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의 전자상거래 분야(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등) 스타트업이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들 스타트업 기업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잠재적인 고객 니즈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화장품, 패션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베트남경영연구센터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 소비자 중 한국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소비자는 2017년 3% 미만에서 2018년 8~10%로 증가했으며 특별히 제과와 음료에서는 12~17%로 증가했다. 한국 제품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져 가고 있으며 특히 문화와 한국 사회 생활에 대해 알려지게 된 것이큰 영향을 줬다. 롯데마트, 이마트, GS25 등 한국 리테일사들이 직접 진출하며 한국 제품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베트남의 케이마트는 한국 슈퍼마켓 체인으로 하노이에 물류센터를 두고 한국 제품을 중심으로 유통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한국의 소비재, 식품, 화장품 유통의 5%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는 제품들의 판매가 높으며 이 두개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과 화학은 불가분의 관계다. 최근에는 바이오 등 다양한 원료가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화학기술에서 파생된 원료로 화장품이 만들어진다. 특히 콜로이드와 계면화학 등은 화장품 기술에서 많이 응용되는 기술 가운데 하나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와 한국공업화학회(회장 문두경)가 지난 6월 2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공업화학회 콜로이드·계면화학분과회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콜로이드·계면화학 심포지엄'은 유해 및 규제환경 대응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열려 화장품학회와 공업화학회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조완구 대한화장품학회 회장은 "콜로이드·계면화학 분야 지식과 기술은 전통적인 유화, 분산 등과 같은 고체와 액체의 표면과 계면 현상의 제어 뿐 아니라 정밀화학 소재와 원자력, 전자소재, 바이오 의약품과 화장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산업과 연구 방향을 토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8개의 세부 주제로구분해 최근 화장품 기술에 응용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홍콩바스프 그룹화장품원료사업부는 지난 14일 베트남의'람부탄' 잎과 열매로부터 새로운 3개의 활성 성분을 개발해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람부탄(학명 : Nephelium lappaceum)의 특별한 활성 성분은 피부 보습과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것은 바스프 람부탄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행되는 첫 번째 사례다. 사회와 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서플라이 체인을 만들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생물자원 원물 공급을 위해 베트남에서 첫번째로 진행됐다. 베트남 람부탄을 이용한 3가지 활성성분은 람부탄 속 껍질을 이용한 수분 보유 능력 강화와 보습 효능을 위한 Nephydrat™, 람부탄 잎으로부터 추출한 Nephoria™는 항노화 효능을 가지며Rambuvital™은 람부탄 씨로부터 추출된 성분으로 헤어와 두피 보호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 활성 성분들은 추출과 정제 공정을 통해 생산됐으며씨와 잎 추출물은 규격화된 파우더 원료 0.1%을 첨가해완제품에서 효능이 기대되며속껍질 추출물은 2%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생산된 원료에는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으며 유기능 화장품 기준인
# 사탕수수 유래 이눌린(inulin) ‘Inulin -SC’ 화장품의 응용 이눌린(inulin)은 치커리의 뿌리와 양파, 마늘, 부추와 같은 식물 등에 포함된 수용성 식이섬유로 다당류의 일종이다. 구조는 수크로오스(sucrose)의 프룩토오스(fructose) 잔기(残基)에서 여러 개의 β-2,1 결합을 하는 중합체인 중합도(重合度)는 2~60으로 폭넓다(그림1). 이눌린은 주로 식품 업계에서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腸)내에서 착한 균인 비피더스 균을 늘리고 장내 플로라를 개선하는 프리바이오틱 스(prebiotics) 원료이다1)2). 그림1 이눌린(inulin)의 구조 화장품에서도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치커리 유래 이눌린의 사용실적은 있지만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의 지명도는 낮다. 또 다른 다당류와 비교하면 배합 제품 수가 매우 적다(이눌린 : 2014건, 잔탄검 : 104,289건,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 66,452 건)3). 하지만 이번에 우리들은 검토를 통해서 이눌린은 다른 다당류에는 없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화장품 소재로써 유니크한 원료임을 밝혀냈다. 본고에서는 사탕수수 유래의 이눌린인 ‘Inulin-SC’(INIC명칭 : I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K-뷰티’를 아시아 전역과 전 세계에 알리는 ‘2019 K-뷰티 엑스포(K-Beauty Expo 2019)’가 다시 한번 홍콩에서 열풍을 일으킬 기세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5월 중국 상하이, 7월 태국 방콕에 이어 8월에는 홍콩에 상륙한다. 킨텍스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수출입 시장이자 한국화장품 수입 점유율 1위,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의 테스트 시장인 홍콩 진출을 위한 ‘2019 K-뷰티 엑스포 홍콩(K-Beauty Expo Hongkong 2019)’를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중심부인 완차이의 홍콩컨 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와 킨텍스가 뷰티 산업 육성과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2009년과 2015년 국내에서만 열렸던 K-뷰티 엑스포는 2016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으로 해외 행사가 열렸고 2017년에는 방콕은 물론 베트남과 대만으로 확대됐다. 홍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지난해 K-뷰티 엑스포 홍콩에서는 27개사가 51개 부스를 마련해 수출상담 85억 7,800만 원과 수출계약 16억 4,400만…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K-뷰티'가 한동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세를 탔다가 최근 중국 수출이 여의치 않으면서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고 온라인 시장으로 방향을 틀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K-뷰티'도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소비자 구매력 상승에 따른 소비 수준 향상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중저가 전략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중국 화장품 시장에만 국한되는 얘기는 아닐 것이다. 중국은 물론 세계 화장품 시장까지 프리미엄 제품으로 석권하겠다는 야심(?)을 가진 화장품 회사가 있다. 이데베논 앰플을 출시해 '이데베논 열풍'을 불러일으킨 울트라브이다. 주로 병원에서 쓰던 이데베논이 화장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피부, 성형외과 의사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울트라브이를 이끌어 가고 있는 권한진 대표다. # 지금의 울트라브이가 있기까지는 이데베논 앰플이 결정적이었는데 이를 설명한다면. 화장품 가운데 항산화 성분을 포함한 제품이 여럿 있다. 토코페롤…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에서 할랄(Halal) 화장품의 잠재력이 크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수백만 명의 무슬림 인구가 독일에 살기 때문에 이들로 인한 할랄 제품, 특히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할랄 화장품은 돼지와 관련된 동물 성분을 함유할 수 없으며 일반적으로 알콜 성분도 함유하고 있지 않다. 만약 다른 형태의 동물성 성분이 사용된다면이슬람법인 샤리아(Sharia)를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안무역기관인 페어 스퀘어드(Fair Squared)의 올리버 이사는 “페어 스퀘어드는 2015년 설립 이래 매출액이2배로 증가했다”며 “독일에서 할랄 화장품에 대한 인식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할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독일의 젊은 무슬림 세대 사이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영국 시장조사 기관인 Tech Navi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250억 유로(한화 약 32조 9,627억 5,000만 원) 규모인 뷰티 시장 규모가 할랄 화장품으로 인해 2022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뷰티 시장의 향후 3년간 연간 평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이오, 화장품 기업 아이큐어가 6월 24일과 25일서울 봉은사역 인근에 위치한 아이큐어타워로 서울 본사를 이전한다. 대표 전화02-6959-6909. * 이전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04길 10, 아이큐어타워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 등 1020세대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짱구'를 캐릭터로 하는 화장품이 나왔다.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와 한국형 SPA 대표 브랜드인 스파오(SPAO)는 6월 24일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레이션 뷰티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원미디어와 스파오는 102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을온라인으로 먼저 출시했으며 오는 6월 28일부터전국 스파오 매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짱구' 뷰티 라인업은 립밤과 마스크팩, 폼클레저 등 14개 품목에 대해 짱구와 흰둥이 등 인기 캐릭터와 함께 시그니처 패턴이 새겨진 총 22종이다. '흰둥이 뽀샤시 이천쌀 마스크'나 '짱아 아기피부 탄력 마스크', '짱구아빠 모공케어 참숯 마스크' 등 각각의 상품의 특징과 매치되는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담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파오가 의류와액세서리 등 패션 제품군 이외에 진행하는 첫 사업인 뷰티 상품에 대해서도 대원미디어와 함께 협업을 진행하면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관련해다양…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지난주 전자상거래법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강화 방침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도 순간 동요했다. 하지만 큰 변화는 없으며 오히려 호재가 예상된다는 것이 증권투자업계의 의견이다. NH투자증권은 6월 24일 '중국 전자상거래법 방침 발표관련 코멘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21일 중국 전자상거래법 관련 이슈가 재차 부각되면서 업종지수가 하락을 보이며 마감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신전자상거래법 방침을 발표하면서 전자상거래법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업종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것이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지난 1월부터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의 영향으로 웨이샹에게 상품을 납품하는 따이공의 활동 위축이 예상됐고 사드 이슈로 아직까지 대중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업계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견됐다. 여기에 중국의 시장규제기구가 전자상거래법 관련 규제를 철저히 하겠다며 관련 이슈가 재차 부각됐고 이는 LG생활건강, 신세계인터내셔날, 애경산업, 클리오, 네오팜, 에이블씨앤씨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회사 코스맥스가 급변하는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열었다. 코스맥스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4회 중국 화장품 기술 컨퍼런스(The Society for Cosmetic Science of COSMAX Chin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첸창광 중국 IFSCC 회장, 췐이화 상하이화장품협회 비서장, 주덩쉐 상하이식품의약품감찰국 과장 등 상하이 주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화장품사 관계자,상하이 교통대학, 산동대학 교수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중국 화장품 기술 컨퍼런스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해 한국과 중국, 일본 산학 연계는 물론 고객사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급변하는 중국의 온오프라인 화장품 시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화장품 기술 트렌드와 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스맥스의 핵심고객사인 로레알, 메리케이, 바이췌링 등의 연구소장과 마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LG생활건강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9개월만에 실시한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은 6월 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19년 6월 국내 화장품 상장기업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 결과 아모레퍼시픽, 현대바이오, 한국화장품, 클리오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롤 기준으로 했다. LG생활건강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마지막에 실시했던 지난 2017년 11월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아모레퍼시픽, 한국화장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 8월까지 1위를 지켜오다 LG생활건강에 자리를 내준 이후 여전히 2위를 지켰다. LG생활건강이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시장지수였다. LG생활건강은 시장지수 237만 9,339를 기록하며 아모레퍼시픽(115만 8,362)을 크게 제쳤다. 또 LG생활건강은 커뮤니티지수(67만 5,934)에서도 아모레퍼시픽(20만 852)에 많이 앞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참여지수(53만 4,426)와 소통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