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52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편집위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 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 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 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 번역하고 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4년 7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4년 7월 공개된 화장품 분야의 특허 건수는 총 227건으로 전월의 217건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이 가운데 해외 기업체는 43건으로 전체19%를 차지해 전월에 비해 건수와 비율이 약간 증가했다. 또국내 기업체는 106건(47%)을 공개해 전월의 92건(42%)에 비해 약간 증가했다. 이어서 대학 산학협력단도 44건(19%)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했으나 국공립기관, 법인은 16건(7%)으로 전월의 34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개인도 18건(8%)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표1 참조). 7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기업체는 (주)엘지생활건강으로 카르니틴살리실레이트, 식물 추출물 등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개선용 조성물 특허 3건, 타우레이트계 계면활성제, 아미노산, 치커리 식이섬유 또는 카사바 전분을 포함하는 구강용 제재 3건과 자외선 차단 화장료 조성물, 타투 프린팅용 잉크 고정화제 조성물 등 모두 8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국공립기관, 법인의 특허 건수는 전월에 비해 크게 줄었다.이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스트렙토마이세스 속 균주, 엠브레야 속 균주 등 새로운 균주 관련 특허 3건을 공개했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주)솔오토메틱이 유아용 참깨 오일 착유 부산물인 참깨박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 2건, 재단법인 환동해산업연구원이 해양생물자원 추출물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 2건, 그리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석회석 기반 탄산칼슘 약물전달체 특허 2건을 발표했다(표3 참조). 퀴나졸린계 화합물의 TSLP 유전자 발현 억제 효과를 확인한 면역형광법 결과 대학 산학협력단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세열작약 뿌리 추출물, 붉은산사나무 추출물, 야광나무 추출물, 분홍바늘꽃 추출물, 물매화 추출물, 자작나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대사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특허 6건을 공개했다. 이어서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아마씨 유래 고리형 펩타이드 또는 BN82002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 미백용 또는 멜라닌 결핍 질환 개선용 조성물 특허와 귀리 추출물 또는 아베난쓰라마이드를 포함하는 피부 상태 개선용 조성물 등 4건의 특허를 발표했다. 해외에서7월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기업체는 로레알(프랑스)로서 총 11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불)포화 탄화수소계 사슬을 함유하는 폴리히드록시알카노에이트 공중합체에 점토 또는 결정화 가능한 지방 물질 또는 휘발성 오일과 비휘발성 오일의 혼합물을 포함하는 미용 조성물 특허 3건이 발표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국제약(주)(대표이사 송준호)은 입술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인 ‘마데카 링클 트리트먼트 립밤’ 3종을 출시했다. 마데카 링클 트리트먼트 립밤은 식약처가 인정한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을 함유한 기능성화장품이다. 3가지 컬러와 쫀쫀한 텍스처로 입술 주름 사이를 빈틈없이 채워 볼륨감 넘치고 매끄러운 입술을 만들어 주며 얼굴에 생기를 더해 준다. 아데노신 성분뿐아니라 동국제약 마데카솔루션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캐스터오일, 글리세린 등 보습 성분을 더해 입술을 쫀쫀하게 메우고 탱탱하게 채우는 볼륨 립밤의 정석을 보여준다. 입술은 각질층이 얇고 모공이 없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고 노화에 가장 취약한 부위다. 마데카 링클 트리트먼트 립밤은 입술 노화 5대 고민인 주름, 탄력, 보습, 치밀도, 볼륨에 대한 4주간의 임상 시험으로 립 안티에이징 효과를 입증받았다. 이 제품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색의 플레인과 자연스럽게 생기를 부여하는 핑크, 코랄의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컬러 제품은 웜톤, 쿨톤 모두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뉴트럴 컬러로민낯부터 메이크업까지 레이어링 횟수로 발색을 조절해취향에 맞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지난 18일 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가 진행하는 웹 예능 ‘할인전 시즌2’에서 최초 공개됐으며오는 25일까지 ‘마데카 링클 트리트먼트 립밥 1+1 할인전’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 생활건강사업부 담당자는 “’마데카 링클 트리트먼트 립밤’은 병풀명가 동국제약의 더마톨로지가 주름개선 기능성 립밤으로 태어났다”며, “겨울철 민감하고 거칠어진 입술에 영양보습은 물론입술 안티에이징 시대에 맞춰 주름, 볼륨개선 등 임상을 획득한 ‘리얼 기능성 볼륨 립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올해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수출 지원을 통해 계약추진액 256.5억 원, 수출 계약액 46억 원, 현장 업무협약(MOU)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 한해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온라인상담회 ▲뷰티플레이(명동, 홍대) 인플루언서 초청행사 등을 43회운영하며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먼저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는 바이어와 기업의 1대1 수출 상담으로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2회)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로 구성해 총 3회 개최했다.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7월, 12월)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28개사와 일본, 미국, 베트남, 인도 등 9개국의 바이어 44개사가 참여해계약 추진액 93억 원(648만 달러), 현장 업무협약(MOU) 13억 원(90만 달러)을달성했으며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 38억 원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10개사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22개사가 참여해 계약 추진액 39억 원(272백만 달러), 현장 업무협약(MOU) 4억 원(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지 시장 조사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했다. 온라인상담회는뷰티플레이(명동, 홍대) K-뷰티 체험홍보관에서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총 36회 진행했다. 미국, 홍콩, 일본 등 15개국 바이어 60개사와 국내 중소기업 120개사가 참여해 계약 추진액 115억 원, 수출 계약 4억 1,000만 원을 달성했다. 한편, 뷰티플레이에서는 이와 별도로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미얀마, 태국 등 4개국)를 진행해 계약 추진액 9억 5,000만 원(66만 달러), 수출 계약 3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성공적인 수출 상담회 운영을 위해 사전에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의 제품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공해 관심 품목을 선정했으며 온라인으로 제품에 관심을 보인 바이어를 오프라인으로 초청해 상담회와 홍보 행사 등을 진행해 참여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상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실장은 “참여하는 화장품 업체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진출 희망 국가와 연구원의 해외 진출 전략 정보를 기반으로 바이어를 맞춤형으로 매칭했다”며, “내년에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바이어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국내 화장품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수출시장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미국 수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 남미, 유럽 등화장품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수출증가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고품질성분, 혁신적인 공정,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기초화장품의 수출이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수출국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 튀르키에, 멕시코 등 신흥시장 진출 시도가 이어지면서 향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4년 화장품 수출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전망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화장품 수출액은 9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월별 수출액 추이를 보면 1~3월에는7억 달러 대를 유지하다4월 들어 8억 달러를 넘어섰고9월에는 9억 달러, 10월에는 10억 달러를차례로 돌파했다.계절적 요인 등으로 잠시 주춤한 시기(6월, 8월, 11월)가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전월 대비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11월까지누적 수출액은 총 93억 3,200만 달러로 한 달이 남은 상황에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액 84억 6,6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사실상올해 사상 첫'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 보고서에서 올해 연간 화장품 수출액을 101억 6,900만 달러로 추산했다.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은 지난 2021년 기록한 91억 8,400만 달러다. 화장품 등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지난해 5월 -8.1%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2023년 6월 증가세로 전환해 1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최장 기간 기록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9개월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달 수출액도지난해 12월(6억9,700만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역대 최장 기록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2년간화장품 수출액과 증가율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화장품 무역수지도 호조를 보였다. 관세청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8억 2,000만 달러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기존 최대치인 2021년 상반기 46억 3,000만 달러를 3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 시기 화장품 수입액은 8억 5,000만 달러로무역수지는 사상 최대 규모인 39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화장품 회사들이 해외에 공장을 설립해 현지에서 직접 제조, 판매하는 물량까지 고려하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화장품의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LG생활건강도 중국 베이징, 광저우, 일본 사이타마 등에 화장품 공장을 두고 있다. ODM OEM 기업으로는 한국콜마가미국 펜실베이니아와 캐나다,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내년 초 펜실베이니아 제2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미국 뉴저지, 중국 상하이·광저우,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 미국침체된 중국시장 대체하며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 전 세계적으로 K-컬쳐에 대한 소비가 확대되면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지역은 한국 화장품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의 부진 속에서 실적을 견인해수출의반등을 이끌어냈다. 대륙권별로 보면 10월 누적 수출액 기준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액은 50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 북미 지역은 같은 기간 62.1% 증가한 16억 8,000만 달러, 유럽은 26.6% 증가한 13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수출액(추정치) 기준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액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60억 6,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북미가59.4% 증가한 20억 6,000만 달러, 유럽이 27.7% 증가한 16억 1,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전체 수출액 중 비중은 아시아태평양이 59.6%, 북미 20.3%, 유럽 15.8%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 현황(10월 누적 기준)을 보면 중국 21억3,000만 달러(△10.4%), 미국 15억 8,00만 달러(62.2%),일본 8억 5,000만달러(27.9%), 홍콩 4억 5,000만 달러(7.0%)의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국가를 포함한 상위 10개국 수출 점유율은 76.7%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액과점유율 (단위 : 억달러, %) 대중국 수출 비중은 2022년 45.4%, 2023년 32.8%, 2024년(10월 누적 기준) 25.3%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 화장품 수입 시장은 내수 시장 침체로 인한 소비 여력 감소와 자체 브랜드의 공세로 2021년 이후 규모가 감소했다. 이 시기 대한국 수입액은 27.4% 급감했다. 이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전체 수입액 감소율15.1%보다 큰 폭이다. 반면, 미국 시장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화장품 수출 1위에 올랐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대미국 수출액은 1억 7,400만 달러, 대중국 수출액(1억 6,600만 달러)보다 800만 달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 달인 8월에는 미국와 중국의 수출액 차이가3,700만 달러로 더 벌어졌다. 미국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지속하는 데 반해 중국이 두자릿수 하락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2024년 누계 실적에서도 미국이 중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전략과 아마존,울타뷰티, 월마트, 타겟, 세포라 등 대형 유통채널에서 한국 인디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 것이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수출국 다변화 위해 인도, 튀르키예, 멕시코등 신흥시장 개척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안정적인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국은 165개로 올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무역협회는 화장품에 대한 수요, 한국에 대한 관심도, 시장의 잠재력 등을 고려해 화장품 수출 유망 시장으로 인도, 튀르키에, 멕시코, 태국 4개국을 선정한 바 있다.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인도는 청년층과 중산층의 소비 수요가높아잠재구매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받는다.지난 2022년 한국은 벨기에, 미국, 프랑스를 제치고 인도기초·색초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3대 수입국으로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천연물 유래 화장품, 비건 화장품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 올해 5월 기준 한국의대인도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튀르키예의 화장품 시장은 약 8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이 10% 수준이다. 최근한류의 확산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한국이 현지 화장품 수입시장 점유율3위로 급부상했다.무슬림 인구가 전체의99%로할랄, 비건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클린뷰티'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한국 화장품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멕시코의 뷰티 산업은 27억 6,000만 달러 규모로세계 13위, 중남미 2위 수준이다. 한국 화장품의 수입 시장 점유율은 3%로 아직 낮지만 한류 동호회 회원 수가 세계 2위 규모임을 감안할 때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실제로 올해 7월 기준 대멕시코 누적 수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태국은 한류 동호회 회원 수세계3위 국가로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도차이나 반도의 다른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편의점에서유통되는 중저가, 소용량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지칭하는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으로 진출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MENA의 화장품 시장은 2022년 기준 389억 달러로 오는 2026년 61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동 지역은 인구의 70%가 40세 미만 청년층으로 이들이 화장품 등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한 CJ올리브영의자체 브랜드웨이크메이크는 아마존, 세포라 등 현지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콜마도 UAE 정부 산하의 BPC(Business Point Consultancy)와 협력해 할랄 인증 등 현지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 MZ세대 중심기초화장품수요 확대가 수출 성장 견인 올해 K 뷰티는 트렌디한 이미지와 자연 친화적인 성분이 강조되면서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확대됐다. 특히 MZ세대를 공략한 한국의 인디·중저가 화장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55억 6,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색조화장품이 26.6% 증가한 9억 8,000만 달러, 인체세정용품이 40.7% 증가한 3억 4,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한국 기초화장품 수출액(추정치)을전년 대비 21.6% 증가한 78억 달러로 전망했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76.5%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색조화장품은 25.9% 증가한 13억 달러로 추산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외부활동 증가와 이상 기후인해 기초화장품수요가 증가하고 인플루언서의 숏폼 컨텐츠를 통해 K 뷰티 제품의 성분과 활용법 등이 종합적으로 홍보되면서 수출액과 점유율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의 대한국 기초, 색조화장품 수입액과점유율(단위 : 백달러, %)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대부분 유형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이중 가장 비중이 큰 기초화장품 수출의 증가율추이를 보면▲2023년 4분기 90.8% ▲2024년 1분기 76.2% ▲2024년 2분기 80.2% ▲2024년 3분기 72.7%로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기초화장품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3년 간 증가율을 보면2021년 29.9%, 2022년 31.5%, 2023년 34.4%로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일본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4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중심으로발색력과 지속력이 뛰어난 색조화장품도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3분기 색조화장품 수출액은 2억 1,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앞서 일본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한국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이 각각 2020년, 2021년에 1위에 오른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 공로를 인정받으며 '2024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기업 부분에 선정됐다. 한국경영학회(학회장 김연성)가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은 오늘(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 관료자를 선정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5년 제정돼 매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경영학회로 교수와 기업인을 비롯해 약 1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사회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삼양그룹은 1924년 창립 이래 지난 100년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산업보국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중용(中庸) 정신에 입각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헌액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건호 삼양홀딩스사장은 “귀하고 영예로운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삼양그룹이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공헌하라는 뜻으로 알고 정진하겠다”며, “삼양그룹은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말씀처럼 크고 담대하게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함께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그룹의 새로운 소명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기업 소명을 다하기 위해 삼양그룹은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을 받아들여 그룹이 영위하는 사업 영역 전체에서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첨단 소재(Advanced Materials)를 핵심으로 더 건강하고 더 편리한 삶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까지 제6대 신임 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추천위원들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의 복수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고이사회는 최종 1명을 선정하게 된다. 이사회가 최종 선정한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 도지사 임명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이고 2년 범위에서 임기연장이 가능하다. 주요 자격 기준은 ▲대학에서 정교수 5년 이상 근무 경력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선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기타 지방자치단체 관련법에 따라 설립된 연구소 및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에서 대표로 2년 이상 근무 경력 ▲대기업에서 이사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 중소기업 대표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3급 이상 고위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 등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의 운영에 관한 기준 및 정관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접수로 받는다. 관련 내용은 제주TP 홈페이지(www.jejutp.or.kr)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고자세한 문의는 제주TP 경영지원실 인재경영팀(064-720-3026)으로 하면 된다. 현재 문용석 원장 임기는 2025년 2월 27일까지다. 한편, 2010년 출범한 제주테크노파크는 그동안 1대 한영섭 원장(전 한국공정경쟁연합회회장,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발전센터장), 2대 김일환 원장(제주대학교 교수, 현 제주대학교 총장), 3대 허영호 원장(전 LG이노텍 대표이사), 4대 태성길 원장(전 한국기술거래소 기획관리본부장, 레이젠 대표이사), 5대 문용석 원장(전 삼성전자, NXP반도체, 포스코ICT 이사)이 각각 역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식약처 출연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외부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고 우수한 연구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25년 식약처 신규 연구개발사업(R&D)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신규 출연연구개발사업 ▲화장품 글로벌 규제 대응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백신 품질관리 동물대체 평가기술 기반 구축 ▲한미 차세대 항암제 평가 기술개발 국제 공동연구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 등 8개 사업, 33개 과제의 주요 내용과 과제 제안서, 신청 절차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사업공고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R&D팀(kim94dasom@khidi.or.kr, 043-713-8666)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MFDS)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식약처 신규 연구개발사업(R&D) 온라인 설명회 프로그램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식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평가기술, 기준, 시험방법 등 과학적 근거를 개발하는 식품, 의약품 안전관리 관련 연구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유로핀즈C&PC 코리아(이하 유로핀즈코리아)는 오늘(19일) ‘2024년 중국 NMPA 임상시험 및 인증’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급변하는 중국 화장품 규제 환경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성공적인 법규 준수를 위한 전략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유로핀즈사이언티픽(Eurofins Scientific)은 지난1987년설립된 글로벌 생명과학 시험 기관으로전 세계 62개국900여 개 실험실에서 유전자 분석, 환경 검사, 식품 안전, 화장품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조 5,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생명과학 시험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날 세미나는 ▲새로운 규제에 따른 중국 내 화장픔 효능 평가 트렌드(임재욱 유로핀즈코리아 이사)▲2025년 중국 화장품 법규 대응 전략(김선화 매리스그룹코리아차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새로운 규제에 따른 중국 내 화장품 효능 평가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된 첫번째 발표에서임재욱 유로핀즈코리아 이사는중국의 새로운 화장품 효능 평가 규정과 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2021년 1월 1일자로 시행된 '화장품감독 관리 규제(CSAR)'는 화장품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요구하는 중요한 법령으로 화장품 기업들은 제품의 효능을 입증하는데이터(실험 결과, 관련 연구물 등)를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모든 수입 화장품은NMPA에 등록 또는 신고해야 하는데 미생물 시험, 중금속 시험, 유해 화학물 시험, 독성 시험, 효능 평가, 인체 안정성 시험, 안정성 평가 보고서 등을 구비해야 한다. 이제까지 안정성 평가 보고서는 간소한 양식으로 제출이 가능했지만내년부터는정식 보고서 제출이 요구된다. 효능 평가는 인체 시험을 필수로 하며소비자 사용 시험과실험적 시험을선택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특히 새로운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NMPA가 지정한 실험실에서 평가가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 화장품 기업들이 숙지해야 할 효능별 평가방법,요구 사항 등은 21개 조항과 4개 부록에 상세히 제시돼 있다. 화장품 효능의 평가 방법으로는 중국 정부가 제정한 국가 표준과기술 규범(필수, 기타)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만약 해당 표준에 방법이 규정돼 있지 않은 경우 관련한 외국 규정 또는 기술 표준, 전문저널, 자체 개발 방법 등을 재량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임재욱 이사는 "중국 시장에서의 규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화장품의 분류와 등록 절차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효능 주장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야 하며, 이에 따른 라벨링 규정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화 매리스그룹코리아차장은'2025년 중국 화장품 법규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김 차장은"중국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가 필수이며 모든 화장품 기업은 자체적으로 혹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규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기업이 법규를 준수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은 특수 화장품과 일반 화장품으로 분류되는데 특수 화장품은염색, 펌, 미백, 자외선 차단 등 새로운 효능을 가진 제품을 포함하며 등록에 12~16개월이 걸린다. 일반 화장품은특수 화장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으로등록 기간은 4~6개월 정도 소요된다. NMPA의 관할 품목은 완제품 화장품, 화장품 신원료, 치약 등이 포함되며 안전성 평가는 크게 1유형과 2유형으로 구분된다. 두 가지 유형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이 다르게 관리된다. 먼저1유형에는▲특수 화장품(염색, 퍼머, 잡티 제거, 미백, 자외선 차단, 탈모 방지 등 새로운 효능을 가진 화장품)▲유아 및 어린이 화장품(어린이의 피부에 안전성을 고려해특별히 설계된 제품)▲안전 모니터링 기간 내 신원료로 만든 화장품(최근사용이 승인된 원료로 제조된 제품)이 포함되며 2유형에 비해 엄격한 안전성 평가와 규제를 적용받으며 완전판 안정 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2유형은제1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화장품으로 일반적인 보습제, 주름개선제, 여드름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을 포함하며상대적으로 덜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다만, 고위험 원료를 사용한경우에는 추가적인 안전성 평가가 요구될 수 있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기본 원칙으로 원료 안전성 평가에서는 원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독성에 대한 검증, 원료에 포함된 위험 물질 점검, 복수의 연구에서 결과가 배치될 경우 합리적인 방법으로 결론을 채택하도록 규정했다.제품 안전성 평가에서는 제품 사용 시 소비자가 접촉하는 양, 빈도, 사용 부위 등을 고려해 노출 수준을 평가함으로써 과학적 타당성과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유로핀즈코리아 측은 "법규 대응을 위해서는 자료 확보와정리, 독립적 평가와검증, 안전성 평가 전문가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세미나가기업들이 강화된 규제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는 (주)달바글로벌(대표 반성연)이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를 밟으면서 주요 재무적투자자(FI)들의 투자 회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화장품 산업의 호황 속에서 (주)달바글로벌의 기업가치가 최대 1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FI들이 대규모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달바글로벌은 지난달 1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가증권시장 예비심사에 약 45영업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장은 내년 상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주)달바글로벌은 당초 코스닥 상장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빠른 매출 성장세와 올해 ‘IPO 대어’로 손꼽혔던 에이피알이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것을 고려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결정했다.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은 올해 2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며 조 단위 밸류에이션을 기록한 바 있다. (주)달바글로벌이 상장 절차에 박차를 가하면서 에이피알에 이어 ‘조 단위 대어’로 인정받을 수 있을 지 시선이 쏠린다. (주)달바글로벌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달바는 이탈리아의 최고급 비건 원료인 ‘화이트 트러플’과 한국의 선진화된 스킨케어 기술을 결합해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대표 제품인 미스트 세럼은 현재까지 3,000만 병 이상 판매됐으며 에센스선크림, 톤업선크림, 더블크림 등을 연속으로 히트시켰다. 이를 통해 (주)달바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008억 원, 영업이익은 32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2%,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것이다. 달바의 스테디 셀러 미스트 세럼을 필두로 워터풀 선크림까지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에 이어 일본, 미국, 아세안,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인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2,137억 원을 기록해 연 매출 3,000억 원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5~30배를 기준으로 (주)달바글로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136억 원)을 적용하면 기업가치는 약 4,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올해 당기순이익이 400억 원을 넘길 경우 최대 1조 원 밸류에이션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현실적인 기업가치는 약 6,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주)달바글로벌의 상장을 앞두고 FI들의 투자 회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라팡그룹과 한국 비앤비코리아가 합작해 설립한 (주)달바글로벌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시리즈 C라운드를 통해 약 70억 원을 조달했다. 최근까지도 국내 투자자들 간 구주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현재 10개 이상의 FI가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달바글로벌 주식 소유 현황 (단위 : 주) (주)달바글로벌은 9월 말 기준 반성연 대표이사가 16.74% 지분을 보유 중이다. 주요 FI 지분 구조는 우리벤처파트너스 15.71%(KTBN 13호 벤처투자조합 13.44%, KTBN 16호 벤처투자조합 2.27%),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15.47%(코리아오메가프로젝트오호조합 11.34%, 코리아오메가-신한 초기기업성장지원 투자조합 제1호 4.13%), NBH캐피탈 9.0%(달바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 등이다. 이 외에 SL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유니온파트너스, 보광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FI가 5% 이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주)달바글로벌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FI들의 투자 회수는 물론 대규모 수익 실현도 기대된다. 특히 우리벤처파트너스는 FI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주요 투자자로설립 초기부터 약 40억 원을 투자하며 현재 2대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창업자인 반성연 대표가 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한 이후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났지만상장이 성공할 경우 가장 큰 수익을 올릴 FI로 평가된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1월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우리벤처파트너스로부터 2.48%의 지분을 매입하며 새롭게 주주로 합류했다. 높은 밸류에이션 상태에서 매입한 만큼 수익률은 제한적이지만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른 투자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스킨케어브랜드 듀이트리(www.dewytree.com)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등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듀이트리는 2021년 최초 인증(3년) 이후2024년 재인증(3년)을 획득해 총 6년 동안 가족친화 우수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듀이트리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8시부터 10시 사이 30분 단위로 조정 가능한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해 근무 시간에 자율성을 부여하고유연 근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주 2회 재택근무제를 도입해 집, 국내외 다양한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근무 장소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조기 퇴근하는 ‘가족 친화의 날’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육아 휴직과 출산 휴가를 이용한 직원의 복직과 임신한 직원들 모두 근로 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하게 하는 등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막는 데 노력해 왔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고가정에도 집중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국내 뷰티 산업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건강친화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노바기 코스메틱(BANOBAGI Cosmetic)이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61회 2024년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바노바기는 지난 2020년 대비 290%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2022년 ‘500만불 수출의 탑’, 2023년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바노바기는뷰티 메디컬 그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바노바기 피부과의 대표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반재용 대표의 연구를 집대성한 솔루션을 제품에 녹여 ‘무늬만 더마’인 브랜드들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바노바기는 전 세계 26개국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으며국가별 기후와 문화를 고려한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장했다. 특히올해는 엔시티(NCT)의 텐(TEN)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왓슨스 아시아에 브랜드관이 개설되는 등바노바기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대표적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태국 왓슨스 어워드에서 시트 마스크 부문 5년 연속 1위, 슬리핑 마스크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시장에서도 전용 제품 출시를 통해유사 사칭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 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본사 투어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반재용 바노바기 코스메틱 대표는 “바노바기의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온 성과이다”며,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아시아 사장에서브랜드 지배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국가에 진출을 확대해 K-더마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노바기는 인도 뭄바이에서 5일부터 7일까지진행된 ‘코스모프로프 인디아 2024’(COSMOPROF India 2024)에서 부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인디아는 인도의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바노바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코스모프로프 인디아 어워드’(COSMOPROF India Awards)에 ‘알파 래디언스 멜라클리어 크림’이 최종 어워드 후보 4개 제품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등떠오르는 K 뷰티 수출 시장인 인도 현지의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노바기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40여 개의 업체와의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하며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외형과 내실의 동반성장에 기반한 주주환원을 확대하며 시장의 평가를 높이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계획)’을 오늘(19일) 공시했다. 애경산업은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추진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2027년까지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하고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유지하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더불어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여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5배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메가 브랜드의 글로벌화와신규 국가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외 디지털 채널 중심의 유통채널 경쟁력 확보 ▲화장품 포트폴리오와프리미엄 라인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주주환원 확대 방안으로 2027년까지 배당성향을 3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위해 배당성향을 기존 30% 수준에서 35% 이상으로 높인 배당을 시행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현금배당 확대, 높은 배당성향 유지를 통해 배당수익률을 증대하고자기주식 매입 등으로 주가수익률을 개선하며 총주주수익률 극대화에 최선을 다한다는방침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주주환원을 위해서 매출 성장이 전제돼야 한다”며,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 화장품 부문 강화 등을 통한 성장과결실을 바탕으로 주주중심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의 대표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과 ‘허브’가 미국 아마존을 통해 북미 헤어케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진행된 11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323% 급상승했다. 동성제약은 아마존 전문 광고 에이전시인 클릭티브(Clicktive)와 손을 잡고 지난 7월새치 염색약 ‘허브’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헤어 제품 수출에 집중한 결과 5개월 만인 지난 11월에는 이지엔과 허브의 매출이 790% 성장했으며ROAS(광고비 대비 수익률) 1,200%를 달성했다.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은 기존 염색약과 차별화된 탱탱한 푸딩 제형으로 비비드한 컬러와 발색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지엔의 ‘슈퍼리치 크림 헤어 블리치’ 제품은 베스트셀러 헤어 블리치 부문 TOP 30에 진입하며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내년에는 아마존 일본, 독일, 인도에도 론칭 예정으로 추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는두피에 순한 염색약으로 포지셔닝되면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연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민감한 수염 염색에 애용한다는 리뷰에 착안하여 개발한 ‘허브 포맨’ 수염 염색약을 출시해 글로벌 소비자들에 강력하게 어필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천연염색 10조 시장을 겨냥해추후 허브 염색약 라인은 천연 염색, 헤나 염색이 주목받고 있는 유럽과 인도 지역에도 수출을 계획 중이다. 나원균 동성제약대표이사는 “경제 성장 둔화로 글로벌 셀프 염모제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모 코스메틱 제품도 아마존 출격을 준비 중이다”며, “앞으로 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하고 매출을 상승 견인에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17일 오후 3시울진군청 군수실에서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능성화장품 원료 개발과 시제품 개발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재)환동해산업연구원, 휴앤치유연구소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은 2023년 연구사업에 이어해양바이오 소재인 마린펠로이드의 효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하며 울진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해양치유 산업화가 주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마린펠로이드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써의 가능성 검토 ▲마린펠로이드 활용 시제품 제작(앰플, 아이크림) ▲마린펠로이드 유래 나노물질의 특성과 효능평가 ▲해양치유자원으로써 마린펠로이드의 기초효능 검증, 평가 등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정제 마린펠로이드의 콜라겐 생성과 콜라게나제 활성 억제에 대한 비인체효력시험을 진행해주름개선에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고 인체적용시험에서 피시험자 32명 모두 무자극, 피부 이상반응 없음 판정을 받아정제 마린펠로이드가 인체에 무해함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앰플과 아이크림 시제품 2종을 개발했다. 또 마린펠로이드 정제 공정 과정에서 마린펠로이드 유래 나노물질(바이오 미네랄)을 추출해 주름개선, 보습, 미백, 항산화, 항염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 효능 검증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무릎 통증 지수 감소, 어깨와 골반 불균형 개선, 무릎 관절 가동범위 향상 등에서 효과를 확인돼 해양치유자원으로 가능성을 입증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해안 마린펠로이드가 가진 뛰어난 기능을 화장품과치유 제품에 적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당부했다.
# 불멸의 꽃, 이모르뗄 유래 엑소좀(Immortel Stem-Exo)피부 상태 개선효능 이모르뗄(Helichrysum italicum)은 지중해의 코르시카 섬이 원산지인 허브 식물로 독특한 카레향과 함께 꽃을 꺾은 후에도 시들거나 색이 변하지 않아 ‘불멸의 꽃’으로 불린다. 이모르뗄은 고대부터 관절염 등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돼 왔으며 강력한 항산화 효능 덕분에 세포 손상과 노화지연에 효과적이라 화장품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Iriti et al., 2010; Węglarz et al., 2022). 특히 프랑스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은 이모르뗄의 유전적 특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재배 방식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생산자들과 협력하며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엑소좀(Exosome)은 세포내에서 생성된 후 세포 외부로 방출되는 나노 크기의 세포외 소포(Extracellular Vesicles, EVs)로 세포 간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 엑소좀은 인지질이중막(Phospholipid bilayer)으로 구성돼 있어 세포막과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나노 크기로 인해 세포와 세포 간의 이동과 침투가 용이하다. 이로 인해 면역반응 조절, 신호 전달 등 다양한 생리적, 병리적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암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와 약물 전달용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때문에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Raposo & Stoorvogel, 2013; Kalluri & LeBleu, 2020; Wang et al., 2022). 식물 유래 엑소좀은 천연 성분 기반의 생체 적합 소재로 동물 유래 엑소좀과는 달리 각 식물이 가진 고유한 이차 대사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화장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Pocsfalvi et al., 2016; Lian et al., 2022). 이러한 엑소좀은 독성과 면역원성이 낮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거의 없어 체내 안정성과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Cocozza et al., 2021). Immortel Stem-Exo의상처 치유 효능 다만, 현재의 연구에서는 주로 식물 즙(Juice)을 여과하거나 혼합한 물질에서 엑소좀을 추출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개별 엑소좀의 정밀한 연구와 과학적 증명이 절실하다. 엑소좀 또는 세포외 소포는 살아 있는 세포 내에서 생성되어 방출되는 나노 소립자로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식물 세포조직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포배양(Cell culture)이 필수적이다. 식물 세포조직배양 기술은 멸종 위기 식물의 보존과 복원은 물론 무균, 무바이러스 환경에서 약용 물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희귀하거나 대량 채취가 어려운 식물로부터 항암제와 항바이러스제 같은 생리활성 물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외부 환경과 병원체 오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Rao & Ravishankar,2002; Thorpe, 2007; Ferri et al., 2011). 필자 김혜진 선임연구원, 김재구 선임연구원, 김지영 책임연구원, 김미정 연구소장 지에프씨생명과학 HMC 연구소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초공진(CHOGONGJIN)이 2025년 을사년을 기념해 청사(푸른 뱀)를 모티브로 '신년 리미티드 기획세트'를 출시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이번 신년 리미티드 기획세트는 십이간지의 여섯 번째 동물인 청사의 변화와 재생, 지혜의 상징성을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컬러로 표현해 차별화된 품격을 강조했다. 에이블씨엔씨 초공진은 ‘탄력, 그 이상의 초탄력 초공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840시간에 걸쳐 발효한 핵심 성분 BIO공진™과 귀한 한방 성분 처방으로 힘 있고 탄탄한 피부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다. 이번기획세트는 초공진의 대표 토탈 안티에이징 라인 ‘영안’과 탄력 리프팅 라인 ‘소생’ 2종 세트로 구성됐다. 각 세트에는 스킨, 로션, 크림 본품 3종과 에센스, 크림 등 견본품 5종이 포함돼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관리에 도움을 준다. 에이블씨엔씨 초공진은 내년 1월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공진 기획세트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하며 2개 이상 구매 시 40%, 온-오프라인 멤버십 회원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7만 원 이상 구매 시 ‘소생 미니어처 5종 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이번 기획세트는 초공진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변화와 재생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마음을 품격있게 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가 협업해 진행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뷰티 화장품 기업을 소개하고해당 기업의 우수한 고용 환경을 알리기 위해마련됐다. 세계적으로 K-뷰티의 수요와 위상이 매해 높아지며 외신에서도 국내 화장품 기업에 집중하고 있어이에 중기부와 고농부가 협력해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을 주제로 일본, 프랑스 등 각국의 해외 언론사를 초청했다. 마녀공장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의 사례로 프레스투어에 함께했다. 행사는 지난달 12일 서울 강서구 마녀공장 본사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국내에 상주하고 있는 외신 기자들이 본사를 내방해회사 설명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마녀공장의 전략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내 복지 제도 등을 상세하게소개했다. 마녀공장은 “이번 행사 이후 해외 언론에 다수 보도되며 K-뷰티 우수성과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싱가포르 매체 중 한 곳은 기사를 통해 마녀공장의 사내 복지 정책과 임직원 사례, 효과 등을 상세하게 전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중심으로 ‘임직원의 자율 출퇴근과 근무 자율성을 보장해 업무와 육아 병행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이를 포함해 ‘출산 휴가 기간 100% 급여 지급’ 같은 출산, 육아 지원 제도로 사내 출생아 수는 3배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한상범 마녀공장 인사팀차장은 “이번 프레스투어로 한국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마녀공장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알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선진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내년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통의 고미술과 세계적 거장의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인다. 3월에는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대전(가제)'이 열린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화법으로 표현된 조선시대 민화의 독특한 미감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전시다. '표현', '색채', '상징' 등의 테마로 구성해 민화의 자유로운 화법과 강렬한 색채를 경험할 수 있으며16개 기관에서 소장한 1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8월에는 동시대 추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 1961~)의 국내 첫 기획전을 개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브래드포드는 도시의 부산물을 재료로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한다.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형 작품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민화의 파격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고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밖에 관람객 대상으로 강좌와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기업 (주)피에프디(PFD) 지분 18.90%를 인수하며 화장품 시장 진출을 선언한 (주)비츠로시스가 K-뷰티 브랜드 해외 유통에 직접 나섰다. (주)비츠로시스(054220, 대표이사이기재)가 (주)피에프디(대표이사 남궁광)와 K-뷰티 브랜드 ‘미즈온’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호주 등 6개국 총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즈온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로현재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아마존과 월마트, 쇼피, 아이허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약 2,600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주름 기능성 제품인 ‘스네일 리페어 인텐시브 골드 아이 겔 패치’가 있으며 해당 제품은 아마존 아이마스크 부문 누적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피부 안팎 동시 케어 멀티 기능성 제품 ‘인아웃 선세커 라인’, 보습, 탄력 기능성 제품 ‘히알루겐 기초 라인’, 먹는 콜라겐 이너뷰티 제품 ‘이너스빗 콜라겐 3300’ 등의 신제품이 올해 출시됐다. 지난 7월에는 성수동에서 유럽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초청해 ‘미즈온 브랜드데이’ 행사를 개최하고신제품 히알루겐 라인과 인아웃 선라인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주)비츠로시스 관계자는 “미즈온은 미국과 유럽 등 뷰티 선진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브랜드로 아마존 등 해외 쇼핑몰에서 오랜 기간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 인기가 뜨거운 동남아시아 화장품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해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비츠로시스는 이달12일코스메틱 브랜드 기업 (주)피에프디의 지분 18.90%를 인수하며 화장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주)피에프디는 2015년 설립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기업으로 미즈온, 빌라쥬11팩토리, 스떼블랑, 쁘띠누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미국과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과유럽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를 상회할 정도로 뷰티 선진국에서 성공을 거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유통 전문 기업 아시아비엔씨는 K-뷰티 브랜드에 관심 있는 해외 바이어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트렌디서울'을 공식 오픈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K-뷰티 유통 플랫폼인 ‘트렌디서울’은 아시아비엔씨의 자체 브랜드인 '오디드'를 비롯해 해외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롬앤, 누즈, 에스네이처, 온그리디언츠 등 여러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이른바 ‘K-뷰티 B2B 역직구몰’이다. 국내를 제외한 해외 모든 국가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도매 거래와 달리 복잡한 계약 절차나 규제가 없어서 간편하게 K-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뷰티 브랜드에 관심있는 소규모 바이어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소량부터 대량까지 유연한 구매 옵션으로 구성했다. 트렌디서울은해외 판매와수출을 원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확장하는 기회의 장이 된다. 올해 하반기 테스트 운영 기간 동안에만 40개 이상 브랜드가 입점해정식 오픈한 현재는 800여 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전 세계 수준으로 확장하면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도매 유통 플랫폼 개설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많았다”며, “다양한 형태의 해외 사업자들이 K-뷰티와 K-컬처 브랜드를 보다 쉽게 접하고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으로 운영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트렌디서울 공식 런칭을 기념해 신규 도매 계정을 가입한 바이어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가입 시 웰컴 10달러 할인 쿠폰, 첫 구매 시 90달러 할인 쿠폰 발행해 총 100달러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과추가 할인, 테스터 제공 등의 혜택도 있다. 트렌디서울에 입점을 희망하는 브랜드사나 직접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들은 트렌디서울 사이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비엔씨는 B2B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추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유통 플랫폼으로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