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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저온, 건조한 겨울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판테놀' 성분을 주목해관심을 끌고 있다. 겨울철에는차가운 공기, 강한 바람, 건조함 등으로 피부가 받는 스트레스가 급증한다. 자극감이 느껴지거나 붉은기가 나타난다면 피부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판테놀을피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성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루시 2.0'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온라인에서 집계된 '판테놀'과 '스트레스'를 같이 언급한 정보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4%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어 판토텐산(비타민 B5)으로 전환된다. 판토텐산은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판테놀이 고농축으로 함유된 제품을 바르면 생활 속 다양한 자극으로 스트레스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이유다. '아토팜 판테놀 크림'은 판테놀을 10% 고함량으로 담아내 외부 자극으로 붉고 거칠어진 피부를 강력하게 진정시킨다. 저온, 건조한 환경으로 피부가 손상된 상태에서 해당 크림을 사용하면 피부 진정 효과가 즉각적으로 870% 개선됨을 임상으로 확인받았다. 또 피부 지질 속 구성 성분과 동일한 세콜지(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복합체)가 함유돼 손상된 피부장벽 기능을 개선하고 깊은 보습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네오팜 특허 성분인 디펜사마이드™도 함유돼 피부 본연의 방어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72시간 보습력이 지속되며 손상된 피부장벽은 78.6%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장벽 개선 효과가 뛰어나건조하거나 레이저 시술 등으로 예민해진 피부의 진정과 빠른 회복을 돕는다. 피부 미용 관리 후 애프터 케어에 관심 있는 3040 여성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아토팜 판테놀 크림'은 고보습 크림이지만 제형이 꾸덕꾸덕하지 않고 수분 크림처럼 부드럽게 흡수되는 것도 특징이다. 피부에 듬뿍 발라도 빠르게 스며들어 화장이 밀리지 않고 끈적임 없는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얼굴은 물론 팔다리 등 넓은 부위에 고루 펴 바르기 좋다. 한편, 아토팜은 오는 27일부터 이달 말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기획전을 열고 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 피부 스트레스 관리에 좋은 판테놀 크림을 36% 할인 판매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25년 스타일 트렌드로 ‘H.A.R.M.O.N.Y(하모니)’를 선정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H.A.R.M.O.N.Y’는 월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로부터 쌓인 스타일 빅데이터 기반 올해 소비 동향과 트렌드를 집약한 키워드로 ▲Heartwarming Item(마음 따뜻해지는 무해력 상품 인기) ▲AI-based Personalized Shopping(AI 기반 개인화 쇼핑 시대) ▲Rise of Beauty Accessories(뷰티 액세서리 급부상) ▲Mix-and-match Sportswear(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조합) ▲Off-season Purchase(역시즌 의류 소비 증가) ▲Nifty Beauty(실용적인 뷰티 소비) ▲Yummy Dopamine(간식에서 찾는 도파민)을 의미한다. 먼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무해력 상품(Heartwarming Item)’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에이블리는 뷰티 내 ‘삐아X짱구’, ‘더블유드레스룸X보노보노’, ‘어퓨X춘배’, ‘코드글로컬러X미니니’, ‘페리페라X카드캡터체리’, ‘키스미X마찌’ 등 캐릭터 컬래버 상품을 출시해 높은 인기를 얻었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도 ‘누누씨’, ‘슈야토야’, ‘우주먼지’, ‘포시러브’, ‘햄깅’ 등 일러스트 캐릭터와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개최해 흥행에 성공했다. 초개인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AI 기반 개인화 쇼핑(AI-Based Personalized Shopping)’ 시대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는 론칭 초기부터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해 단순 랭킹순이 아닌, 취향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옷을 가상 시착해볼 수 있는 ‘AI 프로필’, 텍스트 대신 사진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는 ‘AI 사진 검색’ 기능을 도입해 고객 구매 결정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화장품을 반지, 키링 등 액세서리처럼 착용하는 ‘뷰티 액세서리(Rise of Beauty Accessories)’ 트렌드도 급부상했다. ‘어뮤즈’의 ‘반지 립밤’, ‘아임미미’의 ‘컬러 키링 워터 젤 틴트’ 등 뷰티 상품이 대표적이다. 최근 한 달간 에이블리 내 ‘립밤 키링’ 검색량은 37.5배(3653%), ‘립밤 홀더’는 약 666% 증가하는 등 립밤 꾸미기 상품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조합(Mix-and-match Sportswear)’이 보다 일상화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운동복의 활동성과 일상복의 스타일리쉬를 겸비한 ‘애슬레저룩’이 인기였다면올해는 운동복 자체가 지닌 멋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일상복과 매치하는 추세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역시즌 의류 소비(Off-season Purchase)’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7~8월) 에이블리 내 ‘떡볶이 코트’ 검색량은 2배 이상(112%) 늘었다. ‘리버시블(양면) 패딩’과 ‘패딩 바지’ 키워드도 각각 60% 많이 검색됐다. 특히 고물가로 인해 패딩, 코트 등 비교적 단가가 높은 겨울 헤비 아우터에서 역시즌 수요가 두드러졌다. 고가의 명품 대신 가성비를 추구하는 ‘실용적인 뷰티 소비(Nifty Beauty)’ 문화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10월 에이블리는 투쿨포스쿨의 다이소 전용 브랜드 ‘TAG(태그)’를 이커머스 최초로 런칭했다. 특히 ‘미니 틴트’, ‘미니 쿠션’ 등 용량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휴대하기 편한 ‘미니뷰티(소용량 호장품)’이 잘파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간식에서 도파민(Yummy Dopamine)’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에이블리의 최근 한 달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SNS 화제 간식 ‘쫀득 쿠키’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80배 늘었으며‘수건 케이크’ 검색도 210배 증가했다. ‘까먹는 젤리(547%)’와 ‘레터링 케이크(55%)’도 검색량이 증가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더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는 독보적인 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다”며, “2025년에도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 사용자의 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며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대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중소기업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정책자문단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 자문단은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지원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활용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추진 근거인 ‘(가칭)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현재 AI는 기술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도입 여부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수 중소기업들은 도입 방법 등에 대한 정보부족, AI 도입과 투자가 향후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도입과 활용이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중기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94.7%가 AI 활용방법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AI기술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킥오프회의는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운영계획 발표, 정책 자문단 의견 청취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자문단에서는 지난해 12월 통과된 AI 기본법상 중소기업 관련 규제와대응방안, 정부 중점 지원과제, 해외 인공지능 우수정책 벤치마킹, 학습 데이터 확보와 공유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와 법안 마련을 위한 과제도 제안할 예정이다. 또중소기업 관련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AI 도입 현황과 활용 시 애로사항, 도출된 정책과제 등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 등도 진행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컴퓨팅 파워 등 인프라, 양질의 학습 데이터 확보, 자금과전문인력 등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위한 주요 분야별 정책과제와 정책의 추진 근거가 될 ‘(가칭)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의 핵심 내용을 도출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인공지능은 모든 영역에서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게임 체인저이며인공지능 기술의 도입과 활용의 주체는 중소기업이다”며, “이번 중소기업 인공지능 자문단과 라운드테이블 운영을 통해 마련될 중소기업 인공지능 정책과 ’(가칭)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은 중소기업이 미래 기술,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성장을 촉진해국가 경제에 기여할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건수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자외선차단제로 총 321건이었으며 염모제는심사건수가 전년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통계 결과를 오늘(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총 964건(제조 760건, 수입 204건)으로 2023년 944건 보다 20건(2.1%) 증가했다. 지난해 품목별 심사건수는 ▲자외선차단제(321건)가 가장 많았으며 ▲염모제(166건)▲삼중기능성(미백, 주름, 자외선차단)(158건)▲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72건)▲이중기능성(미백, 주름개선)(65건)▲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음을 주는 화장품(43건)▲주름개선(35건)▲미백(31건) 등의 순이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자외선차단제 심사 건수가 단일 기능성 제품 중 약 46.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도 꾸준히 개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중 기능성(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피부장벽) 화장품은 2023년 3건에서 지난해에는 12건으로 증가했다. 심사 품목의 제형을 살펴보면액상, 로션, 크림 외에도 하이드로겔, 쿠션, 이층상(다층상)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었다. 2024년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은 ▲피부주름을 완화 또는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염모제 등이었다. 신규 주성분 2022년 15건에서 2023년 13건, 2024년 12건으로 감소했다.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건수 2024년 기능성화장품 효능별 심사 비율 식약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가 제품 개발과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을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화장품 정책정보 → 화장품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탄탄(tantan)이배우 진서연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탄탄은 브랜드가 지향하는이미지와 배우 진서연이 가진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 서로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탄탄은 지난해 11월 CJ올리브영이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첫 라인업으로 ▲탄탄 젤리 더블 컷 다이어트 ▲탄탄슬리밍 C3G 다이어트 ▲탄탄슬리밍 브이 쏙 티 등 슬리밍 제품 3종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 다이어트와 피부 고민을 제품 하나로 해결한다는 탄탄의 특장점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탄탄과 배우 진서연은 브랜드와 신제품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공개된 탄탄 화보에서 진서연은 특유의 탄탄한 몸매와 피부를 뽐내고 운동복부터 청바지까지 모두 소화하는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탄탄은 이번 전속 모델 발탁을 기념해 올영픽 행사에 맞춰 2월 한 달간 제품 3종을 최대 29% 할인한다. ‘탄탄 젤리 더블컷 다이어트’를 14개입에 2개입 추가 증정하는 올영픽 기획세트도 한정 출시한다. 기획세트를 포함한 탄탄 3종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탄탄은 오는 2월 1일부터 말까지 CJ온스타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홈쇼핑 방송을 통해 체지방 감소와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파우더형 건강기능식품 ‘탄탄슬리밍 C3G 다이어트’를 12주분과 24주분 대용량 제품으로 선보인다. 탄탄 관계자는 “탄탄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배우 진서연을 통해 발산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탄탄 모델 진서연과 슬리밍과 피부 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탄탄만의 차별화된 제품 특장점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의 테라비코스 대표 제품인 ‘엔자임 워싱 파우더’가 16일 원조 얼짱 출신 유혜주의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 LIJULIKE' 를 통해 소개되며 올리브영 클렌징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유혜주는 유튜브 영상에서 “테라비코스 엔자임 워싱 파우더는 1999년부터 피부과에서 처방되어 온 1세대 효소 클렌저로요즘 매일같이 쓰고 있는 제품이다”고 밝혔다.특히그는 제품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며파우더를 물과 섞어 풍성한 거품을 낸 후 피부에 롤링하며 거품을 흡수시키면 각질 정리는 물론 피부가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촉촉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클렌징 후 기초케어의 흡수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엔자임 워싱 파우더’는 약산성 제품으로독일 더마 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고국내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또핵심 효소 성분을 보호하기 위해 2중 코팅 기술과 그래뉼 공법을 적용해 찬물에서도 잘 녹으며풍성한 거품으로 자극없이 탁월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담당자는 “진솔한 가족 브이로그로 사랑받는 인플루언서 유혜주가‘엔자임 워싱 파우더’를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렌저로 소개해 줘매우 뜻 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피부와 연령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라비코스의 ‘엔자임 워싱 파우더’는 자사몰과 올리브영에서 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지현 기자]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 기업 (주)스몰랩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OTC GMP 실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24일) 밝혔다. 미국 FDA 검사 결과는 주로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NAI(No Action Indicated, 추가 조치 불필요)는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 VAI(Voluntary Action Indicated, 자발적 조치 권고)는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견됐으나 FDA가 행정적이나 규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OAI(Official Action Indicated, 공식적 조치 필요)는 규제적, 행정적 조치가 권고되는 경우다. (주)스몰랩이 받은 VAI는 업체가 스스로 관리 가능한 수준을 갖췄다는 것을 FDA가 인정하고 신뢰한다는 의미다. 특히VAI 중 단 1건의 경미한 관찰 사항만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이를 조치했다. (주)스몰랩은 2022년부터 OTC 등급의 의약품 스마트공장을 양산, 가동해 미국, 유럽 등에 꾸준히 수출해 왔다. 이번 미국 FDA 실사 통과로 OTC 제품 생산에 적합한 GMP(우수제조기준) 시설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주)스몰랩은 더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주)스몰랩만의 독자적 마이크로니들 대면적화(LSCR)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다양한 약물을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개발을 진행해 OTC 전문 제조사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규 (주)스몰랩 대표는 “인류의 미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마이크로니들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스몰랩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액 700만 불을돌파했다. 올해에도 이같은 여세를 몰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주)스몰랩은 지난해 대전 스타기업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위상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가 8개월 만에 총 80개 중 64개 과제를 완료(추진율 80%)했다고23일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국민의 안전, 생명,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생 안정과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고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 개선을 강도높게 추진해 왔으며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에 걸쳐 규제혁신 과제 총 260개를 발굴해 231개(89%)를 완료 또는 제도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고 국민들이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시범사업 등을 통해 규제개선을 선적용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규제혁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의약 규제혁신과제 발굴 완료, 제도화 현황 (2022년~2024년)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 중 주요 성과로 치킨로봇 등 조리로봇이 조리한 음식 등 자동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기준 마련을 꼽았다.지난해 11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조리로봇 산업 글로벌 진출까지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600만 당뇨환자가 혈당검사지 실제 사용 가능 기간을 알 수 있도록 개인용 혈당검사지 사용기간 표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식약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개인용 혈당검사지 용기의 표시, 기재 사항에 '개봉 후 사용기간'도 포함하는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제도 시행 전 업체가 자발적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생성형 AI(ArtificialIntelligence)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의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를 위한 새로운규제 체계가 필요했다. 이에 '디지털의료제품법'을 제정하고 '생성형 AI 의료 허가, 심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생성형 AI 기반으로 디지털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개발, 제품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의 피해구제 진료비 상한액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 등진료비 지원을 확대했다. 예상치 못한 의약품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의 피해구제 급여 진료비 상한액이 기존에는 2,000만 원이었다. 이에 식약처는 실제 치료 비용 등을 고려해 보상 상한액을 3,000만 원으로상향해부작용 피해자가 보다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생성형 AI 기반디지털 의료기기허가, 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사용자 검색 의도를 이해하는 지능형 AI 기반 식약처 대표누리집 검색 서비스를 구축했다.그간 식약처 대표 누리집은 정보 검색 시 검색 결과물이 너무 많고 사용자의 의도와 무관한 자료도 검색되는 등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확인하는데어려움이 있었다. 식약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이해하는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구축했으며사용자가 많이 검색하는민원인안내서와 공무원지침서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국민 누구나 식약처 누리집에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찾을 수 있게 된다. 박성호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식약처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노력으로 신기술 적용 의료기기를 이용해 환자의 질병을 예측,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 피해보상도 확대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용자 검색 의도이해지능형 AI 기반 식약처 대표누리집 검색 서비스 구축 오유경 식약처장은 "규제혁신을 위한 식약처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다"며, "국민은 일상에서, 업계는 산업 현장에서 규제혁신의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브이티(018290, 대표 강승곤, 정철)가 올해 리들샷의중국 NMPA 위생허가획득을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최근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브이티가핵심 제품군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브이티의 주력 제품인 리들샷이22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올해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허가를 받은 품목은 리들샷 50, 100, 300샷’ 등 주요 라인업이며 '리들샷'이 아닌 ‘크리스탈 에센스’라는 이름으로 런칭될 예정이다. (주)브이티에 따르면, 리들샷의 판매는 기존 파트너사와 함께하고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티몰 등에 우선 입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마케팅도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 시장의 상황을 살펴보면 소비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여전히 비우호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소비자들은 합리적 소비, 하향 구매의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기능성화장품더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주)브이티의 제품군은 수요 환경에 적합하며 제품 경쟁력도 우수해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주)브이티는 지난 2020년시카(CICA) 라인을 중심으로 마스크팩, 쿠션 등의 제품군을 판매해 연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브이티의 2024년 4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브이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03억 원으로 컨센서스(316억 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하회요인으로는 국내는비상계엄으로 인한 소비 약세와 인바운드 위축, 해외는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확보 등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지난해 4분기 내수는 부진했으나 해외는 분기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 전체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88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79억 원(영업이익률 32%)으로 추정한다. 국내 매출은 같은 기간 177% 증가한 332억 원, 해외 매출은 27% 증가한 553억 원으로 예상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고성장했으나 계엄 사태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 기준으로는드럭스토어와 면세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브이티의 화장품 주요 지역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53억 원으로 예상된다.지역별로 보면 일본 매출은 13% 증가한 41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리들샷이 185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온오프라인 모두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미국과중국은기여도 낮으나 올해는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예열 중인 단계로 두 지역 모두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남아시아, 유럽 등을 포함하는데 진출 국가 증가,채널 확대 등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된다. 브이티의 연결 실적과전망 (단위 : 십억원, %) 연결자회사(합산)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54억 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61억 원을 예상한다. 브이티화장품의 ODM제조사인 (주)이앤씨의 손익이 대부분으로 (주)이앤씨의 매출은 345억 원, 영업이익은 5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브이티와 (주)이앤씨간 재고자산 내부거래로 미실현이익이 조정돼 연결조정 금액이 일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올해는 중국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주)브이티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900억 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1,400억 원을 제시했다.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137억 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1,217억 원으로예상한다. 브이티의 자회사실적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향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북미 지역에서 올해 마케팅 선투자 진행될 것을 감안해 수익성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주)브이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5,000원으로 유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23일)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7% 성장한 6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수출액 1위이자 화장품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 단일 품목 수출로 최초로 60억 달러를 넘겼다. 이같은 실적은 화장품 최대 수출국이던 중국 수출은 전년보다 4.7% 줄었지만 미국(46.5%), 일본(29.4%)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중국 수출 감소를 상쇄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와 온라인 마케팅 효과 확산으로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국내 인디 화장품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면서 화장품 수출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흐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화장품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66.4%로 전년보다 3.8%포인트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증감률도 대기업은 전년보다 5.6% 감소한 반면, 중견기업은 18.3% 증가했고 중소기업은 27.7%가 증가해 중소기업이 증가를 주도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전년보다 33.1% 증가(비중 44.9%)한 가운데 미국, 홍콩, UAE 등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메이크업 제품은 전년보다 7.3% 증가(비중 6.2%)한 가운데 미국, 폴란드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이중 립스틱 제품류는 전년보다 45.5% 증가(비중 4.6%)해 메이크업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일본 등이 세부품목의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13.4억 달러로 전년보다 46.5% 증가했고 ▲중국 10.7억 달러(△4.7)▲일본 7.5억 달러(+29.4)▲베트남 4.5억 달러(+17.0)▲홍콩 4.0억 달러(+40.5)▲러시아 3.4억 달러(△2.5) 등이었다. 2024년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단위 : 백만달러, %)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4.9% 증가한 1,151억 달러(약 165조 4,7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155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다. 2022년 1,145억 달러, 2023년 1,097억 달러 등으로 감소하던 중소기업 수출액은 3년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성장세로 전환됐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95,905개사로 전년 94,463개사보다 1.5% 증가했으며 신규 수출기업 수는 25,000개사로 전년 24,825개사보다 0.7% 증가했다. 또 수출 지속기업은 70,905개사로 전년 69,638개사보다 1.8% 증가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 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중소기업 상위 수출품목은 ▲화장품(68.0억 달러, +27.7%) ▲자동차(51.1억 달러, +4.2%) ▲플라스틱제품(50.3억 달러, +4.2%) ▲자동차부품(43.8억 달러, +1.9%)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 중 상위 10대 품목 집중도는 34.1%로 총 수출 10대 품목 집중도(59.1%)보다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국가별 중소기업 수출액(단위 : 백만달러, %) 수출액 상위 10대 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화장품(68.0억 달러, +27.7%)과 반도체제조용장비(39.6억 달러, +15.5%)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출액 상위권 국가는 ▲미국(187.4억 달러, +11.2%)▲중국(183.9억 달러, △1.3%)▲베트남(109.9억 달러, +6.8%) ▲일본(96.9억 달러, △1.9%) ▲홍콩(40.3억 달러, +43.8%) 순으로 집계됐으며상위 10개국 중 7개국에서 수출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10.1억 달러로 전년(7.6억 달러)보다32.3% 증가하면서 첫 10억 달러 선을 돌파했다.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은 73.2%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 분야를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온라인 수출 상위 5대 품목 (단위 : 백만달러, %) 온라인 수출 주요 품목은▲화장품(545.8백만 달러, +71.0%)과▲컴퓨터(82.4백만 달러, +50.2%)가 대미 수출이 확대되면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수는 3,835개사로 전년(4,116개사)보다소폭(△6.8%) 감소했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수출은 선방했지만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고환율 상황 지속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커지는 중이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대외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지현 기자]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21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열린 ‘2025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 미용 박람회’에서한국 공동관에참가한 30여 개의 유망 뷰티기업들이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반영한제품군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시리즈 중 하나로 특히 남미 지역의 바이어들과 글로벌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마이애미는 지리적, 문화적으로 남미 시장으로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이 전시회는 남미 시장과의 교류를 강화할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남미의 주요 유통업체와 뷰티 전문가들이 한국 공동관을 방문해 K-뷰티 제품의 경쟁력과 품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코이코가 주관한한국 공동관은 지난해 첫 개최 당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규모를 크게 확대해많은 한국 뷰티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한국 공동관은주목받는 30여 개의 유망 뷰티,화장품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반영한 스킨케어,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에스테틱 기능을 포함한 스킨케어 제품은 남미 바이어들과 글로벌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를 통해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는 K-뷰티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한국 공동관 참가사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남미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뷰티 트렌드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수집해 향후 제품 개발과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중남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내년전시회에도 다시 참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 공동관을방문해 상당 수의 수출상담과 비지니스가이뤄졌으며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북미 시장을 넘어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크게 확대하게 됐다. 한국 공동관 주관사 김성수 (주)코이코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뷰티 산업이 남미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뷰티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서 한국관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코이코는 2026년전시회도 한국 공동관 참가사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가 관련 문의는 (주)코이코(02-577-4927/5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예비 출원인의 지식재산 출원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무료로 실시하는 ▲맞춤형 특허정보검색 및 전자출원 교육과 ▲지식재산권 초청 교육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맞춤형 특허정보검색 및 전자출원 교육’은 중소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 5명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기관 특성에 맞춰진행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신청자의 필요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지식재산권 입문, 특허정보검색, 전자출원 등 기초부터 특화까지 총 10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신청기관은 이 중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상반기 교육은 6월까지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5명이상, 10명미만의 단체는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10명이상의 단체는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상반기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늘(23)부터 내달 2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이메일(pygmalion100@kipi.or.kr) 또는 팩스(02-3453-2999)로 신청하면 된다. ‘지식재산권 초청 교육’은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정보검색·전자출원 방법은 물론 저작권과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교육도 제공한다. 초청 교육은 상, 하반기 각각 4회차(대면과 비대면 각 2회차)씩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 교육(비대면)은 내달 28일 진행되며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오늘(23)부터 내달 22일까지 신청사이트( https://naver.me/Fr7645MY)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규동 특허청 산업재산정보시스템과장은 “기초부터 특화, 실습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마련된교육과정이 예비 출원인들의 지식재산 출원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참석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고품질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www.kipris.or.kr), K-Startup 창업지원포털(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한국특허정보원 출원지원교육담당자(02-6915-1551)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다소 부진했지만올해는 수주가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는 기저 부담이 존재하나 립 제품뿐 아니라 아이 메이크업 등다양한 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6개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90,625원으로 직전 6개월 대비 26.8%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57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3.5% 감소한 24억 원으로 컨센서스(매출 68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카테고리별로 보면그동안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경쟁력을 보였던 립 제품의 매출이 21.6% 감소했고 지역별로는 상위 10개 고객사 중 한국과미국주요 브랜드사의 수주 감소로 한국과북미 지역 매출이 각각 -1.1%, -25.8% 감소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기존 상위 고객사가 주력으로 판매하던 주요 제품들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며 해당 제품의 수주량 감소 구간에 진입한 반면, 신제품 출시는 지연되거나 기존 제품 수주 감소분에 미치지 못해 분기 실적이 역성장했다"고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4분기 투입 예정이었던 자동화 설비 도입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점도 수익성 악화에 일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3~4년간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력 제품이 국내외 시장 트렌드를 이끌며 외형 확대를 주도했다면 현재는 생애주기 막바지, 미투 제품 등의 출시로 수주 측면에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으나 초기 단계이다 보니 물량이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 주력 물량 하락에 따른 효율 급감뿐 아니라 경기 부진으로 저가 제품 위주의 물량이 확대된 점도 수익성 부진을 부추겼다"고 제시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분기,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올해는 1분기부터회복세가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 1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57억 원, 영업이익은33.1% 감소한 67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과영업이익의 직전 분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32.7%, 177.9%로 추정한다.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다소 부진하나 직전 분기 기준으로는 회복세가 예상된다.특히 지난해 8월 수주 물량이 저점을 기록한 이후 회복세가 지속되는 데다 직전 분기 선적 문제가 발생했던 출고분이 올해 1분기로 이연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기저 부담이 상당하지만 이 시기를 지나 하반기에 들어서면 유의미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립 제품의 매출 비중은 73%에 달했는데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는 립 제품의 부진은 폭발적인 성장 후 휴식기로 판단된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16.6% 증가한 3,310억 원,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360억 원을 제시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CAPA 추이 (단위 : 백만개)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76억 원(영업이익률 9%)을 제시했다.상반기 신제품 출시 사이클 도래로 전반적인 물량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차세대 제형과 관련해서 국내, 북미, 중동의 다양한 인디 브랜드로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점진적인 매출 회복을 모색 중이다. 회사는 2025년 연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공장별 생산품목과투자 계획 한유정 연구원은 "대표 품목인 립 제품에 가려졌을 뿐 아이 메이크업, 베이스, 블러셔 등의 제품군에서 성장이 꾸준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다수의 신규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물량도 확보돼출고 시기에 대한 조율만 남았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인 성장 흐름 속에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70,000원 대비 28.6% 감소한 50,000원을 제시했다.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다. 최근6개월 전체 증권사 목표가는 90,625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123,875원 대비 26.8% 하락했다.
# Re-Connecting Nature™ 미생물 추출물이 함유된 로션이 피부에서 유익한 면역학적 반응 유도 실험 관련 고찰 생물다양성 가설에 따르면, 도시화된 생활방식은 면역체계의 기능 장애를 초래하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면역 매개 질환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 도시 환경에서 자연의 생물다양성 상실은 피부와 장의 미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약한 상피 장벽과 만성 염증 위험 증가로 이어진다. Uute Scientific은 자연의 생물다양성을 도심 속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는 혁신적인 새로운 화장품 원료를 개발했다. 이 원료인 Re-Connecting Nature™(이하 RCN™ / INCI명 Humus Extract)은 600종 이상의 자연 미생물 종을 포함하고 있으며 비활성화 상태이지만 여전히 면역체계에서 생화학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RCN™은 로션과 같은 소비자 제품에 첨가될 수 있으며 이미 in vitro와 in vivo 실험을 통해 효능이 확인됐다. 로션에 함유된 RCN™은 in vitro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를 감소시킨다. in vivo 실험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전통적 의학적 치료를 보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생물다양성 가설 도시화는 인간을 자연의 생물다양성과 단절시킨다. 눈에 보이는 생물다양성(예 : 나무)이 감소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다양성(예 : 미생물)도감소한다. 도시 환경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자신의 미생물에 노출되며 환경 미생물의 노출은 제한된다. 환경 미생물은 피부, 장, 그리고 기도에서 일시적으로 존재하며 여기서 상피 세포와 면역세포를 통해 인식된다. 이러한 세포들의 지속적인 자극은 정상적인 상피 장벽 기능을 유지하고 염증 균형을 맞추기 위해 면역 체계의 조절과 내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주변 생물다양성의 감소는 면역체계가 위험 신호와 비위험 신호를 구분(예 : 꽃가루 알레르기) 하거나 자신의 인체 구조와 외부 물질을 구분(예 : 제1형 당뇨병) 할 수 있는 능력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많은 면역 매개 질환이 우리가 사는 환경에서 생물다양성의 감소와 연관돼있다(그림 1)[1,2,3]. 필자 MSc JOHANNA KALMARI Research Director, PhD OLLI LAITINEN ChiefS cientific Officer, Uute Scientific Oy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21일 국제특허(PCT) 다출원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화장품, 의약품 제조 기업인 (주)케어젠(214370, 대표 정용지)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특허(PCT : Patent Cooperation Treaty)는특허협력조약으로회원국간 하나의 PCT 출원서로 특허 획득을 원하는 다수의 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현장방문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제특허(PCT)를 지속적으로 출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케어젠은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에 관여하는 펩타이드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또 세계 1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해외 수출 주력 기업으로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114건, 해외에서 645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주)케어젠의 연구시설을 방문하고 주요 제품 시연을 둘러봤다. (주)케어젠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점안액 타입의 ‘CG-P5’ 기술의 특징과 임상 등을 공유하고 개발 동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국내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해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관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지난해12월까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3월 첫 번째 뷰티 디바이스 ‘더마EMS’를 출시한 이후 약 45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이번 300만 대 판매 돌파는 지난해 4월 200만 대를 넘어선 지 불과 8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과거 100만 대에서 200만 대까지 도달하는 데 11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해 판매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이번 300만 대 판매 돌파는 해외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판매 국가의 다변화라는 긍정적인 변화도 두드러졌다. 전체 판매량 중 해외 판매 비중은 약 47%에 달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에이지알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K뷰티’의 인기가 높은 미국은 전체 누적 판매량의 약 18%를 차지하며 해외 시장을 선도한 가운데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과 일본 시장도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특정 국가에 판매가 집중되지 않는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판매 채널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기존 국내외 직영 온라인 공식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했으나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상승과 함께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H&B 스토어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유의미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유럽과 중동 등 기타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시작한 B2B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며 누적 30만 대에 육박하는 디바이스 판매실적을기록했다. K뷰티와 에이지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 B2B 사업의 판매 지역은 앞으로도 지속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세부 모델별로는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 2세대 디바이스들이 전체적인 판매량을 견인했다. 특히 이들 모델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40%가 상승한 150만 대가 판매되며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단일 연도 판매 신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 중에서도 2023년 11월 출시된 ‘부스터 프로’는 단독으로 누적 10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최고 인기 디바이스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부스터 프로’의 인기에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전략이기여했다. 화이트와 핑크 등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고인기 캐릭터인 잔망루피와 헬로키티와의 협업을 통해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고요술봉, 울트라베어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K뷰티와 에이지알의 인기에 힘입어 300만 대 돌파라는 성과를 빠르게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주)네오팜(092730, 대표 김양수)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주력 제품을 성공적으로 입점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최근 더마비가 입점한곳은 인도네시아 대형 종합 쇼핑몰 이온몰(AEON Mall)과 말레이시아 최대 H&B 스토어 가디언(Guardian)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젊은 인구가 많고 기초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국가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인도네시아 스킨케어 시장은 연평균 4.1%, 말레이시아의 경우 연평균 1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마비는 K뷰티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통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영향력을 아세안 지역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더마비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고려해수출 제품을 선별했다. 연중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빈번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민감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더마비는 이번 이온몰 입점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있는 6개 이온몰 매장중 현재 3개 매장에 식약처 인증 가려움 개선 기능성 제품인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과 같은 라인의 '크림 워시', 더마비 베스트셀러인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을 포함한 10개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나머지 매장에도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지난 2022년 뷰티 스토어 샤샤(SASA)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두 번째 진출이다. 더마비는 가디언 500여 개 매장 중 주요 매장 57개에 지난해 12월 초도 입점을 마쳤다. 입점 제품은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과 세라엠디 크림 워시 2종이다. 더마비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 확장을 위해 이온몰, 가디언 이외에도 다양한 판매처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입점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현지 최대 온라인 뷰티몰 소시올라(Sociolla)에 론칭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와우샵(wowshop) 등의 홈쇼핑 채널과 말레이시아 병원 체인인 KPJ 헬스케어에서 운영하는 스토어에서도 더마비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주)미미라인과 손잡고 K-뷰티 시장을 선도할 기능성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을 추진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5일 원격대학원 향장미용학과 김경은 교수, (주)미미라인 한영규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연매출 약 200억 원 규모의 유망 스타트업인 (주)미미라인은 유명 액세서리 쇼핑몰을 운영하며 국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주)미미라인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고도화된 기술력이 필요한 줄기세포 화장품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치료 목적의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슈티컬(Cosmetic+pharmaceutical,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소재를 개발 중인 향장미용학과 김경은 교수가 기능성 화장품의 제조개발과 효능 평가 관련 노하우를 이전할 예정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는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 ‘테크 파인더’를 적용해 김경은 교수를 (주)미미라인과 연결했다. 테크 파인더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구체화하고기술이전과공동연구를 통해 개량특허권을 확보하는 숙명여자대학교 고유의 전략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숙명여자대학교가참여하는 교육부 브릿지3.0 사업(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의 결실이다. 숙명여자대학교는(주)미미라인과 같은 기술이전 파트너 기업을 '브릿지 기업'으로 명명하고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지영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테크 파인더 전략을 활용해 기업의 자금 유치와 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를 지원하고기술사업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료 수익이 추가 개발을 위한 재투자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에이피알(278470)이 올해 미국 등 주요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맞물리며실적 성장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아마존과 틱톡샵 등 글로벌 채널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에이피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컨센서스는69,636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에이피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2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8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소정 키움증권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아마존 프라임데이, 블랙프라이데이 등 행사로 해외 채널 성장이 견조했으나마케팅과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수익성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디바이스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전년 대비 58% 증가한 1,106억 원으로 추정한다. 해외 채널이 성장세를 견인한 가운데 미국에서 아마존 채널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제품군 중에서는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부스터프로 제품이 호조를 보였다. 화장품 등 뷰티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96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실적을 견인하고 미국 틱톡샵에서의 성장이 돋보였다. 에이피알 연결 기준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에이피알은 올해도해외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키움증권은 올해 에이피알의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8,242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347억 원을 제시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상 처음으로 매출 8,000억 원대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정 연구원은 "국내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에이피알은 이미국내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한 만큼 수출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모색하는 것은합리적인 방향이다"고 분석했다. 수출에 주력하는 만큼 올해도 미국 시장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화장품 소비 시장에서 미국이 지닌 소프트 파워와 레퍼런스 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은지난해에 이어 주요 채널인 아마존과 틱톡샵의비중을 더욱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선제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4,000원에서 14.9% 낮춘63,000원으로 하향했다.최근 6개월간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69,636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주가(448,750원) 대비 84.5% 하락했다.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미래에셋증권의 60,000원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 시절 내세웠던 공약을 감안하면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 화장품이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과 함께 중저가 전략을 내세워 온 만큼 관세 부과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 시각)트럼프 대통령이취임 직후 대외수입청(ERS) 신설을 공식화하고미 무역대표부(USTR)에 기존 무역협정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해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펼칠 보호무역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로써는 한국산 수입 화장품에는 10% 보편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트럼프 펀치 종류에 따른 한국 경제 및 산업별 영향' 보고서에서 트럼프 2.0시대 자국 우선주의는 한국 수출의 둔화 요인이나 원화 약세와 현지화 전략, 수출국 다변화 전략이 한국 수출기업의 매출을 지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우선 트럼프 취임 이후 IRA 검토 명령(1월 20일)으로 한국 이차전지 업종의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멕시코 25% 관세부과(2월 1일 예상)는 자동차의 수익성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제시했다. 한-미 FTA 개정(4월 1일 이후)에서 농축산물 수입시장 개방과 한국산 철강 수입쿼터 축소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10% 관세 부과(4월 30일 이후 예상)는 IT 타격의 요인이 되고 있다. 보편관세가 부과되는 최악의 상황에도 조선/방산, 유틸리티, 바이오, 화장품 등 업종은 견조할 전망이다. 트럼프 펀치 종류에 따른 한국 경제 및 산업별 영향 미국, 중국 G2향 수출 의존도 정여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미국 제조업체들은 재고/출하 비율을 1.4배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 2차 국면, 고금리 부담,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재고 축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2025년 미국 경기확장 지속으로 제조업체들의 재고 축적 움직임이 시작된다면 한국 수출에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취임 후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선별적 관세 부과가 진행될 경우중국에서 가공되어 미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이 먼저 타격입을 것이후 모든 국가에 대한 10~20% 보편적 관세 부과 시미국향 수출 비중이 큰 업종들까지 타격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미수출액은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 25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미국 시장 내 가격경쟁력이 약화할 수 밖에 없다. 다만, 후보 시절관세 공약을 내걸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누그러진 입장을 보이자 국내외 산업계가 일시적이나마 안도하는 분위기다. 전체 화장품 수출액과기초, 색조화장품 수출액(2020년 100 기준, 단위 : 포인트) 특히 한국 화장품의 중저가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9년 미국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10%에 불과했던 한국 제품 비중이 2024년 22%까지 성장했다. 주로 중저가 제품으로 프랑스, 이탈리아의 고가 제품과 차별화된 포지셔닝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 10~20%관세가 추가로 부과되더라도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생명공학제품 승인절차 개선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한 대비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랜디스 케미스트가 선정한 2023년 미국 시장 인기 화장품의 가격 (단위 : $/10g) 한국 화장품 업계는 미국 시장 공략과 함께 시장 다변화 전략을추진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존 미국, 중국, 일본 중심의 3자 구도에서 벗어나 다자 구도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시장 회복과 중동 글로벌 오더 흡수 기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하에서도 화장품 업종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화장품 미국 수출액 증감율 (단위 : %) 정여경연구원은"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은 가격 경쟁력과 혁신적 제품력이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