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뷰티업계는 다양성과 기능성을 무기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겨냥한 뷰티 업계의 색다른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틱 형태의 클렌저와 선케어 제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는 요즘, 소비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개성 있는 컨셉의 획기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세는 트랜스 포밍 클렌저
바이오 더마슈티컬 코스메틱 브랜드 네오젠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실속 만점 간편 클렌저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은 클렌징 스틱을 제안했다.
네오젠의 ‘더마로지 리얼 프레쉬 클렌징 스틱 그린티’는 한 손에 쥐어지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스틱형 패키지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안성맞춤의 클렌저다. 특히 제품 하나만으로 메이크업 클렌징, 세안, 각질제거까지 모두 가능해 최근 뷰티 트렌드인 멀티 트랜스 포밍 클렌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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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젠 더마로지 리얼 프레쉬 클렌징 스틱 그린티, LG생활건강 빌리프 더 트루 팅쳐 클렌징 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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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사용감 만큼 효과도 우수하다. 눈에 보이는 진짜 녹차잎은 피부 각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고 녹차씨 오일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리얼 녹차 성분 외에도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코코넛 오일, 동백 오일, 올리브 오일 등이 함께 함유돼 세안 후 피부를 당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해 준다.
LG생활건강(051900)도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 표면을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는 고체 스틱 타입의 클렌저 ‘빌리프 더 트루 팅쳐 클렌징 스틱 카모마일’을 출시했다.
‘더 트루 팅쳐 클렌징 스틱-카모마일’은 고대 허벌리스트로부터 내려온 전통 깊은 허브 농축 추출법 ‘팅쳐(Tincture)’를 통해 추출한 카모마일 추추물과 꽃잎 원물를 비롯한 90% 이상의 천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클렌징 과정에서 칙칙하고 푸석해진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피부 pH와 비슷한 약산성으로 세안 후 피부 자극과 당김을 최소화고 촉촉하게 클렌징해 건강한 피부 밸런스를 유지시켜 준다. 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 타입으로 부드러운 마사지 효과를 전달하고 풍부하고 촘촘한 거품입자가 피부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아내 준다.
이외에도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미네랄오일, 합성방부제, 합성색소, 합성향, 동물유래 원료, 알코올 무첨가 처방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뚜껑이 있는 케이스에 담겨 휴대가 간편하다.
자외선도 피하고 보송보송한 여름 메이크업
스틱 형태의 화장품 가운데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선스틱’이다. 내리쬐는 자외선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는 여름철을 맞아 뷰티 브랜드마다 새로운 선케어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선크림이나 선스프레이 대신 화장 위에 덧바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자랑하는 투명 선스틱이 인기를 끌고 있다.

▲ A.H.C 내추럴쉴드 선스틱, 메이뉴욕 슈퍼클리어 선스틱, 시크릿키 내추럴. 퓨어 선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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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A.H.C의 ‘내추럴쉴드 선스틱’이나 메이뉴욕 ‘슈퍼클리어 선스틱’은 홈쇼핑에서 방송마다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스킨젠의 ‘에코글램 선스틱’은 UV렌즈의 원리를 적용한 선스틱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한 제형이 특징이다. 특히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 여름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자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키의 ‘내추럴 퓨어 선스틱’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성분을 기반으로 화장한 얼굴에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케어 제품으로 제품 출시와 함께 완판을 기록해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