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 Korea Green Purchasing Network)가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서울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는 탈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특허받은 녹차 성분을 담아 약해진 두피 장벽을 강화하고모근 강화와 두피 진정, 보습 효과를 준다. 해당 제품은 실리콘을 포함하지 않았고 설페이트 계면활성제가 없으며동물성 원료와 동물 유래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은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소재를 사용해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줄였다. 또코팅면을 줄여 종이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했고샴푸 용기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도 받았다. 이외에도 환경 보전, 비건,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 저감, 생분해 처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병휘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사회, 자연 친화적인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에피바이오텍의 코넥스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오는 7월 31일부터 개시된다. 지정자문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에피바이오텍의 주력 사업은 탈모치료제 연구개발이며탈모 유효성 평가CRO와 탈모 방지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EPI-001 모유두 세포치료제이고연내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First-in-class인 탈모 치료용 항체 치료제와바르는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성종혁 에피바이오텍 대표는 “코넥스 시장 신규 상장을 통해탈모 치료제 개발하는 대한민국 대표 회사로 성장할 것이다”며,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이며 탈모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겨서 1~2년내 코스닥 이전 상장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2분기 1조 308억 원의 매출과 1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반면,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은 2조 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1.8%가 감소한 934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는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북미와 EMEA(유럽, 중동 등) 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중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성장했으며고객 저변을 확대 중인 일본 시장도 매출이 크게 증가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23년 2분기 실적 (단위 : 억원, 성장률 : 전년동기대비)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헤라와 에스트라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한 데일리 뷰티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 중에서는 에뛰드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이어트 등 여름철 자주 검색하는 단어와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3일부터 14일까지 점검해식품, 화장품, 의약외품 등 허위·과대 광고 312건과 의약품, 마약류 식욕억제제 등 불법유통·판매 659건을 확인하고사이트 차단과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한편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중 화장품은 총 55건, 의약외품은 총 80건의부당광고를적발했다. 우선 화장품은▲‘염증 유발 억제’, ‘항염·항균작용’ 등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46건(83.6%) ▲자외선차단지수(SPF) 50+로 표시, 광고해야 하는 제품을 ‘SPF 61.9’ 등으로 표시해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8건(14.5%) ▲일반화장품을 ‘주름개선’, ‘미백’ 등 효과가 있는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1건(1.8%) 등을 적발했다. 의약외품은▲모기, 진드기 기피제를 ‘파리에 효과적인 제품’, 외용소독제를 ‘물파스’, ‘벌레 물린 곳의 가려움 완화’와 같이 효능·성능에 대한 거짓과장 광고 78건(97.5%), ▲공산품의 외용소독제 오인 광고 2건(2.5%) 등을 적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대표 한종록)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비즈니스 혁신과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데이터 구매와가공을 지원하는 바우처 형태의 사업으로기업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는 이번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술력과 인정도를 입증하고 있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와 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 휴먼피부임상 제주지사는 그동안축적된 인체시험 데이터를 토대로피부 빅테이터를 구축해다양하게 확장한다는계획이다. 상품기획자들의 화장품 개발시, 타겟 피부 데이터를 제공받거나소비자들은 최대한 본인의 피부 컨디션과 유사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또계절과 기후에 따른 피부 데이터를 예측하고피부 지표를 구축해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빅데이터를 접목해활성화시키는 등 차별화된 데이터 기반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과피부 관련 서비스는 최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의 참여는 이러한 성장세에 대한 긍정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24일 화성시에 소재한 라비돌 리조트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윤리적이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전 임직원을 대표해지재성 사장이 윤리헌장을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무 수행 ▲고객가치 지향 ▲효율적인 경영과 주주가치 존중 ▲협력사와의 투명한 거래 ▲부패 예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등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1년 5월 ESG경영을 선포한 것에서 더 나아가윤리경영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행동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모든 임직원이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준법경영, 정도경영, 윤리경영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아름다움을 만드는 기업은 아름답게 성장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코스메카만의 품격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8월 31일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일본 시장을 통해 바라본 한국 화장품 전망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화장품 수출, 유통 기업이자 일본 전문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비지티 컴퍼니의 김병수 대표가 강의를 맡는다. 비지티 컴퍼니는 2019년설립된 화장품 유통 전문 마케팅 컨설팅 기업으로 일본, 동남아,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 K뷰티 브랜드를 공급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세스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 수출을 위한 브랜딩부터 마케팅 전개, 물류배송, 수입통관 대행, 라벨링, 컨설팅까지 제공 가능한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이번 웨비나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공지사항의'일본 시장을 통해 바라본 한국 화장품 전망 웨비나'게시글을 클릭 후 사전등록 링크(https://forms.gle/K9Kp9Cj1TVfVirFW8)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신청기간은 8월 29일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부장(070-8709-8614, a007@kcia.or.kr)으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4년 동안 약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전 세계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방침이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의지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견 기업을 선정해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신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선정으로 '스마트팜 고기능 표준화 재배기술을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와글로벌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충북 제천에 자체 운영 중인 스마트팜을 통해 천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차별화된 건기식과화장품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이번 사업 선정에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R&D 투자와 그에 따른 글로벌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액의 2% 수준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을 미국 FDA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승인받는 쾌거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소재 브랜딩 ‘The’Arum(더 아름)’을 선보인다. K뷰티 기술력을 인도네시아 현지 소재 연구에 접목해 독자 원료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24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와 공동연구를 거쳐 ‘The’Arum Green Java(더 아름 그린자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올해 중 약 10종의 신규 소재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브랜드명인 The’Arum에는 코스맥스의 기업이념인 ‘바름∙다름∙아름’ 중 ‘아름’의 가치를 담았다. 인도네시아어로 차(tea)를 의미하는 ‘Teh’ 와 향기롭다는 뜻을 지닌 ‘Harum’을 합성해 현지어의 느낌도 살렸다. 코스맥스는 올해 초 해당 브랜드의 국내와인도네시아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브라질 아마존, 콩고 분지에 이은 세계 3위 열대우림 보유국이다. 지리적 특성상 풍부한 자생식물과 화장품 소재에 적합한 약용식물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며 차별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원활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7년 포항 지진부터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호주 산불,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2년 울진 및 삼척 산불, 2022년 집중호우,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외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19일청년들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1회차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7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청년 마음 테라피’ 프로그램은 건강한 일상을 위한 테라피 루틴을 제안하고청년들이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자기 돌봄의 경험을 제공한다. 7~8월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서울특별시 간의 ‘마음 건강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마음 건강 지원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9~11월에는 참여를 원하는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모든 과정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무료로 진행되며우수 참여자로 선발된 인원은 향후 제주도에서 진행 예정인 마음 건강 테라피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테라피 제안에 앞서 참여자 심리, 성향 검사를 진행하며현장에서는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TCI 검사 결과 해석과그룹 스몰 토크가 진행된다. 테라피 세션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으로 구성된 메이크업과 차, 향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의 취향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각각의 테라피에서 제공 받은 루틴 키트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부당광고 등으로부터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오는24일부터 28일까지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피하지방 분해’, ‘체중감량’ 등 화장품이 비만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체내 노폐물 제거 효과’, ‘얼굴 크기가 작아진다’ 등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광고와 같이 소비자가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업체 또는 게시물 작성자 계정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제재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가 온라인 부당광고에 대한 눈높이를 맞춤으로써 앞으로 협회가 소비자 기만 광고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자정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생활 밀착형 제품인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부당광고를 지속해서 점검해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초개인화 화장품 제품군을 확대한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를 통해 '유어 맞춤형 에센스'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3WAAU는 코스맥스가 지난 3월 선보인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이다. WAAU는 'We Are All Unique(우리는 모두 다르다)'의 약자로 개인화, 세분화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의 고객사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로 선보인 맞춤형 에센스는 기존 맞춤형 샴푸, 트리트먼트에 이은 3WAAU의 두번째 제품군이다. 20여 개의 문진에 답하면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분석해 최적의 맞춤케어 에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는 크게 ▲건조 ▲민감 ▲주름 ▲색소 ▲트러블과모공 등 5가지 피부고민 중 2가지를 고를 수 있다. 3WAAU는 각 고민별 세부 유형에 따라 코스맥스의 30년 연구개발 역량이 응축된 더마 솔루션을 추천한다. 유어 맞춤형 에센스는 소비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같은 성분도 점도가 다른 다양한 제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개인에 딱 맞는 피부 고민과 성분, 제형을 조합하면 총 3,55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업계와 시험, 검사기관 등이 화장품 품질관리 시험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분석법 가이드라인’을 7월 20일 개정, 발간한다. 이번 개정본에서는 자외선차단 성분의 함량 분석 시 신속하게 분석하기 위해 전처리법을 간소화하고보존제 성분의 동시 분석 시 분리도 향상을 위한 이동상 시험 조건을 변경하는 등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 43종에 대한 분석법을 개선했다. 식약처는 개정 안내서가 화장품 품질관리에 필요한 과학적 분석법을 제공해업계의 화장품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분석법을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 → 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출 대상국 뿐 아니라 수출 경쟁국 등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중장기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수출 상위국에 대한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과 동시에 수출 하위국들에 대한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중장기적인 화장품 수출전략 마련을 위해 필요한 여러 정보 중 하나로 한국과 수출 경쟁상태에 있는 주요 10개국의 수출구조를 다각도로 분석한 '한국 화장품 수출 경쟁국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 보고서는 그동안 한국의 글로벌 수출 순위와 주요 수출국이 어딘가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에서 벗어나 화장품 수출 강국의 수출 구조와 특성을 분석하고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 화장품 수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초고속 성장을 해오던 한국 화장품 산업은 2022년 전년 대비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하더니 2023년 들어서도 전반기 6개월 동안 전년 대비 0.3% 성장을 하는 등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