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유통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이른바 ‘코로나19 이후’에는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픈서베이는 4월 19일 발표한 ‘시장을 보는 시선부터 달라져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유통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시장의 변화를 분석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먹고사는 것 뿐 아니라 물건을 사는 방식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수집하고 있는 결제내역을 이용해 그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감 추이가 크게 변화하는 3개의 시기로 유통 변화를 구분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감 추이에 따른 시기 구분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시기인 2월 9일부터 22일까지 7~8주차, 대구 신천지예수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시기인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9~10주차, 국내 확진자 증가세는 안정화됐지만 WHO의 팬데믹(Pandemic) 선언으로 장기화 전망이 자리 잡은 시기인 3월 8일부터 21일까지 11~12주차 사이 소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줄어든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들었다.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50개사의 2019년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30조 283억 원으로 2018년 28조 3,389억 원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조 5,213억 원으로 2018년 2조 6,186억 원보다 3.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 3,873억 원으로 2018년의 1조 7,611억 원에 비해 21.2% 줄었다. # 공개기업 50개사 매출액 6.0% 증가, 영업이익 3.7% 감소, 당기순이익 21.2% 감소 지난해 50개 공개기업 가운데 전년보다 매출액이 늘어난 기업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29개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전환을 한 기업은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 미원상사 등 17개사에 불과하며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전환한 기업도 LG생활건강, 차바이오텍, 연우 등 13개사 뿐이었다. 지난해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경영실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메이크업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화되고 있지만 밝고 깨끗한 피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은 오래전부터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에 대한 남성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화이트닝 기능성 제품은 남녀를 불문하고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최근에는 얼굴 이외에도 팔, 다리, 팔꿈치 등의 다양한 신체 부위에 사용하는 화이트닝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화이트닝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는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렌드 보고서의 일환으로 ‘화이트닝 화장품’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이트코리아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Deep MininG을 활용해 2019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화이트닝 화장품 연관어 화이트닝 화장품 연관어를 살펴본 결과 ‘기대효과’에 대한 언급이 5,7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입 시 고려사항(5,632), 인식(5,623), 제품 타입(5,222), 사용 부위(4,503), 함유 원료(2,374), 사용시간(2,479) 순이었다. 화이트닝 화장품 연관어에서는 전체적으로 화이트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