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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2015년 국내 헬스&뷰티 순위는?

칸타월드패널 조사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1위~3위 ‘독식’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국내 ‘헬스&뷰티’ 브랜드 순위가 공개됐다.

시장조사 기관 칸타월드패널의 ‘글로벌 브랜드 랭킹(Brand Footprint)’에 따르면 2015년 헬스&뷰티 카테고리내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이니스프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이어 2위에는 헤어케어 제품 브랜드인 미쟝센이, 3위에는 해피바스가 랭크되어 1위부터 3위 모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5년 국내 헬스&뷰티 브랜드 순위



▲ 자료출처 : 칸타월드패널.

자료를 보면 전체 20위 브랜드 중 아모레퍼시픽이 8개의 브랜드가, LG생활건강은 5개, 애경이 2개, 유한킴벌리가 3개인 것을 알 수 있다. 화장품 업계 빅2 브랜드가 순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화장품 산업 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시장 장악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원브랜드숍인 네이처리퍼블릭의 선전도 엿볼 수 있다. 18위에 오른 네이처리퍼블릭은 원브랜드숍 중 유일하게 20위 안에 포함됐다. 이외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의 여성용품 브랜드 위스퍼가 20위에 올라 명맥을 유지했다.

순위 변동 현황에 대해 살펴보면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브랜드는 좋은느낌이었다. 좋은느낌은 6개나 순위가 상승하며 여성용품 중에는 가장 톱 랭킹을 자랑한다.

순위가 오른 브랜드가 있다면 반대로 내려간 브랜드도 있는 법. 가장 많이 하락한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였다. 이는 최근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브랜드의 상황을 대변하는 기록으로 일각에서는 이러한 에뛰드하우스의 부진을 콘셉트의 한계로 분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생활건강의 리엔과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역시 4개나 하락해 각각 10위와 12위에 랭크됐다. 이 경우 경쟁사의 선전에 따른 결과로 예측된다. 한방샴푸 브랜드인 리엔의 경우 동일한 콘셉트인 아모레퍼시픽 려가 한계단 오른 14위에 랭크되었으며 메디안의 경우 LG생활건강의 페리오와 애경의 2080이 각각 4위, 6위에 올라 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조사를 실시한 칸타월드패널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시장조사 전문기관으로 60개국 이상의 글로벌 커버리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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