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5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화장품주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가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투자심리는 얼어붙은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33%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오가닉티코스메틱, 코스나인을 제외한 57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오른 곳은 올리패스(28.47%), 내츄럴엔도텍(16.12%), CSA 코스믹(12.66%)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또씨티케이(8.38%), 에스알바이오텍(7.35%), 글로본(7.08%), 제이준코스메틱(6.85%), 셀바이오휴먼텍(6.62%), 에이블씨엔씨(5.81%), 네오팜(4.49%), 코디(3.90%), 바른손(2.29%), 제이투케이바이오(1.74%), 현대바이오(1.57%), 씨앤씨인터내셔널(1.14%), 세화피앤씨(0.92%), 브이티(0.69%), 코스맥스(0.38%), 파워풀엑스(0.38%), 잇츠한불(0.18%)에 그쳤다. 노드메이슨(0.00%)과 현대퓨처넷(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디와이디(-15.17%), 진코스텍(-11.99%), 한국화장품제조(-11.31%), 제닉(-10.68%)은 10% 넘게 주가가 빠졌다. 코리아나(-7.85%), 아이패밀리에스씨(-7.78%), 토니모리(-5.66%), 원익(-5.29%), 코스메카코리아(-4.73%), LG생활건강(-4.61%), 콜마홀딩스(-4.61%), 아모레퍼시픽(-4.49%), 에이피알(-4.18%), 뷰티스킨(-4.11%), 나우코스(-3.60%), 잉글우드랩(-3.12%), 애경산업(-2.82%), 아우딘퓨쳐스(-2.62%), 한국콜마(-2.40%), 제로투세븐(-2.21%), 클리오(-1.89%), 메디앙스(-1.86%), 본느(-1.70%), 컬러레이(-1.67%), 선진뷰티사이언스(-1.62%), 한국화장품(-1.62%), 엔에프씨(-1.43%), 이노진(-1.29%), 마녀공장(-0.98%), 라파스(-0.69%), 에이에스텍(-0.68%), 현대바이오랜드(-0.58%), 스킨앤스킨(-0.32%), 아모레G(-0.23%), 삐아(-0.11%)의 주가도 하락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의 대표적인 인디케이터 역할을 하는 월마트가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화장품 섹터의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에 소비재 주도주였던 화장품 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기업 주가에 충격을 줬던 ‘트럼프 리스크’도 현실화됐다. 11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25년 1월 취임 당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 제품에 기존 관세 외 추가 10%, 인접 국가인 멕시코, 캐나다 모든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언급했다. 이 같은 미국 관세 부과로 수출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미국향 수출 비중은 12~14% 수준이나OEM ODM 특성상 제3자 무역 등을 포함하면 미국 고객사 의존도가 높아 한국 혹은 한국기업들의 거점 생산국에 관세 부과 시 민감도 높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시기에도 지난 10년 동안 생산기지 다변화와 경쟁력(R&D, CAPA 등)을 구축해 온 한국 OEM ODM 기업들의 글로벌 소비재 생산과 매출은 꾸준히 신장세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점유율 상승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집권 1기를 거치며 미국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하락한 반면, 비중국 생산기지가 다변화된 한국 제조 기업들의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중국 외 생산기지 다변화를 구축한 대형사들은 중장기 기회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도 최근 ‘화장품 2025 연간전망’ 보고서에서 K-뷰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브랜드사들의 해외 진출 의지는 당분간 굳건할 예정이다”며, “가성비와 더마 선호 트렌드 덕분에 K-뷰티 브랜드에게 우호적인 시장 환경도 그대로일 듯하다. 이에 K-뷰티의 해외 확장 흐름은 지속될 것이다”고내다봤다. 다만 “미국 시장 내 경쟁 심화 현상이 포착되고 있기에 향후 브랜드사의 성장에 있어서 채널과의 긴밀한 협력, 트렌디한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채널·마케팅 전략에 따라 성패가 갈릴 수 있는 브랜드사보다는 K-뷰티 수출 호황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 비브랜드사 업태를 선호한다. 이에 세부 업태별 선호도는 ‘유통> ODM> 브랜드사’ 순이며최선호주 실리콘투, 관심종목은 한국콜마와 아모레퍼시픽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국내화장품 수출 규모는 93억 달러로 역대 최고였던 2021년 전체 수출액(92억 달러)을 뛰어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021년92억 달러에서 2022년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0% 감소했으나 2023년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6.3%가 증가했다. 올해는 11월까지93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전체 수출액인 92억 달러보다도 1억 달러가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2014년 이후 지난 9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되어 10월에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화장품 수출 월별 추이를 보면, 6월까지4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7월8.3억 달러, 8월8.2억 달러, 9월9.2억 달러, 10월10.4억 달러, 11월9.2억 달러로 월별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화장품의 수출 확대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미국, 일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업계의 노력과 규제혁신과 글로벌 규제조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국 드라마와 영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K-콘텐츠 확산이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가 아직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우리 화장품 업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업계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합리적 규제 개선으로 국내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1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2일) 오후 2시 오유경 처장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중소 수출업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유경 처장과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과 업계에서는 연제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한국콜마, 올리브영, 구다이글로벌, 더파운더즈, 마녀공장, 서린컴퍼니, 아이패밀리에스씨, 티르티르 등 중소수출업체가 참가한다. 간담회에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그간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중소 수출업체 규제 애로사항을 듣는다. 또우리 화장품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중국, 미국 등 화장품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수출 다변화에 맞춰다양한 국가의 해외 규제 동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우수한 품질의 국산 화장품이 해외 수출시장으로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뷰티의 선두주자 메디필이 수출 전용 브랜드 ‘MDP+’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는신제품 4종을 새롭게 선보이며총 13개의 라인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MDP+는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인 ‘펩타이드9 라인 선스틱’의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 뷰티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콜라겐과 펩타이드 성분을 강화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여기에 독창적인 제형과 트렌디한 용기를 적용하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신제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히알루론산 유브이 클리어 선스크린’이다. OTC(일반의약품)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으로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손상 방지 능력을 신뢰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성분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메디필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이탈리아의 ‘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력 케어를 위한 ‘펩타이드9 글로우 인 더 다크 플럼핑 하이드로겔 마스크’도 출시됐다. 이 제품은 9가지 펩타이드와 비건 콜라겐, 플럼핑 효과가 뛰어난 아보카도펩타이드를 결합해 볼륨감 있는 3D 입체 얼굴을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레드 락토 콜라겐 그라인딩 립 앤 페이스 앰플 밤과 클렌징 밤’은 필요량만 깎아 사용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위생적이면서도 편리함을 제공한다. 앰플 밤은 메디필만의 레드 콜라겐 복합 성분으로 피부 리프팅과 보습 효과를 제공하며립과 페이스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클렌징 밤은 3단계 멀티 세안 효과로 진한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제거하며탄탄한 모공 케어와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MDP+는 올해 미국 틱톡숍 뷰티 카테고리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브랜드 론칭 이후 13,000건이 넘는 주문을 달성하며 북미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필 관계자는 "펩타이드9 바이오 선스틱 프로를 중심으로 MDP+ 제품들이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며,"이번 신제품 역시 미국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필은 MDP+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인 ‘글래스 스킨’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향후 OTC 선 제품들을 라인업으로 확장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MDP+는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미국 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메디필은 모건스탠리 PE 산하의 MDP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둔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고급 원료와 더마 특허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킨이데아는 전 세계 75여 개국에 수출하며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춘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목표로 철저한 연구와 임상을 거친 고기능성 더마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정진호 서울대학교명예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차기 원장으로 선출됐다. 한림원은 오늘(29일) ‘2024년도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원장으로 정진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인준했다. 정 교수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림원 정회원 4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를 통해 당선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정 교수는 독성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지난 1988년부터 34년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약, 식품, 대기 중 포함된 화학물질의 인체 독성과 유해화학물질의 인체 안전성을 연구했다. 특히 화학물질 위해성 평가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 2008년 독성학 분야 3대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케미컬 리서치 인 톡시콜로지(Chemical Research in Toxicology)’의 ‘20주년 기념특집호’ 표지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2013년에는 아시아 독성학자로서는 두 번째로 세계독성학회 개막식에서 다이크만 수상강연을 했다. 또 독성학 분야 전문가로서 국회 가습기살균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화장품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생활과학자문단장 등으로 활동했다. 정진호 차기 원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 제시, 국제적 리더십 확보, 사회적 책임 수행 등 한림원 본연의 임무를 다하겠다”며, “과학기술계, 부처, 국회 등 이해관계의 심도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핵심 정책에 대응하고 과학기술 석학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27일서울 도봉구 방학동 본사에서 ‘제32회 송음학술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이사와 ESG경영부 이석원 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성제약은 이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600만 원과 건강기능식품 4,800만 원 상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장학생은 우수한 성적과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 중 학업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했다. 송음학술재단 장학사업은 학습 격차 해소와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32년간 지속돼온 사업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며 현재까지 총 5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나원균 동성제약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도움을 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자사의 장학 사업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세븐에이트 염색 봉사,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노바기 코스메틱(BANOBAGI Cosmetic)이 뷰티 플랫폼 화해가 주최하는 K뷰티 대표 시상식인 ‘2024 화해 어워드'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화해 어워드는 솔직한 리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 공신력이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하반기 어워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리뷰를 기반으로 베스트 신제품, 효능효과, 이너뷰티, 비건 등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바노바기는뷰티 메디컬 그룹에 뿌리를 둔 리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하반기 효능효과 어워드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뛰어난 제품력으로 주목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능효과 어워드 수상 제품은자극 없이 환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알파 래디언스 10 히야 토너와 베스트셀러 제품인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 화이트닝 ▲디엑스 마스크 AC & AC 스팟이 각각 스킨토너, 시트 마스크, 슬리핑 팩 부문에서 브라이트닝 1위를 수상했다. 또밤사이 촉촉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디엑스 마스크 히야 아쿠아 플렉스가 시트 마스크 수분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올해 5월출시한 ‘디엑스 마스크’가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되는 등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0월에는 저자극 미백 라인으로 호평 받아온 ‘알파 래디언스’를 확장하는 신제품을 선보여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화해 유저의 좋은 반응을 얻은 ▲디엑스 마스크 카페인 & 퍼밍과 ▲알파 래디언스 마일드 필링 폼이 화해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1위를 달성하며2관왕을 차지했다. 반재용 바노바기대표는 "이번 화해 어워드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바노바기를 믿고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노바기의 수상 제품들은 화해 쇼핑에 입점되어 있으며공식몰과 네이버 스토어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삼영물류(주)(대표이사 이상근)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 지역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삼영물류(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27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 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다.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2019년 첫 도입해시행한 제도로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지역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ESG) 등과 관련한 7개 분야 전문가들의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서 최종 인정기업으로 승인되면 매년 인정심사를 통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지역사회 공헌활동 실적의 사실유무를 검증받게 된다. 삼영물류(주)는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이라는 ESG 활동 목표 아래 사내 '해피트리 봉사단'의 장애인 시설 지원과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 지역별 장애인복지관 정기후원, 각종 특성화고와경력단절 여성 고용 등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상근 삼영물류(주)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영물류(주)는 업의 정의를 ‘물류를 통해 고객을 성공시키는 기업’으로 삼고 있으며 3PL(제3자물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맞춤물류 전문기업으로 핵심사업인 전기전자, 설치, 화장품, CVS 물류, 컨설팅 서비스와 중소기업 대상으로 공동보관, 공동배송 등의 공동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물류기업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롯데온이뷰티 브랜드들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면서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트렌드 뷰티 카테고리의 올해(1월~11월 말) 성장률은 전년 대비 35%에 육박한다. 7월 이후부터 실적만 따지면 전년 동기 대비 2배를 넘어섰다. 롯데온은 지난 7월 '뷰티실' 신설을 통해 조직을 보강했다. 경쟁력 높은 브랜드사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는동시에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시도한 전략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진행한 ‘애경산업 브랜드 판타지’ 행사 매출은 전년 같은 날 대비 15배에 달했다. 지난달 19일 진행한 ‘동국제약 브랜드 판타지’ 행사 역시 전년 대비 3배 실적을 기록하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연이은 호실적은 롯데온 트렌드 뷰티 상품기획자들이 제품의 셀링 포인트를 발굴함에 있어 디테일한 고객 니즈부터 분석을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롯데온의 오랜 업력과 입점 브랜드 사에 대한 방대한 판매 데이터는 최근 들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소비 흐름을 잡아내기에 매우 유효하다. 브랜드사의 매출 볼륨을 키우기 위해 타 카테고리, 타 팀 간 협업도 불사했다. 고객 심리를 사로잡은 강력한 상품기획력으로 비록 하루 동안의 행사로도 파격적인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황형서 롯데온 뷰티실장은 “고객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상품이 무엇인지, 브랜드 사에는 어떤 이로움을 줄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기존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 브랜드와 타깃 고객 그리고 시즌에 맞게 뷰티 행사를 포지셔닝해 나가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헤어 코스메틱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이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새로 출시했다. 올해 8월 처음 선보인 엘라스틴 시그니처 라인은 생화향 1종만으로도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 4만 개를 돌파하며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블랑쉬머스크 라인은 시그니처 생화향의 산뜻한 사용 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머스크 계열 특유의 부드러운 향을 담았다. 화이트 로즈, 바이올렛, 화이트 머스크 향을 적절히 배합해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솜 이불 위의 꽃 한 송이’가 떠오르는 향을 구현했다. 특히 향수, 향기에 민감한 이른바 ‘향잘알(향을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겨울과 잘 어울리는 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엘라스틴 시그니처 라인은 두피 고민을 가진 고객과모발 손상으로 고통 받는 고객들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판테놀과 비오틴 등을 첨가한 두피 보습 영양 특허 포뮬러로 촉촉하면서도 개운하게 두피를 딥 클렌징할 수 있다. 또저분자 단백질과 17종 아미노산, 시어버터를 함유해 거칠고 푸석한 머릿결에 부드러운 윤기를 준다. 실제로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에서 진행한 품질 평가에서는 모발의 손상 정도를 의미하는 마찰 계수가 이 제품 사용 후 70%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시그니처 라인을 사용해 본 실제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30, 40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들 전원이 ‘사용 후 두피 개운함에 만족한다’, ‘사용 후 모발 부드러움 개선 정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고객 후기로도 ‘과한 유분, 손상 모(毛) 등 머리카락 고민이 각각 다른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 사이에선 블랑쉬머스크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생화향 제품에 만족했다는 한 고객은 ‘엘라스틴 시그니처 샴푸와 트리트먼트의 사용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평소 가장 좋아하는 머스크 향으로도 출시되었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 엘라스틴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쿠팡 사전 예약으로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진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가올영 어워즈 바디보습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했다. 네오팜은 28일 더마비의대표 제품인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이2024 올리브영 어워즈 바디보습 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은 이번 수상으로올리브영에서 7년 연속 어워즈 위너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대한민국 대표 K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에서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제품을 매출, 리뷰 등의 지표를 종합해각 부문별로 시상하는 행사다. 더마비는 2018년 이후 올해까지 TOP 3에 안착하며 바디보습 부문 최상위권 자리를 지켜왔다. 2018~2024 올리브영 어워즈에 선정된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은 끈적임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는 생크림 제형이 100시간 동안 촉촉한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오팜이 독자 개발한 피부 장벽 기술 MLE®가 접목되어 건강한 피부 구조와 유사한 포뮬러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깊은 보습을 선사한다. 기분까지 편안해지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우디파우더향은 식약처 지정 알레르기 유발 성분 25종이 배제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마비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을 기념해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본품(500ml)에 동일 용량의 리필 500ml를 더한 어워즈 기획 세트를 내달1일 출시하고 한 달간 할인가로 선보인다. 특히 내달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올영세일'에서는 기본 할인에 추가 할인까지 적용해 소비자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어워즈 기념 더블 기획 세트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마비 마케팅 담당자는 "한 해 뷰티 트렌드의 바로미터라 여겨지는 올영 어워즈에서 7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지금까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올리브영 대표 바디로션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 내달1일부터 7일까지 올해 히트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올영세일을 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 올영세일은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는 2023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약 1.6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부문별 상품들을 선정,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는 업계에서는 한 해의 트렌드를 결산하는 행사로고객에게는 믿고 구매하는 뷰티&헬스 쇼핑 추천 리스트로 통용되며 공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올영세일만의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통해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연말결산의 의미를 담아 어느 때보다 풍성한 구성의 기획 세트를 대거 마련했으며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도 대폭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닥터지 ▲라운드랩 ▲메디힐 ▲바이오더마 ▲어노브 ▲에스트라 ▲웨이크메이크 ▲정샘물 ▲토리든 ▲클리오등이 참여한다. 먼저, 세일 기간 동안 하루 4개의 특가 상품을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늘의 특가’를 어워즈 수상 상품으로만 진행한다. 올리브영의 차세대 인기 상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선착순 특가’, 올해를 빛낸 올리브영의 베스트&트렌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연말결산 특가’ 등도 준비했다. 입점 브랜드사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다. 어워즈 수상 브랜드 10곳과 함께 ‘오늘의 브랜드’ 행사를 진행해매일 특정 브랜드를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0년간 고객들이 올리브영 어워즈에 보내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식 온라인몰과모바일앱에서 어워즈 부문별 1위 상품 28종과 보너스 아이템으로 구성된 ‘올리브영 어워즈 어드밴트 캘린더’를 세일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선착순 판매한다. 약 54만 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9만 원이다. 오프라인 일부 매장에서도 어드벤트 캘린더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 상품을 전시한 팝업 스토어 ‘TREND POD BY OLIVE YOUNG HONGDAE’(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1길 37 1층)에서는 세일 기간 매일 오후 12시에올리브영N 성수 매장에서는 12월 1일 단 하루 오전 10시에 각각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24 올리브영 어워즈를 연계한 올해 마지막 올영세일은 다양한 뷰티&헬스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총망라해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트렌디한 인디 브랜드의 신상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까지 올해 올리브영의 히트 상품을어느 때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편집위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 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 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 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 번역하고 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4년 6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4년 6월 공개된 화장품 분야의 특허 건수는 총 217건으로 전월의 274건에 비해 57건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해외 기업체는 30건을 공개해 그 비율은 약 14%를 보였다. 또국내 기업체는 92건(42%)을 공개해 전월의 143건(52%)에 비해 51건이나 크게 감소했다. 다음으로 국공립기관, 법인이 34건(16%), 개인이 34건(16%), 대학 산학협력단이 26건(12%)의 특허를 공개했다. 6월 특허를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기업체가 143건으로 전체 특허의 약 52%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1위 기업은 코스맥스(주)로 30건을 공개해 전월과 같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주)엘지생활건강이 8건을 공개해 30건을 공개한 코스맥스(주)와 특허 공개 건수 측면에서 크게 떨어졌다. 또 (주)래디안과 (주)한국인삼공사가 각 4건, (주)휴먼바이오사이언스, (주)인투바이오, 웰펩(주), 엠와이(주), (주)아모레퍼시픽이 각 3건의 특허를 공개했고 나머지 기업들은 모두 2건 이하의 특허를 공개했다. 6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국공립기관, 법인으로서 농촌진흥청장이 13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농촌진흥청장은 백옥잠 누에 번데기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주름 개선용 또는 항염증용 조성물 특허 2건을 발표했다. 또황기 감초 복합 발효추출물, 더덕 순추출물, 식방풍 추출물, 미흑찰 추출물, 눈갯쑥부쟁이 추출물, 해당화 앱솔루트 오일, 로열젤리를 유효성분으로 한 미백, 항비만, 피부 가려움증, 구강 건강 증진, 항산화, 항염증, 생리적 안정 증진, 피부주름 개선 용도로 7건의 특허를 발표했다. 실리카 나노 레이스형 입자(SiNL) 합성 과정과 SiNL 기반 W/S 피커링 에멀젼 시스템 모식도 6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대학 산학협력단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락토바실러스 플라타럼,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로 발효한 포도껍질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산화, 항염증용 조성물, 꼬물꼬시래기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가지 껍질 추출물의 김치 유산균 발효물을 포함하는 항산화, 항염증, 상처치유용 조성물 특허 3건을 발표했다 해외에서6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국가는 일본으로 10건을 공개해 전월과 같이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다음으로 프랑스가 9건, 미국이 7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그 외에 4개 국가는 모두 1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28일 일본 도쿄에서 용인 소재 뷰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49건, 353만 달러(약 49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것으로텐코코 등 총 10개 기업이 기초와 색조 화장품, 핸드크림, 향수, 탈모, 관절염 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기업 중텐코코(대표 고혜미, 기흥구 소재)는 한 손으로도 손쉽게 열 수 있는 슬라이딩 업 아이라이너 제품에 대해 현장에서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다른기업들도 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품질과 혁신을 중시하는 만큼 우리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확신했다”며, “이번 상담회는 일본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고향후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K뷰티 열풍으로 대일본 화장품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일본 현지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과 교류를 통해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이 K-뷰티의 글로벌 수요 증대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2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의약품과 함께 보건산업 수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기초화장용과 색조화장용,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뒷바침됐다. 화장품 수출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국으로 5억 7,400만 달러(-17.3%)로 전체의 22.2%를 차지했으며미국이 5억 5,800만 달러(+65.0%)로 전체의 21.6%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3분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6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수출은 185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의약품 23억 8,000만 달러(+43.5%), 의료기기 13억 7,000만 달러(+1.8%)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보건산업 분기별 수출액 추이 (단위 : 억달러, %) 2024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국내 주요 수출 품목 순위 (단위 : 억달러, %) 올해 3분기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2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약 61.3%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7% 증가한 14억 6,000만 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헝가리(5억 달러, +1,448.5%), 독일(1억 8,000만 달러, +160.3%), 벨기에(1억 2,000만 달러, +216.9%)에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백신류’(8,000만 달러, +39.3%) 수출은 예멘(1,000만 달러, ’23.3Q 0달러 → ’24.3Q 1,000만 달러), 나이지리아(1,000만 달러, +1,875.6%), 수단(1,000만 달러, +501.9%) 등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산업 수출 상위 품목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올해 3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체외 진단기기’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약 12.7%를 차지하는 ‘체외 진단기기’는 일본(1,000만 달러, +274.1%)과 호주(1,000만 달러, +101.6%), ‘의료용 레이저 기기’(1억 2,000만 달러, +18.3%)는 미국(3,000만 달러, +44.9%)과 태국(1,000만 달러, +267.3%)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수출 주력품목인 ‘임플란트’와 ‘방사선 촬영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기초화장용과 색조화장용,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은 결과다. 화장품 수출 상위 품목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5.4%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19억 5,000만 달러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미국(4억 3,000만 달러, +75.4%), 일본(1억 6,000만 달러, +25.6%), 아랍에미리트(4,000만 달러, +95.8%)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13.0%를 차지하는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3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본(8,000만 달러, +43.2%), 미국(6,000만 달러, +23.8%), 폴란드(1,000만 달러, +1,125.7%)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인체세정용 제품류’(1억 2,000만 달러, +24.3%) 수출은 미국(3,000만 달러, +155.1%), 일본(1,000만 달러, +146.6%), 폴란드(400만 달러, +512.7%)에서 크게 늘었다. 화장품 수출 상위 국가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국으로 5억 7,400만 달러(-17.3%)로 전체의 22.2%를 차지했다.이어 미국이 5억 5,800만 달러(+65.0%)로 전체의 21.6%를 차지했으며일본이 2억 6,700만 달러(+30.1%)로 전체의 10.3%를 차지했다. 또 홍콩 1억 3,000만 달러(+8.1%), 베트남 1억 1600만 달러(+0.4%), 러시아 1억 달러(-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상반기에 이어 화장품과 의약품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보건산업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면서 “4분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 주력 품목의 수요 지속으로 보건산업 수출의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젤리 제형 강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달부터 제천공장에 신규 젤리 생산 라인 '젤릭스(JelEx)' 구축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연간 1억포 이상의 고품질 젤리 건기식을 생산해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젤릭스는 'Jelly'(젤리)와 'Expert'(전문가)의 합성어다. 코스맥스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젤리 건기식을 개발한 만큼 젤리 전문가로서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젤릭스는 원료 칭량부터 포장까지 젤리 생산에 특화된 원라인 생산 시스템이다. 가장 큰 특징은 5분만에 젤리 냉각이 가능한 특허 설비다. 단시간에 젤리를 굳혀 원료 안정성을 높이고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공법이다. 아울러 젤릭스는 다양한 식감의 젤리를 생산할 수 있다. 숙취해소 젤리 등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스틱 젤리' 뿐아니라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의 '파우치 젤리', 스틱 젤리 대비 쫄깃함이 더해진 '포켓 젤리' 등 사이즈와 식감을 다양화 했다. 이 중 포켓 젤리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 관능평가 결과 ‘탱글함’이 약 95점에 이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치아씨드나 곤약 등 다양한 식감을 줄 수 있는 부원료를 젤리에 넣을 수 있어 건기식 섭취에 재미까지 더했다. 신규 생산 라인에선 금속 이물탐지기, 중량선별, 기밀도 시험 등을 거쳐 완제품의 유통기한까지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할랄 인증이 완료되면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젤릭스 구축을 통해 연간 1억 2,000만포의 젤리 건기식을 생산하고 젤리 명가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 건기식 업계 최대 수준 생산량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젤리 건기식을 선보였다. 이후 젤리 매출은 2019년 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3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코스맥바이오는 "젤리에 최적화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시장에서 새로운 맛과 식감으로 차별화를 보여주겠다"며,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고령자 등 소비자층의 요구에 맞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하는 맞춤형 젤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2025년 화장품 산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Beauty+Technology)가 급성장하면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SNS와 인플루언서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브랜드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회 요인으로 중국 중심에서 벗어난 글로벌 시장의 다각화를 꼽았고현안 과제로는 각국의 규제 강화에 따른 글로벌 규제 조화와 선제적 대응, 개인화와 맞춤화 추세에 따른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제시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올해로 12회를 맞은 ‘글로벌 핫이슈, 2025 화장품 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엘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화장품 제조유통사 임직원,학계,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글로벌 핫이슈, 화장품 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장동향과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로 제품기획,연구개발(R&D), 유통, 마케팅, 소비 트렌드, 글로벌 등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전문가가 참여하는 화장품 업계대표컨퍼런스다. 올해는 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 대한피부과학연구소, KBI 한국의생명연구원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고 후원기관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학회 등을비롯해 다수의 화장품 단체와 기업들이 함께해 행사를 빛냈다. 길기우 코스인대표는 환영사에서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컨퍼런스의 여정을 돌이켜 보면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매년 위기 요인과 기회가 공존했다"며, "내년에도 화장품 산업의 호재와 악재 등 현안에 함께 살펴보고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기 요인으로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복귀에 따른 관세 장벽 강화, 글로벌 시장의 화장품 규제 변화, 중국 시장의 침체 장기화를 꼽았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는 한국 화장품의 혁신적 제품력과 차별화된 상품성, AI와 빅데이터 분석,바이오, 뷰티 디바이스 등과 연계한 첨단 뷰티 테크의 발전, 인플루언서와 SNS에 기반한 디지털 마케팅의 확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로 산업계와 정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길 대표는"최근 규제 개선과 국제 규제 조화 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은 만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지원과 산업계와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 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화장품 산업은 지금까지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오늘 컨퍼런스에참석해 주신 화장품 업계 종사자 여러분과 연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부회장는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성과를 짚어보고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 부회장은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수출이85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4위의 화장품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며, "수출국 수가 160여 개에 육박하고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전 대륙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우리 화장품 업계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인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 부회장은 "대한화장품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정부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해우리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컨퍼런스는 김수미 코스웨이 대표의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준성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교수와 이창석 을지대학교 바이오공학부 화장품과학전공교수가 좌장으로 논의를이끌었다. 컨퍼런스 주제는 ▲2024년 화장품 시장 현황과 2025년 산업 동향 전망 ▲Retail Dynamics - 소비 유통 채널의 변화와 시사점 ▲대한민국 2025소비 트렌드 전망과 시사점 ▲2025글로벌 뷰티 & 퍼스널케어 시장 전망 ▲2025바이오 화장품 R&D동향과 향후 기술적, 산업적 전망 ▲2025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성공적인 K뷰티 상품기획 개발 전략 7 ▲2025 피부미용기기, 피부 의료기기, 이너뷰티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전망 ▲2025 글로벌 K-Beauty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제품 기획 키워드 ▲2025글로벌 K-Beauty 동향과 현지 브랜딩을 위한 온-오 프라인 노하우 등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초청강사는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소비재팀장▲박지혁 닐슨아이큐, 아시아퍼시픽 이커머스 솔루션 총괄, 전무 ▲권정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홍희정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수석연구원 ▲신동욱 건국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부 뷰티화장품학과 부교수 ▲노석지 인핸스비(주)대표이사 ▲강소민 KBI 한국의생명연구원 대표이사 ▲조경철 그린코스(주)전략마케팅팀장 ▲박시현 (주)아시아비앤씨 글로벌사업1팀장이참여했다. #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소비재팀장 2024년 화장품 시장 현황과 2025년 산업 동향 전망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소비재팀장은‘2024화장품 시장 현황과 2025년 산업 동향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위원은 2024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특징으로 중국 중심으로 성장했던 국내 대형사의 부진, ODM OEM사의 약진, 미국향 중심 기업의 부상을 꼽았다. 2025년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 화장품 업종의 피크아웃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최근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 조정기를 지나면 화장품 섹터의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며, "현재 화장품 업종이 장기 호황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도 정점을 향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최근 비중을 확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이1% 수준임을 고려할 때여전히 확장 여력이 높다. 또아마존 매출 순위 등을 보면한국 화장품이 원료를 강조하는 저가형 에센스, 선크림, 클렌징 제품에서 쿠션, 팩트, BB 크림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업사이클의 정점을 향해 가는 것으로 평가했다. 수출 지역 다각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과거 중국 수출 비중이 월등히 높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대미국 수출이 대중국 수출을 제쳤으며 일본 시장에서는 한국 화장품이프랑스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최근에는 미국, 일본을 넘어 캐나다,러시아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는 추세다. 박 위원은 2025년 과제로 "국내 화장품 산업이 중기 사이클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넥스트 히어로(next hero)' 상품의 육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제언했다. # 박지혁 닐슨아이큐, 아시아퍼시픽 이커머스 솔루션 총괄/전무 Retail Dynamics - 소비 유통 채널의 변화와 시사점 박지혁 닐슨아이큐, 아시아퍼시픽 이커머스 솔루션 총괄/전무는 'Retail Dynamics - 소비 유통 채널의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재편 속에 변화하는 소비자 구매 트렌드와 2025년의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박 전무는 "최근 소비재 시장의 주요 트랜드는 채널과 브랜드의 스위칭 가속화를 꼽을 수 있다"며, "고객의기호가 수시로 바뀌고 가처분 소득의감소와 가처분 시간의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에서소비자의 선택을 받기위해서는 고객 재정의, 브랜드 DNA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재 시장에서는 화장품 등 생활용품의 재구매 횟수가 감소하고 있으며브랜드 로열티가 없는 경우 재구매 의지가 더욱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소비재시장에 32,470개의 신제품이 출시됐지만 생존율은 33%, 성공률은 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측면에서는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주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쿠팡과 네이버 등의 선호가 높고 미국과유럽은 틱톡샵, 중국은 알리바바 등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온라인 채널의 발전과 함께 소비자의 제품 탐색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시성비'를 중시하고 있다. 박 전무는 "다양한 검색 툴과 AI 도구를 활용해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와 자기 관리를 위해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로 시장이 양분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에 맞춰 기업들의 전략이 유연하게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권정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대한민국 2025 소비 트렌드 전망과 시사점 권정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대한민국 2025소비 트렌드 전망과 시사점’에대해 발표했다. 권 위원 이날2025년의 키워드로 '스네이크 센스'(Snake Sense)를 제시하고 화장품 산업과 관련한 7개 주요 트렌드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옴니보어(Omnivores)는연령, 성별, 직업 등 특정 집단의 전형성이 옅어지는 현상으로 소비자의인구학적 기준이 아닌 가치, 취향, 기분, 상황에 따른 개별화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한다.두 번째로토핑경제(All About the Toppings)는기성 상품에 개인의 독창성을 더하는 소비 트렌드로 상품의 본질보다는 부가적인 요소를 통해 소비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장 변화를 의미한다. 세 번째로 무해력(Embracing Harmlessness)은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이 가지는해롭지 않은 특성으로 최근에는 경제 불황, 사회적 갈등, 팬데믹후유증 등에 따른 스트레스를해소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것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네번 째로그라데이션K(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는 K컬쳐의 확산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로한국 문화가 경계를 허물고 점진적으로 변화하며 세계 문화와 융합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다섯 번째로 트렌드는 물성 매력(Appeal of Materiality)으로최근 급속한 디지털화 속에서 팝업 스토어등 물리적으로 체감하는 브랜드 경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여섯 번째로공진화 전략(Strategy of Coevolution)으로제품과 서비스의 상호 연결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다른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트렌드는 원포인트업(One-Point-Up)로자신이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집중하면서커리어를 통해 성취감을 쌓아가는 자기 계발 패러다임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권 위원은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 파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2025년 트렌드로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삶'을 가치 있게 여기는 태도인 '아보하(Very Ordinary Day)',기계에 표정을 입히고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정확히 읽어내는 페이스테크(Face Tech),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결책을 실천하는 기후 감수성(Need for Climate Sensitivity) 등에 대해 설명했다. # 홍희정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수석연구원 2025 글로벌 뷰티 & 퍼스널케어 시장 전망 홍희정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수석연구원은'2025글로벌 뷰티 & 퍼스널케어 시장 전망' 주제로 발표했다.홍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뷰티 퍼스널케어시장 규모는 5,700억 달러로이중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32%로 가장 크다"며,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한다"고 시장 현황을 소개했다.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의 성장이다.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의 성장률이 매스제품을 앞서고 있으며 성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뷰티 업계 종사자의 44%가 새로운 포뮬레이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소비자들 역시 스킨케어 뿐아니라 색조, 향수 제품에서도 더마 성분을 찾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의 84%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뷰티, 퍼스널케어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특히 아시아 지역의 온라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성분을 강조한 브랜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썬케어시장에서는 멀티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홍 수석연구원은"소비자는단순히 저렴한 제품보다는 제품의 가치와 쇼핑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퍼스털케어 시장은 성분의 효능과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강조하고 개인의 니즈에 맞춘 제품과 경험을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 신동욱 건국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부 뷰티화장품학과 교수 2025 바이오 화장품 R&D 동향과 향후 기술적, 산업적 전망 신동욱 건국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부 뷰티화장품학과 교수가'2025 바이오 화장품 연구개발(R&D) 동향과 향후 기술적, 산업적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바이오 화장품 산업은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고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분야로 특히 R&D의 역할이 중요하다. 신 교수는 "바이오 화장품은 개인 맞춤형 노화 예방과피부 개선을 목표로 하며 최근에는 의료산업과 연계해 빅데이터 분석과AI 기술을 활용이 부상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움, 후성 유전학등 막대한 연구비가 투입되는 유전체 중심의첨단 연구가활발히 진행 중이다"고 제시했다. 이어 바이오 화장품 R&D의 핵심 주제로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세놀라이틱스, 신경전달물질 등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는 미생물 균형을 통한 피부 건강 증진에 초점을 두고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을 활용한피부 장벽 강화와 면역 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엑소좀과 관련해서는작은 크기와 효과적인 물질 전달 능력을 활용해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하는 고급 화장품 소재 개발이 활발하다. 세놀라이틱스는 노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로 젊은 세포의 비율을 유지해 피부 노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이와 함께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뇌의 반응을 피부 케어에 활용하는새로운 차원의 기능성 화장품 개발도 각광받고 있다. # 노석지 인핸스비(주) 대표이사 2025 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성공적인 K뷰티 상품기획 개발 전략 7 노석지 인핸스비(주) 대표이사는 '2025 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성공적인 K뷰티상품기획 개발 전략 7'을 주제로 발표했다. 노 대표는 "현재 뷰티 브랜드 경쟁이 심화하면서 세계 시장은 그야말로 빅뱅 상태다"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과 성과를 내는 기업 간의 격차가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된 이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표는 화장품 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AI와 AR 기술을 활용한 뷰티 테크로 온라인 카운셀링 로봇 도입, AI 알고리즘을 통한 제품 추천 시스템,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메이크업 체험 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둘째, 젠더리스 컨셉의 확산으로 최근 남성 스킨케어 제품 구매가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Z세대와 알파 세대를 중심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사용하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셋째, 천연 성분과 환경친화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건, 클린 뷰티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환경과 사회, 지구적 가치를 고려한 친환경 소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른 상품기획개발 전략으로는▲갱년기 등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킨케어 ▲SNS와 바이럴마케팅을 기반한 Z세대와 알파 세대 공략 ▲AI 기술, DIY 컨셉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개발 ▲비건, 업사이클링 등 지속가능한윤리적 소비 ▲전통 약제와 천연물, 첨단기술을 결합한 바이오테크놀로지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텔링의 구축▲멀티 기능성 올인원 제품 개발▲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 강소민 KBI 한국의생명연구원 대표이사 2025 피부 미용기기, 의료기기, 이너뷰티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전망 강소민 KBI 한국의생명연구원 대표이사는'2025 피부 미용기기, 의료기기, 이너뷰티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대표는 최근 미용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코슈메슈티컬'과 뷰티테크를 제시했다.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s)의 합성어로 피부 개선이나 치료 효과를 목표로 하는 약용 화장품을 말한다. 최근 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특징은 레이저 기술 등의발전으로 시술 과정이 간소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피부과 영역에서 보톡스, 필러 등 비침습과최소 침습 시술이 주류를 이루면서 의료기기의 사용이 증가했고 이러한 경향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의료기기 기업의 영업이익은 30~50% 수준으로 2030년까지 홈 뷰티 시장은227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홈 뷰티 디바이스의 경우 허가 장벽이 높은 제한점이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서는현지 제조가 필수적이며GMP 인증을 포함한 복잡한 허가 과정이 요구된다. 강 대표는 이러한 한계를 오히려 강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의 규제는 오히려 소비자의 제품 신뢰를 높이고 수요를 제고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제품경쟁력에 강점을 지닌 한국기업들도혁신성과 기술력을 앞세워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의료기기 산업은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산업으로 지속적인 수요와 기술 혁신 속에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뷰티 디바이스, 약용 화장품, 헬스케어 시장 등과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에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조경철 그린코스(주) 전략마케팅팀장 2025 글로벌 K-Beauty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제품 기획 키워드 조경철 그린코스(주) 전략마케팅팀장은'2025 글로벌 K-Beauty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제품 기획 키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 팀장은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상품기획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는 먼저 SNS의 활용을 제시했다. 미국 인구의 43%가 SNS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할 때 SNS는 K-뷰티의 인지도를 높이는 강력한 도구로 국내 기업들은 SNS를 통해소비자의 니즈를 확인하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제품을 노출하고 제품의 효능과 특징을 전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의 중요성도강조했다. 그 첫 단계로 고객 리뷰 분석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쿠팡, 올리브영, 네이버 등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활용해주요 키워드를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어 소비자 리뷰에서 언급된 사항을 분석해 성분 선정에 반영해야 한다.예를 들어, 액티브 성분과 내추럴 성분의 언급 정도를 비교하고액티브 성분과 내추럴 성분의 함유량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피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해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 팀장은 "SNS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구매과정과 제품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브랜드들은 이러한 정보를 적극 활용해 상품 기획에 활용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해시태그 등을 통해 소재 성분, 뷰티케어와바디케어 루틴 등 세부 정보를 전달하고 한정판 제품 등 소비자 심리를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도필요하다"고 제시했다. # 박시현 (주)아시아비앤씨 글로벌사업1팀장 2025 글로벌 K-Beauty 동향과 현지 브랜딩을 위한 온-오 프라인 노하우 박시현 (주)아시아비앤씨 글로벌사업1팀장은'2025 글로벌 K-Beauty 동향과 현지 브랜딩을 위한 온-오프라인 노하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팀장은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동향과 수출 현황, 한국 브랜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 인식 변화 등을 공유하고 브랜드 입지 공고히 하기 위한 현지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채널별 전략을 제시했다.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뷰티테크의 성장을 꼽았다. 뷰티테크 시장의 규모는 2030년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집에서 전문적인 뷰티 케어를 직접 하기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홈 디바이스 분야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100% 자연 성분, 환경친화적 소재, 동물 실험 배제 등을 중시하며노화 예방과 고른 피부톤에 관심이 높다. 업계에서도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스킨케어 기능이 포함된 메이크업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전략도 다각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시장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브랜드 노출과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Z세대를 타겟으로 한 틱톡 마케팅과 아마존을 통한 브랜드 런칭이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 팀장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과 지속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열쇠가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날컨퍼런스 진행을 맡은김수미 코스웨이 대표는 "12회째이어온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성공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기를 바란다"며, "뷰티 테크, SNS와 이커머스 플랫폼, 밀레니얼 세대 등 2025년화장품 업계를 이끌 주요트렌드에 대한인사이트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자동화와 맞춤형 화장품 등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AI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ART Lab)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아트랩은 지난 2019년 설립해 시각적(Vision) AI 기반 피부 진단과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병원 피부과와 협력해 피부 평가와 30종 이상의 피부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또 지난 2023년에는AI와 LLM(거대 언어 모델)을 이용해 뷰티상담 AI 챗봇 '스킨챗'을 개발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피부를 분석하고 제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고객 상담까지 가능한 솔루션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 아트랩에 5억 원을 투자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아트랩은 코스맥스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 개발에도 참여했다. 코스맥스는 연구개발과생산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AI와 로봇 기술을 이용한 혁신을 꾀하고자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1년 CAI(COSMAX AI) 연구소를 개설하고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기초 화장품 사용감 측정 기술과 색조 화장품 스마트 조색 시스템이 최근 성과물이다. 최근 코스맥스는 연간 8,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아트랩의 AI 기술력을 이용해 신제품 연구개발 속도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생산 분야에서는AI는 물론 로봇 기술까지 적극 투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속적인 고객사 주문 증가에 맞춰 로봇을 이용한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 구축이 목표다. 궁극적으로 연구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AI가 처방한 뒤 로봇이 생산하는 'MOQ(최소주문수량) 1개' 시대 개막과 맞춤형 화장품 고도화를 비전으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코스맥스는 아트랩 인수와 함께 사내 AI 혁신 조직을 신설했다. AI 혁신 조직은 아트랩 창업자인 엄태웅 대표가 담당한다. 엄태웅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박사과정을 거친 AI와로봇공학 전문가다.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AI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코스맥스는 이번 아트랩 인수로 발생하는 시너지로 뷰티 테크를 새롭게 정의하고 ODM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아트랩 인수와 AI혁신 조직 출범을 기념해 오는 12월 11일 코스맥스 뷰티 AI 콘퍼런스(CBAC) 2024를 개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리아나 화장품 브랜드 앰플엔이22일에 오픈한 올리브영 플래그십 매장 ‘올리브영N 성수’에 입점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기존 올리브영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이다.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큐레이션해 국내와글로벌 고객들에게 올리브영이 엄선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선보인다. 앰플엔은 올리브영N 성수에 주력 제품 7종인 ▲세라마이드샷 앰플 100ml+10ml 기획세트 ▲블레미샷 앰플 1+1 기획세트▲센텔카밍샷 앰플 ▲펩타이드샷 앰플 2X ▲히알루론샷 수분 앰플 ▲히알루론샷 수분 크림 ▲인탱글샷 콜라겐 앰플 등을 선보인다. 이 중 히알루론샷 수분 앰플, 크림과 인탱글샷 콜라겟 앰플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주목할 앰플엔의 베스트셀러는 올리브영 세일 행사에서 수 차례 품절된 바 있는 세라마이드샷 앰플, 화해 어워드 1위 수상 제품인 블레미샷 앰플이다. 세라마이드샷 앰플은 세가지의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세라풀 콤플렉스’가 피부 장벽과 보습을 케어한다. 블레미샷 앰플은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식약처 고시 기준 최대 5%까지 함유돼 기미, 잡티 등 각종 색소침착을 단기간에 케어하고 맑은 피부를 선사한다. 앰플엔 관계자는 “K 뷰티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매장에 앰플엔의 검증된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앰플엔은 피부 고민별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 앰플을 제공하며 K뷰티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앰플엔은 36년 업력을 자랑하는 코리아나 화장품의 앰플 전문 브랜드다. 앰플엔의 모든 제품은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특허 성분을 엄선해 배합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해피콜은 오늘(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쯔허 세라마이드 원료 세미나(Happy-Call & Zhihe Bio 2024 Ceramide Seminar)를 개최한다. 오늘 세미나는 충칭쯔허바이오유한공사(Chongqing Zhihe Biopharma Co., Ltd.)의 다양한 세라마이드 소재에 대한 정보를 발표한다. 쯔허바이오 세라마이드 원료는 4개 종류의 sphingosine 등 세라마이드의 원물부터 모든 종류의 세라마이드를 제조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제조업체이다. 피부 장벽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와 피토스핑고신 단일 원료부터 피부 지질 구성을 모방한 혼합 원료까지 다양한 원료의 기술적인 부면과 제형들을 소개한다. 오늘 소개하는 원료는 ▲Ceramide NP(피부장벽개선)▲Ceramide AP(피부 대사 촉진)▲Ceramide EOP(항염, 재생 촉진) ▲Phytoshpingosine▲Salicyloyl phytosphingosine▲Tetraacetyl phytosphingosine 등 복합 세라마이드 제품이다. 오프라인 교육장소는 분당더샵스타파크 상가동 2층 F9, F10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이다. 온라인은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해피콜 담당자(031-908-2534, 010-3474-9687)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특수대학원 향장미용학과는22일 숙명여대 제1캠퍼스 순헌관 중강당에서 '2024년 숙명 K-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와 뷰티’를 테마로 뷰티 산업의 방향성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혁신적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뷰티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진단하는 자리가 됐다. 대한민국의 화장품 산업은 시대의 새로운 흐름과 변화를 향한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산업의 고도화와 팬데믹, 전쟁 등의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세계는 화합과 치유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날 김수미 국제웰니스협회이사장은 “’조화, 평온, 건강, 이해, 감정’이라는 웰니스의 키워드는 앞으로 화장품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다"며 글로벌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으로서 웰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뷰티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세계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 변화에 적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우리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고이번 컨퍼런스가 K-뷰티와 웰니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2개의 주제강연에 이어 마지막 패널간의 토의로 이어졌다. 김민신 숙명여자대학교 향장미용학과 뷰티케어전공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WPC(World Perfumery Congress) 2024에서 제시된 글로벌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산업의 화두인 웰니스, 인공지능,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있는 견해를 제시했다. 류철 해움특허법인대표변리사는 ‘소프트파워, K-뷰티와 IP 전략’을 주제로 기술과 성분을 벗어나 디자인과 창의적인 혁신을 통한 지적재산권의 보호와 관리 전략이 K-뷰티의 성장을 위한 주요 과제임을 피력했다. 이어 박인철 (주)파워풀엑스대표이사가 ‘기업가 정신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총 쏘고 대포 쏘고 탱크로 돌진하는 도전 정신과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강인한 회복 탄력성과 그릿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청중들에게 아낌없이 전했다. 마지막 패널 디스커션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향수 산업, K-뷰티의 성장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컨퍼런스 강연자와 참석자가 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숙명 K-뷰티 컨퍼런스는 (주)파워풀엑스, (주)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 국제웰니스협회, 리프타 등이 후원사로 참가해업계와 학계 뿐 아니라 뷰티와 웰니스 산업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은 숙명여자대학교 향장미용학과 교수(학과장)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뷰티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최신 트렌드와 지속 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을 통해 뷰티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 기회를 2025년에도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숙명 K-뷰티 컨퍼런스는 숙명여자대학교향장미용학과 전공 석사와 일반대학원 뷰티코스메틱산업 박사 전공생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되는 컨퍼런스로 2024년에는 웰니스를 주제로 개최됐다. 2025년 컨퍼런스는 4월과 11월예정되어 있으며 학계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주제 발표를 하는 아카데미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