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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바이오니아(064550, 대표 박한오)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중동 미용 박람회 MEIDAM(Middle East International Dermatology & Aesthetic Medicine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siRNA 기반 탈모 케어 솔루션 ‘코스메르나(CosmeRNA)’를 UAE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그동안 UAE 현지 독점 대리점인 아틀라스 메디컬 LLC(Atlas Medical LLC)와 협력해 수출 허가를 진행하고현지 전문 클리닉에서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며 제품의 현지 적합성을 확인해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며MEIDAM 박람회에서 공식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글로벌 피부과와 미용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미용, 의료 산업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 코스메르나 부스를 방문한 전문의들은 코스메르나의 과학적 기반과 차별화된 안전성, 편리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지의 클리닉에서도 이를 입증한 점에 특히 주목했다. 방문한 의사들은 제품 사용과 적용 가능성 논의를 위한 병원방문 요청을 하기도 했다. 중동 지역 의료진들은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환자들에게 코스메르나를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주에 한 번 사용하는 편리함과 전신 호르몬 감소에 따른 부작용이 없는 제품으로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계약 이후 UAE 정부의 수입 허가를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 작업을 진행했으며현지 규정에 따라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허가 절차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중동 지역은 전통적인 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남성 호르몬 억제 성분이 포함된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이에 따라코스메르나는 호르몬 억제 성분 없이도 효과를 발휘하는 안전한 대안으로 현지 의료진과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중동 지역 남성의 탈모 비율은 전 세계 평균인 40%를 크게 웃도는 약 60%에 이르며코스메르나는 이러한 중동 탈모인들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메르나의 현지 유통사인 아틀라스 메디컬 LLC는 50여 년의 업력을 갖춘 UAE 전역에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유통사로이후 코스메르나를 UAE 내 병의원과 탈모 클리닉에 신속히 공급할 예정이다. 또 SNS를 활용한 홍보 강화와 온라인, 약국 판매 채널 확장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판매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틀라스 메디컬LLC의 모회사인 IHC(International Holdings Company PJSC)는 셰이크 만수르 UAE 부총리의 이복형제인 셰이크 타눈이 이끄는 아부다비 왕실 소유의 금융투자회사로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니아의 중동 시장 확대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스메르나는 UAE를 넘어 쿠웨이트, 요르단 등 주요 중동 국가와 동유럽, 남미 시장으로도 B2B 계약을 확대하고 있으며 각국의 제품 허가와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에는 세계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Cosmoprof Awards 2024에서 헤어제품 부문 올해의 화장품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80~90%의 반응율을 보이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스메르나는 현지에서 사용 편리성과 부작용 없는 안전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이는 중동 시장에서 큰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이다”며, “이번 MEIDAM 박람회를 계기로 중동 시장에 코스메르나의 우수성을 더욱 확고히 알리고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 게임체인저 입지를 구축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라이언뷰티(대표이사 하륜)는 14일 베트남 최대 국영통사회사인 비엣텔 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비엣텔 포스트(Viettel Post)와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비엣텔 포스트는 올해 6월 해외 B2B 역직구플랫폼인 VIPO MALL을 런칭했으며한국, 일본, 중국으로부터 각종 소비재를 소싱해전국의 오프라인 매장과온라인 리셀러를 대상으로 유통하고 있다.10월 현재50만 이상의 B2B 회원와 140만 개의 오프라인 판장을확보했으며하루 주문 2,000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언뷰티는 100여 개 이상의 한국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건강보조식품을 전담해공급한다. 오는 12월설립되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현지 베트남 의약품안전청(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 DAV) 인증, 수입통관까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엣텔 포스트와 함께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2,000명의 배송직원을 통한 제품 홍보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비엣텔 포스트 관계자는 "그룹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베트남 뿐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변국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언뷰티는 한국 화장품 이외에품목을뷰티 디바이스,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라이언뷰티는 국내 50여 개 한국 화장품을 유럽, 러시아, CIS, 중동, 아프리카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이 헤어 에센스 선물 세트를 출시하고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오늘(18일) 전했다. 이번 기획 세트는 선물하기 좋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으며 트리셀의 베스트 제품인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와 고급스러운 색감의 핸드 타월, 휴대가 편한 미니 브러시로 구성됐다. 메인 구성 제품인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는 호호바 오일과 8가지 천연 오일이 들어간 헤어 오일 에센스로 한 번 사용으로도 머릿결 윤기, 모발 갈라짐 등을 즉각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트리셀 담당자는 “추워지는 계절,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선물을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11일부터 1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2024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GOLD AWARD(금상)’를 수상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와 혁신 사례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이다. 올해는 13개 국가에서 900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한국 대표로는 코스메카코리아를 포함해 14개 회사에서 24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공정 내 AI 활용을 통한 사전 품질 개선 활동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Industry 4.0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미 국내에서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차례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 개선 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2023년에는 중견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은 코스메카코리아가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으며2024년에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회장은 "지속가능한 제조 혁신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경진대회를 통해 코스메카코리아의 품질 개선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품질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햇빛연구소 셀퓨전씨(Cell Fusion C)가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케어하는 건강기능식품 ‘셀퓨전씨 UV 포뮬러 젤리’와 ‘셀퓨전씨 UV 포뮬러 파우더’를 출시했다. 셀퓨전씨 UV 포뮬러 젤리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관리와 피부 보습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00% 국내산 배초향 추출물(Agatri®) 1000mg을 함유한 먹는 자외선 케어 아이템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중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이다. 1일 1회 1포 섭취하는 UV 포뮬러 젤리는 자몽맛 젤리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UV 케어를 할 수 있다. 셀퓨전씨 UV 포뮬러 파우더는 1일 1회 1포씩 직접 섭취하거나 물 또는 탄산수에 타서 먹을 수 있는 파우더 제형이다. 맛은 레몬맛으로효소 가수분해 공법을 통해 저분자화된 프리미엄 콜라겐(Natiool® BPMG)을 함유해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 건강 유지, 피부 보습과 관련된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셀퓨전씨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UV 케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에 출시된 건강기능식품 UV 포뮬러와 함께 빈틈없는 자외선 케어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셀퓨전씨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늘(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셀퓨전씨 유브이 포뮬러 젤리 또는 셀퓨전씨 유브이 포뮬러 파우더 1개 구매 시 셀퓨전씨의 대표 선크림인 레이저 UV 썬스크린(화장품) 20ml를 증정하며2개 이상 구매 시 레이저 UV 썬스크린(화장품) 20ml 2개와 피부를 환하게 밝히는 토닝 C 잡티 세럼(화장품) 10ml 2개를 증정한다. 해당 기간 내 신제품 2종 포토 리뷰 작성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 기프티콘을 지급하며베스트 리뷰어 3명을 추첨해공식몰 적립금 5만 원도 추가로 지급한다.
# 피부에서 영감을 받은 제형화가 용이한 세라마이드 혁신 제품 세라마이드는 수백 개의 구조로 이루어진 매우 이질적인 각질층 스핑고지질 그룹이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을 유지하며 환경적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등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피부에 대한 광범위한 이점과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능으로 인해 세라마이드는 현대 스킨케어의 히어로 성분으로 부상했다. 본 논문에서는 시중의 순수 세라마이드 파우더에 비해 우수한 특성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컨셉의 혁신적인 세라마이드 제품인DS-CERAmix-V™와DS-HydroCeramide50™ 등2가지를 소개한다. DS-CERAmix-V™는 피부에 필요한 주요 세라마이드를 최적의 생체 설계 비율로 전달하고 제형에 적용이 용이한 스핑고리피드 복합체이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며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DS-HydroCeramide50™은 물에 분산되는 무방부제 세라마이드NP 파우더로 표준 세라마이드NP 보다 제형 안정성, 용해성, 생체 이용률이 개선됐다.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약 50°C의 온도에서 수성(water-based) 제품에 혼합할 수 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스킨케어 분야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세라마이드 만큼 주목받고 있는 성분은 드물다. 이 천연 피부 지질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다양한 피부과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효능으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스킨케어 제품의 초석이 됐다. 화장품과 뷰티 업계 전문가들은 효과적이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세라마이드와 스킨케어에서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벽돌과 모르타르'모델과 각질층의 지질층 구조를 개략적으로 나타낸 도식 본 논문에서는 세라마이드 과학과 스킨케어 효능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하고 제품 개발회사와 제형 개발자를 위한 정교한 세라마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형화가 용이한 진보된 제품 두 가지를 소개한다. 피부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병원균, 자외선, 알레르겐 또는 화학 물질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적인 장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장벽 기능은 주로 피부의 최상층인 각질층(SC)에 존재한다. 10~20μm 두께의 SC의 구조적 조직은 ‘벽돌과 모르타르(brick and mortar)’ 구조로 설명할 수 있다(그림1). 이 구조에서 ‘벽돌’은 각질세포(corneocyte)라고 하는 납작한 핵이 없는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이며 주변의 ‘모르타르’는 지질 라멜라 매트릭스라고 하는 다층 지질 구조이다[1]. 이 장벽에서 세라마이드의 중요성은 지질 라멜라 매트릭스의 구성을 살펴보면 분명해진다. 약 10~25%는 유리지방산(FA), 20~25%는 콜레스테롤, 40~50%는 스핑고지질, 주로 세라마이드[2,3]로 구성돼 있다[2]. 필자 L. Legewie, Sederma GmbH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SHOWER MATE)에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고 아이들에게 손 씻는 즐거움을 더하는 '브레드이발소 버블 핸드워시'를 출시했다. 샤워메이트 브레드이발소 버블 핸드워시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브레드이발소’의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그대로 구현해 손 씻기가 중요한 아이들에게 손 씻는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거품 제형으로 부드러운 손 세정에 도움을 주며 특히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우유 성분을 함유해 세정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해당 제품은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포뮬라를 처방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파라벤, 벤조페논 등 피부에 걱정되는 10가지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샤워메이트 브레드이발소 버블 핸드워시는 브레드이발소의 캐릭터별로 어울리는 향을 적용해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더했다. ▲부드러운 우유향의 ‘윌크’ ▲달콤한 초코향의 ‘초코’ ▲고소한 버터향의 ‘브레드’ ▲상큼한 피치향의 ‘마카롱’ 총 4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샤워메이트 브랜드 담당자는 “샤워메이트 브레드이발소 버블 핸드워시는 손 씻기의 즐거움을 더해 아이들 스스로도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키덜트족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화장품 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FKI타워 3F 다이아몬드홀에서 '화장품 ESG 동향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ESG 동향과 화장품 ESG 가이드라인'을 내용으로 EU, 미국, 한국의 ESG와 화장품 패키징 동향을 살펴보고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마련한 '화장품 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발표 내용은 ▲SK케미칼 윤원재 실장이 'EU 리사이클 규제와 이에 대응하는 지속가능 패키징 소재'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리이치24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미국의 지속가능성 규제 현황과 화장품 산업 대응'을소개한다. 또 ▲한국환경공단 이정호 과장이 '과대포장 규제 현황과 포장 디자인 개선 방향'을 발표하고▲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연경흠 상무가 'K뷰티 산업의 ESG 경영 필요성과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대한화장품협회에서 '화장품 ESG 가이드라인'을 함께 설명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제공하는 'ESG 경영전략 숏-컨설팅'도 현장접수를 통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화장품 산업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고오늘날 소비자들은 자신의 구매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깊게 의식하고 있다”며, “수출이 중요한 우리 기업들도 ESG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먼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 연 부회장은“이번세미나와 협회에서 마련한 '화장품 ESG 가이드라인'이화장품 업계에게 지속가능한 시대를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가 국제 표준 인증 ‘ISO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고 오늘(18일)밝혔다. 이번ISO 인증을 추가로 (주)에이치피앤씨는 6개국제 표준 인증을 보유하게 됐으며이를 통해 ESG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에 획득한 ISO 27001은 정보보안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규격으로 정보 보안 경영과 관련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 표준이며ISO 37301은 지속 가능한 기업 발전을 위한 준법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평가, 개선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 표준을 말한다. 김홍숙 (주)에이치피앤씨 대표는 “이번 ISO 27001과 ISO 37301 인증 획득으로 정보 보안과준법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법적 준수를 철저히 실행해고객과 파트너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에이치피앤씨는 앞서 ISO 22716(화장품 품질경영), ISO 9001(품질경영), ISO 13485(의료기기 품질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애경그룹은 AK플라자 고준 대표이사를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AK플라자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을선임했다. 애경그룹은 오늘(18일)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에 대한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12월 1일, 임원 선임과 승진 발령일자는 2025년 1월 1일이다. 고준 AK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략통’이다. 2022년 1월에는 팬데믹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옮겨 과감한 변화를 이끌면서 AK플라자 홍대점을 MD컨셉 변화를 통해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등 최근까지 AK플라자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강용 AK플라자 신임 대표이사는 1997년 AK플라자(구, 애경백화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까지 성장한 순수 ‘애경맨’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K플라자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경그룹은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체제에 따라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능력 있는 리더를 발탁함으로써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민첩성과 함께 중장기적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애경그룹 2025년 임원 인사 ◆ 신임 대표이사 선임 △ AK홀딩스 고준 대표이사(부사장 승진) △AK플라자 이강용 대표이사(상무 승진) ◆ 전무 승진 △ 애경케미칼 김성완 ◆ 상무 승진 △ 애경산업 이신영 △ 애경자산관리 김영근 ◆ 임원 승진(상무보) △ 애경산업 박진우 △제주항공 임병현, 박만호 △애경케미칼 김보현 △AK플라자 유상백, 오세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해 온 트럼프 당선인이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수출 성장세를 보여온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 ‘날벼락’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1.91%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오가닉티코스메틱, 코스나인을 제외한 57곳을 기준으로 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주식 병합에 따라 11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에 따라 11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6일 공시했다. 앞서 오가닉티코스메틱은 9월 12일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식병합 결정에 따르면 1주당 가액은 병합 전 492원에서 병합 후에는 4,922원으로 오른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12월 4일이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오른 곳은 현대퓨처넷(6.58%), 노드메이슨(5.83%), 파워풀엑스(3.03%), 에스알바이오텍(0.31%) 등 일부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화장품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씨앤씨인터내셔널(-36.39%), 잉글우드랩(-35.66%), 글로본(-30.02%)의 주가는한 주 사이 30% 넘게 떨어졌다. 제이투케이바이오(-27.35%), 한국화장품제조(-26.73%), 코스메카코리아(-25.25%), 진코스텍(-24.85%), 뷰티스킨(-20.14%), 마녀공장(-19.86%), 클리오(-19.77%), 본느(-17.84%), 이노진(-17.47%), 토니모리(-17.45%), 디와이디(-16.74%)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삐아(-14.95%), 선진뷰티사이언스(-14.86%), 에이에스텍(-14.85%), 제닉(-14.78%), 제이준코스메틱(-14.70%), 현대바이오랜드(-14.02%), 셀바이오휴먼텍(-13.43%), 에이피알(-12.70%), 내츄럴엔도텍(-12.63%), 라파스(-12.47%), 아모레퍼시픽(-12.19%), 코스맥스(-12.13%), 원익(-12.09%), 에이블씨엔씨(-11.98%), 스킨앤스킨(-11.97%), 엔에프씨(-11.81%), 씨티케이(-11.67%), 한국콜마(-11.27%), 브이티(-11.19%)의 주가도 한 주 사이 10% 넘게 빠졌다. 또 한국화장품(-9.42%), 코디(-9.21%), 잇츠한불(-8.91%), 코리아나(-8.35%), 애경산업(-8.02%), 바른손(-7.48%), 컬러레이(-7.14%), 네오팜(-6.98%), 아모레G(-6.53%), 제로투세븐(-6.33%), 아이패밀리에스씨(-5.73%), 아우딘퓨쳐스(-5.70%), 현대바이오(-5.33%), 세화피앤씨(-4.96%), 메디앙스(-3.72%), 콜마홀딩스(-2.94%), CSA 코스믹(-2.68%), LG생활건강(-2.59%), 올리패스(-0.61%), 나우코스(-0.51%)도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화장품 업계 전반에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긴장감이 들불처럼 번지는 모습이다. 다만, 트럼프 정부 출범이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 국내 화장품 ODM 기업에는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들 기업은 미국 현지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를 피하려는 고객사들의 주문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증권가도 올해 3분기 화장품 업종을 리뷰하며 화장품 ODM 기업에 주목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화장품 업종에 대해 “화장품 브랜드 라이프사이클이 단축되고 중국 소비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브랜드사들에 대한 기대치는 하향 조정돼 왔다. 반면, 한국콜마와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등 다수의 ODM사들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이익을 발표하며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최근 큰 폭의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랙프라이데이 등 4분기에 예정된 유통업체들의 쇼핑 이벤트들을 대비한 물량이 2분기에 대부분 출고됐던 점, 그럼에도 씨앤씨인터내셔널, 잉글우드랩을 제외한 대부분의 ODM 기업들의 3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점, 수주잔고를 근거로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별도), 펌텍코리아 등 대부분의 ODM 기업들의 2025년 실적 추정치 및 기업들의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최근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는 급락은 불합리하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여전히 화장품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며, 화장품 업종 Top pick으로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을 추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10월 뷰티 분야 펀딩과 프리오더(예약구매) 거래액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뷰티 펀딩액은 전월 대비 107% 증가했고지난해 동기 대비 104% 늘어나 41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뷰티 분야 월평균 펀딩액과 비교하면 약 2배(91%)에 달하는 성장세다. 분야별로는 ▲뷰티 디바이스가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킨케어(26%) ▲바디, 헤어케어(11%)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성과는 지난달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와디즈 뷰티위크’의 흥행이 주효했다. 10월 뷰티위크에 참여한 브랜드는 거의 절반(41%)이 신생 업체였지만 올해 진행된 뷰티 기획전 중 최대 성과를 냈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 제품에 단독 기획세트나 쿠폰을 붙여 특정 기간 매출을 집중시키는 여타 판촉 행사와 달리와디즈에서 잘된 뷰티 브랜드는 오로지 제품력과 소통력으로 승부를 봤다. 펀딩을 통해 시장 가격의 40~50% 가량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력만으로 큰 성과를 낸 신생 뷰티 브랜드의 ‘뷰티 디바이스’ 사례가 대표적이다. ‘하이푸 써마쎄라’ ‘EOA(풀쎄라)’ 등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가정용 뷰티 기기는 각각 14억 원, 8억 원을 펀딩에 성공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 뿐아니라 메가 인플루언서부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1,000~10만 명 팔로워)까지 참여해 이번 뷰티 위크 흥행에 힘을 실었다. 63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여수언니가 만든 혈당 관리 차부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키미하우스가 만든 메이크업 퍼프까지 다양한 채널과 팬덤을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성과를 더했다. 뷰티 인플루언서의 평균 펀딩액은 5,000만 원대로와디즈 뷰티 제품 평균 펀딩액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들은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와디즈 플랫폼 특성을 잘 활용해 와디즈 내 고객 참여 이벤트와 인플루언서 자체 채널을 통한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와디즈 뷰티가 기초 화장품 뿐아니라 뷰티 디바이스, 이너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뷰티'까지 영역 확장에 성공한 것이라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와디즈만의 차별화 된 뷰티 신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와디즈는 유통망 확보가 어려운 뷰티 신생 브랜드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뷰티업계가 중소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상품 경쟁이 가장 치열한 카테고리인 만큼스몰 브랜드에 특화된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 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내년 한국에서 2023년 ‘짠테크 소비자’와 2024년 ‘프리미엄 짠테크’와 맥락을 같이하는 충동구매를 줄이고 계획소비로 전환하는 고물가 관련 소비자 트렌드인 ‘다각형 소비(Wiser Wallets)’가 늘어날 것으로 제시됐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 지사장 최승용)은 14일(현지 시각) 2025년 주요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5가지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의 2025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Top Global Consumer Trends 2025)는 세대별로 다른 소비 습관과 이의 비즈니스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기업들이 어떻게 이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긴 리포트다. 유로모니터는 2025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를 이해하는 주요 키워드는 ▲물가 ▲지속가능성 ▲건강수명 등 3가지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2023년 ‘짠테크 소비자’와 2024년 ‘프리미엄 짠테크’와 맥락을 같이하는 고물가 관련 소비자 트렌드인 ‘다각형 소비(Wiser Wallets)’가 2025년 주요 트렌드로 꼽힌다. 이전에는 Z세대를 중심으로 극한의 절약과 동시에 현재 만족을 위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소비가 공존하는 이른바 ‘평균 실종’의 소비가 주를 이루었다면2025년에는 경기불황이 기약 없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선순위와 미래 가치를 고려한 전략적인 소비가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스 해소와 개인 만족을 위한 충동 구매는 줄어들고 비용과 소비 경험, 제품의 장기적인 가치 모든 측면에서 계획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유로모니터가 선정한 2025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는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Healthspan Plans)▲다각형 소비(Wiser Wallets) ▲에코 로직(Eco Logical) ▲큐레이션 쇼핑(Filtered Focus) ▲AI 딜레마(AI Ambivalent) 등 5가지다.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Healthspan Plans) 단순히 오래 사는 기대수명보다 몸과 마음 건강히 오래 살고자 하는 건강수명 늘리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나이듦, 이른바 ‘웰 에이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점차 달라지고 있으며삶의 모든 단계를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사는 라이프스타일 추구와 관련 소비도 주목받고 있다. #다각형 소비(Wiser Wallets) 짠테크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일시적일 것 같았던 절약 지향적인 소비는 이제 소비자 행동에 완전히 뿌리내렸다. 홧김 소비로 대표되는 충동 구매는 줄어들고 비용과 소비 경험, 제품의 장기적인 가치 모든 측면에서 고려된 계획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과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는 가격 하나만이 아닌 소비 경험, 비용, 제품, 미래 가치 등 복합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에코 로직(Eco Logical) 지속가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는 이제 뿌리 깊게 자리 잡았으며일상 소비재(FMCG) 사용에서 지속가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 구매 결정에 부담 요소이다. # 큐레이션 쇼핑(Filtered Focus) 끊임없는 알람과 선택지에 지친 소비자들은 이제 고르는 데 시간을 가급적 적게 할애하고자 한다. 소비자에게 큐레이션된 제품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간편한 결제까지 도와주는 라이브 커머스가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 AI 딜레마(AI Ambivalent) AI가 소비자 일상 전반에 가파르게 침투하고 있다.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와 AI가 내놓는 결과물에 의문을 품는 소비자도 있지만 여전히 AI를 신뢰할만한 정보처로 꼽고 있다. 스텔라 바체바(Stella Vatcheva) 유로모니터 이노베이션 프랙티스 선임 총괄은 “소비 자체에 신중을 기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이제 합리적이며자신에게 꼭 맞으면서 오랫동안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고자 한다"며, “소비자 트렌드 변화 속에서 선두에 서고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제품 혁신과 더불어 소비자 충성도를 이제 비즈니스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경선 유로모니터 한국 리서치 총괄은 “2025년에는 보여주기에서 한 발 물러난 소비를 보일 것이다”고 진단하며한국이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변화가 소비자에게 실감되면 다가오는 2025년에는 소비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태도가 감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AI 등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본인에게 더욱 맞춤화된 까다로운 소비가 일상에 자리잡으면서몸과 마음 건강 모두를 야무지게 챙기면서 소비의 보람을 느끼는 소비 여정이 MZ세대 뿐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주목받으면서 ‘똑똑한 소비’가 새롭게 재정비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대표 한방 헤어 브랜드 리엔에서 출시한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이 론칭 6개월 만에 판매 수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13년 연속 국내 염모제 시장 1위브랜드인 리엔 흑모비책이 지난 5월 출시한이 제품은 누구나집에서혼자서도 쉽게 머리를 물들일 수 있는 간편한 염색법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염모제의 경우 대부분 모발에 색을 입히는 산화 염료 성분의 ‘1제’와 혼합 후 염료를 산화시키는 과산화수소 성분의 '2제'가 분리 포장되어 있다. 이 때문에 고객이 직접 1제와 2제를 섞은 다음 머리카락에 빗으로 펴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그런데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1제와 2제가 한 통에 들어 있는 원터치 용기를 도입해서 마치 샴푸하듯 제품을 모발에 골고루 바른 뒤에 씻어내기만 하면 염색이 완료된다. 조밀한 거품 제형이 염모제가 빈틈없이 모발에 밀착하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얼룩덜룩한 부분 없이 꼼꼼하게 염색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는 특허 받은 색상 지속 특허 기술을 적용해샤워 후 물 빠짐에 대한 걱정도 해결했다. 또불쾌한 염모제 냄새의 주범인 암모니아 성분을 뺀 대신 어성초, 자작나무 수액 등 7가지 한방 성분을 담은 포뮬러가 염색 중 모발 손상을 14%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LG생활건강 리엔 브랜드 담당자는 “한 번 개봉하면 산화해서 다시 쓰기 힘든 크림 타입 염모제와는 달리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뿌리 염색만 하는 경우에는 최대 8차례나 재사용이 가능하다”며, “고객들이 셀프 염색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를 개선해서 1등 염모제 브랜드인 ‘리엔 흑모비책’이 고객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를 속이거나 속을 우려가 있는 내용을 표시, 광고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굿메이커스, 세레니티, 심플리오, 어댑트, 엄브렐라, 유디엠, 유로바이어, 인텐더, 일성(유), 창쿠글로벌, 파란코끼리책상 등 11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10일 굿메이커스가 화장품 ‘썸블라썸 시카케어 바디미스트’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11월 1일~2025년 1월 31일)의 제재를 받았다. 지난달 14일에는 일성 유한책임회사가 ‘반코르닥터맥주효모샴푸’에 대해 2023년 8월 31일부터 점검일(2024년 8월 6일)까지 네이버스마트스토어와반코르 공식몰을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판단, 일성 유한책임회사에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11월 1일~2025년 1월 31일)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같은 날 파란코끼리책상이 ‘just for men 컨트롤 지엑스 흰머리 새치 샴푸’를 2023년 2월 9일부터 점검일(2024년 9월 2일)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품질, 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광고해 행정처분 명단에 올랐다. 파란코끼리책상은 ‘트리플 특허 포뮬러로 모발을 더 강하고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흰머리를 쉽게 제거: 머리를 샴푸하기만 하면 됩니다’와 같은 문구들을 지적받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4개월(11월 11일~2025년 2월 28일)간 정지당했다. 파란코끼리책상은 지난달17일에도 ‘Pantovigar 판토비가 여성용 샴푸’, ‘declare 디끌라레 에센셜 아이 리프팅 세럼’과 관련,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품질, 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광고가 문제가 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4개월(11월 6일~2025년 3월 5일)의 제재를 받았다. 지난달 24일에는 유로바이어가 책임판매(수입대행)하고 있는 화장품 ‘닥터하우시카 리바이탈라이징 데이 로션’과 관련해 2024년 4월경부터 점검일 현재까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독일 유기농 닥터 하우시카’, ‘NATURE 기준에 따라 인증된 100% 천연 인증 화장품 또는 유기농 화장품’, ‘비건 화장품’, ‘피부과 테스트 완료’, ‘관련태그 #독일유기농화장품’ 등의 문구를 사용해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문제가 됐다. 또 책임판매(수입대행)하고 있는 화장품 ‘오레가노 오일’과 관련해 2024년 4월경부터 점검일 현재까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그리스 유기농 오레가노 오일 100%’, ‘오레가노 오일은 염증 및 통증완화 성분도 들어있어 민간치료 요법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자연산 유기농 오레가노에서 추출한 100% 오레고노 오일입니다. 유럽에서 유기농 인증도 받은 제품입니다’ 등의 문구를 사용해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재한 사실도 있다. 아울러 책임판매(수입대행)하고 있는 화장품 ‘렉소나 맥시멈 프로텍션’과 관련해 2024년 4월경부터 점검일 현재까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최대 48시간 겨드랑이 및 몸의 땀냄새를 가려줍니다’, ‘49시간 보호기능을 수행합니다’, ‘피부과 테스를 거친 제품으로’ 등의 문구를 사용해 그 밖에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기도 했다. 이에 식약처는 유로바이어에 ‘렉소나 맥시멈 프로텍션’에 대해서는 2개월(11월 17일~2025년 1월 6일), ‘닥터하우시카 리바이탈라이징 데이 로션’, ‘오레가노 오일’에 대해서는 3개월(11월 17일~2025년 2월 6일)간 광고업무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식약처는 지난달28일 어댑트, 유디엠, 심플리오, 세레니티, 창쿠글로벌, 인텐더 등 6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들 업체들은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의사 또는 그 밖의 의약 분야의 전문가가 이를 지정, 공인, 추천, 지도, 연구, 개발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나 이를 암시하는 등의 광고와 같이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가 문제가 돼 각각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11월 11일~2025년 1월 10일) 처분을 받았다. 11월 들어서는 1일 엄브렐라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돼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제조업자, 책임판매업자 및 판매자는 ‘화장품법’ 제13조(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제1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22조 관련 ‘별표5’ 제2호 가목에 따라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엄브렐라는 책임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듀오엑소티 파우더’ 및 ‘듀오엑소티 세럼’과 관련해 2024년 6월경부터 2024년 8월 6일까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11월 11일~2025년 2월 10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10월 10일~11월 15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주)아우딘퓨쳐스(227610)화장품사업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아우딘퓨쳐스는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한 10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 16억 원, 2분기 영업손실 11억 원 대비 빠르게 적자폭을 줄이고 매출 상승에 힘입어 흑자전환했다. 특히 화장품사업부만으로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1분기만이다. (주)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화장품 사업이 안정화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분기 대비 광고비 등 일부 증가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이는 브랜딩 강화 등 내년을 위한 투자비용이 반영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주)아우딘퓨쳐스에 따르면, 자사 화장품 브랜드인 네오젠은 해외 영업 시 이미 바이어들의 80%가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최근에는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를 모델로 발탁하며 네오젠 브랜드를 리빌딩해 성장시키고 있다. (주)아우딘퓨쳐스 측은 “이러한 브랜드 가치 상승 노력에 힘입어 국내외 메가 인플루언서들도협업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네오젠은 현재 젠지세대와 글로벌 여행객의 방문이 높은 강남, 잠실, 홍대, 합정 등 주요 지하철 역사와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 세븐틴 에스쿱스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 2030 젠지세대의 온라인 활동이 활발한 SNS와 유튜브, 카메라앱 등에 에스쿱스와 함께한 대규모 브랜드 필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고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8.6%가 증가한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와 오프라인 채널인 로드샵과 유통 매장수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신규 채널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다이소에 런칭한 ‘본셉‘ 제품군이 지난 9월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 증가의견인차 역할을 했다. 기초제품 라인은 저자극 가성비 레티놀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대란이 일었고 색조 라인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물놀이에도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기를 끌며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자회사인 화장품 OEM ODM 전문회사 메가코스는 신규 고객사 확대로 수주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4% 증가했다. 올해 순차적으로 자동화 설비 도입과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CAPA 확장에 따른 외형성장도 기대된다. 한편, 반려동물 간식회사 오션은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하며 누적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마진 레토르트 제품 생산 확대와 수출 강화 전략을 통해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인 채널 확장과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다”고 밝혔다.
# 이모텔 오일 - 튼살과 피부 완성을 위한 고급스러운 엘릭서 지중해의 태양 아래에서 자란 황금색의 꽃을 가진 에버라스팅(Helichrysum italicum)은 전통 의학과 피부 관리를 위한 귀중한 이모텔(이모텔 오일(Immortelle Oil, 성분명 : 에버라스팅꽃오일) 공급원이다. 이모텔은 최근 피부 매트릭스 개선과 항염 작용으로 인한 흉터 형성을 개선하는 등 탄력 있고 균일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의 프리미엄 성분이 됐다. 기존의 이모텔 에센셜 오일은 고비용의 증류 공정을 통해 추출되며 대부분의 에센셜 오일과 마찬가지로 잠재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함유할 수 있다[1].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리포이드 코스메틱(Lipoid Kosmetik)사는 에센셜 오일로서 자극 가능성이 없는 황금색 꽃만을 채집해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 가능한 이모텔 오일 추출물(상품명 : Immortelle Oil Pro)을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개발했다. 친유성 이모텔 오일 추출물은 피부 매트릭스를 강화해 튼살을 개선하는 마사지 오일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 했으며 기기 측정과 병행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 따라서 Immortelle Oil Pro는 마사지와 바디 케어에 고급스러움을 부여하고 균일하며 탄력 있는 피부를 지닌 완벽한 신체 외형을 만들어 준다. 이모텔 에센셜 오일은 상처 치유나 혈종 치료에 오랜 전통을 가지며 의학적 용도로 사용돼 왔다. 최근에는 성형 수술 후 흉터 형성과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2]. 이제 이모텔 오일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분해하는 2가지 효소인 콜라게나아제와 엘라스타제를 시험관 내에서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부 매트릭스의 강도와 탄력은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에 대한 피부의 탄력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효소를 억제하면 튼살이 개선되고 전반적인 피부 탄력이 향상될 수 있다[3]. 또이모텔 오일은 항염증 활성[4]이 입증돼 튼살의 붉어짐과 가시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튼살과 체형 관리 제품의 출시 증가 튼살과 늘어진 피부 윤곽은 바디 케어의 주요 고민거리다. 이러한 현상은 종종 개인의 자존감과 신체 이미지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유발하고 많은 개인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당연히 튼살과 피부 탄력의 외양을 개선하는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Mintel 데이터베이스 검색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고 주장하는 제품 출시 건수는 19%, 튼살은 29%, 피부 균일성은 63%, 바디 컨투어링은 67% 증가했다(그림2). 필자 B. Walzel, U. Bätz, A. Herrmann, B. Senti, T. Shahzad, S. Bänziger, Lipoid Kosmetik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클린 비건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로로비건(Lolovegan)’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4 K-뷰티 엑스포 베트남’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로로비건' 부스에는 1,000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또 20곳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로로비건(Lolovegan)’은 글로우프로젝트(대표 최유진)가2021년 출시한 저자극 클린 뷰티 비건 화장품 브랜드다. 모든 제품이 식물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100% 비건 포뮬러로 만들었으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크루얼이 프리 제품이다. 또 동물 성분이나 유전자 변형(GMO)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비건가치를 추구하고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클린 비건 뷰티 브랜드로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제품이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 비건 인증을 받았다. '로로비건'은 이번 전시회에서 레티놀 대체 식물성 성분으로 알려진 바쿠치올을 활용한 신제품 ‘바쿠 퍼밍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빠른 제형과 피부에 자극이 없는 안전한 성분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예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까지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로로비건'은 건강한 피부와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민감한 피부를 위한 건강한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고 있다. 각종 오염 물질과 화학 성분으로 자극받은 현대인들의 민감한 피부를 위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20가지 유해 성분을 넣지 않았고제품들이 순하며 끈적임이 남지 않아 사용하기 편하다는 후기가 많다. '로로비건'은 2021년 브랜드를 출시하고2023년 그리스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1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베트남 뿐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K-뷰티의 높은 품질력과트렌디함을 알아본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여앞으로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로비건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토대로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글로벌 비건 뷰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베트남에 시험인증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시험인증과기술서비스를 직접 수행한다. KTR은 14일 10시(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 19층에 독립법인(법인명 KTR 베트남)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KTR 베트남은 100% KTR이 출자해 설립했으며베트남 제품 등록과아세안,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험인증 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하고온실가스 검증사업 등 특화 서비스도 수행한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국가로 시험인증 시장잠재력이 높지만베트남 법률상 현지 법인만 영업, 입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KTR은 2016년부터 베트남 국가기술표준원에 해당하는 STAMEQ(스타멕)에 정부 파견 형태로 진출해 있으나 수출기업과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독립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KTR 베트남은 시험인증과 제품 등록 등 양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직접 수행한다. 특히 전기용품, 이차전지, 정보통신,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에 대한 시험서비스를 비롯해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분야의 등록 대리인 역할을 수행, 제품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기전자, 통신 등 베트남 현지 인증(CR마크, VNTA통신인증 등)과품질시험 대행,한국의 KS, KC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제3국 진출을 위한 주요국 해외인증 서비스도 수행한다. KTR 베트남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탄소배출권 거래,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CDM(청정개발체제) 평가검증 등 탄소중립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UN 지정 온실가스 검증기관이다. KTR 베트남은 또 국내기업이 베트남 개발사업과양국 정부 차원의 국제교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KTR은 베트남 법인 개소식에 맞춰 현지 기관들과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KTR 김현철 원장은 오늘(15일) 베트남 열대기후연구소(ITT)의 레 트롱 루(Le Trong Lu) 부원장과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18일에는 베트남 건축과학기술연구소(IBST) 응우옌 홍 하이(Nguyễn Hồng Hải) 원장과 건축자재 품질시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 베트남 설립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KTR 베트남은 향후 베트남을 넘어 아세안 시험인증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