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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년에도 4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26일▲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 9개 지원사업, 90개 과제계획을 사전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사업으로 오는 12월에는 국산 의료기기 사용자(의료기관) 임상 평가 지원사업(16개 과제)을 모집한다. 내년 2월에는 ▲국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사업(8개 과제)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지원사업(7개 과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34개 과제) 등 3개 과제를 모집한다. 이어서 3월에는 ▲의료기기기업 시장 진입 지원사업(10개 과제) ▲의료기기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사업(10개 과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사업(4개 국가) 등 3개 과제를 모집한다. 9월에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1개 과제)을 공고하며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4개 센터별로 상시 모집한다.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잠재 수출 시장 발굴을 위해 홍보 팝업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개 국가 대상(50백만원) 홍보 부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UAE, 칠레, 미국, 일본 등 해외 4개국에서해외 화장품 판매장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국내 중소화장품20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국가에판매장을 오픈하고제품 인허가, 전시, 판매 등 맞춤형 진출 지원을 통한수출을 지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까지 총 45개 기업 대상으로 홍보 팝업부스를 운영해 2,500명 이상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은 지역의 인프라 연계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국산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에 특화해실증에 필요한 소요비용(시험비, 재료비, 제품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총 22개 과제를 통해 국내 인허가 4건, 혁신의료기기(통합포함) 6건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2025년에는 수행기관을 통해 시범보급 2개(최대 300백만원), 임상실증 5개(최대 100백만원) 과제를 추가 선정해지원할 예정이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임상 성능 고도화 지원을 통해 국산화를 촉진하고 국제 인증 지원과 사용자(의료진) 경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장품산업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 공고는 일정에 맞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khidi.or.kr)와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khidi.or.kr/dev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공고문 확인이 가능하고 참고해서 준비가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I(Research&Innovation)센터에 좌승관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특허청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특허청은 올해들어 다양한 업종별 특허 출원 수 1위 기업들을 방문하며 산업계와 교감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역시 화장품 ODM 업계 내 특허 출원 수 1위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출원 특허 수는 1,600건을 돌파했다. 등록 특허 수 역시 650여 건으로 업계 최다 건수다. 특허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 K-뷰티 확산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특허 심사 기준 개정작업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 코스맥스와 특허청은 이번 만남에서 화장품 소재분야 공동 세미나도 진행했다. 특허청은 화장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과 다양한 탈모 화장품 원료의 특허 출원에 대한 국제 동향을 전달했다. 코스맥스는 자사의 소재 특허 동향과적용 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전 세계 연구원 1,000명에 달하는 R&I센터를 중심으로 특허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국내외 연간 등록 특허 수는 100건에 달하며 올해도 연말까지 비슷한 수준의 특허를 확보할 전망이다. 최근 코스맥스는 자외선 차단 기술 특허 기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5년간 코스맥스의 전체 특허 출원(580여건) 중 10% 이상인 60여 건이 자외선 차단 관련 기술이다. 아울러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로지난 2011년 처음 연구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미생물 자원 관련 등록 특허 수는 80여건에 달한다. 좌승관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는 "기업 지식재산 전략의 기본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지식재산권을 다양하게 확보하고경쟁력 있는 '강한 특허'를 보유하는 것이다"면서,"앞으로 화장품은 물론 미생물,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강한 특허로 권리화하면 글로벌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천호 코스맥스 R&I 유닛장은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매년 8,000여 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특허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기술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메이크업 소품인 메이크힐의 ‘구름 팡팡 퍼프’가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하며스타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메이크힐의 ‘구름 팡팡 퍼프’가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한 가운데‘미니 팡팡 퍼프’도올리브영 프로모션에서 완판 기록을 이어가며 메이크업 소품 카테고리의 스타 아이템으로 등극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메이크힐의 ‘구름 팡팡 퍼프’와 ‘미니 팡팡 퍼프’는 도톰한 공기층 구조가 높은 탄성감과 폭신함을 자랑하는 제품으로퍼프 사용 만으로도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많은 소비자와 뷰티 크리에이터들로부터 ‘인생 퍼프’, ‘애기 궁둥이 퍼프’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 쉬운 ‘구름 팡팡 퍼프’에 더해 볼, 눈가 등 좁은 부위를 위한 ‘미니 팡팡 퍼프’의 다양한 사이즈를 전용 케이스와 함께 선보이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메이크업 소품이다. 메이크힐은 출시 이후 빠르게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한 ‘구름 팡팡 퍼프’의 인기몰이에 힘입어검지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작은 사이즈인 ‘미니 팡팡 퍼프’의 올리브영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미니 팡팡 퍼프 기획세트도출시와 동시에 참여한 ‘올영픽’ 기간동안 2만 세트의 완판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최근 올영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도 ‘대세 아이템’다운 면모를 보였다. 메이크힐 관계자는 “더욱 쉽고 편리한 메이크업을 위해소비자들의 다양한 사용 상황을 고려하며 선보인 퍼프 제품들이 높은 만족도와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심플하면서도 이상적인 뷰티’의 모토에 걸맞는 좋은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와 온라인상 식품, 의약품 불법유통, 부당광고를 근절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31일 오유경 식약처장과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만나 양 기관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과허위, 부당, 과대광고 신고 건에 대한 신속 차단 ▲식품, 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 광고 정보화 시스템 구축 ▲안전한 온라인 식품, 의약품 등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온라인 식품, 의약품 등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유통 환경 변화와 함께 최근 온라인에서 마약류나 전문의약품 등을 불법 판매, 알선하는 게시글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며, “국민께 피해가 없도록 이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시스템을 연계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온라인 불법 식품, 의약품과마약류 매매 정보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 필요성이 대두된 작금의 상황에서식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인 식약처와의 상호 협력과 공동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이용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온라인 식의약 불법판매, 부당광고를 조기에 차단해건전한 온라인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 지원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클린화장품은인간과 자연에게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원료, 용기, 포장재를 사용하며 탄소중립, 인권존중, 사회적기부 등 ESG를 추구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KTR은 오늘(2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하고 충청북도, 청주시와 2026년까지 236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56억 원, KTR 110억 원)을 들여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기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전무,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이경숙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장, 심홍보 K-뷰티 미니클러스터 회장,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유관 기관장, 학계,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충청북도, 청주시, KTR의 '충북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KTR은 내년 말까지 오송 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원료부터 생산, 포장까지 전주기에 걸쳐 클린화장품 개발과생산 지원이 가능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는 부지면적 13,061㎡, 연면적 3,682㎡(약 1,114평, 지상 2층) 규모에 커뮤니티동, 시험평가동, 생산연구동 등 신축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연구소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국내외 화장품 트랜드 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수출 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석유화학 소재의 친환경 천연 소재 대체를 위한 성능 평가 ▲탄소저감화 생산기술 공정평가 ▲친환경 포장재 실증평가 ▲클린뷰티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특히 대체 원료의 국산화 지원, 클린 화장품 생산 기반 전환을 위한 기술 서비스,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에 더해 연구소를 청주시와충북도 지역 시험인증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연구소 업무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을 받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유통 화장품 품질 검사는 물론 제품 개발에서 수출까지 화장품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시험인증과기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KTR은 또 오송 등 충북 화장품 관련 기업 근접지원을 위해 2017년 준공한 충북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에 충북센터를 설치해기능성 화장품 시험, 안전성 평가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비롯해 정부 지원사업, 기술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K-뷰티의 글로벌화를 앞장서 돕는 국내 대표 화장품, 의료바이오 시험인증기관이다”며, “오송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는 클린화장품 소재 개발에서 생산, 수출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핵심 화장품 지원 인프라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올해 3분기 저점을 찍고 4분기부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고객사물량 감소, 주력 제형의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글로벌 고객사 확대 노력이 가시화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뚜렷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은 7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시장 예상치인 852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도 71억 원으로 5% 증가했지만기대치인 131억 원에 크게 못 미쳤다. 하나증권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세 가지 요인을 꼽았다. 우선, 국내 주력 고객사의 물량이 지난 8월부터 위축되면서 하반기 주문량이 감소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매출 비중은 55%까지 떨어졌다. 1분기 비중이65%임을 고려하면 2분기 만에 10%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다음으로 북미 브랜드 고객사와의 대형 프로젝트 출시 일정이 지연되면서 애초 기대했던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지 못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다른 대형 ODM사에 비해 글로벌 고객군의 비중이 높은데 지난해 1~2위 고객사 역시 북미 브랜드였다. 다만, 신규 글로벌 고객사 물량이 확보되면서 3분기 북미 매출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4년 3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마지막으로 일부 브랜드의 주력 제형이 출시 이후 2~3년이 경과하면서 수요가 위축되는 시기가 도래한 것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이에 대비해 차세대 제형을 개발했지만 신제품 출시와 매출 발생 시점이 기존 제향의 물량 둔화가 엇갈리면서 부진이 더해졌다. 올해 4분기는 3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해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4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6% 증가한 690억 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33억 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2%로 직전 분기 10% 대비 2%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역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4분기에는 직전 분기 지연됐던 해외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물량이 출고되기 시작하고신규 제형에 대한 양산 체제가 본격화함에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10~11월 들어 영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나아지면서 수주 물량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있을 것이다"고 제시했다. 내년에는 새롭게 출시한제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수출 중심 고객사를 통해 해외 주력 고객사,북미와 중동의 인디, 글로벌 브랜드 등에 납기가 예정돼 있는 상태다.또하반기에 위축된 물량은 재발주, 리뉴얼 등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품목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매출 대부분이 색조 제형이다 보니 제품의 수명 주기가 짧아 매출 변동성이 컸다"며, "여기에 상대적으로 다른대형 ODM사 대비 고객군이 적은 것도 3분기 매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고객군 확대를 위해 글로벌 인디, 셀럽 브랜드와의 관계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3~4개 브랜드와 개발 진행 중이며구체적으로 품목 개발을 완료한 곳도 있어 점차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연도별 주요 이슈(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956억 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374억 원을 제시했다. 2025년 매출은 10% 증가한 3,241억 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617억 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 탓에 시가 총액은 급격하게 하락하며 저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제형의 런칭과 납기가 본격화하면 글로벌 물량이 확대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하나증권은씨앤씨인터내셔널의 투자의견은매수, 목표주가는 지난 11월 12일 제시한 77,000원을 유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2024 한국구매조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뷰티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권한진 대표가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학술대회는 2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100여 명의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AI 전환(AX) 시대의 구매조달 혁신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구매조달학회, 한국조달연구원, 대한경영교육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조달청과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했다. 울트라브이는이날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PDO(Polydioxanone) 성분의 ‘울트라콜(UltraCol)’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울트라콜은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받은 혁신적인 제품으로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기술은 국내 식약처(KFDA) 인증은 물론유럽 CE 인증과 IR52 장영실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우수성을 입증했다.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는 “K-뷰티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트라브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미용 의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만 요르단, 이스라엘, 영국, 체코, 멕시코, 필리핀 등 다수의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최근 바이오 의약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의약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의료와뷰티 융합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갈 전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도쿄에 이어오사카에서 올해 세 번째 현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루나는 일본의 3대 버라이어티숍인‘앳코스메(@cosme)’ 오사카점에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운영한다고 오늘(26일) 밝혔다. 루나는 ‘메이크업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오늘의 나를 완성한다’라는 브랜드 세계관을 담아 ‘한 번의 터치로 완성하는 프로 메이크업’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블러 커버 쿠션과 롱래스팅 팁 컨실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존’, 루나의 브랜드 모델인 르세라핌 사쿠라의 직필 사인이 담긴 제품을 15배 확대한 ‘빅 더미 포토존’,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최근 도쿄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론칭한 ‘루나 글래시 레이어 틴트’를 선보이며 본인에게 어울리는 립 조합을 직접 찾아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루나는 일본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운영하며 2030 일본 여성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뷰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251970)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국내외 고객사 수주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분기별 매출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면서 2024년 연간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넘어설것으로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올해 3분기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85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 증가한 124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창사 이래 3분기 매출이 성수기인 2분기 매츨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스틱, 콤팩트, 펌프, 용기 등을 제조하는 펌텍코리아(별도 부문)의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644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94억 원을 달성했다.추석연휴 등으로 영업 일수가 부족했음에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와 수출의매출 증가율은 각각 18%, 20%를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국내 대형 브랜드사의 대중국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규 대형 고객사 유치와 핵심 브랜드사 추가 확보를 통해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출은 글로벌 고객사와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매출이 각각 전년동기비 36%, 14%씩 증가하며성장세를 견인했다. 펌텍코리아는 E사, L사, C사, S사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한 인디 브랜드사의 경우물량이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데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창의적인 용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 향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펌텍코리아 2024년 3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최근 2~3년간 중국 시장 침체와 함께 정체를 보이면 국내 브랜드사향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며, "수출도 글로벌 다국적 브랜드사와 인디 브랜드사의 물량 확대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스틱과 펌프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37%씩 많이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는데 신규 품목 증가, 후가공 난도 상승, 영업 일수 부족에 따른 외주 비용 확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국티엔씨(튜브)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94억 원, 영업이익 141% 증가한 35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 일수 감소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축소됐지만 국내 대형 브랜드사의 대표 제품군(화장품, 생활용품)을 모두 생산하는 구조로효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기에 인디 브랜드사의 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장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반적으로 4분기에는 공급 부족(Shortage) 상황이 이어지면서 11~12월 수주 물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올해 연말에는 강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잘론네츄럴(건기식 판매업)은 같은 기간 매출이 20% 감소했고영업손실은 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부진으로 인해 손실이 확대됐지만매출 원가율이 점차 개선되면서 내년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펌텍코리아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55억 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25억 원을 전망했다. 4분기에도고객군과 제품군의 흐름이 3분기와 유사한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직전 분기보다 영업 일수가 늘어나면서 호실적이 예상된다. 특히펌텍코리아가미국에 영업사무소를 설립하고 스틱, 콤팩트, 튜브 등 동사의 아이덴터티를 대표하는 제품군의 수주 확보에 적극 나섬에 따라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펌텍코리아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펌텍코리아의 올해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3,331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479억 원으로 제시했다. 2025년에도 강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매출이12% 증가한 3,727억 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56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한다. 박은정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다양한 제품군과 창의적인 용기를 개발해 국내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고객사의증가와 그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생산능력(CAPA) 확충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실제로 생산능력 확충과 관련해 부국티엔씨튜브 공장은 내년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연간 생산능력이 20%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펌텍코리아의 제4공장도같은 해 7월완공예정이다. 또자동화 설비 구축과 변경을 통해 분기마다 생산능력을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 다만, 중국 저가 용기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펌텍코리아 측은 타켓 고객층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용기 개발과 채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브랜드사의 글로벌 진출국이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온도와 습도에서도 제품 안정성이 유지해야 하는 데다운임비 등을 감안할 때 실제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사회 전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정부-산업계 간 협력체계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25일 정부와 산업계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해 플라스틱 생산과제품 제조, 소비, 재활용 등 관련한 14개 기업과 4개 협회와 단체 대표, 3개 해외 산업계 협의체가 함께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는 발족식에 참석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촉진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담은 이행선언문 채택에 함께하고선도적인 역할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해 제품 용기에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용기를 다시 쓸 수 있도록 리필제품 개발과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소비자로부터 다 쓴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에 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재생 플라스틱 적용 확대와 포장재 경량화 등을 통해 2023년 기준 1,900톤의 신규 석유 유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다. 소비자 참여형 용기 수거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으며지난 1월부터는 오프라인 용기 수거를 온라인으로도 확대하고 수거 품목 역시 대폭 늘려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정부와다양한 산업계와 적극 협력하고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국내 바이오, 친환경 분야 혁신기업들이 손을 잡고 제주 천연원료 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주TP는 25일 오후 4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주)노바렉스와(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원과완제품 유통, 친환경 포장 전문 혁신기업 11곳과 ‘제주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주)와 (주)노바렉스 ▲화장품 기업 (주)엘마코스메틱과 (주)벨라씨엔씨 ▲한약 유통플랫폼 기업 씨케이(주)과 한도깨비, (주)두손애약초 ▲한의원인설명한의원 ▲친환경 포장 기업은 한솔제지(주), (주)에이에스피티 등 12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은 제주의 천연원료를 활용해제품개발과 사업화까지 공동연구와개발을 위해 각자 전문성을 살려 협력하는 것이다. 특히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품 제조와패키지 제작단계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친환경 포장, 판매유통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식품, 화장품 바이오의 새로운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제주TP와 씨케이(주)가 제주 천연원료에 대한 효능평가, 성분 분석 등 소재 연구를 담당한다. (주)노바렉스와 콜마비앤에이치(주), 설명한의원원외탕전, (주)두손애약초,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는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완제품 제조를 맡고(주)에이에스피티, 한솔제지(주)는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추진한다. (주)벨라씨앤씨와 (주)엘에스코스메틱, 한도깨비는 제주 천연원료 활용 완제품 출시와판매를 맡는 등 제주 바이오산업의 벨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 참여기업들은 제주TP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천연원료 연구 결과와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친환경 종이 포장과 제주 천연소재를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게 된다. 협약 참여기업들의 마케팅 노하우와 거래처를 활용하면 제주 천연원료 유래 제품들의 판로개척이 용이해져 제주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고제주 바이오산업의 성장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제품에 사용될 제주지역 천연자원 수매와 가공 공정 과정에서 제주도내 1, 2차산업 소득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TP는 참여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친환경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참여기업 간 ESG 경영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바이오산업 벨류체인을 구축해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을 두고 있는 제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제주 바이오기업과 제품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뷰티와 주류 테마존을 포함한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체험형 쇼핑공간 ‘신세계 존(zone)’을 완성했다. 지난 25일 추가 오픈한 매장은 메이크업, 향수 특화 공간과 주류, 담배, 식품 공간으로각각 서편과 동편에 위치해 있다. ‘신세계존’은 총 2,880㎡(약 871평) 규모의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뷰티 매장은 기초화장품부터 메이크업, 향수 제품까지 구역별로 나눠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메이크업, 향수 특화 매장에는 니치 향수와메이크업 뿐아니라 기초케어 전문 브랜드까지 총 99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차별화된 경험을 위해 ‘프라다 뷰티’, ‘산타마리아노벨라’, ‘푸에기아 1833’, ‘포트레’, ‘토코보’ 등 단독 입점 브랜드를 마련했다. ▲퍼퓸 아뜰리에 ▲꾸뛰르 메이크업 ▲K-뷰티 편집 공간 등으로 나눠 고객이 시향, 시연을 하며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프라다 뷰티’는 국내 면세점과인천공항 최초 입점으로향수, 립스틱, 립밤 등 인기 제품 등을 선보인다. '푸에기아 1833'는 아시아태평양(APAC) 최초로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했다. 제품별 한 번에 400병 한정 생산, 고유번호를 매겨 소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주류, 담배, 식품 매장은 ▲와인존 ▲시가존 ▲식품존 등으로 구성됐다. 와인존은 공항 최초로 마련된 원형 곤돌라 형태의 와인전문 코너로고객들이 위스키 외에 추가로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단독 입점한 미국 와인 ‘쉐이퍼’를 비롯해 프랑스 부르고뉴 ‘몽제아 뮈네레’ 등 고급 와인까지 주류 마니아에게도 어필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3대 코냑 브랜드 ‘마텔’을 비롯해‘닷사이23’, ‘마오타이’, ‘원소주’ 등을 만날 수 있다. 식품은 바프, 오쏘몰, 골든피스 등 외국인 인기 식품과 건기식으로 MD 구성을 확대했다. 신세계존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주류와 담배 구매 시, 영수증을 통해 시계 제품 추가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꼬리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품 증정과 쇼핑지원금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고 경험할 수 있으며 행복한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며, “MD 강화와 테마존, 동선을 고려한 인테리어 등 신세계면세점의 집약된 노하우로 완성된 ‘신세계존’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손상 피부 회복 성분인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의학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약학, 과학계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파마슈틱스(Pharmaceutics)’ 10월호에 게재됐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국내 최고 화상치료 전문종합병원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공동으로 화상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들에게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를 함유한 제형을 사용한 후 화상 부위의 수분량과 피부 장벽, 피부 가려움 등에 대한 효능 효과를 평가했다.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LG생활건강이 개발한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 성분으로아미노산인 ‘알지닌’과 ‘글루타믹애씨드’를 이온 결합해 피부 흡수력을 강화시킨 공융 혼합 소재이다. LG생활건강과 한강성심병원은 공동 연구에서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환자들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고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회복을 향상하는데 효능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를 주도한 곽인숙 한강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함유된 제형을 바른 흉터 부위가 부드러워져 피부 유연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혜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 제형이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시켜 가려움증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연구 논문은 ‘화상 흉터 환자의 알지닌 글루타메이트 함유 화장품 제제 평가(Evaluation of a Cosmetic Formulation Containing Arginine Glutamate in Patients with Burn Scars: A Pilot Study)’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파마슈틱스’ 10월호에 게재됐다. 앞서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손상된 피부 관리에 대한 필요성에 주목하고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 성분을 연구해 왔다. 22년간 연구한 끝에 최근 피부 각질 형성 세포에 작용해 세포의 기능을 촉진하는 생체 친화 아미노산 효능 성분인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를 개발했다. LG생활건강은 자체 연구에서 알지닌 글루타메이트 제제 사용 시, 인공 피부의 손상 부위 회복 촉진이 대조군 대비 최대 2.8배, 레이저에 의한 피부 손상 회복률은 2.0배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인체 실험에서도 피부 붉은 기와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유해 환경의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효능 성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가치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의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의 대표 제품인 ‘엔자임 워싱 파우더’가21일 가수 소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한 클렌징 아이템으로 추천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소유는 이날 영상에서 “테라비코스 엔자임 워싱 파우더는 1999년부터 피부과 처방을 통해 민감성과여드름성 피부에 추천되어 효능과 효과가 입증된 1세대 효소 파우더 클렌저다”며, “독일 더마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를 받았을 정도로 믿고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또 소유는 ‘엔자임 워싱 파우더’의 다양한 활용법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기본 클렌징 방법은 물론피부 결과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효소 팩 방법, 스크럽이나 바디 워시에 섞어 사용해 블랙헤드, 피지, 트러블 관리를 돕는 방법까지 그녀만의 팁을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토너와 파우더를 섞어 사용하는 방법이 특별하다며소유는 “찬물에도 잘 녹는 그래뉼 공법이 적용된 파우더 워시라서 토너에도 잘 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 피부가 건조하거나 속 당김이 느껴질 때 토너와 함께 사용하면 클렌징과 보습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담당자는 “소유는 평소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많은 사랑을 받는 분이라 그녀의 추천으로 엔자임 워싱 파우더가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소개해 준다양한 활용법이 소비자들의 겨울철 피부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비코스는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자사몰(thelavicosmall.com)과 올리브영 공식몰에서 엔자임 워싱 파우더와 토너 세트를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상북도가 필리핀 현지에서 화장품 등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장 판매 5만 달러,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 19,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 있는 퀘존시티의 로빈슨몰에서 경북도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24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상품전은 필리핀 한인무역협회(OKTA)와 함께 올해로 11번째 진행하는 행사이다. 먼저 21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97개 바이어와 수출 상담 1,200만 달러, 계약추진 7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고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 현지 소비자 대상 현장 판촉전에서는 5만 달러 규모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솔잎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피노젠(안동, 대표 신별)은 현지 헬스케어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바이어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1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고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가격 책정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필리핀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 한국농산합자회사(울진, 대표 조명희)는 식품과 소비재를 수입 중이고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능한 현지 구매자가 동사의 주력 제품인 콜라겐 젤리를 필리핀에서 독점 유통하기를 희망해 브랜드 현지화와 함께 현지 인증 취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품전에 참가한 알알이푸드(성주, 대표 윤지영)는 “한류 효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고 세계한인무역협회 마닐라지회에서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 준 덕분에 한국 전통식품인 된장, 고추장에 대한 현지 인기가 1년 사이에 대폭 높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바이 등 중동만 공략하다가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 펫푸드를 취급하는 애니콩(의성, 대표 안은진)은 “필리핀에 반려동물 관련 제품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었음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략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한 필리핀에 경북 우수상품을 2012년부터 매년 소개하고 있고 많은 분의 도움으로 우리 기업의 판로를 넓혀 왔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며, “수출판로 개척을 돕는 재외동포 최대 한인경제단체 한인무역협회와의 공조를 통해 앞으로도 경북도 중소기업의 필리핀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경북우수상품전’은 필리핀 옥타지회와 협력해 2012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코로나가 유행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됐으며 2024년까지 경북기업 총 272개 사가 참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K뷰티 동반성장 지원 세미나’를 내달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객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콜마홀딩스는‘정부 지원사업 설명회’와 ‘2025 S/S 뷰티 트렌드와 한국콜마의 혁신 기술 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도 정부 지원사업 동향을 이해하고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적 발전을 엿볼 수 있어 화장품 업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행사 전날인 12월 11일 자정까지 한국콜마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게시된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든 뷰티 브랜드 종사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이 내년도 정부 지원사업 동향을 이해하고2025년 뷰티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콜마홀딩스는 화장품 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올해에도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하며 중소 고객사들을 위한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강연을 제공했다. 각 세미나에는 100여 개의 고객사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이하 헴프 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임시허가를 부여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다. 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임시허가를 받게 됐다. 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2024년12월~2027년 11월)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CBD) 제조, 헴프성분 의약품 연구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BD(칸나비디올)는 헴프의 주요 성분으로 환각작용이 없고 뇌전증, 불안, 통증 등의 치료제로 활용된다. 경북도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의 연구개발과 헴프의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지속적 지원으로 실증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헴프 특구(2020년 8월~2024년 11월)에서는 규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헴프의 유효성분인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산업용 헴프 안전관리 실증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우수특구로 지정되면서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관련 연구에 전력을 다해 왔다. 헴프에 대한 세계 동향은 국내 사정과 매우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세계 헴프(CBD) 시장은 크게 성장(2023년 76억 달러→2033년 366억 달러)이 예상되며 규제는 지속적으로 변화 중이다.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대마의 의료목적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법령 개정으로 대마 성분 의약품과 THC(환각성분)를 제외한 대마 성분 일반 제품 사용이 허용됐으며 원료 공급을 위한 재배도 가능하게 됐다. 경북도는 임시허가 기간에 헴프 성분 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가시적 성과 창출로 급변하는 바이오(헴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헴프 특구의 임시허가를 기회로 규제개선을 통한 의약품 분야의 신산업을 개척하겠다”며, “헴프 섬유, 종자 산업과 함께 경북을 국내 산업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컬리의 뷰티 전문 플랫폼인 뷰티컬리 론칭 2주년을 기념해토탈 안티에이징,기미케어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세트는 동국제약 센텔리안24의 베스트 셀러인 마데카 크림과 멜라캡처 기미앰플 등과 함께 시너지 상품이 추가 구성됐다. ’베스트 마데카 크림&스틱 기프트 기획세트’는 5가지 특허 기술의 융합으로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의 안정적인 탑재와 진화된 흡수력의 ‘NEW 활성-TECA™’가 적용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와 멀티형 스틱인 마데카 크림 스틱을 담아탄력부터 보습까지 챙길 수 있는 토탈 안티에이징 기획세트다. 특히마데카 크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괄사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베스트 멜라캡처 기미케어 기프트 기획세트’는 TECA와 특허성분을 담아 10중 브라이트닝 효과로 강력한 기미잡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데카 멜라캡처 기미앰플(엑스퍼트 마데카 멜라캡처 앰플 RX)과 마데카 멜라캡처 스틱, 마데카랩 마스크 멜라 브라이트닝,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를 포함해 한층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꿀 수 있는 토탈 기미, 색소침착 케어 기획세트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뷰티컬리 론칭 2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구성을 담은 기획세트 2종을 준비했다”며, ”센텔리안24 베스트 제품과 컬리의 시그니처인 퍼플 컬러 기프트 파우치를 함께 담은 실용적인 구성으로연말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삼일PwC가 K-뷰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보가 담긴 'K-뷰티 산업 현황 및 회계세무 가이드북(Guide Book)'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K-뷰티 산업 현황을 비롯해 화장품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운영 전략 ▲회계와 세무 ▲내부통제 이슈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기초 회계와 세무 정보 등이 담겼다. K-뷰티는 최근 몇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브랜드나 제품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 창업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됐다. 이에 이번 가이드북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발간됐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은 74억 달러로전년 동기 68억 달러대비 19.3% 성장했다. 수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은 자국 브랜드 선호 기조와 규제 강화로 인해 역성장을 겪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다른 국가의 경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디 브랜드 제품들은 기획력과 현지화 마케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화장품 산업의 밸류체인 이해 가이드북은 K-뷰티 밸류체인을 원료, 부자재,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브랜드(종합화장품, 브랜드 제조, 브랜드)와 플랫폼으로 구분해 밸류체인별 특징과 주요 기업의 현황을 제시했다. 또 K-뷰티 스타트업 펀딩부터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까지 단계별로 뷰티 스타트업이 고려해야 할 요소를 다뤘다. K-뷰티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으로는 ▲특화된 제품 개발과 브랜드 정체성 확립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확장 전략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제품 개발 ▲디지털과 D2C(Direct-to-Customer) 전략 등이 제시됐다. 화장품 밸류체인별 매출 성장률 (단위 : %) 마지막으로 K-뷰티 기업이 고려해야 할 주요 회계 이슈로 수익인식, 재고평가, 고객충성제도, 사업결합 및 손상검토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가이드북은 주요 세무 이슈인 판촉행사, 반품, 테스터용 제품, 마일리지 관련 법인세법과 부가세법상 고려사항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횡령 등 부정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내부통제 강화 전략과 판매대금 미회수 위험에 대한 관리 절차 등 내부통제 관련 이슈도 다뤘다. 김영순 삼일PwC K-뷰티 산업 파트너는 "K-뷰티는 2010년대 중반 중국 중심의 1차 부흥기를 거쳐 완성형 생태계를 통해 2차 부흥기로 나아가는 시점이다"며, "창업, 투자, M&A, IPO 등 K-뷰티의 활발한 활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일PwC는 품질과 산업전문성을 바탕으로 K-뷰티 기업을 지원하는 믿을 수 있는 자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을 고를 때 더 이상 단순히 예쁜 색감과 향만 보지 않는다. 성분의 안전성, 윤리적 생산 과정, 그리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비건과 클린 뷰티는 이제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특히내 피부에 자극 없는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뷰티 제품들의 인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을 생각하고 윤리적 가치를 실천하는 소비자들, 이른바 ‘웰니슈머(Wellness+Consumer)’의 등장으로 K-비건 뷰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K-비건뷰티페어'가 내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특별관으로 개최된다. 이 기간동안'2025 코리아비건페어'도 동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비건 뷰티 제품과 더불어 뷰티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와 신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클린 뷰티▲친환경 포장재▲뷰티 디바이스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뷰티 솔루션이 전시된다. 특히K-뷰티 열풍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 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가는 동시에비건 뷰티 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K-비건뷰티페어 주최 측은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바이어 미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전시장에서 1:1 상담 뿐아니라온라인 미팅룸을 통해 바이어와 사전 소통과협력 기회를 마련해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며조기 신청 기간인 내년 4월 4일까지 접수하면최대 25%의 할인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내년7월 11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무료 관람이 가능해비건과 지속가능한 뷰티 제품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신청문의는 (주)한국국제전시 홈페이지(https://www.veganbeautyfair.com/), 전화(02-761-2512) 또는 이메일(info@koreaveganfair.com)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