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화장품 무역직거래 나선다
▲중국 전국화랜상사그룹 즈홍자이웨이 부사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중국 상무부가 투자한 국영 중국전국화랜상사그룹이 본격적인 한-중 화장품 무역 직거래에 나선다. 중국화랜상사그룹은 1989년 2월 26일 천진에 설립된 중국 최대 규모의 유통그룹으로 중국 국가상무부에서 투자한 중국민족상업그룹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122조에 이른다. 자본금 1억5,000위안(268억원)으로 설립된 화랜상사그룹은 현재 중국 주요 도시에 86개 화랜상사 백화점, 2,000여개의 슈퍼마켓을 보유하고 있다. 중신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한 상태다. 특히 1997년에는 리란칭 국무원총리가 중남해에서 전국화랜그룹 대표들과 접견하는 등 정부 관계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95년에는 국가공상총국에 상표등록과 화랜상사 브랜드 등록을 완료했다. 중국화랜상사그룹 즈홍자이웨이 부총경리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화랜상사그룹이 중국내에 보유한 백화점에 입점할 한국 화장품 브랜드 픽업에 나서는 등 적극 화랜상사그룹 파트너 찾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투자한 공신력있는 유통그룹 총수가 한국을 직접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 화장품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