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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4년 한 해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한 식약처 행정처분이 21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행정처분 10건 중 7건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가 문제가 된 사례였다. 이어 판매업무정지가 뒤를 이었으며등록된 소재지에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된 업체도 적지 않았다. 코스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처분 정보를 분석한 결과,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화장품법 위반으로 이뤄진 행정처분은 총 216건, 화장품 업체는 205개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 등 화장품법을 위반한 광고로 적발된 것이 1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업무정지(30건),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16건), 제조업무정지(14건), 시정명령(5건), 수입대행업무정지(4건), 과징금(2건), 경고(2건), 과태료(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올해 첫 행정처분, 1월 2일 ‘광고업무정지’ 4개 업체 올 한해 적발된 행정처분 사항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80건, 2분기 50건, 3분기 31건, 4분기 55건(2024년 12월 15일 기준) 등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치솟았던 화장품 행정처분은 2분기와 3분기에 감소세를 보이다가 4분기 들어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식약처의 화장품법 위반 적발은 1월 2일 루베데카콘, 레겐보겐, 디엔코스메틱스, 아뜰레에726 등 4개 업체로 시작됐다. 이중 아뜰레에726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화장품제조업 등록이 취소(2024년 1월 12일자)됐다. 아뜰레에726 외 루베데카콘, 레겐보겐, 디엔코스메틱스 등 3개 업체는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오인 광고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문제가 된 제품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루베데카콘은 ‘아베르데화이트비타아쿠아쉴드선스크린’을 판매하면서 실증자료 없이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했다. 이에 문제가 된 품목에 대한 광고업무를 2개월(1월 15일~3월 14일) 동안 할 수 없게 됐다. 레겐보겐은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를 지적 받아 ‘엑소제 퓨어엑소 라이필라이즈드 파우더’, ‘엑소제 스테릴라이즈드 에이치에이 솔루션’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1월 1일~3월 31일)간 정지당했다. 디엔코스메틱스는 ‘이지듀디더블유이지에프더마톡스니들샷’ 및 ‘이지듀아크네클리어에스오에스스팟’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와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실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했다. 또 ‘이지듀아크네클리어플루이드세럼’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문제가 된 품목들에 대한 광고업무를 각각 3개월(1월 15일~4월 14일) 동안 할 수 없게 됐다. 식약처 2024년 1분기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1분기 이뤄진 행정처분 중 눈에 띄는 점은 연초 시정명령을 받은 업체가 다수 있었다는 점이다. 올 한해 시정명령 5건 중 4건이 1분기에 이뤄졌다. 1월 3일 피엘웍스와 스프링클은 ‘품질관리 미준수’, 모어벨라는 ‘광고의 업무정지기간 중 광고 업무’의 사유로 시정명령(2024년 1월 18일자)을 받았다. 월드코스텍은 광고업무정지기간 중 광고 업무를 한 점이 문제가 돼 2월 20일 시정명령을 받았다.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도 1분기에 다수 이뤄졌다. 1월 2일 아뜰레에726이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4년 1월 12일자)된 것을 시작으로 1월 11일과 12일 더우주, 포디어스, 뷰티트리 등 3개 업체의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4년 1월 31일)됐다. 2월 2일에는 에이치피케이컴퍼니와 하나피앤앤이, 2월 26일에는 허브바이오, 펩티모, 에코네코, 유엑스유그룹코리아, 29일에는 오하바이오텍, 와이이티, 판다그램, 한국비노프의 화장품 제조 등록 취소가 있었다. 3월 들어서도 19일 에바다가 소재지 멸실로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되는 등 1분기에만 15개 업체의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가 이뤄졌다. 올 한 해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가 16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대부분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가 1분기에 집중된 셈이다. #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오인 우려 광고 등 화장품법 위반 잇따라 올해 2분기 이뤄진 식약처 행정처분의 대다수는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에 따른 것이었다. 특히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이나 기능성화장품 등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 행위를 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또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광고 또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업체도 있었다. 이와함께 품질, 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광고하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를 실시한 곳도 있었다. 이에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화장품법 위반을 지적 받아 수개월간 화장품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대부분 1~3개월에 그쳤으나 다원메디스과 페슬은 4개월 동안이나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식약처 2024년 2분기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다원메디스는 부당한 광고 행위 등의 금지 위반으로 6월 3일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셀 부스터 플러스’를 인터넷 판매 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기능성 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재한 점을 지적받았다. 식약처는 다원메디스에 ‘미셀 부스터 플러스’의 광고업무를 4개월(6월 17일~10월 16일)간 할 수 없도록 처분했다. 6월 11일에는 페슬이 ‘모어리프 코튼 톤업 선크림’에 대해 2024년 3월 14일부터 점검일(2024년 5월 16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를 속이거나 속을 우려가 있는 내용을 표시, 광고를 해 4개월(7월 1일~10월 31일)간 해당 제품의 광고업무를 실시할 수 없게 됐다. 식약처가 지적한 광고 문구는 ‘Blue complex HR은 항산화 효능이 탁월한 6가지 허브로 구성된 복합 추출물입니다’, ‘미세먼지흡착방지(임상테이터보유)’, ‘항산화 및 항균효능이 있어 건강한 피부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등이었다. # 3분기, 화장품 행정처분 1년 중 ‘최소’ 화장품법 위반 줄었다 3분기들어 화장품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이 급감하며 1년 중 가장 적었다. 다만, 화장품법 위반 내용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의약품,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 등으로 광고업무를 정지당한 업체가 가장 많았고 화장품 제조업자의 준수사항 위반 등으로 제조나 판매업무가 정지된 업체도 있었다. 판매업무를 정지당한 업체들의 사례는 다양했다. 먼저, 디에이치인터내셔널은 화장품 ‘블랙폼톤비어드밤’의 2차 포장에 사용기한을 거짓 기재해 7월 10일 식약처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문제가 된 ‘블랙폼톤비어드밤’의 판매업무를 1개월(7월 25일~8월 24일) 동안 실시할 수 없게 됐다. 7월 11일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아이앤아이미디어의 경우 소재지 변경 미등록과 책임판매관리자 미지정(2차)으로 판매업무정지 3개월 15일(7월 25일~11월 8일) 처분을 받았다. 8월 14일에는 에이드코리아컴퍼니와 세렌스킨이 각각 화장품 ‘마리엔메이청귤흰목이버섯추출물세럼’, ‘비탈리티세럼’과 관련해 표시사항 일부 미기재를 지적받고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5일(8월 29일~9월 12일)의 제재 대상이 됐다. 식약처 2024년 3분기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깨끗한사람들은 9월 9일 ‘베네베네 소프트 물티슈’에 대해 표시기재 일부를 거짓으로 기재하고 제조기록서 미작성, 미비치로 1개월(9월 23일~10월 22일)간 해당 품목의 제조업무와 판매업무를 모두 정지당했다. 또 우리월드상사는 9월 26일 책임판매(수입)하고 있는 화장품 ‘페미닌크린싱퍼리티퍼센시티브스킨’, ‘12 플러스 슈퍼네츄럴콜론 챠밍버드’, ‘12 플러스 슈퍼네츄럴 콜론 비큐티’, ‘바비마일드스위티핑크플러스 바디파우더’, ‘바비마일드더블밀크프로틴플러스 바디파우더’의 기재사항과 관련해 ‘해당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한글로 기재, 표시하지 않은 점을 지적받아 해당 품목의 판매업무를 15일(10월 1일~10월 15일)간 할 수 없게 됐다. 이 밖에도 3분기에는 8월 29일 정산바이오텍이 화장품제조업자의 준수사항 위반(기준서 미준수)으로 식약처에 적발돼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15일(9월 12일~9월 26일) 처분을 받았다. 정산바이오텍이 제조관리기준서를 위반, 사용 기한 경과와사용 기한 경과 이후 재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해 ‘백옥생퓨어스노이엠에프에센셜스킨’, ‘명경지수®에이치엠에프링클앤드화이트케어’, ‘백옥생화용군유액’, ‘명경지수®에이치엠에프허브크림’, ‘명경지수®에이치엠에프스킨바이탈라이저’, ‘백옥생샴스®’ 등 6개 품목을 제조한 것이 문제가 됐다.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제조업 또는 화장품책임판매업을 하려는 자는 각각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등록해야 하고 등록사항 중 총리령으로 정하는 중요한 사항을 변경할 때에도 또한 같다. 그러나 베이비솔트는 화장품 제조업 및 책임판매업에 대해 ‘화장비누공방’으로 등록한 뒤 ‘화장비누’만을 제조 및 책임판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제조업 및 책임판매업의 ‘제조 유형 변경’, ‘책임판매 유형 변경’을 하지 않고 ‘두발용 제품류’ 중 ‘샴푸’에 해당하는 화장품을 상기 소재지에서 제조 및 책임판매하는 등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이에 식약처로부터 9월 19일 경고(책임판매업) 처분과 더불어 제조업무정지 1개월(9월 19일~10월 18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 4분기 수입대행업무정지 4건 중 3건 ‘쏠림현상’ 3분기 급감했던 행정처분은 4분기에는 다시 크게 늘어났다. 4분기에도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 등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로 수개월간 광고업무를 정지당한 업체가 가장 많았다. 특히 파란코끼리책상은 10월 14일과 17일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 품질, 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광고를 지적받아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4개월간 실시할 수 없게 됐다. 식약처는 ‘트리플 특허 포뮬러로 모발을 더 강하고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흰머리를 쉽게 제거: 머리를 샴푸하기만 하면 됩니다’와 같은 문구가 화장품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비지티컴퍼니는 11월 20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6개월(12월 4일~2025년 6월 3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화장품 ‘프롬논 병풀 추출물 토너’, ‘프롬논 카무카무 추출물 토너’와 관련해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것이 문제가 됐으며2차 위반이었던 만큼 광고업무정지 기간도 6개월에 달했다. 식약처 2024년 4분기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4분기에는 수입대행업무정지가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11월 13일 진선미가 ‘화장품법 시행령’ 제2조 제2호 라목에 따른 수입대행형 거래를 목적으로 화장품을 알선, 수여하는 영업의 화장품 책임판매업만 등록했음에도 책임판매 유형을 변경하지 않고 수입화장품 ‘설화마유크림’을 불특정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다가 식약처에 적발돼 수입대행업무를 1개월(11월 27일~12월 26일)간 정지당했다. 오직은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지 않거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화장품 ‘콜라겐에틱스 투인원 프로 210mL’를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불특정 다수에게 수입대행업무를 진행하다 11월 18일 해당 품목 수입대행업무정지 1개월(12월 3일~2025년 1월 2일)의 제재 대상이 됐다. 독일엔젤은 11월 25일 기능성화장품 ‘엔토케어 데이 선크림 SPF 30’과 관련해 심사를 받지 않거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자사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한 사실이 지적됐다. 이로 인해 해당 품목의 판매(수입대행)업무를 1개월(12월 9일~2025년 1월 8일)간 정지당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2년 연속 참가하며 혁신적인 K-뷰티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메디큐브’ 브랜드를 중심으로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뷰티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오늘(1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로매해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현지 시간 기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 전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에 참여하게 된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전시장 내 ‘라이프스타일(Lifestyle)’관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다수의 국내 뷰티 기업들 역시 라이프스타일관 참여를 확정 지은 가운데에이피알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 효과 강조를 앞세워 차별화된 K-뷰티테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에이피알부스에는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주력하고 있는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병용 가능한 화장품 라인이 다수 출품될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스 방문객이 제품을 통해 ‘미래 뷰티테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 2025'를 통해 미국 이외의 추가적인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1월 열렸던 'CES 2024'첫 참가에서 에이피알은 약 7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을 진행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와투자자 네트워킹과 신규 파트너십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따라에이피알은 2025년에는지난해보다2배 규모의 부스를 확대, 운영해더 많은 네트워크 개척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세계 최대라는 규모에 걸맞게 미국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만큼 에이피알이 목표하는 글로벌 판로 다변화를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이피알은 미국 내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등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동안 아마존에서만 전년 대비 2343%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부스터 프로’와 ‘제로모공패드’ 등은 각 카테고리별 랭킹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4년 행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으나지속적인 에이피알의 혁신 뷰티테크 기술력 글로벌 전파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2년 연속 참여를 결정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판로 확대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CES 2025'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1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다양한 뷰티 상품을 한 상자로 만나볼 수 있는 ‘럭키박스’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에이블리 뷰티 럭키박스는 브랜드별 인기 또는 신상품 등을 피부톤, 피부 타입, 카테고리 등에 따라 조합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고객은 상품마다 개별 구매해야 하는 수고로움 없이 한 번에 다양한 화장품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뷰티 브랜드는 우수한 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다. 11월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내 럭키박스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배(16,739%), 검색량은 82배(8,114%) 늘었다. 9월과 비교해도 6.6배 이상(561%) 거래액이 성장했다. 에이블리 뷰티 정기 행사인 ‘뷰티 그랜드 세일’ 기간(11월 25일~12월 2일) 럭키박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9배(54,843%)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단독 선공개, 캐릭터 컬래버, ‘쁘띠뷰티(소용량 화장품)’에 이어 ‘럭키박스’로 또 한 번 뷰티 업계 혁신을 주도하며 에이블리 뷰티만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는 평이다. 인기 색조 브랜드 ‘롬앤’이 이달 출시한 ‘메이크업 산타 럭키 박스’는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으며에이블리 전 카테고리 랭킹 1위에 올랐다. ‘투쿨포스쿨’, ‘키스미’,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릴리바이레드’, ‘에스쁘아’, ‘에뛰드’, ‘클리오’ 등 11월 럭키박스를 판매한 모든 브랜드가 완판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 어뮤즈 메이크업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는 리뷰 만족도 98%를 기록하며 뷰티 랭킹 1위, 에이블리 전 상품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이블리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럭키박스 판매 성과 원동력으로 꼽았다. 웜, 쿨, 뉴트럴 등 퍼스널 컬러와 피부 타입을 비롯해 진정, 미백, 영양 등 기대 효과까지 취향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폭넓은 옵션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처음 접하는 색상, 제형 등도 거리낌 없이 도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잘파세대 핵심 타깃 니즈를 고려해 매 차례 다른 콘셉트와 상품 구성을 선보인 점도 특징이다. 에이블리 럭키박스가 ‘가성비 뷰티’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점도 주효했다. 색조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평소 구매하고자 했던 다양한 카테고리 화장품을 개별 구매 시 대비 최대 8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고객 부담을 대폭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셀러 측면에서 역시 사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 조합을 제안해고객이 체감하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심어주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에이블리 뷰티 럭키박스는 알찬 상품 구성, 합리적인 가격, 한 번에 다채로운 상품을 경험하는 재미 등 다각도에서 높은 쇼핑 만족도를 제공하며 에이블리가 다시 한번 모바일 화장대 입지를 굳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이은 성공 사례에 따라 다수 뷰티 브랜드가 에이블리 럭키박스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층 폭넓은 브랜드 선택지와 업그레이드된 상품 구성의 럭키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한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이런칭 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연일 화제다. ‘클리덤’은 바르는 콜라겐 No.1 종근당건강에서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한 더마 브랜드로 지난5일 다이소에 공식 론칭했다. '저분자 콜라겐 탄력채움 솔루션'라인 9가지 제품을 출시한 가운데런칭 후 10일만에 ‘탄력 실타래 크림 기획세트’ ‘미스트 앰플’ ‘아이 마사지 앰플’ ‘탱글 립 세럼’ 등 주요 제품이 매장 내 진열대에서 완판되어 재입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쓰레드 등 주요 SNS에서 제품의 효능 효과에 대한 리뷰 컨텐츠가 확산되고 있으며품목별 잔여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나만의 특별한 사용법' 등의 리얼한 후기를 업로드하는 등 소비자 주도 하에 커뮤니티 형태로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도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탱글 립 세럼’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과 같이 비교되는 SNS 영상을 통해 조회수 300만 명을 단숨에 돌파하기도 했다. 종근당건강 클리덤은 특정 제품만 주목받는 것이 아닌전 품목이 골고루 판매가 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조영한 종근당건강 화장품사업부장전무는 “저분자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피부고민 맞춤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클리덤은 지난 1년 동안 꼼꼼한 시장조사와제품 기획 개발을 거쳐 부담 없는 가격에도 고품질 제품으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완성해고객들의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빠른 재입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품절 대란의 주역으로 꼽히는 스킨케어 라인업으로는 탄력 증진과 보습에 탁월한 ‘저분자 콜라겐 탄력 실타래 크림 기획세트’가 있다. 저분자 콜라겐, 히알루론산, 뮤신(달팽이점액여과물) 성분을 함유한 실타래 제형 크림을 바른 뒤탄력 랩핑 시트를 붙이면 피부에 쫀득하게 밀착되어 풍부한 보습감과 3단 깊이 피부 탄력 채움 효과 를 경험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일찌감치 품절된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미스트 앰플'은 풍부한 오일 함량과 고보습,탄력 채움 효과로 출시 전부터 다이소 온라인에 사전예약이 쇄도한 기대주 품목이다. 저분자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이 함유되어 탄탄한 수분 공급이 가능한 ‘콜라겐 앰플층’과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효과적인 ‘4중 보습광채 오일’을 8:2 비율로 담아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고급스러운 수분 광채를 더할 수 있으며 탄력 관리까지 가능하다. SNS에서 효과 간증 컨텐츠가 확산되며 온-오프라인에서 품절된 ‘팔자주름 앰플’은 저분자 콜라겐을 비롯해보르피린 , 바쿠치올을 함유하고 있으며2주 사용 후 팔자주름이 30.1% 감소하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보유한 제품이다. 다이소 맥시마이저라는 애칭을 지닌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탱글 립세럼'은 뽀얀 밀크빛 블렌딩이 가능한 ‘밀키블루’와 여리여리한 핑크빛 생기를 연출해 주는 ‘플럼핑크’ 2종(각 3.8ml)는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유튜브 숏츠로 앞다투어 소개해주목받고 있다. 특히 밀키블루 컬러는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제형이 건조하고 메마른 입술 표면을 부드럽게 케어할 뿐아니라 평소 즐겨 사용하는 립 컬러 위에 블랜딩해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 화제다. 한편,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라인은 ▲실타래 크림 기획세트 ▲미스트 앰플 ▲아이 마사지 앰플 ▲팔자주름 앰플 ▲탄력마스크 ▲주름채움스틱 ▲수분광채움스틱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탱글 립세럼 01밀키블루, 02플럼핑크까지 총 9개 제품으로 각각 2,000~5,000원에 부담 없는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클리덤은 전국 다이소 주요 매장의뷰티 코너와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일부 품절된 제품은 순차적으로 재입고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업계에서 거래조건을 불합리하게 변경하거나 반품을 거절하는 등 일명 ‘대리점 갑질’이 계속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20개 업종의 522개 공급업자와 50,00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대리점거래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공급업자의 대리점거래 매출 비중은 47.2%로 전년(49.5%)에 비해2.3%p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공급업자의 유통경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리점이 공급업자와의 거래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하 ‘대리점거래 만족도’)은 89.4%로 전년(90.3%) 대비 0.9%p 하락했다. 제약(98.5%), 주류(96.5%), 도서출판(95.8%) 업종의 대리점거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나자동차판매(61.6%), 화장품(66.1%), 가구(70.7%) 업종의 대리점거래 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2024년도 대리점거래 서면 실태조사조사대상별 응답내역 (단위 : 개, %) 거래과정 별로는 ▲물품수령(94.2%) ▲거래대금수령(93.9%) ▲계약체결 과정(93.2%)의 만족도는 높았으나▲거래단가결정(80.9%)▲계약 후 상품단가 조정(86.4%)의 만족도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 특히 대리점거래에서의 불공정관행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체감한다는 응답 비율(이하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은 91.8%로 전년(92.8%) 대비 1.0%p 하락했다. 제약(99.0%), 주류(97.9%), 페인트(96.6%) 업종의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는 높게 나타났으나화장품(71.3%), 자동차판매(74.0%), 가구(78.1%) 업종의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는 낮게 나타났다. 대리점이 공정한 대리점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위가 도입, 운영하고 있는 각종 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하 ‘정책 만족도’)은 평균 91.7%로 전년(91.1%) 대비 0.6%p 증가했다. 업종별 대리점의 불공정거래 개선 체감도 (단위 : %) 제약(98.1%), 주류(96.0%), 의료기기(95.2%) 업종의 정책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나화장품(80.1%), 자동차판매(83.0%), 의류(83.0%) 업종의 정책만족도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 정책 별로는 표준대리점계약서 권장(94.2%), 공정거래협약 권장(93.4%)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정책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공정거래협약 제도는 공정위의 지속적인 정책설명회 실시 등으로 공급업자의 인지도가 54.9%로 전년(50.3%) 대비 4.6%p 증가했으며향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에 참여 의향이 있다는 응답의 비율도 41.4%로 전년(38.2%) 대비 3.2%p 증가했다. 한편, 공급업자가 현재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하 ‘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률’)은 45.3%로 전년(43.0%) 대비 2.3%p 증가했다. 화장품(68.4%), 의류(66.7%), 식음료(50.8%) 업종에서 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률이 높게 나타났으나주류(14.3%), 자동차판매(20.0%) 업종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공급업자(54.9%)의 50%는 표준대리점계약서의 주요 내용이 기존계약서에 포함되어 있어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고24.8%는 거래관계 및 업종의 특수성으로 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공급업자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대리점 비율(이하 ‘불공정거래행위 경험률’)은 16.6%로 전년(15.9%) 대비 0.7%p 증가했다. 행위유형별로는 ▲판매목표강제(6.2%) ▲불이익제공(3.9%) ▲경영정보 제공요구(3.7%) 순으로 불공정거래행위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공급업자가 판매목표를 정하고 목표 미달성 시 패널티를 부여하는 판매목표 강제 행위를 경험한 대리점 비율은 자동차판매(44.0%), 보일러(21.2%), 비료(18.9%) 업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급업자가 일방적으로 거래조건을 불합리하게 변경하거나반품을 거부하는 등의 불이익 제공행위를 경험한 대리점 비율은 자동차판매(18.0%), 화장품(15.8%), 가구(12.5%) 업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영상 비밀에 해당하는 정보에 대해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대리점 비율은 화장품(12.8%), 자동차 판매(9.0%), 가구(8.1%) 업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급업자와의 최초 계약체결과정에서 대리점이 투자한 창업비용은 평균 1억 9,606만 원으로 나타났다. 대리점 계약은 1년 단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64.2%로 가장 많았고계약기간을 정하지 않는 경우도 17.4%로 상당히 높았다. 대리점과의 계약관계 유지 기간은 5년 이상인 경우가 70.7%(10년 이상 45.8%)로 나타났다. 영업기간 중 점포 리뉴얼을 실시한 대리점의 비율은 12.3%였고점포 리뉴얼에 소요된 비용은 평균 5,07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뉴얼의 평균 주기는 6.5년이었으며공급업자의 요청에 의한 결정이 33.0%, 자발적인 결정이 67.0%로 나타났다. 본사의 온라인 판매 금지, 제한요청 경험 (단위 : %)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공급하는 제품을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다는 응답은 28.1%로 전년(25.4%) 대비 2.7%p 증가했다.업종 별로는 화장품(71.9%), 의류(74,2%), 가구(70.0%)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점이 현재 온라인판매를 하는 경우는 10.5%에 불과했으며현재와 과거에 온라인판매를 한 대리점(15.4%)이 공급업자로부터 온라인판매를 금지․제한하도록 요청받은 경우는 19.4%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대리점 사업자는 규모의 영세성과 지위의 취약성으로 인해 공급업자와의 갈등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따라 대리점 사업자의 열악한 협상력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리점에서 경험한 상위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단위 : %) 이에 따라 공정위는 올해 10월 표준대리점거래계약서를 개정해대리점이 공급업자의 요청으로 매장을 리뉴얼한 경우 사전에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계약기간을 다시 협의하도록 한 바 있다. 공정위는 해당 표준계약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사용을 독려하는 한편, 대리점의 투자비용을 고려하지 않는 공급업자의 부당한 계약해지나 계약 갱신거절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과 대리점 동행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모범사례 전파를 통해 각 기업의 상황에 적합한 방식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유도하고 모범거래 기준을 확대해 대리점 분야의 거래관행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업종별 주요 불공정거래 관행과공급업자별 주요 법 위반 혐의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필요시 직권조사 등을 통한 법 위반 감시체계를 유지해공정한 대리점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 전문 기업 실리콘투(SILICON2)와 글로벌 K-뷰티 소비재 기업 미미박스(MBX)가전략적, 포괄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포라(Sephora)를 시작으로 한 미미박스 브랜드의 미국 내 주요 리테일러 이관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12월 세포라-미미박스-실리콘투 3자 간 계약을 시작으로동일한 모델을 다른 리테일 채널에도 적용해 단계적인 이관 작업을 통해 미미박스 제품을 미국 시장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던 실리콘투는 세포라, 얼타등오프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시작했으며미미박스는 기존에 진출해 있던 미국 오프라인 채널들을 바탕으로 미국전역에 자사 제품을 이관할 수 있게 되면서 양사 모두의 매출이 수백억 원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미미박스가 색조 분야에서 강세를 띄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스킨케어 중심으로 매출을 발생시켜 왔던 실리콘투는 색조 분야에서도 큰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 커머스 시장의 84%는 오프라인에서, 16%는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K-뷰티 브랜드가 미국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에 진입하는 것이 쉽지 않으나 실리콘투가 미미박스와의 협업으로 기존의 온라인 채널에서 오프라인 시장으로의 진출과이관 확대에 성공하며 K-뷰티 브랜드 유통을 위한 더 큰 시장을 열게 됐다. 한편, 미미박스는 현재까지 세포라, 얼타, Macy’s, JCPenney, Nordstrom, Nordstrom Rack, Target, 월그린스, Anthropologie 등 미국의 주요 백화점과 드럭스토어 채널 14곳의 4,000개 이상 매장에서 자사 브랜드 제품을 스스로 유통해 왔다. 이에 따라 미미박스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 중 60%~65%를 미국에서 내고 있다. 실리콘투는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의 25%를 북미 시장에서 내고 있으며이번 협업으로 2025년에는 실리콘투와 미미박스 양사의 매출이 파트너십 시너지로 인해 수백억 원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북미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2025년에는 양사가 향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에 대한 파트너십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운 실리콘투대표는 “실리콘투가 미미박스와의 협업으로 미국 리테일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더 많은 K-뷰티 포트폴리오를 미국의 메이저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형석 미미박스대표는 “실리콘투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 미미박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뿐아니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데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실리콘투는 글로벌 K-뷰티 유통 기업으로한국 화장품과 뷰티 제품을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유통하며 K-뷰티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데이터 기반의 물류와유통 플랫폼을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미박스는 ‘K-뷰티의 세계화’를 목표로 2012년 하형석 대표가 창업한 뷰티 기업으로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아임미미’, ‘포니이펙트’, ‘누니’, ‘카자뷰티’, ‘아이듀케어’ 등의 자사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에 트렌디한 색조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주요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2,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미국 시장을 중심으로한국, 대만, 일본 등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틱톡과 소셜 미디어에서 특히 10~30대 고객에게높은 인지도와 함께 바이럴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장벽 개선과 항염 효과탁월한 소나무잎 유래 피토-세라마이드(GWSS Pine Tri-mide)연구 각질층에서 발견되는 총 지질의 40% 이상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는 피부 탄력과 피부 장벽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장품 성분으로서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소나무잎에서 추출한 식물성 세라마이드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GWSS Pine Tri-mide는 소나무잎을 침유한 오일에서 특수 발효법을 통해 얻는다. 소나무잎 오일과 스핑고신을 반응시켜 소나무 유래 세라마이드 NP와 피토-세라마이드(GWSS Pine Tri-mide)를 수득한다. 상업용 세라마이드 NP와 비교해 GWSS Pine Tri-mide는 농도 의존적으로 IL-1β와 NO 생성의 발현 수준을 낮춰 우수한 항염 활성을 보였다. 또두 가지 세포주에 대해서도 세포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GWSS Pine Tri-mide를 함유한 제형으로 인체 임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영유아에게 자극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피부 수분 손실을 막고 피부 장벽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Pinus densiflora 유래의 GWSS Pine Tri-mide가 안전하며 피부 장벽 개선용 화장품의 원료로 유용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주요 피부 장벽 구성 지질의 개략도 각질층의 주요 지질 종류는 그림1에 나와 있듯이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이다. 각질층 지질 중에서 세라마이드는 가장 흔한 성분으로 총 세포간 지질의 40~50%를 차지한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 기능, 세포 접착, 표피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각질층의 세라마이드 수치가 감소하면 표피 수분 손실과 장벽 기능 장애가 유발됨을 시사한다. 그림2에서 볼 수 있듯이 건강한 피부와 비교했을 때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에서 세라마이드 지질 함량이 감소하고 세라마이드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건강한 피부와 동일한 지질을 함유한 제형과 일부 세라마이드 함유 제제는 손상된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은 세포간 지질을 국소적으로 도포하면 회복될 수 있다[2]. 최근 생화학적 발견에 따르면, 각질층 지질과 세라마이드를 국소적으로 도포한 혼합물이 표피층에 통합되어 손상된 장벽을 빠르게 복구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세라마이드는 오랫동안 화장품과 제약 산업에서 유용성이 인정돼 왔다. 필자 곽준엽 R&D 매니저, 김미현 R&D 매니저, 윤우린 파트장, 박준우 이사, 이주호 대표이사 (주)고운세상코스메틱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밝혔다. MZ세대를 겨냥해 이종업계와의 협업, 한정판 출시, ‘제로슈거’ 마케팅 등 진로를 마시는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소비자 일상에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일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와 협업해 한정판 화장품 2종을 G마켓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수 43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연말 콘셉트인 이번 협업은 ▲쿠션팩트와 퍼프 ▲수분크림 ▲두꺼비 커플 변온 소주잔 ▲핑꺼비 캐릭터 담요 등을 선보였다. 겨울 맞이 시즌 마케팅도 눈에 띈다. 11월에 출시한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2주 만에 생산물량이 전량 출고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 진로 공식 SNS 게시물에는 판매처와 해외 판매 계획 등을 문의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라벨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MZ 세대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10월부터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로골드, 테라라이트와 함께 ‘제로슈거 쏘맥’을 알리기 위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 열린 한돈 팝업스토어 ‘제로슈거 쏘맥’ 체험존에는 12,000명이, 11월에 열린 히든파크 ‘블록파티(Block Party)’ 체험존에는 하루 동안 1,000명의 소비자가 다녀가며 ‘제로슈거 쏘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025년에도 진로의 제로슈거와 초깔끔한 이미지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상무는 “새로운 경험과 공간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주류 소비문화 변화에 발맞춰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이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에서 지난해보다 우수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다. 특히 삼양홀딩스가 사회(S) 부문과 삼양사가 환경(E),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성과를 얻었다. 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과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양사는 한국ESG기준원의ESG 평가 외에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ids)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실버(Sliver) 등급을 받은 지 1년 만에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오른 것으로 앞서 KCI는 같은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0개국, 12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플랫폼이다. 환경, 노동과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삼양사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지침에 따라 지난해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지원하는 ESG경영협의회를 올해 신설해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ESG 거버넌스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재만 삼양사 경영지원PU장은 “삼양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이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 ‘노디너리’에 투자해 3년 만에 600% 고수익을 거뒀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17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화장품 제조기업 노디너리(대표이사 백문기)의 지분 일부를 투자사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코너스톤 청룡4호 신기술조합’ 등에게 매도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은 최초에 체결했던 주식매매계약의 처분 제한 기간의 경과와 맞물려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을 원하는 노디너리 측의 외연 확장 의사 등이 반영된 결과다. 노디너리는 2020년 3월 창립한 기업으로 K-뷰티의 인기 상승에 따라 다양한 인기 상품을 위탁생산(ODM)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에이피알의 산하 브랜드 중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일부 제품을 위탁생산했다. 에이피알은 2021년 8월 노디너리의 지분 16.77%를 10억 원에 취득하며 회사의 2대 주주가 됐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매각 지분과 남은 평가 지분을 합쳐 3년 만에 600% 수익이라는 매우 성공적인 투자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에이피알은 이번 매매계약 후에도 잔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노디너리와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제품 고도화와 기술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신사업-고부가가치 영역에 대한 투자와 투자 성과 제고 역시 이어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관련 원천 기술 확보와자체 생산을 위한 투자를 포함해최근에는PDRN 관련 생산 시설 투자 등 미래 뷰티 산업을 향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 산업의 성장성을 보고 노디너리 설립 초기 단행한 투자가 큰 수익으로 돌아오게 됐으며향후 노디너리와 전략적 제휴 외에도 각자 영역에서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산업 전반을 동시 흥행시키는 투자를 이어나가는 한편, 투자 가치와수익성 제고에도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해 화장품제도 변화의 키워드는 ‘안전성’이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국가들이 화장품 안정성, 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해외 수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국내 업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규제 체계에 준하는 화장품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식약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등을 통해 화장품 기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국내외로 화장품 안전성 규제가 까다로워지고 있는 만큼기업들은 이를 위해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이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24일 화장품 산업 규제와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 7일에 맞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화장품제조업 등 영업의 등록 필증 발급 및 기능성화장품의 심사결과통지서 발급 등의 민원사무에 전자문서 활용 근거 마련 ▲화장품 제조업자 등이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의 지정을 해제하거나 변경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서식, 수수료 규정 정비 ▲화장품 외부 포장의 기재·표시에 관한 상세 기준 등 마련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준수사항과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 강화 등이 있다. 기존에는 화장품 제조업,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 시험검사기관 지정 등 민원 사무와 관련된 문서 처리가 종이로 이뤄졌지만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절차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전자문서를 도입했다. 기존에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됐었지만 안전성 검증이 완료된 원료들은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지 원료 지정 해제 및 변경 절차를 마련했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주요 개정 내용 외부 포장 기재·표시에 관한 상세 기준은 소비자들이 구매 전 제품 정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외부 포장에 명칭, 성분, 사용기한, 사용방법 등의 정보를 표시하도록 하는 안이다. 기재 내용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와 배치 방식도 규정됐다.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준수사항과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 강화안은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오해를 방지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암시적 표현을 금지하고 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기준을 강화했다. 위반 시 경고, 과태료,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기준이 명확히 규정됐다. 식약처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31일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해 소용량 제품인 속눈썹펌제, 외음부 세정제 등에 ‘주의사항'과 '전성분’ 등 기재, 표시의무가 강화되고 민간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화장품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우선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 표시 기준을 강화했다.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50㎖(g) 이하)의 경우 영업자가 표시 사항 일부를 생략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화장품을 사용할 때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외음부 세정제’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에 한해 용량에 상관없이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 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의무화했다. 또 민간 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규제혁신 2.0, 71번 과제)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고시에서 정한 인증기관 결과만 광고로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민간 기관 인증 결과도 실증을 바탕으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비종사 신고 절차를 마련했다.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면 자신이 직접 관할 지방식약청에 비종사 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타 업체로 이직 시 이직한 업체의 책임판매관리자 등으로 원활하게 등록할 수 있게 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화장품 영업을 상속받는 경우 업 변경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담당 공무원이 행정정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세무서장이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에 따른 화장품 영업자의 폐업 신고를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송부하면 폐업신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처리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도 시행했다.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과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도 개정했다. ‘외음부 세정제’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법 시행규칙'에서 위임한 기재, 표시 간소화 제외 대상으로 지정했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고시 [별표 1] ‘1. 화장품 유형’ 중 ‘라. 눈화장용 제품류’에 새롭게 추가하고 ‘2.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 사용시 주의사항 문구를 기재했다. #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2028년부터 단계적 도입시행 로드맵 발표 식약처는 지난 11월5일 ‘2024년 하반기 화장품 정책설명회’ 자리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에 관해 공개했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는 화장품이 인체에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최근 각국에서는 화장품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를 필수화하고 있다. K-뷰티도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국내 화장품의 안전성을 국제 수준으로 높이고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안전성 평가제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화장품 산업 성장과 안전관리 선진화, 글로벌 규제 체계에 준하는 안전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주요 국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현황 고지훈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은 “안전성 평가제 도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며,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아니라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는 ▲화장품 판매 전 안전함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의 작성과 보관 ▲자격을 갖춘 평가자(가칭 안전성 평가사)의 검토와 승인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최소 요건(규정으로 정함)과 세부 요건(고시·가이드라인) 안내 ▲안전성 평가 의무화 사항 마련 ▲안전성 평가자에 대한 자격 설정 등의 방향으로 도입된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일정 식약처는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 등 준비기간과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제도 도입 시기를 2026년에서 2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간 생산 수입 실적 10억 원 이상 업체와 신규 품목으로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2031년부터는 전 업체와 품목으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 미국 FDA'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시행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MoCRA)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화장품 규제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으로 지난 2022년 12월 제정됐다. 1938년 제정된 기존의 연방식품의약품화장품법(FDCA)을 대대적으로 개정한 것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발효됐다. MoCRA는 화장품 안전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제조업체와 수입업체에 대한 의무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자국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의 안전성 문제를 각 기업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겼지만, 이제는 FDA가 직접 관여하며 승인을 받지 못한 화장품은 판매가 제한된다. MoCRA의 핵심 내용은▲제조시설 등록 의무화 ▲제품과 성분 안전성 보고 의무 ▲안전성 증명 의무화 ▲부작용 보고 시스템 강화 ▲라벨링 요건 강화 ▲좋은 제조 관행(GMP) 도입 ▲유해 사례 보고관리 ▲회수 처리 ▲활석, 과불화화합물 함유 ▲FDA의 리콜 권한 강화 등이다. 모든 화장품 제조업체는 FDA에 시설 이름과 주소, 제조 중인 제품군에 대한 정보 등을 등록해야 하며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또 제조, 유통 중인 화장품 목록을 FDA에 제출해야 하며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 제품이 소비자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로부터 사망, 입원, 장애, 기형,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등의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된 경우 FDA에 보고해야 한다. 화장품 라벨에는 제품 이름, 제조업체 정보, 모든 성분 목록, 사용 시 주의사항과 경고 문구를 기재해야 한다. FDA는 화장품 제조업체를 위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제조업체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 FDA는 안전하지 않은 화장품에 대해 자발적 또는 강제 리콜을 요구할 수 있으며 특정 화장품에 대해 추가적인 안전성, 라벨링 요건을 적용할 수 있다. MoCRA 시행은 올해까지 제조시설과 제품 목록을 등록하고 내년부터 GMP 시행과 안전성 자료 준비 의무화가 진행된다. 2026년 이후부터는 전면 시행과 함께 추가 규정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중국 NMPA'화장품 검사관리방법' 제정 지난 4월 29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화장품검사관리방법’을 발표했고 11월 1일부터 시행했다. 화장품검사관리방법은 화장품 안전사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EU, 미국 등 주요 시장의 규제를 반영해 글로벌 수준의 규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화장품 품질과 안전성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규정이다. NMPA는 화장품 검사 업무에 대한 관할 부서, 검사 유형과 방식, 요구사항, 절차 등을 세분화해 명확히 규정했다. 검사 유형은 허가검사, 정기적 일반검사, 유인(원인)검사, 기타 검사로 구분되며 각 유형별 실시 내용을 상세히 규정했다. 사전 통보와 불시 점검 방식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검사 후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은 즉시 시정 또는 시장에서 회수 조치 한다. 반복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등록 또는 허가 취소도 가능하다. 한국산 수출 화장품의 경우 중국 내에 소재한 경내책임인과 제품을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사업자가 사전 통보 점검과 불시 점검의 주요 대상이 된다. #식약처,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개최 아시아 화장품 규제당국과 규제협력추진 합의 도출 정부도 글로벌 화장품 규제 강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모습을 보였다.식약처는 지난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에게요구되고 있는 글로벌 규제 완화 대응에 적극 나섰다. 포럼 개최 기간동안 태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 미국, 일본, 콜롬비아 등 아시아 10개국과국가 간 화장품 규제 협력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하기로 합의해 글로벌 규제장벽을 완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식약처는 최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필리핀의 식약청과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과 심사, 평가 기술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필 화장품 규제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의사록에 서명해 양 기관 간 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식약청과 양자회의를 통해국내 기능성화장품과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공유하고 인도네시아의 사전수입승인(수입쿼터)에 대한 최신 동향과화장품 할랄 표시 의무화(2026년 10월 시행)와 관련해 양 기관의 적극적 정보 공유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화장품협회와 협력회의에서는 국내에서 도입 추진 중인 ‘디지털 라벨링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규제기관과 산업계 간 유기적 협업 사례와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향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은 올해 25주년을 맞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과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이다. 더불어 청소년 생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9,000여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과 자립청소년을 위한 생계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시도별 지역아동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계지원에 사용되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은 올리브영의 주요 가치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통해 필수 위생용품과 기초케어 제품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누적 약 9,600개에 달하는 핑크박스를 기부했다. ‘CJ-유네스코(UNESCO)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서는 베트남,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등 개발도상국 여성 청소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의 빙모(故 신귀임, 89세)가 12월 18일 별세했다. 빈소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 20일 9시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시연화장 승화원, 이천호국원이다. * 빈소 :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5호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49번길 46) * 발인 : 2024년 12월 20일 오전 9시 * 장지 : 수원시연화장 승화원, 이천호국원 * 연락처 : 031-219-665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9일서울 마포 프론트1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활성화와 혁신 기업의 육성과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기업의 성장을 협력 지원하고양 기관 간의 연계 사업 추진과 정보 교류를 강화해혁신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신용보증기금에 보증, 투자 대상으로 보건신기술 인증기업, 혁신형 제약기업,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기술이전, 사업화 기업 등을 추천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보산진의 추천 기업에 대해신용 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를 바탕으로 보증, 투자 수요가 있는 사업화 유망 기술의 발굴 ▲투자 유치 프로그램, 사업화와네트워킹 지원 협력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사업화 전주기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해 가기로 합의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 동안 축적된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바이오헬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혁신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 성과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주)셀로맥스사이언스(대표 서정민)가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셀로맥스사이언스는 상장을 통해 고품질 제품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주)셀로맥스사이언스는 지난 10여 년간 연구개발에 전념하며 쌓아온 독창적인 포뮬러 기술과 전 세계에서 엄선한 자연유래 고품질 원료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과기능성화장품,일반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32종의 건강기능식품과 30종 이상의 기능성화장품 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매년 다양한 제품을 개발, 핵심 브랜드를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약국 채널을 활용한 회원약국 사업 모델을 구축해소비자가 전문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제품 신뢰성을 높였다. 올해 상반기 기준 회원약국 수는 5,210개로 국내 전체 약국의 20.8%를 차지하고 있다. (주)셀로맥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193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을 달성했다.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27.6%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지역 거점별 영업망 확대와유통다각화 ▲고품질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인력충원 ▲해외 시장 확대 등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능성화장품 등 사업 영역 확장으로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국내에서 쌓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해외시장의 경우 홍콩과 대만을 중심으로 초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제품 인증, 현지 쇼핑몰 등록,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홍콩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장기적으로는 현지 법인 운영 등 추가적인 확장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서정민 (주)셀로맥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고품질 원료와 연구진 뛰어난 기술력, 그리고 제품을 믿고 찾아주는 약사 고객들의 신뢰 덕분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성공적 사업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고품질 제품 개발과회원 약국 확대와 해외 사업 확장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과 매출 성장을 위해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K-뷰티에 대한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2% 증가한 101.7억 달러로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1.9%가 증가해11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도순)은'보건산업 수출 2024년 동향 및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올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전체 보건산업 수출액은 2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엔데믹의 기저효과와 바이오의약품,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보건산업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밖에 의약품은 94억 달러(+24.9%), 의료기기는 58억 달러(+0.6%)로 예상된다.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101.7억 달러로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K-컬춰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중견, 중소 화장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산업 수출 동향(2015년~2024년(E) (단위 : 백만달러) 보건산업 수출 동향(2015년~2024년(E) (단위 : 백만달러, %) 대륙권별로는아시아퍼시픽 수출이 60.6억 달러(+6.7%)로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이어서 북미20.6억 달러(+59.4%), 유럽 16.1억 달러(+27.7%) 등 순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수출(2024년 10월 누적 기준)은아시아퍼시픽 수출이 50.5억 달러(+6.9%), 북미 16.8억 달러(+62.1%), 유럽 13.3억 달러(+26.6%) 등의 순이다. 올해 10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중국 21.3억 달러(△10.4%), 미국 15.8억 달러(+62.2%), 일본 8.5억 달러(+27.9%), 홍콩 4.5억 달러(+7.0%) 등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상위 10개국 수출 점유율은 76.7%이다. 반면, 중국 수출 비중은 매년 떨어지고 있어2022년 45.4%에서 2023년 32.8%로 하락했고 2024년(10월 누적)에는 25.3%로 떨어졌다. 중국 화장품 수입시장은 자체 브랜드의 공세와경제 둔화로 인한 소비 여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감소하고 있으며특히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2021년 대비 27.4% 급감했다.이는 중국 전체 화장품 수입액 감소율(△15.1%)보다도 12.3%p 높은 상황이다.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K-뷰티는 트렌디한 이미지와 자연친화적인 성분이 강조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있다.이를 공략한 한국 인디, 중저가 화장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2023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90.8%증가한데 이어서2024년 1분기는76.2%늘어났으며2분기80.2%, 3분기 72.7% 증가했다. 화장품 주요 품목 수출액 변화(2024년 10월 누적) (단위 : 백만달러) 일본에서도 MZ세대 중심으로 발색력과 지속력이 뛰어난 기초화장용 제품류와 색조화장용 제품류가 좋은 반응을 얻다. 일본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은 2021년 20.7%에서 2023년 24.2%로 증가했으며2년 연속 일본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수입국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2020년부터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색조화장용 제품류는 2021년부터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수출이 78억 달러(+21.6%)로 전체 화장품 수출의 76.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으로 ‘색조화장용 제품류’ 13억 달러(+25.9%)로수출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2023년 53.0억 달러에서 2024년 10월까지63.2억 달러로 19.2% 증가했고색조화장용 제품류는 2023년 8.6억 달러에서 2024년 10월까지 11.1억 달러로 28.5% 증가했다. 엔데믹 이후 외부활동의 증가와 이상 기후로 인해 ‘기초화장용 제품류’와 ‘색조화장용제품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인플루언서의 숏폼 컨텐츠를 통해 K-뷰티제품의 성분과활용법 등이 종합적으로 홍보됨에 따라 수출액과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산업 수출업계 주요 이슈 # 2025년 보건산업 수출 전년대비 11.1% 증가 282억달러 전망 내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282억 달러로 전망된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114억 달러(+11.9%), 의약품 106억 달러(+12.6%), 의료기기 63억 달러(+7.4%) 순으로 예상된다. 화장품과 의약품 산업의 견조한 성장과 의료기기 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세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실적 호조 지속, 다양한 해외시장 확장을 통한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 의료기기 수출 증가,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기초화장품용,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륙권별 수출은 아시아퍼시픽 111억 달러(+8.9%), 유럽 90억 달러(+7.9%), 북미 55억 달러(+17.3%) 등 순이며과거 절반 이상을차지했던 아시아퍼시픽의 수출 비중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대륙권별 수출증가율은중동아프리카(+22.7%),중남미(+17.5%), 북미(+17.3%), 아시아퍼시픽(+8.9%), 유럽(+7.9%) 등의 순으로 예상된다. 2025년 보건산업수출 전망 (단위 : 백만달러, %) 2025년 보건산업 품목별 수출 전망 (단위 : 백만달러, %) 내년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114억 달러로 전망된다. 중국 외 지역에서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이 활성화되면서 수출국 다변화와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별 수입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다만,원화 약세로 인한 화장품의 생산단가 상승과 중국산 저가화장품의 해외시장 공세로 경쟁 심화가 우려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륙권별 수출은 아시아퍼시픽 66억 달러(+8.6%), 북미 24억달러(+15.5%), 유럽 18억 달러(+12.4%), 등 순으로 전망된다.북미 지역은 K-콘텐츠경험 증가와 함께 K-뷰티의 인지도와구매 의사가 상승하는 추세로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뷰티& 퍼스널 케어’ 부문에서 한국 제품이 1~3위를 차지하는 등 수요가크게 확대되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미국 FDA의 OTC 품목군 규제정책과인증제도 강화등 수출 환경변화에 따라 변동요인이 존재하고 있다. 중국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과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그외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한류가 지속됨에 따라 일본과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있으며인구 1위 규모의 인도에서도 K-콘텐츠가 주류문화로 부상하면서 K-뷰티에 대한 성장이 기대된다. 2025년 화장품 대륙권별 수출 전망 (단위 : 백만달러, %) 품목별로 보면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전년 대비 13.3%(88억 달러) 증가하며 전체 화장품 수출의 77.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색조화장용제품류’ 수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1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친화적이고 피부에 순한이미지가 있는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주요국의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중국(△12.2%), 미국(+75.4%), 일본(+30.2%) 등으로보이고 있다. 한국식 메이크업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색조화장용제품류’는 미국, 일본 등 시장에서 수출액과 점유율이 증가하는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월 기준으로주요국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중국(+9.2%), 일본(+25.9%), 미국(+20.8%), 베트남(+40.2%) 등으로 보이고 있다. 2025년 화장품 품목별 수출 전망(단위 : 백만달러,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내년보건산업의 수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특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모든 산업에서 균형 잡힌성장이 기대된다"고 제시했다.그러나각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국내보건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주요 수출국의 규제 변화를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또시장 수요의 변화를 신속히 반영해제품과 서비스의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와 입지를 더욱공고히 하고이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도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화장품 산업은 K-콘텐츠의 인기와 기능성화장품 수요 증가에힘입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성장을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국가별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중국의 저가공세가 심화되고 있고 기존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 일본, 미국 등은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에 따라 화장품 산업은 국가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정보 플랫폼 등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스토리 플랫폼인 아모레스토리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콘텐츠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새롭고 다양한 아름다움’에 관한 콘텐츠 플랫폼 구축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아모레스토리는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회사의 소명 아래 더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움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개발한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스토리 플랫폼이다. 아모레퍼시픽 구성원 전용 플랫폼을 2023년 12월부터 고객 대상으로 확장해누구나 접근 가능한 고품질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고 개편했다. 특히 고객 중심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설계와 모바일 반응형 웹디자인, 다국어 지원(영어, 중국어)을 통해 국내외 고객 모두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모레스토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뉴스룸 외에도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아모레퍼시픽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과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My Hashtag’, 뉴뷰티(New Beauty)를 위한 신제품 개발 스토리를 담은 ‘Behind Talk’, 뷰티 업계의 트렌드를 정리한 ‘메이크업아티스트칼럼’을 비롯해뷰티 문화를 창조해 온 헤리티지 콘텐츠 ‘태평양에서 아모레까지’ 등이 있다. 또1,500명 이상의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각기 다른 아름다움의 가치를 콘텐츠로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아모레스토리 관계자는 “아모레스토리를 통해 고객들과 이 시대의 아름다움에 대한 영감을 나누고자 한 노력이 이번 콘텐츠 혁신 대상 수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이 시대 아름다움의 스토리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실리콘투가1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필드 런던 쇼핑몰에 ‘모이다(MOIDA)’ 1호점을 오픈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모이다’는 뷰티, 웰빙,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결합한 멀티 뷰티 매장이다. 닥터엘시아, 마리엔메이, 티르티르, 토코보, 에뛰드, 코스알엑스, 하우스오브허, 브이티코스메틱, 메디큐브, 바이오던스, 아누아, 조선미녀, 믹순, 라운드랩, 스킨천사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리콘투 1호점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으며 이번에 런던에 오픈한 매장은 전 세계 2호, 영국 1호점이다. 이번 매장 오픈은 마구로그룹(Maguro Group)의 자회사 메이드바이네이처(Made by Nature Ltd.)와 협력해 진행했다. 마구로그룹은 영국 내에서 K-푸드 레스토랑 ‘분식(BUNSIK)’, ‘고기(GOGI)’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실리콘투는 지난11월 100만 파운드를 투자해마구로그룹의K뷰티 현지 유통법인 메이드바이네이처의 지분 30%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모이다(MOIDA)’란 이름의 K뷰티 편집숍 사업을 전개한다. 실리콘투는 마구로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물류 거점을 빠르게 확보하고 기존 영국 법인의 B2B 확장을 넘어 모이다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입체적으로 운영해 영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런던 소호에 영국 2호점, 맨체스터 매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마구로그룹은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영국 전역에 '모이다' 매장 10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며, “이는 한국 화장품을 영국과 유럽 시장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독도 토너’로 알려진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을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사 서린컴퍼니가 영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의 품에 안긴다. 오늘(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린컴퍼니 매각주관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서린컴퍼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CVC캐피탈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이 보유 중인 서린컴퍼니 지분 100%다.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7월 서린컴퍼니 지분 100%를 2,300억 원에 인수했으며인수 1년 만인 올해 7월 BofA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시작해엑시트(자금 회수)에 나섰다. 지난 9월에는 서린컴퍼니 매각 관련 티저레터를 배포했으며10월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를 포함해 약 6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다이글로벌과 컴퍼니케이 컨소시엄도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결국 CVC캐피탈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CVC캐피탈은 약 28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유럽계 사모펀드로유럽과 기타 글로벌 시장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다수 성공적인 투자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전에서 CVC캐피탈은 서린컴퍼니의 기업가치를 약 8,000억 원 수준으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린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액 1,156억 원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57억 원 등을 고려한 수치다. 서린컴퍼니는 2017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사로 화장품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을 운영하고 있다. 라운드랩의 대표 제품인 ‘1025 독도 토너‘는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청정 미네랄을 담은 제품으로 해외뿐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9년 독도 토너가 올리브영에 입점하면서 회사 매출도 급성장했다. 서린컴퍼니의 매출액은 2020년 363억 원에서 2021년 530억 원, 2022년 573억 원, 2023년 1156억 원으로 늘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0% 이상 늘어 557억 원을 기록했다. 서린컴퍼니 인수를 앞둔 CVC캐피탈은 한국 뷰티업계에 관심을 드러내 왔다. 지난 9월에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파마리서치에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파마리서치는 단순 자금 조달을 넘어 CVC캐피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CVC캐피탈 측도 “CVC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 산업이 세계적 성장해 나가도록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카버코리아의 프로페셔널 에스테틱 브랜드 AHC는 앰버서더로 배우 이하늬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하늬는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SBS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검사 역할을 맡아 탁월한 연기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적이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 여기에 평소 뛰어난 자기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와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았다. AHC 측은 이하늬의 프로페셔널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아름다움의 가치와 부합해 앰버서더로 발탁했다며AHC의 뮤즈로서 많은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의 가치를 잘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AHC의 오랜 팬이었는데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 에스테틱 노하우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AHC와 함께하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내년1월 출시하는 신제품 AHC ‘프리미어 앰플 아이크림 포 페이스 라인 타이트닝’의 모델로 활약하며 CF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8년 연속 No.1 아이크림 브랜드 AHC의 스테디셀러인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 포 페이스’의 13번째 업그레이드 신제품이다. AHC ‘프리미어 앰플 아이크림 포 페이스 라인 타이트닝’은 풀페이스 스킨 타이트닝의 3STEP으로 처지고 늘어지는 얼굴 전체 피부 탄력을 탄탄하게 케어해 주는 일명 #실로탄탄크림이다. 히아루론산으로 2번 감싼 나노-히아좀을 함유한 역대 최소 사이즈(모공의 1/1300)의 아이크림이 피부에 빠르게 침투해 더 빠르게 흡수된다. 또 본딩콜라겐 T7이 피부 속 콜라겐을 채워 차오르는 탄력감을 올리고펩타이드 실을 함유해 팽팽한 탄력 리프팅 케어를 도와 준다. 실로 놀라운 탄력을 선사할 AHC 신제품 ‘프리미어 앰플 아이크림 포 페이스 라인 타이트닝’은 내년 1월 1일부터 홈쇼핑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