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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일본의 해외 기업e커머스전문 마케팅업체 아이오더가 오는19일오후 2시부터 3시 15분까지 온라인에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일본 EC 시장 규모와장래성▲일본 시장에서의 K-Beauty 판매 포인트와노하우 ▲파트너의 중요성 등 3가지를 발표할예정이다. 웨비나는▲일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 ▲일본 E-커머스 시장에 대한 지식을 키우고 싶은 사람 ▲일본에서 판매 확대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인 사람 ▲일본에서의 판매 확대를 성공한 브랜드의 예시가 궁금한 관계자등에게 추천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K-Beauty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 이치바 종합 랭킹 1위에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가 입상하는 등 K-Beauty는 단순한 열풍이 아닌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실제로 일본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브랜드사도 많아지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본 시장과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숙지하고 있는 파트너 찾기가 핵심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일본에서 23년간 EC몰의 지원을 해온 아이오더가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개요부터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판매 예시까지 알려준다. 한편, 아이오더는 창립 이래 일본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국내외 기업의 EC 사업을 지원하는 EC 서비스 회사다.일본에는이세나 오키나와와해외에서는 대만에사무소를 두고 있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폭넓은 언어 대응이 가능한 스탭이 재직하고 있다. 20년 이상 일본의 EC 사업에 종사해 지금까지 12개국 120개 브랜드 이상의 일본 진출을 실시했으며점포 설계·구축으로부터 CS 업무, 마케팅까지 EC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https://www.i-order.co.jp/kr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회장 김태욱)의 뷰티 브랜드 롬앤이 태국 방콕에서 팝업스토어와 특별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유통기업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태국 대표 H&B 채널인 MULTY BEAUTY(멀티뷰티)와 함께 방콕서 개최한 롬앤 팝업스토어와 특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달25일부터 31일까지7일간태국의 대형 쇼핑몰인 유니온몰 MULTY BEAUTY 앞 이벤트홀에서 진행됐다. 'WHAT IS YOUR COLOR?'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본인의 퍼스널 컬러를 찾고이에 어울리는 롬앤의 대표 제품을 직접 써보고 꾸밀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스토어 첫 날인 25일에는 롬앤의 민새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태국 인기 연예인 Ling & Orm과 함께 하는 특별 팬 초청 행사도 마련했다. 롬앤의 민새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롬앤 제품을 활용한 ‘한국 아이돌메이크업’ 시연을 펼치고직접 팬들의 메이크업을 점검하며 퍼스널 컬러에 맞는 화장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패밀리에스씨 윤현철 부사장이 롬앤 브랜드 대표로 연설에 나서 “롬앤은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중이며그 중에서도 태국은 롬앤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이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 소비자들이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글로벌 진출의 기준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롬앤이 태국 소비자들과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국 인기 연예인 Ling & Orm이 참석해 직접 롬앤의 립 컬러를 고르고 발라본 뒤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포토타임도 가졌다. 이번 롬앤 행사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반응은뜨거웠다. 행사 당일 현지 언론사 60여 곳에서 참여했고 행사 관련 해시태그 #RomandMultyxLingOrm 포함된 트위터 컨텐츠가 70만 개 이상 게시되고트위터 내 인기 순위 태국 1위, 베트남 1위, 전 세계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첫 날 행사를 마친 후에도 팝업스토어에 매일 방문자 수가 500명 이상이 몰리고이벤트 참여하기 위해 2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현지 관계자들도 놀랄 만큼 성황을 이뤘다. 한편, MULTY BEAUTY는 한국 브랜드 제품들이 많이 입점해 있어 K뷰티에 관심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태국 H&B 대표 채널이다. 롬앤은 MULTY BEAUTY 내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그 중에서도 ▲쥬시 래스팅 틴트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 ▲립 메이트 펜슬 ▲제로 매트 립스틱 등 립 컬러 제품은 현지에서도 인기다. 아시아비엔씨 글로벌사업팀 박시현 팀장은 “K뷰티, 롬앤 브랜드에 애정을 가진 현지 소비자들에게 체험을 통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고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브랜드와 제품,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중국 618 쇼핑 축제를 맞아 왕홍들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매출 36억 원을 기록하며 뷰티 디바이스를 통한 중국 공략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를 맞아 왕홍들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매출 36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618 쇼핑 축제는 중국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JD.com)의 창립일에서 시작한 행사로현재는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며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선전에 따라에이지알은 중국 외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로는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지알은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抖音, Douyin)의 618 쇼핑 축제 프로모션이 시작된 지난 5월 24일부터 29일 사이 집계한 미용기기 카테고리에서 판매 랭킹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고9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안티에이징 전문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GEMO’와 함께 유이한 중국 외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618 쇼핑 축제 첫날인 5월 24일에는 1937만 명의 더우인 팔로워를 보유한 대형 왕홍 리우웬웬(刘媛媛)이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1회 방송으로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은 리우웬웬이 에이지알과 세 번째로 진행한 단독 생방송으로왕홍과 에이지알 제품의 인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성과를 거뒀다. 다른 날 콰이쇼우(快手, Kuaishou) 채널에서 진행된 왕홍 샤오란(小然)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약 7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6월 5일 진행된 왕홍 빼이빼이투(呗呗兔)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약 6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로써 에이피알이 총 3회에 걸쳐 기록한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 방송의 누적 매출액은 약 3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중국 뷰티 전체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았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소비자 인식 변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6년까지 213억 위안(한화 약 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가는 한편거대 중국 시장에서 나오는 실적을 바탕으로 중국 바깥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계속 키워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소비재 기업에게 중국 본토와 홍콩 등을 아우르는 중화권 시장은 구매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고려할 때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다”며, “미국 등지에서의 성공을,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원료의 개별인정 획득을 목표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4 농업기술박람회’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건국대학교와 ‘콩 발아배아 추출물을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에 관한 특허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 원료인 콩 발아배아 추출물은 콩 씨눈인 배아를 발아시켜 추출한 물질이다.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다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기식 기능성 원료로 등록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특허 기술이전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국립식량과학원과 건국대학교는 품종 육성·추출물 제조 방법 고도화, 지표성분 설정 등의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연내 해당 소재의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을 목표로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건기식 기능성 원료는 고시형원료와 개별인정형 원료로 구분된다. 고시형 원료는 별도 허가 절차 없이 제조, 수입이 가능한 반면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약처장의 심사를 거쳐 인정 획득한 업체가 독점적으로 제조, 판매를 할 수 있어 사업적 가치가 높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국산 천연 소재를 활용한 개별인정 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관절건강 기능성 식품소재 ‘발효우슬등복합물’ 개발에 성공해 개별인정을 획득했으며이듬해에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효율피추출분말’에 대한 개별인정을 획득해 킥더허들, 뉴온, 종근당건강, HK이노엔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앞으로도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이나 기업 투자 뿐 아니라 고시형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수용성은행잎추출물, 수용성밀크씨슬추출물 등을 개발해 제공 중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산 천연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업적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기식 원료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기현] 지속가능경영(ESG)보고서의 첫머리에 나오는 CEO 메시지를 보면 대부분 ‘존경하는 이해관계자 여러분!’으로 시작해 대체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는 식으로 마무리된다. 예전 같으면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으로 시작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로 끝맺음했을 것이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 건 분명하다. ‘이해관계자’라는 단어는 어려운 단어는 아니나 정확한 의미는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다. 사전에서 이해관계자(stakeholder)를 찾아보면 ‘이해당사자, 주주’라고 나온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해관계자를 ‘주주’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해당사자’라고 한다. 둘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세상이 변함에 따라 그 의미도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해관계자(stakeholder)의 어원을 따져 보면 말뚝을 뜻하는 ‘stake’와 ‘잡고 있는 사람’이라는 ‘holder’가 합쳐진 단어다. 예전에는 땅 주인이 쇠말뚝을 박아 내 땅임을 표시했으니 이해관계자(stakeholder)란 결국 주인을 뜻하는 개념이다.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에서 ‘존경하는 이해관계자’로의 변화는 회사 경영의 중심이 이제 ‘주주’에서 ‘이해관계자’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회사의 이해관계자는 어디서부터 어디일까? 오늘날 기업의 이해관계자는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이해 당사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기업의 경영 활동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 조직, 단체 등이 포함된다. 기업의 활동을 한번 정리해 보자. 기업은 대체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익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고용을 창출해 구성원에게 임금을 지불하며 이익이 생기면 이 중 일부를 국가에 세금으로 납부한다. 그리고 남는 이익은 주주들에게 배당하거나 재투자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이 과정에서 예전에는 기업의 이해당사자를 회사에 자본을 출자한 주주로 한정했다면 이제는 주주, 임직원 등 회사 내부는 물론 고객, 협력업체, 정부, 지역사회, 시민사회까지 기업의 활동에 영향을 주거나 받는 모두를 기업의 이해 당사자로 보게 됐다. 2023년 국제 기독교 자선단체인 월드비전(World Vision)이 발표한 ‘미용의 높은 비용’(The High Price of Beauty)이라는 보고서는 화장품 성분 중 약 30%를 차지하는 광물과 농산물의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팜유, 코코아, 바닐라, 시어, 운모, 구리 등 6가지 성분의 재배, 수확, 운반 등에 많은 아동들이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으며 그들은 하루에 2달러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월드비전의 마크 쉬어드 대표는 “우리는 화장품의 성분 중 일부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 외면한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업체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제 화장품 제조기업들은 제품을 잘 만드는 것은기본이고 우리가 만든 제품에 혹시라도 해외 어느 곳 아동들의 땀과 눈물이 담겨있는 건 아닌지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전통적으로 기업의 경영은 주주 중심이었다. ‘기업의 목적은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이 목표 아래 대부분의 회사는 매출은 최대로 키우고 비용은 최소로 쥐어짜는 단기 실적 위주의 경영을 펼쳐 왔다. 값싸게 재료를 구입해 사용감 좋게 만들고 예쁘게 포장하고 판매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게 룰이었다. 약간의 반칙도 허용됐다. 하지만 이제 시대의 룰이 바뀌었다. ESG경영 트렌드와 함께 ESG경영공시, 공급망실사지침, 플라스틱협약, 에코디자인규정, 그린워싱금지법 등 다양한 규제가 생겨나고 있다. 또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들도 날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해관계자(Stakeholder)는 주주(Shareholder)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주주의 이익이 곧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익이 되지는 않았다. 돈만 벌면 된다는 단기 성과주의, 이익 우선주의, 자사 우선주의를 중시하는 기존의 경영방식은 주주들에게는 두둑한 배당 수익을 주었지만 다른 이해관계자들에게는 인권 문제, 협력업체 갑질, 환경 문제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야기했다. 세상이 변하면서 ‘이해관계자 경영’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주주 입장에서는 썩 내키지 않는 변화일 수 있다. 예전 같으면 기업이 얻은 이익의 대부분을 주주에게 배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당장은 돈이 될 것 같지 않은 환경 관련 사업에 투자하거나 사회공헌 활동에 자금을 사용한다고 하니 못마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해관계자 경영’이 기업의 수익을 망칠 것이라는 막연한 우려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된 것 같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인 래리 핑크는 2022년 초에 최고경영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바보(woke)’가 아니라며 이해관계자 경영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소수의 주주 이익만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닌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증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기후변화가 기업의 장기적인 전망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처하지 않는 국가와 기업은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그는 석탄 연료를 사용해 얻은 매출이 25%가 넘는 기업의 채권과 주식을 처분했다. 래리 핑크 회장은 “나는 환경주의자가 아니라 자본주의자이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다”며 “기업도 이제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엄청난 경제적 변화에 맞춰 변화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설화수 지속가능보고서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BP PLC는 영국 최대 기업 중 하나로 미국의 엑슨모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회사이다. 또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다국적 에너지 기업이다. BP는 2020년 2월 최근의 기후 변화에 대응해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Net-Zero 2050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 따라 BP는 석유와 가스 사업을 기존의 1/3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고 저탄소 에너지에 대한 자본 지출을 10배로 늘려 연간 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저탄소화를 위해 많은 자금이 투자 비용으로 소요되기 때문에 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약 50%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BP의 결정에 대해 회사 측과 주주는 상당한 주가 하락을 우려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BP의 주가는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7.8% 이상 급등했다. 비록 단기적으론 수익이 줄어들고 주주들의 배당금도 줄어들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회사의 결정이 수익성에도 긍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였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은 미국 내 200대 대기업 협의체로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설립됐다. 이 단체는 시가 총액이 미국 기업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미국 최대 경영자 단체로 1972년 설립됐다. 전미제조업협회(NAM),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로비 단체로도 꼽힌다. 한마디로 한국의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과 같은 곳이다. 2019년 8월 미국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은 기업의 목표를 주주 최우선이 아닌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재정의하는 선언을 했다. 이는 놀라운 사건으로 전경련과 유사한 기업들의 이익단체가 주주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의 경영을 주주 뿐아니라 소비자, 임직원, 협력사, 정부 등 기업과 관계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고려하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2023년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58년 기준 61년에서 2027년에는 12년 수준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당장의 수익만을 추구하는 단기 실적주의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눈앞의 실적만을 추구하다 보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준비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할 뿐아니라 변화가 절실한 대전환의 시기가 오면 힘 한번 못 쓰고 허물어지게 된다. 2021년 다보스 포럼에서 클라우드 슈밥 회장은 기업의 힘은 단순히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임을 강조했다. 자극적인 음식이 당장은 혀끝을 만족시킬 수 있으나 건강에는 좋지 않다.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심심한 음식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더 좋은 경우가 많다. 단기 실적이 기업의 건강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머크, 존슨앤존슨, 유한양행 등 장수기업의 공통적인 특징이 대체로 사회에 기여한 착한 기업이라는 점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얼마 전 집 안을 정리하다 오래된 책 한 권에서 눈에 띄는 문장을 발견했다. 1997년에 발행된 ‘이건희 에세이’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의 사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다 보면 경제적 가치는 자연스럽게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놀랍게도 누군가는 무려 27년 전에도 아니 그 이전에도 이미 ESG를 실천하고 있었다. “기업이 사회적 요구에 관심을 갖고 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의 또 다른 책임이다. 나는 이것을 기업의 ‘보이지 않는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 점에서 나는 제약회사인 머크를 보이지 않는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여긴다. 아마 20년 전이었을 텐데 이 회사의 한 연구원이 자메이카의 소수 인종에만 나타나는 유전병에 관심을 가졌고 연구 끝에 ‘프로스카’라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치료제로 머크는 수많은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그 치료제 개발로 얻은 이익보다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 동기다. 머크는 단순한 기업 이익보다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생각에서 치료제를 개발했고 이익은 거기에 뒤따른 것이었다.” ESG경영의 확산과 함께 우리 기업도 이해관계자 경영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8년 포스코는 ‘기업시민’이라는 새로운 경영이념을 선포했다. SK의 최근 지속가능경영(ESG) 보고서에서도 ‘기업시민’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ESG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아직은 오래된 주주 중심의 경영이 완전히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전환됐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상당 부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투자자나 소비자들은 ESG경영에 대한 공시와 소통을 더욱 요구할 것이며 글로벌 거래처들은 지속가능경영 활동 준수와 관리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규제나 국제사회 차원의 정책 변화 또한 계속해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존경하는 이해관계자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지속가능경영(ESG)보고서는 기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ESG경영의 결과물이자 소통 채널이다. 최근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브랜드 차원의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했다. ESG시대의 기업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상생해야 하는 시민이다. ESG경영공시 대상 기업이 아니더라도 알리고 싶은 것만 골라서 홍보하는 기존의 광고선전 방식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게 필요하다. 향후에는 지속가능보고서가 다른 화려한 프로모션들보다 우선되는 뷰티 브랜드들의 필수적인 마케팅 도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김기현소셜벤처 슬록(주) 대표이사 화장품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운영, 업계 최초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 개발,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서비스 '케이-서스테이너블' 운영, ESG, 탄소중립 관련 칼럼, 세미나 연사 활동, ISO ESG 심사원, * 공저 '광고를 알아야 크게 성공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4일 부산시와 함께 ‘부산 화장품, 뷰티산업 지산학협력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부산 화장품, 뷰티산업 지산학협력체’는 부산시(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와 부산테크노파크, 경성대학교(화장품학과), 동명대학교(화장품학과), 동의대학교(뷰티비즈니스학과), 신라대학교(제약화장품학과), 경남정보대학교(뷰티헬스과, 화공에너지공학과), 부산보건대학교(글로벌뷰티계열), 동의과학대학교(스마트화장품소재과),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주)아마란스, (주)에코마인 등 지역 화장품 제조, 책임판매기업 10개사, 부산연합기술지주 등 투자사 등 30여 명의 지산학 전문가가 참여해 출범했다.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지산학 협력체’는 지-산-학-연-관 전문가의 협력으로 화장품 소재, 뷰티테크 등 부산 화장품, 뷰티 관련 사업을 공동기획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 화장품, 뷰티 제품의 국내외 판로개척, 관광산업과 IT기술융합을 통한 미래형 화장품, 뷰티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 9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라이프스타일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부산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도적으로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을 이끌어간다. 산업계는 화장품, 뷰티산업 시장 동향과기술정보를 공유하고산업 현장의 혁신 과정과 니즈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대학은 클로컬대학, 라이즈센터 등 산학 조기취업형 전문인력양성 방안 등을 통해 화장품, 뷰티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련 연구혁신기관은 부산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 계획에 기반해 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강화한다. 또 네트워크 확산을 통해 화장품, 뷰티산업과 첨단기술 융합, 부산 브랜드 연계 등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 화장품, 뷰티산업 지산학협력체’는 파워반도체 공유대학, 수소동맹, 이차전지 지산학복합체와 더불어 부산 화장품, 뷰티산업을 이끌어갈 지산학협력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진행한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의 수상작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7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 '서울상상나라'에서 진행되며 그림대회 수상작 67점이 소개된다. 올해 아토팜의 ‘그린 그림대회’는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꿀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꿀벌과 함께하는 환상 여행'을 주제로 기획됐다. 총 2,709명의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생들이 참가해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작품이 공모됐으며 외부전문가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대상작을 포함한 수상작 67점은 '서울상상나라' 1층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아토팜의 캠페인 계정인 '아이 러브 그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토팜의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회'는 수상작품 전시 뿐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전시장 내부는 올해 주제에 맞게 꿀벌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꿀을 모으는 꿀벌 세상을 다채롭게 형상화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토팜의 꿀벌 캐릭터인 ‘허니벨’로 변신해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아이의 귀엽고 깜찍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 아토팜이 마련한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전시회에 방문하는 누구나 아토팜 키즈 제품인 밸런싱 모이스처 젤 로션과 프레쉬 2 in 1 샴푸, 이지워시 선로션으로 구성된 알찬 키트를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추가 이벤트 참여 시 아토팜의 캐릭터가 그려진 썬캡과 부채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토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멸종 위기 꿀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이 표현된 작품들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의 피부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스핑고모나스파나시테라에(Sphingomonas Panaciterrae)활력 효과 인삼은 환경에 많은 변화와 결핍을 일으켜 영양소, 특히 질소의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 뿌리줄기에 존재하는 스핑고모나스파나시테라에(Sphingomonas panaciterrae) 박테리아는 이러한 적대적인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스핑간형 외다당류(EPS, sphingane-type Exopolysccharides)를 생성해 보호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이 물질은 자신과 숙주에 대해 생체 보호와 생체 자극 특성을 나타내어 놀라운 '활력 자산(vitality capital)'을 부여하며 SILAB은 고유한 생명공학 공정을 통해 이를 강화해 REVILIENCE®를 개발하게 됐다. 이 천연 활성 성분은 부족한 피부의 신진대사, 보호와 관련된 생물학적 경로를 재활성화해 피부의 ‘활력 시그니처(vitality signiture)’를 회복시켜 광채와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스핑고모나스파나시테라에의 ‘활력 자산’을 피부로 전달할 수 있을까? 박테리아가 없었다면 지구상의 생명체는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미생물은 식물의 생애 주기(씨앗, 식물, 나무)에 걸쳐 식물의 발달을 조절한다. 박테리아의 다양성은 주로 교환의 주요 장소인 뿌리 환경 즉 근권(根圈, rhizosphere)에서 발견된다. 특히 스핑고모나스 속의 박테리아를 포함하는 ‘식물 성장 촉진 근권 박테리아(PGPR, plant growth-promoting rhizobacteria)’[1]는 식물의 성장과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 이 박테리아는 근권에서 서식하며 숙주의 수명을 위해 복잡하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핑고모나스파나시테라에는 인삼의 불리한 환경에서 발견되는 PGPR이다. 인삼은 부인할 수 없는 의학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많은 변형과 결핍을 일으켜 영양소 공급에 악영향을 미치는 자가 독성 식물로 알려져 있다[2]. 실제로 인삼 재배로 인한 토양의 산성화는 질소 순환을 변화시켜 아미노산과 단백질 구성에 들어가는 이 필수 요소의 생체 이용률을 저하시킨다. 스핑고모나스파나시테라에는 영양분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생존하고 다양한 적응과 저항 메커니즘을 구현해 독성 분자에 저항한다. 이 놀라운 특성은 스핑간(sphingans) 계열의 EPS(외다당류, Exopolysaccharides)를 분비하는 능력의 결과이다. 이 분자는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자신과 숙주를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3]. 이러한 적대적인 환경에서 스핑고모나스파나시테라에는 병원성 미생물과 경쟁하고 영양소의 생체 이용률을 개선하며 유익한 대사산물을 합성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이 특정 PGPR은 숙주에 대한 생체 보호와 생체 자극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놀라운 '활력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가 아마존 전체 뷰티 카테고리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티르티르는‘마스크 핏 레드 쿠션’이 지난 6일 미국 아마존 전체 뷰티 카테고리에서 판매 순위 1위에 등극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이는 미주 시장 진출 1년 만에 이룬 성과로해당 제품이 지난 4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아마존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전체 뷰티카테코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티르티르의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영양감 있고 균일하며 촘촘한 파우더가 피부 빛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최대 72시간 동안 피부를 매끈하고 윤기있게 커버해 주며 피부에서 올라오는 유분은 줄여주고 산뜻한 사용감을 높여준다. 특히 티르티르는 미주 진출 이후 모든 인종과 피부톤을 아우르는 30가지 쉐이드를 선보이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맞는 맞춤형 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흑인 유튜버의 톤에 딱 맞는 쿠션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르티르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 미주 시장에 이어 유럽, 동남아 시장까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피부 고민이 있는 전 세계 소비자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화장품,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주춤했던 화장품 기업들의 기업공개는 지난해 마녀공장, 올해 에이피알 등의 성공적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올해 첫 조 단위 기업공개(IPO) 대어로 에이피알이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천연,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지난 3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도 스팩 합병을 통해 지난 4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코스닥 상장 8년 만에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에이피알에 이어 올해 증권가 입성이 기대되는 화장품 기업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K-뷰티기업 미미박스다. 2012년 설립된 미미박스는 매달 큐레이션된 뷰티 제품을 고객의 집으로 배달하는 ‘서브스크립션’과 ‘모바일 커머스’로 시작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선호를 데이터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임미미’, ‘포니이펙트’, ‘카자’, ‘누니’, ‘아이듀케어’ 등 5개 뷰티 브랜드를 운영했으며 비건 성분, 고효능 제품, 독특한 제형과 디자인, 쉽고 간편한 사용법 등으로 1030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미미박스는 올해 5월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번 IPO를 통해 미미박스는 글로벌 종합 뷰티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상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국내에 환원하며 한국 화장품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종합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신규 투자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해 K-뷰티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뷰티 브랜드 달바(d’Alba)의 운영사 비모뉴먼트도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모뉴먼트는 최근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복수의 국내 증권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비모뉴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2,008억 원, 영업이익 345억 원을 기록했다. 달바의 스테디 셀러 비건 미스트 세럼을 필두로 워터풀 선크림까지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에 이어 일본, 미국, 아세안,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인 것이 성공 요인이란 분석이다. 달바 관계자는 “제품 현지화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며, “올해도 매장 확대는 물론 현지 모델 기용 등을 통해 성과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미용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초소형 레이저 원천기술 기반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이 6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레이저 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미용기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메디텍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총 1298,0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0400원∼12,700원이며상단 기준 최대 164억 8,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청약은 지난 6월 5일과 7일 양일간 진행했으며상장 예정일은 6월 17일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5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라메디텍은 독자적인 연구로 초소형 레이저를 설계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자체 핵심 원천 기술을 응용한 의료미용기기 전반에 걸친 핵심 사업 전략을 갖춘 기업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업계 유일의 초소형 레이저 기술 상용화를 통해 K-뷰티 시장부터 메디테크 영역까지 차세대 혁신 디바이스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레이저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장품 기업들의 IPO 소식이 연달아 들리면서 CJ올리브영과 컬리의 상장 시기가 빨라질 수 있을 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CJ올리브영과 컬리는 앞서 기업공개를 추진했으나 이를 연기한 바 있다. 이 중 컬리는 뷰티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앞세워 올해 1분기 창립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별도 기준)를 달성했다. 이커머스 시장, 특히 식품업계의 1분기는 적자 시기인데 지난해 선보인 뷰티컬리가 거래액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의 15%를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컬리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지난해 연기했던 기업공개를 재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거둔 것이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 같은 흑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반응도 나온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의 헤리티지를 담은 ‘찾아가는 두피진단’ 팝업이 서울 도심을 넘어 전국 페스티벌 현장과 여름 휴양지까지 확대한다. 10년 넘게 두피, 모발만을 연구해 온 닥터포헤어는 올해 4월초 자사만이 보유한 두피케어센터와 두피전문인력의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찾아가는 두피 진단’ 무빙 팝업 캠페인을 론칭했다. 성수동을 시작으로 홍대, 여의도, 영등포 등 서울 주요 지역들을 방문한 닥터포헤어는 2,300여 명이 넘는 고객들의 두피 고민을 직접 마주하고 맞춤 관리 솔루션을 제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최근 왕십리 두피진단 현장에 방문했던 한 소비자는 “회사 점심시간에 우연히 래핑카를 발견해 체험하게 되었는데무료 서비스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피 전문가의 상세한 진단과 관리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쌓아간 닥터포헤어는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시티포레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양양 서피비치 등 유명 축제와 휴가지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가 눈길을 끈다. 앞서 체험한 소비자들의 캠페인 후기가 확산되면서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방문 요청이 쇄도해 더 빠르게,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자 전국의 인파가 몰리는 페스티벌 현장과 휴양지 방문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특히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양양 서피비치 현장에는 3일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 재방문을 확정했다. 이어 7월 26일부터 8월 1일은 강원 오션월드 방문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닥터포헤어의 무빙 팝업은 브랜드 대표 컬러 ‘레드’와 위트 있는 감성이 어우러진 래핑카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 트리콜로지스트의 1:1 무료 두피 진단과 개인별 두피 타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포토존과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팝업 한정 즐길 거리도 누릴 수 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여러 팝업 행사가 성행하는 가운데 자사만의 차별화된 헤리티지와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고민하다 기획한 캠페인인데예상을 넘는 관심과 호응을 보내줘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형태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가며 고객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우선시하는 브랜드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포헤어는 오는 30일까지 올리브영 강남타운에서도 두피진단 솔루션 팝업을 전개한다. 또6월 한달 간 진행되는 올리브영 프로모션에서는 닥터포헤어가 제안하는 ‘여름철 두피케어 3-STEP 솔루션’을 파격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스인 길기우 대표이사의 빙모, 박지현 전무의 모친(故 이춘례, 91세)이 6월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 14일 6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양지수목장(불광사)이다. * 빈소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8호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93) * 발인 : 2024년 6월 14일 오전 6시 * 장지 : 양지수목장(불광사) * 연락처 : 010-8263-3410(길기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의 효능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융합 기술을 세계생체재료학회에서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최근 대구시에서 열린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에서 ‘고분자 네트워크 조절’과 ‘미세유체공학을 활용한 화장품 나노캐리어’ 등 신기술 2건을 발표했다. 세계생체재료학회는 인간의 질병 치료와전달을 위한 의료기기, 제약, 재생의학, 진단 센서 등 생체재료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는 학술대회로64개국에서 약 4,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학회에서 고분자와나노 전달체를 활용한 화장품 효능성분의 피부침투 극대화 기술을 발표했다. 고분자 네트워크 조절 기술은 피부 밀착력을 높이는 특정 고분자에 화장품 효능성분을 안정적으로 융합시킨다. 기존에는 화장품 제형에 고분자를 화장품 효능성분과 섞으면 땀에 의해 고분자가 뭉쳐 화장품 제형이 무너졌다. 한국콜마는 특정 고분자와 화장품 효능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섞어 이 문제점을 극복했다. 나노크기의 전달체를 활용한 화장품 효능성분 피부침투 기술도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화장품 효능성분을 나노 형태의 보호막으로 감싸 효능성분이 쉽게 분해되지 않고 피부에 깊게 침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화장품 제형이 피부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효능성분이 분해됐지만이 기술을 활용하면 나노 전달체를 통해 효능성분이 쉽게 분해되지 않고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생체재료 전문가들이 모인 학술대회에서 한국콜마의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피부침투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의 효능성분이 오래 지속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에 ‘셀럽샵’을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픈한 롯데인터넷면세점 셀럽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와 공동구매를 진행한 상품을 판매한다. 셀럽샵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리터니티’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페이퍼백’을 비롯해 ‘바디코’, ‘더파크지’ 등 패션, 주얼리 카테고리까지 모두 17개 브랜드의 160여 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48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박선우’는 다양한 바디 콤플렉스를 해결해 주는 보정속옷 브랜드 ‘바디코’를,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의 ‘최선정’은 마이너스 쉐이크로 유명한 식품 브랜드 ‘페이퍼백’을 선보이는 등 총 8명의 매크로 인플루언서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셀럽샵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브랜드 입점을 홍보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셀럽샵 오픈을 기념해브랜드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혁신부문장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브랜드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선보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채로운 면세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의 올해 1~5월 누계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여름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인터넷면세점 인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프랑스 인기 패션 브랜드 ‘아미’와 ‘메종키츠네’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시켰으며온라인 주류 전문관에서는 일본 최고의 사케 ‘닷사이’를 단독 판매하는 등 다양한 단독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패션 카테고리부터 물놀이용품, 푸드 상품을 최대 45% 할인하고수영, 골프, 테니스 웨어를 최대 40% 할인해판매한다. 또스피커, 헤드셋 등 음향기기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가 여름 스킨케어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오는 17일까지 여름 시즌 최대 프로모션인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밝혔다. 이번 썸머 페스티벌에서 에이블씨엔씨는 6대 주력 브랜드인 미샤, 초공진, 어퓨,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각 브랜드별 인기 품목을 최대 1+1 할인 판매한다. 특히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꿀조합 세트’ 31종을 구성해 특별 가격에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에이블씨엔씨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베스트셀러 5대 앰플의 핵심 성분이 담긴 스킨케어 패드를 1+1에 제공하고보랏빛 앰플(나이트 리페어 앰플)의 핵심 성분이 담긴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앰플밤 스틱’을 약 74%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최근 웹 예능 프로그램 ‘전과자’와 커머스 콜라보를 하며 화제가 된 ‘글로우 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캣치파데)’은 구매 시 'NEW 레어링핏 쿠션 매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증정 이벤트는 미샤 공식몰 에이블샵과 각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초공진은 자외선 차단과광채 피부 케어를 도와주는 설본 진 선크림 2종을 1+1 혜택에 선보인다. 또신제품 영안 진 앰플 2종 기획세트와 갈바닉 디바이스를 초탄력 홈케어 꿀조합 세트로 제안하며 56% 할인한다. 어퓨는 네이버웹툰 ‘냐한남자’의 춘배 캐릭터와 콜라보한 한정판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최대 35% 할인하고 춘배 인형 키링과스마트톡을 증정한다. 이번 에디션은 어퓨의 베스트셀러 ‘파스텔 블러셔’와 ‘워터락 쿠션’, 신제품 ‘퓨어블록 톤업 선쿠션’에 춘배 캐릭터를 새겨 소장욕구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전국 357개 스킨케어 전문기관에 입점된 리얼 더마 브랜드 셀라피는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보습 케어 ‘에이리페어 라인’과 영유아 사용 인증을 받은 ‘아토 라인’ 기획세트를 모두 50% 할인한다. 수분 진정 더마 브랜드 라포티셀은‘히아루로닉 앰플’과 ‘판테놀 10% 수딩 크림’으로 구성된 기획세트를 비롯해 꿀조합 기획 세트 3종을 모두 절반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스틸라는 처음 발색 그대로 또렷하고 생생한 컬러가 오래 지속되는 ‘스테이 올 데이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68% 할인 판매한다. 또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진주코어 메이크업’을 도와줄 ‘헤븐스 휴 하이라이터’ 2종도 1+1 혜택에 제공한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2024 썸머 페스티벌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 최대 86% 할인된 제품을 선보이는 '원데이 특가'와행사 기간 동안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는 202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에 충북 공동전시관을 조성하고도내 스타트업 기업을 오는28일까지 공동 주관기관별로 모집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CES 2025 충북 공동전시관’은 충북도, 충북대학교 LINC3.0 사업단, 국립한국교통대학교 LINC3.0 사업단, 충북지역혁신플랫폼(RIS)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충북도의 주력 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기술을 선보이고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공동 주관기관은 지난 5월 협의체를 구성해 충북 공동전시관 내 10개 내외의 스타트업 기업을 참여시키기로 협의하고공동 주관기관별 공고를 통해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동전시관은 충북 대표 국립대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함께 참여해글로컬대학30과 RISE 체계로의 안정적 정착이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지산학연 협력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CES 2025에 참가하는 도내 스타트업 기업은 각자 보유한 혁신 기술을 CES 유레카파크 내충북 공동전시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각종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투자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CES 2025 충북 공동전시관' 참가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충북에 본사 또는 지사, 연구소를 둔 창업 후 5년 이내인 기업이며참가자격 등 자체 평가를 거쳐 선정한 이후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별도 유레카파크 전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선정된 참가기업에게는 ▲전시부스 설치와운영 ▲기업당 항공료 300만원 지원 ▲국내외 기업홍보와판로지원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참가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현지 투자 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CES에 참가한 기업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CES 2025 충북 공동전시관'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동 주관기관별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모집공고에 안내된 참가 신청 웹페이지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동 주관기관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LINC3.0 사업단(lincspacek.ut.ac.kr), 충북대학교 LINC3.0 사업단(linc.chungbuk.ac.kr), 충북지역혁신플랫폼(www.biopride.or.kr)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CES 2025 충북 공동전시관 조성은 도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IT시대를 주도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공동전시관 조성을 시작으로 지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용인시 화장품 등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 튀르키예 등 중동 2개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142건, 5037만 달러(한화 약 69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주관해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용인시가 중동시장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크라운프라자 호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모벤픽 보스포러스 호텔에서 각각 열린 상담회에는 용인시와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11개사,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아이엔지알, 구도, 더굿코스메틱, 제니럭스 등 지역의화장품 제조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들 참가업체는두바이에서 66건, 1,026만 달러(한화 약 14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고 64건, 35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 규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76건, 4,011만 달러(한화 약 552억 원) 규모의 상담을 통해 72건, 2,689만 달러(한화 약 37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서 시장개척단은 약 30여 명의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하게 상담을 벌였고 용인시는 해외시장개척단의 항공료 일부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 첫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안전한 화장품 제조와 수출을 위해 '한-중-일화장품 안전관리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원과 리이치24시코리아(대표이사 손성민)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역 인근 스페이스쉐어 델피노홀에서 ‘동북아시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의 안전관리 동향’에 대해 안전성 평가사를 초빙해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체 보고서 제출 시행일이 1년 유예된 것과 집중받지 못했던 안전관리에 대해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일본 화장품 안전관리와 안전성 평가 해설을 위해 ‘일본화장품공업협회 화장품 안전성 평가 및 관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연자로 초빙되는 REACH24H China의 Inna Fu와 REACH24H Japan의 Hironobu Hirashita는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안전성 평가사로 활동하며 수출과 안전관리 기술 문서 작성의 특화된 전문가로 이번 세미나에서 각국에서 실무적인 경험담과 더불어 관련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장품 안전관리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리마인드하고 중국과 일본의 안전관리 동향에 대해 정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중-일화장품 안전관리 동향 세미나 프로그램 이번 세미나는 순차 통역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오는 26일까지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에 접속 후 교육서비스-교육바로신청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양성민 선임연구원 yangsm@kcii.re.kr)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편,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교육으로 국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안전성 평가에 대한 실무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예측 시스템 교육과 국제 세미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하반기 교육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7월 2일오후 3시 '북미 지역(캐나다 중심) 화장품 규정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의 주요 내용은 ▲캐나다의 화장품 규정 안내 ▲NPD(Non Prescription Drug)와 NHP(Natural Health Products) 개념 안내 ▲미국 화장품 규정 안내 ▲캐나다와 미국 규정 비교 등이다.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웨비나 발표는 에코문도(EcoMundo)박지민 매니저와 최건 매니저가 실시한다. 에코문도는 2007년 설립된 규제컨설팅 업체로화장품, 화학물질 규제 등 다양한 제품의 규정 준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비나 참가신청은 '글로벌규제조화지원센터'웹사이트에서 교육 메뉴 해외 규제 교육 신청 게시판에서 웨비나 사전등록 안내 게시글 클릭 후링크(https://helpcosmetic.or.kr/pc/edu/edu04.php)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실장(070-8709-8614, a007@kcia.or.kr)에게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중기부와 세계적 뷰티기업 로레알 그룹이 협업해 '빅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는 12일부터 7월3일까지 로레알과 함께 글로벌 기업 협업 ‘빅뱅’ 프로그램에 참여할 디지털,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중기부와 로레알 그룹은 지난해6월 뷰티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로레알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서 뷰티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과혁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시작된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창업 지원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 지멘스, 아마존 웹 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오픈IA 등 글로벌 기업 11개사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 305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로레알 그룹의 합류로 글로벌 기업은 총 12개사가 됐다. 로레알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기부와 협업해‘빅뱅’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디지털과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빅뱅' 프로그램은 로레알그룹이 북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로지역적 확장뷰티 분야 적용 가능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 2020년 중국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한국과 일본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홍콩, 대만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로레알그룹 글로벌 기업 협업 '빅뱅' 프로그램 개요 이번 ‘빅뱅’ 프로그램 기업 모집 분야는 디지털 분야와 연구혁신 분야 스타트업이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광고 영상, 이미지 생성과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 자동화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 검색 API 서비스 ▲대화형 텍스트 생성 AI 등 해외 확장이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을 모집한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피부 또는 모발에 적용 가능하며 외부 자극에 의해 활성화되는 새로운 성분 또는 제형 기술 ▲의료 관련 플랫폼이나 시술에서 비롯돼 화장품과 뷰티에 적용 가능한 기술, 성분 또는 기기 관련 솔루션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2024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전체 분야와규모 선발된 기업은 로레알로부터 멘토링, 컨설팅과 마케팅,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고 로레알의 관련 팀과 협업 기회도 얻는다. 또 참여 기업들은 평가를 통해 2025년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기부로부터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오늘(11일)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와 면담을 갖고 ‘빅뱅’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임 실장은 "국내 뷰티 분야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이끌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뷰티 기업인 로레알 그룹과 한국 스타트업들 간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기업 협업 ‘빅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12일부터 7월 3일 17시까지 해당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