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리페라 모델 황정음

올 여름엔 바캉스 파우치 속 아이템으로 멀티 아이템을 주목하자. 제품 하나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 아이템은 파우치 무게를 줄이고 메이크업 단계를 간소화 하는 데 한몫한다.

립 틴트 & 블러셔 = 틴트는 볼과 입술에 모두 사용 가능해 간편하면서도 산뜻한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특히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나 립스틱보다 가볍게 발리기 때문에 여름철 컬러 표현에 제격이다.

페리페라의 '페리 틴트 밀크(8ml, 7,000원)'는 밀키한 텍스처가 입술에 생기를 부여하는 제품이다. 발림성이 좋아 한번의 터치만으로도 입술에 은은한 광택감을 부여한다. 또 볼 부분에 두드리듯 바르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상큼한 치크 메이크업이 연출된다.

▲ 페리페라, 페리 틴트 밀크

블러셔 & 아이섀도 & 하이라이트 = 블러셔, 아이섀도, 하이라이트 등 원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역시 바캉스 아이템으로 유용하다. 

클리오의 '다이아몬드 블라썸 블러셔(12g, 30,000원)'는 하이라이터와 블러셔로 활용 가능한 3가지 컬러가 함께 내장된 제품이다. T존과 애플존에 살짝 펴발라주면 밋밋했던 얼굴에 활기를 부여한다. 또 작은 브러쉬나 손 끝에 원하는 컬러를 살짝 묻혀 눈 두덩이에 펴바르면 은은한 베이스 섀도우로도 사용할 수 있다.

▲ 클리오, 다이아몬드 블라썸 블러셔

자외선 차단제 & 비비크림 = 여름철 답답한 메이크업이 싫다면 2가지 기능이 함께 있는 베이스 제품으로 단계를 최소화하자. 꼼꼼한 자외선 차단과 매끈한 피부를 위한 비비 기능이 추가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시세이도의 '아넷사 페이스 선크린 BB(30ml, 45,000원)'는 자외선 차단제와 파운데이션 겸용 제품이다.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할 뿐 아니라 별도의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해 준다.

▲ 시세이도, 아넷사 페이 스 선크린 BB

아이라이너 & 아이섀도 = 아이 메이크업도 멀티 제품 하나면 손쉽게 끝낼 수 있다.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 크림(6g, 31,000원)'은 바르는 방법에 따라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로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이중 붉은 계열의 컬러 크림은 립스틱과 블러셔 대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