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스킨푸드의 우선 인수 협상 대상자로 사모펀드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선정됐다. 5월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파인트리파트너스를 스킨푸드 우선 인수 협상 대상자로 승인했다. 이번입찰에는 파인트리파트너스를 포함해 엘앤피코스메틱, 토니모리, 큐캐피탈큐캐피탈파트너스 등 4곳이 참여해 인수전을 벌였다. 당초 엘앤피코스메틱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점쳐졌으나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예상을 뛰어 넘는 높은 인수 금액을 제시해 우선 인수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업계는 전했다. 매각 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은 오는 5월 17일 매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정확한 매각 규모도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인수전을 통해 파인트리가 제시한 정확한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스킨푸드의 채권액과 인수 경쟁사 10여곳 등을 고려해 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스킨푸드 지분은 조윤호 대표를 비롯한 오너 일가와 관계사가 100%를 보유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지난 2004년 창사 이후 높은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해 10월 경영난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수출 전선에 적신호가 들어온 가운데 K-뷰티의 세계 시장 진출에도 경고등이 들어 왔다. 계속된 수출 부진과 함께 화장품 수출 역시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지금은 '경고등'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반전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급격하게 날개가 꺾여 '적신호'로 바뀔 수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1일 발표한 '2019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수출액은 5억 8,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4% 밖에 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식 자료로 지난해 4월 화장품 수출액 역시 5억 8,400만 달러로 기록됐다. 사실상증가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한것이다. 문제는 수출액 증가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 수출액 5억 8,400만 달러는 2017년 4월 대비 67.1%나 늘어난 수치였다. 이후 5월부터 8월까지 20% 이상 수출액이 늘어나며 활황세를 보였다. 국내 화장품 업계의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도 이 때였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이후 수출 날개가 꺾였다. 지난해 9월 4억 9,400만 달러 수출에 그치면서 2017년 9월 대비 6.2%가 떨어졌다. 지난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동물용 의약외품 제조 허가와 비건 인증을 획득하는 등 동물 삶의 질 향상과 동물권(Animal Rights) 보호를 생각하는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세계적으로 귄위를 인정받는 비건 인증기관인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화장품 생산설비와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에서 유래한 비건 화장품은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모든 종류의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화장품을 말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이브 비건 인증을 통해 비건 화장품 생산을 위한 모든 절차에서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것은 물론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청결한 별도의 비건 생산 설비를 보유했음을 인정받았다. 또 생산설비 인증과 함께 비비크림, 애견용 샴푸, 에센스 등에 대한 개별 제품 인증을 동시 획득하며 비건 제품의 생산을 원하는 고객사와 즉각적인 개발에 착수 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8월 동물용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으며 반려견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쁜 출근시간에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가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톤업패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은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까지 한 장으로 관리할 수 있는 '퀵모닝 올인원 톤업패드'를 출시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퀵모닝 올인원 톤업패드는 세안 후 스킨케어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패드 한 장으로 각질 케어부터 스킨케어, 물광 효과, 일시적 톤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스위스 청정 알프스 고산지대에서 경작된 페퍼민트, 레몬밤, 말로우, 베로니카, 레이디스맨틀, 야로우, 앵초 등 7가지 식물 추출물 배합으로 만들어진 기가화이트컴플렉스가 피부 브라이트닝에 도움을 준다. 향료 대신 오렌지 껍질을 사용해 리프레시 효과를 더했다. 또 자극이 적은 엠보 원단으로 만들어져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하는데 좋다. 엠보 면으로 피부 결을 따라 원을 그리듯 롤링한 뒤 남은 에센스는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된다. 패드 모양과 용기는 손가락 모양으로 움푹하게 들어가 있어 한 장씩 떼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엘앤피코스메틱 마케팅 담당자는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를 원하거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강학희 한국콜마 연구원장)가 제44차 정기총회와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오는 5월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오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과 테크노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정기총회와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진행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날 대한화장품학회는 오전 9시 100주년 기념관에서 황재성 학술위원장(경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제44차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학희 회장의 개회사와 조남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제44차 정기총회에 이어 열리는 오전 세션에서는 박장서 동국대학교 교수 겸 대한화장품학회 부회장이 '세라마이드 연구개발의 역사(1995-2019)'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기조 발표가 끝난 뒤에는 남윤성 카이스트(KAIST) 교수와 부용출 경북대학교 교수가 각각 'Engineering Bio-interfaces for Materials Design and Assembly'와 '세상에서 제일 작은 고효능 미백 펩타이드의 발견'에 대해서 발표한다. 오후 세션은 100주년 기념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의 메카로 뜰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세종시는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관련 시험분석 장비를 비롯해 76종의 사업화장비를 구축한다.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는 인체가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자연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화합물을 가공, 발효, 합성과정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인 신소재를 말한다. 최근 고령화 시대와 함께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합성생물학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의약과 식품, 화장품의 공동영역에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늘어나고 있는 수요를 바탕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계획을 면밀히 준비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마스크팩 제조 사업부문을 분할해 별도 법인 ‘제이케이엠’을 설립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마스크팩제조’ 사업부문을 분할해 ‘제이케이엠(주)'를 설립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이번 회사 분할은 불할회사가 존속하면서 단순분할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취하는 단순·물적분할로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회사 분할 이후에도 상장법인으로 존속해 마스크팩 제조 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마스크팩 제조 사업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신설회사를 설립해 마스크팩 제조 부문 수익성을 제고하고 분할회사의 각 사업부문의 업종 전문화와 핵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회사 분할은 7월 15일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6월 12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제이케이엠의 지분 매각도 추진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이주형 신화에프에이치코리아 대표의 장인 김점호 옹이 5월 1일 별세했다. 빈소는 대구 한성병원 장례식장 9층 VIP실이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 엄수된다. 장례식장 : 대구 한성병원 장례식장(대구광역시 북구 칠성2가 302-112번지) 9층 VIP실 발인 : 5월 3일 오전 9시 연락처 : 010-8964-8879, 053-253-3444…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LG생활건강이 궁중예술의 극치를 담은 명작을 출품했다. LG생활건강은 왕실에서만 누렸던 궁중예술의 극치를 담은 국빈을 위한 명작 '후 환유 국빈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후 환유 국빈세트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109호 이재만 화각장의 화각 공예와 64호 박문열 두석장의 봉황 경첩이 만나 '왕후의 경대'로 탄생한 '후'의 시그니처 작품이다. 상서롭고 고귀한 뜻을 지닌 봉황 열쇠로 사계절의 평안을 기원하는 매난국죽이 새겨진 문을 열면 왕후가 간직했던 로얄 헤리티지의 결정체인 '환유'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레드와 옐로우 두 가지 컬러로 제작된 국빈세트에는 환유보액, 환유고, 환유진액, 환유동안고까지 후 '환유'라인의 4개 제품을 모두 담아 고귀한 품격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후 환유 국빈세트는 이달초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리는 '왕후의 비밀전'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외 행사에서 선보여 궁중화장품 브랜드로서 '후'의 이미지를 높이고 동시에 한국 궁중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영롱하게 빛나는 황금봉황이 불멸의 아름다움의 세계를 열어 준다는 의미를 담아 찬란한 아름다움을 품은 황금 빛 봉황열쇠…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다산씨엔텍 김봉준 회장이 4월 3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선정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은 중앙일보, 중앙선데이가 주최하고 JTBC,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2009년 시작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으며 2019년 처음으로 정부부처 장관상을 함께 수여했다. 다산씨엔텍 김봉준 회장은 꾸준한 R&D 혁신 경영을 통해 품질 최우선, 시장 선도기업, 연구 중심의 회사를 구축했다고 평가를 받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부문’장관상에 선정됐다. 2011년 설립된 다산씨엔텍은 줄기세포연구소, 제형연구소, 피부임상센터의 R&D중앙연구소를 토대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2014년 ISO9001, ISO14001, ISO22716 국제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식약처는 4월 오마샤리프화장품을 포함한 5개 화장품 제조사가 화장품 GMP 적합업소로 신규 승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업체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오마샤리프화장품,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코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태남메디코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레인보우, 트리샤 등 5개사다. 오마샤리프 화장품은 동성제약의 계열회사로 오마샤리프, 에스메딕, 디즈웰 등 브랜드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이며 코디는 화장품 OEM ODM 사업과함께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고 있다. 태남메디코스는 화장품, 헤어, 바디케어, 마스크, 물티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는 OEM ODM 사업과 함께 마스크팩을 제조하고 있다.트리샤는 네일 제품과미용도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GMP 인증은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고시하는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이다. 원료, 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의 품질 관리와 설비 체계, 조직 운영 관리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만 부여한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2조 제2항은 식약처장은 우수화장품 제조관리기준을 준수하도록 제조업자에게 권장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2018년 코스닥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던 2개 화장품 기업이 관리종목으로 편입되는 한편 상장 폐지는 1년간 유예됐다. 4연속 사업연도 영업손실을 기록한 1개 기업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내년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경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본지 2019년 3월 28일 기사 보도 내용 참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에이씨티는 지난 3월 20일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 거절’로 공시됨에 따라 코스닥 시장 상장규정 제38조 규정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케어젠도 3월 18일 같은 사항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양사는 4월 1일 이의신청을 통해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후 현재까지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2개사는 2020년 4월 9일 이내에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받아 감사보고서를 정정하면 이후 15영업일 이내 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가 개선 계획 이행내역과 개선결과 등을 검토해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하고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3월 2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된 상장규정 개정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