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Pantone)이 지난 12월 8일 2022년 올해의 컬러로 ‘베리 페리(Very Peri, 팬톤색상 번호 17-3938)’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톤의 국내 라이선스를 전개하는 에이엠앤코(대표 이성기)에 따르면, 이번 컬러는 기존 팬톤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컬러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베리 페리는 신뢰감 있는 블루 컬러 계열과 보랏빛 붉은 기조를 섞었다. 용감한 창의성과 상상력 있는 표현을 격려하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팬톤 측은 해당 컬러에 대해 “우리가 겪는 변화의 순간을 나타내는 글로벌 시대정신의 상징이다. 디지털 디자인이 현실의 한계를 확장시키고 다양한 가상 세계의 문을 열었다. 새로운 색의 가능성을 탐험하고 창조하는 이러한 과정에서 베리 페리는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팬톤 베리 페리는 현대의 삶과 디지털 세계 속 컬러 트렌드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기대를 모은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팬톤 컬러의로리 프레스맨(Laurie Pressman) 부사장은 “팬톤 올해의 컬러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색을 만들었다. 이는 국제적 혁신과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기술경영을 추구해 온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1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사업화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화기술 부문은 국책 연구과제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 중 매출 신장과고용 확대 등 사업화 성과 도출에 기여한 중소,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주는 상이다. 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기술의 사업적 성과까지 인정받은 셈이다. 이병만 대표는 코스맥스의 ‘콜로이드 구조제어 기반 압전물성을 이용한 항노화 화장품’ 기술 개발에 힘입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별도의 전자 장치 없이도 화장품 사용 과정에서 미세전기를 유발해 피부 흡수력과 탄력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코스맥스는 2018년 이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해 지난해 연말까지 국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포함해약 120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말까지 올린 매출은 162억 원에 달한다. 산업부 R&D가 보조금 대비 평균 6.5배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비해 코스맥스는 7억 500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15일 자체 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에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홍보관을 오픈했다.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화면을 터치하거나 기기를 움직이는 등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양방향 콘텐츠이다. 해외 바이어가 사이트 화면의 제품을 게임하듯 만지고 돌리면서 제품의 특장점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번 홍보관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국내 중소기업 20개사의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콘텐츠마다 제품과기업의 정보와 구매링크를 연동해바이어의 콘텐츠 이용이 거래제안과 화상상담, 수출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텐츠는 트레이드코리아 사이트의 ‘트레이드쇼(TRADE SHOW)’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별도 장비 없이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협회는 오는 연말까지 협회가 운영하는 B2C 해외 역직구 쇼핑몰인 케이몰24(kmall24.com)에도 20개의 소비재 홍보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추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케이몰24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동시 공개하고 해외 소비자를 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내년 중국향 수출성장과 함께 실적개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월 15일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022년도 성적 전망에 대해 중국 현지의 화장품 시장에서 10% 이상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현지에서 MZ세대와 점차 추진에 힘을 싣고 있는 디지털 집중화 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실적에서 설화수와 라네즈 등 브랜드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중국 디지털 기여도는 50% 이상 상승했으며 오프라인 채널 조정과 품목 수 효율화, 조직 재정비 등으로 사업 체질 개선이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함께 국내와 중국의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화는 사업 조직에 대한 투자로 이어짐에 주목했다. 이에 “조직체계의 변화, 적극적인 인재 영입, 핵심인재 보유를 위한 신규 보상체계 정립 등이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코스알엑스(COSRX) 지분 인수 등 비유기적 성장도 도모했다”며 “내부 평가를 6월 결산법인으로 전환하는 등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민감성 피부에 맞춤형 관리법을 제안하는 전문 화장품 브랜드 TS(티에스)에서 ‘12월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TS 관계자는 “이번 정기 할인 이벤트에는 건조한 겨울철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이 되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선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홈 케어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방문 시점에 공개하는 스팟 이벤트와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혜택도 함께 제공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이벤트에는 스테디셀러템 ‘TS 워터 선젤’이 포함된다. 수분캡슐이 함유된 젤 타입의 저자극 선크림으로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으로 지성 피부는 물론 민감성, 건성 피부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PDRN 기술개발전문기업 제론바이오(대표 김덕규)가 청담글로벌(대표 최석주)과 바이오비쥬(대표 양준호)등과 함께 3자간 PN필러 등 포괄적 기술협력을 통한 제품개발과 유통관련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지난 12월 11일 제론바이오 김덕규 대표를 비롯해 청담글로벌 최석주 대표, 바이오비쥬 양준호 대표가 만나 포괄적 기술협력을 통한 제품개발과 유통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고향후 신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PN필러 개발과 유통▲코슈메티컬 제품개발과 유통▲이너뷰티(Inner Beauty) 제품개발과 유통▲기타 바이오신소재 개발 부분 등에 대해서 해외 마켓을 중점으로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제론바이오는 2015년 설립돼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의 소재, 제형을 개발하는 기술개발전문기업이다. 현재 원료물질인 PDRN을 대량 생산해 관절강이나 제약사 등에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또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2017년 설립된 청담글로벌은 Global Beauty&Life 제품들에 대해 중화권을 비롯한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기농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허블룸(Herbloom)의 ‘콤부차 플랜트 바이옴 토너’가 미국 아마존의 ‘아마존 초이스’에 선정됐다. 아마존은 시가 총액 1조 달러가 넘는 기업으로미국 내에서 압도적인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아마존은 소비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몇 가지의 검색 태그를 만들었으며그 중 ‘아마존 초이스’는 제품 품질, 소비자 리뷰, 서비스 만족도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마존에서 부여하는 ‘추천 상품’ 인증이다. 허블룸은 화학 성분의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철학으로원료 본연의 효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세안 후 민감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고 불균형해진 피부의 밸런스를 회복시키는 ‘콤부차 플랜트 바이옴 토너’는 허블룸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허블룸 마케팅 담당자는 “매일 사용하는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허블룸만의 깐깐한 제품 개발 기준을 적용하는 진정성이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씨티케이(CTK, 대표 정인용)가 쏠베라(solvera, 대표 윤준식)와 손잡고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높아진 스킨케어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선보인다. 지난 12월 13일 씨티케이는 쏠베라와 함께 프리미엄 스킨케어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씨티케이가 글로벌 탑 뷰티 브랜드들과 협력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쏠베라의 브랜드 ‘뉴아르베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장품 원료와 포뮬라를 씨티케이 R&D팀과 쏠베라가 공동 개발 중으로패키지까지 전면적인 리뉴얼을 거쳐 오는 2022년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씨티케이와 쏠베라는 ‘맞춤형 스킨케어 선호’ 트렌드에 따라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스킨케어로 ‘뉴아르베라’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 씨티케이 정인용 대표는 “씨티케이는 트렌드에 맞는 기획과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로 기획부터 생산까지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할 수 있는 능력과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면서, “씨티케이가 쏠베라와 만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 마음으로 이번 뉴아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2022년 사업실적이 현지 업체의 경쟁력 향상,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전력 사용 제한 등 중국의 대내외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20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의 최근 경영환경 전망과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내년 사업실적을 올해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지수는 2021년 각각 90과 83에서 2022년 각각 107과 103으로 상승해2022년 사업실적 개선을 예상한 기업이 더 많았다. 업종별로는 2021년에는 화학과 전기전자가, 2022년에는 섬유의류와 기타제조에서 사업실적 호조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향후 사업실적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응답한 업체수가 더 많다는 의미다. 2022년 사업실적 개선 요인 중 ‘조달비용 절감(4.7%p)’과 ‘기타지출 절감(3.9%p)’이 2021년 대비 가장 큰 응답률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생산자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짐에 따라비용을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맞춤형 뷰티 브랜드 코즈볼(회장 장인상)이 지난 12월 13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아름다운 제국-코즈볼(Gracefully united with cosball)'를 슬로건으로 건 단품 솔루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e스포츠 브리온컴퍼니, 알앤에프 케미칼, 피아미디어, 유로성형외과, 유니온코리아, 궁인터내셔날, 차앤권 법률사무소 등 기업대표들이 함께 했다. 장인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성황리에 런칭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개인별 매일 맞춤화장품으로 세계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제품 런칭쇼에는 올해 미스코리아 수상자(진선미 5인)들이 참석했고 진미령, 서지오가 축하 무대를 꾸몄으며코즈볼 모델 영화배우 하지원의 축하 영상이 소개됐다. 또 금화작가로 알려진 김일태 화백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특히 축하 영상을 전한 하지원은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코즈볼 광고모델이 되어 환경과 기술이 접목된 세계적인 제품을 널리 알리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 소비 둔화 우려 등으로 이렇다 할 반등없이 하락을 지속해 온 화장품주에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 이에 힘입어 화장품업종지수가 2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8% 상승하며 KOSPI 대비는 0.4%p 아웃퍼폼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주간 아모레퍼시픽(7.2%)의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한주 사이 주가가 7% 넘게 올랐다. 여기에는 ‘BTS 효과’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BTS와의 협업을 통해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이고BTS의 미국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해 K-뷰티 열풍을 주도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은 미국 세포라닷컴에서 판매 시작 5일 만에 품절 사태를 일으켰고추가 물량을 입고한 지 하루 만에 미국 라네즈닷컴에서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리더스코스메틱(4.6%), 한국콜마(4.5%), 코스맥스(4.2%), 잉글우드랩(4.1%) 등의 주가가 5% 가까…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화장품사업이 자사의 실적 개진의 견인요소로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기업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세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2월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화장품 사업의 마진 회복 여부가 밸류에이션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관련 목표주가를 기존 26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12% 하향했다. 단,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같은 분석에 대해 대신증권 측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입 화장품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에 주목했다. 하지만 주력 브랜드의 정체가 다소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부연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메틱 사업부의 경우 수입 화장품 실적 호조세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비디비치 매출이 월 70억 원대에 정체되고 신규 화장품 브랜드 사업관련 투자 지속으로 올해 화장품사업부 마진이 10% 이하로 낮아진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유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이 밸류에이션 확장에 기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밸류에이션 키는 화장품 사업의 마진 회복 여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