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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기현] 지금 우리는 ESG 혼란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지난해 미국 공화당은 ESG 투자 결정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며 각 주별로 ESG에 대한 반대 정책을 추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안티 ESG흐름은 더욱 뚜렷해졌다. 트럼프는 재집권과 함께 ▲파리기후협약 탈퇴 ▲석유, 가스 생산 확대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 ‘반기후정책’을 선언하며 ESG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도 예외는 아니다. ESG 정책에 가장 앞서 있던 EU조차 기업 경쟁력과 행정 부담을 이유로 ESG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옴니버스 단순화 패키지’를 발표했다.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과 공급망 실사지침(CSDDD)은 완화됐고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적용 대상도 축소됐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피로감이 확산되고규제는 느슨해지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발 무차별 관세 조치가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며불확실성은 한층 심화되고 있다. 미래를 걱정하면서 오늘의 성장을 꿈꾸기 조차 어려운 시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지금,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업의 태도 속에서 ESG 전략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1. 속도조절파: 지속가능성을 후퇴시키거나 늦추는 기업들 대표적인 사례는 유니레버다. 러쉬, 닥터브로너스와 함께 뷰티업계 ESG경영의 대표 주자였던 유니레버는 2024년 하인 슈마허 CEO 취임 이후전임 CEO가 추진하던 ESG 전략 ‘컴퍼스(Compass)’의 주요 목표를 대거 철회했다. 플라스틱 사용 감축 목표는 50%에서 30%로 후퇴됐고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도입 시점도 5~10년 연기됐다. 공급업체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도 후퇴됐다. ‘2039년 넷제로’ 목표만이 겨우 살아남았다. 코카콜라 역시 기존의 기후와환경 관련 목표를 완화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고블랙록,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사들은 잇따라 ‘넷제로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I)’에서 탈퇴하며 ESG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 명분은 '현실적인 전략 수정'이지만실질적으론 규제가 약해지자 ESG를 다시 ‘비용’으로 보는 시각으로 돌아간 것이다. 2. 침묵파: 지속가능성을 말하지 않는 기업들 최근 블룸버그 그린의 분석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실적 발표에서 기후변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키워드 사용이 최근 3년간 76%나 줄어들었다. 특히 소비재, 금융, 에너지 업종에서 그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ESG에 대한 회의감과 정치적 민감성 속에서 ‘그린워싱’을 넘어 친환경이나 지속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쉬쉬하는 ‘그린허싱(Greenhush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기후, 환경 키워드를 의도적으로 피하고공시나 마케팅 자료에서 ESG를 삭제하는 분위기다. 심지어 주변에서 친환경을 주요 가치로 삼던 기업들조차 이제는 ‘환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걸 부담스러워 한다. ESG가 ‘피곤한 키워드’가 된 지금많은 기업들이 쉬쉬하고 있다. 3. 지속파 – 지속가능성을 끊임없이 내재화하는 기업들 지난해 말 플라스틱 협약이 결렬되자많은 기업들이 기다렸다는 듯 플라스틱 감축 목표를 하향 조정했지만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와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Ben & Jerry’s)를 비롯한 210여 개 기업은 오히려 ‘Champions of Change’ 이니셔티브를 통해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규약의 체결을 요구하며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을 2019년 대비 최소 75%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림1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러쉬의 재활용센터 - 그린허브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ESG 전략을 취한 것이 아니라규제가 없던 시기부터 스스로 지속가능한 철학을 제품에 내재화해 왔기 때문이다. 즉, 소비자 가치와 브랜드 철학이 일치하는 ESG 2.0적 태도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화장품 업계에서도 ‘클린뷰티’의 진화로 나타난다. 초기 클린뷰티 1.0은파라벤, 실리콘 등 피부 유해 성분을 배제한 ‘클린성분’ 중심의 접근이었다. 하지만 최근의 클린뷰티는 ‘클린뷰티 2.0’으로 진화하며 클린성분은 기본이고제품 전주기에서 환경에 부담을 덜 주는 지속가능한 제품인지가 핵심이 됐다. 프랑스의 Typology, 미국의 Necessaire, 캐나다의 Everist, 영국의 Byoma 등이 대표적인 클린뷰티 2.0 브랜드들이다. 이들은 클린 성분은 물론▲지속가능한 원료 조달 ▲재활용, 생분해 가능한 패키징 ▲탄소저감 설계 ▲리필, 리유즈 가능한 구조 ▲제형 경량화 등을 통해 제품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제 클린뷰티 2.0은 단순히 안전한 성분을 배합하는 것을 넘어ESG 전반의 가치가 제품과 브랜드 정체성에 깊숙이 녹아드는 트렌드다. 브랜드는 이에 발맞춰 재생 원료, 지속가능한 포장과 제형, 차별화된 인증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글로벌 유통채널 역시 이러한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1세포라의 클린뷰티2.0 자체 인증 ‘Clean+Planet Positive’ 세포라(Sephora)는 ‘Clean + Planet Positive’를 통해 클린 성분은 물론 기후 대응, 지속가능한 원료, 책임 있는 포장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한 브랜드에 자체 인증을 부여한다. 울타 뷰티(Ulta Beauty)는 ‘Conscious Beauty’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제품 기준을 운영 중이며컬트 뷰티(Cult Beauty)는 ‘Cult Conscious’를 통해 3자 검증을 거친 지속가능성 전반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의 가치 변화가 브랜드와 유통 채널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며클린뷰티 2.0이라는 생태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소비자가 주도한 ESG, 클린뷰티가 보여주는 미래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강제적 규제가 아니라 소비자의 요구였다는 사실이다. 뷰티 산업은 탄소국경조정제(CBAM), 공급망 실사지침, 기후공시 등 주요 ESG 규제의 최우선 대상은 아니지만소비자의 가치 소비 흐름에 의해 ESG가 자발적으로 내재화되고 있는 몇 안 되는 업종이다. 결국 클린뷰티 2.0은 규제 대응형 ESG가 아니라소비자 주도형 ESG 내재화의 대표 사례다. 이것이 바로 앞으로의 ESG 전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화장품 업계는 어디로 갈 것인가? 지난해말국제 플라스틱협약이 부산에서 결렬된 이후올해8월 제네바에서 플라스틱 협약 논의가 재개된다. 화장품 용기의 60%가 플라스틱이며이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20%가 채 안 된다. 협약이 성안되면 화장품 업계도 더 이상 ‘ESG 후방’에 머물 수 없다. 2028년에는 국내에도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가 도입되며2031년부터는 모든 품목에 대한 안전성 보고가 의무화된다. 에코디자인규정이 2024년 7월 EU에서 발효됐다. 유럽은 2030년까지 모든 물리적 제품에 ‘디지털 제품 여권’ 도입을 예고했다. 규제 대응의 관점에서도 이제 화장품 업계가 마냥 여유로울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연도별 규모 (단위 : 십억달러) 물론 ESG에 대한 규제는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그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이라는 방향 자체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은 연평균 약 10%씩 고성장하고 있다. 화장품 산업은 이미 규제에 앞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지속가능성이 건강하게 뿌리를 내려가는 업종이다. 규제를 눈치 보며 속도를 조절할 필요도분위기를 살피며 침묵할 이유도 없다.결국 해답은 언제나 소비자에게 있다. 김기현 슬록(주) 대표이사 클린뷰티 지속가능성 검증서비스&플랫폼'K-서스테이너블' 운영 글로벌 클린화장품 단체 표준 기술위원 ISO ESG 심사원 * 공저 ‘광고를 알아야 크게 성공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맞춤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피부 상태와 개성에 꼭 맞는 제품을 찾기 시작했고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인 만큼 성분과 제조 과정까지 꼼꼼히 따지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브랜드들은 화장품 자체의 기능뿐아니라 소비자들의 피부 타입, 라이프스타일, 환경적 요인까지 고려한 세분화된 제품 개발에 나섰고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제조 파트너를 필요로 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역량과 생산 유연성을 갖춘 OEM ODM 기업들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에스테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속한 생산 시스템을 갖춘 15년차 OEM ODM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소량 생산부터 대량 생산까지최신 성분과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생산 시스템으로 효율성과 품질까지 높였다. (주)에스테르가 지금과 같은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비결은 창립자인 박광재 대표이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에 있다. 20여 년간 화장품 업계에 몸담으며 연구개발과 제조 경험을 쌓았고 창업 후에는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행동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 나갔다. 앞으로는 국내 홍보 활동과 해외 유통망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우뚝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박광재 (주)에스테르 대표이사를 직접 만났다. Q1) 에스테르에 대한 소개해 주신다면. (주)에스테르는 창립 15년 차를 맞은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이다. 대량 생산은 물론 다품종 소량생산까지 고객사들이 원하는 조건에 맞춘 신속한 제품 생산과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화장품 전문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우리만의 특징이라고 하면연구소 직무를 오래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R&D 연구개발 중심의 맞춤형 제품 개발, 최신 성분과 기술 적용, 특허 기술과 독자 포뮬라 등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국내뿐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대응할 준비가 된 회사라는 것이다. Q2) 대표님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려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바로 화장품 업계에 발을 들였고 화장품 제조와 연구소까지 직무를 넓혀가며 많은 제형들을 연구하고 경험했다. 이후 제품의 개발뿐아니라 영업적인 부분과 회사의 운영 등을 배우고 업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직장생활 18년 만에 (주)에스테르를 창업하게 됐다. 화장품은 패션의 흐름에 동행하는 것이고그만큼유행에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같은 개념이지만 특히 화장품은 변화를 빨리 읽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의 모토도 P.A.C라고 정했다.P.A.C는긍정(Positive), 행동(Act), 변화(Change)를 말한다. 일상속에서모든 직원들이 이 부분에 있어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3) OEM ODM 사업에서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화장품의 대량 생산과 다품종 소량 생산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진행하려면 생산 과정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도 이에 맞춰 현재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구성해 제품 종류에 따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 스마트 팩토리 기반으로 ERP, MES, WMS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량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생산 일정과 자재 소요량을 체계적으로 계획해 생산 지연을 방지하고고객의 요구 변화에 따라 생산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화장품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품질이다. 품질 관리 과정에서 신속한 체크를 통해 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고 작업자별로 표준화된 가이드를 마련해 생산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좋은 품질의 화장품을 이전보다 더 빠르게 납품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Q4) 브랜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나요? 8~9년 전 생활공작소 핸드워시 개발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다. 개발 과정에서 생활공작소와 많은 협의를 하면서 개발했는데좋은 성과를 내 생활공작소의 위상이 높아지는 데 공헌을 한 프로젝트였다. 최근에도 함께 작업한 몇 개의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브랜드 매출이 3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한 것을 보면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 컨설팅은크게 보면 재능을 나누는 일이라 생각한다. 재능을 나눌 때는 경험과 기술력도 필요하지만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함께’라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고객사의 브랜드와 제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5) 창업 이후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언제였나요? 2020년 코로나19 시기가 사업의 불확실성이 높다 보니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경기가 좋을 때와 나쁠 때는 늘 존재한다. 그에 맞춰 긴축 경영, 적극 투자 등 운영 방향을 바꿔가면 된다. 그런데 경기가 불확실해지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 갈지 예측하기 힘들어 결정을 하기 어렵고 고민도 많아진다. 코로나19는 정말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 다가왔고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 힘들었던 것 같다. Q6) 최근 업계에서는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에스테르는 어떤가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오래전부터 마케터들의 공략 대상이었다. 그러나 개개인에게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는 것은 여러 장벽으로 쉽게 진행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복합 피부나 특이 피부, 체질, 개인의 개성 등에 따라 제형이 다양하게 나뉘는데 이러한 다양성을 모두 만족시키기에는 현재의 시스템과 구조로 힘들다고 생각한다. 다만, 각 회사에서 이전보다 좀 더 개성있는 제형들을 출시하면서 제형, 효능의 다양성이 확보됐다.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인식할 수 있게 됐고개인별 맞춤형 화장품은 아니더라도 다수의 개성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화장품들이 시장에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좀 더 세분화된 맞춤형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그에 맞춰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Q7) 올해 글로벌 시장의 확장 계획에 대해 말해 준다면. 현재 자사 생산품 중 50% 이상의 제품이 해외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다는 증거이고앞으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갈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우리는 독특하고 경쟁력 있는 화장품 제형 개발에 많은 연구 인력을 집중하고 있고 추가로 의료기기와 의약외품으로도 진출하기 위해 제품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는 화장품 제조업체로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계획을 크게 네가지로 보고 있다. 해당 국가에 대한 확실한 시장 조사와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포지셔닝, 해외 바이어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각 국가에 대한 규제와 법규, 인증 대응 등으로 각 사항에 맞춰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각 국가의 문화에 맞는 소비자 취향, 인종별 피부 타입 등에 대한 시장 조사를 철저히 하고 박람회에 참여해 많은 교류를 쌓아가려 한다. 요즘은 각 국가에 맞춘 규제와 비건, 할랄 등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포지셔닝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려 접근하고 있다. 또 해외 시장에서 판매율을 높이려면 현지 유통망을 넓힐 수 있도록 협력할 파트너사도 중요하다. 앞으로 여러 해외 유통 업체, 로컬 브랜드, 드럭스토어 등과 협력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Q8)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우리는 광고나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였다. 올해부터는 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브랜드사들이 (주)에스테르를 고객과 같이 성장하는 제조업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우리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브랜드사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자외선에 의한 급성 광 손상 후 피부 회복에 T-EGF의 적용 경피 표피 성장 인자(transdermal epidermal growth factor, T-EGF)는 손상된 피부에 탁월한 회복 효과를 보이며 스킨케어 제품에 널리 사용될 수 있다. 햇빛에 노출되는 자외선은 다양한 유형의 피부 손상을 유발한다. 우리는 10mg/kg의 T-EGF를 함유한 애프터 선 리페어 젤을 설계하고 급성 광 손상 피부에 대한 T-EGF의 임상적 진정과 회복 효과를 체계적으로 조사했다. 그림1 TiVi 700 이미지 3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등 비노출 부위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 발적 모델을 구축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T-EGF 젤 도포 전과 후의 조직 생존력(tissue viability, TiVi)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평균 TiVi 지수 값을 도출했다. 또한 T-EGF 젤 사용 전후의 피부 홍반 지수(erythema index, EI)와 피부색 a* 값을 측정했다. 그 결과, T-EGF 젤은 급성 광 손상으로 인한 피부 붉은기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T-EGF의 피부 회복 능력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에서 더 큰 응용 가치와 유망한 개발 전망을 가지고 있다. 햇빛의 자외선(UV)은 피부를 어둡게 하고 손상시키며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의 3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뉜다. UVC는 대기의 차폐 효과로 인해 지표면에 도달하지 않는다. 장파장인 UVA는 투과성이 매우 뛰어나 피부 깊숙한 진피까지 도달하며 멜라닌 세포 생성을 유도해 피부를 어둡게 만들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세포 손상과 그에 따른 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UVA 조사 시 피부에서 다량의 활성산소(ROS)가 생성되며 핵산과 단백질의 산화를 일으켜 간접적으로 DNA 손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UVA는 ‘노화광선(aging ray)’으로 간주되며 피부 광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반면, UVB는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높아 표피 전체를 투과할 수 있다. UVB는 각질세포 손상을 쉽게 일으키고 DNA 손상을 직접적으로 유도한다. 또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수분 손실과 붉은 기, 부종, 벗겨짐, 통증 등의 일광화상 증상을 유발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이러한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지만 완전한 보호는 아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복구하는 애프터 선 케어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T-EGF는 경피적으로 흡수될 수 있는 융합 단백질로 hEGF와 연결된 경피 펩타이드(transdermal peptide, TD1)로 구성돼 있다. 연구에 따르면, T-EGF는 천연 hEGF와 유사한 생물학적 활성을 가지며 세포 증식, 분화와 이동을 촉진한다. T-EGF는 표피 세포의 성장을 촉진해 피부 회복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한편, T-EGF는 hEGF보다 경피 흡수 효율이 10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2 1일과 2일 후 TiVi 지수 변화 강력한 스킨케어 활성 성분인 T-EGF는 로션, 세럼, 시트 마스크 등의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돼 탁월한 피부 회복 효과를 전달할 수 있다. 햇볕에 노출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T-EGF의 잠재력을 추가로 조사하기 위해 일련의 인체 효능 테스트를 수행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색소 침착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형 개발을 촉진하고자 한다. 필자 Lin Zhang, Yao Liu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홀리카 홀리카(HOLIKA HOLIKA)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70만 개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알로에 수딩 에센스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리뉴얼한 ‘알로에 시카 워터프루프 선크림’을출시했다. ‘알로에 수딩 에센스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지난 2021년 4월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에서 알로에젤과 함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4년 한 해에만 1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알로에 시카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기존 제품의 산뜻한 사용감과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은 유지하면서도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포뮬러와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산 발효 알로에와 시카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한층 강화했으며수분 에센스 함량을 기존 70%에서 75%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촉촉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해양 생태계를 고려한 리프 세이프(reef-safe) 포뮬라를 적용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클린 뷰티를 실현했다. 홀리카 홀리카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제품력을 한층 끌어올리면서도환경과 소비자 모두를 고려한 변화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기초 라인을 강화하고온라인 플랫폼과해외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에이피알이 홍콩 몽콕에서 2주간 운영한브랜드 통합 팝업 스토어에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하며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은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약 5만 명의 누적 방문객이 몰리는 대성황을 기록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주)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라는 주제를 중심으로(주)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한정 기획 세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전반을 폭넓게 소개하는동시에 제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했다.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도주목을 받았다. 또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동시에 현장 고객을 사로잡으면서 팝업 스토어에는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주)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도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 대세’를 입증했다. (주)에이피알 팝업 스토어는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부터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레이스 챈’과 ‘니콜라 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팝업 현장을 찾아 메디큐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주)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유일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가 올해 전시회 등록을 시작했다.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The Platz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퍼스널 케어 혁신가와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더 넓어진 전시공간, 새로운 테마와 기능과 더불어 확장된 규모를 통해 참관객들이 혁신을 탐색하고전시업체와 교류하며변화하는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확대된 전시공간 외에도새롭게 ‘이너 뷰티 원료 존(Inner Beauty Ingredient Zone)’이 마련돼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 등 속부터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뉴트리코스메틱(nutricosmetics) 트렌드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상업적으로 효과를 입증받은 퍼스널 케어 원료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전시회는 참관객의 85% 이상이 해외에서 참가하며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미국, 대만 등에서 13,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R&D과학자, 연구원, 포뮬레이터, 사업개발 전문가, 유통업체, 제조업체, 마케터, 계약 제조업체와 자체 화장품 브랜드가 포함된다. 또 K-뷰티 존은 ‘K-뷰티 온 바이오엔지니어링(K-Beauty on Bioengineering)’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발전해 생명공학 기반의 포뮬레이션, 마이크로바이옴 과학, 엑소좀 기술, 발효 기술 발전,웰니스 아답토젠을 선보인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에는 65개 이상의 신규 참관기업이 참가해참관객에게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은 "한국은 전 세계 트렌드를 형성하고 영감의 원천이 되는 글로벌 뷰티 강국이다"며, "중국과 미국이 K-뷰티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이러한 K-뷰티 영향력의 성장을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시회는 그 어느때보다 크고 혁신적이며 서로 연결된 형태로 업계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과학이 있으며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흥미로운 이번 서울 전시회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2025 인터참코리아(InterCHARM)과 함께 진행돼 퍼스널 케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뷰티 여정의 진수를 제공한다. 참가등록은 홈페이지(https://www.in-coskorea.com/kor/visitor/pre_registration.asp)를 통해 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의 기능성 비건 솔루션 브랜드 '닷솔루션’(.solution)이 저자극 피부 모공 탄력을 케어해 주는‘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를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는 탄력 핵심 성분이자 저자극 식물성 성분인 ‘바쿠치올’을 함유해 처지고 늘어진 모공을 탄탄하게 케어해 준다. 또 애플민트, 펩타이드, 스쿠알란, 돌와추출물 성분 등 4가지 모공 케어 부스팅 성분을 함유해 모공의 탄력뿐아니라 보습과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가로 모공과 빗살 모공 크기 개선 ▲멜라닌 모공 감소 ▲적외선에 의해 확장된 모공 개선 ▲모공 속 탄력 개선 등의 효과와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저자극성을 확인받았다. 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는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또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원칙에 따라 제작된 FSG인증 친환경 종이와 소이 잉크를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패키지를 적용했다. 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는 스킨케어 순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투명한 수분 세럼층에 바쿠치올 성분을 응축한 보랏빛 형상기억 탄력 오일볼을 함유해 피부 속 수분은 채우고 탄력은 잡아주는 ‘세럼’ ▲상층의 투명 수분 젤과 하층의 보랏빛 탄력 크림으로 체계적으로 모공의 탄력과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해 주는 ‘크림’ 등 2종으로 출시됐다. 닷솔루션 관계자는 “모공 속 탄력을 강화하는 세럼과 모공 겉 탄력을 잡아주는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유효 성분의 효능 지속 시간을 연장시켜 체계적인 모공 탄력 케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땀과 물에 강력한 '하이드로 스웻프루프 선크림'을 출시한다. 신제품 '하이드로 스웻프루프 선크림'은 240분 이상 지속되는 도포 유지력으로 오랜 시간 야외 활동에도 지워지지 않으며임상을 통해 'SPF 50+', 'PA++++' 자외선 차단 효과와 내수성을 검증받았다. 또혼합자차(유기자차+무기자차)제형으로 백탁 없이 가볍고 얇게 밀착돼 운동 중에도 답답하지 않고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비레디만의 혁신적인 기술로 유분기 없는 클린 포뮬러를 개발해 땀을 흘려도 깨끗하고 정돈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하이드로 스웻프루프 선크림'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장벽을 강화하는 타우린, 블루 캐모마일,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뜨거운 햇빛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아웃도어 선크림으로 적합하다. 국내 대표 러닝 커뮤니티 '굿러너 컴퍼니'와 협업해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전문 러너 100%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비레디는 다가오는 '무한도전 Run',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등 다양한 아웃도어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비레디 '하이드로 스웻프루프 선크림'은 비레디 공식몰, 무신사, 올리브영 등 주요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굿러너 스토어 서울숲점과 북촌점, 레이스먼트 가로수길점, 마브서울 가로수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화장품신소재, 신기술, 신제형 관련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2025화장품 신기술 신제형 연구개발(R&D) 동향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화장품연구개발자, 상품기획자,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화장품연구개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오늘(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현장세미나실B에서 '2025화장품 신기술 신제형 연구개발(R&D)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코스메틱 인사이트 코리아 2025'와 연계해 특별행사로 진행됐다. 길기우 코스인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소재, 신기술, 신제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한국 화장품 산업의 연구개발 발전 방향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마이크로RNA, 엑소좀, 마이셀, 레티놀 등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신제형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좌장은 이창섭 을지대학교 화장품과학전공 교수가 맡아 현장 논의와 전문가 참여를 유도하며 흐름을 이끌었다. 주제발표는▲미용 목적으로 세포외소포(EV)에서 마이크로RNA(miRNA)의 특성과 기능 분석(양성욱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브라이트닝 타겟지향형 마이셀(박은주 대봉엘에스(주) 연구소장) ▲엑소좀 활용의 시대 : 엑소좀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장준환 (주)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 팀장) ▲AI 기반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이관경 (주)청수코스메틱 고문이사) ▲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 기술을 사용한 다양한 DIY 스킨케어 화장료 개발과 응용(김인영 (주)바이오뷰텍 대표) ▲해면(sponge)를 활용한 신원료 개발(김봉우 유니즈랩 연구소장) ▲바이오제닉스 화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White Biotechnology)(김학주 (주)바이오제닉스기술고문) ▲지속 가능한 K-융합 바이오 소재 개발(조은애 바이오스펙트럼(주) 제품개발연구소장) ▲레티닐 리놀레이트의 제조와 장점: 피부 재생을 위한 혁신(김강민 (주)마크로케어 선임연구원) 등 총 9개가 발표됐다. # 미용 목적으로 세포외소포에서 miRNA의 특성과 기능 분석 양성욱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양성욱 연세대학교 교수는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EV)에서의 마이크로RNA(miRNA) 기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양 교수는 특히 홍삼에서 유래한 엑소좀을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며식물 유래 엑소좀이 피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miRNA는 단백질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작은 RNA 분자로전체 유전자의 약 60%가 miRNA에 의해 조절된다.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의 성장, 발달, 스트레스 반응 등에 폭넓게 작용하며최근에는 엑소좀을 매개로 세포 간 유전자 신호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교수 연구팀은 홍삼 유래 엑소좀이 피부 세포에 적용될 경우 피부 노화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고세포 분열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사포닌 성분의 농도가 최대 100배까지 증가하는 흥미로운 현상도 관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개인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소비자의 피부나 손톱에서 유전 정보를 추출한 후 miRNA 패치를 제작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이 기술은 연령과 피부 상태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DNA와RNA 기반의 정밀 미용 제품 개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브라이트닝 타겟지향형 마이셀 박은주 대봉엘에스(주) 이사 연구소장 박은주 대봉엘에스(주) 연구소장은'브라이트닝 타겟지향형 마이셀'을 주제로미백과 노화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피부 소재와 전달 기술을 소개했다. 박 소장은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타겟지향형 소재와 전달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와헬스케어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박 소장은 DNA와 RNA를 활용해피부 세포 내에서 빠르게 작용하는 miRNA 기반의 미백 소재 개발 사례를 통해 피부 미백과 노화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식물 유래 미백 소재를 활용한 임상 시험 결과, 피부 밝기 개선, 보습 효과, 블랙헤드와화이트헤드 등의 피부 결절 개선이 확인됐으며멜라닌 생성 억제와 피부 흡수율을 높여 미백 효능을 극대화하것으로 나타났다. 대봉엘에스(주)는 타겟지향형 DDS(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을 통해 나노에멀젼, 리포좀, 트랜스포좀, 엑소좀,폴리머릭 마이셀 등 첨단 전달 기술을 개발해 피부 구조와 노화를 정확하게 타겟팅하는 맞춤형 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대봉엘에스(주)의혁신적인 전달 기술은 10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유효 성분을 방출하면서 독성 없이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폴리머릭 마이셀을 활용한 기술은 임상 시험을 통해 멜라닌 변화와 미백 효과를 입증하며고객 맞춤형 미백 소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 엑소좀 활용의 시대 : 엑소좀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현황과전망 장준환 (주)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 팀장 장준환 (주)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 팀장은'엑소좀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엑소좀은 1980년대처음 발견된 후세포 간 정밀한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주목받았으며최근에는 이중지질막 구조를 활용한 약물 전달체, 바이오마커, 질병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장 팀장은 "엑소좀이 피부 장벽 강화, 항염, 항산화,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차세대 바이오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며, "엑소좀의 피부 관리 솔루션이 각광받고 주목받으면서 세포외소포의 대량 생산과 품질 안정화로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제시했다. 엑소좀은 miRNA, 단백질, 지질 등 다양한 구성 요소를 지니며세포막 단백질을 포함해 특정 타깃을 겨냥하거나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다. 피부에 침투하면 혈관 재생, 콜라겐 합성, 염증 조절 등에효과가있으며 실제로 줄기세포 배양액이나 유산균 등 생물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최근에는 피부섬유아세포 유래 엑소좀이 미백 효과를 입증한 임상 실험도 진행됐다. 현재 업계는 엑소좀의대량 생산과 분리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유산균을 이용한 대량 생산, 메타 엑소좀 개발, 피부 장벽 개선, 약물 전달 효능 평가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2세대 엑소좀 개발은 피부 적합성과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AI 기반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 이관경 (주)청수코스메틱 고문이사 이관경 (주)청수코스메틱 고문이사는'AI 기반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 고문이사는 "AI가화장품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컴퓨터 비전(CV),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해맞춤형 제품 추천부터 생산 효율성 증대, 지속 가능한 원료 개발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의 피부 분석 기술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가상 시착(Virtual Try-On)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실제와 같은 쇼핑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AI는 제품 개발과생산 과정에서도 효율성을 높인다. 머신러닝을 이용한 색상 조합 최적화 기술은 맞춤형 제품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스마트 팩토리와로봇 공학 기술은 생산 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 AI는 소비자 행동 패턴을 분석해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제로 활용된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인 로레알과 유니레버는 AI 기반 마케팅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가상 실험 분석법, 친환경 원료 탐색, 메타버스 뷰티 컨설팅 등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사회적 책무 이행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 기술을 사용한DIY 스킨케어 화장료 개발과 응용 김인영 (주)바이오뷰텍 대표이사 김인영 (주)바이오뷰텍 대표이사는'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 기술을활용한 DIY 스킨케어 개발과 응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은 오일, 계면활성제, 물의 삼상계에서 형성되며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적용해 고함량 오일이 포함돼도투명한 에멀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기술은 고보습 시트마스크, 앰플 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고 있으며최근에는 피부에 닿는 순간 반응이 일어나는 트랜스포머블 제형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주)바이오뷰텍은 고압 마이크로플루다이저 없이도 50~200나노미터의 미세한 입자를 구현할 수 있는 독자적 계면활성제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마이크로에멀전을 제조하고다양한 첨가제를 조합해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 기반의 시트 마스크와 앰플 에센스는 특허를 획득했으며트랜스볼전 오일 등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와 결합해 맞춤형 고보습 화장품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이 기술은 고온 보습제와 결합해 다양한 사용감과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하며과학 마스크 등 특화된 제형을 포함한 제품들에도 적용된다. # 해면(sponge)를 활용한 신원료 개발 김봉우 유니즈랩 연구소장 김봉우 유니즈랩 연구소장은'해면을 활용한 신원료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해면은 바다와 담수에서 서식하는 다세포 동물로골격체인 스피큘은 피부 투과성이 뛰어나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정제 기술이 발전하면서스피큘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민물 해면은 전 세계적으로 스피큘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바다 해면은 신규 약리 물질 발굴과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해면 유래 천연 화합물은 항염, 항암, 항바이러스, 항노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이를 활용한 화장품과의약품 신원료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계는 스피큘의 피부 장벽개선과 세포 재생촉진 효과를 제품에 접목하는데 주력해 왔다. 1세대 스피큘은 주로 악취 개선과 피부 장벽 강화에 집중됐으나2세대 스피큘은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미 '리들샷'과 같은 2세대 스피큘 화장품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 바이오제닉스 화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White Biotechnology) 김학주 (주)바이오제닉스기술고문 김학주 (주)바이오제닉스 연구소 기술고문은(주)바이오제닉스 바이소재연구팀이개발한 발효 천연계면활성제와 해양미생물 발효 신소재들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슈도모나스 에어로지노사 균주를 활용한 발효 천연계면활성제의 저자극성과 미백, 피부 재생 효과 등의특성을 소개했다. 이 천연계면활성제는 기존 합성 계면활성제 대비 피부 자극이 적고다양한 화장품 제형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아쿠아티놀(Aquatinol™)은 레티놀의 단점을 보완해 빛과 열에 강하고 자극이 적어 올데이(All-day) 사용이 가능한 항주름과미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인비트로 테스트 결과 피부 탄력 개선과 미백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토 PDRN(Phyto-PDRN)은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는 식물 유래 DNA를 저분자화한 제품으로비건 공정을 통해 피부 재생과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해조류 발효 저분자 후코이단은 미생물 발효 기술을 통해 고분자 후코이단을 저분자화해 피부 흡수율을 크게 높였으며보습과 탄력 개선, 항산화 효과까지 겸비했다. # 지속 가능한 K- 융합 바이오 소재 개발 조은애 바이오스펙트럼(주) 제품개발연구소 이사 연구소장 조은애 바이오스펙트럼(주) 연구소장은지속가능성과 활용 가능성을 갖춘 K-융합 바이오 소재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2000년설립된 바이오스펙트럼(주)은 용인 본사와 부산 생산센터, 발효센터, 천연물 소싱센터 등 국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연구와 생산을 활발하게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청정 환경에서 재배되는 동백, 감귤, 브로콜리 등 유기농 원료를 활용해 화학 비료와 농약을 배제한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 해안에서 수거한 갈파리는 줄기세포 활성화를 돕는 항산화 소재로 재탄생했으며미세조류를 이용한 탄소 저감형 마이셀라 익스트렉션 기술로 유기 용매 없이 유효 성분을 추출하는 혁신적인 공정을 도입했다. 바이오스펙트럼(주)은 테라스 배양과 미생물 발효 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통해 다이어트와숙취 해소 제품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더불어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비건 엑소좀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이며 화장품과바이오 신약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 소장은 "바이오스펙트럼(주)은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2024년 말부터 액티브 코스메틱 소재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연내 제주 유래 소재 10종 이상을 상용화해 K-바이오 소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레티닐 리놀레이트의 제조와 장점: 피부 재생을 위한 혁신 김강민 (주)마크로케어 연구소 응용기술팀 선임연구원 김강민 (주)마크로케어 연구소 응용기술팀 선임연구원은'레티닐 리놀레이트 제조와 장점'에 대해 발표했다. 레티닐 리놀레이트는 피부 재생 분야에서 혁신적인 안티에이징 소재로김 선임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레티놀의 단점을 보완한 이 신소재의 제조 기술과 효능을 공개했다. 레티놀은 비타민A 유도체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지만건조함과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이 있다. 반면, 레티닐 리놀레이트는 레티놀과 리놀레산을 효소 촉매 반응으로 결합해 만든 복합체로피부 내에서 두 성분이 분해되어 각각 보습과 재생 효과를 발휘한다. 이 소재는 캡슐화와 사이드 체인 도입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크게 높여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며자극을 최소화했다. 임상 평가 결과, 눈가 주름 깊이가 23% 감소하고 기미 완화 효과도 확인됐다. 5초 패치 테스트에서는 24시간 후 발적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선임연구원은 레티놀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레티놀과 리놀레산의 생물전환을 통해 만든 레티놀 유도체인 Retino-F를 제안했다.Retino-F는 비타민 A의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 효과는 물론비타민 F의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효과까지 제공하며더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작용해 레티놀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NS홈쇼핑은17일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허위과장광고방지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허위과장광고방지위원회’는 2019년 ‘NS신뢰방송자문위원회’로 출범한 이후2020년부터 보다 강화된 역할에 맞춰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했다. NS홈쇼핑은 체계적인 사전 검토와 전문 자문을 통해 방송광고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자율규제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방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 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허위과장광고방지위원회’는 정윤화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해정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신기혁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 조교수, 홍지연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로 구성됐으며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다. 위원회는 앞으로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주요 상품군의 방송광고에 대한 사전 검토와 전문가 자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명 요청에 대한 의견 제시, 그리고 영업 직군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연간 12회의 정기 회의를 통해 방송광고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고고위험군 상품에 대한 사전 리스크 점검을 강화해 법정제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위원장을 맡은 정윤화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방송의 공공성과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자문에 임하고NS홈쇼핑이 더욱 건강하고 정직한 방송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NS홈쇼핑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 항목 중 하나인 ‘자체심의와허위과장 관련 자율규제 제도 운영’을 충실히 이행하며 객관성과 신뢰도를 갖춘 방송을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공정하고 책임 있는 방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분야의 업계 리더인 센트릭 소프트웨어(Centric Software®)는 화장품 OGM 전문기업인 (주)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센트릭 PLM™’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오늘(22일) 발표했다. 센트릭 소프트웨어는 패션, 아웃도어, 럭셔리, 식음료, 화장품과퍼스널 케어, 가전제품 등 소비재, 리테일 분야의 기업들이 기획, 디자인, 제품 개발, 소싱, 구매, 제조, 가격 책정, 할당, 판매와보충 단계에서 전략적 운영으로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화장품 연구개발부터 제조 생산까지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이다. 또R&D 집중 투자 기업으로서 매년 매출의 약 3%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해 최상의 제형과부자재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제품을 개발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2023년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센트릭 PLM을 선택했다. (주)코스메카코리아의 직원들은 센트릭 PLM을 도입한 후 이미 다양한 이점을 경험하고 있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센트릭 PLM 시스템 도입 후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제품 개발에 필요한 모든 중요한 정보와 문서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며, "또한 시스템 내 작업 분류 체계(WBS)에서 제품이 지연되고 있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센트릭 PLM은 제품 개발 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프로젝트 진행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영업팀과 R&D팀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해줬다며그 결과 리드 타임이 크게 단축돼 고객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센트릭 PLM을 통해 각 지역과국가의 규정 준수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센트릭 PLM은 개발된 각 포뮬레이션에 대한 규제 요건을 충족해 철저한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지원한다"며,"이를 통해 기업과국가 규정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코스메카코리아의 기술연구소, 영업과가격 관련 부서 담당자들은 센트릭 PLM에서 R&D 제품 원가를 관리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 역량을 갖추게 됐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궁극적인 목표는 제품 개발 리드 타임을 30% 단축하고 제품 FIX 비율을 20% 개선하는 것이라며센트릭 PLM이 이를 달성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파브리스 캐논지(Fabrice Canonge) 센트릭 소프트웨어사장은“코스메카코리아가 센트릭 PLM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분야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이며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에 집중해 업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시가 K-뷰티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통합지원 플랫폼인 ‘서울뷰티허브’를 DDP패션몰 3층에 오픈하고 오는 24일까지 참여기업 50개사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유망 뷰티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뷰티허브(Seoul Beauty Hub)’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전시, 콘텐츠 제작,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유통 지원을 비롯해 최근 미국발 글로벌 '관세장벽'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수출 인증, 전략 코칭 등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DDP패션몰 3층에 조성한 ‘서울뷰티허브’를 유망 중소 뷰티 기업을 위한 마케팅, 유통, 수출지원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뷰티허브는 ▲글로벌마케팅지원실(국가별 트렌드 분석과수출 컨설팅을 제공하는 해외 진출 정보와네트워킹) ▲비즈니스라운지(제품 전시와 함께 바이어, 인플루언서 홍보와매칭을 통한 국내외 판로 지원) ▲생산지원실(뷰티 용기 디자인 정보 제공과라벨 제작 지원)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제품 영상과협업 콘텐츠 제작, 온라인 판매 채널 연계 지원) ▲다목적홀(세미나, 교육 등 전문가 강연과 취창업자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간 K-뷰티는 트렌디한 기획력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뷰티 중소기업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수출 등에 대한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강화조치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짐에 따라 해외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 실정이다. 이에 서울뷰티허브에서는 유망 중소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뷰티허브 2025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1차 사업에 참가할 기업 50개 사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하반기 1, 2차로 나눠 뷰티 중소기업 총 100개 사를 선정해 전시, 수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1차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5월부터 8월까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2차 모집은 8월 중 50개 사를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은 서울뷰티허브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상설 전시와 순환형 테마 전시를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를 겨냥한 체험존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해 미국, 일본, 유럽 등 K-뷰티 수요가 높은 국가의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받는다. 특히 국가별 인증 컨설팅, 통관 절차 지원, 수출 전략과 기업애로 사항 코치 등 실무형 프로그램도 병행되는 만큼 중소 뷰티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역량 강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서울뷰티허브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영상 장비를 통해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과 AI 기술 기반의 영상 편집과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브랜드 팝업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기능성 화장품 ▲기초 ▲헤어, 바디 ▲메이크업 ▲뷰티테크 등 5개 분야에서 총 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본사를 둔 중소 뷰티 기업이며기술 기반의 뷰티테크 기업도 포함된다. 신청 희망기업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고시 공고에서 제출 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네이버폼(https://naver.me/FeXLjW11)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뷰티허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지원사업 참가기업뿐아니라 뷰티 관련 기업, 대학, 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오는 서울뷰티허브 누리집(5월 오픈 예정)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 후폭풍으로 유망 중소 뷰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며, “디자인, 유통, 수출 등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수출 인증, 전략 코칭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들까지 마련해 서울뷰티허브가 K-뷰티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자외선 차단제 솔루션 : 필름 형성 왁스로 피부 보호와 내수성 향상 자외선 차단 제품은 유해한 자외선(UV)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필터에 의존하며 그 효과는 자외선 차단지수(SPF)로 측정된다. 자외선 산란 입자, 필름 형성제, 점증제 등의 제형(formulation) 첨가제는 SPF를 높이고 제품의 내구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공 스타이렌 아크릴 공중합체 입자와 Triacontanyl Polyvinylpyrrolidone(PVP) 같은 합성 물질은 자외선 필터 또는 자외선 차단 성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류 또는 합성의 특성으로 인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생 가능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필름 형성제가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천연 왁스는 재결정화 등 제형 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얻어지는 필름 형성 왁스이며 RSPO 인증 팜커넬오일(palm kernel oil)인 다이코코일펜타에리스리틸다이스테아릴시트레이트(Dicocoyl Pentaerythrityl Distearyl Citrate)를 소개한다. 그림1 편광 현미경 사진 선케어 제품은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적절히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자외선 필터를 주요 활성 성분으로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 제품에 포함된 필터 시스템의 홍반 예방 효과는 자외선을 산란시키는 입자, 필름 형성제 또는 점증제와 같은 특정 첨가제를 적용해 개선할 수 있으며 제품의 자외선 차단지수(SPF)를 측정해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화합물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자외선 차단 제품의 피부 분포를 개선하거나 필터 시스템의 기여도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연구에 따르면, 필름 형성제를 적용하면 자외선 차단 제품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름 형성제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 제품을 균일하고 유연한 층으로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활성 자외선 필터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표1 3% 다이코코일펜타에리스리틸다이스테아릴시트레이트 유무에 따른 자외선 차단 제품 제형 필름 형성제는 제품의 내수성, 내구성과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가되며 이는 수영, 땀, 장시간 야외 노출 등 다양한 생활 조건에서 작동해야 하는 자외선 차단 제품에 특히 중요하다. 기존의 많은 필름 형성제는 Triacontanyl PVP와 Vinylpyrrolidone(VP)/Hexadecene Copolymerates와 같은 합성 폴리머를 포함한다. 이러한 합성 물질은 일반적으로 회복력 있는 필름을 만드는 데 사용되지만 합성 원료로 인해 현재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 문제와 관련된 단점 없이 내수성과 내구성 측면에서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추출한 새로운 필름 형성제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따라서 이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미세 플라스틱 규제를 준수하는 브랜드를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 Stanislaw Kruś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에서 자외선이 점차 따가워지는 4월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레이션 한 ‘피지오겔 썬케어 짱구 에디션’을 출시했다. '짱구는 못말려'는 1999년 국내 첫 방영 이후 30여 년 간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한 히트 작품이다. 178년 역사의 피지오겔은 짱구는 못말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짱구와 함께 하는 즐거운 여름철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기획을 준비하게 됐다. 피지오겔 썬케어 짱구 에디션에는 저자극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썬로션’과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마일드 릴리프 썬스크린 워터프루프’, ‘레드수딩 AI 센서티브 썬스크린 어드밴스드’가 포함됐다. 또 자외선 차단과주름 케어, 미백 케어 효과의 기능성 제품인 ‘레드수딩 AI 썬 멀티밤’, 자연스러운 피부 톤업 효과의 ‘레드수딩 AI 톤업 썬스크린’ 모공 케어 효과의 ‘시카밸런스 포어솔루션 썬스크린’도 각각 짱구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제품의 패키지는 천방지축 뛰어노는 짱구와 가족들의 즐거운 일상을 그려낸 캐릭터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LG생활건강 피지오겔 관계자는 “온 가족이 쓰기 좋은 저자극 제품이 핵심인 피지오겔의 정체성과 짱구는 못말려의 가족 중심 세계관이 서로 부합한다고 판단해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피지오겔만의 건강하고 자극이 덜한 포뮬러로 보다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은체험형 뷰티&헬스 야외 페스티벌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5월21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하고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이 2019년 처음 선보인 ‘올리브영 페스타’는 매해 인기 있는 국내 뷰티&헬스 브랜드를 소개하고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K뷰티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브영은 2023년까지 어워즈와 페스타 행사를 통합해 운영해 왔으나올해 처음으로 분리해 개최한다. 체험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뷰티&헬스 페스타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약 3,500평 규모로 개최된다. 올리브영이 페스타 단독으로 여는 첫 축제인 만큼 뷰티&헬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뷰티 클래스와 같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 공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총 108개 뷰티&헬스 브랜드를 소개한다. 1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뷰티&헬스 페스타 행사는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처음이다. K뷰티와 K헬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신진 인디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별로 균형 있게 소개하며 재미와 신선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로 구성된 만큼 모험이 가득한 ‘보물섬’ 테마로 열린다. 브랜드 부스 체험도 탐험처럼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전체를 하나의 여정으로 녹여냈다. 축제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지도, 가방, 우산, 생수 등으로 꾸린 ‘어드벤처 키트’를 제공해 현장감을 한층 더한다.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해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K-뷰티 트렌드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체험형 뷰티 클래스 '뷰티&헬스 딥다이브' 프로그램도 매일 운영한다. 행사 1일 차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를 활용한 베이스 메이크업 클래스를 연다. CJ문화재단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야외 문화 공연 프로그램 ‘올리브 그린 사운즈 with CJ문화재단’도 운영한다. CJ문화재단이 발굴하고 육성한 인디 뮤지션들의 야외 버스킹 공연과 뷰티 토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푸드트럭을 모은 F&B존과 아이스존 등의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이번 페스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입장권은 오전권, 오후권, 저녁권 등 3가지종류로정가는 각각 55,000원, 40,000원, 15,000원이다. 오전 입장권은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오후 입장권은 오후 3시, 저녁 입장권은 오후 6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 사전 판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가장 먼저 오픈되는 1차는 ‘올리브 멤버스’ 중 골드, 블랙, 그린 등급 회원을 위한 선예매다. 해당 등급 회원은 23일 오후 12시에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차 예매부터는 올리브영 회원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2차는 24일 정오에 열리며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3차는 25일 오후 12시에 열린다. 24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올영라이브 '티켓 특가' 방송에서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중 럭키드로우, 댓글달기 등을 진행해 총 50명에게 입장권 100매(1인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올리브영은 관계자는 “뷰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뷰티테인먼트(Beauty-tainment)’ 축제를 선보이고자 포맷, 공간, 콘텐츠, 브랜드까지 모두 새롭게 기획했다”며, “페스타를 기다리신 고객들에게올리브영만이 할 수 있는 ‘아이코닉 뷰티&헬스 페스티벌’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친환경 화장품 기업 (주)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1일 지난주(4월 14일~18일) (주)아로마티카를 포함해8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아로마티카의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01년설립된 (주)아로마티카는아로마테라피기반뷰티 브랜드로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홈케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티트리, 로즈마리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친환경 샴푸 등 주력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매출 500억 원을 돌파했다. (주)아로마티카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525억 9,600만 원을 기록했으며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33.4%에 달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9% 증가한 57억 원이며 순이익은 44억 원이다. 특히 최근 3년간 해외 매출이연평균 45.6% 증가하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서 매출 성장이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 여러 나라에서 고르게 매출액이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올해는 인도와 중동, 캐나다 등에 새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전략이다. 한국거래소상장예비심사 신청법인 개요 (단위 : 백만원, 원) (주)아로마티카는 향후 천연 화장품의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해외 시장을 적극공략해지속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한 상태로 현지 온라인과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의 재무구조도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말 기준 (주)아로마티카의 자기자본은 187억 원, 부채 비율은 76.5%로 집계됐다. 현금성 자산을 포함한 유동자산은 192억 원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수화장품 제조질관리기준(CGMP)인증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K-화장품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화장품 GMP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CGMP 적합업체 수는 매년 증가해 2018년 147개소에서 2020년 165개소, 2022년 175개소, 2024년 191개소로 증가했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양성 교육(기초, 전문 2회) ▲교육 영상 제작·제공 등이다.자외선차단제 미국 수출을 준비 중인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 교육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의약품 GMP 실사 사례 교육’을 제공한다. 미국은 자외선차단제를 일반의약품(OTC : Over The Counter)으로 분류해 수입되는 자외선차단제에 대해 의약품 GMP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벤처부의 ‘부처협업형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됨에 따라 ‘CGMP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은 지능형 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된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의 업체 맞춤형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시작과 함께 업체와 전문가 간 1:1 대면 멘토링을 진행하는 ‘매칭데이’를 21일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CGMP 컨설팅과 교육 등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2024년까지 총 127개 업체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이 중 60개 업체가 CGMP 적합업소로 지정됐고전문가 양성 교육을 총 31회 실시해 2,068명이 교육을 받았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사업이 업계에서 CGMP 실시 평가를 준비할 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CGMP 인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국내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K-화장품의 수출 상승세를 이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GMP 적합 업체 현황은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 > 의약품등 정보 > 기타 정보 > 화장품 GMP 적합업체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11번가의뷰티 브랜드 ‘싸이닉’이 육상 선수 김민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육상 여신'으로 유명한 400m 육상 선수 김민지는 최근 한 축구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운동신경과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활약 중이다. 싸이닉 측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저속 노화를 핵심으로 하는 싸이닉의 선케어 제품과 김민지 선수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이상적으로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싸이닉은 앰버서더 선정과 함께 보습을 넘어 자외선 차단(SPF20)과 입술 주름개선을 돕는 신제품 ‘UV 쉴드 에센셜 립밤’을 출시했다. 멘톨의 상쾌한 효과를 담은 투명한 ‘클리어’와 입술 본연 색상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는 ‘로지 핑크’ 2종으로 선보인다. 또 새로운 선케어 제품의 론칭을 기념해 ‘UV 쉴드 에센셜 립밤’ 2종과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 2종을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달 출시한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투명 파우치 키링을 선착순 증정한다. 신현호 11번가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광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 신제품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에 이어 싸이닉최초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담은 립밤을 출시하면서 더욱 단단한 선케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브랜드 대표 ESG 활동인 ‘2025 BOTTLE RE:PLAY(보틀 리플레이)’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오늘(22일) 밝혔다. 공병수거 캠페인은 이니스프리가 2003년부터 22년 동안 자원 선순환을 위해 꾸준히 진행한 캠페인이다. 오늘(22일)부터 6월 24일까지 기존보다 풍성한 혜택을 담은 공병수거 캠페인‘2025 BOTTLE RE:PLAY’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10개부터 가능했던 온라인 공병수거가 5개 단위로 진행 가능하다. 온라인 공병수거 1개 당 600점이 지급되어 월 최대 3,000점까지 적립 가능하며최초 공병수거 참여 고객에게는 뷰티포인트 추가 5,000점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개 이상 공병 수거 시 1,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공식 온라인몰에서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지구의 날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래 쓸 수 있는 대용량과 리필 제품에 대한 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니스프리 대표 제품인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과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대용량 제품과 리필 제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인 10.38톤의 이니스프리 유리병을 수거해 유리 용기 생산에 재활용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6월 1일에 공식몰에서 선보인다. 해당 세럼 병과크림 용기의 유리 중 25% 가 이니스프리 리사이클 유리로 구성됐다.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그린티 세럼과 그린티 크림으로 구성됐으며각각 ‘제주의 숲’과 ‘제주의 바다’에서 모티브로 한 작품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다.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와 디아일 성수 매장에서 21일1차 선론칭됐으며 6월 1일부터 이니스프리 공식몰과 전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 용기의 소재, 자원의 순환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병 수거에 참여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신제품 ‘글레이즈 크레이즈 틴티드 립 세럼'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 '글레이즈 크레이즈 틴티드 립 세럼'은 립밤, 틴트, 립글로스 효과를 한 번에 주는 립 케어 제품이다. 올해 2월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이후'도넛 립 세럼'이라고 불리며 여러 차례 품절되는 등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도 뷰티 고관여자를 중심으로 론칭에 대한 기대가 많았던 제품이다. 도넛에서 착안한 6가지 색상(슈거 글레이즈, 스트로베리 스프링클, 피치 글레이즈, 메이플 글레이즈, 시나몬 슈거, 라즈베리 잼)과 각기 다른 향을 담아 선보이는 해당 제품은 끈적임 없이 얇게 밀착해 입술에 광채를 준다. 덧바르기 쉬운 제형을 적용해 맑은 느낌부터 선명한 컬러감과 고광택 연출까지 원하는 대로 립 컬러 레이어링이 가능하다. 또제품 용기에 도넛 모양 어플리케이터를 장착해푹신하게 입술을 감싸주면서 사용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건조한 입술에 12시간 지속되는 세럼광을 선사해 주는 '도넛 립 세럼'은 95%의 스킨케어 성분으로 구성해일주일 사용 시 눈에 띄는 입술 상태 개선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입술 탄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펩타이드’, 풍부한 항산화 효능의 ‘석류씨 오일’, 피부 보습 장벽 강화와 입술 보습과영양을 선사하는 ‘아르간 세라마이드’ 등도 담았다. 신제품 라네즈 글레이즈 크레이즈 틴티드 립 세럼(도넛 립 세럼)은오늘(21일) 올리브영 선론칭 이후 국내 온라인 커머스 경로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