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호 [테마기획 2] 7월 1일 화장품 사용 전면 금지되는 ‘미세플라스틱’ 철저 해부 글로벌 규제 트렌드 반영, 식약처 화장품 안전기준 규정 개정 5mm 이하 미세플라스틱 사용 전면 금지 7월 1일부터 미세플라스틱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올해 1월 11일 식약처의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로 국내에서 지름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은 이달 1일부로 화장품 제조와 수입에 사용될 수 없으며 2018년 7월부터는 전면 판매가 금지된다. 미세플라스틱이 사용된 치약제는 올해 5월 23일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식약처는 환경오염 우려 등을 고려해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미세플라스틱 조항을 신설했다. 미국, 프랑스, 대만, 캐나다도 사용을 규제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은 유럽, 일본, 아세안의 경우 업계가 자발적으로 대체 원료을 사용하는 움짐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마이크로 비즈로 통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사용 규제 운동은 해외에서 먼저 일어났다. “플라스틱의 발명은 세계를 바꿔 놓았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썩지 않는 특성으로 다방면에 활용되지만이 특성이 강과 바다를 위험에 빠트리게도 한다.” 2015년 6월 유엔환경
현재 K-뷰티는 진화(evolution)와 혁신(Innovation)의 갈림길에 서 있다. BB크림, 쿠션 외 이렇다할 신기술이 출현하지 못하는 상황 속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발 리스크로 혁신이 실종된 상태다. 이른바 ‘K-뷰티의 혁신 딜레마’다. 7월 6일 열린 ‘제3회 국제 기능성 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은 ‘혁신의 딜레마’를 벗어나 ‘혁신의 해법’을 제안하는 자리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일 화장품 업계 관계자, 연구개발자 100여 명이 모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창간 2주년 기념 포럼’은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기술을 공유하며 다시금 K-뷰티 이노베이션의 마중물을 마련한 자리였다.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발제에서 “사드 타격으로 인한 매출 부진 속 당면한 과제는 기술 자급도의 정체와R&D 한계 극복”이라며 “이를 극복해야 하는 책무를 지닌 K-뷰티 연구자들에게 혁신을 주문”했다. 일본 프레그런스저널 우노 코이치 발행인은 축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화장품 기술 교류, 기술자 협력이 깊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싶다”며 “양국이 프레그런스저널을 통해 혁신 아이콘을 전파하자”고 강조했다. 대한화장품학회 강학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
2017년 7월호 [COLUMN] 피부노화 원인과 과정 이해를 통한 Anti-aging 화장품 개발 접근 대봉엘에스 전성현 융합기술연구소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장수에 대한 열망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끊임없는 관심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노화방지에 대해서는 많은 설명이 있을 수 있으나 대표적으로 구분하자면 피부노화와 주름개선을 통한 건강한 신체의 외모가 아닐까 한다. 또한 탄력 있는 피부와 동안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의 희망일 것이다. 이에 인간 피부노화의 원인과 유형을 살펴 보고 Anti-aging의 화장품 개발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건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피부노화는 특정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자외선의 노출 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피부학적 변화이다. 이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활동은 단백질 분해로 인해 피부표면에 변화가 생기고 이러한 변화가 관찰될 정도의 흔적으로 나타나는 피부관련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피부노화에 민감한 인자를 크게 나누면 자외선, 스트레스, 활성산소, 여성 호르몬 등이 원인이 되는데 자외선에 의한 요인으로 외인성노화(광노화)가 있다. 형태론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광노화는 건조, 거친 피부, 색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6월 홈쇼핑 시장의 기상도는 ‘맑음’을 보였다. ‘에이지투웨니스 파운데이션 팩트’가 CJ오쇼핑과 롯데홈쇼핑에서 모두 매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인기를 보인 가운데 ‘A.H.C 더 퓨어 아이크림 포페이스’, ‘센텔리안 24 마데카크림’ 등 홈쇼핑 대표 뷰티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6월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3% 이상 매출이 신장하며 좋은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한국 뷰티 브랜드 더블유랩(W.Lab)이 싱가포르 런칭 행사를 열어 K-뷰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 뷰티 전문 매체 마이팻포켓(Myfatpocket)은 지난 4월에 열린 더블유랩 런칭 이벤트 행사에 많은 싱가포르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고 보도했다. 마이팻포켓은 K-팝 팬이 아니더라도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K-뷰티 소비자들에게 더블유랩 브랜드 런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7월 21일 공개된 ‘우리 집에 EXO가 A/S(Aloe Soothinggel) 왔다’ 영상이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47만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 24일 네이처리퍼블릭은 전속모델 EXO와 함께 한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영상이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47만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3,000여개 이상의‘좋아요’와 댓글이 이어질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Eco의 컴백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올리브영이 우수 고객들에게 통 큰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내 대표 H&B스토어 올리브영은 휴가철을 맞아 7월 22일 서울 명동본점과 부산 광복본점에서 우수 고객 1,200명을 초청한 프라이빗(private)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7 올리브영 VVIP와 VIP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우수 고객 중 600명을 추첨해 동반 고객 1인을 함께
그림1 연령과 피부상재균 1. 서론 사람의 피부에는 1조 이상의 피부상재균이 존재하고 있다. 이 다종다양한 균으로 되는 피부 플로라(피부상재균총)는 피부표면이나 모공주변의 보습성분, ㏗, 면역 등의 조정에 의해 피부 장벽기능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피부상재균으로서 아크네균 Propionibacterium acnes , 표피 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epidermidis 등이 열거되지만 표피 포도상구균은 호기적조건, 고염농도의 환경을 좋아하고 피지를 분해하여 산성물질과 글리세린을 생성한다. 최근 표피 포도상구균의 대사물이 아크네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도 보고되어 있다. 또한 당사의 연구에 있어서도 20~40대 여성 피험자 34명의 피부상재균 수를 평가한 결과 나이듦에 의해 표피 포도상구균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그림1). 한편, 인체 장내의 세균, 장내 플로라에 관하여는 건강분야를 필두로 미용분야에 있어서도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대표로 되는 요구르트 등에 함유되어 있는 유산균은 일반소비자에게도 친숙하다. 이 프로바이오틱스(생균)에 더하여 살균체의 기능성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
그림1 광 반사의 종류 1. 서론 최근 셀카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 문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이기를 원하고 젊은 세대는 “나이를 먹는 것”에 불안감을 갖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화장품을 포함한 미용제품에 “주름이나 모공이 눈에 띄지 않고 매끄러운 피부로 보이는” 효과를 더욱 소비자가 요구하게 됐다. 지금까지 안티에이징 소재가 많이 개발되어 실제로 화장품에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계속 사용하면 서서히 피부가 개질되는 것이어서 소비자에게 인내와 동기부여를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것이었다. Datamonitor사의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51%와 여성의 72%가 미세한 선이나 주름에 고민하고 있다. 이것은 계속 안티에이징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동시에 계속 사용을 강요하는 현재의 솔루션에는 만족하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즉, 화장품을 사용하여 “순간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면서 사용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료에 대한 수요도 강한 것이 아닐까 기대된다. EcoSmooth™ OptiTouch는 페이셜케어 제품이나 파운데이션 등에 우수한 광학적 흐림 효과와 무광 효과를 부여하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 업계가 다음주부터 줄줄이 실적 발표를 예고하면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5년간 톡톡히 재미를 봤던 중국 특수는 면세점은 물론 중국 현지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기업 가운데 7월 25일 LG생활건강, 26일 아모레퍼시픽의 결산 실적 발표가 공시됐다.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유독 올해는 거리에서 구릿빛 피부를 찾아보기 어렵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매년 여름 건강하고 탄력 있는 느낌의 태닝 피부가 대세였다. 그 이유는 올 여름 여성들의 관심은 깨끗하고 건강하게 빛나는 바디 브라이트닝에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트렌드는 ‘화이트 태닝’으로 본연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바디 피부를 선호하고 있다. 자칫 지저분하게 얼룩지기 쉬운 브라운 태닝보다 평소와 다름 없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를 좀더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우리나라의 생활건강과 뷰티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월 21일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는 김상희 의원의 주최로 ‘국회 헬스&뷰티 미래발전을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최자인 김상희 국회의원 외에도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강학희 대한화장품학회장, 김덕주 화장품산업연구원장 등 기관 단체장이 대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