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원화성 민경원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고원화성 민경원 대표는 화장품을 잘아는 CEO다. 인하대학교 화학과를 나와 쥬리아화장품에서 물류와 화장품 원료 구매업무를 담당하면서 다국적 수입화장품 원료 회사와 오랜기간 친분과 신뢰를 쌓아온 화장품 원료 구매 전문가로 통한다. 2007년부터 고원화성을 이끄는 민경원 대표는 고원화성이 독점 공급하는 화장품 원료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말한다. 고원화성이 국내 판매권을 보유한 화장품 원료는 신에츠(ShinEtsu), 크로다(CRODA), 토르(THOR), 에프앰씨(FMC), 코스터큐넨(KORTER KEUNEN), 컬러클레이(COLORCALY), 피큐코퍼레이션(PG Coporation), 쥬빌런트(JUBILANT) 등 10여종에 이른다. 신에츠는 화장품 실리콘류 국내 1위로 품질이 검증된 원료다. 화장품 보존제인 ‘토르’, 대표적인 유화제인 ‘크로다’ 역시 고원화성을 대표하는 원료로 꼽힌다. 민경원 대표는 이들 원료들이 본사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력이 검증된 가이드 포뮬레이션 기술영업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 사진 :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이 중국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원료, 부자재 기업들도 이에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요우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은 바도 적지 않지만 중국 로컬 브랜드들과 손잡고 대륙에서 이름을 알린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중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원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 신화를 쓰고 있는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를 만나 화장품 원료 이야기와 해외 진출 전략을 들었다. 연구개발로 얻은 한 발 앞선 원료 바이오스펙트럼은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으로 천연으로부터 다양한 유용물질을 선발 발굴해 사업화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텍 분야 중 피부 관련 기초 기반 연구와 응용연구로 화장품 시장에 한 발 앞선 원료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스펙트럼은 독점 공급하고 있는 미백 고시성분인 알파-비사보롤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이뤘다. 이는 알부틴 기반의 미백 시장이 급격하게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알파-비사보롤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과 연관이 있다. 알부틴은 화학구조상 하이드로퀴논에 포도
▲ 사진 :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김효철 학과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중국발 훈풍에 힘입어 국내 화장품 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한국을 찾는 요우커들은 화장품 뿐 아니라 미용 관련 산업의 ‘큰 손’으로 떠올랐고 중국 내 화장품 매출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미용 사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미용교육을 받은 전문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미용 산업의 성공 법칙인 ‘한방불패’가 중국 시장에도 통하면서 전통 한의학과 미용을 접목한 실용 학문 연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전통 한의학에 미용을 접목시킨 세계 최초의 미용학과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김효철 학과장을 만나 한방미용예술학과에 대한 소개와 한방미용 산업의 비전을 들었다. 전통 한의학과 미용의 만남 원광디지털대 한방미용예술학과는 한방 미용학, 한방 두피관리, 한방 미용향기요법, 한방 비만 체형관리, 한방 발반사요법 등 우리나라의 전통 한의학에 스킨케어, 헤어 디자인, 네일 아트, 메이크업 등의 미용학을 접목시킨 체계적인 교…
▲ ‘최미경아로마연구소’ 최미경 소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현대인들의 삶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라 말한다.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부터 고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또 관계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 등 그 종류는 이루 셀 수 없이 다양하다. 최근 ‘향(香)’으로 스트레스는 물론 질병을 다스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흔히 알려진 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y)도 이러한 향기 요법 중 하나이다. 향기를 지닌 천연식물, 향기가 나는 약용허브의 꽃과 잎, 줄기, 뿌리, 열매, 씨앗, 과피 등으로부터 추출한 식물향유(에센셜 오일)를 이용해 마사지나 흡입, 입욕 등을 해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유지해 주고 몸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을 아로마테라피라고 한다. 각종 스트레스와 질병의 고통을 토로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향기로 말하는 여자 ‘최미경아로마연구소’의 최미경 소장을 만나 올바른 아로마 테라피의 방법과 효능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향기로 말하는 여자 최미경 소장은 “진정한 아로마테라피는 ‘치유’다. 아로마테라피는 스스로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원료 산업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1홀에서 개최됐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첫 회임에도 국내외 주요 원료 공급업체 200여개 사가 참가하고 중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등에서 해외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 같은 성공 개최에 힘입어 이미 참가업체의 50%가 내년 전시회 참가 예약을 하는 등 2016년 제2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개최도 예정된 상태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어떻게 시작됐으며 화장품 원료 시장 속 한국의 위치는 어디쯤인지 인코스메틱 그룹 디렉터 루시 질리암(Lucy Gillam),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Sarah Gibson)을 만나 들었다. Q.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개최 목적은. 한국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 업체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를 기획하게 됐다. 아울러 ‘
▲ 사진 : 다빈홀딩스 주혜진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손현주 기자] ‘힐링’, ‘웰빙’은 이제 우리의 삶 깊숙한 곳까지 자리 잡았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천연, 유기농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며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향초를 켜고 좋지 않은 냄새 제거를 위해 디퓨저를 사용한다. 이제는 유기농 제품의 사용이 일상화된 것이다. 국내외에서 제조, 판매되고 있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멀티숍 ‘다빈네이처’와 피부관리숍 ‘다빈에스테틱’, 스포츠센터 ‘중곡스포렉스’를 운영하는 (주)다빈홀딩스 주혜진 대표를 만났다. 자연에 가까운 삶,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먹고 입는 것부터 씻고 바르는 제품에도 각종 화학 제품들이 함유된 등 현대인은 각종 화학 약품들과 화학 제품들로 둘러싸인 삶을 살고 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에는 대부분 제품에 인공향, 방부제, 파라벤, 계면활성제와 석유에서 추출한 미네랄 오일 등 다양한 화학약품이 첨가된다. 화학약품 전부가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자연적인 성분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
▲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이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화장품 연구개발 OEM ODM 전문 기업 나우코스가 중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전을 시작한다. 나우코스는 지난해 10월 중국 상해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상해공장과 연구소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합작 형태로 운영될 중국 현지 나우코스 공장에서 생산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은 중화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에 공급된다.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는 지난 15년 동안 다져진 탄탄한 화장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활발한 중국 비즈니스를 펼쳐 나우코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노 대표는 이 같은 나우코스 중장기 기업 미래 전략이 곧 현실화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박람회에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참가하면서 현지 바이어 등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덕분에 중국내 화장품 제조와 유통이 수월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노향선 대표는 화장품을 잘 아는 CEO다. 지난 1984년 당시 빅3 화장품 기업중 하나인 피어리스 연구원으로 입사해 화장품과 인연을 맺은 노 대표는 스킨케어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노 대표는 1991년 김정문알로에 자회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국내 최초로 3중 기능성 BB크림을 개발해 비비크림 명가로 정평이 난 코스메카코리아가 글로벌 OGM 컴퍼니 행보를 본격화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창립 15주년을 맞는 올해를 세계적인 화장품 연구개발 OEM ODM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세부 추진계획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시가총액 23조 규모의 홍콩 주식시장 1위 유통기업인 ‘LF 뷰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에서 생산한 화장품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업계에 나도는 중국 소주공장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소주성 도시계획에 따른 새공장 부지를 중국 정부가 제공하기로 약속한 만큼 생산차질에 따른 고객사 신뢰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조임래 회장은 강조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중국 신공장은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8월 이전에 완공된다. 조임래 회장은 3월 27일 판교 CIR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화장품 OGM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이 같의 내용의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조임래 회장은 “소주 공장이 중국 정부의 도시계획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을 두고 엉뚱한 소문이 업계에
▲ 사진 : 허브패밀리 전연재 전무이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향초 OEM ODM 전문 기업 허브패밀리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체 개발한 신개념 향초 ‘퍽캔들’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국내 향초 시장이 급성장하며 여러 향초 전문매장이 등장하고 화장품 브랜드까지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그 가운데 허브패밀리는 이랜드 2001 아울렛 모던하우스, 까사미아, 리바트, 한샘 등 가구전문 브랜드 뿐 아니라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더샘 등 브랜드숍의 향초를 제조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퍽캔들’의 기획한 배경과 허브패밀리의 앞으로 신제품 출시 방향 등을 허브패밀리 전연재 전무이사를 만나 들었다. 단일화된 제품에서 벗어난 재미있는 향초 연구개발 성공 허브패밀리는 지난 20여년 간 수 많은 아로마 제품을 개발하고 한국 시장에 새로운 아로마 트랜드를 이끌어 왔다. 그 동안 우리나라만의 독창성을 나타내기 보다는 매년 유럽, 미국, 일본 시장을 돌아 보며 새로운 트랜드를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얻으며 한국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차
▲ 정경수 화장품협회 중국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기업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법규와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대한화장품협회 중국위원회는 중국 화장품 법규와 제도를 연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재중국 한국 화장품 기업체 모임이다. 회원사는 ㈜바이오랜드, 아모레퍼시픽 차이나, 엘지생활건강, (주)일진코스메틱, (주)제닉, 코리아나화장품 천진유한공사, 코스맥스 차이나, 코스메카 소주 유한공사, 웅진코웨이생활용품중국유한공사, 한국콜마, ㈜에이블씨엔씨 등이다. 지난 2008년 결성된 이 단체를 이끄는 수장은 아모레퍼시픽 상해 뷰티사업장을 책임지고 있는 정경수 공장장이다. 정경수 대한화장품협회 중국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과 법규 연구회를 운영하고 여기서 나온 제도개선 방안을 중국화장품협회,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등 중국 정부와 관련 단체에 건의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 비즈니스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중국 규제를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주성식 기자]캔들(향초)과 디퓨저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가 최근 2~3년 간 꾸준히 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숍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의 화장품을 사면 사은품으로 끼워 주는 증정용이 아니라 아예 별도의 제품라인으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거나 앞으로 취급하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 덕분에 국내 캔들과 디퓨저 시장도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입 브랜드보다 품질은 더욱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고 게다가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아이템까지 갖춘 국내 브랜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제품 만들겠다” 허브패밀리는 이같은 국내 캔들과 디퓨저 시장의 성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대표적인 전문 기업이다. 장인으로부터 허브농장을 승계받아 운영하던 이용우 대표가 캔들과 디퓨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1995년 한 대형마트 MD로부터 “허브를 활용한 방향제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는 수입 아로마 제품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려나가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주성식 기자]‘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기업’ 병원 전문 기능성 화장품 ‘메디블록’, 13.2℃ 저온 발효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스킨퍼버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기업 비에스티(BST)가 내세우고 있는 캐치 프레이즈다. 아름답고 건강한 삶이라는 캐치 프레이즈에 걸맞게 비에스티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이들 화장품 브랜드 제품은 모두 황기, 감초, 쑥, 어성초, 유자, 녹차 등 다양한 천연 물질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것들이다. 메디블록, 스킨퍼버리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얼핏 종합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사실 이 회사 이호 대표의 꿈은 비에스티만의 독특한 컬러를 가진 천연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자연 친화적인 제품 만들고 싶어 창업 이는 이 대표가 지금까지 걸어온 이력에서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그는 화장품 대기업에서 11여 년 동안 미생물을 활용한 원료 개발과 (원료의) 안정성, 유효성 평가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독립해 지금의 비에스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