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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편집위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 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 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 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 번역하고 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4년 6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4년 6월 공개된 화장품 분야의 특허 건수는 총 217건으로 전월의 274건에 비해 57건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해외 기업체는 30건을 공개해 그 비율은 약 14%를 보였다. 또국내 기업체는 92건(42%)을 공개해 전월의 143건(52%)에 비해 51건이나 크게 감소했다. 다음으로 국공립기관, 법인이 34건(16%), 개인이 34건(16%), 대학 산학협력단이 26건(12%)의 특허를 공개했다. 6월 특허를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기업체가 143건으로 전체 특허의 약 52%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1위 기업은 코스맥스(주)로 30건을 공개해 전월과 같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주)엘지생활건강이 8건을 공개해 30건을 공개한 코스맥스(주)와 특허 공개 건수 측면에서 크게 떨어졌다. 또 (주)래디안과 (주)한국인삼공사가 각 4건, (주)휴먼바이오사이언스, (주)인투바이오, 웰펩(주), 엠와이(주), (주)아모레퍼시픽이 각 3건의 특허를 공개했고 나머지 기업들은 모두 2건 이하의 특허를 공개했다. 6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국공립기관, 법인으로서 농촌진흥청장이 13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농촌진흥청장은 백옥잠 누에 번데기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주름 개선용 또는 항염증용 조성물 특허 2건을 발표했다. 또황기 감초 복합 발효추출물, 더덕 순추출물, 식방풍 추출물, 미흑찰 추출물, 눈갯쑥부쟁이 추출물, 해당화 앱솔루트 오일, 로열젤리를 유효성분으로 한 미백, 항비만, 피부 가려움증, 구강 건강 증진, 항산화, 항염증, 생리적 안정 증진, 피부주름 개선 용도로 7건의 특허를 발표했다. 실리카 나노 레이스형 입자(SiNL) 합성 과정과 SiNL 기반 W/S 피커링 에멀젼 시스템 모식도 6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대학 산학협력단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락토바실러스 플라타럼,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로 발효한 포도껍질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산화, 항염증용 조성물, 꼬물꼬시래기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가지 껍질 추출물의 김치 유산균 발효물을 포함하는 항산화, 항염증, 상처치유용 조성물 특허 3건을 발표했다 해외에서6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국가는 일본으로 10건을 공개해 전월과 같이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다음으로 프랑스가 9건, 미국이 7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그 외에 4개 국가는 모두 1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28일 일본 도쿄에서 용인 소재 뷰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49건, 353만 달러(약 49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것으로텐코코 등 총 10개 기업이 기초와 색조 화장품, 핸드크림, 향수, 탈모, 관절염 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기업 중텐코코(대표 고혜미, 기흥구 소재)는 한 손으로도 손쉽게 열 수 있는 슬라이딩 업 아이라이너 제품에 대해 현장에서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다른기업들도 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품질과 혁신을 중시하는 만큼 우리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확신했다”며, “이번 상담회는 일본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고향후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K뷰티 열풍으로 대일본 화장품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일본 현지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과 교류를 통해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이 K-뷰티의 글로벌 수요 증대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2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의약품과 함께 보건산업 수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기초화장용과 색조화장용,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뒷바침됐다. 화장품 수출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국으로 5억 7,400만 달러(-17.3%)로 전체의 22.2%를 차지했으며미국이 5억 5,800만 달러(+65.0%)로 전체의 21.6%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3분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6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수출은 185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의약품 23억 8,000만 달러(+43.5%), 의료기기 13억 7,000만 달러(+1.8%)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보건산업 분기별 수출액 추이 (단위 : 억달러, %) 2024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국내 주요 수출 품목 순위 (단위 : 억달러, %) 올해 3분기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2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약 61.3%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7% 증가한 14억 6,000만 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헝가리(5억 달러, +1,448.5%), 독일(1억 8,000만 달러, +160.3%), 벨기에(1억 2,000만 달러, +216.9%)에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백신류’(8,000만 달러, +39.3%) 수출은 예멘(1,000만 달러, ’23.3Q 0달러 → ’24.3Q 1,000만 달러), 나이지리아(1,000만 달러, +1,875.6%), 수단(1,000만 달러, +501.9%) 등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산업 수출 상위 품목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올해 3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체외 진단기기’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약 12.7%를 차지하는 ‘체외 진단기기’는 일본(1,000만 달러, +274.1%)과 호주(1,000만 달러, +101.6%), ‘의료용 레이저 기기’(1억 2,000만 달러, +18.3%)는 미국(3,000만 달러, +44.9%)과 태국(1,000만 달러, +267.3%)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수출 주력품목인 ‘임플란트’와 ‘방사선 촬영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기초화장용과 색조화장용,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은 결과다. 화장품 수출 상위 품목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5.4%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19억 5,000만 달러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미국(4억 3,000만 달러, +75.4%), 일본(1억 6,000만 달러, +25.6%), 아랍에미리트(4,000만 달러, +95.8%)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13.0%를 차지하는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3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본(8,000만 달러, +43.2%), 미국(6,000만 달러, +23.8%), 폴란드(1,000만 달러, +1,125.7%)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인체세정용 제품류’(1억 2,000만 달러, +24.3%) 수출은 미국(3,000만 달러, +155.1%), 일본(1,000만 달러, +146.6%), 폴란드(400만 달러, +512.7%)에서 크게 늘었다. 화장품 수출 상위 국가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국으로 5억 7,400만 달러(-17.3%)로 전체의 22.2%를 차지했다.이어 미국이 5억 5,800만 달러(+65.0%)로 전체의 21.6%를 차지했으며일본이 2억 6,700만 달러(+30.1%)로 전체의 10.3%를 차지했다. 또 홍콩 1억 3,000만 달러(+8.1%), 베트남 1억 1600만 달러(+0.4%), 러시아 1억 달러(-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상반기에 이어 화장품과 의약품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보건산업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면서 “4분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 주력 품목의 수요 지속으로 보건산업 수출의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젤리 제형 강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달부터 제천공장에 신규 젤리 생산 라인 '젤릭스(JelEx)' 구축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연간 1억포 이상의 고품질 젤리 건기식을 생산해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젤릭스는 'Jelly'(젤리)와 'Expert'(전문가)의 합성어다. 코스맥스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젤리 건기식을 개발한 만큼 젤리 전문가로서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젤릭스는 원료 칭량부터 포장까지 젤리 생산에 특화된 원라인 생산 시스템이다. 가장 큰 특징은 5분만에 젤리 냉각이 가능한 특허 설비다. 단시간에 젤리를 굳혀 원료 안정성을 높이고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공법이다. 아울러 젤릭스는 다양한 식감의 젤리를 생산할 수 있다. 숙취해소 젤리 등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스틱 젤리' 뿐아니라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의 '파우치 젤리', 스틱 젤리 대비 쫄깃함이 더해진 '포켓 젤리' 등 사이즈와 식감을 다양화 했다. 이 중 포켓 젤리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 관능평가 결과 ‘탱글함’이 약 95점에 이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치아씨드나 곤약 등 다양한 식감을 줄 수 있는 부원료를 젤리에 넣을 수 있어 건기식 섭취에 재미까지 더했다. 신규 생산 라인에선 금속 이물탐지기, 중량선별, 기밀도 시험 등을 거쳐 완제품의 유통기한까지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할랄 인증이 완료되면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젤릭스 구축을 통해 연간 1억 2,000만포의 젤리 건기식을 생산하고 젤리 명가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 건기식 업계 최대 수준 생산량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젤리 건기식을 선보였다. 이후 젤리 매출은 2019년 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3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코스맥바이오는 "젤리에 최적화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시장에서 새로운 맛과 식감으로 차별화를 보여주겠다"며,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고령자 등 소비자층의 요구에 맞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하는 맞춤형 젤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2025년 화장품 산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Beauty+Technology)가 급성장하면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SNS와 인플루언서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브랜드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회 요인으로 중국 중심에서 벗어난 글로벌 시장의 다각화를 꼽았고현안 과제로는 각국의 규제 강화에 따른 글로벌 규제 조화와 선제적 대응, 개인화와 맞춤화 추세에 따른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제시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올해로 12회를 맞은 ‘글로벌 핫이슈, 2025 화장품 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엘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화장품 제조유통사 임직원,학계,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글로벌 핫이슈, 화장품 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장동향과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로 제품기획,연구개발(R&D), 유통, 마케팅, 소비 트렌드, 글로벌 등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전문가가 참여하는 화장품 업계대표컨퍼런스다. 올해는 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 대한피부과학연구소, KBI 한국의생명연구원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고 후원기관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학회 등을비롯해 다수의 화장품 단체와 기업들이 함께해 행사를 빛냈다. 길기우 코스인대표는 환영사에서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컨퍼런스의 여정을 돌이켜 보면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매년 위기 요인과 기회가 공존했다"며, "내년에도 화장품 산업의 호재와 악재 등 현안에 함께 살펴보고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기 요인으로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복귀에 따른 관세 장벽 강화, 글로벌 시장의 화장품 규제 변화, 중국 시장의 침체 장기화를 꼽았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는 한국 화장품의 혁신적 제품력과 차별화된 상품성, AI와 빅데이터 분석,바이오, 뷰티 디바이스 등과 연계한 첨단 뷰티 테크의 발전, 인플루언서와 SNS에 기반한 디지털 마케팅의 확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로 산업계와 정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길 대표는"최근 규제 개선과 국제 규제 조화 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은 만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지원과 산업계와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 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화장품 산업은 지금까지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오늘 컨퍼런스에참석해 주신 화장품 업계 종사자 여러분과 연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부회장는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성과를 짚어보고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 부회장은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수출이85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4위의 화장품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며, "수출국 수가 160여 개에 육박하고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전 대륙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우리 화장품 업계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인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 부회장은 "대한화장품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정부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해우리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컨퍼런스는 김수미 코스웨이 대표의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준성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교수와 이창석 을지대학교 바이오공학부 화장품과학전공교수가 좌장으로 논의를이끌었다. 컨퍼런스 주제는 ▲2024년 화장품 시장 현황과 2025년 산업 동향 전망 ▲Retail Dynamics - 소비 유통 채널의 변화와 시사점 ▲대한민국 2025소비 트렌드 전망과 시사점 ▲2025글로벌 뷰티 & 퍼스널케어 시장 전망 ▲2025바이오 화장품 R&D동향과 향후 기술적, 산업적 전망 ▲2025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성공적인 K뷰티 상품기획 개발 전략 7 ▲2025 피부미용기기, 피부 의료기기, 이너뷰티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전망 ▲2025 글로벌 K-Beauty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제품 기획 키워드 ▲2025글로벌 K-Beauty 동향과 현지 브랜딩을 위한 온-오 프라인 노하우 등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초청강사는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소비재팀장▲박지혁 닐슨아이큐, 아시아퍼시픽 이커머스 솔루션 총괄, 전무 ▲권정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홍희정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수석연구원 ▲신동욱 건국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부 뷰티화장품학과 부교수 ▲노석지 인핸스비(주)대표이사 ▲강소민 KBI 한국의생명연구원 대표이사 ▲조경철 그린코스(주)전략마케팅팀장 ▲박시현 (주)아시아비앤씨 글로벌사업1팀장이참여했다. #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소비재팀장 2024년 화장품 시장 현황과 2025년 산업 동향 전망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소비재팀장은‘2024화장품 시장 현황과 2025년 산업 동향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위원은 2024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특징으로 중국 중심으로 성장했던 국내 대형사의 부진, ODM OEM사의 약진, 미국향 중심 기업의 부상을 꼽았다. 2025년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 화장품 업종의 피크아웃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최근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 조정기를 지나면 화장품 섹터의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며, "현재 화장품 업종이 장기 호황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도 정점을 향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최근 비중을 확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이1% 수준임을 고려할 때여전히 확장 여력이 높다. 또아마존 매출 순위 등을 보면한국 화장품이 원료를 강조하는 저가형 에센스, 선크림, 클렌징 제품에서 쿠션, 팩트, BB 크림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업사이클의 정점을 향해 가는 것으로 평가했다. 수출 지역 다각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과거 중국 수출 비중이 월등히 높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대미국 수출이 대중국 수출을 제쳤으며 일본 시장에서는 한국 화장품이프랑스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최근에는 미국, 일본을 넘어 캐나다,러시아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는 추세다. 박 위원은 2025년 과제로 "국내 화장품 산업이 중기 사이클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넥스트 히어로(next hero)' 상품의 육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제언했다. # 박지혁 닐슨아이큐, 아시아퍼시픽 이커머스 솔루션 총괄/전무 Retail Dynamics - 소비 유통 채널의 변화와 시사점 박지혁 닐슨아이큐, 아시아퍼시픽 이커머스 솔루션 총괄/전무는 'Retail Dynamics - 소비 유통 채널의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재편 속에 변화하는 소비자 구매 트렌드와 2025년의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박 전무는 "최근 소비재 시장의 주요 트랜드는 채널과 브랜드의 스위칭 가속화를 꼽을 수 있다"며, "고객의기호가 수시로 바뀌고 가처분 소득의감소와 가처분 시간의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에서소비자의 선택을 받기위해서는 고객 재정의, 브랜드 DNA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재 시장에서는 화장품 등 생활용품의 재구매 횟수가 감소하고 있으며브랜드 로열티가 없는 경우 재구매 의지가 더욱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소비재시장에 32,470개의 신제품이 출시됐지만 생존율은 33%, 성공률은 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측면에서는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주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쿠팡과 네이버 등의 선호가 높고 미국과유럽은 틱톡샵, 중국은 알리바바 등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온라인 채널의 발전과 함께 소비자의 제품 탐색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시성비'를 중시하고 있다. 박 전무는 "다양한 검색 툴과 AI 도구를 활용해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와 자기 관리를 위해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로 시장이 양분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에 맞춰 기업들의 전략이 유연하게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권정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대한민국 2025 소비 트렌드 전망과 시사점 권정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대한민국 2025소비 트렌드 전망과 시사점’에대해 발표했다. 권 위원 이날2025년의 키워드로 '스네이크 센스'(Snake Sense)를 제시하고 화장품 산업과 관련한 7개 주요 트렌드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옴니보어(Omnivores)는연령, 성별, 직업 등 특정 집단의 전형성이 옅어지는 현상으로 소비자의인구학적 기준이 아닌 가치, 취향, 기분, 상황에 따른 개별화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한다.두 번째로토핑경제(All About the Toppings)는기성 상품에 개인의 독창성을 더하는 소비 트렌드로 상품의 본질보다는 부가적인 요소를 통해 소비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장 변화를 의미한다. 세 번째로 무해력(Embracing Harmlessness)은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이 가지는해롭지 않은 특성으로 최근에는 경제 불황, 사회적 갈등, 팬데믹후유증 등에 따른 스트레스를해소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것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네번 째로그라데이션K(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는 K컬쳐의 확산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로한국 문화가 경계를 허물고 점진적으로 변화하며 세계 문화와 융합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다섯 번째로 트렌드는 물성 매력(Appeal of Materiality)으로최근 급속한 디지털화 속에서 팝업 스토어등 물리적으로 체감하는 브랜드 경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여섯 번째로공진화 전략(Strategy of Coevolution)으로제품과 서비스의 상호 연결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다른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트렌드는 원포인트업(One-Point-Up)로자신이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집중하면서커리어를 통해 성취감을 쌓아가는 자기 계발 패러다임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권 위원은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 파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2025년 트렌드로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삶'을 가치 있게 여기는 태도인 '아보하(Very Ordinary Day)',기계에 표정을 입히고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정확히 읽어내는 페이스테크(Face Tech),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결책을 실천하는 기후 감수성(Need for Climate Sensitivity) 등에 대해 설명했다. # 홍희정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수석연구원 2025 글로벌 뷰티 & 퍼스널케어 시장 전망 홍희정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수석연구원은'2025글로벌 뷰티 & 퍼스널케어 시장 전망' 주제로 발표했다.홍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뷰티 퍼스널케어시장 규모는 5,700억 달러로이중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32%로 가장 크다"며,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한다"고 시장 현황을 소개했다.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의 성장이다.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의 성장률이 매스제품을 앞서고 있으며 성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뷰티 업계 종사자의 44%가 새로운 포뮬레이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소비자들 역시 스킨케어 뿐아니라 색조, 향수 제품에서도 더마 성분을 찾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의 84%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뷰티, 퍼스널케어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특히 아시아 지역의 온라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성분을 강조한 브랜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썬케어시장에서는 멀티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홍 수석연구원은"소비자는단순히 저렴한 제품보다는 제품의 가치와 쇼핑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퍼스털케어 시장은 성분의 효능과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강조하고 개인의 니즈에 맞춘 제품과 경험을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 신동욱 건국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부 뷰티화장품학과 교수 2025 바이오 화장품 R&D 동향과 향후 기술적, 산업적 전망 신동욱 건국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부 뷰티화장품학과 교수가'2025 바이오 화장품 연구개발(R&D) 동향과 향후 기술적, 산업적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바이오 화장품 산업은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고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분야로 특히 R&D의 역할이 중요하다. 신 교수는 "바이오 화장품은 개인 맞춤형 노화 예방과피부 개선을 목표로 하며 최근에는 의료산업과 연계해 빅데이터 분석과AI 기술을 활용이 부상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움, 후성 유전학등 막대한 연구비가 투입되는 유전체 중심의첨단 연구가활발히 진행 중이다"고 제시했다. 이어 바이오 화장품 R&D의 핵심 주제로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세놀라이틱스, 신경전달물질 등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는 미생물 균형을 통한 피부 건강 증진에 초점을 두고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을 활용한피부 장벽 강화와 면역 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엑소좀과 관련해서는작은 크기와 효과적인 물질 전달 능력을 활용해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하는 고급 화장품 소재 개발이 활발하다. 세놀라이틱스는 노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로 젊은 세포의 비율을 유지해 피부 노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이와 함께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뇌의 반응을 피부 케어에 활용하는새로운 차원의 기능성 화장품 개발도 각광받고 있다. # 노석지 인핸스비(주) 대표이사 2025 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성공적인 K뷰티 상품기획 개발 전략 7 노석지 인핸스비(주) 대표이사는 '2025 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성공적인 K뷰티상품기획 개발 전략 7'을 주제로 발표했다. 노 대표는 "현재 뷰티 브랜드 경쟁이 심화하면서 세계 시장은 그야말로 빅뱅 상태다"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과 성과를 내는 기업 간의 격차가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된 이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표는 화장품 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AI와 AR 기술을 활용한 뷰티 테크로 온라인 카운셀링 로봇 도입, AI 알고리즘을 통한 제품 추천 시스템,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메이크업 체험 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둘째, 젠더리스 컨셉의 확산으로 최근 남성 스킨케어 제품 구매가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Z세대와 알파 세대를 중심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사용하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셋째, 천연 성분과 환경친화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건, 클린 뷰티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환경과 사회, 지구적 가치를 고려한 친환경 소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른 상품기획개발 전략으로는▲갱년기 등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킨케어 ▲SNS와 바이럴마케팅을 기반한 Z세대와 알파 세대 공략 ▲AI 기술, DIY 컨셉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개발 ▲비건, 업사이클링 등 지속가능한윤리적 소비 ▲전통 약제와 천연물, 첨단기술을 결합한 바이오테크놀로지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텔링의 구축▲멀티 기능성 올인원 제품 개발▲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 강소민 KBI 한국의생명연구원 대표이사 2025 피부 미용기기, 의료기기, 이너뷰티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전망 강소민 KBI 한국의생명연구원 대표이사는'2025 피부 미용기기, 의료기기, 이너뷰티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대표는 최근 미용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코슈메슈티컬'과 뷰티테크를 제시했다.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s)의 합성어로 피부 개선이나 치료 효과를 목표로 하는 약용 화장품을 말한다. 최근 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특징은 레이저 기술 등의발전으로 시술 과정이 간소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피부과 영역에서 보톡스, 필러 등 비침습과최소 침습 시술이 주류를 이루면서 의료기기의 사용이 증가했고 이러한 경향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의료기기 기업의 영업이익은 30~50% 수준으로 2030년까지 홈 뷰티 시장은227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홈 뷰티 디바이스의 경우 허가 장벽이 높은 제한점이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서는현지 제조가 필수적이며GMP 인증을 포함한 복잡한 허가 과정이 요구된다. 강 대표는 이러한 한계를 오히려 강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의 규제는 오히려 소비자의 제품 신뢰를 높이고 수요를 제고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제품경쟁력에 강점을 지닌 한국기업들도혁신성과 기술력을 앞세워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의료기기 산업은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산업으로 지속적인 수요와 기술 혁신 속에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뷰티 디바이스, 약용 화장품, 헬스케어 시장 등과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에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조경철 그린코스(주) 전략마케팅팀장 2025 글로벌 K-Beauty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제품 기획 키워드 조경철 그린코스(주) 전략마케팅팀장은'2025 글로벌 K-Beauty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제품 기획 키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 팀장은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상품기획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는 먼저 SNS의 활용을 제시했다. 미국 인구의 43%가 SNS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할 때 SNS는 K-뷰티의 인지도를 높이는 강력한 도구로 국내 기업들은 SNS를 통해소비자의 니즈를 확인하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제품을 노출하고 제품의 효능과 특징을 전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의 중요성도강조했다. 그 첫 단계로 고객 리뷰 분석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쿠팡, 올리브영, 네이버 등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활용해주요 키워드를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어 소비자 리뷰에서 언급된 사항을 분석해 성분 선정에 반영해야 한다.예를 들어, 액티브 성분과 내추럴 성분의 언급 정도를 비교하고액티브 성분과 내추럴 성분의 함유량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피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해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 팀장은 "SNS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구매과정과 제품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브랜드들은 이러한 정보를 적극 활용해 상품 기획에 활용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해시태그 등을 통해 소재 성분, 뷰티케어와바디케어 루틴 등 세부 정보를 전달하고 한정판 제품 등 소비자 심리를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도필요하다"고 제시했다. # 박시현 (주)아시아비앤씨 글로벌사업1팀장 2025 글로벌 K-Beauty 동향과 현지 브랜딩을 위한 온-오 프라인 노하우 박시현 (주)아시아비앤씨 글로벌사업1팀장은'2025 글로벌 K-Beauty 동향과 현지 브랜딩을 위한 온-오프라인 노하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팀장은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동향과 수출 현황, 한국 브랜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 인식 변화 등을 공유하고 브랜드 입지 공고히 하기 위한 현지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채널별 전략을 제시했다.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뷰티테크의 성장을 꼽았다. 뷰티테크 시장의 규모는 2030년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집에서 전문적인 뷰티 케어를 직접 하기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홈 디바이스 분야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100% 자연 성분, 환경친화적 소재, 동물 실험 배제 등을 중시하며노화 예방과 고른 피부톤에 관심이 높다. 업계에서도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스킨케어 기능이 포함된 메이크업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전략도 다각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시장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브랜드 노출과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Z세대를 타겟으로 한 틱톡 마케팅과 아마존을 통한 브랜드 런칭이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 팀장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과 지속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열쇠가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날컨퍼런스 진행을 맡은김수미 코스웨이 대표는 "12회째이어온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성공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기를 바란다"며, "뷰티 테크, SNS와 이커머스 플랫폼, 밀레니얼 세대 등 2025년화장품 업계를 이끌 주요트렌드에 대한인사이트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자동화와 맞춤형 화장품 등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AI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ART Lab)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아트랩은 지난 2019년 설립해 시각적(Vision) AI 기반 피부 진단과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병원 피부과와 협력해 피부 평가와 30종 이상의 피부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또 지난 2023년에는AI와 LLM(거대 언어 모델)을 이용해 뷰티상담 AI 챗봇 '스킨챗'을 개발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피부를 분석하고 제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고객 상담까지 가능한 솔루션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 아트랩에 5억 원을 투자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아트랩은 코스맥스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 개발에도 참여했다. 코스맥스는 연구개발과생산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AI와 로봇 기술을 이용한 혁신을 꾀하고자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1년 CAI(COSMAX AI) 연구소를 개설하고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기초 화장품 사용감 측정 기술과 색조 화장품 스마트 조색 시스템이 최근 성과물이다. 최근 코스맥스는 연간 8,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아트랩의 AI 기술력을 이용해 신제품 연구개발 속도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생산 분야에서는AI는 물론 로봇 기술까지 적극 투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속적인 고객사 주문 증가에 맞춰 로봇을 이용한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 구축이 목표다. 궁극적으로 연구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AI가 처방한 뒤 로봇이 생산하는 'MOQ(최소주문수량) 1개' 시대 개막과 맞춤형 화장품 고도화를 비전으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코스맥스는 아트랩 인수와 함께 사내 AI 혁신 조직을 신설했다. AI 혁신 조직은 아트랩 창업자인 엄태웅 대표가 담당한다. 엄태웅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박사과정을 거친 AI와로봇공학 전문가다.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AI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코스맥스는 이번 아트랩 인수로 발생하는 시너지로 뷰티 테크를 새롭게 정의하고 ODM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아트랩 인수와 AI혁신 조직 출범을 기념해 오는 12월 11일 코스맥스 뷰티 AI 콘퍼런스(CBAC) 2024를 개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리아나 화장품 브랜드 앰플엔이22일에 오픈한 올리브영 플래그십 매장 ‘올리브영N 성수’에 입점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기존 올리브영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이다.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큐레이션해 국내와글로벌 고객들에게 올리브영이 엄선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선보인다. 앰플엔은 올리브영N 성수에 주력 제품 7종인 ▲세라마이드샷 앰플 100ml+10ml 기획세트 ▲블레미샷 앰플 1+1 기획세트▲센텔카밍샷 앰플 ▲펩타이드샷 앰플 2X ▲히알루론샷 수분 앰플 ▲히알루론샷 수분 크림 ▲인탱글샷 콜라겐 앰플 등을 선보인다. 이 중 히알루론샷 수분 앰플, 크림과 인탱글샷 콜라겟 앰플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주목할 앰플엔의 베스트셀러는 올리브영 세일 행사에서 수 차례 품절된 바 있는 세라마이드샷 앰플, 화해 어워드 1위 수상 제품인 블레미샷 앰플이다. 세라마이드샷 앰플은 세가지의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세라풀 콤플렉스’가 피부 장벽과 보습을 케어한다. 블레미샷 앰플은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식약처 고시 기준 최대 5%까지 함유돼 기미, 잡티 등 각종 색소침착을 단기간에 케어하고 맑은 피부를 선사한다. 앰플엔 관계자는 “K 뷰티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매장에 앰플엔의 검증된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앰플엔은 피부 고민별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 앰플을 제공하며 K뷰티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앰플엔은 36년 업력을 자랑하는 코리아나 화장품의 앰플 전문 브랜드다. 앰플엔의 모든 제품은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특허 성분을 엄선해 배합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해피콜은 오늘(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쯔허 세라마이드 원료 세미나(Happy-Call & Zhihe Bio 2024 Ceramide Seminar)를 개최한다. 오늘 세미나는 충칭쯔허바이오유한공사(Chongqing Zhihe Biopharma Co., Ltd.)의 다양한 세라마이드 소재에 대한 정보를 발표한다. 쯔허바이오 세라마이드 원료는 4개 종류의 sphingosine 등 세라마이드의 원물부터 모든 종류의 세라마이드를 제조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제조업체이다. 피부 장벽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와 피토스핑고신 단일 원료부터 피부 지질 구성을 모방한 혼합 원료까지 다양한 원료의 기술적인 부면과 제형들을 소개한다. 오늘 소개하는 원료는 ▲Ceramide NP(피부장벽개선)▲Ceramide AP(피부 대사 촉진)▲Ceramide EOP(항염, 재생 촉진) ▲Phytoshpingosine▲Salicyloyl phytosphingosine▲Tetraacetyl phytosphingosine 등 복합 세라마이드 제품이다. 오프라인 교육장소는 분당더샵스타파크 상가동 2층 F9, F10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이다. 온라인은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해피콜 담당자(031-908-2534, 010-3474-9687)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특수대학원 향장미용학과는22일 숙명여대 제1캠퍼스 순헌관 중강당에서 '2024년 숙명 K-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와 뷰티’를 테마로 뷰티 산업의 방향성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혁신적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뷰티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진단하는 자리가 됐다. 대한민국의 화장품 산업은 시대의 새로운 흐름과 변화를 향한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산업의 고도화와 팬데믹, 전쟁 등의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세계는 화합과 치유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날 김수미 국제웰니스협회이사장은 “’조화, 평온, 건강, 이해, 감정’이라는 웰니스의 키워드는 앞으로 화장품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다"며 글로벌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으로서 웰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뷰티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세계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 변화에 적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우리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고이번 컨퍼런스가 K-뷰티와 웰니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2개의 주제강연에 이어 마지막 패널간의 토의로 이어졌다. 김민신 숙명여자대학교 향장미용학과 뷰티케어전공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WPC(World Perfumery Congress) 2024에서 제시된 글로벌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산업의 화두인 웰니스, 인공지능,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있는 견해를 제시했다. 류철 해움특허법인대표변리사는 ‘소프트파워, K-뷰티와 IP 전략’을 주제로 기술과 성분을 벗어나 디자인과 창의적인 혁신을 통한 지적재산권의 보호와 관리 전략이 K-뷰티의 성장을 위한 주요 과제임을 피력했다. 이어 박인철 (주)파워풀엑스대표이사가 ‘기업가 정신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총 쏘고 대포 쏘고 탱크로 돌진하는 도전 정신과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강인한 회복 탄력성과 그릿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청중들에게 아낌없이 전했다. 마지막 패널 디스커션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향수 산업, K-뷰티의 성장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컨퍼런스 강연자와 참석자가 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숙명 K-뷰티 컨퍼런스는 (주)파워풀엑스, (주)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 국제웰니스협회, 리프타 등이 후원사로 참가해업계와 학계 뿐 아니라 뷰티와 웰니스 산업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은 숙명여자대학교 향장미용학과 교수(학과장)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뷰티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최신 트렌드와 지속 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을 통해 뷰티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 기회를 2025년에도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숙명 K-뷰티 컨퍼런스는 숙명여자대학교향장미용학과 전공 석사와 일반대학원 뷰티코스메틱산업 박사 전공생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되는 컨퍼런스로 2024년에는 웰니스를 주제로 개최됐다. 2025년 컨퍼런스는 4월과 11월예정되어 있으며 학계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주제 발표를 하는 아카데미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부스터 프로'가 출시 1년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77만 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27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부스터 프로’가 출시 약 1년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77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부스터 프로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알리며 출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80분 만에 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의 누적 시청자 수는 47만 뷰를 넘어서며 카카오쇼핑라이브 기준 역대 뷰티 카테고리 라이브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스터 프로는 ‘6 in 1’ 컨셉으로 ▲광채▲탄력▲볼륨▲모공▲진동▲LED 기능 등을 복합 제공하는 만능형 뷰티 디바이스다. 사용자는 ▲부스터 모드 ▲미세전류(MC) 모드 ▲더마샷(EMS) 모드 ▲에어샷 모드등 총 4가지 모드를 활용해 피부 상태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대표 기능인 ‘부스터 모드’는 기존 디바이스 대비 향상된 피부 투과도를 제공하며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기초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화장품과 디바이스 간 시너지 효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능이다. 또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의 기술력이 집약된 첫 자체 생산 모델로에이지알 모바일 앱과 연동해 디바이스 사용 기록 저장과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부스터 프로 출시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1년간의 사용자 누적 데이터 통계상 가장 많이 사용된 모드는 ‘부스터 모드’로 전체 사용 비중의 4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으며‘미세전류 모드’, ‘더마샷 모드’, ‘에어샷 모드’가 뒤를 이었다. 사용자의 부스터 프로 누적 사용 시간은 50억 초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주 7회 이상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 비율은 약 57%로 나타나, 여러 가지 모드를 중복으로 사용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높은 사용 빈도를 보여줬다. 특히부스터 프로는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화이트와 핑크 등 신규 색상을 추가했으며잔망루피와 헬로키티 등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 진행과요술봉, 울트라베어 등 독특한 디자인의 한정판 제품 출시를 이어가며 전 세계 고객들의 동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는 스마트 홈케어를 지향하는 에이피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진화된 뷰티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옵트바이오,자체 분리한 마이크로바이옴 체지방 개선 이너뷰티 원료, Metabiotics OPT-A1 최근‘이너뷰티(Inner Beauty)’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이너뷰티는 외적인 아름다움 뿐아니라 내적인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개념으로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의 조화를 강조한다. 즉, 이너뷰티는 단순히 외적인 요소에 국한되지 않고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그에 따른 자신감을 포함하기 때문에 현대 사회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체지방 개선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현대 사회에서 비만과 관련된 여러 건강 문제의 증가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건강을 해칠 정도로 지방조직에 비정상적인 또는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비만으로 정의하며 최근 세계 인구 중 과체중 인구 비율은 2020년 38%에서 2025년 42%, 2030년 46%, 2035년 51%로 증가하고 비만 인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산업화와 더불어 육류 중심의 포화 지방산, 불포화 지방산, 나트륨 또는 당분 섭취로 인한 고지방, 고염, 고당, 고칼로리식이가 증가함에 따라 과체중으로 인한 대사질환인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담낭질환,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수면무호흡증, 통풍, 골관절염, 월경이상, 대장암, 유방암 등의 대사질환이 증가되고 있다. 또불규칙한 식습관은 저조한 영양상태를 유발할 뿐아니라 심리적, 개인의 자존감, 사회적 관계,전반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동, 식습관 개선 등 체지방을 감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메타바이오틱스 OPT-A1 지방 형성 억제 효과 이러한 전통적인 체중 조절 방법인 식이요법과 운동 외에도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군의 균형이 체지방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과 건강 사이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유산균과 같은 유용한 미생물이 체중 관리와 체지방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유산균의 주된 역할로는 장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장내 유산균이 인체의 면역 체계 뿐아니라 소화, 대사, 그리고 심지어 뇌와의 상호작용(Gut-brain axis)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필자 최우진 (주)옵트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R&D 팀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헬스에 뷰티 노하우를 접목해 다이어트와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슬리밍’ 제품을 출시했다. 올리브영은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탄탄(tantan)’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상품 매출은 2022년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체지방 감소(슬리밍) 분야 매출은 70% 이상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수요에 맞춰 ‘탄탄’ 첫 라인업으로 슬리밍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탄탄 젤리 더블 컷 다이어트 ▲탄탄슬리밍 C3G 다이어트 ▲탄탄슬리밍 브이 쏙 티 등 3종이다. 다이어트와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소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올리브영이 쌓아온 뷰티 노하우를 헬스에 접목했다. 대표 제품인 ‘탄탄 젤리 더블 컷 다이어트’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배변 활동,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여기에 피부 주요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까지 담아 체지방 조절 중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믹스베리맛 젤리 제형으로 간식처럼 먹을 수 있다. ‘탄탄슬리밍 C3G 다이어트’는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모로 오렌지 추출물(C3G)’과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분자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를 담았다.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오틴’과 칼슘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D’도 들어 있어 해당 영양소 충족이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입 안에 잘 녹는 파우더 제형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탄탄슬리밍 C3G 다이어트’는 오는 12월 1일부터 CJ온스타일에서도 판매한다. 대용량을 선호하는 홈쇼핑 고객 특성에 맞춰 12주분과 24주분의 대용량 제품을 선보인다. ‘탄탄슬리밍 C3G 다이어트’ 홈쇼핑 첫 방송은 12월 15일 방영된다. ‘탄탄슬리밍 브이 쏙 티’에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과 ‘저분자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는 물론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 추출물’을 넣었다. 물에 녹여 먹는 파우더 제형으로 생수나 음료를 대신해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탄탄’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올영세일’에서 최대 40% 할인한다. 세일 이후에도 연말까지 최대 31% 할인을 지속한다. ‘탄탄 슬리밍’ 3종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와 헬스 큐레이션 역량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올리브영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이어트와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건강 고민에 맞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팝업스토어의 활용도와 중요도가 날로 커지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들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용도로 활용됐던 팝업스토어는 이제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핵심 채널이자 브랜드 마케팅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소매점, 즉 임시매장을 말한다. 이러한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을 체험해 보고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짧은 기간 특정 장소에서만 운영된다는 희소성과 인스타그램 등 SNS 인증샷을 올리며 많은 이들과 경험의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도 팝업스토어가 MZ세대의 놀이 공간으로 자리잡는 데 한몫을 했다.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화장품 매장에서의 ‘싹쓸이 쇼핑’보다는 콘텐츠 체험을 원하면서 화장품 업계의 팝업스토어 열풍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는 ‘화장품 1번지’로 꼽히는 명동은 물론 성수동, 한남동, 연남동 등 서울의 주요 상권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1세대 로드숍 브랜드인 미샤는 올해 1월 명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명동 메가스토어에 문을 연 ‘미샤 아일랜드: 개똥쑥, 진정한 100일’은 주요 화장품 상권인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접점 기회를 넓히고 미샤 개똥쑥 라인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미샤는 한달간 진행된 미샤 아일랜드 팝업스토어를 통해 출시 이후 430만개 이상 판매된 미샤의 베스트셀러이자 대표 진정 스킨케어 라인인 ‘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이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는 브랜드 출시 처음으로'리얼 크림 하우스(Real Cream House)'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큰 주목을 받았다. '리얼 크림 하우스'는 오픈 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사전 예약 오픈 6시간 만에사전 예약분이 모두 매진됐으며 운영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말에는 오픈 1시간 전부터 입장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리얼베리어 팝업 스토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내외국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카이브 월(Wall)을 통해 2015년부터 시작된 리얼베리어의 브랜드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고피부 타입에 따라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과 라이트’를 테스트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팝업스토어 ‘핫플’ 성수에도 뷰티 브랜드가 떴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는 물론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 클리오, 리얼베리어, 아이소이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성수에서 이색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CJ올리브영이 ‘K-뷰티 핫플’ 성수에 최초의 혁신 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를 열면서 팝업스토어 열풍에 불길을 더했다. 올리브영은 최근 서울 성동구에 뷰티 리테일 노하우가 집약된 신규 매장 ‘올리브영N 성수’를 열었다. 총 5개 층, 약 1,400평(4,628㎡) 규모로 국내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크다. 1~3층은 판매 공간으로 운영된다. 올리브영N 성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새로운 상품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매장이다.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과 협력사 관계(Network)의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으로 표현했다. 올리브영이 성수 상권을 택한 이유는 이곳이 뷰티 트렌드의 성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다. 이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올리브영N 성수는 단순히 많은 상품을 진열하기보다는 글로벌 MZ세대의 소비 특성을 기반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홈케어 레슨부터 스파숍 수준의 전문 브랜드 스킨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킨핏 스튜디오’,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테마별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부위별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터치업 바’ 등 체험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극대화하고협력사,고객과 소통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상권에 개점한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새로운 전략과 시도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글로벌 K-뷰티의 랜드마크’ 매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12월에는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나선 무신사가 성수 팝업스토어 운영을 앞두고 있다. 뷰티 브랜드는 물론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무신사에 이르기까지 팝업스토어에 ‘진심’을 보이는 것은 팝업스토어가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고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곳이 됐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에서 진행한 조선미녀의 첫 팝업스토어는 9일 행사 기간 동안 총 3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클리오를 비롯해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브랜드 어뮤즈,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은 일본 현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운영하며 2030 일본 여성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현지 뷰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팝업스토어가 브랜드 체험의 시작점으로이후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상시 체험 공간으로 발전하며 핵심 마케팅 채널로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 팝업스토어는 체험형 요소를 강화, 디지털 기술과 독창적 디자인을 결합한 몰입형 경험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며, “이는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전략으로MZ세대가 화장품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핫플’을 만드는 팝업스토어 마케팅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서포터즈 ‘AK Lover’은 다가오는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AK Lover는 애경산업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체험단, 이벤트 등을 통해 직접 경험하는 애경산업의 공식 서포터즈다. 사랑의 연탄 나눔 댓글 이벤트는 다음달 4일까지 AK Lover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1개당 5장의 연탄이 기부되는 참여형 사회공헌 이벤트다.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해 1인당 총 10장의 연탄을 기부할 수 있다. 또 AK Lover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응원 메시지 중 40개를 선정해 해당 댓글의 참여자에게 애경산업 생활용품, 화장품 또는 AK Lover 홈페이지에서 활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참여로 기부되는 연탄은 애경산업에서 기부 예정인 연탄 5,000장에 더해 올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응원의 댓글이 담긴 편지를 만들어 연탄과 함께 전달해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AK Lover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 침체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4년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45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올해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라네즈, 미쟝센,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가 기준 45억 원 상당의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3,000여 곳에 전달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전국의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000여 곳에 매년 4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계 988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 43만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목표(2030 A MORE Beautiful Promise) 5대 약속 중 하나인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고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500여 개의 이주배경 주민, 자립준비 청년, 장애인 돌봄 기관도 포함해기부를 진행했다. 한편, 아리따운 물품나눔 관련 상세 일정과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김두경 한국마시몽 대표의 모친(故 이선옥, 90세)이 11월 27일 별세했다. 빈소는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 3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9일 오후 2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 빈소 :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 32호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49번길 46) * 발인 : 2024년 11월 29일 오후 2시 * 장지 : 수원연화장 * 연락처 : 031-219-6654, 010-7112-4427(김두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베트남 북부 산업 중심지인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성과 탄소중립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현철 KTR원장은 27일 응우옌 후이쭝(Nguyen Huy Dung)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인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과천 본원으로 초청해탄소중립 분야 기술교류, 국제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타이응우옌성은 베트남 주요 산업화 지역 중 한 곳이자 북부지역과 수도 하노이를 잇는 주요 경제 중심지이다. 또 삼성전자 등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한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타이응우옌성 진출 국내 기업과현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인벤토리(기업활동에서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하는 관리체계)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인증 시험, 정보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발표하고 단계별 자국 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의무시설은 올해부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2025년 3월 31일까지 성급 인민위원회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산업, 무역, 운송, 건설, 천연자원과환경 분야 사업장 등 베트남 진출 국내 주요 기업에 대부분 적용된다. 양 기관은 또 국제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 프로젝트 공동 발굴과수행, 국제 탄소중립 동향 정보 교류 등 베트남 진출 기업의 규제 대응을 돕는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KTR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 시험인증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전기용품, 이차전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시험서비스를 비롯해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분야의 등록대리인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와 함께 전기전자, 통신 등 베트남 현지 인증(CR마크 등)과품질시험 대행,한국의 KS, KC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 베트남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탄소배출권 거래,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CDM(청정개발체제) 평가검증 등 탄소중립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현철 KTR원장은 “각 국의 환경 규제 강화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탄소분야 시험인증평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기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엔프라니(대표이사 김태훈)가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1,0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엔프라니가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 기부 금액은 총 3,000만 원이다. 엔프라니는 그간 사랑의 열매 등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 나가는 등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 캠페인은 대피 시설, 긴급 의료 서비스, 의약품, 식수의 부족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한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운동이 협의해우크라이나에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2022년 2월부터 2024년 8월 사이 아동 516,000명 이상이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아동 50만여 명이 폭력과 폭격, 이산가족의 고통에 놓여 있다. 우크라이나의 아동들은 그 어느 때보다 국제 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엔프라니는 자사의 주요 수출국으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온 우크라이나이에의 현 상황에 큰 안타까움을 표하며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성금이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대피시설, 긴급 의료 서비스, 의약품, 식수 등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엔프라니 관계자는 “현재 국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는 뜻깊은 캠페인에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긴급 지원 캠페인으로 우크라이나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대한 적십자사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번 성금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생활 곳곳에 따듯한 온기로 채워졌으면 좋겠다"며 후원의 기쁨을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와 법제처가K-뷰티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장벽을극복하기위해 협업해 글로벌 규제 정보의 접근성을높이고 K-화장품 산업 수출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26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와 법제처는 올해 5월 ‘화장품 산업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세계 각국의 화장품 법령과 규제정보를 법제처의 세계법제정보센터(world.moleg.go.kr)*와 식약처의 글로벌 화장품 규제조화센터(helpcosmetic.or.kr)**를 통해 공동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법제처는 영세, 중소기업 등의 해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2,000여 건의 해외법령 원문과 번역본, 맞춤형 법령정보, 기사형식의 법제 동향 등을 제공했다. 또 식약처는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화장품 인허가 규정, 각 국가의 화장품 원료 사용 기준 정보, 각종 교육자료 등을 제공했다. 식약처가 실시한 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법제처가 수출 대상 주요 국가인 ▲뉴질랜드 ▲러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태국 ▲필리핀 ▲호주 ▲베트남 등 15개 국가의 필수 화장품 법령을 한글로 번역해 제공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내 화장품 업계의 수출 지원을 위해 식약처와 법제처가 적극 협력해 각각 규제 분야, 법제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함으로써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올해 3분기까지 화장품 수출액은 7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선진화와 규제외교 등 다방면으로 수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법제처와 식약처의 협업을 통해 두 부처의 특화된 장점을 살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 화장품 산업 수출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면서, “이번 경진대회 수상이 부처 간 협업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법제처는 앞으로도 지원 국가와 제공 대상 법령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우수한 국산 화장품의 수출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운영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나면서화장품과 향수, 주류 등 메인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화장품와 향수 매장,주류 매장을 오픈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화장품, 향수 메인 매장은 549㎡(166평) 규모의 매장으로총 77개의 뷰티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13개 브랜드는 단독으로 선보인다. 특히이번 매장은 ‘트렌디한 향수’와 ‘메이크업 브랜드 존’을 구성해신규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최신 인기 브랜드를 모두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장품, 향수 메인 매장은 제2터미널에서 가장 많은 니치 향수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신만의 특별한 향을 찾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조말론(JO MALONE LONDON) ▲딥티크(DIPTYQUE) ▲바이레도(BYREDO) ▲르라보(LE LABO) 등과같은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16개를선보이며고객이 가장 마음에 드는 향수를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크리드(CREED)’와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품을 주는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단독 제품도 다수 이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천재 조향사의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인 ▲메종프란시스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 국내 로컬에서는 만날 수 없는 ▲라티잔 파퓨머(L'ARTISAN PARFUMEUR)와 ▲클로에 아뜰리에 드 플뤼르(Chloe ATELIER DES FLEURS), 영국 왕실이 인정한 ▲펜할리곤스 퍼퓸(PENHALIGON'S)은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신라면세점에서만 선보인다. 또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인 ▲레조 프리모디알(Les Eaux Primordiales)와 ▲페로이(PERROY PARFUM)를 국내 면세 최초로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개한다. ‘메이크업 브랜드 존’ 역시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맥(MAC) ▲톰포드(TOM FORD) ▲조르지오 아르마니(ARMANI) ▲구찌(GUCCI) 등과 같이 기존 유명 브랜드를 선보이며트렌디한 ▲나스(NARS)와 ▲발렌티노(VALENTINO)는 제2터미널에서 신라면세점 매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출국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할인권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리워즈’ 등 경품을 제공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는연말까지 출국 심사 후 바로 보이는 동, 서편 플래그십 매장 앞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