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내 화장품 시장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중견 화장품 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자사 전속모델을 대거 교체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중견 업체들은 모델 교체를 통해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연초부터 확실한 이미지로 소비자 어필 포인트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제주의 화장품 산업에 찬물을 끼얹는 사용기한 위변조 화장품 판매업주 2명이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은 1월 7일 대형 화장품 쇼핑몰을 갖춘 뒤 외국인 단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사용기한을 위·변조한 화장품을 할인 판매해 온 화장품점 업주 2명을 지난 1월 2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인사동 문화지구 관리계획’내용을 변경하면서 인사동에 화장품을 비롯해 이동통신사, 제과점 등이 신규로 입점할 수 없다고 지난 1월 6일 밝혔다. 종로구 인사동은 2004년 국내 최초 문화지구로 지정되면서 ‘인사동 문화지구 관리계획’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관광객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 프랜차이즈 커피숍, 제과점 등이 들어서면서
진동형 파운데이션에서 시작된 ‘도구 장착형’ 화장품이 최근 메이크업에서 스킨케어군으로 영역을 넓히며 다양해지고 있다. 무빙 브러쉬가 탑재된 마스카라부터 미세 진동기 탑재로 마사지 기능을 더한 에센스까지 이들 어플리케이터(applicator) 화장품은 전문가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지난해 세계 경제 불황과 화장품 업계 불공정거래 논란 속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전체 공개기업 14개 사 중 12개 기업이 지난해 초보다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며 상승한 기업은 단 2곳에 불과해 지난해 어려움이 그대로 주가에 반영됐다. 단순 수치상으로 평균을 내보면 14개 기업이 19.7%나 주가가 떨어졌다.
무분별한 민간자격증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자 지난해 10월 개정된 자격기본법이 시행 3개월째를 맞는 가운데 뷰티 관련 민간자격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2014년 1월 현재 6773개의 민간자격증이 등록돼 있으며 공인 민간자격증은 총 93개로 나타났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콘셉트를 활용한 ‘뷰티 박스’ 마케팅이 소비자 소통, 마케팅의 일환으로 화장품업체, H&B숍 등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 CNP차앤박화장품과 지난해 5월 오픈한 롯데의 H&B숍 롭스는 뷰티 박스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고객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제조판매업체 3500개사 시대를 맞은 2013 화장품 시장은 치열한 경쟁과 불황이란 악재에도 불구, 남다른 아이디어에 진화된 기술력을 더한 뷰티 제품이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올해는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앰플 타입 비비크림부터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뷰티 디바이스까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신제품들이 화장품 업계를 뜨겁게 달궜다.…
CJ E&M 온스타일의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get it beauty)가 간접광고(PPL)의 규모에 따라 프로그램에서 제품 선판매 순위를 정해 놓고 진행해 소비자에게 신뢰성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뷰티정보 프로그램인 겟잇뷰티는 화장품 제품 소개와 메이크업 팁을 설명하고 소비자 패널의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을 통해 품질평가를 해 시청자에게 객관적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 물가감시센터가 소비자 알권리 측면에서 94개 기업(제조업)의 제품 & 원재료 기업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관련 내용을 충분히 기재한 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접근이 많은 생활필수품 제조업체인 식료품제조업 51개사, 음료제조업 11개사, 펄프 등 종이제품 제조업 30개사, 화학물질과…
올해 H&B숍은 더마 코스메틱, 헤어 제품의 약진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본지가 CJ올리브영, GS왓슨스, 롭스를 대상으로 매출 순위를 조사한 결과 2013년 H&B숍은 유리아쥬, 아벤느 등 더마 코스메틱과 헤어 에센스 제품이 공통으로 순위권에 링크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헤어케어 제품인 미쟝센 데미지케어 퍼펙트세럼과 립밤 제품인…
화장품으로 생기는 부작용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는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화장품 리콜제도 개선이 추진돼 눈길을 모은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12월 17일 '소비자 안전을 위한 화장품 리콜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리콜제도는 소비자의 생명 신체, 재산상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결함 제품이 발견된 경우 사업자 스스로 또는 정부의 명령에 의해 소비자 등에게 결함 내용을 알리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