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토니모리가 홍콩 정관오의 로하스 파크 주거단지 중심에 위치한 ‘로하스 몰’(The LOHAS)에 홍콩 18호점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로하스 몰은 약 44,600㎡ 크기의 대형 쇼핑몰로 홍콩 최대 규모의 실내 아이스링크가 들어서 있으며, 6관 영화관과 대형 슈퍼마켓, 외식·헬스케어 서비스 등 총 150여 개 상점이 입점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신규 매장에는 ‘타임리스 링클 리프팅 이펙터’ 제품을 비롯, 바이오 EX와 레드 레티놀 등 홍콩에서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총 850여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대용량, 가성비 토너로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상반기에 누적 판매량 총 300만 개를 돌파한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도 적극 영업할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K-뷰티 성황에 힘입어 보다 적극적으로 판매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홍콩 시장은 북미 시장에 이어 토니모리의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토니모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입지에 힘입어 단일 브랜드 매장을 지속 오픈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최근 K-뷰티의 폭발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미국 관세 협상 타결 후속 조치로 관세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8월 20일(수) 오전 10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사업개요, 신청 요건,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지난 4월과 6월, 대미(對美) 직·간접 수출기업과 중간재 해외 수출기업 900여 개사를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었다. 이번에는 전 세계 직수출 기업과 대미 수출 준비 중인 내수기업까지 범위를 넓혀 총 1,300여 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기준 수출 200만 달러 이상 또는 대미 직수출 20만 달러 이상 기업 대상으로 신청 접수 후 3일 이내 선정 여부를 안내하는 ‘패스트 트랙’을 마련한다. 패스트 트랙에서 탈락해도 일반 트랙을 통해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현재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해외전시회, 국제 운송, 해외 인증 등 기존 인기 메뉴 외에도 KOTRA 해외무역관이 선별한 전문가를 활용한 ‘관세대응 패키지’를 이용하고 있다.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이마트가 다이소 뷰티의 대항마로 유수의 화장품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정가 4950원의 가성비 라인이다. LG생활건강에 이어 애경생활도 정해진 가격에 퀄리티 높은 가성비 제품을 이마트에 출시한다. 애경산업은 핵심 성분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이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라인’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화장품의 본질적인 기능에 집중해 제품력은 향상시키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을 줄인 데일리 스킨케어 라인이라는 설명이다. 원씽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라인은 병풀과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푸석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탄탄하게 가꿔준다. 또한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을 함유해 피부를 맑고 매끈하게 완성해 주며,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 보고를 완료했다. 라인의 구성은 피부에 수분과 탄력을 공급해 주는 △ 토너 △ 에멀전 △ 세럼 △ 아이크림 △ 링클패드 등 총 5가지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이며, 전 제품을 각 4,95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토너'는 피부에 수분과 영양감을 채워 건…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잉글우드랩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대표 지재성)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기반의 자율 제조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중간1(Level 3) 수준을 이미 달성한 잉글우드랩코리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디지털 제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전 생산 공정의 자동화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는 ▲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 AI 기반 벌크 제조 공정 최적화 ▲ APS 및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생산 최적화 ▲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 등 네 가지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화장품 ODM 산업의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납기·공정 조건·설비 가동률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맞춤형 생산계획 시스템(APS, Advanced Planning and Scheduling)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연한 생산 스케줄링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생산계획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ㅇ현장 설비 데이터를 표준 모…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사세 확장에 따라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사옥 맞은편에 신규 사옥을 추가 개소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8월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로 사옥을 이전한 데 이어, 자사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업무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 확장은 빠르게 늘어난 신규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신규 사옥 역시 기존 파르나스와 동일한 업무환경과 프라임급 오피스 수준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직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동선 배치에 힘쓰는 한편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을 대거 확보했다. 또한 고객 의견 청취를 위한 고객 인터뷰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 안마의자를 갖춘 리프레시 공간 등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을 마련해 직원 복지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전 좌석에는 모션 데스크를 설치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더파운더즈는 자사의 일하는 방식인 ‘더 파운더즈 웨이’를 중심으로 성숙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미국이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50% 관세를 파생상품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제품 용기에 알루미늄이 포함된 화장품까지 관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종을 추가 관세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번 조치는 18일 0시 1분(미 동부 표준시) 이후 미국에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 창고에서 반출되는 물량부터 적용된다. 5월에 도입된 파생제품 추가 절차에 따른 첫 결과로 미국 산업계가 신청한 약 500개 품목 가운데 대부분이 승인된 것. 한아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이나 태양광 셀 등 이미 다른 232조 조치나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품목은 제외됐으나 화장품처럼 금속 함량이 낮거나 최근 수입이 줄어든 품목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추가 품목에는 냉장·냉동고, 변압기, 건설기계, 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화장품도 포함됐다. 특히 일부 화장품 용기의 경우 알루미늄 함량 비중이 높은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유로핀스는 오는 9월 24일(수, 10:00~11:00) 화장품·퍼스널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다국가 인체적용시험의 필요성과 글로벌 진출 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 유로핀스는 전세계 60개국 900개 이상의 시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시험·검사·인증 기관이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다국가 인체적용시험의 중요성과 전략적 접근법을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국가별 피부 특성과 환경적 차이를 고려한 다국가 인체적용시험의 필요성과 실무적인 전략을 제공한다. 이렇게 해야 글로벌 진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의를 맡은 임재욱 이사는 “참가자들은 유로핀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율적인 다국가 시험 설계 방법, 국가별 규제 요건 충족 전략, 성공적인 글로벌 런칭을 위한 핵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9-xWhzpmlLuXVMd_R9uRBLt98ZwCav9njQg1wNLhQcNWCeg/viewform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 엑스포 오스트레일리아 미용 박람회'가 8월 16~17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 ICC Darling Harbour에서 개최됐다. 전시 주최사 RX에서 운영하는 이번 전시는 오세아니아 미용 박람회 중에서 규모와 유명세에서 첫 손으로 꼽힌다. 호주 및 주변국을 아우르는 현지 뷰티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B2B 미용 전시회로서 영향력뿐 아니라 다채로운 무대 시연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현지인들의 발길이 잦다.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KOECO, 대표 조 완수)는 올해 두 번째로 한국공동관을 개설하고 15개 한국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한국공동관에서는 순수 원료 스킨케어와 코스메슈티컬 열풍 중심의 스킨부스터, 바디케어, 향수와 다용도 패치류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코이코는 주최사와 협업을 통해 ‘K-BEAUTY SPOTLIGH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디렉토리 내 한국관 참가 K뷰티 기업의 홍보 페이지를 별도 신설함과 더불어 참가 기업 ‘브랜드501’ 등의 무대 강연을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과 트렌드를 오세아니아 바이어들에게 적극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5년 8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 특집은 ■ 퍼스널케어 관련 논문 5편 ■ 신원료 신소재 1편 ■ AI동향 특집 6편 ■ 연구개발 뉴스 2편으로 꾸며졌다. 주목해야 할 기사로는 △ 신속 미생물 품질관리 방법으로 공급망 속도 향상 △ 휴코드, 제대혈과 줄기세포 그리고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HSCM △ AI+AR 가상체험, 정확한 피부분석, 소비자 강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등이 눈에 띈다. CJK는 151년 역사의 독일 SOFW Journal 과 기사 제휴를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 및 심층 분석으로 화장품업계 연구원, 마케터, 상품기획자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독자 후기에 보면 “새로운 정보 습득과 현재의 과제를 해외에선 어떻게 해결하는지 ”코스메틱의 심층 빅데이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8월호의 권두 칼럼 ’신속 미생물 품질관리 방법으로 공급망 속도 향상‘은 찰스 리버 연구소의 Minu Youngkin의 신속 미생물 품질관리 방법이 소개 되어있다. 그는 "제조업체는 모든 기대에 대한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
#신속 미생물 품질관리 방법으로공급망 속도 향상 화장품, 가정용품, 개인위생용품 제조업체들은 제품을 더 빨리 매장에 출하해야 한다는 압박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제품은 진열대에 오르기 전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매번 사용할 때마다 일관된 품질을 입증해야 한다. 제조업체는 품질관리 시험을 통해 이러한 모든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제조 공정의 속도는 가장 느린 단계에 의해 결정된다. 전통적인 미생물 검사를 사용하고 있다면 제조 공정에서 며칠을 단축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신속한 미생물 검출 기술은 실험실과 제조부서(operations) 모두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제품이 제시간에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속 검사법을 사용해 미생물 검사 프로세스를 발전시켜 제조 라인에서 기대하는 효율성을 실험실에서도 구현할 필요가 있다. 전통적인 검사법에서 신속 검사법으로 전환하는 데 드는 노력은 신속 미생물 검사법으로 얻을 수 있는 효율성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기업들은 공정 흐름을 간소화, 가속화로 비용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심지어 컨설턴트를 통해 물류 흐름에 체계적인 관리와 자동화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산업에서 AI는 소비자의 피부타입, 라이프스타일, 기후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초개인화 맞춤형 화장품(hyper-personalization)에 적용된다. 주요 기술 트렌드는 ▲ AI 피부진단(스마트폰 앱, 스마트 미러 활용) ▲ 빅데이터 추천(수천 개 피부 유형 분석) ▲ 유전자 분석(DNA 샘플 기반 성분 설계) 등이다. 최근 발행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8월호는 AI 뷰티테크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동향 기사로는 로레알,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의 자사 강점을 적용한 AI 접목 뷰티테크 기술의 개발 및 소비자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내용은 세계 최초로 화장품 생성 AI를 개발한 일본의 베이코스메틱스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이 AI는 단 하나의 프롬프트로 단 3분만에 140가지의 제품 아이디어와 처방 개발의 방향을 생성한다. 개발에는 1년이 걸렸으며, 수많은 문헌과 마케팅 지식을 융합한 결과 아이디어 창출 시간은 기존 대비 300분의 1로 단축됐고, AI로 개발한 제품은 출시 후 3개월만에 70만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한다. 베이코스메틱…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일상 속에서 무심코 쌓이는 스트레스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주름을 유발하며, 탄력을 잃게 만든다. 거울을 볼 때마다 어느새 깊어진 주름, 생기를 잃은 피부 톤을 마주하게 되면 마음 한켠이 무거워진다.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고 여겼다면, 이제는 그 이면에 숨은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할 때다. 그 중심에는 자외선, 그리고 스트레스라는 두 축이 있다. 이 두 요소는 피부 노화의 가장 강력한 촉매이며, 피부 깊숙한 곳에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손상시켜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피부 변화의 원인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문제에 공통으로 작용하는 놀라운 성분들이 있다. 바로 α-이오논과 β-이오논. 식물에서 유래한 향기 성분으로 잘 알려진 이 물질들이 피부 건강에 주는 효과가 단순한 ‘천연 성분’ 이상의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 스트레스가 피부를 망가뜨리는 방식: 코르티솔과 피부 수용체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자동적으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단기적으로는 혈당을 높이고, 면역을 조절하는 등 생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