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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소기업 수출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품목 1위 화장품과 수출국 1위 미국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30일 발표한 ‘2024년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84억 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누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84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누계 수출 중소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6,877개사로 3분기 누계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월별로 보면 7, 8월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7.0% 증가했으나9월은 추석연휴에 따른 국내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소폭 감소(-2.3%)했다. 온라인 수출은 2억 9,000만 달러로 화장품(+68.0%), 컴퓨터(+66.9%), 의류(+36.5%)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온라인 수출 역대 최고실적을 나타냈다. 2024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단위 : 억달러, %) 중소기업 수출 증가를 이끈 주역은 화장품이다.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1위 수출품목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17억 달러로 3분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K뷰티 최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43.6%)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고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면서 총수출 2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규모별 화장품 수출에서는 중소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기업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3.3%에 그친데 반해 중소기업의 수출 증가율은 두자릿수(+26.7%)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은 지난해 3분기 61.7%에서 올해 3분기에는 65.8%로 4.1%p 높아졌다. 화장품 수출의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3억 9,000만 달러(+43.6%)로 가장 컸다. 이어 중국 2억 2,000만 달러(-9.5%), 일본 1억 9,000만 달러(+36.3%), 베트남 1억 달러(+8.1%), 홍콩 9,000만 달러(+26.4%), 러시아 9,000만 달러(+1.7%) 순이었다. 자동차(14억 5,000만 달러, +24.3%), 반도체제조용장비(10억 8,000만 달러, +28.6%) 역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며 역대 3분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2024년 3분기 품목별 중소기업 수출액 (단위 : 백만달러, %) 국가별로 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국 중 7개 국가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국 1위 미국(45억 5,000만 달러, +8.8%)은 화장품, 전력용기기 수출 확대 등으로 5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져 역대 3분기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국 2위인 중국(43억 6,000만 달러, -2.8%)은 중간재 자립도 상승,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인해 플라스틱, 합성수지 등 중간재 수출이 감소하면서 2022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24억 4,000만 달러, +1.0%)은 석유제품(+36.6%), 화장품(+36.3%) 수출 증가에 힘입어 8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4년 3분기 국가별 중소기업 수출액 (단위 : 백만달러, %)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이 3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최근 중동 위기 등 중소기업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리만코리아가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아온 가운데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주)리만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 개시신청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주)리만코리아는 2023년후원방문판매업자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하고 ‘인셀덤’, ‘보타랩’ 등 화장품을 주로 판매하는 업체로총 판매원 440,646명(1위), 총 매출액 4,266억 원(3위)의 상위업체로 동록되어 있다. 앞서 (주)리만코리아는 교육시행사 지사장 - 대리점장 - 판매원(플래너–세일즈플래너–매니저-파워매니저)으로 구성된 단계적 영업조직을 이용해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영업했음에도 불구하고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주)리만코리아는 지난 4월 25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의의결 제도란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소비자 또는 거래상대방 피해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그 타당성을 인정할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동의의결 절차 개요 공정위는 지난 18일 위원회 심의를 통해 행위의 중대성, 공익에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해당 신청이 동의의결 절차 개시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본 사건의 심의절차를 재개해 추후 법 위반 여부와 제재수준을 확정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슈퍼바이탈 6세대'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슈퍼바이탈 라인은 노화 인자를 관리해 즉각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하는 브랜드의 대표 라인으로끊임없는 안티에이징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진화해온 헤리티지가 담긴 라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 역시 최신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최초 개발한 '세노뮨™'을 적용했으며해당 성분은 노화를 정확하게 타깃팅해 직접적으로 케어하는 최초의 독자 안티에이징 성분이다. 슈퍼바이탈 라인은 ▲크림 ▲세럼▲아이크림▲소프너&에멀젼 구성으로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슈퍼바이탈 크림은 단 한 번만 사용해도 모공 탄력, 잡티, 투명도, 잔주름 등 10대 노화 지표가 개선되는 즉각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또슈퍼바이탈 크림만의 특수 제형인 '랩핑 테크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에 부드럽게 펴발리며고효능 성분을 밀착감 있게 흡수시켜 빠르고 확실한 피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슈퍼바이탈 오일 블렌딩 세럼은 피지 분비가 저하된 건조 노화 피부를 위해 섬세하고 정밀하게 설계된 항산화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세럼과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듀얼 제형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피부에 편안하게 흡수되면서 빠른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한다.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7일 후 탄력, 주름, 윤기가 30% 이상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지난 2006년 첫 출시 이후 18년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오페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슈퍼바이탈 6세대는 전국 아리따움, 마트 매장과 아모레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11월 한 달간 전국 마트의 아이오페 매장에서 체험 키트를 받아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수분은 우리 몸의 70~80%를 차지할 만큼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체온 조절이나 혈액 순환, 대사 과정 등에 문제가 생겨 인체는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다. 피부도 마찬가지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고 노화가 빨라져 탄력을 잃고 잔주름이 생길 수 있다. 보통 피부 고민이 생기면 여러가지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병원을 찾아가지만근본적인 원인을 찾다보면 결국 수분 부족 문제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진여워터테라피’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 워터테라피제품과 서비스, 기술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워터테라피는 수분을 활용한 피부관리법으로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음이온수를 피부에 흡수시켜 피부 열을 내려주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오래전 심한 여드름과 악건성 피부로 고생했던 김민주 대표는 워터테라피를 통해 피부 질환을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30여년 넘게 브랜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제품 개발은 물론 특허 기술 개발,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 등 워터테라피를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주 대표를 직접 만나 진여워터테라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1) ‘진여워터테라피’에 대해 말해 준다면? 진여워터테라피는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진여’는 자연에서 가장 순수한 에너지인 물을 의미하며워터테라피는 물을 마시고 씻고 피부에 스며들게 해 몸과 마음, 그리고 피부가 스스로 자생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자연 치유를 뜻한다. 건강한 피부 환경을 추구하는 진여워터테라피는 ‘진여수’라는 브랜드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1년 김여진핸드경락으로 창업해 압구정동에서 34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09년 진여워터테라피로 상호를 변경한 후 화장품제조업과 피부미용업 두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진여워터테라피는 피부미용 업종에서 ‘피부호흡’, ‘뇌호흡’, ‘두개천골호흡’, ‘내장기호흡’, ‘횡격막호흡’, ‘척추호흡’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물침요법 특허 기술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Q2) 워터테라피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25살에 복강경 수술 이후 3개월만에 여드름이 얼굴을 뒤덮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30대 후반부터는 봄, 가을에 등, 팔, 다리가 가려워졌고 한 번 긁기 시작하면 상처가 가시질 않았다. 다리에는 아직도 그 상처 자국이 남아 있다. 40대 초반에는 극심한 위장병으로 매운 음식을 일절 먹지 못해 일식집만 다닌 적도 있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겨울에 영하 15도 얼음물 속에 들어가는 물수련을 3년 정도 한 적이 있었다. 얼음물 속에서 떨면서 찬물이 피부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피부에 물이 스며들더니 여드름 피부가 개선됐고 피부 가려움이 80% 사라졌다. 그렇게 직접 물치료로 피부 건조증을 해결하면서 워터테라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워터테라피라는 키워드는 매우광범위하다. 물을 마시는 것, 물 속에 몸을 담그는 것, 몸을 씻는 것, 피부에 물을 뿌려주는 것 등 모든 것이 워터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자사는 ‘피부호흡을 위한 워터테라피’, ‘피부미용에 사용하는 물침요법’, ‘피부와 근육에 사용하는 물침요법 특허기술’ 등 물침요법을 통해 피부호흡을 도와주는 워터테라피에 집중하고 있다. Q3) 물침요법은 정확히 어떤 치료법인가요? 물침요법이란 진여워터테라피에서 직접 개발한 이온수를 경혈진동물분사기(특허기술)를 사용해 피부에 흡수시키는 방법이다. 부드러운 수업으로 피부진동을 일으켜 입자가 작은 이온수가 피부에 침투하도록 만드는데피부 건조로 인한 두피문제와 피부문제를 안정화 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물침요법은 우리가 ‘피부호흡을 위한 워터테라피’라는 슬로건 아래 4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피부미용에 사용하는 특허받은 기술이며 이에 대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Q4) ‘진여워터테라피’의 대표제품을 설명해 준다면? 진여워터테라피에서는 홈케어로 워터테라피 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이온수클린미스트는 얼굴 전용인 ‘수산화이온클린미스트’와 ‘수소이온클린미스트’ 세트, 헤어 전용인 ‘헤어미스트’, 바디전용인 ‘미네랄워터 바디필’로 구분된다. 얼굴전용인 수산화이온클린미스트는 피부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해 천연 클렌징 효과가 있고 수분과 미네랄을 공급해 준다. 수소이온클린미스트는 피부 열을 빠르게 내려 트러블 진정효과와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성피부, 지루성피부, 건성피부, 예민성피부 등 모든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분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피부 트러블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노 타입의 이온수 화장품이다. 두피전용 헤어미스트는 1제는 머리에 정체된 열을 내려 두개골 봉합선 호흡을 도와준다. 지성두피, 지루성두피, 건성두피, 비듬성두피, 가려운 두피, 탈모를 만드는 두피 등의 피지 문제를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2제는 두피 열을 빠르게 내려 느슨해진 모근을 튼튼하게 잡아준다. 1제의 음이온수와 2제의 양이온수가 피부에 스며들어 모발 본래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디전용 미네랄워터 바디필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이다. 척추를 중심으로 등, 목, 어깨, 팔, 다리 등 전신 피부에 사용 가능하며 미스트로 뿌리고 두드려주거나 화장솜에 적셔 수분팩으로 올려주면 된다. 척추에 수분이 부족하면 뇌척수막과 뇌척수액이 마르고목과 어깨에 수분이 부족하면 이목구비에 열이 정체돼 두피와 뇌 속의 수분까지 마를 수 있다. 또 팔다리와 무릎, 발목, 손목에 수분이 부족하면 통증과 함께 체형이 변해 두개골과 얼굴윤곽이 비대칭으로 변할 수도 있다. 미네랄워터 바디필을 사용하면 몸에 정체된 열을 내려 목과 어깨 등의 욱신거림을 없애주고 관절 마디마디에 수분이 스며들어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또 오일이나 마사지크림 사용 전 단계에서 사용하면 순수한 수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피부미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제품의 사용 범위가 광범위한 만큼 척추교정, 물리치료, 체형관리, 통증관리, 재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관련 전문가들에게 물침요법 기술을 전수해 건강한 피부환경 만들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Q5) 국내외로 ‘진여워터테라피’의 활약상은 어떤가요? 현재 진여워터테라피에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제품은 일반인들이 구매할 수 있는'진여수 비봄바 쇼핑몰'과 전문가들만 구매 가능한 '진여수 사업자 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진여워터테라피는 대한민국고용노동부로부터 인정받은 우수숙련기술자 기업이다. 2019년 대한민국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됐고 2020년에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위촉돼 관련 기업체와 학교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6~2024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 워터테라피를 정식 종목으로 등록시켜 9년 연속 참가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술 역량을 키우고 심사위원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캐나다 등을 포함해 국내외 300여 곳의 에스테틱숍에서 진여워터테라피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목동 행복한백화점에 입점되어 있으며 중국 재남에는 정식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Q6)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피부미용 직종에서 쌓아온 따뜻한 손기술과 워터테라피 노하우로 후진양성에 힘쓸 것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피부 수분 부족현상이 점점 더 심해져 피부문제나 통증을 넘어 병명도 없는 수분 마름증 증상들이 늘어날 것이다.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결림, 저림, 통증 들은 병이 아니라 그 부위와 연관된 곳의 수분고갈 현상으로 인한 피부 탈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진여워터테라피는 앞으로 피부에 수분과 미네랄을 채워주며 K-뷰티의 미래를 밝혀 나가려 한다. 건강한 피부 환경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스킨큐어(주)의 유기농, 천연, 비건 화장품 전문 브랜드 ‘산다화’가 천연 100% ‘플로럴 헤일로 립글로우’를 출시한다. 산다화가 3년에 걸쳐 직접 개발한 ‘플로럴 헤일로 립글로우’는 20년간 쌓아온 유기농, 천연 화장품 연구 노하우를 담아내합성색소 없이 천연 방울무로 자연스러운 붉은 생기를 연출한다. 트러블을 유발하는 오일과합성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입술 보습에 효과적인 천연 성분 ‘해바라기씨오일’과 ‘시어버터’, 진정에 탁월한 ‘동백나무씨오일’을 함께 담았다. 립글로우는 퍼스널컬러에 맞춰 2가지 색상인웜톤을 위한 ‘1호 카멜리아’와 쿨톤을 위한 ‘2호 로즈’ 색상으로 구성됐다.립글로우는 체온에 반응해부드럽게 밀착되며덧바를수록 투명하게 차오르는 생기를 선사한다. 제품을 개발한 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립스틱의 색감은 유지하면서도 성분을 더욱 순하게 만들어민감한 피부를 가진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며, “오랜 연구 노하우가 담긴 만큼 기대 이상의 효과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입술 케어와 메이크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립글로우’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저자극 제품임을 검증받았다.‘플로럴 헤일로 립글로우’는 공식 출시전에 ‘천연 방울무 립글로우’라는 이름으로 와디즈에서 오는 11월 4일 선공개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LG생활건강(05190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과 신규 채널, 지역의 확장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통적인 고마진 채널이 부진하면서 4분기에도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이익 정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증권사들도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1조 7,136억 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1,06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특히 영업이익은시장 예상치인 1,423억 원을 크게 밑돌았다. 부문별로는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이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3분기 화장품 사업은 낮은 기저 영향으로 성장세를 보였으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비 화장품 사업은 비용부담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2024년 3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이에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삼성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72,000원에서 전일(29일) 종가 수준인 350,000원으로 낮췄다.하나증권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500,000원에서 390,0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신한투자증권 역시 투자의견을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단기 매수)’로 제시하고목표주가를 440,000원에서 380,000원으로 내렸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500,000원에서 370,000원으로 내리고키움증권은 470,000원에서 450,000원으로, 상상인증권은 530,000원에서 500,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도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390,000원에서 340,000원으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점, 소비자 수요 둔화로 생활용품 부문의고정비 부담이 커진 점, 할인 행사 확대로 음료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한 점 등을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LG생활건강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단위 : 십억원, %) 실적비중이 가장 높은 화장품 부문을 보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한 6,500억 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가 라인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 감소하고 중저가 제품에 대한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은 2%로 다소 부진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은 더페이스샵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모두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중국은 소비 환경이 부진했으나 낮은 기저와 리브랜딩 효과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더후가 23%, 온라인 채널이 125% 성장했다. 다만, 성장 채널과브랜드의 매출액 자체가 작고 마케팅 비용이 확대되면서 적자(영업손실 280억 원)가 지속됐다. LG생활건강 중국 매출액 추정(단위 : 십억원, %)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직전 분기 대비 7% 감소했다. 기타 국내는 온라인과 H&B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하며3분기 매출이 75% 증가했다. 반면, 방문판매는 부진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고 인력의 50% 이상을 감축하며 조직도 축소 추세에 있다. 미국은 에이본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지속됐다. 다만, 더페이스샵과 빌리프, CNP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더페이스샵이 월그린, CVS, 월마트 캐나다, 크로거 등에 입점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 점은 향후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연 매출을 2023년 6조 8,000억 원에 이어 2024년 6조 7,900억 원, 2025년 6조 9,400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2022~2023년 2년 연속 역성장한 이후 0%대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영업이익은 2023년 전년 대비 32% 감소한 4,870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24년 4,746억 원, 2025년 4,717억 원으로 이익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체질 개선과 구조조정의 과정에서 전통적인 고마진 채널의 매출 하락, 신규 채널과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로 전사적으로 이익의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주요 채널과 지역 실적 전망과추이(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현재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은 구조조정과 함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의 방향은 맞으나 2025년까지 이익 정체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중국 사업은 면세 채널보다는 중국현지에서의 매출 증가를 위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국내는 면세와 방판보다는 H&B와 온라인 성장 채널에 집중하고 미국은 에이본 구조조정과 함께 자체 브랜드의 육성을 추진 중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더후 매출이 성장 중인 점은 긍정적이지만 국내 판매 채널 축소로 기대 이상의 외형 성장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제시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올해까지는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마케팅 투자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도 올해까지는 사업 효율화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의 부문별 영업이익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화장품 사업이외의 실적을 보면 3분기생활용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1.3% 감소한 5,626억 원,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412억 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은 지속됐지만전년도 북미 사업 효율화 영향이 지속하며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수익성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3분기 음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004억 원,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535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부진으로 음료 소비가 둔화되면서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원부자재 단가 상승과 음료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해 역성장했다. 최근 6개월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값은 449,500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447,143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 정체가 지속되면서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도지난 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부산인도네시아센터(BIC 이사장 김수일)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할랄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의약품, 소비재, 물류창고 등 5개 분야 전반에 걸쳐 공식 할랄인증이 가능한 기관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인도네시아센터는 29일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아이씨 할랄 코리아(BIC HALAL KOREA)’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공식 할랄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80억 인구 중에 무슬림은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그 중 인도네시아는 약 3억 인구로 단일국가로는 가장 인구가 많은 이슬람 국가다.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과 투자 파트너이기도 한 인도네시아는 올해부터 식품을 시작으로 화장품, 의약품 등 영역으로 할랄인증을 의무화하면서 해외 할랄인증 대행 기관들을 선정하고 있다. 비아이씨 할랄 코리아는 할랄 인증서 발급 통합 프로세스 뿐 아니라 BIC 건물에 국내 최초로 할랄분석 실험실을 설립했다. 자카르타 현지법인을 통해 국내에서 발급받은 할랄인증서의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등록 대행, 현지 수입허가 대행을 수행하며 인도네시아 수출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를 대폭 축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유통협회(APRINDO)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 기업에 현지 유통 지원 업무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할랄인증서 발급은 과거 MUI(이슬람 종교단체)가 담당했으나2018년부터 정부기관인 할랄청(BPJPH) 이 전담하고 있다. 비아이씨 할랄 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넷 등을 통해 할랄인증기관 사칭 사례들이 난무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할랄청 인증기관 승인서(BPJPH MRA)’ 보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 국가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나 이들과 연관된 국내 기업인들에게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서울대학교와 미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공동연구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이번 공동 연구에 5년간 총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29일 서울대에서 'SNU-COSMAX TIC 2단계 공동 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날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강병철 서울대학교 연구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향후 연구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서울대-코스맥스 TIC(SNU-COSMAX Technology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고1단계 연구에 5년간 총 5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뷰티&헬스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1단계 공동 연구는 공학, 자연과학, 의학 분야 외에 인문, 사회과학, 예술, 데이터 과학 등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연구)을 통해 차세대 화장품 소재와기기 등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서울대학교 산하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SOFT Foundry Institute)를 중심으로 10개 단과대학, 35명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 연구소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 기술을 통해 미래지향적 소프트 공정과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핵심 연구소다. 코스맥스는 서울대학교에 바이오 관련 장비와 3D 바이오 프린터, 컨포컬 현미경 등을 갖춘 개방 연구실을 운영하며 연구 인력과 기술 협력 인프라를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 1단계 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 21건, 등록 9건, 논문 발표 6편, 제품 상용화 57건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누적 약 500억 원의 매출 성과로도 이어졌다. 특히 ▲초박막 갈바닉 마스크팩 ▲맞춤형 스마트 이온 패치 등 1단계 연구에서 개발된 제품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2023에 전시해주목받았다. 이번 2단계 연구에선 추가로 5년간 60억 원을 투자해 CT(Culture Technology) 융복합 기술 연구에 들어간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AI, 빅데이터 등을 통해 분석과 해석을 토대로 첨단 기술과 결합시킨 CT 기반의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제안해 K웨이브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현재 화장품 업계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할 기반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피부 노화 특성별 메커니즘 규명 ▲레티놀, 비타민C 등 소재의 산화 안정성 개선 ▲피부 전달체 기술 등 중장기 난제 극복과공정 생산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서울대학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연구 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최고 대학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글로벌 초격차 혁신 기술력을 개발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개방형 연구를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관계자는 “서울대-코스맥스 TIC는 대한민국이 주인인 K웨이브를 주도하는 CT 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합학문을 주도하는 서울대학교의 역량에 가장 적합한 공동연구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은 지속적으로 국내외 대학 등 외부 기관과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하버드대 의대(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중국 푸단대 의대 등과 미래 화장품 시장의 핵심 기술이 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연구에도 들어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 (주)H&A파마켐(대표 유효경)은 지난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Foz do Iguazu)에서 열린 2024 세계화장품학회(34th Congress IFSCC BRAZIL)에서 포스터 3편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한 논문은 감마-사이클로덱스트린(γ-CD) 기반 금속 유기 골격체(MOF)를 이용해 레조시놀 안정화에 대해 연구한 ▲Synthesis and Properties of the Encapsulating Resorcinol with Cyclodextrin based Metal Organic Frameworks, 다공성 이중층 수산화물(PLDH)을 이용한 폴리글루타믹애씨드(PGA) 캡슐화를 연구한 ▲Synthesis and Characterization of the Encapsulating Polyglutamic Acid with Porous Layered Double Hydroxides, 자가조립 특성을 가지고 있는 쿠커비투릴(Cucurbituril) 물질을 이용해서 MOF(Matal-Organic Framework) 구조를 형성해 인캡슐레이션된 새로운 구조의 전달체를 개발한 ▲Encapsulation of Retinol using the Cucurbituril-based Matal-Organic Framework 등이다. # Synthesis and Properties of the Encapsulating Resorcinol with Cyclodextrin based Metal Organic Frameworks 감마-사이클로덱스트린(γ-CD) 기반 금속 유기 골격체(MOF)를 이용해 레조시놀 안정화에 대해 연구했다. 레조시놀은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빛과 공기에 쉽게 반응해 불안정해진다는 단점을 가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넓은 표면적을 가지는 다공성 물질인 CD MOF를 제조한 후 레조시놀을 내부에 담지해캡슐화했다. 캡슐화 후에도 CD MOF 구조와 결정성은 유지됐다. 또 레조시놀의 안정도를 보았을 때 90일 동안 75% 이상의 레조시놀 함량이 유지되었음을 확인해 화장품,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환경에 불안정한 레조시놀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Synthesis and Characterization of the Encapsulating Polyglutamic Acid with Porous Layered Double Hydroxides 다공성 이중층 수산화물(PLDH)을 이용한 폴리글루타믹애씨드(PGA) 캡슐화 연구를 실시했다. PGA는 인체에 무해하고 보습 효능이 뛰어나 화장품 보습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의 보습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PLDH를 제조한 후 PGA를 캡슐화했다. 캡슐화 후에도 PLDH의 구조와 결정성을 유지했으며 피부 보습도를 비교했을 때PLDH-PGA를 포함한 크림 적용 시4주 후 약 23% 증가했고 대조군보다 보습 효능이 좋음을 볼 수 있었다. 연구를 통해 PLDH가 PGA 뿐 아니라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캡슐화해 피부 침투력을 높임으로써 효능을 증대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Encapsulation of Retinol using the Cucurbituril-based Matal-Organic Framework 자가조립 특성을 가지고 있는 쿠커비투릴(Cucurbituril) 물질을 이용해서 MOF(Matal-Organic Framework) 구조를 형성해 인캡슐레이션된 새로운 구조의 전달체를 개발했다. 나노 소재인 쿠커비투릴은 개방형 기공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금속이온과 결합해 골격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주)H&A파마켐은 최초로 쿠커비투릴과 알루미늄을 이용해 MOF 결정구조를 개발했고 비타민A 물질인 레티놀을 포접시켜 안정화에 성공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이정애)의 올해 3분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8%가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전사 매출은 1조 7,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61억원으로 17.4% 감소했다. 사업별로 ▲화장품(Beauty) ▲생활용품(HDB, Home Care & Daily Beauty) ▲음료(Refreshment) 등이 모두 매출은 소폭 줄었다. 다만화장품영업이익은 해외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 부문의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1조 2,5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반면, 해외 매출은 4,602억 원으로 3.5% 증가했다. 중국이 12.1% 상승한 1,539억 원이었고일본은 10.1% 늘어난 961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5조 2,020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4,156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화장품 사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6,50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114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헬스앤뷰티(H&B) 등 국내 주요 육성 채널에서는 성장을 지속했으나면세점 업황 둔화와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더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매출 고성장이 이어졌다.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케팅 투자를 확대했지만 해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화장품사업은 전략 브랜드와 제품을 집중 육성하고 북미 전용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더페이스샵은 아마존에서 ‘미감수’ 클렌징 라인을 판매하며 주요 제품들이 카테고리 별 상위 랭킹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월그린스, CVS, 월마트 캐나다, 크로거 등 현지 주요 리테일 채널에도 입점했다. 또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멀티 비타민 등 고효능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올티밋 라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빌리프는 북미 히트상품인 아쿠아 밤을 잇는 신제품 ‘아쿠아 밤 쿨링 아이젤’과 ‘슈퍼 드랍스 글로우 세럼’을 새로 론칭했다. 아쿠아 밤 쿨링 아이젤은 세포라 아이 카테고리에서 지난 8~9월 Top 1을 달성했다. CNP는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제품인 ‘립세린’을 앞세워 20주 연속 아마존 립버터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특히 향에 민감한 북미 시장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민트, 라임, 베리 3가지 향의 립세린 신제품을 출시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626억 원,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412억 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은 지속됐지만전년도 북미 사업 효율화 영향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수익성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주요 브랜드로는 피지오겔이 차세대 보습 장벽 크림인 ‘DMT 리제너러티브 크림’을 출시했다. 유시몰은 치아미백 효능의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을 앞세워 일본에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는 ‘모락셀라 냄새제거 부스터’ 등 차별화된 기능성 신제품을 출시하며 세탁 용품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LG생활건강 2024년 3분기,누계 전사 실적(단위 : 억원, %) 음료 사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004억 원,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535억 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등 제로 음료와 파워에이드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내수 경기 부진으로 음료 소비가 둔화되면서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원부자재 단가 상승과 음료 시장의경쟁 심화로 인해 역성장했다. 3분기에는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이어갔다. 코카-콜라는 ‘레드리본 맛집’ 선정 등 코카-콜라와 음식을 맛있게 즐기는 ‘코크 앤 밀(Coke and Meal)’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인 파워에이드는 응원 캠페인과 스페셜 패키지 출시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밀크 탄산 음료의 대명사인 암바사는 제로 음료 ‘암바사 제로 by 환타’를 처음 선보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는 29일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뷰티 기업 간담회를 열고 도내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 관련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4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뷰티 기업 관계자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류 열풍으로 해외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화장품 분야 국가별 인증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수출 인증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올해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함께 도내 화장품 뷰티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과 매출 수출 증진을 위해 뷰티 제품 디자인 개발 분야와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경영, 마케팅, 특허, 인증 분야 전문가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뷰티, 화장품 중소기업 육성과활성화 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성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화장품 산업은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경쟁이 치열하며 특히 온라인 유통 채널의 급속한 확대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도내 뷰티 기업들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국내 화장품 산업 수출액은 84억 6,000만 달러로 세계 화장품 수출 4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화장품 제조업체 수 전국 1위(38.7%), 화장품제조업 매출액 전국 1위(35.6%),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수 전국 1위(48%) 등 뷰티 산업이 집중돼 있어 뷰티 산업 지원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외선 차단 화장품에 쓰이는 나노물질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바이오측정그룹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공동 개발한 '나노물질의 급성 광독성 시험법'이 나노기술 국제표준(ISO 4962)에 채택됐다고 오늘(29일) 밝혔다. 광독성은 특정 물질이 빛에 노출됐을 때 독성 반응을 유발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에는 산화아연(ZnO), 이산화타이타늄(TiO2), 이산화규소(SiO2) 등의 나노물질이 쓰인다. 산화아연과 이산화타이타늄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이산화규소는 화장품의 질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나노물질들은 자외선과 반응하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나노물질이 자외선과 발생할 때 생기는 광독성을 제품화 이전에 정확히 측정하고 개선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나노물질의 광독성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시험방법이 없었다. OECD에서 제안한 방식(OECD 432)이 존재하지만 완전히 용해되는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개발된 시험법으로 불용성(不溶性)인 나노물질에는적용하기 어렵다. 이번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개발한 ISO 4962 시험법은 자외선 노출량에 따른 나노물질의 광독성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분석 방법이다. 배양한 피부세포에 나노물질을 직접 노출한 뒤 자외선을 10분 간격으로 조사해 피부세포의 생존율을 측정한다.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은 시험법이 제정됨에 따라 자외선 차단 화장품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제조업체는 개발한 제품의 광독성과 부작용을 사전 시험해 개선하고시험 기관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장품의 인체 유해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미국, 중국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안전성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국내 화장품 기업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시험법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민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책임연구원은 "앞으로 화장품 뿐 아니라 여러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나노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나원균 동성제약 신임 대표이사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하고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나 신임 대표는 오늘(29일) 동성제약 방학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 ▲질적 성장을 위한 인사 시스템 구축 ▲건강한 소통 문화 조성 등 3가지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이익 창출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임직원의 질적 성장을 위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한다. 나 신임 대표는 "시행 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존중하고 격려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동성제약 인재상임을 강조하며 구조 개편을 통해 부서 간 업무 시스템을 리빌딩하고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에게는 확실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여주기식 업무를 최대한 줄인 페이퍼 리스(Paperless) 환경을 구현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건강한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경영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직원 여러분도 함께 다짐해 주길 바란다”며 혁신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는 2019년 동성제약 국제전략실에 입사해 해외 매출을 약 5배 규모로 성장시켰다. 이후 부사장직을 역임했으며 해외 사업과 국내외 마케팅 부문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주)(086710, 대표이사 이성호)의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irecipe)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뷰티 전문관 '무신사 뷰티'에 공식 입점했다. 아이레시피는 무신사 뷰티 입점을 기념해 일부 제품에 한해 최대 45% 할인 혜택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오는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무신사 뷰티 성수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아이레시피 관계자는 "최근 뷰티 리테일 시장에서 고속 성장 중인 무신사 뷰티와 아이레시피의 만남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팝업스토어 행사를 기점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는 물론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2030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이레시피는 춥고 건조한 계절을 맞아 240시간 보습 스킨케어 제품 ‘아쿠아 피토플렉스™(AQUA PHYTOPLEX™) 크림 인 미스트’와 세라마이드 고함량으로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 크림’을 중심으로 무신사 뷰티를 통해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전개한 방침이다. 아이레시피는 국내 화장품 소재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현장 실사를 무결점 통과하며 자외선 차단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 선진뷰티사이언스(주)가 론칭한 브랜드다. 스킨케어, 클렌징, 선케어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피부, 환경 유해 성분과주의 성분을 배제해 클린뷰티 포뮬러를 표방한다. 지난 5월 올리브영 공식몰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아마존, 중국 도우인 등의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출하면서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롯데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슈퍼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먼저 인기 26개 뷰티 브랜드에 한해서 정가 대비 최대 50%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브랜드 제품을 30만 원, 60만 원,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10% 추가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랑콤 제니피끄세럼’,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 ‘비오템 아쿠아 파워 올인원’ 등이 있다. 해당 제품 2개 구매 시 동일 제품 또는 정품 수준 상당의 대용량 샘플을 증정한다. 또 ‘입생로랑’, ‘시세이도’, ‘겔랑’ 등 뷰티 브랜드에서도 정품 증정 프로모션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진행한다. 연말 한정으로 출시하는 홀리데이 기프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디올’에서는 2024년 홀리데이 콜렉션 ‘디올 포에서 쿠션 믹스&매치’와 ‘루즈 디올 포에버 리퀴드 시퀸’을 선보이고‘메이크업포에버’에서는 ‘울트라 HD 프레스트 파우더’를 포함한 3종의 홀리데이 콜렉션을 선보인다. 한정판 홀리데이 기프트 외에도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모든 뷰티 브랜드가 프로모션에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5만 명 한정으로 지급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최대 뷰티 성수기 11월을 맞아 ‘슈퍼 뷰티 위크’ 온라인 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행사 기간 매일 0시에 롯데카드 결제 시 12% 할인 쿠폰을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하며 ‘메이크업포에버’ 파우더 미니 라일락 1+1세트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뷰티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에스티로더’ 립밤, ‘키엘’ 수분크림 등 뷰티 정품을 증정하며 ‘로에베’, ‘드렁큰 엘리펀트’, ‘정샘물’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슈퍼 뷰티 위크는 지난해처음 선보인 대형 뷰티 프로모션으로 2022년 대비 구매 고객 수가 20% 이상 늘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28회 두바이 뷰티월드 2024(Beauty World Middle East 2024)에서 'IBITA 한국관'이 세계 각국의 바이어로부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4년뷰티월드 미들 이스트 두바이(Beauty World Middle East)는 28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 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리며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은 국내 70여 개사가 참여해 'IBITA 한국관'을 구성했다.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는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뷰티 박람회로 전 세계 화장품 업계의 전문가들과 바이어들이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미래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박람회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가 150개국에서 2,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7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7개 홀에 걸쳐 진행되는 광범위한 이벤트는 새로운 트렌드, 스타트업과 기존 브랜드 등 글로벌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최측은 "올해 박람회의 주제인 '뷰티 비즈니스를 조명하다'는 뷰티 업계의 트렌드를 조명하고 독보적인 브랜드 쇼케이스와 네트워킹,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 "뷰티와 웰니스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IBITA 한국관은 코스메틱 제조, 브랜드, OEM ODM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국관 참가 업체들은 품질, 혁신, 다양성으로 중동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이러한 강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IBITA 측은 "이번 한국관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컬리티, 고품격의 단체관으로 구성해 박람회장에서 이목을 집중시키며 한국 화장품의 혁신성과 품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밝혔다. 윤주택 IBITA 회장은 “UAE 경제과학기술부와 업무협약(MOU) 체결로 한국사무소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중동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하며, “UAE 국영그룹인 인덱스그룹 등 5개 국영그룹과 협약을 체결해 K-뷰티 산업의 가치를 중동과 MENA 지역 진출을 위해 적극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두바이 뷰티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뷰티 라이브는 헤어와 메이크업 시연이 어울어져 뷰티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무대가 만들어졌다. 3일간 개최되는 뷰티라이브에서는 골드웰과 협력해 GCC에서 가장 큰 헤어 대회인 아라비안 컬러 피에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에서 ▲올해의 헤어 컬러리스트 ▲올해의 헤어 커터▲올해의 신인상 등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뷰티 비기닝 국제 럭셔리 브랜드 컨설팅과 협력해 올해 두바이 뷰티월드에서 새로운 구역이 조성됐다. MENA 지역의 뷰티 브랜드를 처음으로 소개하기 위한이 행사에서는 떠오르는 스타트업과 기존 중소기업을 엄선해 뷰티 부문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Dubai "Fall In Beauty"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런칭해 IBITA>DA가 지속적으로 한국 기업의 중동지역 수출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규희 IBITA 차장은 “지난 10년간 두바이 뷰티월드에서 IBITA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두바이와 IBITA 만의 특별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현재 45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박람회인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멕시코, 브라질, 터키, 태국 등 75개 화장품, 뷰티 해외 유망 박람회를 주관하며 IBITA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 화장품, 뷰티 산업의 무역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251970)가 올해 3분기수주 환경이여전히 강세를 이어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별도(펌프) 부문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3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2분기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펌텍코리아는 기존에보유한 라인업과 신제품 개발력,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인디 브랜드부터 중소형사, 글로벌 대형사에 이르는 다채로운 고객군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올해 매출 3,000억 원을 넘어서고 알루미늄 튜브 공장, 4공장 준공등이 모두 완료되는 2025년에는매출이 3,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펌텍코리아의 올해 3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43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22억 원(영업이익률 14%)을 제시했다. 당초 시장 기대치(매출827억 원, 영업이익116억 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펌텍코리아(별도, 스틱/콤팩트/펌프및용기 등)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40억 원, 영업이익이 22% 증가한 101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통상 3분기는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영업 일수가 부족한 데 올해는수주 물량을 앞세워창사 이래 처음으로 성수기인 2분기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여전히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 라인업과 트랜디한 제품 개발 능력, 활동적인 영업력으로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었고이것이지속적인 성장동력이 됐다"며, "최근에는 북미 지역에영업사무소를 열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펌텍코리아2024년 3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펌텍코리아(별도)의 국내대형사, 중소형사, 수출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20%, 16%, 20%로 전망하며스틱과 펌프, 용기는각각 73%, 34%로추정한다. 국내 고객사의 경우, 스킨케어와선제품의 수출 확대로 스틱, 펌프, 용기의 수주가 강세를 보인다.스틱은 사용처 확대 등으로 고객사가 증가했으며최근 외관적으로도 아름다운용기를 개발해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브랜드사의 수주가 더해졌다. 펌프·용기는 대형사, 인디, 글로벌사 등 다양한 고객군에서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분기에는 대형사의 리뉴얼 제품이 런칭해 실적에 기여했다. 고객사의 인기 스킨케어 제품도3분기들어 매출이 급증하면서 해당 용기 금형을 추가로 제작하는 등 물량 확대를 준비 중이다. 박은정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품목과 브랜드 수,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있어수주 상황에 맞게 생산능력(CAPA)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국티앤씨(튜브)는 매출이 23% 증가한 190억 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27억 원으로 예상한다. 고객사의 수출 물량 확대로 다양한 브랜드사로부터 튜브 수요가 급증하면서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잘론네츄럴(건강기능식)은 매출이 34% 감소한 20억 원, 영업손실 3억 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수요 부진으로 외형이 감소하며 적자가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 펌텍코리아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펨텍코리아의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309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471억 원으로 전망한다. 박은정 연구원은 "화장품 용기의 기능적, 미관적 부분을 고려한 제품 개발로 글로벌 브랜드까지도 수주를 늘리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의 추가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K뷰티의 성공 사례를벤치마킹해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브랜드가 늘어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생산능력확충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펌텍코리아(별도)는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4공장 준비 중이며부국티앤씨(튜브)는 이달 알루미늄 튜브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증설된 공장의 본격적인 생산 시점은2025년으로 하나증권은 내년 전사의실적 전망치로 매출은전년 대비 12% 증가한 3,700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552억 원을제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시가총액이 4,100억 원으로 12개월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이 9배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439090)이 아마존, 코스트코 등 미국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를 확장하며 상반기매출이전년동기 대비 4배가까이증가하는 등K-뷰티 선두주자로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마녀공장은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인 아마존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퓨어 클렌징 오일’은 판매 순위권을 장악하며 스킨케어, 클렌징 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이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에 대한 관심과 동시에 고품질 성분을 함유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호하는 듀프(Dupe) 소비 트렌드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마녀공장은 다양한 구매 패턴을 가진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미국 대형 유통사인 코스트코, 얼타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현지 판로 확장에 나섰다. 또 탁월한 제품력과 좋은 반응으로 얼타의 입점 점포수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직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구매 선호 비중이 높은 미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갖추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 온-오프라인 채널 투트랙 운영 등 공격적인 행보는 곧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마녀공장 상반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배(298%)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 마녀공장은 코스트코, 얼타 입점 후 샘플링 등 현지 맞춤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계속해서 높은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올해 7월 코스트코와 얼타에 차례로 입점하며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입점 매장과 품목 수를 꾸준히 확대하며 현지 고객 접점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 진행된 ‘코스트코 글로벌 서밋’에도 참석해 미국, 캐나다 등 각국의 코스트코 바이어들과 만나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 알렸다. 행사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코스트코 입점을 희망하는 K-뷰티 브랜드를 초청해 해외 코스트코 뷰티 바이어들이 직접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녀공장은 이번 서밋을 통해 기존 입점 품목 외에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추가 제안하며 글로벌 코스트코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피부 침투력을 높인 동전 모양의 신규 피부 전달체 ‘코인셀’을 개발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전개하고 있는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주)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체결하고 이달 중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세라마이드 크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 ▲공동 기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공동 특허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계획이다. 글로벌 1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독자 개발한 ‘Coincelle®(이하 코인셀)’은 동전과 같은 원반 형태를 갖는다. 입자 사이즈가 가로 50 nm(나노미터) 이하, 세로 4~6nm에 불과해 피부 각질층 침투에 유리한 피부 전달체다. 내부에 수상 공간이 없는 조밀한 이중층 구조로 효능 성분이 지질 사이사이에 결합되어 온도와빛 변화 환경에서도 견고한 안정성을 유지한다. 코스맥스는 코인셀 기술 활용 확대를 위해 (주)더파운더즈와 협력한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업은 ‘세라마이드 성분의 피부 전달 및 효능 증대를 위한 동전(코인) 형태의 신규 피부 전달체’ 기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공동 특허도 추진한다. (주)더파운더즈는 2017년 설립 후 2019년부터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를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이다. 코스맥스와 협업해 선보인 ‘복숭아 70 나이아신 세럼’ 등이 미국 아마존에서 인기를 끌며 국내외 K뷰티 대표 인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코인셀의 안정화와화장품 적용 과정에 관련한 연구 전반을 관장한다. (주)더파운더즈는 코인셀에 적용할 효능 성분으로 세라마이드를 선정하고 피부 장벽 강화 관련 제품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코인셀 기술 활용 확대를 위해 더파운더즈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뛰어난 솔루션을 가진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개방형 연구(Open R&I)’를 추진하며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주)더파운더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로마테라피 전문기업 (주)메사코사가 독일 화장품 판매 기업과 5만 달러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광양시는 지난 24일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주)메사코사와 ‘SKINCATION’ 간 5만 달러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계약식에는 복영옥 (주)메사코사 대표, 안나 크루거(Anna Krüge) SKINCATION대표, 방기태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주)메사코사가 개발해 수출하는 ‘살베오’는 홀리스틱 뷰티 스킨케어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수출 예정인 상품은 광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매화에서 원료를 추출해 제조한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인 매화수토너, 매화수세럼, 매화수크림 등3종이다. 이 제품들은 100% 천연화장품으로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비건 인증, 클린뷰티 인증, 유럽화장품 인증, 영국화장품 인증, 유라시아 인증 등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통해 품질을 검증받았다. 안나 크루거(Anna Krüge) SKINCATION대표는 “복영옥 대표가 개발한 매화수 친환경 인증 화장품을 접한 후 독일에 보급하고 싶어 광양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며, “매화수 화장품이 유럽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기태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탈리아, 헝가리에 이어 독일 SKINCATION과의 수출계약 체결을 위해 앞장서 온복영옥 대표에게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농촌귀농인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영옥 (주)메사코사 대표는 ‘매화 봉우리 추출물의 항산화와 피부 미백, 항노화 특성 연구’를 통해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25년 경력의 아로마테라피 전문가다. 올해 4월 이탈리아 업체 HALLYU KBS, 5월 헝가리 업체 PLANET DESIGN BT와 각각 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광양의 특산물 매화와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