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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5년 8월호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2023년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하고 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돼 올해로 15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스페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2025년 7월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뷰티칼럼] 비호감 식물에서 차세대 기능성 소재로: 고수풀 향기 성분 ‘데칸알’의 반전 효능 박태선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퍼스널케어] 1. 신속 미생물 품질관리 방법으로 공급망 속도 향상 M. Youngkin 2. 식물 방어 메커니즘의 힘을 지닌 화장품 성분 D. Leistl, S. Kiese, A. Springer 3. 화장품 및 세제의 제미니형 계면활성제 V. Kuimov, N. Balavina, M. Mironov 4. 헤어 사이클링 트렌드에 어떻게 답할까? L. Denois 5. 계면장력 측정으로 평가한 향기 성분의 증발 L. Tsarkova, O. A. Soboleva, J. S. Gutmann [인터뷰] 세포 노화 해독하기: 피부 수명에 있어 텔로미어(Telomere)의 역할 Emilie Gombert, Rachel Davies [신원료 신소재] 휴코드, 제대혈과 줄기세포 그리고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HSCM 윤성지 선임연구원 고나연 연구원 [AI동향 특집] 1. 초개인화 맞춤형 화장품에 맞춘 AI 뷰티테크 활용 CJK 편집부 2.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AI 기반 접근법 고찰 신진희 PhD, 상무이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3. 세계 최초 화장품 생성 AI 개발의 비하인드 스토리 시미즈 다이스케 (清水大輔, Daisuke SHIMIZU) 4. 제품 수명 주기관리(PLM)+생성형 AI 결합, 화장품 제형개발 프로세스 Cécile GUYOT Communication Manager 5. AI+AR 가상체험, 정확한 피부분석, 소비자 강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Perfect Corp. 6. Perfect Corp. 앨리스 챙(Alice Chang) 대표 인터뷰 Perfect Corp. 앨리스 챙(Alice Chang) [특허정보] 2025년 3월 한국 특허 201건 공개, 해외 특허 34건 전월 대비 소폭 감소 이상호 코스메틱저널코리아 편집위원 [연구개발뉴스] 1. 미국, 유럽 : 지속 가능한 뷰티 혁신, 친환경 성분 및 설루션 탐색 랑문정 코스메틱저널코리아 편집위원 2. 시세이도, 차세대 미네랄 선스크린 기술 개발, 코스메디제약, 피부 침투 이론에 기반한 새로운 유화 기술 ‘레시좀’ 개발 성공 이상호 코스메틱저널코리아 편집위원 [물류시리즈] 화장품도 물류가 좌우한다 – ‘보이지 않는 경쟁력’의 정체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박사학위 논문] 2024학년도 2학기 화장품분야 박사학위 논문 마은재 기자 [포토에세이] 상사화(Lycoris squamigera) 강세훈 전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장, 김승중 코스메틱저널코리아 편집위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만드는 사람들] 편집위원, 전문위원 소개 [국내외 박람회 일정] 2025 국내 해외 화장품 박람회 일정표 ■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소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2023년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하고 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돼 올해로 15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지로 유럽연합과 국내의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실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분야에서 국내 보다 앞선 독일과 일본 등의 수준 높은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국내 업계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 또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교육 세미나, 기술 이전, 수출입 교역, 화장품 B2B 박람회 등 다양한 업무 진행을 통해 전문저널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유명 대형서점과 예스24, 인터파크, 도서11번가, 알라딘, 갓피플 등 유명 인터넷 서점 등에 이북(e-book)과 종이책으로 배포돼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북(e-book)은 반응형 HTMLS 이북 솔루션으로 ▲목차 ▲전체화면 ▲북마크 ▲검색 ▲동영상 ▲링크 ▲인쇄 ▲확대/축소 ▲전체보기 ▲보관함 ▲메모 ▲양면페이지 ▲슬라이드쇼 ▲페이지 이동 ▲설정 등의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PC와 테블릭PC, 노트북, 모바일(핸드폰) 등에서 언제, 어디서나 바로 손쉽게 볼 수 있다. 이북(e-book) 구매시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이북 1년 정기구독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회사명 : (주)코스인 ▶ 설립일자 : 2012년 4월 ▶ 대표이사 : 길태윤 ▶ 사업내용 : 화장품 뷰티 산업 온라인 웹뉴스, 교육 세미나 정보 사업, 컨설팅 사업, 국내외 화장품 박람회 공동 주관, 협회 신문 발간 대행 사업, 출판 및 전자상거래 사업 등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 TEL : 02-2068-3413, FAX : 02-2068-3414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코스피, 코스닥)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기업별로 성장과 부진이 엇갈리며 업계 재편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의 자리를 굳혔지만,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의 성적표에는 먹구름이 가득했다. 또 에이피알, 실리콘투, 달바글로벌, 브이티 등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화장품 공개기업 전체로 보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 공개기업 77개사 매출액 전년대비 8.8% 증가, 영업이익 18.1% 증가, 당기순이익 52.9% 감소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반기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7개사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18조 1,8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1조 5,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18.1%)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9,51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2.9% 감소했다. 공개기업 77개사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HK이노엔, 내츄럴엔도텍, 네오팜, 달바글로벌, 대봉엘에스, 동성제약, 동원시스템즈, 디와이디 , 라파스, 리더스코스메틱, 메디포스트, 메타랩스, 미원상사, 바른손, 바이오솔루션, 삐아, 삼양케이씨아이, 선진뷰티사이언스, 셀바이오휴먼텍, 실리콘투, 씨큐브, 씨티케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우딘퓨쳐스, 아이큐어, 아이패밀리에스씨, 에스엠씨지, 에이피알, 에코글로우(스킨앤스킨), 엔에프씨, 원익, 인크레더블버즈, 잇츠한불, 잉글우드랩, 제닉, 제로투세븐, 차바이오텍, 코디, 코스맥스,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메카코리아, 토니모리, 파미셀, 펌텍코리아, 한국콜마, 한국화장품제조, 현대바이오랜드, 현대퓨처넷, 휴엠앤씨 등 50개사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31개사였다. 이 중 메디앙스, 바른손, 씨티케이, 엔에프씨 등 4개사는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26개사로 이 가운데 달바글로벌, 바른손, 삐아, 씨티케이, 엔에프씨, 원익, 제이투케이바이오 등 7개사는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액이 줄어든 기업은 CSA 코스믹, LG생활건강, 네이처셀, 마녀공장, 메디앙스, 본느, 뷰티스킨, 브이티, 세화피앤씨, 씨앤씨인터내셔널, 애경산업, 에스디생명공학, 에이블씨엔씨, 에이에스텍, 이노진, 제이준코스메틱, 제이투케이바이오, 케어젠, 코리아나, 코스나인, 콜마비앤에이치, 콜마홀딩스, 클리오, 프롬바이오, 한국화장품,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등 27개사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21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7개사, 영업손실을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18개사였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26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7개사,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18개사였다. # LG생활건강 매출 규모 1위, 상위 10개사 매출액 전년대비 11.0% 증가 화장품 공개기업 77개사 가운데 올해 상반기 매출 규모에서는 LG생활건강이 가장 앞섰다. LG생활건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3조 3,027억 원에 달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2조 2,597억 원이었으며,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조 72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 외에 한국콜마(1조 3,839억 원), 코스맥스(1조 2,121억 원), 동원시스템즈(7,031억 원), 차바이오텍(6,030억 원), 에이피알(5,938억 원), 실리콘투(5,110억 원), HK이노엔(5,104억 원) 등이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상반기 매출액 합계는 13조 1,5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다. 2025년 상반기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 원, %) 매출액 증가율에서는 제닉이 1위를 기록했다. 제닉은 지난해 상반기 153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 상반기에는 425억 원으로 176.9% 증가했다. 인크레더블버즈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5억 원으로 전년보다 165.8% 늘어났고 에이피알(95.0%), 파미셀(86.9%), 달바글로벌(72.9%), 셀바이오휴먼텍(70.2%), 실리콘투(54.2%)의 매출액 증가율도 높았다. 특히 에이피알과 실리콘투는 올해 상반기 각각 5,938억 원, 5,11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 매출 규모가 5,000억 원대를 넘어섰다. 반면, 현대바이오의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142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0억 원으로 급감(-92.7%)했다. 제이준코스메틱도 1년 사이 매출 규모가 105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절반 이상(-64.5%) 줄었다. #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영업이익 1위, 상위 10개사 영업이익 전년대비 34.2% 증가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규모에서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선두를 꿰찼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0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4%나 끌어 올렸다. 이어 LG생활건강이 전년 대비 36.3% 감소한 1,97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에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LG생활건강 외에 아모레퍼시픽(1,914억 원), 에이피알(1,391억 원), 한국콜마(1,334억 원), 코스맥스(1,122억 원), 실리콘투(999억 원), 달바글로벌(593억 원), 브이티(581억 원), HK이노엔(449억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1조 2,44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2% 늘었다. 2025년 상반기 화장품 공개기업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 원, %)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파미셀이 압도적이었다. 파미셀은 지난해 상반기 2억 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 규모를 1년 만에 165억 원으로 7119.7% 늘렸다. 제닉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3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92억 원으로 2877.7% 급증했다. 제닉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수주가 늘어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 코디(248.6%), 셀바이오휴먼텍(188.0%), 에이피알(149.4%), 아모레퍼시픽(149.1%), 아모레퍼시픽홀딩스(119.4%), 달바글로벌(83.4%), 코스맥스비티아이(82.5%) 등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에이에스텍은 지난해 상반기 68억 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이 올해 상반기에는 16억 원 수준으로 76.5% 급감했다. 클리오(-74.2%), 제이투케이바이오(-72.6%), 마녀공장(-64.4%), 한농화성(-61.3%)의 영업이익도 전년의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당기순이익 1위, 상위 10개사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47.6% 감소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뿐 아니라 당기순이익 규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908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0.0% 감소한 것이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당기순이익도 1,566억 원으로 같은 기간 74.4% 줄었다.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에는 LG생활건강(1,420억 원), 에이피알(1,163억 원), 실리콘투(744억 원), 한국콜마(650억 원), 브이티(446억 원), 달바글로벌(446억 원), 콜마홀딩스(404억 원), 코스맥스(325억 원)가 포함됐다. 이들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9,07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7.6% 감소했다. 2025년 상반기 화장품 공개기업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 원, %)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서는 제닉이 선두에 섰다. 제닉은 지난해 상반기 2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 올해 상반기에는 75억 원으로 4601.7% 증가했다. 파미셀(982.6%), 대봉엘에스(260.3%), 코스맥스비티아이(143.3%), 에이피알(141.2%), 콜마홀딩스(109.9%), 제로투세븐(106.7%), 셀바이오휴먼텍(104.7%)의 당기순이익도 상반기에 크게 늘었다. 반면, 이노진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7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800만원 수준으로 97.4% 급감했다. 세화피앤씨(-95.7%), 휴엠앤씨(-88.6%), 씨앤씨인터내셔널(-81.9%), 클리오(-75.6%), 에이에스텍(-74.5%), 아모레퍼시픽(-74.4%), 아모레퍼시픽홀딩스(-70.0%)의 당기순이익도 올해 상반기 크게 줄었다. # 화장품 업계 TOP2 실적 희비…업계 재편 움직임 국내 화장품 업계 TOP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온도차가 컸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전반적인 매출 성장과 전략적 리밸런싱 성과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인 반면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 부진과 유통채널 재정비 여파로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 2,597억 원, 영업이익 2,09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19.4%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역시 매출 2조 725억 원, 영업이익 1,914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4.1%, 149.1% 급증했다. 양호했던 국내 사업에 더해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LG생활건강은 상반기 매출 3조 3,027억 원, 영업이익 1,97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6.3% 줄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전통 채널 구조조정 등이 겹쳐 전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화장품 사업의 타격이 컸다. 화장품 사업 2분기 매출은 6,04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줄었고, 163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중국 시장 매출이 8% 줄어든 것이 결정적이었다. 화장품 업계 TOP3에 꼽혔던 애경산업도 올해 상반기 실적에는 찬바람이 불었다. 애경산업은 매출 3,224억 원으로 5.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2억 원으로 49.3% 줄었다. 이에 반해 에이피알, 실리콘투, 달바글로벌, 브이티 등 신흥주자들은 크게 도약했다. 특히 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 매출 5,938억 원, 영업이익 1,391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반년 만에 매출은 6,000억 원에 육박했고,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1,227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통상 2분기는 업계 비수기로 불리나, 에이피알은 2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과 함께 뷰티 산업 전체적으로도 발군의 실적과 성장세를 보였다. # ODM 빅3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호실적 국내 화장품 ODM 업계를 대표하는 빅3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3,839억 원, 영업이익 1,33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28.1% 증가한 수치다. 선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 특히 인디브랜드의 해외 수출 물량 확대와 선케어 제품 실적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 2,121억 원, 영업이익 1,122억 원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4%, 21.7% 상승했다. 마스크팩과 선케어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선전한 것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들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인기를 끌면서 마스크팩 제품군이 급성장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겔마스크 제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고, 하이드로겔은 20배 이상 늘었다. 선케어 제품군도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상반기 매출 2,801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0.9%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에 코스메카코리아는 “핵심 경쟁력인 OGM 모델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확대, 한국·미국 법인 간 OGM 협력 시너지,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 로드숍 브랜드, 명암 ‘뚜렷’ 올해 상반기 로드숍 브랜드의 실적에는 명암이 선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들은 상반기 브랜드 가치 강화 및 성장 채널 대응력 제고를 이어갔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로드숍 축소 등 채널 재정비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으나, 주요 e커머스 플랫폼에서 전략적 마케팅에 집중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늘었다. 에뛰드는 '컬픽스 마스카라' 등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MBS 채널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클리오는 상반기 매출 1,645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74.2% 감소한 수치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상반기 매출 1,2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4억 원으로 21.2% 증가했다. 저수익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토니모리는 상반기 매출 1,114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4%, 21.0% 증가했다. 특히 올해 2분기 국내외 화장품 판매, 화장품 OEM·ODM 등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다이소, 올리브영 등 신채널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면세 채널의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잇츠한불은 상반기 매출이 7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8.6% 감소했다. # 화장품원료 기업 상반기 실적 제각각…대봉엘에스 ‘고속성장’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7개사 가운데 화장품원료 기업은 내츄럴엔도텍, 대봉엘에스, 미원상사, 바이오솔루션, 삼양케이씨아이, 선진뷰티사이언스, 씨큐브, 에이에스텍, 엔에프씨, 제이투케이바이오, 케어젠,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등 14곳이다. 이들 화장품원료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합계는 7,0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즐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34억 원, 552억 원으로 같은 기간 26.4%, 25.0% 감소했다. 2025년 상반기 화장품 원료 공개기업 실적 (단위 : 억 원, %) 화장품원료 기업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미원상사가 가장 컸다. 미원상사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19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8억 원, 20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8%, 22.4% 감소했다. 화장품원료 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 성장률은 엔에프씨가 가장 높았다. 엔에프씨의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226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81억 원으로 24.3% 증가했다. 반면 현대바이오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14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92.7% 줄었다. 영업이익 성장률 1위는 대봉엘에스였다.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상반기 44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을 올해는 60억 원으로 37.1% 끌어올렸다. 당기순이익도 32억 원에서 115억 원으로 260.3% 늘어나며 당기순이익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상반기 화장품 공개기업 77개사 경영실적 (단위 : 억 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를 한 업체들을 적발했다. 이들 업체들은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이나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거나 의사·의료기관이 추천하는 듯한 광고를 한 점을 지적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모소행, 바이오메이신, 보라메디코스, 스마일링, 에스지메디코스, 오션테크해양연구소, 제이피에스코스메틱, 티렉스, 판옵티콘, 팜코 등 10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7월 14일 모소행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2025년 4월 24일부터 점검일(2025년 6월 17일)까지 ‘진정의 숲 제라늄 크림’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모소행은 “제품명: 제라늄 안면 홍조 크림”, “효과적으로 붉은기가 개선돼요”, “꽃바름 진정을 발랐는데 피부가 너무 편안하고 붉은기가 개선되었어요”, “붉은기가 완화된 거 같아요 100%”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식약처는 이 같은 표현이 화장품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모소행에 ‘진정의 숲 제라늄 크림’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8월 5일~11월 4일)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팜코는 7월 22일 ‘동안레시피 다크스팟 화이트닝 진주팩’과 관련한 의약품 오인 광고, 기능성화장품 오인 광고를 지적받아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8월 5일~11월 4일) 처분을 받았다. 7월 24일에는 바이오메이신과 티렉스가 각각 ‘RX메이신’, ‘우드블럭 샴푸바 W006 110g’에 대한 의약품 오인 광고로 3개월간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하루 뒤인 7월 25일에는 제이피에스코스메틱이 ‘큐어실드 타이밍 화이트 퓨리파잉 샴푸’를 판매하면서 의약품 오인우려 광고로 문제가 돼 3개월(8월 8일~11월 7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식약처는 7월 28일 에스지메디코스를 행정처분 명단에 올렸다. ‘피토버오일’과 관련해 의사·의료기관 추천 광고 및 소비자 오인 광고 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에스지메디코스는 2개월(8월 7일~10월 6일)간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7월 31일에는 판옵티콘, 오션테크해양연구소 등 2개 업체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판옵티콘은 ‘산모애 그리너리 힐링 샴푸’와 관련해 잘못 인식할 우려 있는 광고 및 배타성을 띤 광고를 해 2개월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오션테크해양연구소는 ‘하이엔드 하드왁스 라캉(High end hard wax LACAN)’에 대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행위를 한 점을 지적받아 3개월(8월 11일~11월 10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8월 들어서는 지난 1일 스마일링이 기능성화장품 오인 광고를 이유로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 제재를 받았다. 8월 4일에는 보라메디코스가 ‘래쉬클리닉블랙플러스’와 관련해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행위를 한 점을 지적받았다. 식약처는 보라메디코스에 ‘래쉬클리닉블랙플러스’의 광고업무정지 2개월(8월 7일~10월 6일)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7월 14일~8월 15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분기 실적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어닝 시즌 초기 역대 최대 성적을 내며 화장품 대장주로 등극한 에이피알을 필두로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이후 한국콜마, 코스맥스, 달바글로벌 등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미국 관세 발효 및 한국 세제개편안 실망감에 코스피가 3.88% 급락한 이후 거래대금은 10조원대로 하락했다”면서 “코스피 유동성이 약해지며 수급이 얇아진 결과는 8월 1일 이후 실적 발표를 낸 기업에 돌아갔다”고 말했다. 8월 1일 이전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경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하회 여부와 실적발표 이후 이틀간 수익률이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은 반면 8월 1일 이후 실적을 발표한 경우 컨센서스 상·하회 여부와 수익률에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러한 영향을 크게 받은 업종으로 ‘화장품’을 꼽았다. 그는 “에이피알(8/6, +11.3%) 실적 발표를 필두로 화장품 업종은 좋은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이내 한국콜마(8/8, -12.9%), 달바글로벌(8/11, -19.9%), 코스맥스(8/12, -17.1%) 등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최근 글로벌 수출 모멘텀을 바탕으로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차익 실현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8월 5일 사이드카 발동 이후 한국콜마(2024.8.9), 코스맥스(2024.8.12) 등의 화장품 기업 실적 발표가 있었고 2024년 1분기 컨센서스 상회 & 2분기 컨센서스 하회라는 현재와 같은 패턴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의 다른 점은 에이피알, 달바글로벌 등 수출 모멘텀이 높은 기업의 영향력이 이전에 비해 커졌다는 점이다. 해당 기업들 중심으로 밸류에이션 확장이 크게 일어났던 점 또한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글로벌 증시 충격 이후 발표되는 실적 발표에 투자자가 민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화장품 이익 추정치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4.19%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오른 곳은 CSA 코스믹(5.07%), 나우코스(3.12%), 브이티(2.99%), LG생활건강(2.52%), 에이에스텍(1.55%), 제로투세븐(0.86%), 내츄럴엔도텍(0.61%), 에코글로우(0.37%) 등 일부에 그쳤다. 넥스트아이(0.00%)와 노드메이슨(0.00%), 라파스(0.00%)의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달바글로벌(-28.85%), 코스맥스(-27.02%), 제닉(-20.43%)의 주가는 한 주 만에 20% 넘게 급락했다. 달바글로벌은 2분기 매출액이 1,284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전반적으로 해외 매출 성장은 견조했으나, 러시아향 B2B 매출 인식 지연과 세금 추가 납부에 대한 충당 부채 인식 관련 일회성 비용이 이익에 영향을 준 탓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는 일회성 비용 요인이 반영되며 아쉬움이 있었으나 달바글로벌의 성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달바글로벌은 여전히 보호예수 물량이 상당 부분 잔존해 있는 상황이며, 다음 보호예수 해제일은 상장 3개월차에 해당하는 8월 22일이다. 해당 시점을 전후로 주가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잉글우드랩(-14.45%), 파워풀엑스(-11.44%), 한국콜마(-10.35%), 토니모리(-8.44%), 컬러레이(-7.90%), 코스메카코리아(-7.68%), 뷰티스킨(-7.55%), 에이피알(-7.17%), 진코스텍(-7.06%), 선진뷰티사이언스(-6.61%), 코리아나(-6.57%), 코디(-6.09%) 등의 주가도 크게 빠졌다. 클리오(-5.93%), 한국화장품(-5.61%), 한국화장품제조(-5.07%), 아모레퍼시픽(-4.81%), 삐아(-4.59%), 바이오비쥬(-4.23%), 현대바이오랜드(-3.95%), 셀바이오휴먼텍(-3.79%), 에스알바이오텍(-3.49%), 아모레퍼시픽홀딩스(-3.45%), 콜마홀딩스(-3.45%), 현대바이오(-3.45%), 잇츠한불(-3.17%), 제이투케이바이오(-3.11%), 원익(-2.94%), 애경산업(-2.92%), 엔에프씨(-2.92%), 오가닉티코스메틱(-2.43%), 씨앤씨인터내셔널(-2.28%), 제이준코스메틱(-2.25%), 아이패밀리에스씨(-2.21%), 이노진(-2.17%), 디와이디(-1.97%), 씨티케이(-1.81%), 에이블씨엔씨(-1.77%), 마녀공장(-1.74%), 현대퓨처넷(-1.62%), 세화피앤씨(-1.52%), 본느(-1.35%), 아우딘퓨쳐스(-1.34%), 메디앙스(-1.23%), 바른손(-0.98%), 더라미(-0.64%), 글로본(-0.37%), 네오팜(-0.37%)도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매각을 추진 중인 애경산업(주)(018250)이 2분기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화장품 부문의 실적 부진과 중국 시장에서의 역성장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3,224억 원, 영업이익은 49.3% 감소한 1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5.3%로 1년 새 4.6%포인트 하락했다. 애경산업 2025년 상반기 기준 포괄 손익계산서 (단위: 원) 2분기 실적은 매출 1,713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36.1% 감소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7%, 63.3%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애경산업의 전체 영업이익률은 △2020년 3.8% △2021년 4.3% △2022년 6.9% △2023년 9.3%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6.9%로 하락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5%대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부문별 매출 현황 (단위: 백만 원) 특히 전체 매출의 33.6%(상반기 기준)를 차지하는 화장품 부문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2분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62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5.7% 감소한68억 원에 그쳤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한 1,085억 원, 영업이익은 64.5% 하락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도 7.3%로 전년 동기 대비 9.1%포인트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2022년 14.5%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고성장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중국에서의 부진,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54%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매출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한 228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10% 감소하며 350억 원에 머물렀다. 다만 틱톡 라이브등 왕홍 마케팅의 영향으로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복되며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기타 지역 매출은전체 매출의 5% 수준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중국에서의부진을 일부상쇄했다.애경산업은 미국에서 아마존 채널과 색조 라인업 확대를 통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일본에서는 대표 브랜드 루나의 오프라인 입점 확대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용품 부문은 2분기매출이 1,051억 원으로 5.9% 증가했지만, 브랜드 및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16.7% 감소한 41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102억 원, 영업이익은 9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국내외 주요 채널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은 다소 줄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추진돼 온 애경산업 인수전은 올해 3분기 내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최종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현재 태광그룹, 앵커프라이빗에쿼티, 폴캐피탈코리아 3파전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태광그룹을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보고 있으나, 교환사채 발행 등과 관련한 주주 간 갈등으로 자금 조달에 대한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25년 상반기 대 캐나다 화장품 수출은 9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6% 급증했다. 처음으로 수출 상위 12위에 랭크 되며, 하반기 순위 상승도 전망된다. 캐나다 수출이 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8월 29일 ’캐나다 화장품 규정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웨비나‘를 통해 수출 인허가 및 절차 가이드를 제공한다. 강사는 캐나다화장품협회(Cosmetics Alliance Canada)Linitha Ganesh 가 진행한다. 그는 화장품산업 규제 준수, 제품 등록, 규제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하고있다. 신청기한은 8월 26일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30분~1일 전 URL 링크가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 링크:사전등록링크:https://forms.gle/RAtzpvJXjfS4VU6R9)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의 날’ 기념식의 부대행사로 ‘지속가능한 화장품산업을 위한 패키징의 변화와 대응 전략 세미나’를 9월 5일(금, 14:00 ~ 15:45)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B(B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 글로벌 환경규제와 국내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 ▲ 글로벌 뷰티 기업의 지속가능 패키징 전략 ▲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소비자 중심 지속가능 패키징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하기 ▲ 국내 지속가능 패키징 정책 순으로 발표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접수자에 한하여 진행되며, 당일 참여 신청은 불가하다. (사전등록 링크 : https://forms.gle/4sdZmNELmNE7RUdaA )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에 ‘말차 누들바(Matcha Noodle Bar)’를 오픈했다. ‘차(茶)를 먹는 새로운 경험’ 콘셉트로 기획된 말차 누들바는 오설록이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이다. 제주 티뮤지엄 내 티테라스 동에 위치하며,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오픈키친과 제면실이 조화를 이뤄 자연 속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제주 티뮤지엄에서 생산한 로스티드 티를 식전차로 제공해 식전 몸과 마음의 정돈을 돕고, 말차 본연의 깊은 풍미가 배어있는 말차 국수가 독창적인 맛을 자랑한다. 말차 누들바에서는 누구나 개방형 제면실을 통해 말차 국수가 제면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루 한 번 정성스럽게 제면되는 신선한 말차면은 오설록 말차의 깊은 풍미를 온전히 담아낸다. 메뉴 개발에는 미쉐린 스타 김도윤 셰프가 함께했다. 17년 이상 면 요리를 연구해온 김 셰프는 오설록 제주 차밭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해 말차 본연의 깊고 순수한 풍미를 살린 특제면을 개발했다. 여기에 다양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정교한 레시피와 제주 특유의 감성을 더해 말차 누들바만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완성했다. 오설록은 지난 3월에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말차 스테이션과 이번 말차 누들바를 통해 ‘말차 경험의 확장’을 내세운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마시는 말차의 개념을 넘어, 먹고 음미하며 일상 속에서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말차 트렌드에 따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말차 제품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오설록만의 말차 리더십을 보여줄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LG생활건강의 더후에서 두피 노화와 이로 인한 탈모 증상을 함께 케어하는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를 새롭게 선보였다. 더후 후스파는 전통 궁중에서 전래되어 온 두피 및 모발 관리의 지혜를 현대 피부 과학에 접목한 럭셔리 헤어케어 라인이다. 주요 제품으로 후스파 에센스 샴푸·린스 등이 있다. 더후 브랜드에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는 총 4단계에 걸친 두피 및 모발 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먼저 ➊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폴리페놀, ➋ 두피탄력증진 특허 성분을 함유해 사용 4주 만에 머리 피부의 △탄력 △두피(헤어라인) 치밀도 △보습이 개선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사용 기간 동안 모발 탈락은 63.3% 감소해 탈모 증상이 완화되는 것도 확인했다. 두피 건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선사한다는 콘셉트다. 또한 스타일링에도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➌ 헤어(뿌리) 볼륨 증진 특허 성분을 함유하였고 사용 8시간이 지나도 뿌리 볼륨을 유지해준다. 높은 습도와 강한 바람, 모자 착용 시에도 볼륨이 지속된다고 한다. 또한 ➍ 모발단백질 결합 특허 성분과 피부단백질 결합 특허 성분을 첨가해 사용 4주 후 모발 인장 강도(잡아 당기는 행위에 버티는 힘)는 14.3% 개선되었다고 한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아시아 대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더후의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한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는 탈모와 두피 노화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하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후는 앞으로 두피케어 영역에서도 K-뷰티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주)코스나인(082660)이 경영 정상화에 실패하며 청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매출 하락, 경영진 리스크 등이 악재가 이어진 가운데지난해 말부터 추진한매각마저 무산되면서 결국 회생절차를 끝내게 됐다. 이번 회생절차 폐지에 따라 상장폐지 심사도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코스나인의회생절차(2024회합100174)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재판부는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기업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인수합병(M&A)에도 실패했다"며 "관리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6조 제2항'에 따라 회생절차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 공시 (2025.8.13.자) 코스나인은 지난해 11월 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법원 허가를 받아 인가 전 M&A 방식의 매각을 추진했다.그러나 입찰 기간단 한 건의 인수 제안서도 제출되지 않아매각이무산됐다. 결국지난 4일, 코스나인은 "외부 자금 조달의 한계와 매출 하락 등으로 회사 청산이 회생절차 유지보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법원에 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다. 경영 정상화에실패한 배경에는 경영진의 횡령·배임 사건 등 내부 리스크와 외부 자금 조달 실패, 매출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작용했다. 회계감사 결과에서도 청산가치 우위가 확인되며 회생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졌다. 구조조정과 신규 투자 유치, 매각 추진 등 다각도의 시도가 있었지만, 어느 하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향후 법원은 청산 절차에 돌입해 코스나인의 보유자산을 매각·분배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통상 자산 처분에 따른 대금은 채권자들에게 우선 분배하고, 잔여 재산이 있을 경우 주주에게 반환하는 절차를 밟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주와 채권자들의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스나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공시 (2025.8.13.자) 이번 회생절차폐지로 상장폐지 가능성도 커졌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가 보류 중이던 코스나인의 상장폐지 심사 절차는 재개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코스닥 퇴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마이크로니들 기반 TDDS(경피약물전달시스템) 전문기업 ㈜스몰랩이 광교에 위치한 기존 지사와 R&D센터를 판교로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수출 판로 다각화, 연구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스몰랩은 미국 FDA OTC 등록과 GMP 인증을 기반으로 일본·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판교의 우수한 산업·교통 인프라와 글로벌 기업 집적 효과를 활용해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연구소 이전을 통해 R&D 환경을 개선하고, 차세대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스몰랩 관계자는 “판교 이전을 계기로 연구 효율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 맞춤형 제품 개발과 수출 채널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의 날’이 올해 처음으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응원하는 소비자 대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식약처는 13일 식약처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화장품의 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법 개정(‘25.4.1)으로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공식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식약처 인스타그램(@mfdskorea) 팔로우 → ‘화장품의 날이 언제일까요’ 게시글 좋아요+게시글에 정답 달기 → 식약처 프로필 링크에서 ‘화장품의 날 이벤트’ 접속 후 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8월 25일부터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를 통한 ‘화장품의 날 응원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화장품의 날은 우리 화장품 안전과 품질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제고에 기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다”라고 설명하고 “식약처,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위상, 화장품 산업 발전의 흐름, 식약처 정책·제도를 널리 알릴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첫 기념행사로 9월 5일 코엑스 마곡(서울시 강서구 소재)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정부, 국회, 산업계 등과 함께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화장품 산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화장품 업계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부대행사로는 ▲ 세미나: 화장품 주요 수출국 제도 및 수출절차, 지속 가능한 산업을 위한 대응 전략 등 ▲ (포럼) 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최신 기술 동향 등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와 협업하여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뷰티위크(동대문 DDP 소재)’에 참여하여 화장품 산업 변천사, 화장품 정책·제도, 화장품의 날 지정(9월 7일) 등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장품 업계에서도 화장품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8월 중순부터 할인행사와 댓글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사는 더마펌, 브이티코스메틱,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엘지생활건강, 유씨엘, 일진코스메틱, 한국화장품 업체 자사몰 등 확인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감성글로벌㈜(대표 이종현)의 비건&클린뷰티 브랜드 닥터올가(Dr. Orga)가 미국 코스트코(Costco)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 실적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입점은 미국 코스트코 측이 직접 브랜드를 선택해 제안을 해왔고, 짧은 기간 내 입점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유통 채널 확장을 넘어, 닥터올가의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품의 성분 안전성과 우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코스트코 입점 제품은 닥터올가의 대표인 ‘어성초 페이스 & 바디 레드스팟 미스트’다. 해당 제품은 2022년 화해 뷰티 어워드 바디미스트 부문 1위, 2023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클린 어워드를 수상하며 제품력을 입증받았다. 2025년 8월 초,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을 통해 공식 론칭된다. 닥터올가는 2021년 이후 매년 캐나다 및 북미 클린뷰티 어워드 수상 등 해외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입증해 왔다. 국내외에서 30회 이상 뷰티 어워드를 수상하며, K-뷰티 대표 비건&클린뷰티 브랜드로 명성을 쌓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뷰티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호초 보호를 위해 옥시벤존이 포함되지 않은 선크림을 개발했으며, 러닝 크루와 협업해 ‘런스크린’ 등 차별화된 전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친환경 패키징과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정책을 도입해 환경과 사람을 모두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닥터올가는 창립 이래 ‘비건 & 클린뷰티’를 핵심 철학으로 삼아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개발해 왔으며, 자연 유래 성분과 EWG 그린 등급의 안전한 성분만을 사용해 인공 화학성분을 배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착한성분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 배수아)이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13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1,300억 원 규모의 청주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투자 추진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센트럴밸리 산업 3-1 외 4필지(약 19,361평) 부지에 색조·스킨케어 복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약 8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동탄에 위치한 본사 퍼플카운티와 용인에 위치한 그린카운티 공장, 중국 상하이 법인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새롭게 건설될 청주 신공장은 2025년 11월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주 신공장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연간 총 생산능력을 현재의 약 4.5억 개에서 추가로 10억 개를 더한 약 14.5억 개 이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오더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주하고 본격적인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장의 전진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토털 뷰티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력하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역 건설사 참여 및 지역 생산 자재 구매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충북일자리지원센터, 청주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민 우선 채용에 나서고 환경 유해 물질 배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친환경 공장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은철 회장은 “청주 신공장은 색조 중심의 강점을 스킨케어까지 확장하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성장을 다음 단계로 이끌 핵심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속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K‑뷰티 글로벌 열풍을 이끌어온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신공장을 충북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기술혁신과 품질 경영으로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수준의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갖춘 기업”이라며, "청주시 역시 이번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 KOTRA(사장 강경성)와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8월 1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8월 7일 발효)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 대응을 위한 설명회에는 중소·중견기업 226개사가 사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원장 김일권)의 관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현황, ▲ 미국 관세 행정 동향과 수출기업 유의사항, ▲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공유했다. 사전 신청한 82개사를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참여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 원산지 판정 기준, ▲ 미국 세관 사전심사제도 활용법, ▲ 기업별 관세율 검토, ▲ 대체시장 진출 전략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특히, 미국 현지 관세 전문가 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직접 자문함으로써 대미 수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KOTRA와 관세청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통상환경 대응 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지방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관세 정보와 실무 대응 역량을 제공하고,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출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국 법무부가 원산지 위반 및 관세 회피에 대한 조사와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수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관세청은 미국 관세정책에 총력 대응하여 수출산업을 보호하는 데 정책적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미국 관세정책 변화 속에서도 우리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KOTRA 등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OTRA는 관세청과 협력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수출기업의 관세부담 완화, 수출 대체시장 발굴 및 생산거점 이전 등 수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코스맥스가 세계 처음으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의료기기에 대해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병·의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소재 '언토피놀(Untopinol™)'을 탑재한 MD크림(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에 대해 의료기기 GMP 적합 인정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MD크림을 상용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성분이 민감성 피부에 미치는 개선 효과 및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MD크림의 주성분인 언토피놀은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필러스틴(Fillerstin™)'에서 문제성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물질을 극대화해 배양한 소재다. 언토피놀 MD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 기반인 기존 제품과 부작용 우려 없이 증상 개선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언토피놀 인체적용시험에서 경증~중등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100명 중 전체 46.2%가 아토피성 피부염 중증도(EASI 점수) 개선을 경험했다. 또 피부 장벽 개선, 수분 유지, 염증 완화 등 다양한 임상 지표에서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해당 연구는 피부 분야 권위 학술지 Allergy에 게재됐고,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 이번 인증에 따라 코스맥스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고객사를 통해 언토피놀 MD크림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의원 전용 제품뿐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제품군 확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피부과, 알레르기 전문의와 협업을 통해 임상 기반 처방형 제품군을 강화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한 바이오 소재 상용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이번 GMP 인증은 화장품을 넘어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의료기기 적용이라는 새로운 장을 연 성과다"며 "앞으로도 피부과학과 바이오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지난해 바이오 소재 개발 전문 조직인 ‘코스맥스BF(Bio Foundry)’를 출범시키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기술 연합체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생명공학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물론 바이오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파마리서치(214450)의 2분기 매출이 1,400억 원을 돌파하며 11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다.리쥬란이 의료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선전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한 1,406억 원, 영업이익은 81.7% 늘어난 559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9%, 6.2% 상회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 (단위: 백만 원, %) 매출총이익률(GPM)은 76.2%로 법인 설립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익성이 높은 리쥬란의 비중이 확대되며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 것이 주효했다. TV 광고와 국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비가 80억 원가량 발생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9.7%를 기록했다. 파마리서치 사업부별 연간 매출액 추이 및 전망 (단위: 십억 원) 부문별로는의료기기 국내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5% 증가한 60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의료관광객 증가로 리쥬란이내수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실적을 견인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쥬란을 기본 시술로 하는 미용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수요로 흡수했다"며 "오는 9월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외국인 특수효과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1%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향 수출 강세에 더해 동유럽·북유럽 초도 물량 출하, 동남아시아 권역의 소비 수요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화장품 수출은 같은 기간 72.3% 증가한 195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리쥬란'의 화장품 라인업과미국으로 출하하는 시술용 도포형 '리쥬란' 모두 직전 분기 대비 성장한것으로 추정한다. 파마리서치 지역별 분기 수출 비중 추이 및 전망 (단위: %) 국가별 매출 성장률은 △국내72% △중국16% △아시아89% △유럽 110% △미주 230%를 기록했다.특히하반기에도하이난 특구의 리쥬란 3등급 의료기기 사업 추진,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따른의료관광 수요확대, 미용시술 부가가치세 환급제일몰, 유럽 출하 물량 확대등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파마리서치 실적 추이 및 전망 (단위: 십억 원, %) 증권가는 이러한 전망을 반영해 파마리서치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 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매출이 5,510억 원, 영업이익이 2,2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은 매출 5,834억 원·영업이익 2,431억 원, 대신증권은 매출 5,895억 원·영업이익 2,383억 원을 제시했다.키움증권은 매출은 전년 대비 66.0% 증가한 5,811억 원, 84.3% 증가한 2,342억 원을 제시했다. 부문별로는 의료기기가 3,562억 원, 화장품이 1,34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의료관광 트렌드를 고려할 때, 외형 성장의 큰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며 "다만 내년에는높은 기저효과가 부담될 수 있어 밸류에이션 점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를 압박했던 인적분할 계획이 철회됐고, 유럽 진출로 수출 성장이 본격화했다"며 "하반기 완만한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한 만큼 뚜렷한 이익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사는 반영해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증권사별 목표주가를 보면 대신증권이 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증건 82만 원, 키움증권 81만 원, LS·다올·DB·한국투자증권이 80만 원, 삼성증권이 79만 원을 제시했다. 최근 6개월간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76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오는 8월 26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기능성 원료 수출지원 및 인정전략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8.26.(화), 13:00~17:10 / 코엑스 콘퍼런스룸 307호) 이번 콘퍼런스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기능성 원료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K-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수출 전략 및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절차 안내 등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 제외국 건강기능식품 제도와 최신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연구 동향 ▲ 국내 기능성 원료 해외 수출 사례 등이, 두 번째 세션에서는 ▲ 국내 건강기능식품 주요 정책 동향 ▲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개정 현황 ▲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등이 발표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국제생명과학회(ILSI Korea)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기능성분 설정, 안전성·기능성 입증 방향 등에 대한 현장 기술 상담도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누리집(www.khff.or.kr)에서 사전 등록하면 참석할 수 있다. 또한, 현장 기술 상담을 원하는 업체는 한국국제생명과학회 누리집(https://ilsikorea.org)에서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기능성 원료 표준화 및 안전성·기능성 관련 자료 등을 구비하여 사전 신청하면 되고, 신청한 업체 중 10개 사 내외를 선정하여 기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초임계ESG연구소(대표 변상요)는 7종의 천연색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화장품 천연색소는 사용할 수 있는 종류가 많지 않았고 또한 진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초임계 ESG연구소가 천연 식물을 원료로 한 천연색소 개발이 업계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연구소는 천연색소에 대한 진위 논란이 없도록 1종 식물에서 1종 색소를 추출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여러 식물을 섞고 미지의 물질로 색을 내지 않음으로써 원천적으로 진위 논란을 배제했다는 것. 이번에 소개되는 천연색소의 특징은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 천연색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하는데 이러한 색 변화를 억제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즉 개선된 초임계추출 기술을 적용하여 색소 성분뿐 아니라 많은 생리활성물질들도 동시에 추출했다. 항산화 능력이 높은 이들 생리활성 성분들이 같이 추출된 천연색소의 색변화를 억제토록 한다는 설명이다. 초임계ESG연구소는 7종의 천연색소 외에 다양한 천연색소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초임계 추출기란 초임계 유체(Supercritical Fluid)를 이용해 특정 성분을 추출하는 장치다. 이 기술은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에서 고품질 성분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데 사용된다. 유기 용매 없이 추출이 가능하며, 고순도 제품 생산, 높은 추출 효율이 장점이다. 초임계ESG연구소는 2005년 설립됐으며, CI mall(Cosmetic Ingredient mall)을 운영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전문 제조·수출 기업 ‘베일코스메틱(대표 박재현)’은 싱가포르 화장품 기업과 총 30만불(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일코스메틱은 이번 수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 공동 기획을 시작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수출선적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례는 해외기업과 코스메틱 제품 출시 전 과정을 초기 상담부터 장기 파트너십까지 확장한 데 의미가 크다. 베일코스메틱은 21년 설립 이후 미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할랄 인증 기반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출제품은 임산부와 베이비를 위한 제품들과 일반 성인들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이며pH 5.5에 맞춤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박재현 대표는 “싱가포르 수출을 기반으로 향후 K-뷰티가 유행을 넘어 세계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진정성 있게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현재 베일코스메틱은 26년까지 20개국 이상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