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수출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지난 25일 구미코(GUMICO)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북도내 섬유기계,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건축자재 등 중소기업 41개사와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대양주 59개 해외 구매자가 참가해 106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화장품업체인 마린코스(구미)와 호주 IMEA간 15만 달러, 의료용 침대를 제조하는 케어룸의료산업(경산)과 태국 기업인 AtoZ Medical과 5만 달러 등 4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됐으며 계약추진 861만 달러, 수출상담 2,575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한국산 부직포 섬유기계 수입을 희망하는 태국 나룰라 부직포(NARULA Non-Woven Co., Ltd.) 대표는 “이번 상담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부직포 기계를 제조해 독일, 미국, 인도네시아 등 1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삼화기계와 상담이 이루어져 매우 만족했다”고 밝혔다. 또 비대면 수출상담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2020년 제2차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기업 65곳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청기업 67곳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고용성과, 사업내용의 우수성과 사업주체의 견실성 등 엄격한 기준에 의한 심사결과 65개 사회적기업에 398명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 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3년 이내 최대 2년간, 인증 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 지원개시일로부터 5년 이내 최대 3년간 지원연차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예비 50~70%, 인증 30~60%) 지원받게 되고 취약계층을 고용하면 20%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일자리창출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신규 33곳(140명), 하반기 약정이 종료되는 재심사 대상 32곳(258명) 총 65개 기업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년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올해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는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총 15…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구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분야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수도권이나 대기업에 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AI, 블록체인 등 SW 분야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71억 원을 투입해 1,000여 명의 실무형 SW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양성된 인력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기로 했다. 대구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을 담당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구시청 별관에 교육실, 자율활동실 등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9월부터 기업 수요에 맞춰 160시간 내외의 기본, 고급, 비즈니스모델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대규모 명사 초청 강연(콜로키움), 전문 세미나, 경진대회, 전문가 멘토링과 컨설팅, 기업 매칭 데이 등을 통해 지역 내 AI와 블록체인 붐 조성과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특히 대구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지역 주력 제조업과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자동차, 의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수출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 시장 개척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동 주관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대구경북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비수도권 최초로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호텔 인터불고(만촌동)에서 개최했다. 이번 화상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10개국 35개사와 국내 기업 50개사가 참여해 14개 상담부스를 통해 해외바이어-참여기업-무역 전문가 3자 간 실시간 화상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지역 내 우수상품 보유 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가 진행됐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이번 판매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대구 기업(농업회사법인(주)영풍)과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계약체결식도 진행됐다. 한편, 대구시와 중진공은 지난 4월부터 테마별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 275개사가 참여해 23개국 143개사 바이어와 368건의 상담(상담액 2,846만 달러) 실적을 올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결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배달 플랫폼 운영사업’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와 NHN페이코 컨소시엄, 화성·파주·오산시, 문화방송, 경기도주식회사가 손을 잡았다. 이재명 지사,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이사, 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8월 2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디지털SOC-공공배달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출범할 공공배달앱은 경기도가 계획한 ‘공공 디지털SOC 사업’의 일환으로 식음료업 등 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공공이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경기도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게 맡겨 민간-공공 협력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민간앱에서는 6~13%대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2%대로 낮추고 추가 광고료 부담을 없애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짐을 덜어주게 된다. 또 이용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75개 과제 4,518억 원 규모의 ‘경북 언택트 전략’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시대를 맞아 도정 주요 분야에 비대면(Untact) 방식을 적극 도입해서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도 육성하기로 했다. 경북 언택트 전략은 ‘도민이 행복하고 경제가 살아나는 주민체감형 언택트 경제 중심지 도약’을 비전으로 ▲안전한 도시 언택트 ▲편리한 생활 언택트 ▲똑똑한 경제 언택트의 3대 정책방향에 10대 대표과제, 7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안전한 도시 언택트’는 도민들의 ‘언택트 안전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게임을 통한 비대면 안전교육,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 첨단기술 적용 문화재 안전관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등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국내 최초로 기능성 게임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재난안전 교육훈련체계를 도입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농업용저수지는 디지털 관리체계를 도입해 지능화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종감염병 통합 환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공의료원, 시군보건소, 질병관리본부 등의 실시간 병상운영 정보와 의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내 매출 감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에게 필요한 각종 수출 지원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글로벌 무역환경은 온라인 수출 방식 증가 등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지원 사업도 기업이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지원 사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플랫폼 안에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장조사와 컨설팅, 홍보와 광고, 해외전시회, 해외 규격인증 등 총 12개 서비스 메뉴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검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 내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2019년 수출금액이 1,000만 달러이하인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매출액 10%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500만원(자부담 20% 별도) 내에서 기업에 필요한 각종 수출 지원 서비스를 별도의 바우처 플랫폼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소요비용을 정산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까지 온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인천시는 8월 18일 인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서병조 인천바이오헬스밸리추진협의회 위원장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전략과 활성화 방안 제시, 바이오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바이오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정책개발 등의 논의를 위해 만들어진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난 2019년 7월 최초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과 지정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전략과 관련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개최됐다. 이날 서병조 위원장은 인천시가 한국판 뉴딜을 기본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분과로 추가해 인천형 뉴딜이 추진 중에 있음을 언급하면서 협의회를 통해 인천시가 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과 미래 청사진이 마련되고 바이오산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참가 위원들은 바이오헬스산업의 핵심은 인재양성이며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바이오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면 인천 송도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경북형 일자리모델 중 하나인 ‘경북수출일자리플러스원(+1)’사업을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9개 그룹 84개사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수출일자리플러스원(+1)’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혁신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을 감안해 자동차부품, 기계, 식품, 농자재, 화장품 등 각 분야별 대표기업들을 선발해 공동 해외 마케팅 활동과 수출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해 신규 일자리로 연계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분야별 수출유망기업과 초보기업을 공동그룹으로 구성, 운영해 선두주자가 후발기업의 수출성공을 견인하고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통해 참가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각 그룹별로 3,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해외 시장 조사부터 수출 시제품과 외국어 동영상 제작, 수출 브랜드 개발 등의 인프라 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해외 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기도가 외교부와 협업해 적극적인 외교행정을 통해 코로나19로 꽉 막혔던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시원하게 뚫었다. 8월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안산 한양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중인 에너지 저장기기 개발 분야 중소기업 ‘FT에너지(대표 한재연)’다. 이 업체는 올해 1월 자사가 개발한 ‘유체 분배기(여러 기계에 일정하게 오일을 분배, 공급해 주는 장치)’를 카타르 무샤이렙 신도시공사(Msheireb Downtown Doha Phase 4, MDP4)에 수출하기로 현지 업체 A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완제품 수출이 아닌 ‘현지조립’ 방식을 취하기로 하고 부품을 먼저 보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에서 조립을 담당할 기술진 파견이 차단되며 난관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3월부터 현장 작업을 시작해야 했지만 기술진 파견이 더뎌짐에 따라 발만 동동 굴러야만 했다. 더욱 이미 납품한 자재의 유효기한 만료시점이 다다라 폐기해야 할 상황까지 처해졌다. 해결의 실마리는 지난 4월 말 경기도가 FT에너지 측으로부터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접수해 전 방위적인 지원활동에 나서며 풀리기 시작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경산에 소재한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화장품 수출은지난해 1억 9,200만 달러(2018년 대비 9.4% 증가)를 기록했으나 올해 6월말 현재 7500만 달러로 16.5%가 감소했다. 이번 수출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제한과 외부활동 축소, 마스크 착용에 따른 불편함으로 화장품 소비가 줄어든 것이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입국가의 규제, 물류비 상승, 해외 시장 개척의 어려움, 품질인증지원, 신제품 기술개발지원 등을 건의했고 경북도와 관계기관에서는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현재 44개국 102명의 해외자문위원 등 글로벌 인적네트워크와 6개국 6개 사무소에 파견된 경북도 통상투자주재관을 활용한 현지 지사화사업을 통해 안정적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1개국 13개의 글로벌 온라인몰과 러시아 연해주 안테나샵 입점, 인도 온라인 전시회와 사이버상담회, 아대양주, 동남아를 비롯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월 12일 포항의료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동 간담회’를 공동주재하고 지역의료현안을 논의하고 공공의료 활성화와 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공대와 안동대에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 의료현실을 점검하고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대 필요성 등 지역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열악한 지역의 의료환경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으로 경북도내 의과대학 신설과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적극 건의했으며 참석한 의료관계자들은 지역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전달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의사 부족과 지역 불균형은 각계에서 오랫동안 지적되어온 문제인 바 정부는 비록 그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의사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시급한 조치는 우선 취하되 의료계와 소통하고 협의해 지역가산수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