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건강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싱가포르에 진출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해외전시 주관사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9월 11일~12일 이틀간 개최되는 ‘2018 비타푸드 아시아’ 전시회에 참가할 한국 건강기능 식품 업체와 이너뷰티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이 전시회를 주관한 코이코는 참가사들의 전시참가와 상당한 수출 상담을 이끌어내기 위한 에이전트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최근 싱가포르 정부의 국민건강개선 캠페인 시행에 따라 싱가포르 국내 건강보조 식품이 수입 유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호주 등 관련 산업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와 더불어 싱가포르와 인접한 말레이시아, 태국,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수입 또한 점차 상승하는 추세이다. 이에 국내 많은 건강식품, 이너뷰티 업체들이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매년 2회, 각각 5월과 9월에 열리는 ‘비타푸드 유럽’, ‘비타푸드 아시아’는 1997년 유럽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세계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비타푸드 아시아는 같은 해 싱가포르의 약 4억 달러의 건강식품 수입 기록과…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10조 달러 이상의 가치로 매년 15~20% 성장하고 있는 인도 뷰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2018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Bombay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는 ‘2018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뭄바이 미용 전시회’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2018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뭄바이 미용 박람회는 2016년 처음으로 한국관을 개설해 한국의 코스메틱을 비롯한 필러, 마스크팩, 색조, 기기 업체가 다수 참가했다. 2018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뭄바이 미용 박람회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뭄바이 지역 유일의 뷰티 전문 B2B박람회 그리고 인도 전역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박람회로서 성장하고 있다. 점점 더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도로 진출하는 한국업체들이 매년 2배 이상씩 늘고 있다. 보다 발빠른 회사들은 이미 4~5년 전부터 가장 유망시장으로 촉망받고 있는 인도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었다. 인도 내 뷰티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에 하나로서 매년 13%이상의 증가를 보이며 약 10조 달러…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뷰티와 바이오산업의 융복합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주최한 ‘제 1회 인천지역 뷰티·바이오산업 융합발전 포럼’이 5월 15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뷰티·바이오 산업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고 두 산업간 융복합 발전 방향 논의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및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박진오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종태 인천지역본부장, 이충근 생산기반부품미니클러스터 뷰티분과 분과장을 비롯한 화장품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박진오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 기술들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소비자들이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화장품 역시 신기술 접목이 적합한 분야로 인지하여 융합과 확장을 극대화 한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하고 있다”며 “IT 분야가 아니더라도 안정성을 검증해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은 새로운 융합 제품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을 할 미래산업으로 글로벌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뷰티·바이오 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해외 뷰티 박람회 전문 에이전시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될 ‘2018 IECSC 라스베이거스 국제 미용&스파 전시회(이하 IECSC 라스베이거스 전시회)’의 한국공동관 참가사 모집을 성황리에 마치며 미국 뷰티 시장을 향한 한국 화장품 업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IECSC 국제 미용&스파 전시회는 미국 내 미용&스파 전문 전시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지난 3월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라스베이거스-플로리다까지 연 4회 순회하며 진행되는 B2B 전문 전시회이다. 작년 기준 동 전시회 주요 참관객의 80% 가량은 피부관리사, 스킨케어 전문가, 스파&살롱 운영자와 임원진이며 사내 세일즈·마케팅 담당자, 네일&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이 나머지 20%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IECSC 라스베이거스 전시회는 미국 내 스파·살롱 전문가들에게 이미 주요 전시회로 널리 알려져 있어 참가 규모 대비 많은 참관객 수를 보유한 것도 특징이다. 또 다른 자랑거리는 IECSC 라스베이거스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하영 일본 통신원] 일본 가오는 지난 5월 18일 해외 시장 전개를 타깃으로 화장품 사업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새로운 전략은 자회사 '가네보화장품'을 포함한 그룹 내 49개 브랜드 중 세계적으로 판매 확대가 전망되는 11개 브랜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 핵심 골자이다. 가오는 해외 시장 판매를 확대하는 만큼 2017년 4분기 2,712억엔이었던 매출액을, 2020년 12월 분기에는 3,000억엔(한화 약 3조원)이상 증가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오 화장품 사업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파격적인 전략을 통해 반격을 도모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매출 이외 본업의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도 4.7%에서 10%로 증가시키고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해외 비중을 20%에서 25%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의 중점 브랜드는 유럽과 중동에서 전개하는 ‘SENSAI’를 주력 브랜드로 내세워 2019년에는 일본, 이듬해에는 중국 등 다른 아시아권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가네보 자회사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것도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사쿠코 베트남(Sakuko Việt Nam)은 5월 19일, 20일 베트남 하노이 에이본 몰 롱 비엔(Aeon Mall Long Biên)에서'일본 화장품 축제 2018(Japanese Cosmetic Festival 2018)'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첫번째 진행된 것으로 일본 25개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베트남 소비자에게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했다. 행사기간 동안 1만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했으며1,800개 이상의 일본 화장품과 미용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무료 화장품 체험과 일본의 뷰티 전문가, 뷰티 블로거 등으로부터 미용 관련 지식과 경험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별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1년간 무료로 주체사의 화장품 브랜드인 사쿠코 뷰티 화장품을 받았다. 2018 일본 화장품 축제를 통해 고객들에게 일본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들은 실제로 제품을 체험하면서 일본 화장품 브랜드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 베트남에서 일본 화장품이 인기가 높은이유는 식물과 과일, 미네랄 워터 등 천연 유래 성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하영 일본 통신원] 일본 브랜드를 한데 모은 셀렉숍인 ‘앳코스메틱 J뷰티파크(@COSME BEAUTY PARK)’가 오는 6월 서울 신라면세점에 본점에 입점한다. 앳코스메틱 J뷰티파크(@COSME BEAUTY PARK)에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후로후시’, ‘클럽코스메틱스’, ‘하우스오브로제’와 한국에 상륙해 있는 브랜드를 포함해 약 100개 브랜드, 1500개 아이템이 취급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앳코스메틱(@COSME)’을 운영하는 아이스타일(I STYLE)의 요시마츠 테츠로 사장은 “지금까지 아시아 각국에 진출해 왔지만 동아시아의 거점이 되는 한국 시장 진출은 그 어느 나라보다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한국에 3개 점포와 EC 사이트를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권에는 3개 공항에서 전개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고객의 50% 이상은 한국인이지만 점포에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많다. 요시마츠 테츠로 사장은 “중국 관광객 고객들이 대상이 되는 것은 틀림없다. 중국에도 매장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시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아웃 바운드 수요에 기대를 걸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선케어 화장품 시장에 ‘적외선차단지수(IPF)’ 글로벌 표준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선케어 화장품 시장에서는 1978년 미국 FDA에서 최초로 인정한 SPF(Sun Protection Factor) 평가법과 1990년대 일본에서 개발된 PA(Protection of UVA) 평가법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다. UVB(자외선흡광도 ultraviolet absorption)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SPF는 1978년 미국 FDA에 의해 최초로 SPF 평가법이 개발됐으며, 2010년 ISO 24444의 표준 측정법이 만들어져 현재 대부분의 나라에 사용하고 있다. 또 UVA의 피부유해성 관련 연구가 처음으로 시작된 일본에서는 1996년 PA 평가법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며, 2011년 ISO 24442 측정법이 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UVB, UVA 외에도 근적외선의 유해성이 보고됨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서도 적외선 차단에 주목하고 있다. 적외선 피부유해성 연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유럽에서 주도돼 발표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적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소재, 제형, 임상 평가법에 대한 연구 개발은 미…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브랜드 마몽드가 5월 19일부터 한달 간 ‘마몽드 가든으로의 초대’ 행사를 에버랜드에서 진행한다. ‘마몽드 가든’은 작은 씨앗이 꽃으로 활짝 피기까지 꽃에 담긴 이야기를 담은 행사로 거대한 로즈워터 토너 모형 포토존을 비롯해 꽃비가 내리는 ‘플라워 에어 돔’에서 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의약품 CDMO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중국 홍콩 정부의 의약품 공개입찰에 성공하며 국내 제약 수출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한국콜마는 홍콩 정부의 간염 치료제 공개입찰에 선정돼 7월 600만정 수출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4,000만정을 홍콩 국공립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인증기관인 cGMP, EU-GMP,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4년 한국이 PIC/S에 가입한 후 한국콜마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PIC/S 지위를 활용한 홍콩 정부입찰에 성공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공신력을 높였다는 게 업계 평이다. 작년 4월 시작된 입찰공고에는 오리지널 제약사를 포함한 전세계 11개 제약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입찰은 홍콩 정부 차원의 입찰인만큼 매우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거쳤다. 1년여에 걸쳐 다양한 의약품 품질검사와 안정적 공급능력 평가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홍콩 정부는 이러한 검증 결과 한국콜마가 생산한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한국콜마 해외제약팀 표문수 이사는 “홍콩에서 한국콜마…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계열사인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ODM) 뉴트리바이오텍이 이윤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5월 25일 밝혔다. 이윤종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동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고려합섬그룹에서 국제 업무를 담당했으며 계열사인 독일 바스프 마그네틱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바 있다. 금융계로 자리를 옮긴 그는 리젠트화재, 브릿지증권을 거쳐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뉴트리바이오텍 관계자는 “이윤종 대표이사는 금융계부터 제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경영인”이라며 “폭 넓은 경험과 국제 감각을 통해 책임 경영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종 신임 대표는 겸손한 자세와 격식을 따지지 않는 소통으로 신망이 두텁다. 변화와 스피드를 강조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을 이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종 뉴트리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호주 등의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으로 도…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오스트리아 소비자는 머리카락 염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경향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머리카락 색을 선호하는가. 디지털 마케팅 연구기관인 ‘마켓에이전트(Marketagent.com)’는 오스트리아인들의 헤어, 헤어케어, 모발 염색에 대한 습관과 태도 등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4세에서 65세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다루면서 오스트리아에서는 ‘머리카락 염색’이 주된 헤어케어의 테마라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73%의 여성과 10%의 남성이 습관적으로 머리 염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세에서 49세가 48%, 50세에서 65세 그리고 30세에서 39세 사이가 41%로 뒤를 이었다. 2010년과 비교해 보면 20~29세 사이(2010년 57%, 2017년 40%)와 30세~39세(2010년에 비해 13% 감소) 연령대 그룹의 머리 염색 비율은 감소했다. 또 머리 염색의 경우 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