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 엑스포 오스트레일리아 미용 박람회'가 8월 16~17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 ICC Darling Harbour에서 개최됐다. 전시 주최사 RX에서 운영하는 이번 전시는 오세아니아 미용 박람회 중에서 규모와 유명세에서 첫 손으로 꼽힌다. 호주 및 주변국을 아우르는 현지 뷰티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B2B 미용 전시회로서 영향력뿐 아니라 다채로운 무대 시연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현지인들의 발길이 잦다.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KOECO, 대표 조 완수)는 올해 두 번째로 한국공동관을 개설하고 15개 한국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한국공동관에서는 순수 원료 스킨케어와 코스메슈티컬 열풍 중심의 스킨부스터, 바디케어, 향수와 다용도 패치류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코이코는 주최사와 협업을 통해 ‘K-BEAUTY SPOTLIGH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디렉토리 내 한국관 참가 K뷰티 기업의 홍보 페이지를 별도 신설함과 더불어 참가 기업 ‘브랜드501’ 등의 무대 강연을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과 트렌드를 오세아니아 바이어들에게 적극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산업에서 AI는 소비자의 피부타입, 라이프스타일, 기후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초개인화 맞춤형 화장품(hyper-personalization)에 적용된다. 주요 기술 트렌드는 ▲ AI 피부진단(스마트폰 앱, 스마트 미러 활용) ▲ 빅데이터 추천(수천 개 피부 유형 분석) ▲ 유전자 분석(DNA 샘플 기반 성분 설계) 등이다. 최근 발행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8월호는 AI 뷰티테크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동향 기사로는 로레알,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의 자사 강점을 적용한 AI 접목 뷰티테크 기술의 개발 및 소비자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내용은 세계 최초로 화장품 생성 AI를 개발한 일본의 베이코스메틱스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이 AI는 단 하나의 프롬프트로 단 3분만에 140가지의 제품 아이디어와 처방 개발의 방향을 생성한다. 개발에는 1년이 걸렸으며, 수많은 문헌과 마케팅 지식을 융합한 결과 아이디어 창출 시간은 기존 대비 300분의 1로 단축됐고, AI로 개발한 제품은 출시 후 3개월만에 70만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한다. 베이코스메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8월 1일자로 천연·유기농화장품의 정부 인증 제도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표시·광고는 민간 기준인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표시·광고 안내서’(대한화장품협회) 기준을 충족하고 실증자료를 갖춰야 한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에 따라 ▲ 천연화장품의 경우 ISO16128 가이드라인에 따라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 ▲ 유기농화장품은 ISO16128 가이드 라인에 따른 유기농 원료 함량 10% 이상 및 유기농을 포함한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이면 천연·유기농화장품의 표시광고를 할 수 있다. 다만 ISO16128의 천연·유기농 성분, 제품의 정의, 천연·유기농 지수 계산법 등을 인용해야 한다. 또한 과학적 실증자료를 갖춰야 한다. 대한화장품협회가 마련한 안내서는 실증 구비자료를 ISO16128 기준에 적합함을 실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민간 인증 사용도 허용된다. 식약처는 이미 인증을 받은 천연·유기농화장품은 유효기간까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경과 규정에 따라 시행일인 8월 1일 기준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종전 규정을 따른다. 기존 인증 제품도 거짓, 부정, 인증기준 미달 등 취소사유가 확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 KOTRA(사장 강경성)와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8월 1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8월 7일 발효)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 대응을 위한 설명회에는 중소·중견기업 226개사가 사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원장 김일권)의 관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현황, ▲ 미국 관세 행정 동향과 수출기업 유의사항, ▲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공유했다. 사전 신청한 82개사를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참여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 원산지 판정 기준, ▲ 미국 세관 사전심사제도 활용법, ▲ 기업별 관세율 검토, ▲ 대체시장 진출 전략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특히, 미국 현지 관세 전문가 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직접 자문함으로써 대미 수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KOTRA와 관세청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코스메카코리아 김민석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17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27.2% 늘어 영업이익률 14.2%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연결 매출이 36.6%, 연결 영업이익이 87.3% 증가했다. 시장에선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반응이다. 이로써 코스메카코리아의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2801억원(+4%), 영업익 353억원(+11%)을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핵심 경쟁력인 OGM 모델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 결과로 분석된다. 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확대, 한국·미국 법인 간 OGM 협력 시너지,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국법인은 매출 1100억원(+16.2%)으로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색조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다. 기초 화장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성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 138억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5000 → 2000엔, 미니 사이즈.” 최근 일본 Z세대의 소비 풍조를 상징하는 단어다. 즉 “비싸면 안 사, 작고 싸면 써볼래”라는 소비 성향이다.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Z세대의 뷰티 소비 패턴이 ‘미니 코스메’로 뚜렷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반 사이즈보다 적은 용량과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된 소형 화장품을 부담없이 체험하는 형태를 말한다. 그러다 보니 뷰티숍에서는 미니 코스메 전용 코너 설치, 제품 사이즈 재설계, 체험 중심 매장 운영 등 유통·제조 양쪽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cosme 매장 관계자는 “많이 파는 것보다, 하나라도 더 써보고 싶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이 EC 판매 및 입소문 플랫폼 이용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매체 보도에서 밝혔다. Z세대의 선택 기준이 달라진 지금, 일본 뷰티 시장은 ‘미니 전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Z세대의 ‘소유보다 체험’ 중심 소비 성향에 맞춰, 일본 화장품 업계도 제품 기획과 유통 구조 전반에 걸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런 흐름의 중심에 ‘소용량 메이크업’ 제품이 있다. 생산 방식은 물론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내 자생식물인 보리밥나무가 모발 강화 핵심 세포인 모유두세포를 강화해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상록 활엽 덩굴나무인 보리밥나무는 해안 지대에서 잘 자라며, 작은 가지에 은백색과 연한 갈색의 비늘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에서는 ‘동조(冬棗)’라는 한약재로 불리며 천식, 기침, 가래, 당뇨 등에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22년부터 모발 건강에 효과적인 산림바이오자원을 찾기 위해 170여 종의 산림자원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가 가장 우수한 보리밥나무를 선별하였다. 모유두세포란 모낭의 기저부에 위치하며, 모발의 성장과 발달(생장주기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를 말한다.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10ug/ml 농도로 처리했을 때 모유두세포 활성이 150%, 30ug/ml에서는 175% 증가하는 등 모발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두세포 강화와 관련된 바이오마커 역시 처리 농도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 안전성 평가에서 무자극 등급을 받아 원료의 안전성을 확보했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아마존, 자사몰 등 미국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액물품 관세가 오는 8월 29일(미국 동부 현지시간)부터 상호관세율인 15%가 부과된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7월 30일 ‘모든 국가에 대한 면세(DE MINIMIS) 대우 중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는 미국이 800달러 이하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에 따라 모든 운송업자는 CBP(미국 세관국경보호청)가정한 방식, 일정에 따라 우편물 관련 정보 및 증빙을 제출해야 하며, 반드시 ACE(전자시스템)를 통해 신고가 의무화된다. 행정명령은 국제비상경제법(IEEPA)에 따라 미국이 각국과 합의한 상호 관세율에 따라 부과된다. 우리나라는 7월 31일 미국과 상호관세율 15%에 합의한 바 있다. 행정명령은 △ 면세 최소 관세 처리 중단 △ 국제우편발송물에 대한 관세율을 국가별 상호관세율에 따라 부과 △ 적용시점: 8월 29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 CBP는 2500달러 이하의 비공식 반입 물품에 대해 보증금 요구 권한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29일부터 미국으로 보내는 소액소포는 종가세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독일 에보닉이 국내 유망 화장품,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에 나선다.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오늘(2일) 독일 특수화학기업 에보닉(Evonik),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에보닉 데이'(Evonik Day)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세미나와1:1 투자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보닉은 1985년 (주)데구사코리아를 설립해 한국에 진출한 이후화학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왔다.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퍼스널케어 분야로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며이를 위해 국내 유망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 중이다. 이에 따라 KOTRA는 글로벌다중협력사업(GAPS, 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국내 참가기업을 모집했고이 중 에보닉이 선정한 30개사와 1:1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에보닉의 협력 수요 분야가 소개됐으며참가기업 4개사가 혁신 기술을 발표하는 피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피부과학 시험기관 (주)더마프로(DERMAPRO, 대표 고재숙)가 프랑스의 국제 비교숙련도 시험 전문기관 BIPEA(Bureau Interprofessionnel d’Études Analytiques)가 주관한 2024~2025 자외선차단제 국제비교숙련도시험(Program 60: Sunscreen Products, in vivo SPF)에 참여해 ‘Satisfactory(만족)’ 평가를 받고 공식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주)더마프로가 수행한 자외선차단제 효능 평가 시험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며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험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관임을 입증한 것이다. (주)더마프로는 시험 제품인 ‘sunscreen milk’에 대해 ISO 24444:2019 국제 표준에 따라 SPF 시험을 수행했고평균 SPF 25.9, z-score -0.65의 우수한 결과로 ‘Satisfactory’ 등급을 획득했다. (주)더마프로 관계자는 “이번 BIPEA 인증을 통해 (주)더마프로의 자외선차단제 시험 기술이 국제적 수준에 올라섰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시스템과 데이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늘(1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영란)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25 화장품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고단체관람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등 28개 단체의 회원 약 5만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도 여성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향상,권익 도모, 양성평등의 건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1973년 1월 설립된 단체이다.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새롭게 지어진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도에서 알차게 준비하는 만큼 단체에서도 적극 홍보해성공적인 행사가 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청주시 공동주최,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주관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OSCO)에서 열리며지난해 대비 60% 확대된 참가기업 250개사와 초청바이어 27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주)(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OTC(Over-The-Counter, 일반의약품) 전용 화장품 제조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능성 원료 생산부터, 임상실험, 자체 브랜드까지 뷰티케어 영역 전반의 '원스탑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총 253억 원을 투입해cGMP기반의 신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CTK,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젤리스코리아, GDK, 연우, 제이피이노베이션, 범일건설, 우원기계 등 국내외 주요 관계사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티씨엠(OTCM: OTC Manufacturing Master)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ODM(제조업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신규 사업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1,900평 규모로화장품 제조, 충진, 포장 시설을 완비해1교대(8시간 기준)시 월 210만개의 정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유일 OTC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화니핀코리아 김회기 대표의 모친(故 이응하, 94세)이 6월 30일 별세했다. 빈소는 충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월 2일 10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충주하늘나라 - 증평 용강리 선영이다. * 빈소 : 충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3호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서부로 1473) * 발인 : 2025년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 장지 : 충주하늘나라 - 증평 용강리 선영 * 연락처 : 043-269-6969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전남에서 재배되는 아열대 도입 수종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를 국내, 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링가나무의 뿌리 부위를 활용한 소재가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KCID)과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원료로 등록된 첫 사례다. 버려지던 뿌리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링가나무는 난아열대 기후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수종이다. 그동안 국내에 종자로 도입돼 재배 후 잎과 줄기는 차 등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됐다. 국내에서는주로 순천과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작목반 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나국내 기후 특성상 월동이 불가능해 가을철 수확 후 비식품인 지하부(뿌리)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경운작업을 통해 폐기됐다. 2월 전남도산림연구원 주최 산림바이오 거버넌스 회의에서 한숙경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남이 보유한 천연자원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발굴하고단순 추출을 넘어 제품화, 산업화로 연계해 K-뷰티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하는 등 산림자원 활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트라(사장 강경성)은 26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화장품 등 국내외 기업 300개가 참가한 가운데 ‘2025 알마티 미니 한류박람회(Mini-Korea Brand & Content Expo, Almaty 2025)’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CIS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올해 KOTRA CIS 지역 사업 중 최대 규모 행사다. 한류박람회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소비재,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대표 해외 종합박람회다. 2010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올해 알마티 행사는 24번째로 열렸다. 올해부터는 개최 지역과 횟수를 연 1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대형 공연 중심에서 중소형 현지 이벤트와 연계한 ‘미니 한류박람회’ 형식으로 운영해 B2C 판촉전과 B2B 상담회를 병행했다. 박람회가 개최된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의 CIS 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다. 이번 박람회는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국내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외 300개 기업이 참가했고약 5,00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