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현지 기자]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드 배치, 중국 여유국의 저가 관광상품 규제, 한한령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11월 20일 현재 국내 화장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분석한 ‘주요 소비재 품목에 대한 수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대중국 수출 증감률이 최저를 기록했다. 11월은 20일까지 잠정 집계한 수치임을 감안해도 중국 수출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올들어 처음이어서 화장품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주요 소비재 품목에 대한 수출 동향 자료(단위 : 백만달러) 수출금액 증감률을 보면 전년 동월보다 1월은 11.1% 증가한 9,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줄곧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2월부터 10월까지 계속 증가했다. 하지만 11월은 20일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한 9,100만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20일 현재 대중국 수출금액 역시 2월 8,550만달러 이후 최저치이다. 특히 여유국이 저가관광상품 규제를 발표해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가 우려되고 한한령 등 중국 내 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현지 기자]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12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본지 편집위원과 업계, 단체, 학계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2016년 화장품 산업을 정리하는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다사다난했던 2016년 화장품 산업의 주요 이슈를 결산하는 자리로 국내외 화장품 법규와 제도 변화, 화장품 시장 마켓 트렌드, 화장품 안전성과 소비자 문제, 연구개발 R&D 동향, 원료소재 개발 동향, 용기 부자재 동향, OEM ODM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토의를 실시했다. 이날 좌담회는 본지 길기우 대표이사 발행인이 사회를 맡고 참가자들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좌담회 참석자는 최상숙 건국대학교 교수,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상무,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김성수 유쎌 부사장,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이사, 김영현 대봉엘에스 이사, 이정기 종우실업 사장, 김승중 대한화장품OEM협의회 총무간사다. 2016년 올 한해 국내외 화장품 법규와 제도 변화, 화장품 R&D 이슈, 임상시험 분야 변화 등 올해 각 분야별로 주목받았던 동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2016년 화장품 산업 결산 좌담회를 지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2016년 중국 소비자 정보제공 전문업체인 태평양네트워크(PACIFIC ONLINE)가 올해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스킨케어 화장품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태평양네트워크는 각 제품을 'PL지수'로 평가하고 이를 기준으로 TOP 10 제품을 선정했다. PL지수는 태평양네크워크가 소비자의 사용후기와 평가를 바탕으로 해당 제품을 수치로 나타낸 지수로 10점 만점이다. 태평양네트워크의 베스트 스킨케어 TO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절강성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가 화장품 3개 품종의 115개 제품 샘플에 대한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총 4개의 제품이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불합격 통지를 받은 제품 중 3개 제품은 스킨케어 제품이고 나머지 하나는 염색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질량신문망은 12월 13일 절강성 CFDA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절강성 CFDA는 "최근 2016년 제1기 절강성 CFDA 화장품 감독관리 추출 검사를 마쳤다"며 "3개 품종의 115개 화장품 샘플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진행한 화장품은 스킨케어(주름개선, 안티에이징), 네일제품(매니큐어), 염색제품(산화형 염색제)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절강성 당국은 "전체 115개 샘플 가운데 111개는 합격 통지를 받았지만 4개는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며 "불합격 통지를 받은 제품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법적 조치 요청을 관련 도시 식약감독관리부처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절강성 CFDA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불합격 통지를 받은 제품에는 ▲캐비어 DNA 골드실크 마스크팩 ▲SKIN ENER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보브에서 풍부한 색감과 놀라운 발색력을 선사하는 아이섀도우를 출시했다. ‘보브 올데이 스트롱 아이컬러’다. 이 제품은 손쉽게 쓸 수 있는 크레용 타입의 아이섀도우로 한 번의 터치로도 완벽한 발색을 연출한다. 또 부드러운 질감은 연약한 눈가에도 자극없이 균일하게 밀착해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으며,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로 하루종일 크리즈 현상 없이 변함없는 깔끔함을 자랑한다. 올데이 스트롱 아이컬러는 글리터 타입의 ‘오렌지 판타지아’와 쉬머 타입의 ‘브라운 킬러’를 포함 총 9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다. LG생활건강의 또 다른 브랜드 오휘에서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달 동안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오휘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휘 홀리데이 컬렉션은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파티 메이크업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루즈리얼 멜팅 립펜슬&네일 기획세트’와 ‘리얼 컬러 젤 펜슬 아이라이너’로 구성됐다. 오휘 루즈리얼 멜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정혜인 기자] 글로벌 내추럴 항료 원자재 시장 규모가 오는 2024년에 53억 달러(약 6조 1,819억원)에 달하고 2016~2024년 기간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5.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트랜스페어런시 마켓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 이하 '트랜스페어런시')는 최근 '내추럴 향료 원자재 시장 2016~2024년 글로벌 기업 분석·트랜드·규모·시장점유·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트랜스페어런시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글로벌 내추럴 항료 원자재 시장 규모는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향후 글로벌 내추럴 향료 원자재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하는 지역은 여전히 유럽이 될 것"이라며 "이는 항료 원자재 시장 기업이 대부분 유럽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4년 글로벌 내추럴 항료 원자재 시장에서 유럽의 점유율은 29.74%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소비자 정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오는 2017~2021년 중국 스킨케어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14.65%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중고급 브랜드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7.92%로 추산됐다. 중국 투자정보 전문매체인 중국투자자문망은 12월 12일 '중투(中投)고문산업연구센터(이하 '중투연구센터')'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2017~2021년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 규모 전망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글로벌 스킨케어 제품 시장의 규모는 567.1억 유로(약 70조 1,860억원)이고, 이는 화장품 시장의 34.1%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시장 규모는 608.2억 유로에 달했고 전체 화장품 시장의 35.3%를 차지했다. 중투연구센터는 "오는 2017년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758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2017~2021년 향후 5년간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은 7.92%에 달해 2021년 시장 규모가 1,028억 유로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그린코스는 지난 11월 25, 26 양일간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 개최한 ‘사업전략 워크숍’을 통해 2016년 사업성과를 살피고 2017년 사업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린코스는 2016년 의약외품과 동물의약외품 제조 허가를 취득하며 토털뷰티케어 제조사로 거듭났다. 또 인천시와 부천시에서 화장품 제조업으로는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유치를 확정했으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해 관련 전문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 초에 도입한 ERP 시스템을 안정화해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등 내실을 다지기도 했다. 해외 시장 진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중국 내 1,5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50여 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 진행으로 관련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그린코스 김용인 대표는 “2016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2017년에는 공격적인 OEM ODM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러시아와 이란 등의 유럽과 중동권,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권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등 글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화장품안전기술 규범(2015년)'이 지난 12월 1일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새로운 규정은 이전 규정과의 차이가 뚜렷했고 이는 화장품에 대한 중국의 허가기준이 엄격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천진 검사검역원은 "12월 1일부터 시행된 '화장품안전기술 규범'에서는 화장품 유해물질에 대한 제한 기준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신규 규범에서 화장품의 납 제한량 기준을 원재료의 4분의 1로, 비소 제한량은 원재료의 5분의 1로 조정했다. 또 카드뮴, 디옥산(Dioxane), 석면의 제한량 기준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사용 허가, 금지 구성요소에 대한 표가 수정됐고, 화장품 검역과 평가안의 개정도 진행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신규 규범에서 안전성, 적응성, 활용성 등이 한층 더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규범에는 총 1,388개 항목의 사용금지 성분과 47개 항목의 사용제한 성분이 명시됐다. 또 51개 항목의 준용(准用) 방부제, 27개 항목의 준용 선오일(sun oil), 157개 항목의 준용 착색제, 75개 항목의 준용 염색제 등도 언급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럭셔리 스파케어 맥스클리닉이 신제품 반전 오일 폼인 ‘맥스 체인지 오일 폼’을 출시, 12월 7일 홈앤쇼핑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신제품 반전 오일 폼 ‘맥스 체인지 오일 폼’은 히알루론산 오일 캡슐과 슈퍼푸드 시드 오일을 함유해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선사한다. ‘맥스 체인지 오일 폼’은 히알루론산을 오일로 코팅, 캡슐화하는 맥스클리닉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피부 유수분 균형을 맞춰 주며 함유된 세라마이드 오일과 아미노산 오일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 보호해 준다. 이 제품은 치아 시드, 모링가 시드, 카카오 시드, 인삼 씨앗, 호박 씨앗 등 수퍼푸드 로스팅 오일 8종을 함유하고 있다. 오일 추출 전 씨앗을 열로 볶아내는 로스팅 공법은 씨앗 내 수분과 섬유질, 유기산, 페놀 등 피부 유효성분 기능을 향상해 항산화 효과와 보습,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더욱 증진한다. 덧붙여 항균 작용으로 효과가 좋은 어성초 추출물과 세정력이 우수한 야자, 코코넛, 바바수 유래 성분 등 자연 유래 세정성분을 첨가해 피부 자극 없이 깨끗한 클렌징이 가
[프래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최근 해외직구 성장세에 비례해 중국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직구하는 역직구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4분기 온라인 직접판매액은 5,071억원으로 직접구매액 4,463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중국 소비자가 한국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 품질이 좋아서가 58.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정품 신뢰도가 높아서(49.8%), 제품 종류가 다양해서(48.6%)가 뒤를 이었다. (복수응답)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화장품류가 76.9%로 1위를 차지했다. 자주 이용하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만족도 역시 종합만족도가 5점 만점의 4.18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으며 전체 응답자의 99.0%가 추후 재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중국인 소비자 주이용 한국 역직구 온라인 쇼핑몰 반면 역직구 시장의 성장에 비례해 배송지연이나 오배송·분실, 반품·취소·환불 지연이나 거부, 과도한 배송료나 기타 수수료 부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도 20.1%로 조사됐다. 이
[프래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화장품 산업의 수출액은 당분간 증가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8일 ‘제4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기 20.3% 증가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총 114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산업의 경우에는 37.5%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제약·화장품·의료기기 수출액 추이와 전망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인해 전산업 수출은 80.5% 감소했으며 제조업의 경우에도 전체 상장기업 매출액이 3.1% 감소했으나 보건산업은 지속 성장하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화장품 산업의 경우 수출액이 47.7% 증가해 2016년 3분기에 이미 전년 연말까지의 실적을 넘어섰다. 화장품 산업은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며 국내 화장품 판매가 급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9.7%, 연구개발비 29.4%, 영업이익은 26.1%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수출 규모의 증가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