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98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이든팜(Edenfarm)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체결한 ‘국내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첫 번째 수혜 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국제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7월 3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양 기관 간 공식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KOTRA 회원사 및 수출지원 기업들은 국제특급우편(EMS) 및 EMS프리미엄 서비스를 12~40%, K-패킷 및 등기소형포장물은 5~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EMS는 100여 개국, EMS프리미엄은 200여 개국으로 발송이 가능해, 소량 수출 기업에게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든팜은 해당 제도를 최초로 적용받아 미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의 바이어에게 샘플 제품을 발송했다. 또 코트라의 수출기업화 사업, 전시회,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소 제조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든팜 김덕현 대표는 “사업장 인근 우체국을 통해 간편하게 국제우편을 이용할 수 있고,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코트라를 통해 각 국가의 통관 제도나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까지 받을 수 있어, 향후 화장품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KOTRA-우정사업본부, 중소기업의 수출기업 물류비 절감 MOU 체결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5643 )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산업부와 코트라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열고, 하반기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맞춤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세미나와 ▲ 참여기업 체험관 ▲ 수출 컨설팅 종합관 ▲ 바우처 매칭상담회 등이 운영됐다. 참여기업 대상 분야별 서비스 안내, 대체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세계 인증맵 전시관 및 상담관 조성으로 기업의 탐색비용 절감이 행사 목적. 참여기업 800개사, 수행기관 100개사, 유관기관 등 약 1천개 사가 참가했다. 또 수출바우처 총괄수행기관 6개사, 특허청, 지식재산보호원, KIAT, 수출유관기관 등이 기업 대상으로 바우처 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눈길을 끈 ‘참여기업 체험관’은 관세 애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관세대응 119’ 부스와 대체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대체시장 진출로드’로 구성됐다. ‘대체시장 진출로드’는 참여기업이 대체시장 추천을 요청하면, 유망시장 추천봇이 시장을 제안하고 해당 시장진출에 필요한 해외인증과 전시회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참여기업 A사는 “어느 시장으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유망시장 추천봇을 통해 대체시장 후보지를 제안받고 어떤 인증을 받아야 하는지도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어서 기업 입장에서 매우 편리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미국 관세 기회 및 애로기업 현장 간담회’는 강경성 KOTRA 사장의 주재로 개최됐다.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권 한가운데에 있는 철강·알루미늄,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및 소비재 분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OTRA와 구글이 마련한 ‘구글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발표에서는 우리 수출기업의 효과적인 브랜딩 및 수출마케팅 전략이 제시됐다. 향후 산업부와 KOTRA는 미 관세협상 결과에 따라 추경 2차 관세대응 바우처 사업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해, 관세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수출 애로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미국의 관세정책과 중동지역 정세 변화 등으로 수출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KOTRA는 수출바우처사업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파마리서치(214450)가 지난달부터 추진해 온 인적분할 계획을 한 달 만에 전격 철회했다. 주주들의 강한 반발과 시장의 부정적 반응을 고려해 지배구조 개편안을 백지화한 것이다. 파마리서치는 8일이사회를 열고,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투자 부문)’와 신설법인 ‘파마리서치’(에스테틱 등 사업 부문)로 회사를 인적분할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파마리서치는 이사회를 통해인적분할을 결의했다. 회사 측은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 제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발표 이후 주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가장 큰 쟁점은 분할 비율이었다. 파마리서치는보유자산 기준으로존속법인(파마리서치홀딩스)74.3%, 신설법인(파마리서치) 25.7%의 비율을 산정했는데,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에스테틱·리쥬란 사업부의 가치가 투자 기능만 남는 존속법인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이번 분할이 대주주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이라는 의혹도 불거졌다.분할 후 대주주 일가가 존속법인을 통해 신설법인의 지배력을 간접적으로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여기에상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지배구조 규제 강화에 선제 대응하려는 시도라는 비판도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면서결국 파마리서치는 한 달만에 인적분할 계획을 철회했다.회사 측은 이날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우려와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에 대해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시장의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 분할을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당사는 글로벌 사업의 가속화, 효율적이고 투명한 투자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마련을 통한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적분할 철회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파마리서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장 중 한때 59만 5,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전 거래일 대비 13.73% 오른 58만 8,000원에 장을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그간 주가를 짓눌렀던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된 결과로 보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책임판매업자로 하여금 화장품 안전성 평가자료를 작성, 보관하고, 위해평가·안전성 평가 전문수행기관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일부 개정안’이 6월 30일자로 국회발의 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강선우 의원을 대표로 10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업계는 기존 규제에 ‘안전성 평가’라는 규제 이중고라는 과제를 받아들게 됐다. 개정안은 제안이유로 “최근 미국(’23년) 및 중국(’25년)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의무화하는 등 국제적으로 화장품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미국ㆍ중국보다 같거나 높게 함으로써 국제적인 추세에 부합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보관 ▲ 식약처장이 화장품 원료의 위해평가·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인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지정 ▲ 화장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 등이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7월 5일 공지하고 의견은 7월 8일까지 받는다고 안내했다. 개정 내용을 보면 화장품법 제4조의2에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신설하고 있다. 항목별로 ① 화장품책임판매업자는 화장품의 유통, 판매 전에 제품별로 안전성 자료 작성 및 보관 ② 자료 작성은 전문지식을 갖춘 안전성 평가자가 검토 ③ 식약처장의 제출 요구 시 반드시 응할 것 ④ 책임판매업자가 준수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 ⑤ 안전성 평가자료의 작성 범위 및 보관기간, 안전성 평가자의 자격기준 등은 총리령으로 지정 등을 명기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올해 두 차례 정책설명회에서 “현재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유럽(‘13년) 중국(’21년) 미국(‘23년) 아세안-5개국 등에서 의무화됐다”라며 “식약처는 ▲ 수출 비중이 76%(’23)에 달하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선 글로벌 규제 조화로 적극 대응 ▲ 중소기업(94%가 생산실적 연 10억 미만) 위주 특성으로 인해 개별 기업 지원보다 전체 산업 역량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지원체계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H&A파마켐(대표 유효경)이 지난 7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5 – 제23회 국제나노기술컨퍼런스 및 융합전시회’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기술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홍근 CTO는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불안정한 기능성 원료의 안정화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나노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개인,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H&A파마켐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 분야에서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H&A파마켐은 나노기술 기반의 LDH-Polymer를 활용해 피부 투과율을 향상시킨 감응형 유무기 복합 전달소재를 개발, 이를 바탕으로 주름 개선 기능성 원료인 RETINALSOME(LDH), RETINOLSOME(LDH)를 상용화했다. 해당 원료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그린코스, 다른코스메틱, 비앤비코리아 등 국내 주요 ODM·OEM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고분자를 부착한 LDH-Polymer 합성 기술은 ㈜H&A파마켐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레틴알 및 레티놀의 안정성과 피부 침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RETINOLSOME(LDH)의 경우 18개월간의 안정성 테스트에서 96% 이상의 유효성분 유지율을 기록했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피부투과율이 향상된 감응형 유무기 복합 전달 소재 및 기능성 화장품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7.2~4)에 참가, 지속가능성+고기능성 혁신 원료를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동안 대봉엘에스는 바스프(BASF)와 협업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클린뷰티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 기반 계면활성제 Emulgade® Verde 10 LA는 탁월한 거품 증강(Foam boosting) 및 감각 강화(Sensory enhancement) 기능으로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 생분해 가능한 O/W 유화제 △ 저자극 파우더 계면활성제 SFA 시리즈 △△고함량 오일을 젤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Plantasil LA 등 친환경 뷰티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대봉엘에스가 독자 개발한 고기능성 엑소좀 원료 ‘RedCabbage ExoSkin™’는 유럽 3대 장수 식품으로 알려진 적채에서 유래했다. 고순도 엑소좀을 함유했으며,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부 진정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UF 공정을 적용해 고품질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화학기업 루브리졸(Lubrizol)의 최신 원료 ‘Lectroglaze™ biotech ingredient’도 함께 소개됐다. 해당 원료는 프로바이오틱, 프리바이오틱, 포스트바이오틱 기능을 통합한 ‘풀바이오틱(Fullbiotic)’ 개념의 차세대 소재다. 피부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활성산소(ROS)를 중화하고 피부의 항산화 시스템을 강화하는 독자적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 현장에선 루브리졸 아시아태평양 기술 마케팅 매니저 Dr. Xia Jiang의 ‘전기생리학적 박테리아의 힘을 활용하다: Lectroglaze™ 바이오테크 원료로 우수한 피부 건강 실현’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리 피부’ 트렌드와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바스프, 루브리졸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친환경·고기능 원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론칭을 가속화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클린·더마·지속가능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원료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슬록(대표 김기현)은 오는 7월 18~20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K-비건뷰티페어’에 참가해, 클린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K-비건뷰티페어는 국내외 비건 뷰티 산업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비건 뷰티 제품 전시는 물론, 세미나, 네트워킹,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슬록이 주최하는 부대행사 ‘클린뷰티 브랜드 창업 세미나 앤 네트워킹’은 7월 18일(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시장 내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분좋음’ 창업 스토리(윤종원 리본코리아 대표) ▲ 브랜드 초기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포인트(천화영 베이닐라 대표) ▲ 사업 초보 창업 가이드 및 니치 퍼퓸하우스 ‘센트위키’ 노하우(김혜은 모두모여 대표) ▲ 8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K-뷰티 글로벌 시장 공략 비법(백민아 스키나 대표) ▲ 소량생산 화장품 제조업 창업을 위한 사업장 선택 가이드라인 (박규근 와이생활랩 대표) ▲ 글로벌 BM이 알려주는 팔리는 화장품 런칭팁 (이소정 뷰포리아 대표) ▲ 소비자 보상형 이커머스 ‘마이브이’ (이장욱 브이랩스 대표) ▲ 비거니즘과 더비건소사이어티 개요(심형석 하우스부띠끄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참석자와 연사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지며, 특허, 행정, 관세, 세무 등 전문 분야의 창업 멘토들이 참여하는 1:1 무료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클린뷰티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슬록의 클린뷰티 창업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구글 신청폼(https://forms.gle/mZxaxnXqcgDyiyiJ9)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SNS)을 통해 8월 1일부로 한국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현지시간 7월 7일) 현재 대통령안보실장과 통상산업본부장이 방미 중이어서 협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코트라(워싱턴DC무역관)는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은 7월 9일 → 8월 1일로 유예됐다. 한국은 지난 4월 2일과 같은 25%로 동일하다. 일본은 24% → 25%로 1%p 인상됐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25% △ 남아공 30% △ 라오스, 미얀마 40% 등도 상호관세를 부과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서한이 공개되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0.94% 하락한 44,406.36, 나스닥지수는 0.92% 하락한 20,412.52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서 품목 관세가 적용 중인 철강, 자동차 등은 동 조치 대상과 별도이며, 우회 수출을 통한 관세 회피 시도 시 동일한 고율 관세 부과를 시사했다. 다만 미국의 제조업 재건을 위해 한국, 일본 기업이 미국 내 제조․ 생산 시 무관세를 유지한다. 미국으로의 생산 이전 원활화를 위해 인허가 등 신속 처리 보장도 약속했다. 만약 대미 관세 보복을 시도할 경우 상호관세에 추가 관세율을 적용한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의 향후 무역 불균형 해소 노력과 협상 태도에 따라 이번 관세율은 상향 또는 하향 조정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우리 정부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를 총괄하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잇달아 워싱턴DC로 급파해 막판 합의 도출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관세를 포함한 무역과 산업 협력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여 본부장은 워싱턴 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기 전에기자들에게 "관세 협상과 4∼5년 중장기적인 한미 산업 및 기술 협력 등을 다 묶어서 포지티브섬(positive sumㆍ제로섬의 반대말)으로 협상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었다. 대미 투자를 포함한 한미 산업 협력 의지를 부각하면서, 미국이 부과 중인 자동차·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앞으로 국가별로 차등부과할 상호관세에서 면제 내지 인하를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일본 역시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쉽게 양보하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1%p 인상으로 입장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부스터 진동 클렌저’를 출시하며 세안과 케어를 결합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킨케어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구 부스터 프로 미니)’에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를 결합한 제품. 세안부터 라인 관리, 기초 케어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3분으로 클렌징부터 라인 관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개념 클렌징 디바이스다. 먼저 8중 실리콘 미세모가 피부 결에 맞춘 세심한 클렌징을 제공하며, 약 3만 9천회(5단계 3분 사용 기준)에 달하는 미세 진동이 강력한 세정 효과를 이끌어낸다.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1회 사용만으로 손 세안 대비 약 133% 높은 메이크업 세정력을 보였다. 또한 부스터 진동 클렌저의 상단부에 장착된 EMS 전극 단자가 피부 속 미세 근육을 자극시켜 세안 과정에서 얼굴 붓기, 탄력 등 개선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과 함께 사용시 깊은 EMS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안전과 관리 효율 극대화를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스마트 3D 입체 진동’은 클렌징 과정에서 피부 장벽 손상 최소화 및 생활 방수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상태나 클렌징 제품의 제형에 맞춰 3가지의 클렌징 모드를 지원하며, 이는 모바일 앱 '에이지알'과도 연동되어 스마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부스터 진동 클렌저 출시에 맞춰 ‘부스터 프로 미니’도 플러스 버전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에는 부스터 진동 클렌저와의 결합을 위해 스마트 커넥터 단자가 장착됐다. 해당 제품은 피부에 전기 자극을 통해 화장품 유효성분 흡수를 돕는 제품으로, 클렌징 후 부스터 진동 클렌저에서 해당 제품을 분리해 기초 스킨케어까지 연이어 진행하면 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그간 쌓아온 뷰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신규 클렌징 디바이스”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과 사용 환경 등을 면밀히 분석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8일부터 메디큐브 공식몰을 통해 부스터 진동 클렌저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사은품 증정과 라이브 방송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K-뷰티 유통전문기업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7월 3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대표 박재철)에 1,45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며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된 화장품은 저소득 가정 및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며, 센터는 수혜자들의 필요에 맞춰 세심한 배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아시아비엔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시아비엔씨 황종서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아시아비엔씨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이 바오밥나무잎추출물을 담은 ‘유브이 컷 바오밥 선크림’ 3종을 출시한다. 바오밥나무잎추출물에서 얻은 풍부한 수분감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이 특징이다. 수분·톤업·파데프리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사용 목적이나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전 제품 모두 SPF50+ PA++++ 자외선차단 기능을 갖췄다. ‘유브이 컷 바오밥 수분 선크림’은 주요 성분으로 3중 히알루론산과 특허받은 아쿠아세라마이드를 함유했으며,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맑고 투명한 피부 톤을 연출해 데일리 선케어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유브이 컷 바오밥 톤업 선크림’은 촉촉한 핑크빛 크림 제형에 PINK FRUIT 3종 성분을 담아 생기 있는 핑크빛 톤업 효과를 제공한다. 자연스럽고 화사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하기 좋다. ‘유브이 컷 바오밥 파데프리 선크림’은 베이지 톤 베이스가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주며, 두꺼운 파운데이션 없이도 가볍고 깔끔한 생얼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바오밥 선크림은 기능과 제형, 피부 표현까지 고려해 3가지 타입으로 세분화하여 선보이는 제품”이며, “사계절 내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촉촉한 선케어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여름 선케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애경산업의 탈모 케어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BLACKFORET)에서 탈모증상완화 효능에 더해 모발의 힘을 강화하고 두피를 시원하게 관리해 주는 ‘루트파워 두피 쿨 앤 딥 클린 탈모증상완화 샴푸’(BLACKFORET ROOT POWER SCALP COOL & DEEP CLEAN ANTI HAIR LOSS SHAMPOO)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저분자 단백질과 비오틴 등 모발 영양 성분으로 구성된 ‘루트파워 마이크로 프로테인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가늘고 힘없이 처진 모발과 두피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고밀도 미세 거품 발포 기술(Sparkling Foam™)을 적용해 작은 두피 모공 사이까지 딥클렌징해 준다. 멘톨 성분을 담아 두피열 감소 효과로 여름철에도 쾌적한 두피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릭애씨드 등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했다. 또한 △ 모발 코팅 및 모근 케어 특허 성분인 금불초꽃·영릉향·백미꽃추출물 △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검정콩추출물 △ 수분 보호막을 강화하는 하이알루로닉애씨드 △ 두피의 항상성을 높이는 에버라스팅추출물 등을 함유해 두피는 물론 모근과 모발까지 동시에 관리해 준다. 특히 두피의 건강을 생각해 부드럽고 순한 약산성 처방 적용 트리클로산 등 피부에 걱정되는 14가지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 완료 및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해 예민하고 민감한 두피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각질·유분·보습 등 두피 트리플 케어에 대한 72시간 지속 효과는 물론 모발 속 단백질 결합력 321.29% 증가 및 사용 4주 후 탈락 모발 수의 54.90% 감소를 확인했다. 더불어 사용 직후 두피 온도 5.0℃ 감소, 모발 끊어짐 16.40% 감소, 두피 유분 83.35% 감소, 두피 각질 24.46% 감소 등의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고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코리아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여름 시즌을 맞아 센슈얼 라인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서머 립 컬렉션(Dare to Bare)'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한 겹의 컬러만으로도 자신만의 개성과 무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립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섬세한 컬러와 다양한 제형으로 전개한다.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센슈얼 라인의 '누드 글로스', '파우더 매트', '틴티드 샤인' 3가지 제형에서 총 12가지 색상을 여름 립 제품으로 소개하며, 이중 5가지는 신규 컬러이다. 투명하고 맑은 광택감이 특징인 '센슈얼 누드 글로스'는 '웻베리'와 한정 수량으로 '체리콕', '허니드'를 신규로 출시한다. 부드러운 벨벳 제형으로 마무리되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는 '데어베어', '핑크헤이즈'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신규 색상과 기존 센슈얼 라인의 인기 색상까지 총 12가지 립 제품을 컬렉션으로 구성해 다양한 여름 무드를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은 Z세대를 대표하는 모델 박제니, 유예린, 댄서 하리무와 함께 한 화보로 공개했다. 헤라가 추구하는 '나다움'과 각 인물이 지닌 개성과 태도가 감각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는 7월 8일 방송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글로벌 댄서들이 헤라 립 컬렉션을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이든팜(Edenfarm)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 코리아(InterCHARM Kore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제조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개발 역량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인터참 코리아는 약 500개 기업이 800여 개 부스로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바디케어, 향수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 부자재, OEM·ODM 제조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B2B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 세계 50여 개국의 4,000명 이상 바이어가 참관한 가운데,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에서 이든팜은 물광 랩핑 마스크, 파우더워시, 젤리패드, 캡슐 앰플 등 신규 OEM·ODM 제안 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젤리패드’는 토너 제형을 머금은 젤리 텍스처의 신개념 패드로,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수분 밀착력과 사용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파우더워시는 자극 없이 개운한 세정력과 보관의 편의성, 물광 랩핑 마스크는 피부 유연감과 광채 연출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캡슐 앰플은 각 캡슐에 맞춤 성분을 충진할 수 있어 고기능성 설계가 가능하며, 투명 용기 속 다채로운 컬러 캡슐들이 시각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미백, 탄력, 진정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효능 성분을 적용할 수 있어 OEM·ODM 제안 제품으로 강점을 갖는다. 전시 첫날에는 유럽 바이어와의 심층 미팅이 약 1시간 이상 진행되며, 이든팜의 제품력과 글로벌 대응 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당 바이어는 포트폴리오와 제형 샘플을 상세히 검토하며, 유럽 시장 내 제품 전개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하고 심도 깊은 미팅이 진행된 만큼, 이든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되었다는 평가다. 이든팜은 현재 약 60여 개 브랜드사와 협력하며 스킨케어, 클렌징, 바디케어, 선케어, 향수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기능성 고부가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CPNP, MoCRA, EVE VEGAN 인증을 보유해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법적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이든팜 관계자는 “이번 인터참 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유의미한 교류를 할 수 있었고, 특히 당사 ODM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문의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독창적인 제품 제안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력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든팜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도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최대 인수전으로 꼽히는 애경산업(018250) 매각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중대 분기점을 맞았다.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돼 온 태광산업(03240)의 자금 조달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인수전의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태광산업은 입장문을 통해"보유 자사주 기초 EB발행과 관련해트러스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후속 절차를 중단한다"며 "소액 주주와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입장을 존중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 (2025.7.2.자)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전량(24.4%)을 담보로 3,186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의하면서 조달 자금 중 2,000억 원을 화장품 사업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시를 통해 화장품, 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을 포함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제시하며 애경산업 인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태광산업이 돌연 입장을 바꾼 배경에는 자사주 소각 등 EB 발행과 관련한 논란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이'발행 상대방 등 중요 사항을 누락했다'며 사전 심사 과정에서 정정 명령을 부과한 데다, 같은 날 기존 주주들이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정정 명령 부과 공시 (2025.7.1.자) 소송 등의 제기·신청 공시 (2025.7.3.자) 지난달 30일에는태광산업의 최대 주주인 트러스트(지분율 약 6%)는 서울중앙지법에태광산업 이사회의 교환사채(EB) 발행 결정을 두고 위법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다음 날인 지난 1일에는 소액주주연대(유태호, 정안식, 안효성, 최영진, 오윤경 등) 이사회에서 교환사채 발행 안건에 찬성한 이사들을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했다. 트러스트를 비롯해 소액주주연대 측은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 발행이 교환권 행사 시 3자 배정 유상증자와 효과가 같아 기존 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며 "개정된 상법 시행에 대비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EB를 총액 인수한뒤 셀다운(재판매)을 계획했던 한국투자증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태광산업을 둘러싼 논란 속에 EB 인수 철회를 검토해 오던 한국투자증권은 결국 지난주 금융감독원에 EB 인수 참여를 최종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광산업은 계열자산운용사인티투프라이빗에쿼티(티투PE)를 통해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애경산업 인수전에 뛰어든 상태다. 당초 EB 대금 중 상당 부분이티투PE가 조성하는 펀드에 출자돼 애경산업 인수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었다. 애경산업 최대 주주인 AK홀딩스(006840)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애경산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태광산업 계열사인 티투PE외에도 앵커에쿼티파트너스, 폴캐피탈코리아, 일본 라이온코퍼레이션 컨소시엄 등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하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인수 예상가는 약 6,000억 원 수준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태광산업이1조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직접적인 인수 의지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 태광그룹 계열 보험사의 자금 참여 가능성에 주목하며, 그룹 전체의 자금력을 활용한 ‘간접 인수 전략’을 전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중국 20~30대 소비자들이 최근 자주 구매한 한국 상품은 화장품(77.1%) - 식품(64.6%) - 의류(52.6%) - 전자기기(39.2%) 순이었다. 다만 화장품의 경우 구매 의향자 비중이 구매 경험자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요 하락이 우려된다는 게 무협 상하이지부의 분석이다. 따라서 중국 소비자에 맞춘 보다 새로운 제품과 마케팅 방안이 필요하다고 무협은 조언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중국인 2030대 구직자의 한국 상품 소비 경험, 관심도 및 변화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 시행됐다. ‘20년에 이어 5년만의 조사이며, 설문 참가자는 401명. 거주 지역은 상하이(86%) 외 기타지역 출신이다. 학력은 석사(33%) 학사(55%) 전문대(11%) 등의 분포를 보였다. (20대 300명, 30대 101명) 연령별로20대의 한국 의류, 화장품, 식품 구매 비중이 30대보다 각각 12.1%, 10.4%, 6.9% 높았다. 30대는 20대보다 가전제품(9.1%), 전자기기(4.6%), 영유아용품(4.6%) 등 주로 가정용 상품을 더 많이 구매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을 자주 구매한 20대 소비자의 비중은 79.7%에 달해 중국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여전히 인기 있음을 보여줬다. 또 향후 가장 구매하고 싶은 한국 상품 순위에서도 화장품(72.6%)이 1위였다. (의류(57.9%) - 식품(54.9%) - 전자기기(37.4%) - 자동차(16.2%) 화장품, 식품의 경우 구매 경험자는 각각 77.1%, 64.6%인 반면, 구매 의향자는 72.6%, 54.9%로 다소 낮았다. 이는 한국 화장품, 식품에 상대적으로 익숙해졌기에 향후 구매 의향은 다소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구매 경로는 ① 전자상거래를 통해 한국 상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자 비중이 55.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② 대형마트(43.9%) ③ 면세점(29.2%) ④ 백화점(23.3%) ⑤ 한국 관광(21.2%) 순이었다. 한국 상품 구매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 타오바오(39.5%) ▲ 티몰(38.1%) ▲ 징둥(15.2%) ▲ 해외직구몰(4.9%) 순이었다.한국 상품 구매 동기는 △ 온라인 사용 후기(49.6%) △ 연예인/왕홍 추천(40.1%) △ SNS/TV 광고(36.2%) △ 한류 문화(21.4%)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새로운 온라인 구매 루트인 라이브 커머스로 한국 상품 구매를 결정했다는 소비자 비중은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상하이지부는 “한국기업의 경우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 기업들이 중국 라이브커머스의 높은 비용 부담, 투입 비용 대비 수익의 불확실성 및 단발성 판매 효과 등의 원인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한국 기업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상품에 대해 디자인(79.6%), 안전성(79.1%), 실용성(77.3%), 품질(76.6%)의 순으로 긍정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안전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69.0%(20) → 79.1%(25)로 크게 높아져, 한국 상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 가격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62.8%로 5년 전과 동일하게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해, 한국 상품의 가격에 아쉬움을 표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상하이지부는 “중국 내 한국 상품은 2020년과 동일하게 디자인, 안전성, 실용성, 품질에서 여전히 비교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가격에서는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많아 중국 소비자의 소비 수준과도 다소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중국 마케팅 시 현지화와 함께 유연한 가격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시행)은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트렌드와 마케팅 사례 정보를 수록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를 발간했다. 이번 5호의 시장 분석 중점 국가는 아세안의 거점 국가인 태국과 베트남. 태국은 뷰티 유통 채널의 배송 속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베트남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로 인한 위조품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태국은 팬데믹 시기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가 초고속 배송에 대한 소비자 수요로 이어졌고, 이에 발맞춰 주요 유통 업체들이 당일·즉시 배송 서비스 도입 경쟁에 나선 것이 뷰티부문으로 확장하고 있다. 치열한 배송 속도 경쟁 속에서 화장품 유통 채널들도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플랫폼 협업 등 경쟁 우위점을 가져가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동남아시아 최대 IT 플랫폼 그랩(Grab)은 2022년부터 뷰티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부츠(Boots), 뷰트리움(Beautrium),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등 주요 뷰티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 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체인 앤 파운드(Found & Found)와 협업하고 있으며, 제휴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왓슨스(Watsons)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해 배송 속도를 높이고 온‧오프라인 재고를 통합 관리하는 운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 글로벌 대형 뷰티 유통채널 태국 왓슨스(Watsons)는 방콕 인근의 대규모 물류 센터와 함께 750개 이상의 매장 네트워크와 물류센터를 연계하여 전국 단위의 효율적인 배송체계를 구축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통합한 옴니 채널 전략을 실천 중이다. 베트남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틱톡샵(TikTok Shop), 티키(Tiki), 센도(Sendo) 등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품목 중 하나가 화장품이다. 브랜드 규모에 따라 중·소형 브랜드는 틱톡샵과 쇼피 등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중견 브랜드는 옴니 채널 체인점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대형 브랜드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와 라이브 커머스를 포함한 통합 전략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함께 위조품 등의 불법 유통 제품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보건부(MoH)가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 단위의 집중 단속을 실시했으며, SNS를 포함한 온라인 화장품 위조품 단속에 나섰다. 정부는 정기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불법 유통 제품의 근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태국과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화장품을 구매하는 주요 채널로 자리 잡았다”라며, “전자상거래 플랫폼마다 콘셉트와 사용자 그룹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타깃을 면밀하게 고려해 플랫폼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태국의 인기 화장품으로 ▲ 스킨케어 제품: Za의 ‘트루화이트 EX 에센스 로션(True White EX Essence Lotion)’ ▲ 메이크업 제품: Sivanna Colors의 ‘아이 포커스 파인 아이라이너(Eye Focus Fine Eyeliner)’ ▲ 헤어케어 제품: Head & Shoulders의 ‘애플 프레쉬 안티 댄드러프 샴푸(Apple Fresh Anti-Dandruff Shampoo)’ 등이 선정됐으며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베트남에서는 △ 스킨케어 제품: Wonjin Effect의 ‘콘센트레이트 에센스 마스크(Concentrated Essence Mask)’ △ 메이크업 제품: Judydoll의 ‘2in1블러쉬 하이라이트 팔레트(2 in 1 Blush Highlight Palette)’ △ 헤어케어 제품: Grace and Glow의 ‘블랙 오피움 실키 헤어 미스트(Black Opium Silky Hair Mist)’ 등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배경을 조사했다. 이밖에 국가별 시장 통계, 현지 뷰티 전문가 인터뷰, 화장품시장 이슈, 마케팅 채널 분석, 현지 바이어 정보 등이 수록됐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Allcos[(www.allcos.biz) → 해외시장정보 →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로레알 그룹이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를 출범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향후 5년간 1억 유로의 예산이 지원되는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업계 내 핵심적인 솔루션 격차를 해결하고 로레알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 저탄소 및 기후 스마트 솔루션 ▲ 수자원 회복탄력성 솔루션 ▲ 자연 기반 솔루션 ▲ 대체 원료 및 소재 ▲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폐기물 제거 ▲ 순환성 및 자원 관리 ▲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로레알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지속가능성 리더십 연구소(CISL)와 파트너십을 맺고, 혁신 솔루션을 발굴, 시범 적용 및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개발 분야에서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4만 명 이상의 CISL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 최대 12개월 간의 코호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포함,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기업은 코칭, 멘토링, 시범 사업 및 투자 기회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로그램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30일(화)까지 CISL 사이트에서 ‘로레알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모집 공고(L'Oréal Sustainable Innovation Accelerato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CISL의 최고 혁신 책임자 제임스 콜(James Cole)은 “모든 것이 급변하는 요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다. 로레알과 함께 이와 같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뷰티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의미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발굴하고 이를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KOTRA(사장 강경성)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7월 3일 국내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우편 서비스 요금을 할인하고, 수출 물류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 회원사는 EMS 및 EMS프리미엄을 12~40% 할인된 요금으로, K-패킷과 등기소형포장물은 5~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EMS는 100여 개국, EMS프리미엄은 200여 개국에 발송할 수 있으며, 빠르고 안정적인 국제특송 서비스다. K-패킷은 20개국, 등기소형포장물은 210여 개국에 발송할 수 있으며, 2kg 이하 소형 물품에 적합하다. 이러한 국제우편 서비스는 발송 물량이 적고 다양한 국가로 소량 수출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에게 특히 유용하다. 물류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KOTRA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세계 시장 판로를 보다 쉽게 확대할 수 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지방 소재 기업도 손쉽게 계약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EMS는 민간 물류업체보다 완화된 부피중량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어, 부피가 큰 제품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수출할 수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이번 EMS 물류비 할인혜택은 기존 KOTRA 회원사는 물론, 신규로 회원가입을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 당일, EMS 할인혜택을 처음 적용받은 기업 ㈜이든팜은 미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의 바이어에게 샘플을 발송했다. ㈜이든팜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 KOTRA의 수출기업화 사업, 멘토링, 전시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할인혜택을 계기로 더 많은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전국 우체국 인프라와 국제우편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물류비 부담은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애로사항 중 하나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하게 됐다”며, “국제 물류비를 낮춰 우리 기업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세계 시장에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책임판매업자,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화장품 안전성 정보를 7월 31일까지 관련 내용을 보고할 것을 식약처가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고지했다. 매년 반기 종료 1개월 이내에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보고 내용은 2025년 상반기(1~6월) 수집된 “화장품과 관련하여 국민보건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새로운 자료, 유해사례 정보”다. (보고 링크: 의약품 안전나라(https://nedrug.mfds.go.kr) > 전자민원/보고 > 전자 보고 > 전자보고신청 > “화장품안전성정보 정기보고) 만약 해당 정보가 없더라도 ‘보고내용 없음’으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화장품법 제5조 2항 “책임판매업자는 품질관리·안전관리·검사·보고 의무 등을 총리령에 따라 준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4항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에게도 준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는 책임판매업자, 또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가 “판매 후에도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준수 의무에 해당한다. 화장품법시행규칙 별표2에는 ‘책임판매 후 안전관리 기준’ 고시는 ‘25년 2월 7일 일부개정한 바 았다. 식약처는 “소비자 안전과 제품 품질 확보가 핵심 목적이며, 영업자에게 책임있는 관리와 보고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화장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법적 장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