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규모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뷰티 부스를 운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130평(430㎡) 규모로 꾸며진 올리브영 부스는 K뷰티의 상품 경쟁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66개의 브랜드, 164개의 상품들이 올리브영 부스를 통해 현지 관람객과 만났다. 사흘간 12.5만 명이 ‘KCON LA 2025’를 찾은 가운데,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3.6만 명의 관람객이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부관리 방법을 한눈에 소개하는 ‘4대 스킨케어 루틴(단계별 스킨케어) 존’이다. K뷰티 상품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K-스킨케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과 기능을 갖춘 K뷰티 상품 40여 종을 한 곳에 모았다. △에센스·세럼 △선케어 △마스크팩·패드 △크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의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산하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자킴(JAKIM) 인증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세계 할랄 허브 육성’ 정책에 따라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공정, 위생 관리, 보관·포장 기준 등 전 과정을 엄격히 심사한 뒤 부여된다. 해당 인증은 말레이시아 내에서의 공신력을 넘어 중동·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주요 이슬람권 전반에서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앞서 2024년 12월 인도네시아 무이(MUI) 할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자킴(JAKIM) 인증까지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아 내 주요 무슬림 소비 시장의 인증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기초 화장품부터 색조 화장품까지 다양한 할랄 인증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실제 무이(MUI) 인증 직후인 2024년 하반기, 광저우 소재 동남아 수출 전문 화장품 고객사의 클렌징워터 주문량은 52만 개에서 2025년 상반기 130만 개로 150% 이상 급증하며, 할랄 인증 제품에 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이번 진출은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구매 선호 성향에 맞춰 티몰, 도우인, 징둥, VIP숍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브랜드 공식몰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앰플, 로션, 세럼 등 아토베리어365 라인 전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캡슐크림으로 알려진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7초에 1개씩 팔리며, 누적 판매 700만 개 돌파 등 에스트라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의 전략적 진출을 통해 중국 현지의 민감 피부 고객들을 더 가깝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피부 전문가와의 협업과 오랜 연구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진출에 이어 올해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며 K-뷰티를 대표하는 더마 브랜드로 확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마녀공장이 올리브영의 라이브 커머스 ‘요즘 올영’에 첫 주자로 참여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주요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요즘 올영은 올리브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연합 라이브 방송이다. 공신력 있는 데이터로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뷰티 전문가와 뷰덕(뷰티 덕후)이 함께 다각도 리뷰 토크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라이브는 콘텐츠형과 셀링형 두 가지로 기획돼 이틀간(28시간) 본 방송과 재방송이 연속 편성되며 반복 송출된다. 첫 라이브는 메인 방송이자 콘텐츠형인 요즘 올영으로 전일(4일) 20시부터 90분간 진행됐다. ‘소프트 매트-새틴 스킨’를 주제로 하여 초가을을 앞둔 시점, 매트와 글로우 사이의 건강한 피부 결에 대해 다뤘다. 방송은 댄서 하리무와 인플루언서 혯살이 크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최근 CPNP 유럽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 회사는 헤드스파K 브랜드를 통해 두피·탈모 케어 전문 제품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이번 유럽 인증은 기존에 확보한 아시아·중동 지역 인증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이미 중국 NMPA(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사우디아라비아 SFDA(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말레이시아 NPRA(National Pharmaceutical Regulatory Agency) 등 주요국 인증을 차례로 획득해왔다. 현재 미국 FDA 인증도 진행 중으로, 전세계 주요 국가별 인증을 확보함으로써 제품의 글로벌 안전성과 신..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6호를 발간하고 UAE와 튀르키예의 최신 화장품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먼저 UAE는 고급 향수와 뷰티 제품의 주요 소비자이자 새로운 브랜드 발신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UAE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은 두바이를 테스트 마켓으로 삼아 다양한 국가에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 중 향수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두바이 메이드(Dubai-made)’ 향수 브랜드들은 아랍 전통 향료인 우드(oud)와 머스크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향수를 출시하고 있다. 중동 특유의 강렬하고 독창적인 향조에 세련된 패키지로 재구성하여, 전통+현대를 결합한 정체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국적이고 감각적인 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상반기 수출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은 39.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하며 ‘24년 상반기 최고 수출액(32.9억달러)을 경신했다. 이는 총 수출액 55억달러 대비 71.2%에 해당된다. 즉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이 전년 대비 +1.9%p 상승한 수치다. [화장품 전체 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 : (’24.上) 68.3 → (25.上) 71.2 (1.9%p↑)] 화장품은 K콘텐츠 및 온라인 마케팅 효과에 따라 29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13.8%)과 일본(+12.6%) 내 수입국 1위에 랭크 되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최대 수출국인 △ 미국 (7.2억달러, +13.8%)에 이어 △ 중국 5.7 (+3.4) △ 일본 3.9 (+12.6) △ 홍콩 2.4 (+21.7) △ 베트남 1.9 (△17.3) △ 러시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구다이글로벌은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신임 대표로 전항일 전 G마켓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K-뷰티 생태계 확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전항일 대표는 이베이재팬 대표 역임 시 K-뷰티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3년간 일본사업을 4배 성장시켰다.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론칭, G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등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해 온 플랫폼 전문가다. 앞으로 크레이버의 플랫폼 고도화(우마 사업부)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스킨1004 사업부)을 이끌 예정이다. 뷰티 브랜드 스킨천사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인을 앞세워 미국 아마존 선케어 카테고리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성장했다. 20..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라네즈가 더욱 새로워진 ‘슬리핑 마스크'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는 누적 판매 5,830만 개를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브랜드 특허 성분 Sleeptox™(슬립톡스)를 적용했다. 이는 피부를 먼저 재워 밤사이 피부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기술로, 멜라토닌과 유사한 피부 개선 효능을 통해 꿀잠 피부를 완성해 준다. 이러한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는 피부에 마치 4시간 더 잔 듯한,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선보이는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는 3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더욱 강력한 수분 공급 효과를 선사한다. 쿨링 젤 텍스처가 피부 온도를 즉시 4.5 ℃ii 낮춰주며, 다음 날 아침까지 촉촉하고 광채 나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시험 대상: 19-49세 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로레알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로드리고 피자로(Rodrigo PIZARR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고 피자로 신임 대표이사는 총 32년간 로레알 그룹 내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온 화장품 업계의 베테랑 경영인이다. 1993년 로레알 포르투갈 입사 후, 로레알 그룹 내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실적을 거둔 핵심 인물이다.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이사는 베네수엘라, 헝가리 등에서 컨슈머 뷰티 사업부(CPD) 총괄직을 거쳤으며, 베네수엘라, 포르투갈, 호주 및 뉴질랜드의 지사장직을 역임했다. 로레알 호주와 뉴질랜드 지사장 당시,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석 혁신을 주도했으며,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전례 없는 성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7월 K-뷰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한 9억 8,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7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6월에 이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한국 화장품의 수출 저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 중 화장품 수출이 가장 돋보였다.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9억 8,200만 달러를 기록, 지난 6월 9억 4,900만 달러에 이어 또다시 월간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 화장품 수출은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7억 5,100만 달러로 출발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월 8억 8,600만 달러(23.6%), 3월 9억 4,000만 달러(21.0%), 4월 1..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뷰티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전반적인 매출 성장과 전략적 리밸런싱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급증한 반면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 부진과 유통채널 재정비 여파로 영업이익이 65% 넘게 줄며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균형 성장으로 실적 반등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950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555.5%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역시 매출 1조 50억원, 영업이익 73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1.1%, 1673%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164% 증가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1조 950억 원의 매출(+8.9%)과 801억 원(+555.5%)의 영업이익을 기록, 부활을 알렸다. 글로벌 전지역에서 성장했으며, 아모레퍼시픽 그룹 주요 브랜드 및 핵심 제품의 국내외 시장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사는 국내외 사업에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사업의 고른 성과, 서구권에서 지속해서 이어온 고성장, 중화권의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이 11.1%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배 이상 늘었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등 주요 자회사도 브랜드 가치 강화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그룹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