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한국 유일의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6월 15일과 16일 코엑스 D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세계의 주목을 증명하듯 전시부스가 100% 매진됐고 200여개 참가업체 중 65%가 해외 업체로 마감됐다.

아크조노벨(Akzo Nobel)부터 애쉬랜드(Ashland), 클라리앙(Clariant), 다우케미컬(Dow Chemical), 다우코닝(Dow Corning), 디에스엠(DSM), 에보니크(Evonik)에 이르기까지 세계 원료 공급업체의 선두주자와 국내 주요 원료 공급업체가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또 한국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을 포함한 주요 화장품 제조사의 수많은 R&D 전문가들과 애경, 참존, 코스맥스, 한국화장품, 킴벌리클라크, 한국콜마, 메리케이, 시세이도, 더페이스샵을 포함한 다수의 주요 제조업체에서도 참관신청을 마쳤다.

이틀간의 전일 '이노베이션 세미나'와 신제품, 신기술 전시로 주목을 끌 '이노베이션 존'은 전시회를 보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는 국내 R&D 전문가들의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한국의 제조업체를 염두에 두고 기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체 등록자의 25%가 해외 등록자임을 보면 이 전시회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중 FTA가 양국에 보다 많은 비지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로레알, 유니레버, LVMH의 상해 지사에서도 이미 등록을 마쳐 단연 중국에서 가장 많은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주요 등록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등의 업계 관계자들이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Sarah Gibson)은 “전시회 준비와 계획이 우리의 모든 기대치를 넘어서고 있다. 전시부스 판매가 100% 매진된 가운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주요 글로벌 퍼스널 케어 원료 공급업체들과 화장품 제조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사전등록(www.in-cosmeticskorea.co.kr)을 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10일 오후 5시에 사전등록이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