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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온라인 명품거래 플랫폼 발란(대표 최형록)이 ‘발란 뷰티’로 뷰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오늘(9일) 밝혔다. 사업 확장을 통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발란 뷰티는 100여 개 뷰티 브랜드의 3,000개 가량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딥디크, 이솝, 조말론, 톰 포드 등 전문 뷰티 브랜드와 샤넬, 디올,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다. 발란 뷰티는 명품 뷰티 해외 직구 사업 모델로 유럽, 미국, 아시아 등 현지 부티크에서 세밀하게 제품을 소싱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면세점 수준의 상품 구성과 최저가격 수준을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해외 유명 면세점, 명품 화장품 전문 유통사와 제휴를 통해 정품을 직매입하기 때문에 정품 인증도 확실하다는 것이 발란 측의 설명이다. 특히 뷰티 제품은 백화점 등 정식 유통처가 아닌 곳에서 구입 시 정품 여부에 대한 우려가 많은 제품군이다. 발란은 럭셔리 비즈니스의 노하우를 뷰티에도 확대 적용해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아가 패션, 뷰티 외에 가구 시장에도 진출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발란 관계자는 “뷰티 사업 진출로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며, “뷰티를 시작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풍성하게 하자는 발란의 동기가 본격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4일 오후 6시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제10회 Ultra V Wold Aesthetic Forum(UVWAF 2025)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UVWAF는 전 세계 미용, 피부 성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울트라브이 대표 제품인 ‘울트라콜(UltraCol)’을 중심으로 최신 시술 기술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국내와 해외를 포함해 10번째로 열린 포럼으로 태국, 필리핀, 홍콩, 일본, 중국 등 해외 의료진과 관계자를 포함해 2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온라인줌으로 전 세계에 실시간 송출되어 UVWAF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해외 의사들도 강연을 시청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울트라브이 모델 한채아는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한채아의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브랜드의 긍정적인 인식을 더욱 강화시키는 데 기여했으며울트라브이는 향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립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K-뷰티전도사인 권한진 대표를 비롯해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울트라콜을 활용한 다양한 시술 부위별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주제는 ▲함영찬 바노바기의원원장이 소개한 '목과 무릎 주름개선' ▲태국의 Dr. Lattaphon이 발표한 '눈가 및 하안면 지방분해 시술'▲조윤경 오르세윤의원원장이 공유한 '엉덩이 리프팅 및 볼륨 개선'▲박소윤 청담에끌라드의원원장이 다룬 '눈밑 볼륨 개선'▲안상태 리영클리닉원장이 발표한 '이마와 팔자 리프팅'▲권한진 대표의 '탈모 및 흉터 개선' 등이 있었다. 특히 울트라브이는 이 자리를 통해 신제품 ‘울트라콜 비탈(UltraCol Vital)’을 공개하며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이중 무릎 주름 개선과 엉덩이 리프팅 사례는 울트라콜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보여 주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탈모 개선 사례 역시 최신 의료 기술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해외 의료진은 울트라콜을 활용한 주름개선, 미백, 볼륨, 리프팅 등 다양한 시술 사례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의료진 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울트라콜(UltraCol)은 울트라브이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으로국내 식약처 허가(KFDA), 유럽 CE 인증, IR52 장영실상 수상 등 검증된 품질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피부 진피층에 주입되면 미세 구체 형태를 유지하며피부 속에서 탄력과 밀도를 담당하는 콜라겐을 생성해 피부의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울트라콜은 특히 피부 탄력 개선, 주름 감소, 볼륨 리프팅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며안전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울트라콜은 지난해영국을 포함한 6국에서 품목 허가를 완료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울트라브이는 울트라콜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 미용 의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점차적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제품을 인정받고 있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울트라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용 의료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하며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202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에 선정돼7억 6,000만원 규모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 주사제를 개발 중이며'202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도 선정돼24억 6,000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해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단순한 매출 성과를 넘어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끄는 중심 기업으로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온라인 플랫폼 ‘에딧샵(A-dit SHOP)’이 론칭 1주년을 앞두고 월 매출 기준 165% 이상 성장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에딧샵은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A-ditor)가 운영하는 온라인 뷰티 편집숍으로 지난해2월 론칭했다. 에디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중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본인의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에딧샵 론칭 이후 약 1년간 에디터 수는 54% 증가해현재 57,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에딧샵 월 매출은 지난해12월 말 기준 165% 이상 성장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뉴커머스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 20,000명에 더해 37,000명의 에디터가 신규 유입됐으며이 중에서도 순수 온라인으로 유입된 인원은 10,000명에 달한다. 이 중 72%는 20~49세로 젊은 층에게도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론칭 이후 누적 판매 1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뷰티&웰니스 소셜 셀링 플랫폼으로 단단한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론칭 당시 200개 수준이었던 제품 수는 현재 27개 브랜드, 총 700개제품으로 증가해 고객의 선택폭도확대했다.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의 스테디셀러 ‘립 슬리핑 마스크’ 외에도 젊은 고객에게 인기 있는 한율, 오설록, 에스쁘아 등 다양한 브랜드가 올해 안에 점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에에딧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론칭 1주년을 맞아 플랫폼 기능도 한층 업데이트됐다. 에디터가 직접 에딧샵을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강화되어 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에딧샵 이용 중 나만을 위한 추천 상품이나 구매 혜택이 궁금하다면 1:1 채팅 기능을 통해 에디터에게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고에디터는 채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쿠폰을 지급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앱 다운로드 없이 에디터의 링크만으로 에딧샵 쇼핑을 즐길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편의가 개선됐다. 홍재욱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디비전상무는 “에딧샵은 아모레퍼시픽의 60년 넘는 방문판매 노하우를 담아개인 셀러가 직접 MD가 되어 나만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에디터를 위해 에딧샵만의 브랜드, 상품을 강화하고 편의성 역시 증대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탈모 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KONEX 446440, 대표 성종혁)이 지에프씨생명과학(KONEX 388610, 대표 강희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유두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신규 탈모 방지 소재 개발과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9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2020년전략적 연구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탈모 방지 천연물 원료를 공동 연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피바이오텍이 분리, 배양한 모유두세포 배양액을 지에프씨생명과학에서 화장품 원료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탈모 화장품 소재 라인업을 확충해세계 화장품 소재 시장을 선도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탈모 방지 소재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종혁 에피바이오텍대표는 “그동안 대량 생산이 사업화의 장애물이었던 모유두세포 배양액을 사업화하고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신약 개발뿐 아니라 연구 용역 서비스와탈모 화장품 개발을 통해 매출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며2025년부터는 R&D 성과를 본격적으로 사업화해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씨티케이가 북미 OTC(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260930)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와 '북미 수출용 OTC 선(Sun) 제품의 개발과 영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부터 구체적인 사업협력을 실행할 계획이다. 북미 OTC 시장 공략은 올해 씨티케이의 전략적 사업분야 중 하나다. 씨티케이는 지난달 씨티케이 미국법인(CTK USA Holdings Corporation)을 통해 OTC 제조가 가능한 현지 공장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도 올해 국내 화장품 완제품 생산을 위한 신공장을 준공해 ODM(제조사 개발 생산) 사업에 진출한다. 양사는 OTC 제품군 중 자외선 차단 제품에 관한 연구, 개발, 영업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한다. 제품의 원료부터 반제품과 완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는 OTC 전용 공급망 플랫폼(Value Chain Platform)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와 미국 현지 공장을 이용한 독자적 소재 개발과 원료 베이스화를 통해 높은 생산 효율과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상호 기술 교류, 지원 등으로 생산 최적화를 달성해 경제성을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TOP 10 자외선 차단 소재 생산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OTC 원료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원료 제조사다. 지난해부터 충남 장항에 OTC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ODM 전용 공장을 건설중이다. 오는 6월 미국 FDA OTC 제조사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FDA 규정에 부합하는 최신 생산시설의 완공과 함께 씨티케이의 북미 시장 영업 노하우와 풀필먼트 인프라가 결합되어 미국 시장 공략에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가 구축하는 OTC 전용 공급망 플랫폼은 자외선 차단제 완제품, 반제품의 국내 생산과 북미 생산이 모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사의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방산업 부문에 해당하는 브랜드사와 유통사 프라이빗 브랜드(PB)를 통한 B2C서비스는 물론 OTC 생산을 희망하는 제조사들과 다양한 B2B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치호 씨티케이 화장품사업부대표는 “자사는 최근 인수한 북미 현지 OTC 전용 공장과 선진뷰티사이언스의 국내 공급망을 결합한 플랫폼 구축을 지난해부터 면밀히 검토했다”며, “양사는 OTC 전용 공급망을 통해 한국, 미국 어느 곳에서도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유연한 개발-생산-공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양사의 2025년 글로벌 OTC 시장 공략의 성공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자외선 차단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7조 6,600억 원(126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이중 미국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2,000억 원(27억 달러)으로 전 세계의 약 21%를 차지하는 1위 시장이다. 미국의 경우 자외선 차단 제품을 일반의약품인 OTC 품목으로 분류해 보다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브랜드 ‘세레니끄(CELLENIQUE)’가 7일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9년 연속 ‘에스테틱샵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홈페이지, 스마트폰, 일대일 유선조사 등을 통해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드다. 36년 전통의 뷰티 전문기업 코리아나화장품의 에스테틱 브랜드 세레니끄는 지난 17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피부 진단과 1:1 맞춤 케어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스테틱 브랜드다. 세레니끄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을 바탕으로 피부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 맞춤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관리 후 케어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홈 케어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해 매일 관리 받은 듯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세레니끄는 고객의 피부를 지속적으로 진단해 계속 변화하는 고객의 피부에 맞춰 제품과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또트렌드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관리와 1:1 프라이빗 케어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레니끄는 코리아나화장품의 기술력을 담은 고기능, 고함량 에스테틱 전용 제품을 사용해 더욱 탁월한 피부 관리 효과를 자랑한다. 48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한 코리아나송파연구원에서 직접 연구개발한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제품이다. 또CGMP 인증을 획득한천안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고객이 집에서도 매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제품과 동일한 성분의 홈케어 제품도 구비됐다. 세레니끄 가맹본부는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관리사들의 피부관리 실력과 고객응대 등 서비스 스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계절별 시즌기획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세레니끄가 9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세레니끄의 제품 기술력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세레니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를 운영하는 본작(대표 배형진)이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진자산운용, 아주IB투자, 퓨처플레이 등이 참여했으며멀티 클로징 형태로 추가 투자 유치를 계속 논의 중에 있다. 셀바티코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인 로베르테(Robertet)와 협업해 향수를 비롯한 프래그런스 제품을 개발해프랑스 현지에서 제작하고 있다. 로베르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농업부터 향료 추출, 조향까지 모든 공정을 관리하는 170년 전통의 조향 기업으로샤넬, 디올, 겔랑과 같은 LVMH 주요 브랜드에 천연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레도, 트루동, 크리드 등 전 세계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의 90%를 조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셀바티코는 로베르테의 프랑스 전통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프랑스 인상주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니치 향수 라인과 바디,핸드 로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현대백화점 판교점, 킨텍스점, 중동점, 천호점과롯데백화점 잠실점, 인천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셀바티코는 독창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비유럽권 브랜드 최초로 로베르테의 투자 자회사인 빌라블루(Villa Blu)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국내 투자사로부터의 프리 시리즈A 투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셀바티코는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내부 팀 개편 ▲프랑스 그라스에 자회사 설립 ▲브랜드 철학을 담은 신제품 개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소통 중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베르테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투자를 주도한 한우리 유진자산운용 책임매니저는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와 뛰어난 품질을 추구하는 셀바티코는 국내 뿐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또한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형진 본작대표는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의 기술력과 K뷰티 특유의 현대적 감각을 더한 제품들로 프랑스와 동아시아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며, “올해 상반기 바디케어, 프래그런스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고효능 저자극 파워풀 믹솔로지 브랜드 프리메라가 '나이아시카' 라인을 선보이며 크림과 쿠션을 출시한다. '나이아시카' 라인은 피부 투명도를 개선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피부 장벽을 진정시키는 '시카 B5' 성분을 조합한 혁신적인 믹솔로지 제품으로피부 속광 개선과 장벽 리페어 효과를 동시에 구현한다. '나이아시카 수딩 글로우 워터리 크림'은 식약처의 피부 장벽 회복 기능성 심사를 완료했다. 바르는 즉시 손상 장벽을 87% 회복시켜 주고사용 3일 만에 피부 속광까지 28%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사용감 측면에서도 흡수가 느리고 겉도는 더마 크림의 단점을 보완해자사 더마 크림 대비 1.4배 빠른 속보습을 구현하며 피부 특수 관리 후에도 사용이 가능한 저자극 크림이다. '나이아시카 워터리 크림 쿠션'은 수딩 글로우 워터리 크림의 장벽 리페어, 속광 개선 스킨케어 효능을 담은 메이크업 쿠션이다. 미세 메쉬 망을 통해 크림처럼 부드러운 제형이 필터링 되어 뭉침 없이 매끈하게 발리며피부 속부터 은은하게 빛나는 듯한 속광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또천연 유래 지수 99%, 스킨케어 성분 70%를 함유해 민감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개 제품 모두 여드름성 피부 적합, 극민감 테스트 등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프리메라의 신제품 '나이아시카 수딩 글로우 워터리 크림'과 '나이아시카 워터리 크림 쿠션'은 아모레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과 올리브영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7일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개막일에 맞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혁신상 수상기업과 유레카 파크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12개사와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뇌 피질 모니터링 및 자극용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업체 양성구 지브레인 대표,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자동화 기술 솔루션 개발업체 이상형 토트 대표 등 디지털헬스, 로보틱스, 메타버스, AI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순철 메디코스바이오테크 대표는 “현장에서 많은 의사들과 군인 관계자들이 우리가 세계 최초 개발한 거미실크 단백질로 만든 난치성 창상 패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AI를 접목한 솔루션에 감탄했다”며, “이번 CES 통합한국관 참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상담이 예정되어 있어 후속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이어서 혁신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복잡한 법률, 해외 특허 출원 절차, 전시회 참가비용 증가 등 기업들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혁신기업의 수출 성과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부와 KOTRA는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해외 전시회 단체참가, 개별참가 지원사업과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소개했다. 또 KOTRA는 CES 2025 참가에 이어 혁신을 수출로 잇기 위한 후속 사업으로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 아셈 볼룸에서 'CES 2025 혁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CES 2025 돌아보기 ▲혁신기업을 위한 KOTRA 지원사업 ▲혁신상 수상기업 사례발표를 포함한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세미나, 혁신상 수상기업 약 50개사가 참여하는 오프라인 쇼케이스와 온라인 수출상담회, 해외진출 종합컨설팅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네기업의 혁신 역량이 성장과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KOTRA는 수출 전주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5일 공개한 CES 혁신상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345개사 중 한국 수상기업은 156개(45.2%)로 국가순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1차 발표된 129개보다 27개 늘어난 수치다. 한국 기업은 특히 인공지능(32개, 57%)과 디지털헬스(27개, 55%) 분야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최고혁신상 35개 중에서도 16개로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수상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ODM 전문기업 (주)엔코스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최근 K-뷰티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주)엔코스가 시장에서 높은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 지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오늘(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엔코스의 경영권 지분이 매물로 나왔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홍성훈 대표이사의 보유 지분 61.02%와 2대 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21.5% 전량이다. 2023년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현재 (주)엔코스의 최대주주는 홍성훈 대표로 보유 지분율은 61.02%이다. 에이티비홀딩스(유)가 21.54%, (주)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9.90%, 엘엘에이치(LLH) 제1호 조합이 5.16%, 배용수 외 59명이 2.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엔코스 2023년 12월 주주현황 (단위 : 주, %) (주)엔코스는 지난 2018년 프랙시스캐피탈로부터 약 3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를 통해 프랙시스캐피탈은 (주)엔코스의 지분 21.5%를 보유하게 됐다. 이 투자는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개념의 것으로프랙시스캐피탈은 3년 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이었다. (주)엔코스가 생산하는 바이오던스의 주력 제품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새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왔으나 경영권 지분 매각이 이를 대신하게 됐다. (주)엔코스의 매각은 케이알앤파트너스가 주관하며현재 주관사는 잠재 인수 후보자와 접촉해 인수 의향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엔코스의 기업가치는 약 2,5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과거 프리IPO 당시 약 1,5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데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는 (주)엔코스의 최근 실적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엔코스 연도별 매출현황 (단위 : 억원) 2009년 설립된 (주)엔코스는 경기도 오산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화장품 제조와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앞선 기술력과 품질의 마스크팩으로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왔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닥터자르트, 오후, 라네즈, 올리브영, 마몽드, 3CE, 미샤, 비욘드, 메디힐, 코스알엑스, 파파레서피, 헉슬리, 비브라스 등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스크팩을 개발, 납품하고 있다. (주)엔코스의 매출액은 2021년 938억 원에서 2022년 880억 원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1,148억 원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 원에서 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가 2023년 1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주)를 통해 브랜드 ‘엘르 파리스’를 론칭하며 화장품 PB사업을 강화한다. 씨피엘비(주)는엘르 파리스스킨케어 라인 4개를 론칭하고 앰플, 크림 등 총 18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오늘(8일) 밝혔다. 출시 상품은 ▲PDRN 콜라겐 라인 5종(앰플미스트, 앰플, 크림, 스피큘세럼, 랩핑마스크) ▲오떼르말 그린베일리 라인 5종(클렌징폼, 젤, 밤, 오일, 워터) ▲프로바이오티크 세라마이드 라인 4종(에센스, 마스크팩, 앰플, 크림) ▲부스팅 토너 컬렉션 4종(수분, 진정, 맑음, 보습) 등이다. 가격대는 4,900원부터 11,900원으로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개발은 저분자 콜라겐과 온천수 등 프랑스산 원료를 한국 제조 기술로 배합해 가성비 높은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특히 PDRN 콜라겐 라인은 장미에서 추출한 저분자 식물성 PDRN 성분을 활용해 피부 관리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탁월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제조사와 협업했다. 엄격한 공개 입찰을 통해 (주)피에프네이와 다비드화장품 등 중소기업이 대형 제조사를 제치고 최종 협력사로 선정됐다. 씨피엘비(주)는 지난해 7월부터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프랑스산 고가 원료 사용 ▲대형 브랜드 프리미엄 라인과 견줄 만한 제형 개발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동 개발해 왔다. 충북 청주의 중소 화장품 제조사 (주)피에프네이처는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700만불 수출탑'수상기업으로치열한 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쿠팡과 협력하게 됐다. 양지혜 (주)피에프네이처 대표는 “그동안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자체 생산하는 데 성공했으나 대형 유통 업체의 높은 수수료와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며, “쿠팡과 협업으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991년 창립한 천연주의 화장품 전문 기업인 경기 부천의다비드화장품도 쿠팡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강욱 다비드화장품 대표는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신생 브랜드들이 수 개월간 공들여 신상품을 론칭하더라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초기 개발 비용조차 건지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 쿠팡과 협업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씨피엘비(주)는 앞으로도 중소 제조사와 상생하기 위한 협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현재 쿠팡 PB 제품을 납품하는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이며 이들이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씨피엘비(주)는 마케팅, 유통, 고객 응대 등 제조 외 모든 과정을 도맡아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씨피엘비(주) 관계자는 “엘르 파리스 스킨케어는 고객에게 최선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중소 제조사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제품이다”며, “고품질에 가성비까지 갖춘 엘르 파리스의 제품을 마음껏 사용하시며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올리브영에서 2024년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2013년 첫 100억 원 브랜드가 탄생한지 약 10년 만이다. 특히 100억클럽 중 ▲메디힐▲라운드랩▲토리든 등3개 브랜드는 올리브영 연매출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중 토리든은 100억클럽 입성 2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이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급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출 1위 브랜드를 차지하기도 했다.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도 국내 중소, 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등이다. 이중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2013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가 단 3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포착해발빠르게 그에 부합하는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듦으로써 K뷰티 브랜드사와제조사의 성장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클린뷰티(Clean Beauty)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해신규 브랜드를 육성하고 클린뷰티 시장을 성장시켰다. 연도별 올리브영 연매출 100억 원 브랜드 수 추이 (단위 : 개) 올리브영 MD와 협력사가 함께 상품기획에 대해 협의하고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클린뷰티 브랜드의 2024년 올리브영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클린뷰티 인증 브랜드 수도 첫 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리브영과 협업을 통해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은 팬데믹을 거치며 한층 더 깐깐해진 글로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친환경, 비건, 유해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이라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또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Inner Beauty)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종합비타민과 슬리밍 중심인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올리브영 핵심 소비자인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해 새로운 잠재 니즈를 발굴한 것이다. 건강하게 일상을 가꾸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부합하는 콜라겐, 글루타치온, 프로바이오틱스 등 상품군과 브랜드를 육성한 결과, 올리브영 이너뷰티 매출 규모는 최근 2년간 연평균 30%씩 신장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 5,000억 원)를 돌파한 가운데올리브영의 카테고리 육성 전략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화장품 중심이던 관광객의 올리브영 인기템에 지난해부터는 ▲푸드올로지 ▲비비랩 ▲락토핏 등과 같은 중소, 중견 K웰니스 브랜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더해 올리브영은 외국인 소비자가 주로 찾는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쇼핑서비스를 강화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상품명을 영문으로 병기하는 한편,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와 해외 여행사,카드사 등과 공동으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도 진행해 왔다.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신진 브랜드를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영’ 시범사업에 선정된 20개 브랜드의 전용 매대도 마련했다.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영 = K뷰티 쇼핑 성지(聖地)’라는 공식이 확산됐고자연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해외 인지도를 얻는 브랜드도 급증했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오던스’와 클린뷰티 브랜드인 ‘에스네이처’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올리브영 필수 쇼핑템’으로 부상하며 매출이 늘었고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 연매출 1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온라인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접점을 넓혔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접속 가능한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지난해 글로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국가별로 입학, 졸업이나 연휴 같은 현지 유통 시즌 특성에 맞춰 프로모션을 세부화하고 시장별 상품 추천을 강화한 결과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기능이 뛰어나고 트렌디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는 상황이다”면서 “앞으로도 신진 K뷰티 브랜드와 유망한 K웰니스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은 물론이고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취득한 약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에 나선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오늘(8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주식 소각 결정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884,335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지난해 6월 24일 공시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에 따라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해취득한 것으로당시 에이피알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피알의 이번 자사주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총수 기준 2.32%에 해당하며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는 67,784원으로총 약 600억 원(59,943,891,000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에이피알의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3,812만 5,890주에서 3,724만 1,555주로 감소할 예정이며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실행 계획에서 이어지는 ‘기업 밸류업’이자주주가치 극대화 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에이피알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도 동안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과소각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자사주 매입 후 실제 소각을 단행하면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감소로 주당순이익(EPS)과주당순자산(BPS)이 상승하게 되며주주들의 보유한 주식 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에이피알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은 기업 가치 견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피알주식 소각 결정 공시 (2025년 1월 8일)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또올해에도 주력 제품군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피알은 기업 가치 상승과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 외에도 김병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3명이 지난해 5월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또주주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며 홈페이지에국영문 투자 정보 자료를 동시에 게재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은 인포뱅크와 함께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2억 원 펀드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늘(8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벤처투자조합의 펀드 규모는 총 22억원으로LG생활건강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는다. 아이엑셀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기업이다. AI, 바이오, 헬스케어,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다음달(2월) 총운용자산(AUM) 1,10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뷰티테크와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파급력과 기술 완성도가 높은 스타트업을 우선 선정해 투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홍종철 아이엑셀 대표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테크 벤처투자조합의 성공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LG생활건강이 다방면으로 추진해온 뷰티 스타트업 육성과협력의 일환으로앞서 지난해 9월 K-뷰티 스타트업 투자 펀드인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에 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주)버드뷰(각자대표 이웅, 김경일)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콘(SeoulCon)’에서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화해, (주)누리하우스가 공동 주최하고 (재)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한 'K뷰티 부스트'는 글로벌 크리에이터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콘은 뷰티, 패션, K팝 등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로2023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K뷰티 부스트는 K뷰티 활성화에 힘입어 규모가 전년보다 3배 이상 커졌다. 이번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뷰티 크리에이터 1,300여 명,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코스알엑스, 아이레시피, 프리메이 등 16개 K뷰티 브랜드의 전시 부스 관람과체험 행사를 통해 인기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해는 화해 어워드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을 전시한 ‘특별 어워드존’을 운영했다. 특별 어워드존에서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닥터지 ▲더마펌 ▲메디힐 ▲시드물 ▲에스네이처 ▲코스알엑스등 약 20개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하고 인상적인 제품에 투표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현장에서 화해 글로벌 웹을 홍보했으며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등 K뷰티에 대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글로벌 웹은 제품 성분, 리뷰, 랭킹 등 화해의 핵심 기능을 영문으로 제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 브랜드 인지도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이번 행사는 화해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화해를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지난해 11월 영문 버전의 웹 서비스를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올 상반기 해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주)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틱톡(TikTok)에서 브랜드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돌파하며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틱톡은 북미를 중심으로 MZ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숏폼 플랫폼이다. 아누아는 2022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틱톡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북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그 결과브랜드 관련 콘텐츠가 125,000개 이상 발행됐으며 누적 조회수 24억 뷰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아누아의 대표 제품인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은 ‘#anuacleansingoil’ 해시태그를 통해 3억 3,800만 뷰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아누아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지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로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또 아누아는 틱톡 이커머스 채널인 틱톡샵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단일 브랜드 매출액 기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는 K뷰티 브랜드 중 매출액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틱톡샵 베스트셀러인 ‘얼티밋 스킨케어 루틴 세트’는 지난 3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약 133,000개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신규 고객 비율 8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누아는 설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루나 뉴 이어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더블 클렌징 세트를 25% 할인 판매하며 신제품 아젤라익 세럼과 PDRN 세럼을 비롯한 다양한 인기 제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누아 관계자는 “틱톡을 활용한 소비자 친화적인 마케팅 전략이 글로벌 소비자들과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끈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뛰어난 제품력으로 K뷰티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누아는 2019년 론칭 이후 매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힌 스킨케어 브랜드로2022년부터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뛰어난 현지화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어성초 토너, 클렌징 오일, TXA 세럼 등 지속적으로 히어로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가지역 특산품인 동백오일을화장품 원료로 개발한통영산 동백오일 8톤을일본의 (주)대도춘으로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동백연구소의 동백오일 수출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16톤의 동백오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일본으로 첫 수출되는 동백오일은 약 35만 달러 물량이며이후 유럽에도 약 45만 달러 정도가 추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한 (주)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는 국내 동백 자원을 화장품과 식품 등의 원료로 개발해 제품화해 온 지역기업으로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욱 알려져 있다. 통영에서 재배되는 동백씨앗을 수매, 가공해 해마다 10톤 내외의 오일을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으로 수출하며 일자리 창출과 수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통영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기능성 농식품연구개발사업으로 (재)경남항노화연구원과 통영시 (주)한국동백연구소가 협력해 동백꽃과 나뭇잎에서 유용한 성분을 추출해 활용한 샴푸와 세안제, 바디워시 등을 개발했다. 박원표 (주)한국동백연구소 대표는 “앞으로는 통영의 동백을 활용해지역자원의 상품화와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더욱 통영동백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7일 김포와인근지역 중소기업 근접지원 강화를 위해 김포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하고김포시를 포함해5개 기관과 기업 지원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8일) 밝혔다. KTR은 7일 김포시 학운산단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1층에 ‘경기김포센터’를 확대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개관에 맞춰 진행됐다. 전성규 KTR부원장은 이날 김포센터 개소에 맞춰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규식),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정석), 김포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정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직무대행 이일수)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지역제조업과융복합 산업지원 등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시험인증과산업기술 등 분야에서 기술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김포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새롭게 문을 연 경기김포센터는 김포와고양, 파주 등 인근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정부 지원 사업, 기술서비스 등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전성규 KTR부원장은 “확대이전한 경기김포센터를 통해 지역 시험인증 인프라 역할을 다 할 것이다”며, “또 김포시,협약기관과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올해고객군 확대와 믹스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면서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다소 부진했으나 국내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되면서 올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6개월간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100,429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 84,000원 대비 19.6%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코스메카코리아의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73억 원을으로 시장 예상치(187억 원)를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하회하며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국내 매출이 직전 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국내외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미국 법인의 경우기존 고객사로의물량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당분간 성장세가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2024년 4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법인별 실적을 보면한국 법인은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30억 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27억 원으로 예상된다. 주력 고객사 수주 물량이 상반기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디 브랜드와글로벌 브랜드가 성장세를 견인했다.점진적인고객군 확대와 함께클렌징, 토너, 세럼, 선케어 등 기초 제품을 중심으로믹스 개선을추진하고 있어 향후 회사의 이익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법인의 경우,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467억 원,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52억 원을 예상한다.잉글우드랩(EWL)의 매출이 14% 증가한270억 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5억 원을 제시했다. 중저가 인디 브랜드와 일반의약품(OTC) 물량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보해 3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우드랩코리아(EWLK)의 4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200억 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50억 원으로 추산한다. 주력 고객사의 거래 구조변경과선적 이슈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점진적으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법인별 영업이익 추이와전망(단위 : 십억원, %) 중국 법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00억 원, 영업손실 2억 원으로 추산한다. 중국 시장의 소비 부진 장기화에 더해중국 현지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지연 등의 영향으로 약세 흐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2024년코스메카코리아가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300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43억 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2025년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6,200억 원,영업이익은 39% 증가한894억 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가동률 상승에 더해 인디, 글로벌 고객사를 중심으로 고객군 믹스가 개선되면서 이익률이 9%에서 14%로 상승하고 기업가치 또한 급증했다. 다만, 지난해 분기별 실적을 보면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1,438억 원)을 기록한 이후 하반기에 이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현재는 고점 대비 47% 하락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연구원은 "대형 ODM사 대비 고객군이 적은 상황에서 주력 고객사의 수주가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하반기에는 매출이 주춤했다"며, "다만, 고객군확대를 통해 매출의 변동성을 줄이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는 만큼 향후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법인의 외형 성장과 함께비교적 여유 있는 생산능력(CAPA), 아마존 베스트셀러 제조경험 등을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법인은 기존 고객사향 물량이 회복되고 있으며북미 브랜드향 선크림의 초도 물량이납기되면서점진적인물량 확대가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0,000원에서 93,000원으로 하향했다. 최근 6개월간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100,429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 84,000원 대비 19.6% 상승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고객과의 소통 확대로 팬덤 강화,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을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새해를 맞아 전 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치열한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하기 위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밝혔다. 신 대표는 고객의 진정한 니즈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형, 패키지, 콘셉트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설계하는 고객 중심 제품 철학을 강조했다. 또 제품이 고객의 손에 들어가 재구매가 이뤄지는 순간까지 믿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 기준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어퓨가 다이소, 무신사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빅모델에 의존하거나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대신 국내외 다양한 채널과 매체를 활용해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소통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핵심 타깃(Core Target) 사이에서 브랜드 팬덤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해외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신규 국가와 채널에 적극 진출할 것을 제시했다. 최근 미샤 BB크림이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성공 사례와 같이 더 많은 국가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계획이다. 신대표는 "변화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열린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고 배우면서 조직과 개인 모두가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