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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새롭게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 pH4.5'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을 새롭게 리뉴얼한 것으로민감한 피부의 붉은기 고민과 피부 pH환경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에스트라는 민감 피부의 pH 보호막 불균형으로 인한 피부 장벽 기능 이상과 외부 자극에 의한 붉은기 발생에 주목했다. 이번에 출시한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 pH4.5'는 진정 성분 'pH4.5CICATM'를 함유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PHA(Poly Hydroxy Acid) 성분으로 약산성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4X CICA 성분이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해 준다.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 pH4.5'는 피부 표면의 pH를 12시간 유지해 주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이 최초로 적용됐다. 출시 전 인제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 시 피부 온도 5.3도 감소, 붉은기 121% 개선, 손상된 피부 장벽 142% 개선 등 민감 피부의 붉은기 진정 효과가 확인됐다. 한편, 새로워진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 pH4.5'는 오늘(10일)부터 에스트라 브랜드 공식몰과 아모레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6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해외 전시회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수출 정보 제공 강화,통합정보교류회 확대, 밸류체인별 사업 매칭 강화 등을 통해 회원사의글로벌 성장을 위한지원에 회무를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정기총회는 위임장을 제출한 47곳과 대표자가 직접 참석한 23곳 등 총 70곳의 회원사가 참여해 정족수를 충족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 실적과 재정 결산 보고, 2025년 주요 사업 계획 등을 확정했다. 김성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국내 뷰티 산업이 사상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회원사의 열정과 혁신, 협회가 제공한 다양한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다”며, “국내외 전시회 참여와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에는 중동 수출상담회,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사우디 수출 컨소시엄, 중국 청두 미용 전시회 등 4차례의 해외 전시회 지원을 통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고 말하고 "올해도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등 회원사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올해 주요 사업으로 ▲통합정보교류회 ▲해외 수출 정보 제공 강화▲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확대 ▲회원사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통합정보교류회는 대전대학교, 베스티안, 지식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6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며 회원사간 밸류체인별 사업 매칭은 할인 혜택 등을 통해 회원사간 사업 매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품기획과 해외 수출, 마케팅, 차세대 경영자 과정 등을 주제로 한 회원사 교육 프로그램도확대해 회원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원사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은 지난해 4개보다 1개가 늘어난 총 5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정부 지원이 확정된 전시회는 오는 4월에 열리는 중국 하이난 국제 소비재 박람회, 5월에 개최되는 튀르키에 이스탄불 화장품 전시회, 7월에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10월에 개최되는 중국 청두 미용 전시회와러시아 모스크바 화장품 전시회 등이다. 협회는 2025년활동 임원진(등기이사)으로 김성수 회장, 이홍기 고문, 김승중 부회장, 장동수 부회장, 김동영 부회장, 김두경 이사, 남승구 부회장, 이종대 부회장을 선임했다. 또김수미 부회장, 노향선 부회장, 신태일 부회장, 이형규 부회장, 정난희 부회장, 최대통 부회장, 장동원 부회장, 김태현 부회장과김중엽 이사, 함서영 이사을 선임했다. 그동안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김신겸 부회장, 송진욱 부회장, 이정기 부회장과안재호 이사, 정운성 이사는 퇴임했다.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는올해 회원사들이 협회 활동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마련해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14일까지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 제조 글로벌 혁신 특구 실증 사업에 참여할 특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오늘(7일)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서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후보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실증 사업의 특구사업자로 선정되면 기업은 규제, 실증, 인증, 보험 등에 국제적 기준을 적용받아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과 제조, 생산에 최적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전자변형생물체(LMO)를 활용한 후보물질 검증과 개발, 후보물질을 활용한 제조, 생산과 관련된 규제 완화를 통해 상업화를 위한 시제품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조 환경이 조성된다. 모집 대상은 의약품, 진단 시약과 의료기기, 농업종자, 동식물용 의약품, 화학제품소재, 식품화장품 소재, 에너지바이오연료 등 첨단생명공학을 활용하는 국내 기업, 기관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덕테크노밸리 등 특구 지역 내에 지사, 지점, 공장 등의 사업장을 이전 또는 신설해야 가능하다. 오는 4월 대전시가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되면 2029년까지 4년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 제조 분야의 제품 개발과 제조 관련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TP 홈페이지 일반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원장은 “특구사업자 모집은 국내 합성생물학 기반의 첨단바이오제조 분야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기회이다”며, “과학수도 대전의 바이오산업 육성 생태계 확산과 첨단바이오 제조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을 위해 법제도, 기술력, 인프라를 갖춘 실증 테스트베드와 글로벌 진출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스킨큐어(주)의 유기농, 천연, 비건 화장품 전문 브랜드 ‘산다화’가 천연 100% ‘제주 바디 스크럽’을 선보이고공식 온라인 몰에서 사전 리뷰 체험단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제주 바디 스크럽'은 '제주 카멜리아 스무디 스크럽'과 '제주 그린티 프라페 스크럽'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각질 제거와 보습, 피부 광채 개선에 효과적이다. '카멜리아 스무디 스크럽'은 히말라야 핑크 솔트와 동백꽃가루를 함유해부드러운 각질 제거와 깊은 보습을 제공하며따스하고 우아한 장미향이 특징이다. '그린티 프라페 스크럽'은 안데스 화이트 솔트와 녹차가루를 포함해상쾌한 각질 제거와 피부 진정 효과를 주며청량하고 상쾌한 허브 향을 지녔다. 산다화는 제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동백꽃과 유기농 녹차를 사용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였으며저온 압착 추출법을 적용해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동백의 풍부한 영양을 온전히 담아 피부에 깊은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또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각질 관리와 보습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산다화 제품 개발 담당자는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담은 텍스처과 감각적인 패키지로 제품의 개성을 살렸다"며, "바빴던 하루 끝제주 여행의 여유를 닮은 힐링의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제주 바디 스크럽 2종'은 오는1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현재 산다화 공식 온라인 몰에서 사전 리뷰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뷰티 브랜드 '글피오(Glphy,O)'가 '꾸안꾸'(꾸민듯 꾸미지 않은 듯한 스타일)를 위한 자연스러운 노메이크업템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촉촉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을 만들어주는 ‘핑크페퍼 립 플럼퍼’▲다크서클과 잡티를 커버하고 눈가를 밝혀주는 ‘내추럴 커버 아이크림’ ▲깔끔하고 또렷한 눈썹을 완성하는 ‘아이브로우 픽싱 카라’ 등 애매한 얼굴선을 정돈해 주고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템 3종이다. ‘핑크페퍼 립 플럼퍼’는 매력적인 도톰한 입술을 원하는 여성들의 필수템이다. 10가지 펩타이드가 결합된 ‘V-MAX 10 펩타이드’와 ‘핑크 페퍼’, 프랑스산 보르피린 성분의 즉각적인 플럼핑 효과로 입술에 볼륨감을 더해 글래머러스한 립을 완성시켜 준다. 또 5가지 핵심 보습성분이 촉촉한 입술을 오래 유지해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투명하고 맑은 광택으로 물기를 머금은 듯한 물먹립도 연출할 수 있다. ‘내추럴 커버 아이크림’은 어떤 눈화장이든 돋보이는 화잘먹 베이스템이다. 자체 개발한 '아세타티온' 성분이 눈가를 화사하게 밝혀 다크서클을 완화하고초미세 고밀착 포뮬러로 바르지 않은 것처럼 가볍게 밀착돼 결점을 완벽 커버한다. 주름개선 기능성, 미백개선 기능성, 다크서클완화 인체적용시험, 커버에 의한 즉각적 피부개선 인체적용시험, 피부 일차자극 평가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브로우 픽싱 카라’는 뚜렷한 눈매를 완성해 주는 시크릿 아이템이다. 투명한 브라운 시럽 포뮬러와 스키니 슬림 브러시가 뭉침 없이 한 올 한 올 정돈된 3D 아이브로우 스타일링을 완성해 준다. 브러쉬가 15도 각도로 특수 설계돼 초보자도 쉽게 꾸안꾸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으며 빠르게 건조되는 에어리 픽싱 폴리머로 하루종일 깔끔한 눈썹을 유지할 수 있다. 글피오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성분과 독창적인 텍스처를 개발하고최신 뷰티 트렌드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등 메이크업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글피오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메이크업 신제품은 글피오만의 철학을 담아 탄생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이 모바일 앱 ‘에이지알’과 공식몰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온라인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오늘(7일) 자사가 개발한 뷰티 통합 플랫폼 ‘에이지알’ 앱이 출시 3년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70만 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1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지알’ 앱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로지난 2022년 3월 첫선을 보인 이후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에이지알’ 앱 이용자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운로드 후 실제로 개인정보를 입력해 회원으로 가입한 글로벌 회원 가입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MAU 역시 가파르게 증가해 1월 기준 21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지난해 9월 MAU 12만 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9만 명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이용자 비중도 크게 증가해 전체의 63%를 차지하며 국내 이용자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 에이피알 브랜드들이 활약하면서 공식몰의 국내외 통합 회원 수도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월 말 기준 공식몰의 통합 누적 회원 수는 800만 명에 육박한다. 지난해 10월 75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3개월 만으로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널디 ▲글램디바이오 등 5개 브랜드의 공식몰을 국내 뿐아니라 미국, 일본, 중화권(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제공한 결과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6월과 7월 각각 앱 내 ‘코끼리 게임’과 ‘에이지알 프렌즈’ 등 앱테크 기반 게임 서비스를 도입, 재미와 실용성을 강화하며 MAU를 2배 이상 성장시켰다. 또▲출석 체크 ▲주간 챌린지 ▲에이지알TV ▲메디큐브톡 ▲포인트샵 ▲사진 기록 ▲1:1 피부 상담 등 다양한 기본 기능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3분기 기준미국 등 32개 국가에서 서비스되던 ‘에이지알’ 앱은 최근 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가 추가되며 총 36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제품 판매뿐아니라공식몰 고객 확보와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해 재구매율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글로벌 시장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지현 기자] 화장품 원료기업인 (주)한농화성(011500, 각자대표 김응상, 경상호)이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원료는 PEG-2 Phenyl Ether(제품명 : HK-PHDG)로 지난해12월 20일 공식적으로 신원료로 공지됐다. 해당 원료는 용매 기능을 가진 유형2 저위험군 원료로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 신원료 등록 목록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주)한농화성은 PEG-2 Phenyl Ether의 용매 역할을 기술적으로 입증하며안전성과효능 데이터 자료,등록 요건을 확보해 중국과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1년 5월 1일부터 운영된 중국 화장품 신원료 제도 운영 이후 중저위험군 원료는 현재까지 약 200여 개가 등록됐고 고위험군으로는 미백원료 Thiamidol이 유일하게 승인됐다. 이번 신원료 등록 이전까지 국내 기업이 등록했던 원료는 단 2건이었으며그나마 이 중 1건은 자진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자국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현지 기업이 화장품 신원료를 등록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50만~200만 위안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주)한농화성 PEG-2 Phenyl Ether 신원료 등록 완료 중국 NMPA 공지 화면 이번 (주)한농화성의 NMPA 신원료 등록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있는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을 운영하는 황재성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장(경희대학교 교수)은 "중국 시장 진출의 큰 걸림돌로 여겨지던 NMPA 신원료 등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주요 성과이다"고평가했다. 아울러"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적인 화장품 소재가 안전성 자료 요구 등 수출 대상국 규제 문제로 인해 사용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를 운영하고 있으며기업들이 규제절차 대응에 필요한 시험‧분석 지원을 받음으로써 K-뷰티 수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한농화성 관계자는 "이번 NMPA 신원료 등록 성과를 통해 국내 화장품 원료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대중국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GAP 분석, 시험 자료 생산, 안전성 평가와서류 작성 등 이번 등록과정을 전반적으로 담당한 리이치24시코리아 관계자도 "중국 신원료 등록 규제 경험이 축적되고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국내 기업이 중국 시장에 재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중국 NMPA 신원료 등록 연도별 현황 (단위 : 개) 한국 기업 중국 NMPA 신원료 등록 현황 (2025년 1월 기준) 한편, 2024년 중국 NMPA신원료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9% 증가하며신원료 등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원료 전체 등록 건수는 224건으로이 중 경외 기업의 등록 건수는 43건으로 집계됐으며총 224건 중 국내 기업이 진행한 등록 건수는 2건이다. 이번 NMPA 신원료 등록의 성과는 중국 시장에서의 수출 반등과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신원료 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보령머드화장품이 세계 최대 규모 인터넷 쇼핑몰미국 아마존에 공식 입점된다. 보령시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보령머드화장품 모이스처 클렌징폼, 에센스 마스크팩, 헤어에센스 3종을 판매한다고 오늘(7일) 밝혔다.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미국 아마존 입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아마존 코리아 본사와 입점 제품, 입점에 필요한 각종 서류, 입점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각종 준비사항을 거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보령시는 보령머드화장품이 보령 시민들이 즐겨 사용하는지역 특산품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보령시 외 지역과 해외진출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온라인 대리점 추가 계약, 무신사 뷰티 입점 등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구매 접근성을 높와 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전 세계에 K-한류 축제의 바람을 일으킨 보령머드축제에 이어 보령머드화장품이 K-뷰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와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령머드화장품의 발전적인 행보에 주목해 주길 바라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머드비누를 출품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바이어를 통해 상하이 푸동공항과 난징루 매장에 입점 성공했다. 또 일본, 홍콩, 필리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 외부 포장에 모든 정보를 기재하도록하고 화장품 세트 포장 시사용기한이 가장 빨리 이르는 제품의 사용기한만 표시하는 등소비자가 화장품 제품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해 시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용기한 등 화장품 외부 포장의 기재 예외사항 ▲사용금지 원료 해제, 기준 변경 신청 절차 마련 ▲민원사무의 전자증명서 발급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오늘(7일) 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은 지난해 2월 6일 화장품의 기재사항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1차, 2차 포장의 의미를 명확히 정비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화장품법'이 올해 2월 7일 시행을 앞두고 세부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법 제10조(화장품의 기재사항)에 따르면, 1차 포장만으로 구성되는 화장품의 외부 포장과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각각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재, 표시해야 한다. 또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1차 포장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재,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주요 개정 사항은 ▲화장품 세트 포장 등의 기재사항을 간소화▲사용금지 원료 해제, 기준 변경 신청 절차 마련▲전자증명서 발급 근거 마련 등이다. 우선 화장품 세트 포장 등의 기재사항을 간소화했다. 2개 이상의 화장품을 하나의 포장에 담은 세트 포장에 대해 제조번호, 사용기한, 개봉 후 사용기한 등의 기재 예외사항을 마련했다. 각각의 화장품 중 사용기한이 가장 빨리 이르는 제품의 사용기한만 표시하고 개봉 후 사용기간을 표시하는 제품은 가장 오래된 제조일자를 가진 제품의 ‘개봉 후 사용기간(제조연월일 병행 표기)’을 세트 포장에 표시하도록 간소화했다. 또 ‘사용할 때의 주의 사항’ 기재 문구가 많아 제품 포장에 내용 전부를 표시하기 곤란한 염모제와 제모제는 외부 포장과 첨부문서에 기재되는 내용을 서로 나눠 기재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화장품 제조업자 등은 기존 규정에 따른 용기나 포장재를 '화장품법'과 '화장품법 시행규칙' 시행일부터 1년이 되는 날인 2026년 2월 7일까지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사용금지 원료 해제, 기준 변경 신청 절차도 마련했다. 식약처는 화장품제조업자, 화장품책임판매업자, 연구기관 등이 새로운 과학적 발견 등을 바탕으로 타당한 안전성 입증 자료를 갖춰 화장품 제조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의 지정 해제나 사용기준 변경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세부 절차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전자증명서 발급 근거를 신설했다. 화장품 영업 등록과 신고, 기능성화장품의 심사와 화장품 GMP 적합업소 증명 등 총 6종 민원사무에 대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민원인이 현장 방문이나 우편 없이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증명서를 출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사무 6종은 ▲화장품제조업 등록필증▲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필증▲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필증▲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통지서▲CGMP 적합업소 증명서▲영문증명서 등이다. 식약처는 적극행정 심의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단계적 적용, 시행 중이다. 화장품법 시행규칙개정, 공포 (2025년 2월 7일) 식약처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합리적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업계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행규칙 시행일에 맞춰 외부 포장의 기재 원칙에 대한 해설과 사례별 기준을 담은 질의, 응답집을 개정해 배포하고 투명한 포장 등 외부 포장에 기재한 것으로 간주하는 사례 등도 제시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시행규칙 개정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법, 시행령, 시행규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화장품 외부 포장의 기재, 표시 질의, 응답집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총리령 제2012호, 2025년 2월 7일) Ⅰ. 외부 포장에 기재 관련 1. '화장품법'제10조 제1항에서 ‘외부 포장’에 기재, 표시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사례는? 외부 포장의 전부가 투명하거나일부의 면이 투명 또는 개방된 형태로 제작되어 소비자가 2차 포장 등의 외부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도 '화장품법'제10조 제1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면 외부 포장에 기재, 표시한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 따라서 불투명하거나 반투명한 도안, 글씨 등이 해당 투명 포장 위에 기재되거나외부 포장의 굴곡으로 인해 굴절되는 등 법 제10조 제1항에서 정하고 있는 모든 기재사항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는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2. 판촉 행사 등을 목적으로 개별로 판매되는 제품을 추가로 묶어 포장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여러 개의 제품을 묶음 형태로 판매할 때도(N+1, 증정품 등) 소비자가 각각의 제품 기재, 표시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외부 포장의 기재, 표시 위치에 묶음용 필름, 시트가 접착제 등으로 제품에 직접 부착되거나 고정되어 기재 사항을 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맞춤형화장품의 경우에 '화장품법'제10조 제1항에 따른 ‘외부 포장에 기재’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맞춤형화장품을 판매할 때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소비자에게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소비자가 화장품의 첨부문서에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 ‘외부 포장에 기재’한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 또첨부문서는 2차 포장 안에 넣거나 스티커로 붙이는 방식으로 포장에서 빠지지 않도록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Ⅱ. ‘세트 포장’ 기재 관련 '화장품법 시행규칙' [별표 4] 화장품 포장의 표시기준 및 표시방법 4. ‘두 개 이상의 화장품을 하나의 세트로 포장하여 판매하려는 경우’의 의미는? 세트 포장을 구성하는 개별 ‘화장품’은 그 자체가 판매의 단위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화장품법'제2조(정의)에 부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킨, 로션 등 여행용 세트나 기초화장품 3종 세트 등이 해당할 수 있다. 화장품 정의에 부합하는 ‘화장품‘으로서 그 사용 목적과 효능, 효과 등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함께 사용해야 하는 제품을 하나로 포장한 것은 세트 포장으로 볼 수 없다. ※ 예시 : 1제와 2제 각각의 용기를 하나로 포장해판매하는 염모제 : 세트 포장 X 5. 세트로 포장한 제품에서 ‘외부 포장에 기재, 표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두 개 이상의 화장품을 하나의 세트로 포장 시 해당 세트 포장은 '화장품법'제2조(정의)에 따라 '2차 포장'에 해당하므로 '화장품법'제10조 제1항에 따라 모든 기재 사항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재해야 합니다. 단, 여러 개의 화장품을 하나로 포장한 뒤별도로 표시해야 하는 ‘제조번호’ 및 ‘사용기한(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예외를 적용할 수 있다. *6~8번 질문 참고 6. 별표4 제5호(제조번호) 나목 중 세트의 ‘통합된 제조번호’는 어떤 방법으로 기재해야 하는지? ‘통합된 제조번호’란 세트 포장의 외부 포장에는 해당 세트를 구성하는 개별 화장품 각각의 제조번호를 대신해 세트 제품을 대표할 수 있도록 별도로 생성한 하나의 제조번호에 해당한다. 세트 제품의 ‘통합된 제조번호’는 각각의 제품에 대해부여한 제조번호와 다르게 영업자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원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 통합된 제조번호 설정 예시 : 개별 제품의 이력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세트의 포장일, 사용기한, 제품명 등 정보가 포함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아다. 7. 별표4 제5호(제조번호) 나목 중 세트의 ‘통합된 제조번호’는 회수, 폐기 시 어떻게 적용되는지? 세트의 구성품 중 하나 이상의 화장품에 대해 '화장품법'제5조의2, 제23조 등에 따른 회수·폐기 명령이 있거나 자진 회수·폐기하려는 경우세트 포장에 개별 제품의 제조번호를 모두 기재, 표시했다면 해당 제조번호가 기재되어 있는 세트만 회수할 수 있다. 단, 개별 제품의 제조번호를 각각 기재하는 대신 ‘통합된 제조번호’를 기재했다면 구성품 중 하나 이상에 대한 회수가 필요한 경우 영업자는 해당 세트에서 ‘통합된 제조번호’가 기재된 물품 전부를 회수해야 한다. ※ 예시: 삼푸 제조번호 ‘S-1001’, ‘S-1002’ 중 1개와 린스 제조번호 ‘R-1003’, ‘R-1004’ 중 1개를 포장해통합된 제조번호인 ‘SR-1001234’로 기재한 세트 제품에서 린스 ‘R-1003’의 품질 이상으로 회수할 경우 통합된 제조번호 ‘SR-1001234’에 해당하는 세트 전부를 회수해야 한다. 8. 별표4 제6호(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 다목 중 ‘사용기한’의 적용 사례는? 두 개 이상의 화장품을 하나의 포장으로 구성한 세트 포장의 외부 포장에는 ‘사용기한‘이 가장 빨리 이르는 제품의 사용기한만을 기재할 수 있다. 9. 별표4 제6호(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 다목 중 ‘개봉 후 사용기간’의 적용 사례는? 두 개 이상의 화장품을 하나의 포장으로 구성한 세트 포장의 외부 포장에 ‘개봉 후 사용기간‘을 기재하는 경우에는 각 구성품의 개봉 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의 길고 짧음과 관계 없이 ’제조일자‘가 가장 오래된 제품의 개봉 후 사용기간(제조연월일 병기)만 기재, 표시할 수 있다. ※ 예시 : A제품의 개봉 후 사용기간이 ’12M(2024년 9월 24일)‘, B제품은 ’24M(2025년 2월 7일)‘인 경우 세트 포장에 하나의 개봉 후 사용기간만을 기재하려면 제조일자가 빠른 A제품의 개봉 후 사용기간인 ’12M(2024년 9월 24일)’을 기재하여야 한다. Ⅲ.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기재 예외 관련 10. 염모제(탈염, 탈색 포함)와 제모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을 어떻게 기재하는 것이 일반적인지? 염모제(탈염, 탈색 포함), 제모제의 경우, 2차 포장에는 공통주의사항만 기재할 수 있다.이 경우 유형별로 고시된 염모제, 탈염제,탈색제,제모제의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은 첨부문서에 기재해2차 포장의 안쪽에 넣는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Ⅳ. 기타 사항 11. '화장품법'제10조 제1항 단서와 시행규칙 제19조제1항에 따른 내용량이 소량인 화장품의 포장이나 견본(샘플)용 화장품은 어떻게 표시하는지? '화장품법'제10조 제1항은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외부의 용기, 포장에 기재해야 하는 상세 정보를 정하고 있으며제2항은 구매 후(사용 중)에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정하고 있다. 따라서 '화장품법'(법률 제20248호, 개정일 2024년 2월 6일, 시행일 2025년 2월 7일) 제10조 제1항 단서에 따라 낸용량이 적은 화장품이나 증정, 견본(샘플)용 화장품은 1차 포장만으로 구성된 화장품의 외부 포장과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 ① 화장품의 명칭② 화장품책임판매업자 및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의 상호③ 가격④ 제조번호⑤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개봉 후 사용기간을 기재할 경우 제조연월일을 병행 표기)을 기재해야 한다. 또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1차 포장에는 법 제10조 제2항에 따라 ① 화장품의 명칭② 영업자의 상호③ 제조번호④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을 기재해야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빅2 아모레퍼시픽과LG생활건강이 지난해글로벌 시장 성과로 호실적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지난해 해외 매출은전년 대비 평균 2% 내외로 성장가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빅2의주력 브랜드가 해외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며 매출성장을 일궜다는분석이다. #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서구권 성장세 ‘뚜렷’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해외 매출의 상승으로 국내 매출의 부진을 상쇄했다. 특히 서구권을 중심으로 이뤄진 높은 성장세에 ‘브랜드 파워’가 살아났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의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4조 2,599억 원(전년 동기대비 5.9% 증가)의 절반에 다다르는 1조 6,789억 원의 매출이 해외사업에서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영미권 지역의 매출이 눈에 뜨인다. 먼저 북미 지역에서는 립 트리트먼트를 선두로 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인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등이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 사이버 먼데이(BFCM)' 행사에서 역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현지 온-오프라인 마켓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이다.이후 지난해 영국의 ‘Boots’와 ‘ASOS’에 라네즈 입점을 선두로 채널을 다변화해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어 코스알엑스(COSRX)의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전체 매출이 3배 확대됐다. 중화권의 경우에는 럭셔리 부문의 설화수와 려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나서며 기존 고객층의 고급화 니즈를 충족하는 한편, 헤라와 에스트라 등의 현지 진출, 그리고 앞서 언급한 코스알엑스의 편입으로 매출이 33%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2024년 주요 지역별 매출 추이와 전망(단위 : 십억원, %) 아모레퍼시픽은지난해해외 매출 성장세의 기반이 된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을 통한 현지 맞춤형 시장구조 개편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골자는 주요 전략 시장인 미국, 일본, 유럽, 인도, 중동 등 주요 타깃 마켓을 집중 육성하고 지난5년간 고전을 겪고 있던 중국 뷰티시장의 구조적 정상화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을 골자로 브랜드 경쟁력은 물론 채널 대응력 강화 측면에서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대응 역량 내재화를 꾀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멀티 브랜드 유통채널과 틱톡샵 등 신규 성장 채널과의 다각적인 협업 추진도 지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 LG생활건강, 중국럭셔리 '더후' 호조'일본, 북미' 해외 마케팅 투자 대비 이익 창출 LG생활건강은 지난해매출6조 8,1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늘었고 영업이익은 4,590억 원으로 5.7%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 원으로 24.7% 증가했다. 지난해 화장품사업매출은 2조 8,5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의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 중국 광군제,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일본 큐텐 메가와리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개선됐다. LG생활건강은국가별 브랜드 선호도와 전략 브랜드의 인지도 구축과 함께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관련 마케팅 투자에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점이 상승요소로 꼽히고 있다. LG생활건강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며, “중국 광군제,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일본 큐텐 메가와리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난 대비 현지에서의 전반적이 매출 향상을 이뤘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해외사업 효율화와 브랜드,채널 다변화 전략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플랫폼 대응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온스타일은 오늘(7일)부터'겟잇뷰티' TV라이브 첫 방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겟잇뷰티'는 지난 3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에서 첫 방송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영상 콘텐츠 IP 유니버스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모바일과 TV를 통합한 한 개의 IP로 동시에 선보인다. TV 라이브를 모바일로, 모바일 라이브를 TV로 스핀오프(Spin-off)한 사례는 있었지만 같은 IP를 모바일과 TV 채널 특성에 따라 콘셉트부터 상품, MC, 스튜디오까지 모두 이원화한 것은 이번 ‘겟잇뷰티’가 최초다. CJ온스타일은 겟잇뷰티를 통해 신진 뷰티부터 슬로우에이징, 타임리스(timeless)뷰티까지 큐레이션 콘텐츠를 앞세워 프리미엄 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깃이 다른 TV와 모바일 라이브 콘셉트를 차별화했다. TV 라이브는 ‘타임리스 디스커버리(discovery)’를 콘셉트로 배우 소이현을 MC로 발탁했다. ‘안 써본 브랜드 화장품이 없다’는 뷰티 전문가 소이현이 제품을 직접 서칭하고 피부에 맞는 성분을 찾아내며 10년의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동안인 피부 비결을 공개한다. 향후 탈모앰플, 속보습, 기미예방 등 다양한 해외브랜드와 슬로우에이징 뷰티 ‘동안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뷰티 큐레이션 역량을 집대성한 메가뷰티 IP ‘겟잇뷰티’는 하나의 IP를 모바일과 TV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최초 사례이다”며, “올해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콘텐츠 무한 확장이 가능한 킬러 IP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베이징공상대학과 피부 노화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중국 대륙내 다양한 기후별 피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맞춤형 화장품 연구를 추진한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중국 베이징공상대학(北京工商大学)과 피부 노화 메커니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과 멍훙(孟宏) 베이징공상대학 국제화장품학원 부원장(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는 중국 대륙의 다양한 기후 조건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노화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외부 환경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엑스포좀(exposome) 연구를 고도화한다.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국 주요 도시별 피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글로벌 차원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중국 각 도시와 유사한 기후대를 갖는 국가와 인종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징공상대학은 1999년 6월 베이징경공업학원과 베이징상학원이 합병해 설립한 베이징시 중점 대학으로 2021년 화장품 기술 및 공정 부문에서 ‘국가 일류 전공’을 획득했으며 화장품 전공 부문에서 중국 대학 가운데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전 지역의 피부 생리 데이터를 40만 건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된 피부 지질 대사 성분 약 2,000여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60여 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약 20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피부 노화 연구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연구 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베이징공상대와 연구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중국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연구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서울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중국 푸단대학,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개방형 연구(Open R&I)를 통해 혁신적인 뷰티 기술 연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조 2,5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 2,4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추진의 결과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미주 지역 매출이 중화권을 넘어서며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해외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에 편입된 코스알엑스도 EMEA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해외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MBS와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 호조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주요 자회사의 경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은 경쟁력을 강화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24년 실적 (단위 : 억원, %)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2024년 실적 (단위 : 억원, %)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주요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 리뉴얼과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면세 매출의 하락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2.4% 감소한 2조 1,5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설화수가 ‘자음생’ 라인의 리뉴얼 출시와 함께 이커머스 협업 옴니 채널 마케팅, 팝업 스토어 운영, 백화점 피부 진단 서비스 등을 전개하며 자음생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헤라는 리뉴얼 출시된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 국내 럭셔리 메이크업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한국 대표 쿠션의 위엄을 입증했다.신제품 ‘루즈 클래시’를 출시하며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해 존재감을 높였다. 아이오페도 레티놀 전문성 강화와‘슈퍼바이탈 6세대’ 리뉴얼 출시 등을 통해 연간 매출이 성장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는 라네즈가 ‘워터뱅크 크림’ 리뉴얼과 ‘바운시 앤 펌’ 라인 신제품 출시, BTS 진과 협업한 ‘크림 스킨’ 캠페인 전개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에스트라는 ‘리제덤365’ 라인 등을 통해 슬로에이징 트렌드를 선도하며 올리브영 더마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수성했다. 마몽드의 세컨드 브랜드인 ‘미모 바이 마몽드’가 다이소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하며 초저가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데일리 뷰티 브랜드 부문의 경우 일리윤이 올리브영 바디 케어 부문 1위, 라보에이치가 올리브영 샴푸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MBS 채널을 중심으로 핵심 제품이 높은 성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뤄내며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조 6,7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특히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미주 지역이 중화권을 넘어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해외 시장으로 등극했다. 우선 미주 지역에서는 립 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수성한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고성장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로 매출이 83%나 증가했다.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등 주력 브랜드가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 사이버 먼데이(BFCM)' 행사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MEA 지역에서도 영국의 ‘Boots’와 ‘ASOS’에 입점하며 채널을 다변화한 라네즈가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전체 매출이 3배나 확대됐다. 아시아에서는 중화권과 기타 아시아 지역의 성과가 대비된 한 해였다. 중화권의 경우 중국 법인의 채널 거래구조 변경 등으로 매출이 27% 하락했으나 설화수와 려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제고하며 성장 기반 마련에 힘썼다. 반면, APAC과 일본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헤라,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의 진출,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33%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요 자회사 2024년 실적 (단위 : 억원, %) 주요 자회사들은 제품과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케팅 투자도 확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우선 이니스프리의 경우 고효능 기능성 제품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하며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했으나채널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축소됐다. 에뛰드도 잘파 세대 고객 저변 확대에 힘쓰며 MBS와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으나오프라인 채널 재정비 여파로 전체 매출이 감소하고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에스쁘아는 글로우 메이크업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를 통해 MBS 채널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헤어살롱과의 상생 이벤트 전개로 인지도를 강화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오프라인 이벤트 확대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오설록은 ‘오설록 취향 가든’ 팝업과 같은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과오프라인 채널 효율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2024년 4분기 실적 요약 (단위 : 억원, %) 아모레퍼시픽은 건강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글로벌 리밸런싱 가속화’, ‘채널 대응력 강화’, ‘미래 성장 준비’라는 전략 방향을 설정해 추진 중이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네즈와 코스알엑스 등 글로벌 선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성 확보에 집중하면서에스트라와 헤라 등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동시에 설화수, 이니스프리, 려와 같은 기존 대형 브랜드의 리브랜딩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리밸런싱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주요 전략 시장인 미국, 일본, 유럽, 인도, 중동을 집중적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중국 시장의 구조적 정상화도 진행하고 있다. 채널 대응력 강화 측면에서는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대응 역량 내재화를 꾀하고 있으며국내외 주요 멀티 브랜드 유통채널과틱톡샵 등 신규 성장 채널과의 다각적인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혁신과업무 생산성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의 기반도 준비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동진(주)일진코스메틱 회장(89세)이 2월 6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8일 12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강원도 횡성이다.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 발인 : 2025년 2월 8일 12시 * 장지 : 강원도 횡성 * 연락처 : 02-3010-2000, 010-3895-3439(유승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제약, 의료기기, 뷰티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등 라이프케어 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 주도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7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시대 대표 특구로 지방정부가 비교우위 산업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계획을 수립해신청하는 ‘상향식’의 특구로 규제 특례, 세제와 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남원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혁신성장의 6대 핵심 선도사업'인 라이프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17만 평 규모의 남원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앞서 8개 기업과 68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남원시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전북도에 제출한 바 있다. 전북도는 남원시와 함께 익산, 고창을 포함해 39만 평 규모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으로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의결 후 지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기반 글로벌 라이프케어 구축을 비전으로 ▲산업혁신 - 바이오 소재기반 라이프케어 신산업 육성 ▲기술혁신 - 바이오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화 ▲생태계 구축 - 라이프케어 산업 확대와 전문인력 육성 등 3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시대 양대 특구 중 다른 하나인 ‘교육발전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안정적인 인력공급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화 전략산업인 바이오, 스마트팜, 곤충 등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유치를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은 법인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5∼10%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최경식 남원시장의 기업유치 의지를 바탕으로 기업과 투자유치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관외 기업 이주직원 보조금 지원 ▲국내 기업 보조금 지원 비율 5% 상향 ▲대규모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비율 15% 상향 등의 자체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 (주)브이티(018290)가 코스닥 상장사 (주)KS인더스트리(101000)에 대한 경영권 인수 계획을 전략적 투자로 전환했다. 이는 (주)KS인더스트리의 자회사인 화장품 ODM 기업 에스앤씨코스앤트레이딩(SNC)과의 시너지 효과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주)브이티의 (주)KS인더스트리 투자 발표 이후 제기됐던 시장의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오늘(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KS인더스트리는 (주)이엘엠시스템(ELM SYSTEM)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2월 14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7일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주)이엘엠시스템은 (주)KS인더스트리의 지분 14.3%를 확보해최대주주가 된다. (주)KS인더스트리는 이 같은 유상증자 결정 공시와 함께 (주)브이티를 대상으로 한 6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일을 2월 17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2월 24일에서 3월 10일로 미뤄졌다. 앞서 (주)KS인더스트리는 (주)브이티를 대상으로 6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지난 3일까지 납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유상증자 절차가 완료되면 (주)브이티는 (주)KS인더스트리 지분 10.13%를 확보해 최대 주주에 오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브이티에 대한 유상증자 납입일이 미뤄지고 (주)이엘엠시스템을 대상으로 새로운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KS인더스트리의 주인이 바뀌게 됐다. 새로운 유상증자 계획에 따르면, (주)이엘엠시스템이 (주)KS인더스트리의 지분 14.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며(주)브이티의 지분율은 8.7%가 될 전망이다. (주)브이티의 (주)KS인더스트리 투자 결정에 ‘기업 간 사업 연관성이 크지 않다’며 우려를 나타냈던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주)브이티가 기존 화장품 사업과 연관성이 낮은 조선 기자재 기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유상증자가 발표된 1월 23일 (주)브이티 주가는 7.4% 하락했고 24일에도 4% 넘게 하락해 이틀간 11% 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감소 규모는 1,400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투자 목적이 (주)KS인더스트리의 자회사인 에스앤씨코스앤트레이딩(SNC)과의 협업에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브이티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주)KS인더스트리 투자의 주요 목적은 SNC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이다”고 밝혔다. SNC는 국내외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화장품 ODM 기업으로 미국 더크림샵(The Crème Shop), 일본 엘엔씨(LNC), 동남아시아와 러시아의 케이엔 인터내셔널(KN International) 등과 협력해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87%가 수출이며이 중 미국 시장이 73%를 차지한다. 실적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SNC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43.8% 증가한 151억 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16억 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도 2022년 3.9%에서 2023년 9.7%로 개선됐으며2024년에는 10.6%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주)브이티가 SNC가 보유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심 유통망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일 공시 이후 주가도 올랐다. 3일 31,850원까지 내렸던 (주)브이티의 주가는 공시 하루 뒤인 4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2,050원(+6.44%) 오른 3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일(+0.29%)과 6일(+4.12%)에도 (주)브이티는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최근 쥐오줌풀 뿌리(길초근, 吉草根)의 피부 개선 효과를 활용한 화장품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쥐오줌풀(Valeriana fauriei)'은 마타리과(Valerian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말린 뿌리는 전통적으로 심신 안정, 불면증 완화, 진통제 등으로 사용돼 왔다. 이 식물은 특유의 향이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해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사할린 등에도 분포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이 ▲피부 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피부손상개선(안티폴루션, Anti-pollution)효과와 ▲멜라닌 색소 억제 효과가있음을 규명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6월 길초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및 안티폴루션용 조성물(출원번호 : 10-2024-0081152), 길초근 부정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산화 및 미백용 조성물(출원번호 : 10-2024-0080616)특허를 출원했다. 피부각질세포에 과산화수소로 유도된 산화적 스트레스 인자인 활성산소 생성이 길초근 추출물 처리에 따라 약 2배 감소했다.피부각질세포에 과산화수소로 유도된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DNA 손상이 완화됨을 확인했다. 정상적인 세포의 DNA는 원형의 양상을 나타내지만과산화수소로 유도된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받은 DNA는 혜성 꼬리처럼 긴 모양이 형성된다. 길초근의 부정근추출물 처리 결과 멜라닌 생합성 효소(티로시나아제)의 약 6배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 초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의수면개선과 피부건강 기능성을 활용해 잠자기 전에 바르는 슬리핑 크림 형태의 화장품 시제품을 개발했으며길초근 추출물 상용화를 위한 원료 표준화와 유효성 평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빠르면 올해 안으로 관련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시제품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길초근 추출물 세포 내 활성산소 생성 억제 효과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시제품 개발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 생물자원의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이다”며, “기업과 협력해 국가의 생물소재 활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길초근 추출물의 멜라닌 생합성 효소 억제 효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다부처 협업사업으로인구감소지역과농촌지역의 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남원시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등 기관과 협력해'미래 유망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의 지역혁신 거점 활성화 및 사업화 기술지원'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바이오기업의기술력 강화와 사업화를 촉진해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계획이다. 특히바이오소재 기반 기술경쟁력 강화, 유망 기업 집중육성을 위한 맞춤형 전주기 사업화 지원으로 신성장 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곤충,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바이오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2026년 개관 예정인 바이오테스팅센터를 통해 바이오기업들의 바이오 소재, 제품의 시험분석, 인증, 분석, 임상시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그린바이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곤충,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혁신과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코스메틱 부문에서 긍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소비 침체로 인한 패션 부문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뮤즈와 비디비치 등 자체 제조 브랜드의 성장이 전사의 실적 회복에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4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2.6%감소한 3,82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7.9% 감소한 3억 원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통상임금 퇴직 충담금(70억 원), 종료 브랜드 재고충당금(20억 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약 70억 원)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국내 패션 부문은 소비 위축,경기 부진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해외 패션 부문은 한때 브랜드 이탈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그, 에르노 등 신규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0.2% 소폭 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제조 코스메틱 부문은 어뮤즈의 실적 편입(99억 원)과비디비치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150% 증가하며 고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수입 코스메틱 부문은브랜드 이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9.4% 감소했다. 증권가는 올해도 패션 부문의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체 실적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매출은전년 대비 3.4% 감소한 1조 4,028억 원,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569억 원을 제시했다.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2025년 매출이1조 4,000억 원, 영업이익은 450~500억 원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는스웨덴의 럭셔리 향수, 화장품 브랜드인 바이레도의 채널 축소를 제외하고는 지난 2년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해외 브랜드의 이탈 영향은 일단락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여기에 글로벌 금리 인하기조와 유동성 확대가소비 심리 개선으로 이어져 점진적 업황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부문별로는 국내 패션 부문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코스메틱 부문은 어뮤즈 인수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전사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메틱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6.9%증가한 4,850억 원, 패션 부문은 3.8% 증가한 6,869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올해 코스메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되면서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비디비치의 턴어라운드와 어뮤즈의 기여 등으로 제조 코스메틱의 매출 비중이지난해9%에서 올해는13%로 확대될 것이다"고 제시했다. 형권훈 SK증권연구원은 "내수 소비 부진과브랜드 포트폴리오 약화로 영업이익의 축소 흐름이계속되고 있다"며, "비용 효율화 작업은 이미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기 때문에이익의 회복을 위해 매출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밸류업 계획에 시장의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12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5~2027년 평균 주주환원율을 30%로 확대하고 배당 재원을'영업이익의 10%'에서 20%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당시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3년 내 보유한 자사주 3%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4일 이 중 1%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을공시했다. 조소정 키움증권연구원은 "주주 환원 등 실효성 있는 밸류업 계획을 내놓은 만큼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다만, 주가 상승을 위한 실적 회복에는 국내 의류 경기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실적 회복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으로 증권사들은 동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최근 6개월간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15,955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21,286원) 대비 25.0% 하락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화투자증권은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000원에서 1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신한투자증권(17,000원→14,000원), SK증권(17,000원→13,000원) 등도 목표주가를 하향했다.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는 DB금융투자의 12,000원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자회사 ‘메가코스’가 청주에 소재한 일진건설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중국 공장 공사 대금 초과 지급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2심 항소심에서 패소한 일진건설산업은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상고장이 각하되어 최종적으로 48억 4,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을 메가코스에 반환하게 됐다. 항소심인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민사부는 판결문에서 일진건설산업은 메가코스의 중국 법인인 ‘미가사화장품유한회사’(이하 미가사화장품)에게 기지급한 공사비 정산금(선급금) 일부인 24,523,158위안(한화 약 48억 4,283만원)과 2023년 9월 1일부터 이를 다 갚는 날까지 연 12%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1심에서 일진건설산업 중국법인 ‘소주일이진건설’의 메가코스에 대한 공사대금 청구를 일부 인용한 판결과는 달리2심 재판부는 해당 공사대금 청구를 부당하다며 기각했다. 아울러 미가사화장품이 소주일이진건설에 대해 중국 판결로 확정된 공사비 정산 청구금을 모두 인정했으며보증채무자인 일진건설산업에게 해당 청구금에 대한 보증채무를 부담할 것을 판결했다. 앞서 메가코스와 일진건설산업은 지난 2016년 9월중국 절강성 가흥시 평호경제개발지구내 부지에 ‘메가코스 중국 평호개발지구 공장’ 신축공사를 위해 230억 원 규모의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나도중에 공사가 중단되면서 계약이 해지됐고공사대금 문제로 중국 소송이 진행됐다. 그 결과 2022년 중급인민법원(중국)은 소주일이진건설의 공사비보다 미가사화장품이 계약금과기성금으로 기지급한 금액이 많은 점을 인정한다며공사비 정산 청구금 19,922,129위안(한화 39억 3,422만원)을 미가사화장품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이와 관련 대전고등법원(청주) 2심 재판부는 중국법원의 판결이 외국재판의 승인 요건을 갖췄고확정된 중국판결에서 인정된 사실은 국내 항소심에 대해서도 유력한 증거가 된다고 보았으며소주일이진건설의 부당이득반환채무가 인정된 중국 판결은 국내에서도 그대로 효력이 있다고 판결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중국과 국내에서 이어져온 소송에서 자회사인 메가코스가 승소해법적 분쟁이 완전 일단락됐다”며, “이로써 토니모리, 메가코스, 메가코스 중국법인 등 모기업과 자회사에 대한 모든 법률적 위험이 사라져 중국과국내 화장품 제조 활동에 강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