으로 전환돼 androgen receptor(AR)와 결합해 발생한다. Androgenetic alopecia(AGA)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안드로겐을 조절하는 anti-androgen mechanisms에 달려있으며 크게 안드로겐 억제, 5α-reductase 억제, AR 억제 3가지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hDPCs를 이용한 in vitro 실험에서 5α-reductase 억제능을 가진 unsaturated fatty acids(UFAs)의 5α-reductase 억제능과 모발 주기 조절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최적의 UFA를 탐색하고 DHT로 유도된 AGA 동물 모델에서 최적의 UFA의 AR 조절과 모발 성장 촉진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최적의 UFA가 AGA 발병 메커니즘에 관여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in vitro 실험에서는 UFAs의 안전성과 hDPCs에 대한 증식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CCK-8 assay를 수행했으며 5α-reductase Ⅱ와 모발 주기 관련 인자의 mRNA 발현량을 qRT-PCR로 분석했다. 그 결과 리놀렌산과 리놀레산의 경우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세포 증식률이 감소했으며 고농도인 250ppm에서 세포 증식률이 급격히 감소했다. 하지만 올레산의 경우 모든 농도에서 높은 세포 증식률을 보였다. 모발 주기3단계의 특징과상태 또리놀렌산과 올레산에서 PC에 비해 낮은 5α-reductase Ⅱ의 발현량을 보였으며 성장기를 연장시키는 인자인 IGF-1의 발현량은 리놀레산과 올레산이 PC 보다 높았다. H&E 염색 결과 올레산 섭취 시 DHT에 비해 모낭 수와 크기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고 AR의 발현량을 상당히 감소시켜 AR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발 성장인자인 IGF-1의 발현량은 증가시키고 모발 성장 억제인자인 TGF-β1의 발현량은 감소시켰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5α-reductase 억제능이 뛰어난 올레산은 모발 성장 촉진 효능뿐아니라 AR 조절 효능을 통해 AGA 발병 메커니즘인 anti-androgen mechanisms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AGA 예방, 치료제로서의 효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필자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현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내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보다 45% 증액한 6,196억 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오늘(23일) '202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통합공고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지원사업 9개와 소상공인 특화 지원사업 3개 등 총 12개 사업을 추진하고올해 예산 4,272억 원보다 45%(1,924억 원) 증액한 6,196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대외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자금을 장기, 저리로 제공하는 신시장진출지원자금과 수출기업이 마케팅과 디자인,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의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기존 ‘제품’ 중심의 수출지원체계를 '테크서비스'로 확장했다. 테크서비스 수출 바우처를 140억 원 규모로 신설해 그동안 제품 수출 중심으로 운영되던 수출지원체계를 기술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출바우처에서 지원하지 않던 클라우드와데이터센터 이용, 현지화(UI, UX개선 등) 등 테크서비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발굴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지원정책 중 하나인 전시회 참여 지원도 내년에는 글로벌 전자, IT 전시회 등 테크서비스 관련 전시회 참여 지원을 확대(6→10회 내외)해테크서비스 기업의 바이어 발굴과수출계약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수출국 다변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수출지원사업 현황 먼저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 성공기업에 대해 수출바우처 한도를 상향(20%)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적용 물량도 확대한다.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중소기업이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중소기업 해외진출 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확대한다. 올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신규 개소해현재 14개국에 21개소가 운영 중이며내년에도 1개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해외진출 촉진과원활한 현지 경영자금 공급 등을 위해 내년에 최초로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에 대한 법인설립과운영 비용 등을 정책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에 따라 해외수출 규제가 급증함에 따라 수출규제 대응도 강화한다. 간이심사를 통해 지원절차를 단축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을 추가(미국 FDA 화장품 인증 등)하고 모든 인증에 대해 동일하게 적용하던 기업당 인증지원 신청건수 상한(현재 4건)을 소액인증에 대해서는 확대적용해화장품 등 소액인증 신청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규모도 확대한다. 아울러 수출규제 애로를 수시 상담해 주는 전담대응반 인력(9명 → 15명)과 주요 상담 인증분야(12개 → 15개)를 확대한다. 올해 지원한 CE, CPNP, REACH, FDA, NRTL, NMPA, PSE 등 12개 해외인증에서 내년에는 GRS(재생섬유), 중국 CCC(전기전자), 베트남 보건부의약청 화장품등록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수출규제 역량강화 교육(65회 → 80회)도 확대한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 대해서는 식약처와 협업하는 화장품 수출규제 세미나도 확대 개최한다. 관계부처의 소관 특화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수출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부(의료기기, 바이오), 농식품부(반려동물, 스마트팜), 식약처(식품) 등 관계부처가 특화분야별로 유망 기업을 추천하면 중기부가 수출 바우처를 지원하는 부처협업 방식의 지원을 확대(267개사 → 350개사)한다. 또 R&D, 창업 정책과 수출정책도 연계한다. R&D와 창업지원 정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바우처를 연계 지원해 R&D와 창업정책을 통해 검증한 높은 기술성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개요 특히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의 수출 가속화를 위해 중소기업 수요가 높은 (가칭) K-뷰티 국제박람회를 민관 협업으로 개최하고 K-콘텐츠 수출 확대를 위해 K-POP 한류공연 등과 연계한 수출상담회, 판촉전 등도 운영한다. 소상공인도 수출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 특히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등에 참여해 국내에서 제품의 혁신성․우수성을 인정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해 수출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적극 제공해 나간다. 먼저, 제품은 우수하나 수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수출을 대행해 주는 온라인 전문 셀러 등을 활용해제품 설명 페이지 제작, 제품 입점과배송 대행 등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고수출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글로벌 쇼핑몰 입점을 지원해온라인 수출을 직접 이행해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우수 소상공인을 대중소기업동반진출사업 참여 유통사와 연결해대기업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한 제품 홍보 등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수출바우처에 강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별도 트랙을 신설해소상공인이 자사에 필요한 수출 서비스를 선택,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 최근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특히 고환율 등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들의 애로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내년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 시기를 올해보다 앞당겨 중소기업들에게 수출자금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현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며수출국 다변화와해외진출, 테크서비스 수출과해외 수출규제 대응 등의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부 지원조건과내용 등이 포함된 세부 사항은 사업별 개별 공고 일정에 맞춰안내될 예정이며통합공고와 사업별 세부공고는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www.kosmes.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누리집과각 사업별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브랜드 앰버서더 장원영과 함께한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속광앰플) 캠페인 영상을 오늘(23일) 공개했다.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PDRN 앰플 캠페인 영상을 통해 ‘겉과 속이 모두 빛나는 피부, 레티놀 PDRN 앰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 속 장원영은 특유의 깨끗하게 빛나는 매력으로 피부의 겉과 속을 한 번에 케어해 매끈한 속광 피부를 선사하는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겉과 속이 모두 빛나는 피부 #듀얼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레티놀 PDRN 앰플은 이니스프리 공식몰 오픈런 완판템이자 출시한 당일 올리브영에서 1위를 차지한 인기 제품이다. 3중 레티놀 콤플렉스가 피부 겉을 매끈하게, 정제수 대신 사용한 560,000ppm 저분자 그린티 PDRN 이 피부 속을 채워줘피부 겉과 속을 강력하게 케어해 매끈한 모공 결과 속광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레티놀 PDRN 앰플은 3.4배 더 많이 흡수되는 부스팅 기술을 적용한 고효능 앰플로 쫀쫀하게 늘어나는 제형이 피부에 흡수되어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 감을 선사한다.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PDRN 앰플 캠페인 영상 공개를 기념해 이니스프리 공식몰에서 #장원영속광앰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23일)부터 25일까지 레티놀 PDRN 앰플(25mL, 40,000원) 2개 구매 시 해당 제품 추가 10mL(5mLx2개)를 증정하고 58,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26일부터31일까지 추가 10mL(5mLx2개) 증정과60,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이니스프리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은 이니스프리 전국 오프라인 매장, 공식 온라인몰, 올리브영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마녀공장(439090)의 올해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신규채널 확장과마케팅 효과 등을 감안할 때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은마녀공장의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310억 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40억 원을 제시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이 1,040억 원, 영업이익은 16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실적 추이를 보면 매출은 2022년 1,020억 원으로 사상 첫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2023년 1,050억 원, 2024년 1,040억 원으로 상승세가 꺽였다. 영업이익도 2022년 240억 원에서 2023년 160억 원으로 하락한 이후 올해160억 원을 기록하며 정체될 것이란 전망이다. 2012년 3월 설립된 마녀공장은 천연 유래 성분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화장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사로 기초화장품과 클렌징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3분기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보면 클렌징 제품이 직전 분기 대비 4%P(58%→62%)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케어와앰플, 세럼의 비중은 각각 17%, 16%로집계됐다. 마녀공장 연결실적 추이 (단위 : 십억원, %) 올해 하반기 마녀공장은국내에서 쌓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 주력했다. 올해7월부터는 코스트코,얼타뷰티 등 미국의 대표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다만, 해외 진출 등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3분기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누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지만 당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3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88억 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6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출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20% 이상 역성장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3분기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미국와 일본오프라인 채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광고선전비를늘렸다"며, "그 여파로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5억 원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9.0%P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녀공장 2024년 3분기 기준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 (단위 : %) 국가별로 보면 판매 총판을 변경한 중국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하며 눈에 띄게 부진했다. 다만, 현재는중국 시장 신규 총판과의 계약을 완료한 상황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중국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3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9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에 착수한 2분기와 비교하면64.8%나 하락한 규모다. 2분기 코스트코와 얼타뷰티초도 물량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 물량이 빠지면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마녀공장은 미국의 할인점 중 타켓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타겟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를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외형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녀공장 매출액추이 (단위 : 십억원, %) 일본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온오프라인 채널 확대의 성과로 3분기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59%증가했다.온라인 채널의 매출도꾸준한 마케팅과 채널 재정비를 통해 오프라인과 함께 동반성장하고 있다.향후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광고 활동 등 대규모 마케팅 투자를 통해 실적 성장에 힘쓸 방침이다. 국내의 경우 3분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분기 온라인 채널은쿠팡에 재입점하고 오프라인은올리브영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된 것이 국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녀공장 영업이익추이 (단위 : 십억원, %) 김명주 연구원은 "지난 2022~2023년 3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과 달리 올해는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21.3% 감소한 점이아쉽다"며, "중국 총판 교체, 미국의 마케팅 확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고려했을 때 4분기에 시장의 투자 심리가 곧바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단기 실적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마녀공장의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의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로부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K-뷰티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제정된 할랄 보장법에 따라 단계적으로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식음료 제품은 2024년 10월 18일부터 시행했으며화장품은 2026년 10월 17일까지 계도기간이 주어지고 그 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할랄청(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 BPJPH)은 할랄 인증을 주관하며이슬람평의회(MUI)와할랄심사기관(LPH)과 협력해 인증 절차를 관리하고 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이번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원료 선정부터 생산 공정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특히동물성 원료와 알코올을 배제하고청결하고 안전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할랄 기준을 충족시켰다. 아울러 할랄 보증 시스템(HAS)에서 매우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하며11가지 기준에 대한 이행 과정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단순히 할랄 인증 제품 생산에 그치지 않고현지 소비자들의 문화적 특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세안, 중동 등 급성장하는 할랄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코스메카차이나 관계자는 “MUI 인증 획득은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에서 코스메카차이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중동과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무슬림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할랄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고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2023년 시장 규모는 약 423억 9,000만 달러(약 56조 1,400억 원)로 추정된다. 2024년에는 477억 6,000만 달러(약 63조 2,5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2032년까지는 1,150억 3,000만 달러(약 152조 3,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한 제품 생산 확대와 함께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영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정치 불안에 증시가 출렁인 가운데서도 화장품주는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홀로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65%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에스알바이오텍(21.09%)이다. 에스알바이오텍의 주가는 16일 하루에만 전 거래일 대비 8.70% 오른 데 이어 17일(+7.60%)과 18일(+3.72%)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9일에는 소폭 하락(-0.54%)했으나 20일 상승(+0.36%) 전환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다만, 에스알바이오텍의 주가 상승과 관련해 특별한 이슈는 알려지지 않았다. 씨티케이(11.20%), 바른손(8.25%), 제닉(6.89%), CSA 코스믹(4.60%), 에이블씨엔씨(3.06%), 씨앤씨인터내셔널(2.15%), 원익(1.92%), 코스맥스(1.34%), 애경산업(1.16%), 글로본(1.14%), 컬러레이(1.05%), 스킨앤스킨(0.48%), 본느(0.15%)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나우코스(0.00%), 노드메이슨(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제자리걸음을 보였다.메디앙스(-16.72%), 파워풀엑스(-15.81%), 제로투세븐(-13.37%), 에이피알(-12.17%), 엔에프씨(-10.11%)는 10% 이상 주가가 빠졌다. 디와이디(-9.73%), LG생활건강(-7.70%), 아이패밀리에스씨(-7.29%), 브이티(-7.03%), 코리아나(-5.88%), 한국화장품제조(-5.82%), 셀바이오휴먼텍(-5.71%), 한국화장품(-5.70%), 에이에스텍(-5.68%), 선진뷰티사이언스(-5.61%)의 주가도 5% 이상 내렸다. 세화피앤씨(-4.99%), 코디(-4.83%), 아우딘퓨쳐스(-4.70%), 뷰티스킨(-4.59%), 현대바이오랜드(-4.54%), 코스메카코리아(-4.39%), 라파스(-4.16%), 마녀공장(-4.11%), 잉글우드랩(-4.04%), 콜마홀딩스(-3.99%), 한국콜마(-3.94%), 진코스텍(-3.80%), 오가닉티코스메틱(-3.78%), 토니모리(-3.77%), 올리패스(-3.49%), 삐아(-3.09%), 현대바이오(-2.68%), 제이투케이바이오(-2.53%), 아모레G(-2.44%), 내츄럴엔도텍(-2.10%), 아모레퍼시픽(-1.97%), 이노진(-1.61%), 클리오(-1.36%), 잇츠한불(-1.09%), 네오팜(-0.75%), 제이준코스메틱(-0.60%), 현대퓨처넷(-0.25%)도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힘을 잃은 데는 중국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앞서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장품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지난 9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내수 촉진을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히 완화한 통화정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 부양을 위해 14년 만에 통화정책을 완화 기조로 전환키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에도 중국의 소비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5일 11월 중국 소매판매가 4조 3,7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4.8%)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시장 예상치(4.6%)를 밑도는 결과다. 이 같은 소식에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던 메디앙스(-16.72%)와 제로투세븐(-13.37%)이 주가에서 그간의 상승분을 되돌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가1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회 K-뷰티 언론사 초청 송년 포럼’을 개최하고 탄핵 정국에서 중소기업 위기 대처 방안과 한국 뷰티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은 화장품 전문 언론사 7개가 참가한 가운데 ‘현 시국에 대한 화장품, 뷰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를 주제로 중소 브랜드 제조사의 위기에 대처할 대안에 대한 주제발제와 화장품, 뷰티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윤주택 회장은 "현재 국내 화장품산업이내수 부진과 환율 상승으로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시국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로중소기업의 폐업이 속출하고 기업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 금융당국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회장은 K-뷰티의 국제적 이미지 회복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하며 “IBITA는 핵심 파트너와 67,000여 명의 바이어 연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이미지 상승을 위한 노력이다”고 말했다. IBITA는 현재 19개국이 결성한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CC) 한국대표사로 ‘Mission Korea’를 주최하고전 세계 75개 전시회의 한국관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윤 회장은 “해외 박람회 참여 기업들의 이미지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언론과 기업이 협력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보도와 해외 전시회를 통해 한국이 여전히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시장임을 보여줘야 한다. K-뷰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업계와 언론이 연대하고 실질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 차원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은 업계의 큰 걸림돌이지만 업계 스스로 이미지 쇄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장품 전문 언론사들도 현 시국과 관련해화장품산업의 대외적인 경쟁력을 약화시키는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해외 진출과 수출 상승세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들어 주요 정부부처에서화장품 산업의 지원방안을잇따라 발표되는 것과 관련해 정책 지원은 하되 지나친 간섭은 하지 말아야 산업 자생력이 강화된다는인식을 보였다. A 국장은 "탄핵정국에 돌입하면서 뷰티 핫플레이스인 성수동과 명동 등에해외관광객들이종전보다 절반 이하로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며 "국가 이미지 회복과K-뷰티 정상화를 위해업계와 정부과 적극적으로대안을 찾고 실행에 나서야 할 때이다"고 지적했다. B 국장은 글로벌 뷰티 박람회 지원와 관련해 "매년 국내 브랜드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는 홍콩 코스모프로프가 최근 중국 기업들이크게 증가하면서 저가형 중국산 제품을 찾는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한국 기업들이 가격경쟁력 저하 등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유럽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등에 대한 지원을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인디 브랜드에 대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박람회 참가 이후의 사후관리지원을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인적, 물적으로 충분하지 않은 인디 브랜드사는 수출국 규정과 인증,물류 등 바이어 상담 이후 체계적으로관리 지원하는 방안이필요하고 박람회참가 지원에만 집중하는 현행 지원방안이 보다 광범위하게 확대돼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코스인▲코스모닝 ▲씨앤씨뉴스 ▲뷰티누리 ▲장업신문 ▲주간코스메틱신문 ▲주간CMN 등 7개 화장품 전문 언론사가 참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Paper tube)와 2023년 선보인 종이스틱(Paper Stick)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친환경 용기 연구개발 성과다. 한국콜마는 펄프, 제지, 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과 손잡고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용기)를 개발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던 기존 용기와 달리 종이로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기존 마스크팩 용기는 수분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성분의 포장재를 사용했지만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각 분야의 업계 선도 기업인 한국콜마와 무림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고 2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알루미늄을 완전히 배제하고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인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를 개발하게 됐다.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에는 무림의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FLEX’가 적용됐다. 네오포레 FLEX는 저온 상태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 뿐아니라 결로가 발생하더라도 내구성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냉장,냉동 보관 제품에도 적합한 재질로 평가받는다. 한국콜마는 이번 종이파우치를 쿠션 리필 파우치와 리필용 스파우트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 품질 TF팀을 만들어 2년 넘게 종이파우치 재질을 검증한 것은 화장품 업계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많은 제품 라인에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의 친환경 패키지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앞서 종이튜브 패키지는 2021년 미국 IDEA,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본상을 모두 수상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종이스틱 역시 올해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뷰티&케어 본상을 받았고지난 9월에는 미국 IDEA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경기둔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 타개를 위해 내년 지원사업을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연내 지원사업 공고를 완료하고 주요 사업을내년 1분기에집행한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소상공인(0.8조원)▲정책자금(중소기업 4.53조원, 소상공인 3.77조원)▲창업(3.3조원)▲R&D(0.32조원)▲수출(0.62조원)▲제조혁신(0.2조원)등 6개 분야별로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연내 공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분야별 공고는 오는23일 수출 분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융자 등 ▲정책자금 분야는오는 26일 추진하고▲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사업 분야는 오는27일 공고할 예정이다. 또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 분야는 오는30일, (예비)창업자에게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려주는 ▲창업 분야는 오는31일 공고한다. 아울러분야별 세부사업의 예산,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는 세부사업 공고도 내년1월 내에 진행할계획이다. 다만, 신규사업, 수행기관 선정, 부처의견수렴, 시스템 구축 등 절차가 필요한 사업인 ▲브랜드소상공인육성(2025년 2월) ▲지역상권활력지원(2025년 3월)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2025년 4월) 등 일부는 지연될 수 있다. 2025년 지원사업의 분야별 통합공고와개별사업 공고는 예년 대비 1~2개월가량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현재 어려운 경기상황을 감안해예산사업을 빠르게 집행해중소벤처기업과소상공인의 빠른 회복과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중기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창업성장기술개발(R&D), 창업사업화지원, 지역특화산업육성 등 54개 사업의 내년 예산을 상반기에 100% 조기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집행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예산의 신속한 집행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집행점검 체계를 구축해사업별 집행률 모니터링 실시와집행실적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집행부진사업을 별도로 집중관리해집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5년 중기부 지원사업 분야별 공고 일정 이어서지원사업의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공고 이후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현장,온라인 종합설명회와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빠른 시일내로 개최해중소기업과소상공인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대희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 사업 공고를 연초에 추진하고주요 사업의 1분기 집중 집행 등 예산 집행을 신속히 추진하고 꼼꼼히 챙겨 내수 활력 제고와 민생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중소, 중견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2025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1차 모집’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을 여느 해보다 1개월 가량 앞당겨 참여기업이 하루빨리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은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의 중소, 중견기업 지원)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중견기업 ▲예비 중견기업 지원)이다.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 중견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고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홍보, 광고 등 총 2,000여 개 서비스 제공기업(수행기관)의 7,000여 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산업 바우처 국고예산은 작년보다 50억 원 증가한 361억 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이며지원기업 수도 올해 823개 사에서 내년 1,000개 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도 그 여느 해보다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 모집 계획 수출바우처 산업별 주요 지원 품목 통상적으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발표는 2월 말에 이루어지지만 이번에는 중견바우처는 1월말, 규모가 큰 산업바우처는 늦어도 2월 중순으로 앞당겨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부와 KOTRA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우리 수출기업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바우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수출보증보험 등 무역보증, 보험 지원 종류를 기존 5종에서 8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중견 바우처 사업(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모집 계획 또ESG, 탄소중립, 친환경 분야를 포함해중요 글로벌 해외인증 지원종류를 기존 600개에서 620개 이상으로 확대할 뿐 아니라우리 기업의 해외인증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FDA(의료기기 분야) 인증, Blue Sign(섬유 공급망 ESG인증) 등 인증별 지원금액 한도를 기존 대비 최대 2,000만 원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구비서류를 갖춰 기한 내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오는 26일에는 관심 기업 대상으로 사업신청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참여기업 선정 절차와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 참가 신청도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 중견기업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수출애로를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 교수)가16일 (주)한국할랄인증원과 Cellad와 함께 할랄 화장품 연구 개발,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 기술 협력과 교류 협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할랄 화장품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와 학술 정보 교류를 포함해 할랄 화장품 국내외 인증법 연구, 관련 자문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할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업무협약과 함께특강과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할랄 인증과 할랄 화장품이라는 주제로 한국할랄인증원이 ▲할랄의 개념 ▲화장품 산업에서의 할랄 인증 필요성 ▲KHA 할랄 인증 규격과프로세스를 소개하며 할랄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진태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학과장은 "할랄 화장품은 국내외 화장품 산업에서 중요한 성장 분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원숙 (주)한국할랄인증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할랄 인증과 화장품 연구개발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며 산업 발전에 기여할 협력 기틀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강균 Cellad 대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과 연구를 접목해 할랄 화장품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산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탈모 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주)에피바이오텍(446440, 대표 성종혁)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노민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출판한 연구 논문 'Differential Expression of Androgen Receptor and 5-α Reductase Isoforms in Skin Cells'을 SCIE급 국제 학술지 피부과학연구회보(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에 게재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단일 세포 RNA 시퀀싱 기술 (Single-cell RNA sequencing)을 활용해 인간과 쥐의 피부 세포에서 안드로겐 수용체(AR)와 5-α 환원효소(SRD5A1, SRD5A3)의 발현 위치를 규명했다. 특히기존 연구 논문들에 발표된 SRD5A2는 피부와 모낭에서 발현되지 않으며탈모를 유발하는 dihydrotestosterone(DHT) 생합성은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가 아닌피부와 모낭의 각질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확인했다. 성종혁 (주)에피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연구는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며기존 모유두세포 중심의 치료법에서 벗어나 모낭 각질세포를 표적으로 한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최신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해 탈모 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논문 주소 Differential expression of androgen receptor and 5-α reductase isoforms in skin cells | 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화장품 소재 기능이 뛰어난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 활용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산 수정목의 캘러스(식물세포 배양체) 추출물에서 상처 치유와피부재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데 이어최근 ‘수정목 캘러스의 배양 및 추출 방법, 이들에 의해제조된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밝혔다. 수정목(Damnacanthus major Siebold & Zucc.)은 꼭두서니과 호자나무속으로 제주 자생식물이다.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국내는 주로 제주에서 서식하고 개체의 크기가 작아 대량 확보가 어려운 식물이다. 예로부터 수정목의 뿌리 부위는 각종 통증과 염증, 타박상 등 병을 약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수정목 야생 개체에서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확인하고 산업화에 적용할 수 있는 대량생산을 위해 캘러스 배양을 시도했다. 특히 수정목 캘러스의 효능 증진을 위해 특정 미생물을 성장자극제(바이오 엘리시터)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피부재생과상처 치유 효과가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캘러스 배양조건을 설정해천연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추가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정 미생물 균주를 성장자극제로 활용했을 때 수정목 기내배양체의 유용성분 함량이 증가하는 것도 확인됐다. 추출물로부터 유용물질인 디기페루기놀-11-O-β-프리메베로사이드(digiferruginol-11-O-β-primeveroside) 함량이 일반배양 캘러스 대비 최대 60배 증가한 결과를 확보해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원료 소재 등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수정물의 캘러스 추출물이 화장품 산업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양공정 개발과 생리활성 효능을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연구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기능성 제주 자생 식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배양을 통한 대량생산도 가능해졌다”면서 “원료채취에 따른 자연훼손을 예방하고 제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0년부터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은행’을 구축해 48종 74점의 식물 세포주 자원을 확보하고제주 특산, 희귀식물 자원의 멸종위기 대응과 산업화 소재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기부가 고환율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 6,200억 원 규모의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조기에 공고하고 지원자금이 빠르게 공급되도록 신속하게 실행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K-뷰티와 관련해서 글로벌 No.1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민관 협력 강화 ▲자금지원 및 규제애로 해소▲해외 바이어 초청 등 3가지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화장품 산업 글로벌화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민관 협력 강화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참여를 통한 플랫폼사를 확대하고▲수출 바우처, 인증지원 등 정부사업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금지원 및 규제애로 해소는 ▲K-뷰티 펀드 조성과 ▲K-뷰티 네트워크론(융자)를 최초로 도입해 지원하고 ▲중기부와 식약처가 협업해 수출규제 세미나를 확대 개최한다는 계획다. 마지막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민관 협동 'K-뷰티 국제 박람회'를 개최하고 ▲수출 유망국을 중심으로 빅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에서 ‘중소벤처 글로벌화 전략회의’를 개최해그간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지원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 중소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고환율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애로와 우려가 커지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에 따른 대내외환경 불확실성도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중기부는 이러한 엄중한 상황속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점검하고 지난 5월 글로벌화 지원 대책 발표 이후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이날회의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중소, 벤처기업 관련 협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 등과 한국경제인협회, 중기부 소관 공공기관, 4대 은행(신한, KB국민, 하나, 우리),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삼일PwC가 등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원팀 협의체(이하 국내 원팀 협의체) 참여기관 등이 참여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재외공관 중소, 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이하 재외공관 원팀 협의체)를 대표해 홍진욱 싱가포르 대사, 중기부의 해외 파견 주재관과 재외공관 원팀 협의체 간사 기관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한국벤처투자(KVIC) 해외사무소 소장 등 30여명이 해외에서 참여했다. 이날회의는오영주 중기부 장관이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정책 이행현황과 향후 정책방향을발표하고이어 참석자들간 자유토의 순서로 진행되며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중기부의 적극적인 글로벌화 정책으로 중소기업들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체계적 환경이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민간 협단체들은 불안정한 대내외환경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중소기업이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면밀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올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한 원년이었다”고 말하고, “급변하는 대내외환경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동력인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고환율 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약 6,200억 원 규모의 수출지원사업 등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조기에 공고해 중소기업들에게 자금을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내년에 국내외 협의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신성장 분야 발굴 지원 확대 ▲수출국 다변화 ▲▲해외 진출 정책자금 확대 ▲소상공인의 수출기업화 ▲혁신형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K-수출 전략품목 육성▲수출정책 인프라 확충 등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주)네오팜(092730, 대표 김양수)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는 피부 레이저 시술 등의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의 진정과 회복을 돕는 크림인 '세라엠디 리페어 D-판테밤' 크림을 출시했다고 오늘(20일)밝혔다.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레이저, 스킨부스터 등의 피부 시술을 받는 사람이 증가하고있다. 피부 관리를 위한 레이저 시술 후엔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기 때문에 빠른 진정과 보호를 돕는 제품을 사용해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진행해야 한다. 시술을 받지 않더라도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고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에는 피부장벽이 손상되기 쉬워 자극을 줄이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더마비의 ‘세라엠디 리페어 D-판테밤’은 피부 레이저 시술이나 건조한 환경 같은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장벽의 회복을 돕고 피부에 탄탄한 보습 보호막을 형성하는 보습 크림이다. 밤 타입의 고보습 크림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얇고 매끈한 보호막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덱스 판테놀이 10%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덱스 판테놀은 손상 피부의 진정과 회복을 돕는 성분으로 일반 판테놀보다 피부 침투력이 높아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좋다. 실제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레이저 시술로 자극받은 피부의 붉은기가 해당 제품 사용 3일 만에 39.6% 개선되고 피부 수분 함유도는 10.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팜의 독자 개발 피부장벽 기술 MLE®를 적용한 것은 물론 피부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와 판테놀의 빠른 흡수를 위해 리포좀화한 ‘세라판테좀(Cerapanthe-some)’ 포뮬러가 사용돼 유효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세라엠디 리페어 D-판테밤’은 무향 제품으로 얼굴부터 팔다리까지 전신 케어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건강한 피부 구조를 구현해 피부가 예민해지며 나타나는 가려움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주어 칼바람 추위와 히터와 같은 건조로 민감해지고 가려운 부위에 매일 사용하기 좋다. 더마비 마케팅 담당자는 "극민감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세라엠디 라인에서 피부 시술같이 강한 외부 자극을 받은 후 사용하기 좋은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술 후 민감해진 피부의 애프터케어를 고민한다면 ‘세라엠디 리페어 D-판테밤’으로 빠른 진정 효과를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마비의‘세라엠디 리페어 D-판테밤’은 더마비 공식몰인 네오팜샵과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