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56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주)(078140, 박진오)가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2회 일본 화장품 원료 전시회(CITE JAPAN 2025)’에 참가하며 일본 시장 내 입지 확대와 본격적인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오늘(21일) 밝혔다. ‘CITE JAPAN 2025’는 일본을 대표하는 화장품 원료,기술 전시회로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활발한 B2B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국제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 바이어와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봉엘에스(주)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CPHI JAPAN 2025’ 제약 전시회에서 화장품 소재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CITE JAPAN 2025’에는 일본의 의약품,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Shima Trading의 공식 초청을 받아 공동 참가하게 됐다. 대봉엘에스(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 유래 클린더마 기능성 소재 ▲피부 장벽 강화 ▲미백에 특화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으로 구성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미백 기능성 원료 ‘Pro Multi White Cysteine’, 엔도카나비노이드 유사 세라마이드 성분의 ‘Skin Barrier Enhancer’, 고접착성 하이드로겔 제형의 ‘Hydro-SkinBond™’가 소개됐다. 특히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신소재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돼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소개된 주요 제품은 스마트 펩타이드 기반의 나노마이셀 ‘Brightening Micelle’, 적채 유래의 고순도 엑소좀 ‘RedCabbage ExoSkin™’, 유글레나에서 추출한 1,3-β-글루칸 단일 리포좀 ‘Lipo β-Glucan-U’로모두 차세대 DDS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소재들이다. 대봉엘에스(주)는 전시 기간 동안 KAO, KIRA, Kowa, AIR WATER REALIZE INC, Saishunkan, Moriroku, FUZHOU ENXI TECHNOLOGY 등 일본과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천연 유래 기능성 원료의 차별성과 피부 효능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DDS 기반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봉엘에스(주)만의 독창적인 원료와 기술적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으며일부 기업들과는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과원료 공급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대봉엘에스(주) 관계자는 “이번 CITE JAPAN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지 소비자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고기능성 원료와 기술력을 통해 일본내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고“향후에도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연구개발(R&D) 투자를 2년 연속 1,600억 원대 수준으로 유지하며 R&D 투자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2월 이정애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혁신’에 방점을 찍은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G생활건강은 2020년 1,603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4%였다. 2021년에는 전체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전년 대비 줄어든 1,566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하면서 비중이 1.94%로 소폭(-0.11%) 감소했다. 2022년 연구개발비는 1,535억 원으로 줄어들었지만 매출액 감소 폭이 컸던 만큼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14%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연구개발 투자는1,657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본격적인 R&D 확대에 나섰다. 전체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44%로 늘어났다. 2024년에도연구개발에 1,604억 원을 투자했으나매출 대비 비중은 2.35%로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 증가율에 비해 연구개발비 증가 속도가 둔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LG생활건강의 2024년 매출은 6조 8,119억 원으로 전년 6조 8,048억 원 대비 증가했지만연구개발비 집행 규모는 같은 기간 1,657억 원에서 1,604억 원으로 3.19% 감소했다. LG생활건강 최근 5년 연구개발비 추이 LG생활건강이 매출 규모를 2022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2년 연속 연구개발 투자를 1,600억 원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정애 대표의 취임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이정애 대표는 2022년 12월 취임 이후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그 일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더후’의 리뉴얼에 집중하며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이 대표는 2023년 신년사에서 LG생활건강 사업의 본질인 브랜드와 제품에 집중하고 “시장과 고객의 큰 흐름에 부합하는지향후 5년이나 10년 후에도 고객들이 계속 찾는 브랜드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에는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중점 추진 사항으로 ’더후’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확대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더후 브랜드의 리빌딩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효능가치, 감성가치, 경험가치를 확대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 강화하면서 가치 있고 풍성한 컨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그 결과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 등 주요 제품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얻으며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후’는 2003년 2월 출시된 이후 22년 2개월 만인 올해 3월 말 기준 누적 순매출 20조 1,000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도 R&D 중심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연구개발 전문가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전무로 승진시키며 연구개발 조직에 힘을 실었다. 강 전무는 2015년 입사 이후 LG생활건강 Research and innovation연구소에서 주요 제품 개발을 이끌어 왔으며이번 인사는 연구개발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정애 대표도 올해 신년사에서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제품 출시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혁신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을 기획하고 R&D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및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는 체계를 활용해 기민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R&D 패스트트랙(Fast-track)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상품 풀(Pool)을 확대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고 유연하게 보완하겠다”며, “R&D 프로세스 혁신과 외부 협업 강화로 글로벌 경쟁사보다는 더 빠르고인디 브랜드보다는 신뢰도 높은 최고의 품질 역량을 보유한 회사로 고객에게 인정 받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LG생활건강의 이 같은 행보는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코리아나 화장품이 제60회 발명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주)코리아나 화장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활동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발명의 날은 1441년 5월 19일조선이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것을 기념해 195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기념식을 열고발명 진흥에 기여한 개인및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제60회 기념식은19일오후 3시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됐다. (주)코리아나 화장품은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주)코리아나 화장품이 추진해온 특허 기반 기술 개발, 바이오 연구, 피부과학 중심의 제품 연구 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피부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 시도와 자연유래 성분을 적용한 기능성 제품 연구는 화장품 산업 내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주)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연구 중심 경영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품질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주)바이오비쥬(489460, 대표이사 양준호)가 오늘(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공모가 대비 100% 이상 오르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주)바이오비쥬는 이날 시초가 18,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26,500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공모가(9,100원) 대비 191% 급등한 수치다. 종가는 공모가(9,100원)대비 102% 상승한 18,380원을 기록했으며 상장 첫날 거래대금은 7,186억 원으로 당일 상장종목 중 가장 많았다. 2018년 설립된 (주)바이오비쥬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미용 의료 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296억 원, 영업이익은 78.7% 증가한 92억 원을 기록했다. 메디컬 에스테틱 핵심 제품군인 스킨부스터,필러 등 부문에서 높은 성장성과 기술력을 입증해온 (주)바이오비쥬는 상장 전부터 기관과 일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23일부터 29일까지 지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지난 8~9일에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각각 1,0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로당시 청약 증거금으로4조 229억 원이 몰렸다. (주)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설비 확충과 연구개발(R&D), 신제품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GMP 2공장 건립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재 (주)바이오비쥬는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21개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유통 채널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의 주식 등대량 보유 상황 공시 (2025년 5월 20일) 업계에서는 K-뷰티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주)바이오비쥬의 상장 흥행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후 상한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공모가 대비 2배 이상 급등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바이오비쥬의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 (주)청담글로벌(362320, 대표이사 최석주)로상장 직후 지분율은 50.85%다. 공모 직전 (주)청담글로벌은 63.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상장 과정에서 일부 지분이 희석되며50%대로 하락했다. (주)청담글로벌이 보유한 지분은 보호예수(락업) 조치에 따라 상장 후 30개월간 처분이 제한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주)씨티케이(260930, 대표 정인용)가 중국의 화장품 패키지 제조기업 MYC와 씨티케이클립(CTKCLIP)을 통한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MYC 패키지의 국내 시장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MYC의 프리미엄 패키징 솔루션을 씨티케이클립을 통해 소개, 판매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사들은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제품 다양성과 혁신적인 신규 패키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더욱 합리적 가격 경쟁력으로 우수한 글로벌 제조사와의 소싱 기회를 넓히게 됐다. MYC는 프리미엄 패키지를 75개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해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ISO와 친환경 인증 등 다양한 국제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MYC는 업계로부터 이탈리아 디자인 철학, 혁신성, 지속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주요 뷰티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주)씨티케이는 이번 MYC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우수 제조사들의 씨티케이클립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외 공급망의 확장은 단순한 제품 선택지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신속하고 트렌디한 제조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주)씨티케이의 글로벌 풀턴키(Full Turn-key) 서비스 경쟁력의 강화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씨티케이 관계자는 "해외 다수의 제조사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주)씨티케이의 공급망 플랫폼 밸류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며, "해외 제조사들 또한 씨티케이클립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최근 미국 관세와 같은 이슈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기업 간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사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는 패키지 아이디어 공유와 디자인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주)씨티케이는 혁신적인 패키지 연구개발을 핵심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MYC도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패키징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씨티케이 관계자는 "이번 MYC와의 협력으로 국내 시장에 더 넓은 패키지 선택권을 제공함과 동시에 (주)씨티케이의 글로벌 풀턴키 사업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것이다"며, "향후 글로벌 제조사 유치를 지속 확대해 브랜드 파트너들이 더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경험하고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16일 중국 상하이 푸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과 공동으로 ‘K-라이프스타일 위크(K-Lifesytle Week)’를 개최했다. 매년 5월 상하이에서는 CBE 중국뷰티박람회와SIAL 식품박람회등 소비재 최대 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이번 K-라이프스타일 위크 행사는 중국 전역 수입 바이어가 상하이를 방문하는 박람회 기간과 연계해국내 화장품 등K-소비재기업의 중국 소비시장 공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마련됐다. 행사는 ▲K-소비재 파워셀러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중국 시장환경 분석과경영지원 설명회▲K-소비재 우수상품 샘플 전시 쇼케이스 ▲K-소비재 중국 인증 취득을 위한 기업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중국의 유력 바이어 100여 개사와 한국 기업 75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열띤 오프라인 상담이 진행됐다. 중국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따라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하는 수입 제품을 찾는 바이어 수요에 맞춰 ▲뷰티, 퍼스널케어 ▲건강식품 ▲가공식품 등 카테고리별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성과가 예상되는 수출 유망 프로젝트는 총 45건으로 그중 자연주의 기초화장품 전문기업 K사는 현장에서 약 200만 달러 규모의 MOU 계약을 체결했다. 또이날 열린 중국 시장환경 분석 설명회에서는 ▲2025년 중국 경제 전망 ▲중국 산업 발전 동향 ▲중국 통상, 관세, 인증 등 국내수출기업이 알아야 할 최신 트렌드 등 중국 내수 소비 시장 공략을 위해 필요한 전략을 공유했다. 마하이화(马海华)중국식품토축수출입상회의 총감은 “한국 소비재는 한류를 접목한 트렌디한 감성으로 중국 시장 내에 바이럴 마케팅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고 있다”며, “1인 가구, Z세대 등 새로운 소비층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으로 중국 소비시장에 대한 치밀한 사전 분석이 필수적이다”고 조언했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소비재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K-브랜드의 참신함을 찾는 중국 바이어의 수요는 여전히 많다”며,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을 통한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모멘텀으로 국내K-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업계 단체와 정례회의를 개최해 화장품 표시·광고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대한화장품협회,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화장품 표시·광고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례회의를 16일 개최했다.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는 인체적용시험 고도화와 선진화,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관련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9월 설립해 현재 30개 시험기관으로 구성됐다. 화장품은 표시·광고를 하려면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작성된 실증자료가 있어야 하며식약처는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실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표시·광고 관리를 위해 지난해 6월 협회, 협의회와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식약처와 협회,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화장품 표시·광고의 신뢰성, 객관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인체적용시험 근거 표시·광고의 실증 문제사례 조치결과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4월 식약처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신뢰성, 객관성 강화를 위해 개정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및 효력시험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업계 의견도 수렴했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정례회의에서 “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제품 광고 규모도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전체의 관리를 위해서는 정부의 관리와 함께 민간의 자정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표시·광고와효능·효과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 담보를 통해 K-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 표시·광고와광고 내용 실증 등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하고 광고 모니터링과점검을 강화하는 등 거짓, 과장광고 화장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바스프, 지속가능한 처방 개발 - 포괄적접근법 지속가능한 소비문화의 확산은 퍼스널케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천연 성분, 생분해성, 미세 플라스틱 무첨가, 온실가스(Greenhouse Gas, GHG) 배출량 감소는 환경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주제이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은 타협하지 않는 제품을 기대한다. 이 3가지 요구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BASF는 생태적 책임과 소비자 만족의 균형을 이루는 포괄적인 처방 개발 전략을 개발해 브랜드가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ASF의 포괄적인 처방 개발 전략은 화장품의 개발과 적용 과정에서 성능, 지속가능성, 경제성 간의 시너지 효과를 탐구한다. 이 접근 방식은 전체 처방 개발을 최적화함으로써 이 3가지 측면 간의 이상적인 균형을 찾는 데 있어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경제성 – 2024년 소비자들은 뷰티와 퍼스널케어 제품 구매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점점 더 많이 채택하고 있다. 여기에는 할인과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찾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할인 혜택을 검색해 과대 평가된 제품을 밝히는 ‘디인플루언서(deinfluencers)’를 팔로우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대신 고가의 제품과 비슷한 혜택을 제공하는 저렴한 대체품인 ‘듀프(dupe, 단순한 복제를 넘어 명품의 대체품)’를 찾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이전 세대보다 구매력이 낮은 Z세대 사이에서 당황스러운 것이 아니라 현명한 쇼핑의 지표가 되고 있다. 성능 - 퍼스널케어 제품의 성능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효과적인 제형은 보습, 클렌징, 스타일링 등 원하는 결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력적인 질감과 향을 통해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소비자들이 점점 더 고품질의 다기능 제품을 찾으면서 성능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또지속가능한 성분을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통합해야 하는 과제는 퍼스널케어 산업에서 진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 는 데 있어 성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속가능성 - 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성 전환은 천연 성분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서 잘 드러난다. 천연 성분 시장은 2022년 6억 4,200만 달러에서 2030년 10억 9,5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소비자 행동의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의미하며 현재 40% 이상의 구매자가 뷰티와 퍼스널케어 제품에서 천연 성분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1 2020~2024년 지속가능성 콘셉트의 퍼스널케어 환경 측면으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제품 처방 개발에 영향을 미치고 연구 활동의 증가를 이끌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주요 시장 동력으로는 천연 성분, 생분해성, 미세 플라스틱 미함유, 탄소 중립성에 대한 강조가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지난 5년 동안 출시된 제품 수의 증가에 모두 반영돼 있다. 필자 B. Seelig, A. Ptock, A. Stork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바이오소재 전문 기업 (주)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 대표이사 정대현, 모상현)가 주력 제품인 스킨부스터를 통해 확보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니들 패치,식물성 PDRN 등 고기능 제품군으로 외형 확장에 나선다. 고기능 고수익 제품을 중심으로 구축한 수직계열화 구조위에 새로운성장동력을 마련함으로써 본격적인 체질 개선과 실적 레벨업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식물세포 설계와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유효물질, 추출물,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하는 바이오소재 기업으로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는 ▲식물세포 유래 원료(PCX) ▲성장인자 기반 스킨부스터(GFX) ▲마이크로니들 패치 등이 있다. 특히주력 제품인스킨부스터는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EGF와 콜라겐 생성을 돕는 FGF 등 고기능성 성분이 포함하고 있다. 또독자 개발한 고주파 자극기(SMART-RC²)와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세포주를 설계하고대량 배양하는수직 계열화된 생산 체계를 확보함으로써높은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위스 지보단과의 향료소재 공동 개발, 극지 식물 기반 화장품 등 고부가 신규 사업도 병행하며 외형 확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전개 중이다. 실제로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약 250종의 식물세포주와 동결보존 시스템을 구축해배양 원가를 사실상 제거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반복 생산이 가능한 단일 세포주 기반의 생산 체계를 통해 40~60% 수준의 OPM(영업이익률)을 유지 중이다. 또 450억 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어 설비 투자나 신사업 진출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바이오에프디엔씨2024년 기준 매출 비중 (단위 : %) 최근 (주)바이오에프디앤씨는 식물세포 기술 기반 수익 기반 위에마이크로니들 패치와 식물성 PDRN 등 신규 포트폴리오를 더하며 외형 성장의 새로운 축을 형성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여드름 중심의 기존 제품 라인과 달리 주름 개선에 특화된 홈케어 제품군으로식물세포 유래 성장인자를 함유한 하이드로겔 기반 니들 형태로 개발돼 피부 침투력과 안정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남 화순 공장에 연간 120만 개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수요 반응에 따라 최대 720만 개까지 생산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설비 구조도 갖췄다. 올해는 하반기중국향 수출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이에 따라 약 30억 원의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 여기에 식물성 PDRN의 상용화도 추진중이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식물성 소재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동물성 성분 대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재생, 항염 효과를 갖춘 고기능 원료인 PDRN이 이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식물세포 시장 규모 전망 (단위 : 백만달러)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현재 관련 특허 3건을 보유 중이며한국콜마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장미세포 기반의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8개 식물세포주에서 수율 개선과 양산 프로토콜 정립을 진행 중이며오는 2026년부터 제품 적용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권태우 하나증권연구원은 "(주)바이오에프디앤씨는 식물성 고기능 성분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토대로 자사 브랜드와 OEM ODM을 병행하는 다층적 포트폴리오 전략도 점차 강화하고 있다"며, "외형 성장은 물론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들어 수익성 측면에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43억 원, 영업이익은 49.1% 증가한 14억 원을 기록했다.하나증권은 올해 (주)바이오에프디앤씨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39.1% 증가한223억 원, 영업이익은 61.1% 증가한 78억 원을 제시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스킨부스터는 병의원향 채널 확대와 함께 안정적 현금 창출 기반을 유지하고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중국향 수출개시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식물성 PDRN은 2026년부터 적용이 가시화되면원료 내재화를 통한 실적 레벨업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권태우 연구원은 “제품군 확장, 기능성 원료의 상용화, 생산역량(CAPA)강화가 맞물리는 구간이다"며, "실적과 체질이 동시에 바뀌는 흐름 속에서 구조적 리레이팅 시그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동남아시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 Shopee)가 오는 6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을 진행한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와총판,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마켓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해외법인과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도 사업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화장품 ODM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코스맥스와 함께 향후 남미 시장까지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 ‘스킨푸드’를 비롯해쇼피 협력광고사인 ‘메타’,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관인 민텔코리아등이 연사로 나서며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K뷰티 셀러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행사 메인 세션은 ▲데이터로 보는 K뷰티 트렌드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을 위한 초기 온보딩 전략과 물류 및 마케팅 가이드 ▲K뷰티 브랜드 담당자들의 성공 사례 공유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가 ‘쇼피 데이터로 본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이후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과민텔코리아 데이터팀이 각각 ‘코스맥스 사례로 본 K뷰티의 동남아시아 로컬화 전략’, ‘동남아 소비자를 사로잡는 페이셜케어 시장 공략법’ 등의 발표를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아렌시아’가 쇼피 입점 초기 급성장할 수 있었던 전략을 소개한다. ‘스킨푸드’는 글로벌 턴어라운드 비하인드 성공담을 공유하고 ‘메타’는 뷰티 광고주와의 협력 광고와 소재 광고 전략 등에 관해 설명한다. 이 밖에도 현장 질의응답 시간과 럭키드로우, 부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브랜드사의 빠르고 효율적인 입점을 돕기 위한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 참가 브랜드사도 모집한다. 기준에 부합한 브랜드사에게는 당일 현장에서 1:1 맞춤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자체 브랜드 보유사, 총판 또는 운영 대행사 등이다. 일정 상품 수(SKU) 보유하고최초 6개월간 일정 금액 이상 마케팅에 사용 가능 여부, 쇼피 담당 인력 보유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거나 총판을 보유한 뷰티 브랜드와 유통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오프라인 참여의 경우 쇼피 미입점 브랜드사, 유통과총판 관계자들만 신청할 수 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K뷰티 써밋’은 뷰티 카테고리 셀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동남아 마켓 진출을 위한 각종 인사이트 공유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동남아 K뷰티에 관심 있는 유통과총판, 브랜드사 모두가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팁과 핵심 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15일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5 올 어바웃 아모레(All About Amore)’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올 어바웃 아모레는 ‘설레는 봄날, 아모레 뷰티트립’ 콘셉트를 선보이며 사옥을 방문한 주요 e커머스 플랫폼사 관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의 감각적인 뷰티 경험을 선사하고아모레퍼시픽 브랜드와e커머스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을 비롯한 200여 명의 e커머스 플랫폼사 관계자들과 아모레퍼시픽 소속의 브랜드 매니저, e커머스 구성원들이 함께했다. ‘아모레 홀’에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에 이어 플랫폼사 우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서병휘 R&I 유닛장이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부 순서에서는 봄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아모레 가든’에서 각 브랜드별 부스를 선보이고 신제품 체험과 메이크업,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트 드로잉 포토존과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고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플랫폼사 관계자들과 아모레퍼시픽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지견을 나누며 서로의 비즈니스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경연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디비전상무는 “e커머스 사업의 성장을 위해서 플랫폼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은 필수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동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주)(078140, 박진오)가 PT Azelis Indonesia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유지해온 독점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며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로이터(Reuters)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홈케어와퍼스널케어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1.5% 성장해 약 3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품질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한류 열풍이 이러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또현지 화장품 제조사의 기술력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대봉엘에스(주)는 프리미엄 원료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봉엘에스(주)는14일부터 사흘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Indonesia Cosmetic Ingredients 2025(ICI 2025)’ 전시회에 주요 공급업체로 참가해차세대 클린더마 기능성 소재를 대거 선보이며 현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자씨 오일 기반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 ▲리포좀 흡수율을 극대화한 유자씨오일 전달체 ▲국산 밀 발효 저분자 펩타이드 ▲연근 유래 뮤신 등을 소개했다. 또신제품으로는 ▲적채 유래 고순도 엑소좀 ‘RedCabbage ExoSkin’ ▲유글레나 유래 1,3-β-글루칸 단일 리포좀 ‘Lipo B-Glucan-U’를 공개했다. 이들 소재는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고기능 클린더마 성분으로 대봉엘에스(주)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원료들은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세포라, 아마존 입점 인디 브랜드)에서 실제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환경적 요인으로 손상모 비율이 높은 시장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이에 맞춰 대봉엘에스(주)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펌제 가이드 역시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봉엘에스(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인도네시아는 물론 베트남과 태국 등 아세안 주요 국가로의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 개발, 독자 기술력, 효능 중심의 제형 제안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인 '커스텀 매치'의 인기에 힘입어 색상, 제품 카테고리 추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오늘(20일) 밝혔다. 헤라의 기존 맞춤형 서비스는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으로 운영 중이며예약 오픈과 동시에 연일 마감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글로벌 고객에게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2025년 방문자 누계 기준 외국인 고객이 약 85%를 차지하고 있으며일본과 미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헤라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 쿠션)을 도입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역시 색상을 125가지에서 205가지로 세분화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신규 도입된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블랙 쿠션을 130가지 색상으로 제공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4년 연속 한국 럭셔리 No.1 쿠션이라는 명성과 함께 맞춤형 제품을 통해 글로벌 대표 쿠션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치면 최대 335가지 색상 안에서 선택할 수 있어보다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인 피부 톤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에 최적화된 색상 결과가 나오면 1:1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전문 조제 관리사가 테크니컬 로봇을 활용해 바로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뷰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연 헤라의 새로운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오늘(20일)부터 서울 성수동의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선보이며예약은 아모레성수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한 고객도 매장에 비치된 셀프 측정 기기와 특수 제작된 컬러 카드를 통해 맞춤형 쿠션과파운데이션을 구매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클리오(237880, 대표 한현옥)가 올해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국가와 채널,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매출이 일제히 감소하면서 수익성도 악화됐다. 국내외 시장의 경쟁 심화와 기저 부담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했다. 컨센서스도 직전 6개월 대비 36.5% 하락한 24,500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2분기 이후 점진적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클리오의1분기 실적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823억 원, 영업이익은86.5% 감소한 11억 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71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다.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이 맞물려 수익성이 크게 하락한 탓에 영업이익률은 1.4%에 머물렀다. 국내에서는 주요 유통 채널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국내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461억 원에 그쳤고 채널별 매출 증감률은▲H&B-1% ▲온라인 -9% ▲홈쇼핑 -41% ▲오프라인 -18%를 기록했다. 반면, 광고판촉비는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수익성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시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미국(-33%), 중국(-25%), 동남아시아(-5%)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362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쟁 심화와 재조 조정의 영향이 혼재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다만, 일본은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14% 증가하며 예외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 매출 증감률은 클리오 -21%, 페리페라-2%, 구달 -7%를 기록하며 모두역성장했다.특히 매출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클리오가 국내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에서 감소하며 전체 매출에도 타격이 컸다. 엔데믹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 왔던 클리오의 실적이지난해하반기부터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실적 부진 원인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와 전년도의 고성장에 따른 기저 부담을 꼽았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경우, 경쟁심화로 판매업체 수가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클리오는 3개 분기 연속 국내 H&B 채널에서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제시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연구원도 "글로벌 전역에서 K뷰티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수없이 많은 인디브랜드가 생겨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브랜드 업체간의 경쟁 강도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클리오 분기와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다만,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화투자증권은 연간 매출은전년 대비 0.7% 증가한 3,540억 원, 영업이익은 20.4% 감소한 20억 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27.1%)에 비해 감소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2분기다이소에 S/S 신제품이 출시되고온라인과 편의점 등 신규 채널 확대가 추진된다. 하반기부터는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유럽 현지 리테일 체인과의 협업이 가시화되면서 상저하고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분기에는 이탈리아 최대 패션 리테일 체인 OVS에 페리페라와 구달이 입점했고유럽 드럭스토어 디엠(dm) 이탈리아 지점에서도 페리페라 제품이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6월에는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대표 드럭스토어 체인 크루이드바트(Kruidvat)의전 매장 1,300개에 구달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또북미 아마존과일본 웰시아와 돈키호테를 비롯해 중동 시장 등 다양한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증권가는 클리오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변경하고목표주가를 기존 35,000원에서 21,000원으로 낮췄다. 상상인증권은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7,000원을 제시했다.최근 6개월 간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24,500원으로직전 6개월 평균 목표주가였던 38,556원 대비 36.5% 하락했다. 이에 대해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2020년 이후 처음외형이 감소했고매출원가율과광고판촉비율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진한 흐름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클리오주가는 지난해 6월 43,000원 안팎에서 거래됐지만 11월 이후 가파른 하향각을 그리며 11월 중순 17,000원대로 급락했고 현재 16,000원~18,000원 수준을 횡보하고 있다. 한유정 연구원은 "일본 온라인 채널의 기저 효과, 유럽 매출 반영 등은 일부 긍정적 요소로 볼 수 있으나 매출 기여가 가장 높은 국내 H&B 채널의 기저 부담이 상당해 단기 실적 흐름에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다름인터내셔널(대표이사 강인희)이 9일부터 11일까지개최된 '케이 켈렉션 윗 케이콘 재팬 2025'(KCOLLECTION with KCON Japan 2025)에 참가해현장 판매완판을 달성하고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주)다름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시회에서클린뷰티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티'(Vertty)를 선보이며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케이콘(KCON)은 CJ ENM이 주관해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11만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하면서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회에서 베르티는 ‘티트리 자일리톨 워터젯크림’, ‘티트리 히알루로닉 오일 프리 앰플’, ‘티트리 비타민 부스팅 토너’ 등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모든 제품이 비건 포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일본 전문 에이전트 에이유(AU inc, noul.jp)와의 협업으로 10여 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베르티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동시에 진행된 현장 판매와체험킷 4,000개가 모두 소진돼베르티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 강인희 (주)다름인터내셔널 대표는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이번 케이 켈렉션 윗 케이콘 재팬 2025 참가를 통해 베르티 브랜드 가치를 더욱 알리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뷰티 트렌드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다름인터내셔널은 클린뷰티, 비건 트렌드를 선도하는 베르티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케이콘 재팬 2025 참가를 계기로 일본은 물론 글로벌 바이어와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마녀공장(439090)이 대거 임원진 개편을 단행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의 투자 전문가 김기현 KL&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는 등 재무, 경영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영 효율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마녀공장은 오늘(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김기현KL&파트너스 대표를 신임 사내이사로선임했다고 한국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송지혜 단독 대표 체제에서김기현, 송지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신임 김기현 대표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고2015년부터는 KL&파트너스를 이끌어 온 투자전문가로 뷰티 산업에 대한 투자 경험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전략적 시각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김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 송지혜 대표는베인앤컴퍼니 파트너, 휴젤 전략본부장, 카카오 수석부사장, 엔다이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로 지난 3월 31일유근직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정기 주총을 통해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영각 사외이사, 송홍섭 기타비상무이사가새롭게선임됐다. 박 이사는 기재부 출신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거쳐파이오니아엔베스트먼트 대표,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을 역임했다.송홍섭 기타비상무이사는파르나스호텔, 아주호텔제주 대표를 지냈으며현재 엘앤피코스메틱 고문으로 활동 중인 호텔·화장품 업계 베테랑이다. 마녀공장 대표이사 변경 공시 (2025년 5월 19일) 특히 이번 임원진 개편은 대주주 변경과도 맞물려 있다. 지난 4월 30일 기존 최대주주였던 L&P코스메틱은 보유 지분51.87%를 KL&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케이뷰티홀딩스에 약 1,900억 원에 매각했다. 2025년 3월 설립된 케이뷰티홀딩스는 L&P코스메틱을 비롯해 사모펀드, 기관투자자 등이 출자한 신설 법인으로이번 계약을 통해 (주)마녀공장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운용사인 KL&파트너스는 그동안 뷰티, 식음료 등 소비재 분야에서 경영권과소수지분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온 투자사로(주)마녀공장의 브랜드와 해외 사업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마녀공장은 경영진교체와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계획이다. (주)마녀공장은 지난해 미국 코스트코, 얼타, 타겟 등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전년 대비 21.8% 증가한 1,279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85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65% 하락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16일 인천시 중구월미로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형 케이뷰티(K-Beauty) 브랜드 ‘어울’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신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업은 공사가 운영 중인 수출입 활성화 티에프팀(TF)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이에 따른 관세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입 티에프팀(TF)을 출범한 바 있다. ‘어울’은 2014년 10월 인천광역시가 지역 중소화장품 제조사들과 협력해 출시한 국내 최초의 지자체 공동 화장품 브랜드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 오던 ‘어울’은 외부 환경 변화로 일시적인 침체를 겪었으며이후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민간 기업인 (주)아이씨오(ICO)가 운영을 맡고 있다.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은 ‘어울’은 2024년부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존 유통망 외에도 신규 중국 판로를 개척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위상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사는 ‘어울’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현황 공유, 애로사항 청취, 특화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화장품 제조사의 경쟁력 제고와 인천항 물동량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디자인 개발, 전시회, 특허·지재권 등 14개 분야 메뉴판과관세 대응 패키지 등을 중소기업이 필요한 만큼 활용해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그간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업계는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를 지속 건의해 왔고이번 추가경정예산에 898억 원을 반영해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하게 됐다. 올해는 1차로2,500개사를 지원하고2차로75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3차로2,600개사 내외를 지원할예정이다. 올해 수출 바우처 예산은 이번 추경 898억 원을 포함해 총 2,173.6억 원으로 느어났다. 이에따라 지원 규모도 2023년 2,644개사, 2024년 2,964개사 보다 크게 증가한 5,850개사로 증가했다. 수출 바우처 3차 지원사업은 먼저 패스트 트랙 선정 방식 등을 적용해사업 신청 후 1개월 내에 신속 지원한다. 이는 지난 4월 모집공고한 '수출 바로 프로그램'에 도입한 방식으로기존 수출바우처 선정절차가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됐던 것에 반해 신속 지원은 사업 신청에서부터 지원까지 1개월 이내로 단축된다. 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요건을 수출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예비 수출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수출 바로 프로그램'은 지원대상을 미국 수출기업으로 제한했지만관세 파고의 글로벌 확산에 대응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필요성도 있어 더욱 폭넓게 지원한다. 특히 수출 분야 마케팅 서비스를 비롯해 수출 다변화와 관세 분쟁 해결 등을 지원하는 ‘관세 대응 패키지’도 지원한다. 이번 수출바우처 3차에 선정된 중소기업도 1차와 2차 선정기업과 동일하게 국내외 전문 법인 등으로부터 맞춤형 관세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세부 지원대상과 한도 (단위 : 백만원) 이순배 중기부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바우처가 글로벌 수출 전선에서 든든한 디딤돌이 돼중소기업이 대외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은 오는20일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6월부터 지원이 가능할 예정이며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달리가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2025년 제29회 CBE 중국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 2025)'에서 프리미엄 EMS 디바이스 ‘달리마스크(d’arli mask)’와 ‘비틀(Beetle)’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달리 제품의 해외 전시와 판매를 총괄한 (주)피앤큐(PNQ.INC)는 한국관 내 부스를 통해 ‘달리마스크’와 ‘비틀’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특히(주)달리의 제품은 높은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즉각적인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프리미엄 안면 근육 자극기기‘d’arli mask’ 큰 주목 ‘달리마스크’는 (주)달리가 자체 개발한 EMS(전기근육자극) 기반의 홈케어 디바이스로1~400Hz의 다양한 주파수와 14단계 출력 강도를 통해 표정근 깊숙이 자극을 전달하며 리프팅, 탄력 개선, 중안면부 볼륨 강화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동 모드 조절 기능(AUTO CONTROL)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어 착용감을 극대화했으며패션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마스크 형상도 돋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이 이어졌으며 (주)피앤큐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심도 깊은 협력을 주도하며 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 골반저근 전용 EMS 디바이스‘Beetle’ 바디 리프팅 순환촉진 효과 ‘비틀’은 골반저근(PC근)을 직접 자극하는 EMS 디바이스로요실금 개선, 성기능 강화, 바디 리프팅과순환 촉진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소형 경량 디자인에 고밀도 EMS 패드를 탑재했고다채널 출력 기술로 근육 수축과 이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실제 체험존에서는 여성은 물론 남성 바이어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달리는 '작지만 강한 EMS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의 관심이 높았으며SNS 상에서는 제품 시연 영상과 부스 현장이 실시간으로 공유돼 K-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주)피앤큐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달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EMS 디바이스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주)달리와 (주)피앤큐는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유통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체화했으며 해외 샵 전용 버전과 클리닉 전용 B2B 모델에 대한 수요도 확인했다. 향후 (주)달리는 단순 홈케어 기기를 넘어의료기기 수준의 전문 EMS 디바이스ㅘ맞춤형 케어 솔루션 개발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달리는 EMS 기술 기반의 미용기기와 헬스케어 제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달리마스크’, ‘비틀’ 외에도 두피, 여성 케어용 디바이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해외 판매 총괄사인 (주)피앤큐와 함께 K-디바이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향료의 안전한 사용 : 향료 업계가 책임감 있고 자발적으로 스스로규제하는 방법 향기는 매일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조용한 조력자이다. 아침의 첫 순간부터 편안한 저녁의 의식에 이르기까지 향기는 우리의 웰빙과 기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상쾌한 샤워 젤로 샤워를 시작하면 새로운 하루를 상쾌하고 긍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샤워 젤의 상쾌한 향은 상쾌한 느낌을 주며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갓 세탁한 빨래 냄새는 청결함과 안정감을 떠올리게 하고 갓 구운 빵과 향긋한 커피 향은 오감을 자극해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등 하루 종일 향기는 모든 곳에서 우리와 함께 한다. 이러한 향기는 종종 아늑한 가족과의 순간, 특별한 축하 행사 또는 평온한 어린 시절의 추억과 관련이 있다. 좋은 향수는 자신감을 높여주고 특별한 저녁 행사를 위한 카리스마를 강조할 수 있다. 동시에 뜨거운 목욕에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 향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좋은 방법이다. 평화의 오아시스를 만들어 일상을 진정시키고 감각을 진정시켜 준다.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다. 향기의 역할은 독특하고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이다. 신선하고 상쾌한, 차분한, 매혹적인 모든 향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하고 삶의 작고 아름다운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향기는 영혼뿐아니라 몸과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모든 향기 경험을 긍정적인 것으로 유지하려면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954년 설립된 독일향료제조사협회(Deutscher Verband der Riechstoff-Hersteller e.V., DVRH)는 독일에서 가장 주요한 향료산업무역협회로 자리잡았다. DVRH는 일상생활에서 향료의 중요성 과 향료 산업의 공통 관심사를 옹호하며 회원사들에게 정보, 교류, 협력을 위한 귀중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독일 내 향료 제조사의 약 85%를 차지하는 회원사들과 함께 협회는 향료의 책임 있는 개발, 생산과 안전한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료의 생산과 개발에는 높은 경제성과 규제 요건이 적용된다. 이 산업은 제품의 안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가능한 한 지속가능 하고 혁신적으로 행동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료 물질과 향료 혼합물은 국제, 지역, 국가와 지방 규제 당국의 법률과 규제의 적용을 받는다. 이러한 법률과 규정은 성분 또는 혼합물의 용도와 제조, 배합, 사용, 판매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향료 제조사가 향료를 생산, 개발, 유통할 때 준수해야 하는 요건은 매우 까다롭고 복잡하다. 회원사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정치적인 이익 단체인 DVRH는 대중, 소비자, 정책 결정자, 언론에 향료에 관한 투명하고 근거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협회는 향료를 사용하는 제품 범주에 대한 관련 규정의 개요를 ‘모든 규제’(‘Everything regulated’)라는 제목의 안내서에 정리했다. 이 안내서는 대중에게 공개돼 있으며 향료와 향 제품에 적용되는 요건과 규정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필자 독일향료제조사협회(DV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