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줄어든 1조 1,293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4.6%, 76.2% 감소한 380억 원과 247억 원을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 2020년 3분기실적 Preview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전망치에 대해 “역레버리지 발생이 불가피하다”면서 “고마진 채널인 면세사업의 부진과 해외법인 손실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줄어든 5,865억 원, 영업이익은 38.9% 감소한 452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대체로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치로, 온라인(+50.0%) 호조와 오프라인(-17.7%) 부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누리 연구원은 “면세향 판매가 개선되고 있으나 시장 성장을 상회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생활용품 매출은 추석 특수를 감안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어난(‘오설록’ 제거 시…
[코스인코리아닷컴임정연 기자] 한국 문화 콘텐츠의 열풍을 타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뻗어나가던 K-뷰티가 이제는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고있다. 유럽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 가수나 배우, 셀럽들을 향한 관심이 메이크업으로도 이어지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 조건이 있다. 유럽 시장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CPNP 등록이다. CPNP는 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의 약자로 EU 차원의 화장품 등록 포털이다. 유럽 시장에 출시될 제품을 미리 신고하는 것으로 한번 등록하면 EU 시장 전체로 진출이 가능하다. EU는 CPNP 시스템을 통해 유럽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원료와 성분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라면 CPNP 사전 등록과 함께 EU 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에 대한 법적 책임자라 할 수 있는 RP(Responsible Person)부터 지정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국내 업체들이 정확한 정보와 이해의 부족 등으로 CPNP를 낯설어 하고 등록 과정이나 유럽의 까다로운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남미 시장을 핵심 타깃으로 국내 화장품, 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는 올리바코스몰이 주목받고 있다. 아직 시기상조라는 일부의 지적도 있지만 최근 남미 시장에서 K-POP 등 한류 바람이 크게 일어나면서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K-뷰티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도 예전과는 달리 크게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 등 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활발하게 현지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올리바코스몰의 현황을 분석했다. # 올리바코스몰, 브라질 등 남미시장 진출 배경은? 최근 BTS 등 K-POP의 영향으로 전 세계가 한국에 대한 열풍이 높은 상태에서 브라질 등 남미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 특히 K-뷰티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리바코스몰이 브라질 등 남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국내 화장품, 뷰티 제품의 유통, 판매사업을추진하게 됐다. 남미 시장은 지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그 특성상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시장이다. 그러나 국산 화장품은 시기적으로 브라질 등 남미인들의 구매의지와 맞아 떨어져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매년 약 1,000개사의 뷰티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12년째 성공리에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박람회 ‘K-뷰티엑스포’를 주관하는 킨텍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트렌드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온라인 전시, 컨퍼런스 플랫폼 ‘K-뷰티 위크’를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 최근 수년간 화장품 수출은 식지 않는 한류 열풍과 K-뷰티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매년 급속 성장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4월과 5월 각각 –2.9%, -4.1%로 주춤했던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은 6월과 7월 14,9%, 14.7%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였으며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온라인 판매가 급증해 2020년 8월 화장품 수출은 5억 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K-뷰티가 기존의 파급력을 유지하며 글로벌 표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킨텍스는 ‘K-뷰티 위크’ 개최를 기획했다.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의 대안으로 온라인 통합전시관을 구축할 뿐 아닌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전 세계 바이어와 1:1 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파우컴퍼니(대표 김수경)가 정부가 지원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0 하반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수요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우컴퍼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파우더룸’을 통해 MZ세대의 감성과 소비 행태를 반영하는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그들의 선도호가 반영된 뷰티 제품을 개발, 출시하는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Together Project’를 전개하며 차세대 뷰티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파우컴퍼니는 CJ올리브네트웍스(공급기업)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기업의 화장품 구매 관련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고객 세분화 시스템을 구축한 후 해당 데이터를 가공, 분석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화장품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소비 패턴이 급변해 고객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파우컴퍼니는 국내 최대 수준의 화장품 소비 빅데이터 기반 AI 분석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뷰티 소비 트렌드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우컴퍼니는 분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10월 7일 시작되는 제21대 정기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화장품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주와 갈등이 국감 이슈로 떠오르면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와 조정열 에이블씨앤씨 대표가 국감장에 서게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0월 8일 진행되는 국정감사에 앞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화장품 기업 대표들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은 최근 이들 기업이 오프라인 영업을 축소하고 디지털 전환 전략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면서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채널에서의 제품 판매와 관련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과 수차례 부딪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에 중점을 두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하락이 일어났다는 게 가맹점주들의 주장이다. 특히 쿠팡 등 온라인 채널과 제품 값이 최대 2배 차이가 나면서 오프라인 매장 수익 악화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니스프리 가맹점주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 같은 내용을 하소연하며 “왜 가맹점을 모집해놓고 더 싼 가격으로 (제품을) 쿠팡에 공급하냐. 가맹…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물 타지 않은 리얼 비타민으로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 주는 ‘이자녹스 에이지 포커스 비타민 앰플’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자녹스 에이지 포커스 비타민 앰플은 자연 산화되는 비타민을 안정되게 구현하기 위해 정제수를 한 방울도 포함하지 않고 30%의 비타민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국산 리얼 비타민C 25%와 비타민 유도체 등 5%를 함유해 항산화 효과를 확인함은 물론 환절기 푸석하고 칙칙해진 피부를 화사하고 탄탄하게 가꿔준다. 이 제품은 단 한번만 사용해도 피부 광채 개선에 도움을 줘 밝고 화사한 피부톤으로 가꿔 주고 7일만에 피부의 기미, 잡티, 주근깨 면적 개선에 도움을 줘 보다 맑고 균일한 피부 바탕을 완성해 준다. 이와 함께 피부의 탄력과 주름, 치밀도, 보습 개선에 도움을 줘 피부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농축감있는 부드러운 제형이 피부에 바르는 순간 코팅된 듯 밀착되어 깊고 촉촉한 보습감으로 피부를 감싸고 끈적임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자연스러운 윤광을 선사한다. LG생활건강 이자녹스 마케팅 담당자는 “이자녹스 모델인 배우 김희선…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 핵심 소재, 부품, 장비 기업과 경기도내 기업을 매칭해 기술이전과 공동 기술개발, 시장 진출 등 경기-러시아 기업간 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러시아 기업간 온라인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국내 기업의 경우 러시아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SW기업이며 러시아 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특수가공, ICT 관련 기업들이다. 온라인상담회는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과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 러시아 각 해외기업 사무실에서 열린다. 온라인 상담일자는 1차로 10월 14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하고 2차는 10월 15일~10월 30일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에서 실시한다. 지원사항은 온라인상담장 제공과 러시아 기업 매칭, 온라인 화상상담 장비와 통역비용 등이다. 신청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에 이메일(hhkang91@g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 제목 : 경기-러시아 기업 간 온라인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 * 주관 :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 * 사업기간 : 2020년 10월 14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6일자로 국장급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과 최원영 옴부즈만지원단장을 발령했다. ■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승진 인사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 최원영 옴부즈만지원단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17일 창원 산단을 방문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그린산단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는 스마트 산단을 넘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경쟁력을 더 높일 것”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유래 없는 코로나19 충격대응과 범지구적인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기존 스마트산단에서 한국판 뉴딜정책을 융합한 보다 확장된 산단 혁신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정부의 이런 의지에 힘입어 경상북도에서도 구미 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을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 디지털 뉴딜정책과 연계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으로 전환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9월 7일 VIP 주재 하에 정부정책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세부 실행 계획에는 지역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사업도 발굴해 담았다. 세부 실행 계획의 주요 내용은 ▲5G 기반 디지털 안전, 공유경제 산단 구축 ▲그린 뉴딜을 통한 청정산단 구축 ▲스마트제조혁신 리딩산단 구축 ▲청년과 함께하는 고부가가치화 행복산단 구축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에 총 7,9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Neutrogena)가 신제품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출시를 기념해 배우 신현빈을 바디 라인 모델로 발탁했다. 신현빈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역을 맡아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스마트하고 세련되면서도 동시에 부드럽고 밝은 모습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뉴트로지나는 신현빈의 밝고 세련된 분위기와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뉴트로지나와 잘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현빈은 이번 캠페인 화보컷과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뉴트로지나의 모델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신현빈은 두 가지 스타일링으로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레드 컬러의 스웨터를 걸치고 한쪽 어깨를 살짝 드러낸 신현빈은 스킨케어 모델 다운 촉촉한 피부를 자랑하며 밝고 건강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살짝 내려 묶은 머리와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슬립 드레스로 도회적인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감각적인 몸짓과 자신감 있는 눈빛으로 세련되…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D2C 브랜드가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외출자제와 임시휴업으로 실제 매장은 곤경에 빠졌으나 매출구성비의 80%를 차지하는 전자상거래(EC)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인 ‘BULK HOMME’는 지난 4월, 5월 모두 전월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 11월 발매된 새로운 스킨케어 브랜드인 ‘AGILE(애자일)’도 6월 매출이 2월보다 2배로 뛰어올랐다. 이들 브랜드는 모두 D2C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효율을 중시하는 전자상거래(EC)와 차별화해 고객과의 브랜드 가치공유에 최우선을둬 코로나19 바이러스재난 속에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 화장품 상식 도전하는 새로운 D2C 스킨케어 브랜드 등장 D2C는 Direct to Consumer의 약자다. 기존의 화장품 판매는 도매와 소매를 거치기 때문에 브랜드는 고객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브랜드와 고객이 직접 연결되는 D2C의 경우, 브랜드는 모든 고객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등의 개선을 반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공감하는 고객과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이 D2C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