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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화장품 수출 25억 8,000만달러 19.2% 증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3분기 보건산업 수출실적 발표 "기초화장용, 색조화장용, 인체세정용 수출 증가 견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이 K-뷰티의 글로벌 수요 증대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2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의약품과 함께 보건산업 수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기초화장용과 색조화장용,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뒷바침됐다. 화장품 수출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국으로 5억 7,400만 달러(-17.3%)로 전체의 22.2%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5억 5,800만 달러(+65.0%)로 전체의 21.6%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3분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6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수출은 185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의약품 23억 8,000만 달러(+43.5%), 의료기기 13억 7,000만 달러(+1.8%)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보건산업 분기별 수출액 추이 (단위 : 억달러, %)

 

 

2024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국내 주요 수출 품목 순위 (단위 : 억달러, %)

 

 

올해 3분기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2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약 61.3%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7% 증가한 14억 6,000만 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헝가리(5억 달러, +1,448.5%), 독일(1억 8,000만 달러, +160.3%), 벨기에(1억 2,000만 달러, +216.9%)에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백신류’(8,000만 달러, +39.3%) 수출은 예멘(1,000만 달러, ’23.3Q 0달러 → ’24.3Q 1,000만 달러), 나이지리아(1,000만 달러, +1,875.6%), 수단(1,000만 달러, +501.9%) 등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산업 수출 상위 품목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올해 3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체외 진단기기’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약 12.7%를 차지하는 ‘체외 진단기기’는 일본(1,000만 달러, +274.1%)과 호주(1,000만 달러, +101.6%), ‘의료용 레이저 기기’(1억 2,000만 달러, +18.3%)는 미국(3,000만 달러, +44.9%)과 태국(1,000만 달러, +267.3%)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수출 주력품목인 ‘임플란트’와 ‘방사선 촬영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기초화장용과 색조화장용,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은 결과다.

 

화장품 수출 상위 품목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5.4%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19억 5,000만 달러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4억 3,000만 달러, +75.4%), 일본(1억 6,000만 달러, +25.6%), 아랍에미리트(4,000만 달러, +95.8%)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13.0%를 차지하는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3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본(8,000만 달러, +43.2%), 미국(6,000만 달러, +23.8%), 폴란드(1,000만 달러, +1,125.7%)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인체세정용 제품류’(1억 2,000만 달러, +24.3%) 수출은 미국(3,000만 달러, +155.1%), 일본(1,000만 달러, +146.6%), 폴란드(400만 달러, +512.7%)에서 크게 늘었다.

 

화장품 수출 상위 국가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국으로 5억 7,400만 달러(-17.3%)로 전체의 22.2%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5억 5,800만 달러(+65.0%)로 전체의 21.6%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2억 6,700만 달러(+30.1%)로 전체의 10.3%를 차지했다. 또 홍콩 1억 3,000만 달러(+8.1%), 베트남 1억 1600만 달러(+0.4%), 러시아 1억 달러(-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상반기에 이어 화장품과 의약품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보건산업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면서 “4분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 주력 품목의 수요 지속으로 보건산업 수출의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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