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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25년 9월 5일 화장품의 날 행사가 확정됐다.(법정 화장품의 날은 9월 7일, 올해는 일요일인 관계로 앞당겨 진행) 대한화장품협회는 국회K-뷰티포럼(대표의원 김원이),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서울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A에서 ’2025 화장품의 날‘ 행사를 공동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와 향후 혁신 전략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산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참석 인원은 정부·산업계·소비자단체·학계 등에서 약 200여 명이다. 기념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과 ▲ 대한화장품협회장의 감사패 수여가 진행된다. 아울러 환영 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기념식과 연계하여 산업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하루 일정으로 함께 진행된다. ➊ 산업포럼 ➋ 수출 세미나 ➌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 등 정책·기술·수출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로 구성되어, 화장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조망한다. 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법정기념일 지정은 K-코스메틱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역사적인 성과”라며, “9월 5일 기념식은 과거 80년의 역사를 되짚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이 라이브커머스 누적 방송 5000회를 기록하고 판매 1000억 원을 돌파함으로써 새로운 판로 개척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커머스 도전은 2020년 4월 헤라(HERA) 라이브 방송이 시작이다. 이때부터 본사 내 라이브 전담 조직과 전용 스튜디오를 신설하며 역량 확보에 힘써왔다. 전문 인력을 포함한 장비와 기술을 내재화하고, 라이브 전 과정을 외부 의존 없이 자체 소화 가능한 구조로 구축했다. 2023년에는 아모레몰에 라이브 쇼핑 전용 공간 '라이브 탭'을 신설하고 실시간 방송과 지난 방송 보기, 방송 편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했다. 대폭 확대된 편의성을 발판 삼아 라이브 탭 오픈 첫 해 시청자 수는 약 300% 늘어났다. 이후 매년 100% 이상 성장하며 올해는 아모레몰 라이브 방송으로만 100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마친 아모레몰 ‘2025 서머 아모레 세일 페스타’에서는 릴레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3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객 중심의 콘텐츠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네이버, 카카오, GS SHOP,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등 다양한 유통사와 연계해 라이브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채널별 브랜드 충성 고객에게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춘 구매 팁과 제품 정보를 선제적으로 전달하는 등 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방송을 기획했다. 라이브의 이점을 활용한 다양한 뷰티 특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뷰티 전문 쇼호스트가 추천하는 공동구매 포맷의 '같이 살래?'와 같은 기획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속 쇼호스트들에 대한 팬덤을 구축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사업부 김경연 부사장은 “라이브를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통해 라이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파인투데이의 글로벌 헤어 케어 브랜드 츠바키(TSUBAKI)의 리뉴얼 제품 3종이 ‘2025 상반기 쿠팡 어워즈’ 신상품 베스트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리뉴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 반응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결과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는 반응이다. 이번에 3관왕을 달성한 수상 제품은 △ 츠바키 프리미엄 EX 리페어 마스크 180g △ 츠바키 프리미엄 트리트먼트 워터 210mL △ 츠바키 프리미엄 볼륨 & 리페어 컨디셔너 450mL 등이다. ‘0초 헤어팩’으로 잘 알려진 츠바키의 대표 제품 ‘츠바키 프리미엄 EX 리페어 마스크’는 기다릴 필요 없이 곧바로 씻어내도 충분한 효과를 선사한다. 열 손상, 염색, 펌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집중 케어해 준다. 아이오닉 성분과 실-인 케어 성분을 함유해 최대 7일간 부드러움이 지속되는 케어 효과가 특징이다. ‘츠바키 프리미엄 트리트먼트 워터’는 뿌리는 타입의 노워시 트리트먼트. 편리함은 물론 까멜리아 오일포스 성분이 함유돼 보습·영양, 정전기 케어 효과까지 갖춘 제품이다. 은은한 까멜리아 꽃 향이 더해져 사용 시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 힘없고 처진 모발에 풍성해 보이는 볼륨감과 영양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츠바키 프리미엄 볼륨 & 리페어 컨디셔너’는 까멜리아 오일포스 성분과 볼륨 & 리치 콤플렉스가 함유됐다. 뿌리 볼륨을 개선하고 오랜 시간 풍성해 보이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츠바키는 2006년 론칭 이후 19년간 손상모 케어를 위한 전문적인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25년 리뉴얼 라인은 독자 기술력을 적용해 한층 강화된 윤기와 탄력 케어를 구현함으로써 프리미엄 헤어 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CJ올리브영이 ‘K뷰티 쇼핑 성지’로 자리잡으며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26.4%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글로벌택스프리(GTF) 서비스를 통해 부가세를 환급 받은 외국인 매출 기준) 엔데믹이 시작된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한 자릿수였던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30%까지 확대된 결과다. 실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10명 중 8명은 올리브영을 찾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집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약 720만 6700명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같은 기간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외국인 고객 수는 596만 2700여명으로 80%를 넘었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한 데는 관광객 수요에 맞춘 매장 운영 전략이 한몫했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홍대·강남 등지와 부산, 제주 등 전국 110여개 매장을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는 것은 기본이고, 상품명과 다양한 프로모션 정보를 영문으로 병기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고객이 즐겨 찾는 상품은 입구와 가까운 곳에 집중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다. 더불어 글로벌 카드사 및 호텔·항공업계와 제휴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여권을 지참한 외국인이 1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세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결제하는 ‘부가세 즉시환급’도 주요 매장에서 시행 중이다. K뷰티 컨설팅 역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비결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이달 초 개점한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도입했다.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45분간 매장 안내부터 상품 소개, 구매 상담까지 제공한다. 각 고객의 피부, 두피,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바탕으로 1대 1 컨설팅을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는 귀띔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80% 이상이 국내 인디·중기 브랜드이기 때문에 개별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 고객이 많다. 단순 상품판매를 넘어 K뷰티 문화 확산과 개별 브랜드를 하나라도 더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특화매장도 외국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옥 디자인을 적용한 ‘경주황남점’이 있는 경북 경주시와 부산 해운대 등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새로 개점한 ‘제주 용담점’ ‘강릉타운점’ 등도 지역특화상품 등으로 지역사회와 협업하면서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밖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단이 경주황남점을 찾아 올리브영의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올리브영 청주타운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 확대에 맞춰 청주시 ‘청주여행쿠폰북’ 사업에 참여해 1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나이카’는 인도의 대표 뷰티 유통 채널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역에 K-뷰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누아는 나이카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 입점했다.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시하는 인도 뷰티 트렌드에 맞춰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TXA 세럼’ 등 대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장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인지도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게 아누아의 설명. 현지 나이카 관계자는 “K-뷰티를 인도에 처음 소개한 선도 기업으로서, 클린 뷰티로 잘 알려진 아누아를 나이카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뷰티 시장에서 아누아의 진정성 있는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유통 채널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누아는 2019년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자연유래 원료와 더마성분을 엄선, 피부 고민 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의 부친이자 창업자인 이병철 선진뷰티사이언스 회장이 오늘(21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빈 소 :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31호(3층) ■ 발 인 : 2025년 7월 23일(수) 11시 30분 ■ 장 지 : 경기도 광주 선영 ■ 연락처 : 02-2258-5940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사)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가 화장품제조 기업 대상으로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7월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화장품 제조업종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의 화장품 GMP 활성화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기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두 협회가 컨소시엄으로 운영기관을 맡아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이다. 대상은 화장품 GMP 및 스마트공장 구축을 필요로 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업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추가 모집 지원 조건은 ‘고도화’와 ‘고도화(동일수준)’ 2가지 유형이다. ‘고도화’는 지원 기간이 최대 9개월이며 지원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고도화(동일수준)’ 유형은 최대 6개월,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2개 유형 모두 지원 비율은 50% 이내이며 중간1 이상 목표 설정이 필수다. 선정기업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제품설계·품질·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과 연동되는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필수적으로 GMP 활성화 지원사업을 받아야 한다. 한편, ‘K-뷰티 얼라이언스’도 구성 및 운영되고 있다. 선정 기업은 화장품·스마트공장 구축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운영 노하우 및 컨설팅, 1:1 멘토링 등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클린뷰티 전문기업 슬록(대표 김기현)은 지난 7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비건뷰티페어’에서 ‘클린뷰티 스타트업 세미나+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클린뷰티 창업 전주기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멘토 8명이 연사로 나서, 꼭 필요한 실전 중심의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제로원특허법률사무소의 진승우 파트너 변리사와 테헤란행정사합동사무소의 최성현 대표 행정사 등 전문가 무료 상담도 함께 열렸다. 현장에는 약 100여 명의 창업자가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발표에는 8명의 멘토 연사들이 나섰다. 각자 경험과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를 발표했다. 리본코리아 윤종원 대표가 화장품 업계의 불용재고를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분좋음’으로 재탄생시킨 창업 스토리를 공유했다. 베이닐라 천화영 대표는 장업계 9년차 디자이너로서 브랜드 초기 단계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패키지 디자인의 핵심 포인트와 실전 팁을 소개했다. 모두모여 김혜은 대표는 조향사이자 니치퍼퓸 브랜드 ‘센트위키’ 운영자. 초기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용적인 브랜드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스키나 백민아 대표는 80만 팔로워를 지닌 아랍 특화 글로벌 인플루언서로서 SNS를 통한 해외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 진출 노하우를 전했다. 와이생활랩 박규근 대표가 소량생산 특화 제조업체 설립 시 법적 요건, 생산 설비 기준, 투자비용 등 창업 실무 정보를 실제 창업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뷰포리아 이소정 대표는 글로벌 뷰티 기업의 BM 출신으로서, 팔리는 화장품을 만들기 위한 컨셉 개발 및 시장 진입 전략을 강조했다. 브이랩스 이장욱 대표는 소비자에게 직접 보상하는 신개념 보상형 커머스 ‘마이브이’의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하우스부띠끄 김지혜 컨설턴트는 비거니즘과 세계적 비건 인증기관 ‘더비건소사이어티’의 기준 및 적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벗어나, 발표 후 연사들과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멘토들과 직접 명함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연결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한 스타트업 참가자는 “지난달 멘토링 행사에 이어 다시 참여했는데,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슬록의 김기현 대표는 창업 전주기 지원사업의 내용을 소개하며 “올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입법화와 클린뷰티 단체표준 제정 등 제도적 변화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창업기업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슬록의 창업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 및 다양한 무료 지원 프로그램은 슬록 뉴스레터와 K-서스테이너블 홈페이지,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안내되며, 클린뷰티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7월 8~11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아마존 ‘프라임 데이’(Prime Day) 행사에서 한화로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프라임 데이는 미국 아마존(Amazon)이 2015년 이래 매해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블랙프라이데이’와 더불어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혜택이 부여된다. 올해 기존 행사 기간을 두 배로 늘려 4일간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행사 기간 누적 매출은 한화 3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의 이번 프라임 데이 성과는 전년 행사 대비 6배 상승한 수치로, 행사 기간이 전년보다 2일 늘어났음을 감안하더라도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3월에 열린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Big Spring Sale)과 비교해도 136% 높은 매출 성과를 올리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브랜드 인기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메디큐브의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이 큰 역할을 했다. 아마존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색어 ‘메디큐브 (medicube)’는 프라임 데이 시작 전부터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행사 기간에는 뷰티 부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동시에 아마존 전체 검색 순위에서도 9위에 올랐다고 한다. 에이피알은 해당 기간 브랜드명이 아마존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른 사례는 메디큐브가 유일했으며, 이는 K뷰티를 넘어 브랜드 자체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부 제품 별로 ‘제로모공패드’가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4월부터 토너 & 화장수 (Toners & Astringents) 부문에서 선두를 이어왔던 제로모공패드는 행사 시작과 함께 뷰티 전체 부문(Beauty & Personal Care) 베스트셀러 1위로 치고 올라오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콜라겐 젤리 크림, 딥 비타 씨 패드 등 다른 화장품 라인도 각 부문마다 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대표 홈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 역시 ‘주름 & 항노화 디바이스(Wrinkle&Anti-Aging Devices)’ 부문 1위와 2위를 독식했다. 이에 메디큐브는 K뷰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7개의 제품이 뷰티 부문 베스트셀링 100위권에 진입한 브랜드가 됐다. 에이피알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메디큐브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전세계적인 소비 활성화 기간이 예정돼 있어,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주)(298060)가 김유정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3년 가까이 이어진 경영권 분쟁과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신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8일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송기령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김유정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신임 대표는 토론토대학교와 성균관대 MBA를 졸업한 경영 전문가로현재 코스닥 상장사 (주)네오팩트의 사업총괄 상무로 재직 중이다. 대표이사 변경 공시 (2025.7.18.자) 같은 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김대표를 포함해 백종욱, 박소림 등 3명의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백종욱 신임 이사는 풍전약품(주)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박소림 신임이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엔지온 메디칼(Angeion Medical International)의 한국 지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2022년부터 지속돼 온 경영권 분쟁과 이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2022년 3월 창업주인 고(故) 송순옥 대표가 별세하자,창업주의 지분 23.48%가 배우자인 송기령 이사에게 이전되며 송 이사는 최대주주에 올랐다. 그러나 송 이사와 오형남 대표이사 직무대행 등 기존 경영진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송 이사는 경영진이 신규 투자 유치에 소극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경영진은 송 이사가 사익을 목적으로 독단적인 경영권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고 맞섰다.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송 이사는 지난해 7월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같은 해 10월 4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당시 주총에서는 김성우 사내이사, 안진호·김기병 사외이사도 새로 선임되며 송 이사가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3년 가까이 분쟁이 이어지는 동안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경영 환경은 급격히 악화됐다.적자 누적, 신약 성과 지연, 투자 유치 실패 등이 이어졌고, 지난해에는 6억 6,000만 원의 매출에 8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초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3년간 2회 이상 초과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대주주 변경 공시 (2025.3.24.자) 회사는 경영 정상화와 자본 확충을 목적으로 외부 투자 유치와 경영권 매각에 나섰고, 지난3월 제3차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마르시아 신기술조합 제77호(지분율 26.22%)로 변경됐다.이를 통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80억 원의 자금을 신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마르시아 신기술조합의 출자자는 이스트게이트인베스트먼트(40%)와 블루케이(60%)로 이 중 이스트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조경숙 화일약품 회장이 대표로 있다.조 회장은 에스맥, 오성첨단소재, 크리스탈지노믹스, 금호에이치티 등 여러 코스닥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해온 인물로, 블루케이는 그의 우호세력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거래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면서 최대주주였던 송기령 이사의 지분율은 17.0%로 낮아졌다. 송 이사는 퇴임과 함께 구주 매각 등을 통해 보유 지분 정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7월 기준 송 이사의 보유 지분은 10.62%로 추정된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유정 신임 대표 체제 하에서는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확장,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등 신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2023년 론칭한 줄기세포기반 기능성 화장품 '이로로(Iroro)'는 지난해부터 홍콩,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중동 지역 등과 신규 유통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코슈메슈티컬 트렌드와 연계해 브랜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 안정화와 신사업 성장 기반을 다져 실적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외부 투자 유치, 글로벌 사업 확대, 연구개발 강화 등 전방위적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호흡기 건강 소재에 대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의 소재 개발 전문 자회사 코스맥스엔에스가 개발한 '브론치(Bronch)'는 호흡기 질환 억제 효과가 뛰어난 국산 전통 생약 재료인 배초향과 감초를 혼합한 소재다.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권에서 널리 사용해 온 배초향은 항염 및 항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감염 예방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널리 사용하는 감초는 기침 및 가래 완화에 도움을 주고 폐의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인 약초다. 이렇게 배초향과 감초를 복합 사용해 직접적인 호흡기 건강 개선 효과를 내는 소재다. 최적화된 배합 비율을 통해 각각 단독 추출물로 사용할 때 대비 2배 수준의 효능을 발휘한다.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서 위약군 대비 폐기능이 146.6% 개선됐다. 또 감기 증상 평가 도구인 '위스콘신 상기도 감염 설문(WURSS-21)'에서 총점은 164% 이상, 기침은 300% 이상 개선됐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브론치는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호주 4개국 특허를 확보했다. 농식품부는 전통 약용 자원을 활용하여 최적화된 배합비율로 제조된 브론치의 우수성과 호흡기 건강 개선에 대해 인체에서 과학적으로 효과가 확인된 점, 그리고 국내 농가소득 증대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NET 인증을 부여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번 인증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엔비티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사망 원인에서 4위를 차지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지속적인 증상 완화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라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소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에서 빨래의 쉰내를 향으로 덮지 않고 냄새의 원인 물질을 강력하게 세척함으로써 섬유 속부터 깨끗한 세탁을 도와주는 ‘냄새제거 부스터’를 출시했다. 랩신 냄새제거 부스터는 냄새 원인 입자를 잡는 독자 탈취 포뮬러를 처방해 모락셀라를 포함한 냄새 원인균 3종을 강력하게 세척해 준다. 또한 빨래 쉰내∙땀∙호르몬∙담배 등 4대 생활 악취를 유발하는 냄새원에 대한 99% 탈취 효과도 확인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고려해 알레르기 반응 물질 26종 및 피부 걱정 성분 7종을 함유하지 않았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해 온 가족 의류 세탁 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이 간편한 캡슐 형태로 1개당 7kg의 빨래를 세탁할 수 있다. 세탁세제와 함께 사용 시 섬유 속 냄새 원인균을 강력하게 세척한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우수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랩신 냄새제거 부스터는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고유의 향을 가리지 않도록 깔끔한 무향으로 처방됐으며, 일반세탁기와 드럼세탁기 모두 사용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화장품 기업들은 지난 한 주 주가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종목별로 주가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섹터의 주가 흐름은 종목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2분기 실적을 앞둔 시점에서 제조사(코스맥스)와 유통사(실리콘투)가 조정을 받은 반면 일부 브랜드사만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제조사인 코스맥스와 유통사인 실리콘투의 주가는 부진한 반면 일부 브랜드사는 시장보다도 양호한 흐름을 보인데 대해 “최근 화장품 섹터의 주가 흐름이 일괄적이지 못하다”며 “다가오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일괄적이지 못한 주가 흐름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23%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에서는 씨티케이(31.21%)가 가장 앞섰다. 한국화장품(23.68%)의 주가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화장품의 주가 상승에는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장품기업 주가를 끌어올린 것. 특히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에코글로우(16.96%), 씨앤씨인터내셔널(10.53%), 제이투케이바이오(9.53%), 바이오비쥬(9.49%), 에이블씨엔씨(9.01%), 코디(8.88%), 브이티(8.39%), 오가닉티코스메틱(8.27%), 내츄럴엔도텍(7.46%), 파워풀엑스(7.14%), 에스알바이오텍(5.27%)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제이준코스메틱(4.91%), 네오팜(4.83%), 애경산업(4.55%), 현대바이오(4.31%), 코리아나(3.14%), 토니모리(2.95%), 삐아(2.64%), 에이피알(2.22%), 아모레퍼시픽(2.11%), 제로투세븐(1.25%), 노드메이슨(1.15%), 컬러레이(0.78%), 코스메카코리아(0.74%), 진코스텍(0.70%), 라파스(0.63%), 바른손(0.49%), 메디앙스(0.46%), LG생활건강(0.30%), 이노진(0.24%), 현대바이오랜드(0.19%)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시즌 화장품 섹터의 건전한 주가 조정이 발생할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수급 상황과 함께 2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적을뿐더러 중국에서의 체질 개선과 같이 지난 3개월 간 섹터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주도주와는 다른 투자포인트를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SA 코스믹(-23.36%)의 주가는 한 주 만에 25% 가까이 하락했다. 디와이디(-17.03%)의 주가도 큰 폭으로 빠졌다. 한국화장품제조(-8.95%), 달바글로벌(-8.26%), 엔에프씨(-8.16%), 한국콜마(-7.18%), 아이패밀리에스씨(-6.23%), 셀바이오휴먼텍(-5.27%), 현대퓨처넷(-3.64%), 글로본(-3.28%), 넥스트아이(-3.24%), 콜마홀딩스(-3.10%), 제닉(-3.09%), 에이에스텍(-2.81%), 선진뷰티사이언스(-2.78%), 아우딘퓨쳐스(-2.69%), 세화피앤씨(-2.40%), 잉글우드랩(-2.25%), 더라미(-1.55%), 코스맥스(-1.02%), 아모레퍼시픽홀딩스(-0.76%), 잇츠한불(-0.63%), 클리오(-0.49%), 본느(-0.42%), 나우코스(-0.32%), 마녀공장(-0.26%), 원익(-0.14%), 뷰티스킨(-0.08%)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에 사용하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의 용도를 ‘각질제거’로 표시·광고가 금지된다. 시정·계도 기간이 7월말로 끝남에 따라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식약처가 18일 밝혔다. 살리실산의 광고 시 시정 및 계도기간은 이미 ‘25년 1월에 종료됐고, 표시는 1년 계도기간이 7월에 끝난다. 식약처는 모니터링을 예고하고 있다. 식약처의 살리실산의 사용 규정은 ▲ 기능성화장품: 여드름성 피부 완화 목적의 제품에 사용 가능 ▲ 일반화장품: 보존제 용도로만 사용 가능 ▲ 광고 표현 제한: 일반화장품에서 살리실산을 각질 제거, 피지 조절 등으로 광고 금지 된다. 다만 살리실산이 함유된 추출물은 기능성 표현(각질조절)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살리실산 자체는 표시·광고가 금지된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2 참조) 대한화장품협회의 ‘소비자를 위한 화장품 상식’에 따르면 살리실산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얻을 수 있는 베타하이드록애씨드(BHA)로 불린다.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에 사용된다. 살리실산, 그 염류 및 에스터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이스처라이저, 피부 클렌징 제품, 샴푸, 스킨케어, 헤어케어, 태닝 및 자외선차단제품, 구강 세정제 및 치마제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에서 사용된다. 주요 용도는 △ 각질 제거 △ 피지 조절 △ 여드름 완화 △ 모공 청소 및 피부 톤 개선 등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FDA에서 살리실산은 여드름 치료, 비듬 제거, 티눈·사마귀 제거 등에 OTC 의약품으로 승인된 성분이다. 유럽에서는 최대 2~3% 농도로 일반 화장품에 사용 가능하지만 3세 미만 영유아 제품에는 사용 금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네오팜(대표 김양수)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물놀이객들의 건강한 바디 피부를 위해 기획됐다. 더마비 제품 증정 이벤트는 7월 18~20일과 25~28일, 극성수기 2주간 주말을 포함해 운영된다. 두 제품 모두 캡이 달린 30ml 파우치 형태로 휴대성과 재사용 편의성을 높여 야외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마비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철 야외에서 장시간 물놀이를 하다 보면 자외선으로 피부가 자극받고, 피부 표면 수분 증발로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질 수 있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 물놀이 직후 자극 받은 피부를 다독일 수 있도록 더마비 바디 2종을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현장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순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몸소 체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서 총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높은 관심과 위상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부스에는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와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 등 자체 브랜드가 참여해 감각적인 K뷰티 제품력을 선보였다. 이들 브랜드는 현재 미국 아마존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해 있다. 부스를 방문한 북미 바이어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올리브영을 직접 경험해 보니, 텍스처, 컬러, 패키징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느껴진다”며 “향후 미국 매장 오픈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부스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현지 이목을 끌었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피부 진단 기기 ‘스킨스캔(Skin Scan)’을 활용한 ‘셀프 피부 진단 체험존’에서는 방문객이 피부 상태를 직접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는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스킨스캔을 체험한 북미 바이어들은 진단 알고리즘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고객 경험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 북미 바이어는 “올리브영은 스킨스캔과 같은 첨단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방식으로 뷰티를 소비하는 젊은 층의 선택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전 세계 뷰티 전문가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K뷰티의 진화된 경쟁력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올리브영만의 큐레이션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모프로프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145개 기업이 참가, 약 2만 6천 명의 참관객을 모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AGE20’S’(에이지투웨니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어워드’에서 브랜드의 혁신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메이크업 & 네일 부문 1위(WINNER)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는 혁신성, 지속 가능성, 안전성, 성분, 디자인, 창의성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뷰티 어워드로, 메이크업&네일, 스킨&바디케어, 헤어, 그린 & 오가닉 등 각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AGE20’S의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는 올해 행사에서 메이크업 & 네일 부문 파이널리스트 4개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된데 이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 제품은 에센스 포켓 기술을 적용해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에센스를 71% 함유한 차별화된 제형으로 오래도록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또한 3가지 파운데이션 색상을 하나의 팩트에 담은 3in1 라떼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피부 커버에 도움을 준다. AGE20’S 관계자는 “브랜드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이탈리아 볼로냐,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뷰티 산업 박람회로 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전문 뷰티 전시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동성제약(002211)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임원진의 횡령·배임 고발, 법정관리 돌입 등으로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는 동성제약을제35조 및 제38조의2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8.5점과 공시위반제재금 8,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3일 경영권 분쟁 관련 풍문에 대해 해명 공시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동성제약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자 '해당 사항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실제최대주주변경이 이뤄지고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거래소 측은 해당 해명이 허위이거나 중대한 오해를 유발한 것으로 봤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공시 (2025.7.17.자) 과거 1년 이내에 벌점이 15점 이상 누적되면 동성제약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어향후 공시관련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양구 전 회장과 조카 나원균 대표이사 간의 경영권 분쟁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양구 전 회장은 대표이사 자리를 나원균 당시 부사장에게 넘기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올해 2월에는 당시 최대주주였던 이 전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 중 일부(76만 6,423주, 지분율 약 2.9%)를 나 대표에게 장외 매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해 4월, 이 전 회장은동성제약 지분 14.12%를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120억 원에 마케팅 기업 브랜드리팩터링에 전량 매각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회사와 현 경영진에 사전 통보 없이 이뤄진 거래로 매각가(1주당 3,256원)도 당일시가(3,820원)보다 14.8%가량 낮게 책정됐다. 지분 전량 매각 3일 뒤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선 브랜드리팩터링 측은법원에 나원균 대표 등 현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냈다. 이에 맞서 회사 측은 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신청하며 방어에 나섰고, 법원이 이를받아들이면서 임원 교체 등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은 법원 허가 없이 진행할 수 없게 됐다. 나원균 대표와 동성제약 경영진은 브랜드팩터링 측이 소집하려던 임시주총의 효력 정지와 안건 효력 무효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새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 측 역시 법원에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및 외부관리인 선임을 요청해 주총과 관련한 양 측의 경영권 분쟁은 법원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주주총회 소집 결의 정정 공시 (2025.7.10.자) 7월 25일로 예정된 임시주총도 연기됐다. 회생법원의 허가 등 추가 법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결국 회사 측은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재차 임시주총 일정을 보류하고, 법원 허가 이후로 결정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대주주 변경,임시주총 소집과 연기, 법정관리 신청 등혼란이 지속되는가운데, 횡령·배임 고발까지더해지며 동성제약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6월 24일, 동성제약의 상근감사 고 모 씨가 나원균 대표이사와 등기임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소장에 기재된 혐의 금액은 177억 3,009만 원으로, 이는 동성제약 자기자본(2024년 기준)의 약 30%에 달하는 규모다.동성제약 측은 “해당금액 대부분은 선급금 계정 등에서 합산된 수치일 뿐이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즉각 반박했다. 부도발생 공시 (2025.7.17.자) 연이은 부도도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동성제약은 법정관리를 신청한다음 날인 지난 5월 8일 첫 어음 부도가 발생한 이후 2개월여 만에 누적 42억 원대 부도가 이어졌다. 회생절차가 개시된 6월 23일 이후에도 법원이 채무 전액동결과 자산보전 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림에 따라 4차례 부도가 추가로 발생했다.다만,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부도의 경우,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적 지급 제한 조치로 발생한 사안으로 상장폐지 또는 거래정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동성제약은 법원의 허가 아래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하며, 오는 10월 제출 예정인 회생계획안 마련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기 국면 속에서도 북미 시장에서프리미엄 염색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반등의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아마존 프라임데이(7.8~11) 기간 중 프리미엄 염색 브랜드 이지엔(eZn)과 허브(Herb)브제품의 판매량이 평소 대비 최대 3배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건 제품와 자연주의 컨셉에 대한 현지 소비자반응에 힘입어 향후 독일, 인도, 두바이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천연화장품 브랜드 허브누리가 '윤모생기 모발건강 트리트먼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발 영양과 윤기, 부드러움까지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 또 퍼밍 및 염색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집중 관리하고 단 1회 사용만으로도 뚜렷한 효과를 입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몬, 일랑일랑, 제라늄등 천연에센셜 오일을 함유하여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을 선사한다. 실리콘 오일을 무첨가한 트리트먼트 제형으로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저자극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윤모생기 모발건강 트리트먼트’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 직후 ▲모발 부드러움 34.13% ▲모발 엉킴 74.04% ▲정전기 방지 효과 82.33% ▲모발 윤기 23.64%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또 2주 사용 시 ▲모발 거칠기 19.19% ▲모발 끊어짐 42.78% ▲모발 끝 갈라짐 20.61% 등 총 7가지 항목에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1회 사용만으로도 부드럽고 윤기 나는 모발을 경험할 수 있다. 잦은 시술로 가늘고 거칠어져 끊어지는 모발에 2주 이상 사용 시 모발이 튼튼하게 변화시킬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식물성 아미노산과 단백질 성분 20여 종과 동백 오일 및 아르간 오일 등 고영양 성분을 함유해 손상된 모발을 속부터 채우는 집중 영양 케어가 가능하다. ㈜허브누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모발 코팅이 아닌 실질적인 영양 공급과 손상 회복을 도와주는 제품”이라며, “바쁜 현대인들도 집에서 간편하게 자연 유래의 성분으로 우수한 헤어 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 피부 내 ‘좋은’ 하이알루로닉애씨드를 증진하는 맞춤형 스킨케어 핵심 요소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는 인공지능 기반 가상 상담과 피부 관리 제형을 결합한 것으로 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통적인 피부 관리 제품의 현대화가 필수적이다. 전통적인 제품은 주로 피부 세포와의 상호작용에 의존해 왔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맞춤형 스킨케어는 세포 수준에서 다양한 피부 구성 요소가 상호 작용을 통해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알루로닉애씨드(이하 ‘HA’)는 스킨케어 제형에 널리 사용되는 활성 성분이지만 모든 유형의 HA가 피부 건강에 유익한 것은 아니다. 그림1 ‘좋은’과 ‘나쁜’ 하이알루로닉애씨드. 이번 연구는 피부 조직 내 ‘좋은’ HA(피부 건강을 촉진하는 HA)의 효능을 향상시키고 피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논의했다. 이는 HA를 활성 성분으로 포함한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할 때 필수적이다. 맞춤형 서비스는 신뢰와 효과에 의존하는 뷰티 산업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맞춤형 경험을 추구함에 따라 뷰티 분야에서도 개인화가 확산하고 있다. 이는 맞춤형 스킨케어 제형과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상담을 포함한다. 과거에는 럭셔리로 여겨졌던 것이 이제 표준적인 기대치로 진화하고 있다. 이 변화는 기술적 진보, 소비자의 기대 변화, 그리고 ‘one-size-fits-all’ 해결책이 오늘날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우리는 미국 피부과학회(AAD)에서 정의한 전통적인 피부 유형 분류(예: 지성, 건성, 복합성, 민감성, 정상성)를 넘어 실시간 상태 기반 맞춤형 접근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적 접근 방식은 맞춤형 스킨케어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으며 이는 가까운 미래에 뷰티 산업을 혁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세포와 분자 생물학, 화학 분야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이 혁신적인 방법은 그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고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필자 K. Ba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