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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듀이트리(www.dewytree.com)가 최근 리뉴얼 후 시코르 AK플라자 홍대점에 ‘AC 딥 흔적 진정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신규 단독 런칭하며 오프라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듀이트리 ‘AC 딥 흔적 진정 스페셜 기프트 세트’는 고민 흔적까지 케어하는 ‘AC 딥 흔적 진정 라인’을 앰플-크림-마스크의 3단계 솔루션으로 만나볼 수 있어 복합 진정 고민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자는 물론 다가오는 연말 선물로도 제격인 구성으로 선보인다. ‘AC 딥 흔적 진정 앰플’은 진정 케어에 잡티 흔적까지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맞춤 설계 처방으로 더 진화한 2세대 진정 끝판왕 제품이다. 3중 잡티흔적 3.8배 개선에 피부온도 5.1배 개선과감소 효과를 검증받았을 뿐아니라 짜서 쓰는 일체형 용기로 더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AC 딥 흔적진정 크림’은 3중 흔적 진정 맞춤 설계 처방으로 더욱 강력한 진정 효과는 물론 피부에 닿자마자 빠르게 녹아드는 퀵 멜팅 공법을 적용해 피부 속까지 깊은 수분을 충전시켜 줌과 동시에 수분막을 형성해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AC 딥 흔적진정 마스크’는 단 2주 만에 피부톤과 색소침착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어 사전 체험단의 만족도 100%를 얻은 스페셜 잡티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구성 제품 모두 패키지까지 소이잉크 인쇄와FSC 인증을 받은 종이를 적용한 클린 뷰티 제품이다. 11월 AK홍대점 입점되어 있는 듀이트리 베스트셀러 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선착순 어반 쉐이드 선 라인 체험분 증정 혜택을 선보인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위치한 시코르 AK홍대점에 런칭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듀이트리의 독보적인 처방으로 입증받은 피부 흔적 진정 효과를 런칭 기념 혜택과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노들섬에 전시한다.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라는 이름의 공병 트리는 노들섬 초청 협력 전시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지난 5월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서울문화재단과 ‘노들 컬처 클러스터’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그에 따라 이번 ‘노들 윈터 페스타’와 연계해 공병 트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오늘(22일)부터 내년1월 18일까지 상시 야외 전시로 진행된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전시한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그룹(성백신 작가, 김주섭 교수)의 ‘희망의 빛 1332’를 재활용한 것이다. 높이 8.3m의 대형 트리인 이번 작품은 수거된 화장품 공병 1,332개에 발광다이오드(LED)로 불을 밝혀 새로운 가치 창출의 희망을 연출했다. 관객들이 손을 맞잡는 동작을 인식해 빛을 점등하는 방식의 참여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설계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노들섬 공병 트리를 관람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소망을 더욱 아름답게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며 시민들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재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화장품 등 'K-수출기업 중국 광저우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중국 광저우시 일대에서개최되며 대전-충남-충북테크노파크가 충청권 광역으로 연합해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저우무역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상담회는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충청권 21개사가 참가했다.이중 충북에서는 정전기 제거장치 전문기업 브이에스아이(대표 김도윤), 한방바이오 전문기업 아리너스(대표 이정옥), 철갑상어 식품, 화장품 전문기업 스톨존바이오(대표 이용광),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세모(대표 강기철), 영유아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대표 민병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버바이오(대표 정재혁), 반도체·PCB 후공정 자동화설비 전문기업 코엠에스(대표 황선오)로 총 7개사가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참가했다. 중국 바이어는 Guangdong Top Ideal SCM Technology Group, ShengJia Supermarket, China Resources Vanguard 등 60여 개 현지 대형 유통판매사가 참가해충북 기업과 현장상담을 통해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오원근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은 “충청권 지역기업의 대중 수출 방향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K-수출기업 중국 광저우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히면서, "정부정책과 발맞춰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국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확보 전략, 관세와수출금융,무역보험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중국 수출에 대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노바기 코스메틱(BANOBAGI Cosmetic)이 지난1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류마을에서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바노바기 임직원과 바노바기 대학생 서포터즈인 ‘바싹 1기’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벽화가 그려진 곳은 아동 복지 시설과 노인 복지 시설이 위치해 있어노후화된 담벼락에 대한 재단장 논의가 지속되어 왔다. 아름다운 벽화를 통해 보다 밝고 개선된 환경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바노바기는 ‘바른 더마’라는 슬로건 아래 ESG 경영에 앞장서 왔다. 위기 가정 여아나 미혼모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왔다. 또태국에서 현지 브랜드 엠버서더와 함께 병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서 해외에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재용 바노바기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기분 좋게 통행할 수 있는 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바노바기는 좋은 제품으로 세계인의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노바기는 대표 제품인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 라인이6,500만장을 판매하는 등 글로벌 대표 K더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일본 프라이믹스(주)가 내달 9일 ‘Mixing Vision 2024’를 개최한다. 프라이믹스(주) 기술본부 유화분산기술연구소는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신오사카 워싱턴호텔프라자에서 교반기술 세미나 ‘Mixing Vision 2024’를 개최한다. ‘Mixing Vision’은 기업에서 연구와 생산에 종사하고 있거나 대학 교수 등의 학식경험자, 교반기술에 정통한 인물을 초대해 연구성과 발표나 교반 이론의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기술 강연회이다. 1975년 ‘Mixing Salo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이번 세미나는 ▲고속교반기의 기초와 스케일 업의 기본 ▲고속교반블레이드 TERECORTAR R개발▲교반조와 전열조작 ▲심해 인스파이어드 프로세스에 의한 자기조직화 나노유화등4개섹션으로 진행되며 각 섹션마다 다양한 내용를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참가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강사별 부스를 통해간담회(오후 4시 40분~6시 30분)를 진행해 강사에게 상세한질문을 할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섹션에서는 프라이믹스(주) 유화분산기술연구소에서 오랫동안 고객과의 내사 테스트(프라이믹솔로지, 챌린지)를 담당하고 있는 KATOH KYOUHEI(加藤 恭平)가 고속교반기의 기초와 스케일 업의 기본에 대해 발표한다. 프라이믹스(주)의 HOMOGENIZNG MIXER MARKⅡ를 비롯한 터빈(로터), 스테이터형 고속교반기는 분산, 유화 등의 고전단이 필요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제품 제조에 있어서는 제품의 연구개발 때에 사용하고 있던 소형 교반기가 아닌제조용 대형 교반기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 강연에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고속교반기 스케일 업의 기초에 대해 소개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프라이믹스에서 CFD 시뮬레이션을 구사한 신제품 개발을 하고 있는 NISHIKAWAR HIROSHI(西川 宏)가 분산력과 유동성의 양립을 목표로 개발한 고속교반블레이드 TERECORTAR R의 개발 배경과 구체적인 사용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강연에서는 CFD를 사용한 TERECORTAR R의 개발 프로세스와특징,용도 예시 등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도쿄이과대학 공학부 공업화학과SHONO ATSUSHI(庄野 厚) 교수가 교반조에 있어 전열의 기초이론을 근거로 교반기의 응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반적인 전열의 기초를 개설한 후교반조에 있어 경막전열계수의 추산 방법에 대해 소형 블레이드와 대형 블레이드 등 다양한 블레이드를 이용한 경우를 포함해서 설명한다. 마지막 네 번째 섹션에서는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 생명이공학센터장DEGUCHI SHIGERU(出口 茂) 박사가 심해의 고온고압 환경에서 일어나는 유화현상과 이를 응용한 나노유화 프로세스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심해 인스파이어드 화학의개요와 심해 열수분출공의 동적 온도장에서 발상을 얻은 유분자의 자기조직화를 이용한 보텀업의 나노유화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20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WEB 신청폼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8,800엔(세금 포함, 점심, 간담회 비용 포함)이다. 자세한 문의는 프라이믹스(주) 세미나 담당에게 이메일(info@primix.jp)로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국내와 북미 주요 고객사의 매출 둔화가 그대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통상 연말은계절적으로 재고 수요가 감소하는 시기임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장 동력에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41억 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71억 원을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컨센서스(매출 852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다. 씨앤씨인터내셔널 2024년3분기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시장에서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상위 고객사의 수주 둔화,북미 상위 고객사향 제품 출고 이연, 단일 고객사 의존도가 높았던 중국 법인 매출의 하락 등을 꼽았다.이 외에도 일회성 요인으로성과급 성격의 인건비 증가, 파생상품 평가손실분이 반영됐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상위 10개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지난 2년간 70%를 상회하는 등특정 브랜드에 대한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 3분기 들어 해당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65%까지 하락했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그동안은 상위 고객사의 매출이 증가하며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됐지만 이제는 해당 고객사 제품이 출시된 지 2~3년 이상 지나면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주요 고객사의 매출 회복, 라이징 스타의 부상 등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낮아진 수익성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제시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49% 증가한 407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주요 고객사의 수주를 중심으로 한증가세(1분기 104%, 2분기 94%)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북미 매출은 31% 증가한 221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예정됐던북미 고객사향 납품이 4분기로 지연되면서기존 주력 고객사의 물량이 감소한 점은 아쉽지만현지 인디 브랜드사의 신규 물량이 반영되며 고성장을 기록했다. 유럽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52억 원으로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물량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매출은 시장이 부진한 탓에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0억 원을 기록했다.매출 감소로 중국법인의 적자도 지속됐다. 수익성도 악화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 10%를 기록했다. 중국 매출 하락에 더해 임대 공장 운영, 용인 공장 증축분 가동 등 고정비 부담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12MF P/E Chart (단위 : 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 내내 폭발적인 수주가 이어지며 지난 7월 시가총액 1조 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하며 현재는 시총이 5,000억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박은정 연구원은 "초반의 하락세는 동종 기업 대비 비교적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의 영향이었지만 최근에는갑자기 위축된 수주의 영향이 반영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P/E)이 1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리스크 요인이 선반영되는 주식시장의 특성상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이미 기업가치에 반영됐지만 성장 동력의 회복 시점에 대해서는의문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4분기까지는 매출이 역성장으로 돌아서는 등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소정 키움증권연구원은 "3분기에 지연됐던 북미향 물량이 4분기에 반영되더라도 전통적으로 해가 바뀌는 12월은 계절적인 재고 수요 감소, 신제품의 부재 등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다"며, "더불어 그동안 동사의 성장을 이끌었던 고객사들이 히트 제품 교체 사이클을 맞이하면서 일시적으로 성장 모멘텀에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허제나 DB투자증권연구원"최근 화장품 업종 전반 실적 가시성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이 9월 말부터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주요국, 소수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보니 향후 월 매출 반등 흐름을 지켜보며 저점 매수 시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브랜드사 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의 현지 인디 브랜드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단기간에 성장 둔화 흐름은 불가피하더라도 길지 않은 시간에 성장 동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지역별 매출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2,900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356억 원을 제시했다. 2025년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3,100억 원, 영업이익은7% 증가한 381억 원을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2025년 상반기 다소 부진하나 하반기 들어 모멘텀이 확대되는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 부정적인 전망에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하나증권은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0,000원에서 77,000원으로 하향했다. 키움증권(140,000원→113,000원),한화투자증권(150,000→70,000원), DB금융투자(120,000원→70,000원)도 목표가를 내렸고 삼성증권은 처음으로 목표가 85,000원을 제시했다.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값은 97,222원으로 직전 6개월 컨센서스 96,751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여성인력 육성지원과 여성, 가족 친화적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2023년 기준 전체의 42%, 기술직군(연구,품질관리)의 66%를 여성 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기술직군의 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은 3년 연속 50%에 육박하고 있으며이들을 대상으로 사내 여성 리더십 특강을 운영하는 등 여성 리더십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이공계 분야 진출을 꿈꾸는 여학생들을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K-걸스데이’에서 화장품 생산 현장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콜마는 육아휴직, 출산 지원 등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1년부터 현재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여성 공학인재들은 K-뷰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동력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의 활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착즙쥬스를 담은 내추럴 클린뷰티 브랜드 쥬스투클렌즈(Juice to Cleanse)가 명동에 위치한 뷰티 편집숍 ‘템템 1호점’에 입점했다. 쥬스투클렌즈는 한국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K-뷰티 트렌드 감성이 담긴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외 소비자 접점 채널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템템’ 매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K-뷰티 열풍으로 주목받는 다양한 K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모아 놓은 편집 매장이다. 쥬스투클렌즈는 비우고 채우는 착즙 주스에서 영감을 받아 저온 착즙 공법으로 과채를 그대로 압착해 원재료의 신선함을 담아내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소비자와바이어들에게 입소문이 났다. 쥬스투클렌즈는 대표 제품인 ‘워터 워시 밤, 비니거 콤부차 비건 라인, 레스레스 폼 클렌저 등을 비롯한 건강한 클렌징과 스킨케어 제품이 입점됐다. 최근 오스트리아 빈 세계한인경제대회 참여해 유럽 바이어들과 해외 화장품 관련 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K-뷰티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 쥬스투클렌즈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각지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등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표 품목인 ‘워터 워시 밤’, ‘레스레스 폼 클렌저’, ‘비니거 콤부차 비건 에센스’ 등은 출시하자마자 뷰티 전문 매체에서 진행되는 뷰티 어워드에서 매년 수상하는 동시에 최근 일본 진출 이후 현지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SNS채널에 사용 리뷰가 업로드되면서 입소문이 나 K-뷰티 열풍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쥬스투클렌즈 마케팅 관계자는 “트렌디한 K-컬쳐의 중심인 명동에서 국내외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뷰티 감성과 고효능의 쥬스투클렌즈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소비자 채널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템템 매장 입점을 통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쥬스투클렌즈의 입지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신인이 재집권을 앞두면서 국내중소기업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장관은 오늘(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주)아우딘퓨쳐스를 방문해 미국 대선 결과가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기업 애로와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글로벌성장정책과장, 최영욱 (주)아우딘퓨쳐스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했다. 대미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분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며그간 수출국 1위였던 중국을 제치고 2023년 4분기부터 최대 수출국으로 등극했다. 특히올해 9월 누계 기준 대미 화장품 수출은 9.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해전체 화장품 수출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중기부는 화장품의 미국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업계의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화장품 제조기업인 (주)아우딘퓨처스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욱 (주)아우딘퓨처스대표는 “미국 대선 결과, 관세 인상에 따른 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 화장품 분야 규제 강화 등이 우려된다”며, “이러한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아직 트럼프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경제, 외교, 안보 등 전 분야에서 정책변화가 예상된다”며, “정책변화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특히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에 대한 트럼프 정부 정책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화장품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아우딘퓨쳐스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27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중 수출액은 165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G의 뷰티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의 ODM사업본부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2024 코스모팩 아시아'(2024 Cosmopack Asia)에서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코스랩’과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쳤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코스모팩 아시아’는 뷰티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로올해 27번째를 맞는 ‘코스모팩.코스모프루프 아시아’로 함께 진행되어 미용,화장품 전문가들이 모여 선도적인 뷰티 제품과 소재, 미용기기, 패키징 등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B2B의 장이다. 세계 3대 B2B 뷰티 박람회인 만큼 글로벌 17개 국가의 2,8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수도 약 8만명에 달라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코스모코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코스랩’과 K-BEAUTY 콘셉트로 부스를 조성하고 선 케어, 퍼스널 케어, 고기능성 케어 등의 다양한 제형을 선보였다.특히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틱, 오일, 밀크, 버블, 미스트 등의 여러가지 텍스처의 선케어 제형에 대한 문의와상담이 가장 많았고 자사에서 출시했던 K-BEAUTY 제품에 대해서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코스모코스는 이번 박람회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OD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최근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수요를 대비해할랄 화장품 제조 인증을 마쳤고 미국 FDA의 OTC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제형도 다양하게 구축해 현지 브랜드와수출 계획이 있는 브랜드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중이다. 특히 현재운영중인 온라인 플랫폼 ‘코스모코스랩’ 사이트의콘텐츠를다양하게 확장하고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진행해 해외 잠재 고객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해해외 매출을 성장시켜 전사 매출과이익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 마일드한 클렌저를 위한 고분자 계면활성제 소비자들은 점점 더 천연의 마일드한 클렌저를 찾고 있다. 이를 위해 처방 개발자는 기존 계면활성제보다 비용이 더 많이 요구되는 다른(마일드한) 계면활성제로 처방을 재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본 논문에서는 천연 유래의 쉽게 생분해되는 고분자 계면활성제인 Structure®M3(Sodium Hydrolyzed Corn Starch (and) Dodecenylsuccinate, anionic, hydrophobically modified non-GMO maltodextrin) 보조계면활성제(co-surfactant)를 사용해 기존 계면활성제 시스템의 마이셀 크기를 증가시키고 마일드한 정도(mildness)를 달성하는 방법을 도입해 처방의 원가를 절감하고 처방 개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Structure®M3 보조계면활성제 유무에 따른 제인(Zein) 실험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가지 계면활성제 시스템에서 자극 잠재력의 감소를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이것은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SLES/CAPB), 소듐C14-16올레핀설포네이트/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AOS/CAPB), 소듐메틸코코일타우레이트/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SMCT/CAPB) 등이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천연의 마일드한 클렌저를 찾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샤워 제품, 샴푸, 세안제 등의 제품 카테고리 전체에서 ‘민감성 피부에 적합’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글로벌 신제품 출시 비율은 37%에서 48%로 증가했다[1]. 과거에는 마일드하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처방을 설계할 때 일반적으로 훨씬 더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마일드한 계면활성제에 의존해 왔다. Structure®M3의 비율 증가에 따른평균 마이셀 크기 증가 Nouryon사는 원가를 크게 늘리거나 계면활성제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계면활성제 시스템을 더 마일드하게 만드는 데 집중해 독특한 접근 방식을 추구했다. 마이셀 크기를 증가시켜 피부 침투를 줄인다는 개념에 근거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계면활성제 시스템의 평균 마이셀 크기를 증가시키는 Structure®M3 보조 계면활성제를 개발했다. 이 혁신은 처방 개발자에게 마일드함을 달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2003년Moore, Puvvada, Blankschtein는 유리된 계면활성제 단량체만이 피부에 침투해 자극을 유발한다는 기존의 결론에 이의를 제기했다[2]. 저자들은 실제로 계면활성제 마이셀도 피부에 침투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 중요한 것은 Gosh와 Blankschtien은 나중에 큰 마이셀이 계면활성제의 피부 침투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3]. 계면활성제가 각질층(SC)을 투과해야 자극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널리 인식한 Nouryon사는 마일드함을 위해 마이셀의 평균 크기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필자 W. Kleijne, S. Raghupathy, A. Muilenburg, Nouryon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노도엽 CHO(최고인사책임자)가 전무로 승진하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늘(21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 신규임원 선임 3명 등을 포함한 2025년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미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마케팅, R&D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 강내규 신임 전무는 1971년생으로 영국 헐(Hull) 대학 화학 박사를 졸업했다. 2015년 LG생활건강 리서치앤드이노베이션(Research and innovation) 연구소에 입사해 지난해부터 CTO로 근무하고 있다. 노도엽 신임 전무는 1970년생으로 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인적자원관리 석사를 졸업했다. 2021년 LG전자 CHO부문 인사담당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LG생활건강 CHO로 근무하고 있다. 또 신규임원으로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허형종 재경부문장 ▲하원호 Innovative Oral Health Lab 수석연구위원 등은 상무로선임됐다. ■LG생활건강 2025년 정기 임원인사 ◇ 전무 승진 : 2명 ▲ 강내규 CTO ▲노도엽 CHO ◇신규임원 선임 : 3명 ▲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허형종 재경부문장 ▲하원호 Innovative Oral Health Lab 수석연구위원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스킨앤스킨(159910, 대표이사 권영원)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048410, 대표이사 오상기)와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화장품 위탁생산 ▲맞춤형 생산시스템 구축 ▲양사 공동 R&D와 신규 브랜드 개발 ▲국내외 화장품 공동 유통과 마케팅 등에 관해 협력한다. (주)스킨앤스킨은 LG생활건강 지정 OEM 업체로우수한 품질 화장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국제약과의 MOU에 이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화장품 위탁생산과 공동 R&D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화장품 등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비타브리드' 브랜드를 통해 일본에서 2년 연속 100억 엔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탈모 분야 브랜드 1위와 화장품 매출 일본 전체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스킨앤스킨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 일본 시장 성공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특히 일본에서의 성공 모델을 국내에 적용하고 글로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스킨앤스킨과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해 이른 시일 내에 첫 협력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스킨앤스킨 관계자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 브랜드 파워와 당사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올해 3분기 실적이 점진적 회복세로 보이며 반등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118억 원에서 2분기 70억 원으로 하락했다가 3분기 다시 90억 원대로상승했다. 증권가는 급격한 외형 성장이 야기한 리스크 요인을 하나씩 해소하면서 제품 기획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최근 주가 약세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치를보수적으로 산정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90억 8,700만 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34.7% 증가한 501억 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시장 기대치(영업이익 98억 원, 매출 516억 원)를 소폭 하회했다. 다만,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65억 원, 영업이익은 278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2024년 3분기 개별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91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95억 원을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국내는 매출이 12% 증가한 137억 원을 시현했다. 롬앤의 출시 품목 확대, 누즈 채널 확대 등으로 H&B(80억 원)와 온라인(58억 원)에서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해외는 매출이 47% 증가한 354억 원을 달성했다. 일본, 중화권, 동남아, 기타 국가매출이 각각 138억 원, 64억 원, 84억 원, 63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증가률은 동남아가 162% 증가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고 일본, 중화권, 기타 국가도 각각 26%, 53%, 19%로 두 자릿수성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올해들어 재고 자산이1분기 299억 원, 2분기 587억 원, 3분기 737억 원으로급격히증가하며 우려가 제기됐는데현재 2분기 재고 자산의 절반 가까이가 판매됐고신제품 출시에 따른 물량 대응으로 3분기 재고자산이 늘어났다가 정상적으로 재고 소진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국가별 매출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전문가들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성장 모멘텀으로 품목 증가와 글로벌 진출국가 확대를 꼽았다.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김태욱 아이패밀리에스씨 회장도"아시아권에 치중된 글로벌 매출의 비중을 미국을 비롯해 남미, 인도, 유럽,중동, 중앙아시아(CIS)국가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국 법인에 이어 올해 안에 미국 법인을 설립해 성장 기반을 공히 할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 제품의 성공적인 리뉴얼도 성장을 이어갈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쥬시래스팅 틴트'가 이달 1일 리뉴얼됐다. 출시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7월선보인 올리브영 산리오 에디션의 매출을 넘어섰다. 산리오 에디션은 월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기네스를 달성했다. 일본에서의 성장세도 견조하다. 올해 일본 시장에론칭한물틴트, 틴티드스틱 등이 앤바롬(로손)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다른 라인업에도 입점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데다 누즈 또한 접점을 늘리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틱톡커와의 협업을 통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픔목별 매출액 추이 (단위 : 십억원) 체질적인 부분은 제품력과 비용 구조에서 강점과 리스크 요인이 공존한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제품력 측면에서 봤을 때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신제품을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로 만들어낸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히나 주력 제품인 색조 카테고리의 경쟁이 치열한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용 구조 측면에서는SNS·제품 중심 마케팅과 B2B 중심 유통에 기반한 효율적인 비용 구조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B2B 중심 유통 구조로 매출의 일관성이 낮은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이패밀리에스씨는핵심 B2B 벤더와의 재고 물량시스템화 등을통해 예측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그동안 외형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발생한 리스크 요인을 차근히 해소하고 있다"며, "그동안의실적을 보면 들쑥날쑥해 보일 수 있는데큰 틀에서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스테디셀러안착, 진출 국가 확대를 통해 매년매출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리스크 요인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면서 올해 동사의 주가는 변동이 컸다. 상반기에는 1분기히트 제품의 매출 증가, 일본 돈키호테 등신규 채널 진출 등이 더해지며 주가가 강세 보였지만 이후 2분기부터 일본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주가 약세가 이어졌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개별 실적과전망 (단위 : 십억원, %)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하나증권은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10% 증가한 2,300억 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440억 원을 제시했다. 신제품을 기획하고 시장에 안착시키는 역량이 국내외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확장 가능성도충분함에도 실적이 다소 불안정하고 주가가 약세 흐름임을 반영해 보수적인 성장률을 산정했다. 하나증권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체질은 건전해지고 있음에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의 저점을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최고 목표가였던 40,000원(2024년 2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최근 6개월간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38,333원으로 직전 6개월의 컨센서스39,667원 대비 -3.4% 하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싱가포르 최대 유통 업체인 '페어프라이스(FairPrice)' 76개 매장에 입점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 특히아토팜은 페어프라이스 입점 매장을 올해 말까지 100개로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가 페어프라이스에 입점한 것은 아토팜이 처음이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아이가 쓰는 제품이라면 제품의 성분부터 제조 과정까지 꼼꼼히 체크한 후 소비하는 '체크슈머(Check+Consumer)' 부모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K뷰티 제품은 믿고 산다’는 인식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페어프라이스 측은 뷰티 강국 한국의 부모들에게 인정받은 신뢰도 있는 브랜드인 아토팜과 한국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최초로 입점 계약을 맺었다. 페어프라이스는 싱가포르 전역에 23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싱가포르 최대 슈퍼마켓 체인으로 컨셉에 따라 규모가 큰 엑스트라(Xtra), 프리미엄을 내세운 파이니스트(Finest), 보편적인 형태의 슈퍼(Super), 드럭스토어인 유니티(Unity)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아토팜은 페어프라이스 230여 개 매장 중 방문객이 많은 76개 매장에 지난 1일 초도 입점했다. 싱가포르 전역에 존재하는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매장 9개에는 전부 입점했으며 파이니스트 매장 9개, 슈퍼 매장 39개, 유니티 매장 19개에서도 아토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페어프라이스에서 판매되는 아토팜 제품은 총 17종이다. 아토팜 베이비, 키즈 라인부터 매터니티 케어 라인을 아우르는 베스트셀러로 구성됐다. 네오팜의 독자 개발 피부 장벽 기술이 집약된 'MLE 크림'은 물론 고온 다습한 현지 기후 특성에 맞는 ‘수딩젤로션’과 ‘탑투토워시’ 등 차별화되는 제품을 무기로 싱가포르 MZ세대 부모들에게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아토팜은 지난 9일과 10일 페어프라이스 입점 기념 런칭 행사를 열어 다양한 혜택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중심 상업지구 비보 시티(Vivo City)에 위치한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매장에서 진행된 오픈 행사에서는 입점된 모든 아토팜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금액대별로 '탑투토워시' 샘플과 '수딩젤로션', '선스틱' 등의 본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행사 시작 2시간여 만에 준비한 사은품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아토팜 관계자는 "초도 입점 반응이 좋아 계속해서 입점 매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접근성을 강화하며 싱가포르에서의 아토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팜은독자 개발 기술력과 싱가포르 유통사들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해 수년 전 제로이드와 리얼베리어를 싱가포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바 있다.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통채널에 아토팜이 입점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싱가포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리틀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리틀어피치’와 콜라보로 PDRN 등 주력 제품의 한정판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메디큐브 공식몰을 통해 리틀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리틀어피치’와 콜라보한 PDRN와콜라겐 한정판 2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콜라겐 랩핑 마스크’로 구성된제품은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과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며제품 외관과 내부 모두 핑크색 제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리틀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리틀어피치’의 핑크빛 이미지를 활용해 편안한 나이트 케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 6월 출시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은 최근 뷰티 업계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PDRN 성분을 활용한 고농축 핑크 빛 제형의 앰플이다. 연어 등의 정소에서 추출한 DNA 성분을 가공해 만든 PDRN은 뛰어난 피부 컨디션 개선 효과로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다. 메디큐브의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은 피부 미백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출시한지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4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는 사용 후 마스크 팩을 떼어내듯 사용하는 필오프(peel off) 제형의 제품으로 묻어남 없는 밀착감을 제공한다. 잠들기 전 피부에 도포해 건조시킨 후 취침하면 랩핑 효과를 통해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어 피부 탄력과 광채 개선에 도움을 준다. 2022년 2월 출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62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11월 11일 기준 미국 아마존 마스크형 제품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캐릭터 콜라보를 통해 주력 제품의 판매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리틀어피치 헤어밴드와 젤리브러쉬,브러쉬케이스 등 특별한 굿즈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에디션은 메디큐브 공식몰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탁월한 효능을 지닌 제품에 색다른 마케팅 전략을 더하면 상상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미 효능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가 리틀어피치와의 만남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방안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활용한 적절한 화장품 표시, 광고방안을 공유했다.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제품 광고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활용한 광고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규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책임판매업자는 물론 인체적용시험기관의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 실제로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화장품 영업자의 행정처분 328건 중 74%인 243건이표시, 광고 위반 사례였다. 구체적으로는▲의약품 오인 134건 ▲소비자 오인 69건 ▲기능성화장품 오인 19건 ▲기재사항 거짓 또는 미표시 12건 ▲기타 9건 등으로 집계됐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인사말에서"최근 인체적용시험을 활용한 광고사례가 늘어나면서 시험의 신뢰도 제고에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이러한 요구에 반영해 인체적용시험 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하는 설명회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국장은 "이 자리를 통해 화장품 표시, 광고 실증제와 관련해 시험의 절차, 방법 등 세부사항에대한 업계 관계자의 이해를 제고해 유통 화장품표시, 광고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표시, 광고 실증제는 화장품법 제14조와 동법 시행규칙 제23조에 따라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그러면서"이번 설명회는 식약처와 함께유관단체인 대한화장품협회,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가참여해기관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식약처는 기관에서 규정에 맞는 적합하고 유의미한 인체적용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설명회는 ▲화장품 표시, 광고 제도 및 표시, 광고 위반 사례(식약처)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방안(식약처)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자료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고려사항(식약처) ▲광고 사전자문 및 모니터링 업무 안내(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소개(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 협의회)등이 진행됐다. 이날 첫번째로 강원구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사무관이 '화장품 표시, 광고 제도 안내 및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강 사무관은 "화장품법에 따라 제조, 수입, 유통, 사용 등 전 과정에 걸쳐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돼 있으며 식약처를 비롯해 대한화장품협회, 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등이 참여해 민간의 자발적인 관리체계로전환하고 있다"며, "특히 개발 단계에서의 품질관리 기준 준수, 원료 목록 공개와 식약처 등록 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책임판매업자의 부작용 보고 의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책임판매업자는소비자로부터 부작용 발생 사실을 접수하면 이를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고 기타 안전성 정보는 연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화장품 표시, 광고 실증제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화장품 표시, 광고 실증제는 화장품의 표시나 광고 내용이 사실임을 입증하기 위한 제도로 소비자를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보호하고 화장품 업체가 적절한 표시,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체계로는 등록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무관은 "현재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은 40여 개로 추정되나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내년부터 시험기관이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홈페이지에 자율적으로 등록하도록 안내해 시험, 연구 등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용준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주무관이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활용한 표시, 광고 위반 사례'를 소개했다.이 주무관은 "인체적용시험은 화장품 표시, 광고에서 중요한 입증자료로 사용된다"며, "표시, 광고의 올바른 표현이나 문구 사용은 단순히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업체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화장품 표시, 광고의 구체적인 위반 사례로는 ▲3일 만에 피부 밀도 증가(시간의 과장 등 표현의 타당성 부족)▲모발 탈락 개선(대조군 없이 자가측정으로 도출된 결과) ▲피부 자극 테스트로 영유아와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영유아 테스트 미비) ▲기능성 원료 사용(기능성 화장품으로 심사받지 않은 성분) ▲피부 나이 감소(과학적 입증의 어려움) 등을 소개했다.이외에도 부적절한 광고 표현으로 '기미 완화 효과에 만족하는가'와 같은 주관적인 설문조사 결과는 타당성 확보가 되지 않아 실증자료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 주무관은"이러한 사례들을 참고해 인체적용시험기관들은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며, "시험 결과가 화장품 광고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만큼, 표시·광고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시험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경은 식약처 화장품심사과 연구관이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준과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윤 연구관은 화장품법 제2조에 따른화장품의 정의와 기능성화장품 범위를 설명하며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제4조와 제5조를 통해 제출 자료의 범위와 요건을 확인할 것을 제안했다. 효능, 효과를 입증하는 시험 자료는 관련 분야 전문의와 연구기관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의 지도와감독을 받아야 하며제출된 자료에는 시험실 개요, 주요 설비, 연구 인력 구성과시험자의 연구 경력 등을 포함해야 한다. 피험자에 대한 안전장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시험 기관은 헬싱키 선언에 근거한 윤리적 원칙에 따라 시험을 수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피험자에게 자발적 시험 참가 동의서 수령▲적절한시험 방법(시험 부위의 일정한 유지 등) 준수▲부작용 발생시발생 내역과 조치 내용 제출 등을 이행해야 한다. 윤 연구관은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위한 인체적용시험 자료는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절차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든 관련 기관이 규정을 잘 숙지하고 준수해부당한 광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기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사무관은 인체적용시험 중 발생하는 부작용 관리 방안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2조 등에 따른 법 체계를 발표했다. 화장품 안전성 확보의 주체는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로화장품법 제5조 제2항에책임판매업자의 의무 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특히 책임판매업자의 의무로유해 사례의 보고에 대해 강조했다. 김 사무관은 "유해 사례란화장품 사용 중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거나 의도하지 않은 증상이나 질병을 말한다"며, "중대한 유해 사례는 사망 등 생명이 위험한 수준 중대한 장애, 입원이 필요한 경우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책임판매업자의 의무로서 유해 사례에 대한신속 보고, 정기 보고 등의 절차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성 정보는 국민 건강과 직결하기 때문에 국가와 관련 협회는 새로운 정보가 발견될경우 즉시 적용가능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화장품 산업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종민 대한화장품협회과장은 최근 화장품 광고 자문과모니터링 업무와 관련해 화장품 표시, 광고 자율심의기구'로 출범한광고자문위원회와 광고 모티러닝단에 대해 발표했다. 자율심의기구의 출범과 관련해 한과장은 "지난 1983년부터 운영해 온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풀(pool)제로 개편했다"며, "해당위원회는 소비자단체, 학계, 법률 전문가, 산업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인쇄매체, 인터넷, 제품 포장 등의 광고 표현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니터링단은 일반 소비자들로 구성돼오픈마켓에서의 허위,과대광고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매월 1회 그 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있다. 한 과장은 "자율심의기구활동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건강한 광고 문화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율 규제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해광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장(P&K피부임상연구센터 대표)이 협의회의 역할과 활동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2019년 설립된 협의회는 현재까지 22개 정회원사와 6개준회원사가 가입했으며 인체적용시험의 학술적 이론, 기술적 방법, 과학적 적합성, 법률적 품질관리 기준 등을 논의하고 있다. 협의회의 주요 활동은▲시험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규정 제정▲자율규약의 제정과 실천▲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정보 공유와 교육▲표시광조 및 실증 관련 공동 대응체계 마련 ▲기타 회원사 지원 등이다. 향후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공동 연구,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상생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회원사를 대표해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력, 소통하고 자율적인 지원, 관리체계를 구축해 회 원사의 품질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가"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를 주관한 김달환 식약처화장품심사과장은 "제품과 표시, 광고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체적용시험기관을 통해 올바른 시험 결과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식약처는 물론 제조업차, 책임판매업자, 시험기관과 협려기구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지훈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은 "식약처는 하향식 일방적 규제가 아니라 산업계가 자율적으로 규제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인체적용시험기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실시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 정책설명회' 자료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주)코스나인(082660)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전 대표이사의 수십억원대 횡령으로 지난 8월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데 이어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여부 심의에서 ‘상장폐지’로 심의가 이뤄졌다. 한국거래소는 12월 17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기업의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코스나인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주)코스나인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해 심의했으며그 결과 ‘상장폐지’로 심의됐다”면서 “이에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7조 제5항 및 동규정 시행세칙 제62조 제2항에 따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일 이후 20일(2024년 12월 17일, 영업일 기준)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당해 기업의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코스나인의 상장폐지는 전 대표이사의 횡령에 따른 것이다. 앞서 (주)코스나인은 전 대표이사의 횡령 배임설이 제기되면서 지난 8월 7일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풍문 사유 해소시까지 (주)코스나인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8월 8일 “현재 법원으로부터 관련 공소장 등을 송달받지 못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없다”던 (주)코스나인은 8월 16일에서야 “전 대표이사가 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이사의 횡령, 배임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주)코스나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풍문 사유 해소시’에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로 변경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고소 취하로 불송치됐다. (주)코스나인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따라 10월 28일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은 다시 ‘회생절차 개시결정일까지’로 변경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공시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지기간 연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코스나인의 악재는 끝나지 않았다. 이달 들어 다시 횡령 배임 혐의가 발생한 것이다. (주)코스나인은 11월 6일 백광열 전 대표 외 4인(전 코스나인 대표이사,임원 등)을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횡령 금액은 90억 8,0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26.19%에 해당한다. 그러면서 “이번 건과 관려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횡령, 배임 혐의 발생’ 공시로 지난 8월 16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데 이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또 11월 7일에는 횡령, 배임 혐의발생 미공시, 조회공시 답변 중요사항 미기재 등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 (주)코스나인은 2001년 6월 설립 이후 2005년 10월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화장품 제조업과유통판매업, 관련 부대사업을 운영 중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화장품 전 제품군을 OEMODMOC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다만, 경영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2015년에는 2,636억 원의 매출액과 53억 원의 영업이익, 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나 2016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3억 원, 24억 원으로 줄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17년에는 영업이익마저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 규모는 확대됐다. 매출도 2017년에는 1,844억 원에 달했지만 2018년 79억 원으로 급감한 데 이어 2019년 184억원 → 2020년 210억원 → 2021년 125억 원 → 2022년 90억 원 → 2023년 96억 원으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누적 매출액 71억 원을 기록했으며 62억 원의 영업손실과 159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 특히 3분기에만 28억 원의 영업손실과 12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늘(20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실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주요 국가별 화장품 시장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인천은 화장품 원료부터 화장품 제조, 용기까지 다양한 화장품(미용) 관련 기업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K-뷰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화장품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그 중심이 미국, 일본,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지역화장품 제조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의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주요 국가별 화장품 시장 대응 전략을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유럽 CPNP 등록제도 ▲중국 NMPA 등록제도 ▲아세안 화장품 지침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2022년 12월 29일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이 포함된 통합세출법 발표로 미국의 화장품 유통 감독관리가 강화되어 이에 따른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이번설명회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의 덤핑, 지재권 침해 피해기업의 대응방안도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주요 해외 시장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인천 기업의 K-뷰티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FTA센터는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다음세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4년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공유회가 오는30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음세대재단 사무공간 동락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유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형성을 목표로 7개월간 진행했던 밋 유어 뷰티 캠페인 운영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초중고 교사와청소년 기관 종사자, 학부모,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10대 청소년들이 획일적인 미의 기준에 치우치지 않고건강하고 포용적인 미의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참여형 교육을 4차례 이상 실시했다. 공유회에서는 전국 초중고생 약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의식 교육 운영 사례와 주요 결과, 참여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해 표현한 창작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일이 더욱 많아진 10대 청소년에게 미의식이 특히 중요한 이유를 짚어보고학부모와 교사가 청소년의 주변인으로서 개인의 고유성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특강과 발표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강과발표에는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 저자이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연구하는 김아미 연구자와 ‘헤라(HERA)’의 유튜브 콘텐츠 기획과운영을 담당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 한다혜 PD, 강정창 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이 참여한다. 한편, 행사에는 미의식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만든 디지털 포스터, 영상, 랩 등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나다운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한 결과물을 살펴볼 수 있으며미의식 교육 커리큘럼 내 주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밋 유어 뷰티 캠페인 공유회는 다음세대재단 사무공간 ‘동락가’(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32)에서 개최되며 신청 방법과행사 정보는 ‘밋 유어 뷰티’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