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화장품 기업들은 지난 한 주 주가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종목별로 주가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섹터의 주가 흐름은 종목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2분기 실적을 앞둔 시점에서 제조사(코스맥스)와 유통사(실리콘투)가 조정을 받은 반면 일부 브랜드사만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제조사인 코스맥스와 유통사인 실리콘투의 주가는 부진한 반면 일부 브랜드사는 시장보다도 양호한 흐름을 보인데 대해 “최근 화장품 섹터의 주가 흐름이 일괄적이지 못하다”며 “다가오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일괄적이지 못한 주가 흐름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23%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주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에 사용하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의 용도를 ‘각질제거’로 표시·광고가 금지된다. 시정·계도 기간이 7월말로 끝남에 따라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식약처가 18일 밝혔다. 살리실산의 광고 시 시정 및 계도기간은 이미 ‘25년 1월에 종료됐고, 표시는 1년 계도기간이 7월에 끝난다. 식약처는 모니터링을 예고하고 있다. 식약처의 살리실산의 사용 규정은 ▲ 기능성화장품: 여드름성 피부 완화 목적의 제품에 사용 가능 ▲ 일반화장품: 보존제 용도로만 사용 가능 ▲ 광고 표현 제한: 일반화장품에서 살리실산을 각질 제거, 피지 조절 등으로 광고 금지 된다. 다만 살리실산이 함유된 추출물은 기능성 표현(각질조절)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살리실산 자체는 표시·광고가 금지된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2 참조) 대한화장품협회의 ‘소비자를 위한 화장품 상식’에 따르면 살리실산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얻을 수 있는 베타하이드록애씨드(BHA)로 불린다.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에 사용된다. 살리실산, 그 염류 및 에스터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이스처라이저, 피부 클렌징 제품, 샴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네오팜(대표 김양수)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물놀이객들의 건강한 바디 피부를 위해 기획됐다. 더마비 제품 증정 이벤트는 7월 18~20일과 25~28일, 극성수기 2주간 주말을 포함해 운영된다. 두 제품 모두 캡이 달린 30ml 파우치 형태로 휴대성과 재사용 편의성을 높여 야외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마비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철 야외에서 장시간 물놀이를 하다 보면 자외선으로 피부가 자극받고, 피부 표면 수분 증발로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질 수 있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 물놀이 직후 자극 받은 피부를 다독일 수 있도록 더마비 바디 2종을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현장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순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몸소 체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서 총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높은 관심과 위상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부스에는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와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 등 자체 브랜드가 참여해 감각적인 K뷰티 제품력을 선보였다. 이들 브랜드는 현재 미국 아마존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해 있다. 부스를 방문한 북미 바이어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올리브영을 직접 경험해 보니, 텍스처, 컬러, 패키징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느껴진다”며 “향후 미국 매장 오픈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부스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현지 이목을 끌었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피부 진단 기기 ‘스킨스캔(Skin Scan)’을 활용한 ‘셀프 피부 진단 체험존’에서는 방문객이 피부 상태를 직접 측정하고, 분석 결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AGE20’S’(에이지투웨니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어워드’에서 브랜드의 혁신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메이크업 & 네일 부문 1위(WINNER)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는 혁신성, 지속 가능성, 안전성, 성분, 디자인, 창의성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뷰티 어워드로, 메이크업&네일, 스킨&바디케어, 헤어, 그린 & 오가닉 등 각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AGE20’S의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는 올해 행사에서 메이크업 & 네일 부문 파이널리스트 4개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된데 이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 제품은 에센스 포켓 기술을 적용해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에센스를 71% 함유한 차별화된 제형으로 오래도록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또한 3가지 파운데이션 색상을 하나의 팩트에 담은 3in1 라떼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피부 커버에 도움을 준다. AGE20’S 관계자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동성제약(002211)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임원진의 횡령·배임 고발, 법정관리 돌입 등으로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는 동성제약을제35조 및 제38조의2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8.5점과 공시위반제재금 8,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3일 경영권 분쟁 관련 풍문에 대해 해명 공시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동성제약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자 '해당 사항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실제최대주주변경이 이뤄지고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거래소 측은 해당 해명이 허위이거나 중대한 오해를 유발한 것으로 봤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공시 (2025.7.17.자) 과거 1년 이내에 벌점이 15점 이상 누적되면 동성제약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어향후 공시관련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양구 전 회장과 조카 나원균 대표이사 간의 경영권 분쟁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천연화장품 브랜드 허브누리가 '윤모생기 모발건강 트리트먼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발 영양과 윤기, 부드러움까지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 또 퍼밍 및 염색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집중 관리하고 단 1회 사용만으로도 뚜렷한 효과를 입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몬, 일랑일랑, 제라늄등 천연에센셜 오일을 함유하여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을 선사한다. 실리콘 오일을 무첨가한 트리트먼트 제형으로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저자극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윤모생기 모발건강 트리트먼트’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 직후 ▲모발 부드러움 34.13% ▲모발 엉킴 74.04% ▲정전기 방지 효과 82.33% ▲모발 윤기 23.64%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또 2주 사용 시 ▲모발 거칠기 19.19% ▲모발 끊어짐 42.78% ▲모발 끝 갈라짐 20.61% 등 총 7가지 항목에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1회 사용만으로도 부드럽고 윤기 나는 모발을 경험할 수 있다. 잦은 시술로 가늘고 거칠어져 끊어지는 모발에 2주 이상 사용 시 모발이 튼튼하게 변화시킬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100년 전 콜마가 시작된 곳이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제2공장은 단순한 공장이 아닌 새로운 비전과 협력의 출발점입니다. 제2공장을 거점 삼아 다양한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북미 최대의 화장품 제조 허브(HUB)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콜마USA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콜마의 글로벌 시장 확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Scott Township)에서 열린 준공식은 윤 부회장을 비롯해 브리짓 코시에로스키(Bridget Kosierowski)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등 주정부 인사와 고객사 대표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콜마가 전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 본토에 콜마USA 제2공장(이하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제2공장 준공으로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에서만 연간 3억 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K-뷰티 기업은 물론 글로벌 화장품사들도 최근 이슈가 된 미국 수출 관세 부담을 현지 생산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제2공장은 연면적 17,805…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나노스토리를 비롯해 이즈솝, 탑스타 등 화장품 업체가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없다는 게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당했다. 이 밖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이나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는 등 표시·광고 위반에 따른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도 끊이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나노스토리, 르제, 리만코리아, 아나시스, 이즈솝, 일성 유한책임회사, 주피터코리아, 탑스타, 픽컴퍼니 등 9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광고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6월 4일 나노스토리가 소재지 멸실을 사유로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5년 6월 18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월 9일에는 일성 유한책임회사가 업무정지기간 위반(업무정지기간 중 광고)과 표시·광고 위반(의약품 오인)을 지적받아 시정명령(2025년 7월 1일자)과 더불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7월 1일~9월 30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일성 유한책임회사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 이하 화수협)는 7월 24일(목) 오후 2시부터 ‘KOTRA를 활용한 수출 도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TRA 홈페이지에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OTRA 전문가로부터 ▲ buyKOKEA ▲ TriBIG ▲ 해외경제 정보Dream를 중심으로 한 홈페이지의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현장에서 시연한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코트라 홈페이지의 여러 사이트를 이용하여 자사 화장품을 수출할 수 있는 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줄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책임판매업자 3만 명의 시대, 현재 진행형인 역대 수출실적의 70%를 견인하는 중소인디브랜드의 수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화수협 이경민 회장은 강조했다. 아울러 화수협은 ▲ 10월 27일 UAE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 2025’ 공동부스 참가 ▲ 9월 트레바리식 화장품 공동 연구회 등 중소 인디브랜드의 Skill Up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KOTRA 소개 △ 내수/초보 기업을 위한 KOTRA 이용 방법 △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self 수출 컨설팅 △ 디지털 플랫폼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오는 8월 개최되는 글로벌 뷰티·에스테틱 전문박람회 ‘뷰티썸 인디아(BeautySum India 2025)’에서 ‘K-에스테틱 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에스테틱 브랜드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K-에스테틱 고유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도 현지 전문가들에게 교육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 피부 관리 기술부터 △ 창업 전략 △ 브랜드 운영 스토리까지 현장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첫 순서는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에스테틱 기술력을 현지 전문가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피부 과학과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일 선진 기술력이 K-에스테틱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고, 현지 뷰티 산업 관계자들에게 그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요 세션은 ▲ 아유르뷰티 테라피 기반의 전신 연계 힐링 솔루션 ‘아유르 웰니스 두피케어’ ▲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스킨•바디케어 전략 ▲ 차세대 재생 기술로 주목받는 ‘엑소좀 기반 안티에이징 솔루션’ ▲…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시장 조사, 마케팅 기획 등 한 달 이상 걸리던 업무를 단 하루로 단축시킨 K-뷰티의 데이터·AI 기반 운영 방식이 글로벌 시장에 소개된다. 메저키머스가 운영하는 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트렌디어(Trendier AI)는 K뷰티 시장에서 검증된 ‘Data + AI’ 자동화 방법론을 7월 15일 북미 최대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Las Vegas 2025)’에서 부트캠프 형태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론의 핵심은 글로벌 30개 이상의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된 형태(Structured Data)로 가공하고, 이를 실무 프로세스에 결합하는 데 있다. 아마존, 세포라, 올리브영 등 글로벌 유통 채널의 수요·공급 시그널을 AI를 통해 분석하는 것을 넘어 관련 업무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더 이상 ‘감’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접근법은 서울에서 열린 부트캠프를 통해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COSRX, 아누아 등 K-뷰티를 대표하는 100개 이상의 기업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