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KDD 2026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D(Knowledge Discovery and Data Mining) 2026 코리아 데이에는 국내 주요 AI 기업을 비롯한 약 3,500명의 전 세계 AI 전문가 및 개발자가 참석했다. 에스트라는 특별 세션에 참가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기준을 접목한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세션에서는 에스트라 자문연구회 자문 교수인 김혜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와 아모레퍼시픽 AX실 안종훈 실장이 'Dermatology, Decoded by AI: Integrating Dermatologist Expertise into Everyday Skincare(AI로 풀어낸 피부 의학: 피부과 의사의 전문성과 일상 속 스킨케어의 통합)' 주제의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김혜성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의 실제 진단 기준을 적용해 기존의 피부 진단을 넘어 총 33개 항목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중국 부유층의 럭셔리 소비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고가 핸드백 등 럭셔리 가죽제품에 집중됐던 지출이 감소하고, 고급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프레스티지 뷰티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현지 로컬 브랜드가 품질과 디자인, 문화적 정체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면서 중국 럭셔리 시장의 경쟁 구도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10일로이터통신은 중국 럭셔리 시장의 소비 대상과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컨설팅 기업 올리버 와이먼과 세계면세협회(TFWA)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프레스티지 뷰티에 대한 지출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중국 부유층 소비자가 37%에 달했다. 반면 가죽제품에 대한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4%에 그쳤다.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지출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때 글로벌 럭셔리 시장의 큰 손으로 통하던 중국 럭셔리 시장은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소비가 위축됐다. 상하이 봉쇄가 해제되괘,빠른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시장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202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K-뷰티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최근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의료기기와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화장품을 넘어 피부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유통·관광업계까지 관련 시장에 뛰어들면서 산업 간 융합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난달 말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하이어코퍼레이션과 뷰티·메디컬 분야 협업 강화를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어코퍼레이션은 2021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스킨부스터, 코스메슈티컬, 의료기기 등 피부미용 관련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시술 후 애프터케어 제품 개발, 병·의원 유통 협력, 원료·소재 공동 연구개발(R&D)과 마케팅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의료진 네트워크와 에스테틱 시장 전문성에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연구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해 전문 시술과 일상적인 스킨케어를 연결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피부 열감을 낮추는 ‘쿨다운 루틴’이 여름철 뷰티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철 스킨케어는 그동안 자외선 차단과 유분 관리에 집중돼 왔다. 최근에는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으로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고 이후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단계로 이어가는 열감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뷰티업계는 토너, 선크림, 샴푸, 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쿨링 사용감과 진정 기능을 앞세운 냉각템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뿐 아니라 두피까지 관리 범위가 확대되면서 여름철 단계별 쿨다운 루틴도 주목받고 있다. 아침 스킨케어 단계에서는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정돈하는 쿨링 토너가 활용되고 있다. 더샘 ‘스킨 프렙 쿨링 무스 토너’는 무스 버블 제형을 적용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고 즉각적인 쿨링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4.9℃ 낮춰 마스크팩이나 토너 패드 없이도 피부 열감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기초 단계에서는 가벼운 사용감과 유수분 밸런스를 고려한 로션도 함께 제안되고 있다. 더샘 ‘스킨 프렙 밸런싱 밀크 로션’은 수분 공급과 산뜻한 마무리감을 강조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K-뷰티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오프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그동안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국내 브랜드들이 타깃(Target), 코스트코(Costco), 세포라(Sephora) 등 미국 대형 리테일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면서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도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출 지표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7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13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주문자위탁생산(ODM) 수주 증가가 맞물리면서 업계 전반의 ‘상저하고’ 흐름이 수출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K-뷰티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출을 확대하며 소비층의 구조적 다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기존 국내 기업의 핵심 판매 채널이었던 아마존이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면, 코스트코,타깃 등 대형 리테일 채널은 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중국 화장품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원료 발굴부터 처방 설계, 소비자 트렌드 분석에 이르기까지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로컬 브랜드의 기술 경쟁력이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수 소비 회복 속에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이 '브랜드'에서 '성분과 효능' 중심으로 이동한점도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수입 화장품 비중은 줄어든 반면, 기술력과 성분 경쟁력을 다진 로컬 브랜드의 세는 확연히 커졌다. AI 기반 기술 혁신과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맞물리며 중국 화장품 시장이 본격적인 전환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화장품 업계가 AI를 활용해 제품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중국 화장품 기업 얏센(Yatsen)은 지난해 11월 광군제를 앞두고 PDRN 성분을 적용한 신제품 세럼을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2년 이상 걸리는 개발 과정을 AI를 활용해 6개월로 단축했고, 50개 이상의 원료 후보군을 단 1주일 만에 3개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화장품 기업들의 AI 활용은 단순한 업무 효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보다 제품 성분 안전성, 효능을 우선 확인하는 성분 중심 소비(세이분카이·成分買い)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기능성 성분의 구글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성분 분석 플랫폼(@cosme) 이용 확대가 성분 중심 소비 확산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수한 성분 경쟁력을 내세우는 다양한 ▲ 신흥 브랜드 등장 붐으로 이어지고, ▲ 보습·미백·항산화 등 유효성분을 무기로 신흥 브랜드 vs 대기업의 성분 전쟁 ▲ OEM·ODM을 통한 제품 설계·판매 사례 증가 ▲ 효능 중심의 시장 재편 가속화 등을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제조·연구·유통·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 제고를 도모하는 트렌드도 강화되고 있다. 이른바 AX(AI 전환)와 DX(디지털 전환)다. 화장품 연구 개발 및 제조 공정 내 AI 도입으로 신제품 개발이 촉진되고 생산주기 단축이 일어나고 있다. AI 성분배합 플랫폼을 구축해 신제품 연구개발 인력의 노하우와 누적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정량화하여 최적화된 성분 조합을 제안,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K-뷰티의 글로벌 성장축이 북미와 유럽을 넘어 중남미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디지털 유통 경쟁력을 입증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멕시코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라틴아메리카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NIQ)의 ‘K-뷰티의 글로벌 확장(The Global Expansion of K-Beauty)’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K-뷰티 제품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최근 2년간 누적 성장률은 13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NIQ는 K-뷰티가 북미, 서유럽등 기존수출 시장뿐아니라 중남미,중동 등 새로 진출한 지역에서도 성장세를 확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빠른 소비 트렌드 대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 '가장 주목받는 시장'라틴아메리카, 멕시코·브라질은 핵심 격전지 최근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와 브라질 시장에서 K-뷰티 매출은 1년 새 135% 증가했다.NIQ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화장품산업이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을 움직이는 성공 공식이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 매대 중심의 기존 유통 구조는 소셜 플랫폼과 인공지능(AI)에 자리를 내주고 있으며, 트렌드를 주도하던 럭셔리 브랜드의 상징성은 성분과 효능 중심의 소비 흐름으로전환되고 있다. 14일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 Company)의'진열대에서 알고리즘으로(From aisle to algorithm): 2030년 뷰티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카테고리, 채널, 콘셉트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뷰티 시장은 연평균 5%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5,900억 달러(약 8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맥킨지는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뷰티 산업의 경쟁 지형을 뒤흔들 핵심 변화로 다음의 세 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 # 세포라보다 틱톡, 검색창보다 AI 맥킨지는 화장품 시장의 주요 변화 중 하나로 소비자가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방식의 전환을 꼽았다.과거 소비자들은 백화점이나 뷰티 전문점의 매대를 둘러보며 제품을 탐색했지만, 이제는 소셜 미디어(SNS)와 알고리즘 기반한 AI 플랫폼이 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태국이 국가 정책 시행과 함께 소비자 인식 변화로 더마코스메틱으로 빠르게 시장을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메디컬 허브 정책에 따른 미용의 의료화 → MZ세대의 성분 중심 소비 → 단기 미백에서 장기 피부 건강 관리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며 유망 품목 및 경쟁구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코트라, 태국 더마 화장품시장의 프리미엄화 트렌드 분석 및 K-뷰티 고부가가치 진출전략) 지난 6월 24일~26일 태국 방콕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CBE ASEAN 2026’은 19개국 약 730개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해외기업 비중이 약 53%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은 119개사가 참가해 한국·중국과 함께 최대 해외 참가국 그룹을 형성했다. 전시 현장은 피부장벽 개선, 항노화, 피부재생을 강조한 더마 화장품 제품이 다수 전시되었으며, PDRN·엑소좀·펩타이드·히알루론산 등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 주요 제품군으로 소개됐다. 일본·이탈리아·스페인·태국·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더마 화장품 제품을 전면에 내세움에 따라 항노화 및 피부재생 분야가 글로벌 뷰티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먹는 콜라겐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중심으로 성장해 온 이너뷰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뷰티 시장의 소비자들이 피부 관리가미용을 넘어 건강과 연결된 ‘웰니스 루틴’으로 인식하면서, ‘먹는 제품’과 ‘바르는 제품’을 함께활용하는 인앤아웃(Inside-Out) 케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에이스(InsightAce Analytic)에 따르면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은 지난해 42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서 2034년 131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9%에 달한다. 국내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국내 이너뷰티 시장이 2024년 1조 원대에서 최근 2조 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한다. 업계는 이러한 성장의 본질을 ‘뷰티 산업의 확장’이 아닌 ‘웰니스 산업으로의 전환’으로 해석한다. 특히이러한 시장 구조의 재편이기업이나 제품 중심이 아니라 소비자 행동변화에서 촉발됐다는 점에주목하고 있다. 산업이 변화를 주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인식과 선택 방식이 시장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뷰티 산업의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는 가운데, 화장품 소비는온라인 중심 구조에서 AI와오프라인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경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주도하는 알파 세대(Gen Alpha)로테크놀로지와 함께 성장한 ‘AI 네이티브’ 세대로, AI를 제품 탐색부터, 비교, 체험, 구매 결정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개인화된 쇼핑 시스템으로활용하고 있다. 23일글로벌 소비자 정보 기업 NIQ(NielsenIQ)와 뷰티 리테일러 울타 뷰티(Ulta Beauty)는 알파 세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스마트 뷰티: AI, 개인화, 그리고 알파 세대 소비자’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올해 봄 미국 내 알파 세대 522명과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 세대의 소비 여정에서 AI는 구매 과정 전반을 압축하고 재구성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AI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정보 탐색과 비교를 진행한 뒤, 오프라인 매장을 최종 확인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디지털 채널은 유입과 선별의 역할을, 오프라인은 검증과 확정의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가 강화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