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학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재수 기자] 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수남)는 지난 2월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강학희 수석부회장(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대표)을 선임했다.

강학희 신임 회장은 오는 5월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강학희 차기 회장은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대표로 지난 1981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30여 년간 화장품 연구개발(R&D)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강학희 수석부회장은 태평양 프랑스공장장, 대한화장품학회 이사, 학술위원장,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 전무 등을 거치며 국내 화장품 업계 연구개발(R&D)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강학희 수석부회장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2017년 세계화장품학회(IFSCC)’ 대회장을 맡고 있다. 전세계 연구자들이 모여 최첨단 코스메틱 과학기술과 연구 자료를 공유하는 화장품 업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이다.

지난해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회에서는 20개 국가의 221개 연구결과 중 구두발표 기초부문, 구두발표 응용부문, 포스터 발표부문 등 세 개 부문에서 최우수연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