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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www.coreana.com)의 대표 브랜드 ‘라비다’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안티에이징 화장품 부문’에 1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3년 첫 시상 이래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온라인과모바일, 1:1 전화설문을 진행해 매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라비다(LAVIDA)는 세포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셀(cell)’의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한 스마트 스킨 사이언스 브랜드이다. 스페인어 정관사 [LA]와 삶, 생명력을 뜻하는 [VIDA]의 합성어로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피부로 활기찬 삶을 동행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라비다는 2012년 코리아나화장품이 국내 최초 개발한 셀 신호전달 기능 활성화 성분인 ‘파워셀™’을 브랜드 핵심 성분으로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국책과제를 통해 탄생한 ‘시그날로좀™’을 추가 적용해서 피부 근원의 힘을 강화하는 기술력을 지닌 브랜드로 거듭났다. 라비다만의 독자성분 시그날로좀™을 1병에 담은 베스트셀러 제품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80ml)’는 맑고 건강한 첫 피부로 깨워주는 국민 퍼스트 에센스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는 출시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라비다 119 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 판매금액의 일부가 후원금 형태로 UN 산하 국제기구인 IVI 국제백신연구소에 전달해지구촌 어린이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지원에 사용되는 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 소비자 중심 경영 CCM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하며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12년 연속 안티에이징 부문 대상 대상과 업계 최초 마스터피스 상을 수상하게 되어 라비다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명품주의(名品主義), 최고의 화장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와 ‘프레시안’이 체험형 팝업스토어마케팅으로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는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뷰티’가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기초, 색조, 향수 등을 포함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41개사가 팝업스토어로 고객들을 만난다. 글린트는 핑크를 배경으로 화사한 꽃들이 만개한 팝업스토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 최근 출시한 립신제품 ‘틴트 글로서(Tint Glosser)’를 선보이며 샘플증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틴트 글로서는 틴트(색)와 글로스(윤기), 플럼퍼(볼륨) 등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생기 있고 도톰한 불륨 입술을 연출하는데 탁월하다. 실제로 글린트 틴트 글로서는 지난달1일 무신사 뷰티 온라인에 선 출시한 직후 뷰티 전체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뷰티 유튜버 ‘재유’와 협업하며 반짝이는 플럼핑 제형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재유는 ‘10코랄리프’를 베스트컬러로 추천했으며 ‘03프리지아’와 ‘05시즌오브라일락’은 피부톤에 맞는 색상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은 10월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0여 개 화장품업체들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한다. 프레시안은 매끈한 깐 달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 ‘에그라이크 쿠션’을 비롯해 촉촉한 유리알 광택을 선사하는 ‘글래스라이크 랩 젤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경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로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이런 경험들이 쌓여 향후 제품 구매로 이어지면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지난달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미츠코시백화점 긴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증정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인 ‘아인즈&투르페’에서도 8월 한 달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MZ세대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린트와 프레시안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팝업스토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이 상장폐지 위기 속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말 대원제약의 품에 안긴 이후 실적이 부실한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뼈를 깎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은 올해 6월 21일 화장품제조,판매업체 에스디플랫폼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이에 에스디플랫폼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에스디에이치파트너스도 에스디생명공학의 연결대상에서 제외됐다. 에스디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매출 3억 3,035만 원, 순이익 2억 4,812만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동안 적자가 지속되면서 자기자본이 자본금보다 적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공동기업과관계기업인 샵이오와 삼우생명과학, 에스디큐어는 물론 쿠잉비, 글로벌소싱네크워크, 이뮤노바이오텍의 지분도 정리했다. 전자상거래기업 샵이오의 지분 23%와 삼우생명과학의 지분 35.1%, 에스디큐어의 지분 50%를 올해 상반기 중 모두 처분했다. 이 중 샵이오는 지난해 이미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샵이오와 삼우생명과학, 에스디큐어는 올해 상반기 중 전체 지분매각으로 특수관계자 사유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를 매각하고 관계기업의 지분을 정리했을 뿐 아니라 해외법인에도 칼을 들이 밀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그러나 실적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중국법인인 SD COSMETICS (SHANGHAI) CO., LTD는 올해 상반기 29억 9,620만 원의 매출과 5억 4,002만 원의 순손실을 거뒀다. SNP COSMETICS(SHANGHAI) CO., LTD도 19억 8,584만 원의 매출과 8,968만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베트남법인인 SNP COSMETICS CO.,LTD(VIETNAM)은 상반기 매출액 2억 1,635만 원과 순손실 1억 414만 원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법인 SD BIOTECHNOLOGIES(USA) INC는 올해 상반기 말 현재 폐업상태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이 살을 도려내는 과감한 경영 행보를 보이는 것은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범위제한과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아 거래가 정지 중이다. 이후 대원제약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거래 재개 가능성을 키웠으나 최근 수년간 누적된 실적 악화로 영업이익이 상장을 유지하기 위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재감사를 통해 지난 1월 31일 문제가 됐던 감사보고서의 의견을 ‘적정’으로 수정한 공시를 냈다. 문제는 52억 2,569만 원의 손실을 기록,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상장기업으로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실적 회복이 절실해진 것이다. 계열사 등 여러 회사를 정리하면서 에스디생명공학은 손실 규모를 축소,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에스디생명공학의 매출액은 1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5억 원보다 37.5%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년 사이 152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39억 원에서 56억 원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에스디생명공학이 개선 기간으로 부여받은 내년 5월까지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086820, 대표이사 장송선)이3일 서울 마곡 헬릭스미스 사옥에서 인체조직모델사업부 거래처 고객(의약품, 공공기관, 화장품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인체조직모델 2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실시한1차 아카데미에 이어 2번째로 열렸으며 바이오솔루션 인체조직모델을 활용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방법에 대한 교육을 목표로 개최됐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하루 동안 인체조직모델을 활용한 투과시험, 항염 효능 평가, 피부 감작성(민감성) 평가와 아토피 피부 모델을 이용한 효능 평가 등 인체조직모델에 관한 내용 등을 경청했다. 특히 인체조직모델을 활용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에 대한 강의와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앞서 지난 6월 1차 아카데미에선 약 50명의 고객 대상으로 규제독성에서 동물대체시험법 활용 사례와 결과 공유, 2024 TG492(안점막모델) 수정안 안내와SOP(표준작업절차) 교육이 진행됐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1차에 이어 2차 행사 역시 고객의 관심 속에 성대하게 종료된 것은 그동안 회사가 동물대체 시험법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이어온 노력의 성과이다”며,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며 인체조직모델사업부는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업해 한국의 동물 대체 시험법 분야를 선도하고 그에 부합하는 재무적 성과도 실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바이오솔루션은 2000년 초반부터 동물실험 대체를 위한 인체조직모델인 각막모델, 피부모델, 기관지 점막모델, 구강 점막모델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화장품을 포함한 화학물질의 피부자극, 흡입 독성 평가분야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인체조직모델 뿐 아니라 의약품과의료기기의 안전성 평가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의 각막모델에 이어 피부모델을 이용한 시험법이 OECD 테스트 가이드라인에 각각 2019년과 2021년 등재됐고피부모델은 지난해 10월 ISO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모델의 판매와 대체시험에 대한 용역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향후 GLP 인증을 통해 관련 시장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3일 바스프 여수공장에서 글로벌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랩'(Kids’ Lab)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키즈랩은 바스프의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아 한국 내 바스프의 최대 생산시설인 여수공장에서 진행돼의미가 더욱 크다. 바스프가 지난 1997년 처음 선보인 키즈랩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과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바스프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키즈랩을 개최해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울, 수원, 여수, 울산, 군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에게 흥미로운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실험 키트를 사회취약계층에 기증하는 등 과학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키즈랩에는 여수 소호초등학교 5학년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해다양한 체험형 과학교실을 함께했다. 플라스틱 재활용 키링 만들기, 미니 아쿠아리움 만들기,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수소연료전지 만들기 등 그간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다양한 과학과화학 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준 한국바스프대표이사와이운신 여수공장장,바스프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슈테판 코트라드(Stephan Kothrade)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마르셀로 루(Marcelo Lu)도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준 한국바스프대표이사는 “과학 실험은 어린이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특히 바스프 키즈랩은 바스프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화학의 중요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올해 키즈랩은 바스프 한국 진출 70주년을 기념해 여수를 시작으로 군산, 서울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슈테판 코트라드(Stephan Kothrade) 바스프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이사회 멤버이자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바스프 키즈랩은 다양한 국가에서 전 세계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형 과학 경험을 제공하며 2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과학적 영감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키즈랩은 차세대 과학자들과 함께 화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바스프는 지역사회와과학 교육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의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서경배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은 오늘(4일) 오전 열린 창립 79주년 기념식에서 고객중심의 경영을 강조하고 강한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강조했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주요 경영자와 구성원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통해“태평양 너머를 바라본 꿈을 계승하고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게 공헌하고자 하는 창업정신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창업정신을 재확인하고 비전 달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서경배 회장의 창립기념사 전달과 함께 구성원 간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라이브 토크쇼도 진행됐다. 10년, 20년, 30년에 걸쳐 장기근속한 임직원 총 398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서경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79년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역사에는 늘 ‘고객중심’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새 시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강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확장에 집중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과 업무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지난 몇 년간 지속가능한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한 결과, 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는 중이다”며, “고객중심을 기본으로 목표를 위해 집중할 때아모레퍼시픽과 구성원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 아래‘고객중심’의 행보를 이어오며 한국 뷰티 산업과 세계 속 K뷰티 발전을 이끌어 왔다.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개설(1954년),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 창간(1958년), 미용상담실 개설(1961년), 서비스 품질 환경에 대한 ‘무한책임주의’ 선언(1993년) 등이 그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는 ‘라이프(Life)’ ‘디지털(Digital)’ ‘공감(Empathy)’을 핵심 축으로 새 시대 고객에 맞는 아름다움을 발굴하는 ‘뉴 뷰티(New Beauty)’ 비전 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을 이행하는 등 고객과 인류를 위한 도전에 매진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함께 네이버플러스멤버십부터 T우주패스까지 다양한 헤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 멤버십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 멤버십이 제공하는 혜택과 강점은 서로 다르지만 ‘추천하고 싶은’ 멤버십으로는 네이버플러스멤버십과 로켓와우가 첫손에 꼽혔다. 오픈서베이는 지난 5월 T우주패스와 신세계유니버스,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등 온라인 쇼핑 멤버십 이용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NPS(순고객추천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고객 경험(CX)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의 NPS(순고객추천지수)가 24.3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로켓와우(21.0) 신세계유니버스(2.0) T우주패스(-10.7) 순으로 집계됐다. NPS(순고객추천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추천 고객 비율에서 비추천 고객 비율을 빼서 계산한다. 즉, 추천 고객이 많고 비추천 고객이 적을수록 좋은 지표를 보인다. 조사는 응답자들에게 ‘온라인 쇼핑 멤버십을 친구 혹은 지인에게 얼마나 추천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0점(추천하고 싶지 않다)부터 10점(추천하고 싶다)까지 점수를 매기게 했다. 그 결과 로켓와우와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추천 고객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10점을 준 고객 비중이 높은 반면, T우주패스는 비추천 고객 비중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추천 고객 비율이 39%에 달했으나 비추천 고객 비율은 14.8%에 그쳤다. 로켓와우는 추천 고객 비율이 38.5%, 비추천 고객 비율은 17.5%로 집계됐다. 신세계유니버스는 추천 고객 비율과 비추천 고객 비율이 각각 29.3%, 27.3%로 격차가 크지 않았다. T우주패스는 추천 고객 비율이 22.8%에 그친 반면 비추천 고객 비율은 33.5%로 높게 나타났다. 오픈서베이 측은 “브랜드, 서비스, 제품에 대한 추천 의향과 추천 의향 이유, 2개 문항만으로 고객 경험 수준과 원인에 대해 의미 있는 분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멤버십 관련 비추천 고객은 추천 의향 이유로 ‘이용료 저렴/만족’과 ‘이용료 대비 혜택 만족’을 언급한 비율이 낮은 반면, 중립·추천 고객으로 갈수록 언급한 비율이 높아졌다. 반면, ‘이용료 상승’을 언급한 비율은 중립·추천 고객으로 갈수록 낮아지며비추천 고객에게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용료에 대한 만족 여부가 비추천 고객을 중립·추천 고객으로 전환하는 Driver 역할을 하며이용료 상승은 중립·추천 고객으로의 전환을 막는 Barrier 역할을 한 것이다. 중립·추천 고객은 추천 의향 이유로 ‘멤버십 혜택 만족’을 언급한 비율이 높았으나 비추천 고객의 언급량은 현저히 낮았다. 멤버십 혜택에 대한 높은 만족이 비추천 고객을 중립·추천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강력한 Driver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게 오픈서베이 측의 해석이다. ‘다양한 혜택 사용처’에 관한 언급은 비추천 고객에서 적고 중립·추천 고객에서 많아져최소한 중립 고객이 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혜택 유형 중에서는 포인트 적립, 할인, OTT 연계 혜택이 주요 Driver로 확인됐다. 특히‘포인트 적립’ 관련 언급은 비추천 고객에서 낮지만 중립·추천 고객에서 15% 이상으로 크게 상승하며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할인’과 ‘OTT 연계 혜택’ 또한 비추천에서 언급량이 가장 낮고 중립·추천 고객에서 언급률이 상승했다. 반면, ‘혜택 차별성 부족’은 비추천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언급 비중을 보이며중립·추천 고객의 언급은 거의 없었다. ‘낮은 활용/이용 빈도’와 ‘멤버십 혜택 감소’ 또한 비추천 고객의 언급이 많고 중립과추천 고객의 언급은 적은 Barrier 요인으로 조사됐다. 상품/서비스 측면에서는 빠른 배송 서비스, 저렴한 상품 가격, 무료 반품/교환/환불 서비스가 추천 의향을 높이는 Driver로 확인됐다. 중립·추천 고객은 추천 의향 이유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언급한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반면, 비추천 고객의 언급은 적었다. 저렴한 상품 가격, 무료 반품/교환/환불 서비스 또한 비추천 고객의 언급률은 낮지만 중립·추천 고객에서 높아지는 Driver 요인이었다. ‘편리한 이용’은 비추천 고객 대비 중립· 추천 고객에게서 유의미하게 언급한 비율이 높아졌다. ‘편리한 결제’와 ‘편리한 상품 정보 비교’는 구매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이지만 비추천·중립·추천 고객별 응답 편차를 보이지 않았다. 오픈서베이 측은 “저렴한 멤버십 이용료와 할인·포인트 적립·OTT 연계 혜택, 빠른 배송 서비스와 저렴한 상품 가격, 무료 반품/교환/환불 서비스 등이 온라인 쇼핑 멤버십 추천 의향을 높이는 Driver인 반면 이용료 상승과 혜택 차별성 부족, 멤버십 혜택 감소는 비추천 고객의 추천 전환을 방해하는 Barrier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우주패스가 경쟁사 대비 낮은 NPS를 보이는 것은 추천 의향을 높이는 Driver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추천의향을 낮추는 Barrier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며, “NPS가 높은 로켓와우는 빠른 배송 서비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포인트 적립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T우주패스와 신세계유니버스의 만족 요인은 뚜렷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염모제 부문을 5년 연속 수상하며국내 대표 염모제로서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 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진행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꼽는 시상식이다. 이지엔은 쫀쫀하고 탱탱한 푸딩 타입의 제형과 매 시즌별 트렌드를 선도하는 헤어 컬러로 셀프 염색 시장에서 장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이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이지엔은 이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지엔의 10살 생일을 축하하는 ‘벌스데이 걸(Birthday girl)’ 기프트 박스를 특별 한정 제작해 국내를 비롯해 해외 인플루언서에게 전달하며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기프트를 받은 인플루언서들은 축하 쇼츠 영상으로 연달아 인증해 SNS 상에 대규모로 확산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 입구에 3D로 제작한 옥외광고를 진행해 10주년 알리기에 나섰다. 또 최근 ‘ez한 숏폼 공모전’을 개최해 이지엔의 슬로건과 다채로운 컬러 등을 재미있게 표현한 영상을 공모받았다. 이지엔은 상반기 신규 컬러 3종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최신 헤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파이어리 레드 ▲레드 블랙 ▲퍼플 블랙 컬러를 출시했다. 탈색 없이도 선명한 레드 컬러감의 ‘파이어리 레드’, 은은한 레드 반사 빛이 매력적인 ‘레드 블랙’, 신비로운 무드를 연출해 주는 청보라 빛 ‘퍼플 블랙’ 컬러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컬러감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나원균 동성제약부사장은 “이지엔은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받았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이 상은 이지엔이 많은 사랑을 받았음을 증명해 주는 큰 격려의 의미이자 더 나아가 20주년, 30주년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큰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엔은 국내 뿐아니라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유명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컬러의 염색약과탈색제, 헤어케어 라인으로 확장해 토탈 헤어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에이피 뷰티에서 '프라임 리저브 리트리니티 메쉬 파운데이션 SPF36 PA+++'(이하 메쉬 파운데이션)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압도적인 안티에이징 효능을 지닌 '플라보노이드 228K™'성분과 리얼 다이아몬드 입자가 고농축 함유되어탄탄하게 빛나는 입체 탄력 피부를 선사하는 메쉬 타입의 파운데이션이다. 기존 메이크업 제품이 노화의 흔적이나 피부의 결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면메쉬 파운데이션은 근본적인 피부 탄력 개선을 통해 더욱 입체적인 피부로 가꿔주는 스킨케어링 메이크업 제품이다. 핵심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228K™가 피부 속부터 결까지 케어하고피부 인자를 혁신적으로 새롭게 프로그래밍해 메이크업을 할수록 더욱 밀도 높은 피부를 선사한다. 인체적용 테스트에 따르면사용 2주 후 58.6%의 탄력 개선을 보여 메이크업 제품의 스킨케어링 효과를 입증했다. 또피부와 친화적인 코팅 구조를 적용한 색소 입자 '리퀴드 다이아몬드 피그먼트'를 함유해 밀착력이 높다. 피부에 섬세하게 밀착되는 초미세 입자로 이루어져 24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지속력을 지녔다. 유효 성분이 고농축 함유된 메쉬 파운데이션은 피부결, 탄력, 광채, 커버를 개선해 다이아몬드처럼 탄탄하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하며부드러운 제형이 마이크로 메쉬에 담겨 한 번의 터치로도 전문적인 메이크업을 받은 것 같은 피부로 표현할 수 있다. 메쉬 파운데이션은 총 3가지의 색상(17C 쿨 포슬린, 21N 퓨어 아이보리, 22N 페탈 베이지)으로 선보이며전국 백화점 에이피 뷰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패션 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CJ올리브영이 ‘갑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단속에 나섰다. 오늘(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무신사는 납품업체에 대해 행사 독점을 강요한 혐의로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올리브영 담당자는 무신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 화장품 브랜드 구매담당자에게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여하면 올리브영에서 제품을 빼겠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브랜드 담당자는 뷰티 페스타 참여를 취소했다. 이 브랜드 뿐 아니라여러 업체가 최근 비슷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지난해에도 갑질 행위로 공정위 제재를 받은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납품업체에 대해 행사 독점을 강요한 혐의(대규모유통업법 위반)로 올리브영에 과징금 18억 9,600만 원과 시정 명령을 부과하고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행사가 있는 달과 전월에 경쟁 드럭스토어가 행사하지 못하도록 화장품 업체에 단독 납품을 요구한 행위 등에 대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고를 받고 이번 사건을 처리할지 검토중에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운 갑질 증거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납품업체에 대한 강제성이 명확하면 같은 혐의로 다시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리아나화장품 앰플엔이 9월 올리브영 ‘올영픽’에 선정돼 9월 한 달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단독 기획세트를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올영픽'이란 올리브영이 매달 화제성이 크게 있는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올리브영 대표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앰플엔 인기 제품인 ‘세라마이드샷 앰플 100ml 기획세트’와 ‘블레미샷 앰플 1+1 기획세트’를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세라마이드샷 앰플 100ml 기획세트’는 22% 할인으로 올해 가장 큰 할인 폭이며‘블레미샷 앰플 1+1 기획세트’도최대 2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블레미샷 앰플’은 2022 화해 어워드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앰플엔의 주력 제품이다.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식약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인 5%로 담아 기미, 잡티 케어에 효과적이다. 앰플엔 세라마이드샷 앰플도올리브영 세일 행사에서 수 차례 품절된 바 있는 인기 제품이다. 3가지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세라풀 콤플렉스™를 50,000ppm 함유해 환절기 속건조와 피부 장벽을 케어한다. 앰플엔 관계자는 “이번 9월 올영픽에 앰플엔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영픽을 통해 올리브영 안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앰플엔의 대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앰플엔은 36년 이상 업력을 자랑하는 코리아나화장품이 2017년 런칭한 앰플 전문 브랜드다.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앰플 전문 브랜드로모든 제품은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특허 성분을 엄선해 배합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엔프라니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홀리카 홀리카’가 속눈썹을 위한 래쉬 코렉팅 케어 기획세트를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온라인에서 출시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일명 ‘칫솔카라’라고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은 래쉬 코렉팅 마스카라에 이어서 이번에 출시되는 래쉬 코렉팅 케어 기획세트는 짧고 힘없는 속눈썹을 건강하고 또렷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이번 기획세트는 저자극 인텐시브 래쉬 케어를 해주는 ▲에센셜 세럼과저자극 프리미엄 래쉬 케어와 더불어 블랙젤 포뮬러가 함유되어 있어 메이크업 효과까지 연출할 수 있는 ▲블랙 세럼까지 총 2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건강한 눈물과 유사한 pH 적용으로 눈가에 부담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메디필이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와 온라인 채널 입점을 통해 일본 뷰티시장을 본격적으로공략한다. 최근 올리브영, 다이소, 홈쇼핑 등 각종 뷰티 유통 채널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킨이데아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이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 메디필은 일본 대형 라이프스타일숍인 로프트와 프라자, 엣코스메 스토어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오는 10월부터 주요 도시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클렌저’, ‘클렌징 오일 2.0 랩핑 마스크’를 비롯해 ‘피토 시카놀 비건 랩핑 마스크’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품절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랩핑마스크를 비롯한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춰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현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메디필은 같은 달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도쿄 한류 박람회’에 참가하며 일본 소비자와 접점 확대에 나선다. 특히 메디필이 부스를 운영하는 12일과 13일에는 ‘SBS 인기가요 in 도쿄’ 공연과 한류스타 팬사인회 등이 예정돼 한류에 관심 많은 잠재 소비층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8월 말에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분기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와 아마존재팬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메디필은 최근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첫날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내년에는 일본 최대 편집숍인 앳코스메에서 팝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추가적인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한다는방침이다. 메디필 관계자는"K뷰티 열풍에 힘입어 국내 화장품을 찾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인기 있는 메디필의 주요 상품을 중심으로 일본 리테일 업체들이 관심을 보여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며, "오프라인 매장 입점 후 현지 시장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일본 소비자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브랜드 최초 집속 초음파(HIFU)를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메디큐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4일) 신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라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MFU, Micro Focused Ultrasound)'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 포커스 샷’의 바탕이 되는 하이푸 기술은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집중, 인체 내부조직에 열을 가해파생되는 효과를 노리는 기술이다. 주로 절개 없이 종양 등을 파괴해치료하는 의료기술이었으나그 효과를 주목한 피부미용 업계로 전파된 바 있다. 고강도 초음파가 피부 속 한 점에 집중되면 열이 발생하며 응고 현상이 나타나는데이때 조직이 수축하며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 향상 효과를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일반적인 하이푸 기술이다. 에이피알의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일반 하이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기술로피부 중에서도 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SMAS,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층을 정교하게 노린다. 근막층은 피부 속 근육층과 피하 지방층 사이의 얇은 섬유층으로노화 진행에 따라 주름을 만들고 피부 탄력을 상실시키는 요인이 된다.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목표 부위에 에너지를 최대한 세밀하게 집중 조사해두껍고 처진 피부의 탄력 향상을 유도하는 한편, 통증은 최소화한다. ‘하이 포커스 샷’은 전용 부스터 젤을 사용 부위에 도포한 뒤피부에 디바이스 헤드를 밀착시켜 사용한다. 기본 설정은 1초에 2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2Hz’ 모드 600샷이지만1초에 1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1Hz’ 모드를 이용하거나1회차에 600샷을 추가해 총 1200샷을 이용할 수 있다. 강도는 5단계가 구성되어 있으며권장 사용주기는 주 1회다. 단, 미간과인구, 눈가, 코, 인중, 입술과주변, 턱 뼈, 목젖과 갑상선 주변은 사용하면 안 된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메디큐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향후 ‘하이 포커스 샷’과 기존 ‘울트라튠 40.68’을 앞세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주파(RF)를 사용하는 ‘울트라튠 40.68’은 피부 3.0mm 깊이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콜라겐 생성 촉진 디바이스로‘하이 포커스 샷’은 4.5mm 근막층을 집중 공략하는 디바이스로 세분화해타깃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이를 통해 홈 뷰티 디바이스도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항노화 피부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에이피알의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하이 포커스 샷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역량을 동원해효능감은 높이고접근 문턱은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한 제품이다”며, “향후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의 세분화와 전문화,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스디생명공학(대표이사 김철)의 하이퍼액티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Snp가 '2024 화장품 마케팅·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들어보고자 진행된다. 화장품을 사랑하는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Snp의 신제품인 글루타치온 다크제로 토닝패치의 숏폼 마케팅 제안 ▲Snp 혹은 Snp Prep의 신상품 기획 제안으로 총 2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 중 1개를 택해 Snp 공식 홈페이지의 신청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1차 서류 심사는 오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뤄진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10월 셋째 주에 있을 PT 발표와 시상식에 초대돼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총 상금 600만 원 규모로 공모전 대상(1팀)에는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팀(2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 우수상(2팀)에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자들에게는 서류가산점과 Snp 인턴십 기회가 제공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Snp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대학생들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고 Snp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며, "공모전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해Snp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인천광역시는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K-뷰티 수출상담회’에서 184억 원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오늘(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면서 국내기업들의 수출 증대와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1대1비즈니스 사전 매칭 방식으로 진행한 상담회에는 13개국 19명의해외 바이어와 국내 45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회 취합 결과, 총 113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184억 원의 상담과 함께 계약 예상액 45억 원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5억 6,000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2건도 체결했다. 특히이번 상담회는 각 기업의 특성과 바이어의 수요를 미리 파악한 ‘맞춤형 상담’으로 참가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국내 기업인은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계약을 논의할 수 있는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준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에 감사한다”고밝혔다. 두 기관은 수출상담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K-뷰티 확산과 한인 비즈니스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도 개최했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재외동포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리더인 재외동포 경제인 약 200명을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을 발족한 바 있다”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오늘의 행사이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한 인천은 성장의 도시이자 제2의 경제도시, 인천공항과 함께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제3의 개항을 통해 글로벌 톱10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재외 한인 경제인들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와 연결되는 자리이다”고 평가했다. 권용수 한국화장품협회장((주)L&K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2024년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3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수출 시장도 다각화돼 무려 175개국에 수출한다”며, “K-뷰티 산업은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고 역설했다. 행사를 공동 개최한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재외동포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 마케팅회사 슬록(대표 김기현)은 2일 클린뷰티2.0 비즈니스 플랫폼 ‘K-서스테이너블’을 론칭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K-서스테이너블’은 지속가능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뷰티 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하고다양한 기능을 통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슬록은 전시, 홍보, 비즈니스 네트워킹, 불용자원 거래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클린뷰티2.0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K-서스테이너블’에는 듀이트리, 티나자나, 허스텔러, 이든, 널리, 바스틀리, 초미 등의 클린뷰티 브랜드를 비롯해아폴로산업, KC글라스, 리베이션 등 용기, 포장재 제조업체, 바이오스펙트럼, 인코스팜 등 원료 제조업체, 가치소비 플랫폼 프릿지, 탄소관리 서비스업체 하나루프 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3년말 기준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규모는 약 83억 달러이며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가치소비 트렌드와 강화되는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유럽과 북미에서는 클린뷰티의 개념이 피부 무해성을 넘어 지속가능성으로 진화하고 있다. 슬록관계자는 “K-서스테이너블이 클린뷰티2.0 기업들의 비즈니스 베이스캠프가 되어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제휴, 협업, 밋업 등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서스테이너블은 커뮤니티 서비스인 ‘소사이어티’와 함께 회원으로 가입하면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을 무료로 자가진단할 수 있는 ‘셀프체크’서비스와 클린뷰티 디자인 소스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슬록은 자체 뉴스레터인 ‘슬슬라잎’의 구독자와 화장품 소비자,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은 2,1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용, 의료기기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화장품 ETF’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끄는 ‘인디 브랜드’ 기업들에 투자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파마리서치(214450), 에이피알(278470), 실리콘투(257720)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등 OEM ODM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국발 매출 둔화 우려로 일시적인 주가 조정을 겪었지만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울타 뷰티(ULTA)’에 신규 투자하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오는 11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 정은빈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매니저는 “한국 화장품은 자연 친화적인 성분, 중저가 가격대, 적극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미국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잡았다”며, “적극적인 해외 채널 확대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살리실산을 대체할 여드름 완화 기능성 천연유래 소재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비고시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신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성분 '토타락신(Totaraxin™)'에 대한 식약처 비고시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토타락신은 뉴질랜드 자생 침엽수인 토타라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토타라 나무는 항균력이 뛰어나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예로부터 해열, 콜레라 치료를 목적으로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는 자체 공정을 통해 토타라 나무에서 순도 98% 이상의 고순도 여드름 완화 성분인 토타락신을 추출했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토타락신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 여드름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여드름균 억제와여드름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토타락신은 대표적인 여드름 완화 기능성 고시 원료인 살리실산을 대체할 원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장품업계에서 살리실산은 각질 연화제로 널리 사용 중이다. 각질 연화에 따른 여드름균 억제 효과도 있지만 최근 살리실산은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점수가 5~8점으로 변경돼 '레드' 등급을 받았다. 반면, 코스맥스가 개발한 토타락신은 EWG 점수 1점으로 '그린' 등급에 해당한다. EWG는 미국 비영리 환경연구단체로 화장품 성분에 대한 유해도를 측정해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점수가 낮을 수록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미다. 코스맥스는 토타락신을 주성분으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세안제인 '맥스그린 클렌저'를 개발했다. 맥스그린 클렌저는 효능성분과 피부의 접촉 시간을 늘릴 수 있는 '팩투폼' 제형이다. 피부 자극을 최소하하고 EWG 그린 등급 원료만으로 구성한 저자극 여드름 완화 세안제다. 코스맥스는 근시일내 토타락신을 함유한 제품을 고객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코스맥스가 보유한 비고시 원료는 이번 토타락신을 포함해 총 3종으로 늘어났다. 화장품 업계에서 3종 이상의 비고시 원료를 개발한 곳은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토타락신 외에도 탈모 완화 기능성 비고시 원료로 돌콩배아추출물인 '소이액트(SoyAct™)', 영지버섯 추출물인 '가녹실(Ganoxyl™)'을 개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8월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수출 규모는 2개월 연속 8억 달러대를 나타냈고수출 증가율도 두자릿수(+20.9%)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8억 4,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8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두달 연속 8억 달러대를 유지했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올해 들어 1월 7억 9,600만 달러, 2월 7억 1,800만 달러, 3월 7억 7,700만 달러로 7억 달러 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4월에는 8억 5,40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5월에도 8억 7,900만 달러로 규모를 더 키웠다. 6월 7억 8,000만 달러로 내려앉았던 수출 규모는 7월 8억 3,3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도 8억 4,500만 달러로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 수출 증가율도 높았다.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올해 1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0% 급증한 데 이어 2월(11.2%)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에 그쳤으나 4월에는 다시 두자릿수 성장세(26.0%)를 회복했다. 5월에도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6월에는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한자릿수(5.9%)로 주춤했으나 7월에는 전년 대비 29.7% 급증했으며 8월에도 높은 성장세(+20.9%)를 보였다. 이에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579억 달러, 수입은 6.0% 증가한 54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38억 3,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8월 수출은 57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올해 7월까지 지속되던 월별 2위 실적 흐름을 끊고 처음으로 역대 1위 실적(8월 중)을 달성했다. 또 전년 대비 조업일수 0.5일(평일기준 1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두 자릿수(+11.4%)로 증가하면서11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8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8월 중 역대 최대 수출액인 119억 달러(+38.8%)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 10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컴퓨터 수출은 세 자릿수(+183%) 증가한 15억 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했으며무선통신기기 수출도 50.4% 증가한 18억 달러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현대화 작업, 임금 및 단체협상 등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소폭 감소(51억 달러, -4.3%)했으나선박 수출(28억 달러, +80.0%)은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석유제품 수출은 45억 달러(+1.4%)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석유화학은 42억 달러(+6.9%)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인 12억 8,000만 달러(+39.0%)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023년~2024년 월별 수출실적 현황 (단위 : 억달러, %)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시장 중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IT 업황 개선에 따른 반도체·무선통신기기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7.9%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해6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미국 수출도 역대 8월 중 최대치인 100억 달러(+11.1%)를 기록해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대EU 수출은 선박과 무선통신, 컴퓨터 등 IT 품목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64억 달러(+16.1%)를 기록해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특히 8월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존 최대치인 2021년 3월 63억 달러를 41개월 만에 경신했다. 한편, 3대 수출시장인 대아세안 수출은 98억 달러(+1.7%)를 기록하면서대인도 수출(16억 달러, +2.3%)과 함께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 일본(25억 달러, +6.8%), 중남미(26억 달러, +29.4%), CIS(10억 달러, +11.2%)로의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연도별, 월별 수출액, 수출증감률 추이 (단위 : 억달러,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상반기 기준우리나라가 글로벌 상위 10대 수출국가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8월에는 수출이 역대 8월 기준 1위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주요 수출시장 대다수가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도쿄 한류 박람회’, ‘하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등 대규모 수출전시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기업에 직접적인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올해 남은 기간동안 수출 잠재력이 높은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현장 지원단을 집중 가동해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적극 발굴, 해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