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싱가포르 화장품 판매장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싱가포르 부기스 정션 몰(Bugis Junction Mall) 1층에 위치한 뷰티 섹션 독립매장에서 오는 8월부터 1년 동안 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판매장에 참여할 화장품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홍보 판매장 운영기업으로 씨엔알리서치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홍보 판매장 운영기업 신청과선정도 씨엔알리서치에서 담당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시장 매출과해외 시장 진출 경험이 있고 온오프라인용 영문 마케팅 자료를 보유하고 자체 브랜드를 가진 한국 화장품 기업이다. 참여 기업에 선정되면 현지 시장조사와 인허가 증록 지원, 현지 바이어 발굴,네트워킹 지원, 현지 박람회 참여와 체험 세미나 개최, SNS 홍보, 온라인 판매 등이 포함된 B2C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와마케팅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홍보 판매장 운영기업으로 선정된 씨엔알리서치는 한국 대표 임상시험 수탁기관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싱가포르에 헬스케어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지원하는 현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일명 '곰팡이 호박즙'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던 부건에프엔씨가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임블리'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는 오는 7월 1일자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부건에프엔씨는 5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곰팡이 호박즙'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임지현 상무 보직 사임을 비롯한 신뢰 회복 대책을 발표했다.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고객 여러분과 협력업체 관계자분들께 당사 관련 여러 이슈들로 인해 혼란과 불편,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객 불편과 우려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대표는 이어 사건 해결과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대책은 식품 부문 사업 전면 중단이다. 주력 분야인 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또 임지현 상무가 7월 1일자로 보직을 내려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한편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임지현 상무는 고객과 소통하는 본연 자리로 돌아가 임블리 브랜드의 인플루언서로 고객과 소통하며 신뢰 회복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LG생활건강이 차세대 화장품 기술 개발에 앞장설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뷰티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LG생활건강은 5월 20일 미래 인재 육성과 국내외 우수 뷰티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해 기업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육성재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미래화장품육성재단의 이사장은 박선규 전무가 선임됐다. 미래화장품육성재단은 앞으로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과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과기술개발 지원, 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사업에서는 미래화장품 기술 발전을 위한 초기 연구 테마 발굴과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화학과 바이오, 소재 등의 유관 분야에서 연구중인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에게 연구비와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과기술개발 지원 사업에서는 사업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기술적인 성장 잠재성이 높은 화장품,뷰티 분야의 국내외 기술기반 스타트업에게 초기 연구개발비와생산설비 등 사업 제반 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대학생 장학사업에서는 K-뷰티 산업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해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 2년 동안 대한화장품학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조완구 전주대학교 교수가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화장품학회는 5월 17일 서울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54차 정기총회와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조완구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조완구 회장은 전주대학교 바이오기능식품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2017년부터 대한화장품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조완구 신임 회장은 "학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하고 발표도 많이 해줘야 한다. 앞으로 화장품학회지 영문판을 발간해 연구 결과를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연구활동 독려를 위해 논문상을 제정하겠다. 학술상을 신설해 내년 춘계 학술대회부터 시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조 회장은 "회원들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춘계와 추계,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학술대회 외에도 심포지움과 워크샵도 추진할 것이다"라며 "해외 학술대회 공동 개최도 추진해 소통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한화장품학회가 사단법인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연구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 대한화장품학회는 5월 17일 서울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사단법인화 준비를 포함한 올해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사업계획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단법인화 준비다. 학회 운영과 관리회계 투명성,학회 사업 확대가 주목적이다. 또 분과위원회활동 강화와 학술대회, 심포지움 등 화장품 학술활동을 강화하고 세계화장품학회(IFSCC) 춘추계 학술대회와 컨퍼런스 참석 등 국제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사업계획안에 포함시켰다. 학회지 위상 강화를 위해 현재 영문판 발간을 추진하는 등 국제 저널로서 위상을 갖추고 학회 활동 강화와 학술지 위상 제고, 학술행사 참여,연구 독려를 위해 논문상을 만들기로 했다. 논문상 신설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출범했다. 세부사업은이날 열린 춘계 학술대회와 오는 11월 16일 추계 학술대회를 비롯해 오는 6월 21일 건국대학교에서 한국공업화학회와 공동으로 클로이드계면화학을 주제로 한 하계 심포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49개사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당초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다르게 큰 실적개선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중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1분기 화장품 상장기업 49개사의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7조 3,682억 원으로 7조 4,104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대비 –0.6%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7% 하락한 9,105억 원, 당기순이익은 –21% 하락한 6,7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 하락을 기록한 기업은 17개사에 달했고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기록한 기업은 7개사, 영업 손실 적자폭 확대를 기록한 업체도 5개사에 달했다.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업체는 9개사, 적자폭 확대 기업도 4개사에 달했다. 반면 매출신장을 기록한 업체는 32개사,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업은 4개사,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기업은 2개사로 집계됐다. 2019년 1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 매출액 분석 - LG생활건강 1위 마크, 상위 10개사전체 86…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몇 년 전부터 국내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이 눈에 띄게 줄었다. 스포츠계에서 '큰손'으로 꼽혔던 삼성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팀 등 스포츠단의 운영권을 제일기획에 맡겼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스폰서십도 마감했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많은 기업들이 후원을 하긴 했지만 이는 국가행사라는 특이사항이 있었고 대부분 기업들은 스포츠 마케팅에 주저하고 있다. 그러나 화장품업계 만큼은 다르다. 오히려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큰손'이 되어가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스포츠 현장에서 K-뷰티의 모습을 보기 쉽지 않지만 눈을 해외로 돌리면 사정이 달라진다.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이 대표적인 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해 국내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이번 메디힐 챔피언십에서는 김세영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 더욱 화제가 됐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리디아 고가 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한국(계) 선수들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가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연간 70조 규모의 중국 화장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5월 16일 밝혔다. 씨엘바이오는 중국 현지법인 설립과 더불어 제품 체험과 판매를 위한 500여평 규모의 오프라인 체험유통관을 오픈했다. 중국 파트너 ‘카리얜미디어상해유한공사’와 함께 설립한 중국 내 현지법인 ‘상해씨엘바이오’의 초대 대표는 김종필 카이럔미디어 대표가 선임됐다. 씨엘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상해 씨엘바이오'는 중국내 전략거점으로 중국 전역 대형유통망을 개척하고 왕홍 마케팅을 비롯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주도하며 향후 상해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로 급부상한 중국내 재중회사 역할을 맡아 씨엘바이오 관계사, 협력사는 물론 기술력있는 국내 코스메틱, 바이오벤처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바이오 상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해씨엘바이오는 지난달 27일 상해시 소재 대형쇼핑몰인 아이친하이쇼핑파크에서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 세계테디베어협회 김희석 회장, 베스트카 이재방 회장 등 중국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 현지 바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녹색소비자연대가 오는 5월 30일 서울 종로 안국역 인근에 위치한운현궁 SK허브빌딩 102동 302호로 사무소를 이전한다. 전화번호와 팩스 번호는 변경되지 않는다. * 이전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1 운현궁 SK허브빌딩 102동 302호…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장항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가 5월 16일 장항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5월 공장 착공에 들어간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장항산단 45,334㎡(약 14,000평) 규모의 부지에 총 5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7층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제조설비를 갖춘 신공장을 오픈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다음달본격적으로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국내 화장품 원료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 장악을 위한 걸음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날 스위스 DSM사와 장항신공장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소재 원료 수출 협약을 맺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스위스 DSM사는 선진뷰티사이언스에서 생산된 화장품 소재 원료를 수입, 해외 유명 화장품제조업체에 납품하는 주요 판매처로 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의 첫 출발을 함께 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지난 197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원료 소재와 계면활성제 생산업체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애경이 뷰티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대기업 집단이 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경과 다우키움을 신규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포함시켜 해당 업체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애경은 자산총액 5조 1,600억 원을 기록하면서 공시대상 기업집단 58위가 됐다. 뷰티 기업 중에서는 자산 7조6,470억 원의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두 번째다. 애경이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된 것은 계열사 상장과 함께 서울 마포 신사옥 준공으로 인한 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경은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신사옥 애경타워를 준공,지난해 8월 이전했다. 연면적 기준 약 53,949㎡로 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시설동과 공공업무 시설동, 자전거 주차장으루 구성되어 있다. 7층부터 14층까지 업무시설에는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산업, AK켐텍, AKIS, 마포애경타운, 제주항공 등 6개 계열사가 있다. 또 1층부터 5층까지는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 AK&이 있고 7층부터 16층에는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리치 스퀴즈 마스카라' 제품 용기가 세계포장기구가 주최하는 '2019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WorldStar Packaging Awards 2019)'를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5월 16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포장기구 주최 월드스타 세리머니에서 제품 용기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2019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헬스 앤 퍼스날 케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포장기구는 포장 관련 협회와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포장 업계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를 통해 전세계 35개국에서 출품한 319건의 패키징 신기술이 수상했다. 정해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헤라 리치 스퀴즈 마스카라 제품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실리콘 튜브 형태의 용기가 적용됐으며 이중 구조로 구성된 용기는 내용물의 양 조절이 용이하고 용액이 굳지 않아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용기는 무독성의 식기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졌으며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제품 사용 기간을 증가시켜 친환경 패키지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