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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 보’가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전문기업 한국콜마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협력과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바이오힐 보는 올리브영이 육성하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다. 독자 특허성분이 사용된 탄력 강화 라인인 ‘프로바이오덤’과 피부 회복을 돕는 ‘판테셀 리페어시카’ 라인 상품으로 유명하다. 바이오힐 보의 핵심 성분은 피부 장벽과 탄력 강화에 특화된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microbe와 생태계 biome의 합성어로미생물 체계를 의미함) 독자 특허성분인 ‘프로바이오덤’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오힐 보의 상품 기획력과 한국콜마의 기술력을 결합해 상품의 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바이오힐 보만을 위한 연구소인 ‘프로바이오 랩(PROBIO LAB)’을 신설하고 연구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옴 성분, 특화 제형, 피부와인체 적용 실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성분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콘텐츠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바이오힐 보는 전 세계 각국에서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판매될 뿐 아니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14개국 뷰티편집숍 등에 입점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격전지로 꼽히는 뷰티편집숍인 앳코스메(@cosme) 도쿄점과 오사카점에서 인기리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바이오힐 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바이오힐 보의 상품기획력과 한국콜마의 연구 전문성을 결합해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이번 협업이 바이오힐 보가 앞으로 ‘글로벌 1위 바이오 스킨 솔루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19일 화장품 산업 종사자를 위한 ‘화장품분야 차세대리더 과정 워크숍’을 진행했다. 서울여자대학교 바이오헬스융합학과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샤넬코리아, 애경산업, FITI시험연구원, 한국콜마, 한국존슨앤드존슨 등 화장품 분야 관련 종사자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국내외 화장품 산업 동향 및 정부 정책 방향’ ▲황재성 경희대학교 교수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 현황 및 계획’ ▲임경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이동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피부노화의 최신 지견과 피부항노화’ ▲박수남 서울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최신 화장품소재 개발 트렌드 및 경피전달시스템’ 등5가지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서울여자대학교 노승용 평생교육원장은 “서울여대 바이오헬스융합학과의 협업으로 화장품 분야 차세대 리더들의 지속적인 실무교육의 장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역대급 연말 실적을 거뒀다. 에이피알은 2023년 11월~12월 기간동안 전년(2022년) 동기대비 169% 성장한 24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1월과 12월은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 기간으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미국 내 뷰티 디바이스의 인지도와인기 상승을 타고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힐러’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가운데새롭게 미국 시장에 선보인 ‘아이샷’ 역시 론칭 첫달 2,000대 판매를 넘기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3년 11월~12월 두 달 동안 메디큐브 브랜드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194% 성장했다. 가파른 연말 성장세에 미국 역대 월간 매출 기록 경신도 따라왔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3년 8월에도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약 69억 원의 매출로 월간 매출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으나 11월 매출로 약 136억 원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12월 매출 역시 100억 원을 넘기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들어 CES 2024 참가, 태국-카타르 총판계약 마무리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 개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CES 2024에서 부스터 프로는 블루투스 연결, 배터리 잔량 표시, 피부 접촉 센서 탑재 등 고객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다양한 스킨케어 효과를 한 대의 디바이스로 제공한다는 점이 호평을 받아 앞으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는 미국 소비자들 역시 뷰티테크와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2024년에도 CES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과 혁신 제품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학부 박찬익 교수가 2022년 K-MOOC 연차평가 최우수 교수자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박찬익 교수가 개발에 참여한 '향기 치유' 강좌가 수강생과 이수율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2년 블루리본 강좌(K-MOOC 최우수강좌)로 선정됐다. '향기 치유' 강좌는 지난2021년 2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으로 개발돼 매년 2회 운영하고 있으며향기 치유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자연과학, 약학의 융합적 관점에서 해석해 수강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3단계 무크선도대학, 전략 기획강좌 사업에 선정돼 교육 콘텐츠의 질적인 부분에서 온라인 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하이엔드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아모레퍼시픽'이 리브랜딩을 통해 'AP(에이피, APEX OF SKINCARE)'로 재탄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단기간에 피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최고급 스킨케어 시장인 의료 미용 시술 시장에 주목하고 고효능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면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기존 브랜드와 기업이 가진 피부 연구 헤리티지는 계승하면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효능 성분과 기술을 더해 새롭게 태어났다. AP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70년 이상 축적한 피부 연구 자산과 3,000여 건이 넘는 특허 기술의 집약체로 ▲혁신적 기술 ▲독자 개발 원료 ▲압도적 효능이라는 세가지 핵심 요소에 집중해 기존의 통념과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피부 경험을 제공한다. 타고난 피부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한 제품만을 출시한다는 원칙으로AP는 브랜드의 새로운 대표 라인으로 'M.D.라인'을 선보인다.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은 해당 라인의 대표 제품이며피부 특수 케어에서만 사용되던 고효능 성분과 기술을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는 AP가 최초로 화장품에 접목했다. 이 제품은 고성능 안티에이징 크림으로브랜드 독자 개발 특허 성분인 PDRN과 EXOYNE(엑소인)의 시너지로 단기간에 강력한 피부 회복과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 특수 케어에서 유래한 초고함량 PDRN 성분은 피부 표층부터 심층까지 촘촘하게 효능을 전달한다. EXOYNE(엑소인) 역시 펩타이드 성분 대비 34% 이상의 강력한 효능으로 피부 탄력 핵심 인자를 타깃해 피부 탄력을 촉진한다. 또특허받은 제형이 피부 10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3일만에 피부 장벽 회복 88%, 4주 후 탄력 개선 50.6%의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고강도 특수 케어 후 사용 시 더욱 드라마틱한 피부 개선 효과를 이끌어 낸다. 인체 적용 시험에 따르면,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을 사용한 고객이 일반 크림 사용자 대비 213%의 탄력 개선 효과와 202% 높은 손상 장벽 회복률을 보이는 등 탁월한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김종하 상무는 "타고난 피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AP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피부 연구 자산 중 최고 수준의 성분과 기술만을 적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스킨케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P는 오는 28일부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리브랜딩 오픈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2023년 한해동안꾸준히 진행한 물품과 현금 기부로 총 24억 이상의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마녀공장은 ‘작은 실천이 우리의 세상에 가져올 기적을 믿는다’는 나눔 철학 아래, 매월 정기 기부는 물론 시기별로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사회 곳곳을 위한 활동에 나서며 지난해 약 2억 4,000만의 현금 기부와 22억 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해 총 24억 원 이상의 나눔을 실천했다. 마녀공장은 자립준비청년 교육 지원 활동을 비롯해 결식위기 아동 식사 지원 사업, 동물권 보호 활동에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뜻을 더하는 한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물 기부도 매월 진행해 왔다. 이러한 정기 기부에 더해마녀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난방비 지원과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대표적인 기후지표종인 개구리 서식지 정화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부 활동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CSR 활동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식목일 기부금 전액을 도시 숲 확충과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이 직접 도시 숲 나무 심기에 참여하면서 그 의미를 더하는 한편, 9월에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해 기부는 물론 임직원들이 환경 정화 활동에도 힘을 더했다. 10월에는 ‘초경의 날’을 맞아 해당일의 매출액 전액을 기부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보탬에 참여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사회 곳곳을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마녀공장과 함께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삶이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매달 의미 있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자 노력한다”고 소개하며, “2024년에도 미처 시선이 닿지 못한 곳은 없는지 사회 곳곳을 면밀히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더해가겠다”며 올해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오영주 장관의 평소 신념에 따라고금리, 고유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마련됐으며현장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추진▲전국단위의 중소유통물류망 구축 ▲업종별 맞춤형 디지털 전략 수립지원 등 10여 건의 주요 정책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오영주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수출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일부 지표가 나아지고 있으나내수부진 등으로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하며,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을 지속 확대하고구매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3년을 주기로 지정하는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을 올해 지정할 계획인데우문현답의 자세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를 신설하는 등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대응 역량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수출을 통한 내수경기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고‘디지털전환(DX) 로드맵’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는 27일 전면 시행되면영세한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법 적용이 이뤄져 입법목적인 재해예방보다 범법자만 양산할 우려가 있다며법적용의 유예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벤처,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771만 중소기업인들의 대표단체로 중기부와 중앙회가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팀으로 활발한 토론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소통을 하자면서 ‘찾아가는 중기부, 공감하는 중기부, 소통하는 중기부’로 인정받는 중소, 벤처기업의 중소벤처기업부가 되도록 장관부터 먼저 솔선수범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중소형 화장품회사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주력 수출 시장이었던 중국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성장률은 둔화됐지만 국내와 비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K-뷰티가 날아오르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화장품 시장은 중국 시장의 부진으로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국내와미국 등 비중국 시장은 고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은 K-뷰티 열풍과 인디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으로 2023년 미국향 수출 시장은 전년 대비 47%, 일본향 수출 시장은 10% 성장률을 나타냈다. 유안타증권은 이와 관련, 올해 주목받아야 할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 회사로 아이패밀리에스씨, 네오팜, 토니모리를 추천했다. 화장품 회사 주가, Valuation 비교 (단위 : 억원, %)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요인들을 해소했는지, 2024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지, 비중국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는지 등을 고려해 중소형 화장품 회사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해외 성장은 일본 시장이 견인할 전망이다. 올해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일본 시장 매출액은 신규 유통 채널 진출과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증가, 기존 유통채널 SKU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25.5% 성장한 606억 원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섹터 평균 16배 대비 저평가된 주가 수준도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매력 포인트이다. 이승은 연구원은 “올해 예상 PER은 11배인데화장품 섹터 평균 PER은 16배이다”며, “전사 매출에서 해외 매출액이 66% 차지하고올해 전년 대비 해외 매출 성장률 17%, 화장품 영업이익률 18%인 점을 감안했을 때 현 주가는 다소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억원, %) 네오팜은 ‘화장품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회사’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수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면서 “가장 수출 비중이 큰 아시아 지역(중국 제외)은 일본이나 태국 등 거점 국가의 매출을 확대하면서 미진출 국가에 대한 브랜드 판매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국내 신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네오팜의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16.3% 성장한 94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네오팜은 지난해 11월 30일 잇츠한불의 음성공장을 양수함으로써 OEM 신규 매출을 확보했다”며, “올해 네오팜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네오팜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억원, %) 토니모리는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승부처는 해외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선전이 올해에도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유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SKU와유통망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로드샵 매장 수가 감소하면서 토니모리는 국내 유통채널 재정비 중이다. 기존 유통채널인 H&B 스토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SKU 확대와 입점 수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은 연구원은 “신규 유통채널로는 1월부터 군대 PX납품을 시작했다”며, “토니모리의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토니모리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억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휴림네트웍스가 화장품 브랜드 '웰더마'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휴림네트웍스는 화장품사업에서 연간 150억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웰더마는 콜라겐 화장품 전문 코슈메디컬 브랜드로 지난 2021년 홈쇼핑에서 13차 완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가 높다. 웰더마는 콜라겐 제품만 24개 품목에 달하며 해외 1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휴림네트웍스는 브랜드 유치 후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GS홈쇼핑과 GS SHOP에서 토너, 로션, 크림, 앰플, 마스크팩, 페이스롤러 등으로 구성된 '웰더마 블랙라벨 프리미엄 콜라겐 탄력 기초 세트'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이 제품은 휴림네트웍스가 브랜드를 유치한 이후 새롭게 개발된 신제품이다. 신제품은 웰더마 콜라겐을 주성분으로 하며 프랑스산 콜라겐이 최대 810,000ppm 함유돼 있어 흡수력이 빠르고 피부를 탄탄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화장품 브랜드를 사업화 하기 위해 오래기간 준비해 온 결과 콜라겐 화장품의 명가 웰더마를 확보하게 됐다"며, "휴림네트웍스 주도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웰더마 외에도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인구수가 많고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해 화장품사업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림네트웍스는 여행사업 부문의 사후면세점 채널을 활용해 화장품 브랜드 '클레루어(CLELURE)'를 유통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세일즈 전문기업 케이몬즈(대표 김성진)가 국내 화장품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위한 현지 유통망 확장의 일환으로 일본 최대 화장품 유통사인 이다그룹(IDA Ryogokudo Co., Ltd.)과 협력체제를 구축, 업무 진행을 시작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이다그룹은 1918년 설립해 2022년 기준 매출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일본 내 굴지의 화장품 유통회사다. 일본 전역에 14개지점을 두고 있으며거래하는 점포수는 17,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거래망은H&B 직영점 이외에 로프트, PLAZA, AINZ&TULPE 등이 있으며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23,000여 종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케이몬즈는 세계 각지의 바이어와 국내 화장품브랜드의 패스트허브 역할을 할 뿐아니라 수출을 하기 위해 갖춰야 될 최적화 환경에 대한 컨설팅과서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출은 K팝, K드라마 등의 문화적 영향과 한국 뷰티 트렌드의 전반적인 인기로 인해 주목할만한 추세로 성장하고 있으며최근에는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다그룹 측은 한국 화장품은 혁신적인 제형, 독특한 성분, 매력적인 포장,가격 경쟁력 때문에 일본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어 성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케이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고 검증된 한국 브랜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며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케이몬즈 대표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이다그룹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 것은 매우영광스럽고 벅찬 일이라 생각한다.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자 글로벌 뷰티 시장의 격전지인 일본에서 경험 많고 노련하며 든든한 파트너와 한국 브랜드의 진출을 돕게 돼 기쁘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한국 브랜드들이 일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K-뷰티 핫플레이스 홍대에 'K-뷰티 체험·홍보관' 2호점 오픈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오는 31일 서울시 마포구 태성빌딩에서 2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중소 뷰티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전병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지원실장▲안성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소비재바이오실장▲지경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류지원본부장▲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6개 중소화장품기업 대표와유투버, 틱톡커 등의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 공식 행사 이후에는 2층과 3층 제품 전시관에서 전시제품 관람, 피부측정과 퍼스널컬러 체험 등 뷰티 프로그램에 대한 도슨트 투어도 이어진다. K-뷰티 체험 홍보관은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홍보, 마케팅 등 비용부담 여력이 부족한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K-뷰티 전시, 체험장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을 촉진해K-뷰티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연구원은 지난 2021년 10월 서울시 명동에 1호점을 개관해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태성빌딩 2~5층에 위치한 K-뷰티 체험 홍보관 2호점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K-화장품 전시와 ▲상설체험(뷰티파우더룸, 피부진단, 라이브 스튜디오)▲뷰티세미나 운영 등은 체험과 관광을 연계해 운영된다. 또 온라인 프로그램은▲글로벌 SNS 채널과 ▲뷰티 콘텐츠(메타버스) 체험▲K-뷰티 라이브 커머스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인플루언서를 K-뷰티 크리에이터로 선정해 현지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 홍보와 체험 활동도추진한다. 한편, 지난 2021년 오픈한 K-뷰티 체험 홍보관 명동 1호점은 개관 이후 중소기업 558개사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성과를거뒀으며 110,631명이 방문하고 이중 20,000명(외국인 13,018명)이 체험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 개관 첫 해인 2021년 132개사를 전시했으며2022년 221개사, 2023년 205개사를 전시해 제품을 선보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4 코스메 도쿄 박람회(2024 Cosme Toky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K-뷰티 열풍이 한창인 일본 화장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2024 코스메 도쿄 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코스메틱 전문 무역 전시회로스킨케어, 색조, 헤어&바디 등 다양한 뷰티 제품과 트렌드를 총망라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8개국 750여 개 사가 참가하고약 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더마펌은 국제 화장품 구역에 부스를 마련해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의 우수한 제품력과 R&D 전문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 미국, 태국, 프랑스 등 20여 개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핵심 원료와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중국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 니바오이쟈(妮宝一家)가 더마펌 부스를 방문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30분 만에 약 7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일본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에게 급부상하고 있는 미백과잡티 케어 트렌드의 영향으로 3색 흔적(▲일시적 붉은 기 ▲기미, 잡티 ▲깊은 색소 침착)과 피부 톤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수딩 리페어 토닝 세럼 R4’가 인기를 끌었다. 일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한국산 시카(병풀 추출물) 성분을 함유해 효과적인 트러블 케어가 가능한 ‘시카에이씨 라인’도큰 주목을 받았다. 더마펌 해외사업전략 담당 정재근 상무는 "일본 시장에서 K-뷰티가 새로운 주류로 자리잡은 가운데현지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여 일본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다수 진행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3대 화장품 시장인 일본에서 오프라인 유통망을 늘리고화장품의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높은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마펌은 일본 대형 플랫폼인 큐텐, 라쿠텐에 입점해 있다. 이어 지난해 일본 역직구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K-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돕는 일본판 스마트 스토어 ‘마이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공식 채널을 오픈하는 등 현지 이커머스 기반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천연,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스팩 합병을 통해 3월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상장 후에는 천연, 바이오 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화장품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고피부임상센터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3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와 교보11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7,267원, 2,000원으로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0.1158278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2월 1일 진행한다. 합병기일은 3월 6일이며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5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5574,115주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1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과 관련한 청사진을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물과 미생물 발효로부터 유래한 활성성분을 기반으로 천연 소재와 바이오 소재, 자외선 차단제 소재, 용매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총 2,019종의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충북 오창에 GMP(우수 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에 준하는 생산 시설을 구축, 현재 연간 3,23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넓고 다양한 소재 스펙트럼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300여 개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다. 유수의 대기업과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미백 소재 원료화, 항염 소재 원료화, 주름 개선 소재 원료화 등 3가지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평균 매출액의 5.5%를 연구개발에 투자할 정도로 꾸준한 선행연구와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전체 임직원 수 대비 연구 인력 비율 또한 36.4%로 높은 편이다. 실적 성장과 수익률도 뛰어나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매출액은 2020년 138억 원에서 2021년 142억 원, 2022년 156억 원으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 원에서 18억 원, 25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01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3%, 128.5% 증가하며 전년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합병 후 유입되는 자금을 부설 연구소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소재 개발과피부임상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자금, 그 외 마케팅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핵심사업인 천연,바이오 소재 사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뱅크(BIO BANK) 사업을 성장시켜 기업가치 극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친환경, 발효 소재가 합성 소재를 대체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주력 사업 분야가 업계 트렌드가 됨에 따라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선도 기술을 확보, 독보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해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바이오니아가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자체 개발 탈모증상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에 대한 기능성화장품 심사신청 반려처분 등에 대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하면서 유럽으로 화장품 생산기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니아는 1심 판결과 별개로 플랜B 진행이 확실시되면서 시장 내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코스메르나에 대해유럽 전역과 영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까지 화장품으로 등록해제품을 출시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앞서 2021년 식약처는 RNAi 기술을 적용해개발된 코스메르나는 전신작용에 대한 가능성 제기만으로 기능성화장품 심사 신청을 반려했다. 이에 바이오니아는 식약처의 반려 처분이 부당하다며 2022년 3월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소송 과정 중 식약처는 코스메르나 주성분이 혈관을 투과해온몸을 순환하면서 전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추가적인 안전성 입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했으며이에 바이오니아 측은 ‘피부 투과 실험’, ‘활성 성분 입자∙잔존량∙분해도 측정 실험’ 데이터 등의 입증 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해 전신 작용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재판 결과에 대해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코스메르나의 안전성과 효능은 국내 2개 기관 180명, 해외 1개 기관 120명의 임상과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등급 5-STAR 획득해전 세계 30개국 판매 중 부작용 보고 0건인 것, 1심 소송에서 제출한 피부투과시험 결과와활성 성분 입자 잔존량 분해도 측정 실험 결과로 입증되었기에 제품에 대한 여전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규제적 측면에서 국내 규제와 글로벌 규제의 간극으로 인해 기업의 사업화 성공에 따른 수출 증진에 어려움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해결이 필요해 보인다. 1999년 화장품법 제정 이유에 의하면, 당시 화장품 분야는 기존 약사법에 포함되어 의약품과 동등하거나 유사하게 규제를 하고 있어 산업의 경쟁력 배양 목적으로 기존 약사법 중 화장품과 관련된 규정을 분리하여 별도의 화장품법으로 제정하고 이듬해 기능성화장품 제도를 시행해 왔다. 즉, 우리나라 화장품법이 외국 화장품과의 경쟁여건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이번 재판의 결과는 제도 시행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기술, 신원료 연구개발 투자 의욕을 저하시키는 절대요인이 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탈모 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 확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작년부터 플랜B를 대비해 왔다”면서, “이밖에 해외 기업과 코스메르나 판매 계약 체결 시현지 등록을 위해 국내 제조와판매 승인 공문서로 인해 계약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였기에 코스메르나 제조 생산과사업의 해외이전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한 승인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국내 제조 판매 승인을 증명하는 임시방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제조 판매가 인정되는 유럽으로 화장품 제조와사업의 거점을 변경해근본적인 해결을 꾀하는 계획도 고심 중이다. 해외 원산지 증명이 가능한 Made in France 또는 Made in Italy 제품으로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으면 목표한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4년 뷰티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면서 뷰티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이소가 국내 여러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으며10~20대 젊은 연령층 중심으로 뷰티 주 구매 채널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오픈서베이는 2024년 첫 트렌드 리포트인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4’를 통해 올해 달라지는 뷰티 시장을 들여다봤다. 리포트에 따르면, 뷰티 트렌드에 대한 키워드는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언급됐다. 10~20대는 비건과 퍼스널컬러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최근 화제가 됐던 리들샷 제품은 10대부터 30대까지 골고루 언급량이 높았고리프팅과 탄력은 30~50대에게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피부 관련 고민도 연령대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10대는 트러블, 20~30대는 모공, 40~50대는 주름, 색소 침착, 피부 탄력 저하를 고민했다. 평소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기초화장품 사용’이 첫 손에 꼽혔다. 특히 10대는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는 것 외의 다른 홈케어를 하고 있는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50대는 다른 연령대 대비 피부에 좋은 영양 제품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한편, 뷰티기기는 30대의 이용률이 35%를 넘으면서모든 연령대 가운데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모두 평균적으로 6개 종류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킨케어 제품을 2개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로 스킨/토너와 크림을 사용했다. 6개까지 사용하는 경우에는 미스트·에센스/세럼/앰플·페이스오일·로션/에멀전 등이 추가됐다. 메이크업의 경우 제품을 2개만 사용한다면 주로 쿠션과 립스틱으로 간단하게 마무리하는 비중이 높았다. 6개까지 사용하는 경우에는 메이크업 베이스/톤업크림/BB크림·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 제품, 립글로스/립틴트 또는 립밤/립컬러밤 등 립제품을 보다 다양하게 사용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모두 구매 시 주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제품 효과와 사용감, 가격 등이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모두 효과가 얼마나 우수한지, 전반적인 사용감이 어떠한지, 품질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지 등이 구매할 때 중요시되는 요소로 꼽혔다. 제품 구매 빈도의 경우 스킨케어 제품은 1년에 약 6회 구매하며메이크업 제품은 그보다 적게 약 4회 구매했다. 또 스킨케어 제품은 한 번 구매 시 약 5만원, 메이크업 제품은 약 4만원 정도를 지출했다. 연령별로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하는 채널이 뚜렷하게 달랐다. 스킨케어/메이크업 두 제품 모두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뷰티 제품을 구매할 때 오프라인 채널 중에서도 올리브영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다이소를 이용하는 비중도 다른 연령 대비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고, 40대는 쿠팡을 포함한 오픈마켓, 50대는 대형마트/창고형 할인매장과 TV홈쇼핑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뷰티 제품 구매 후 소비자의 만족도는 브랜드 재구매 의향에 영향을 미쳤다. 뷰티 제품 구매 결정권자 약 10명 중 8명은 제품을 알아보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불만스러운 경험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경험한 불만족스러운 경험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 효능, 예상과 다른 제품 발색, 기대와 다른 제품 가격 등이 꼽혔다. 이 같은 불만족스러운 경험 이후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거나 해당 뷰티 제품의 구매/재구매를 포기하는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피부/미용 시술의 경우 보톡스, 피부레이저, 제모레이저 등의 순으로 많이 받아 봤다고 답했다. 시술 경험자는 평소 피부/미용 시술 정보를 지인(친구, 가족), 병원, SNS/인플루언서 광고 등에서 얻는다고 답했다. 향후 받아보고 싶은 시술로 10대는 제모 레이저, 20대는 제모 레이저 및 지방 분해 주사, 30대는 리프팅 레이저 및 스킨 부스터/콜라겐 부스터, 40대는 리프팅 레이저 및 일반 피부 레이저, 50대는 보톡스를 가장 많이 꼽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아이디버스가 헤어디자이너를 위한 올인원트리트먼트 ‘크레이지고트’를 출시했다. 2023년 헤어 미용업계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핑크고트 굿바이 데미지케어’의 인기를 이어갈 아이디버스의 두 번째 야심작이다. 미용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기획되고 연구개발된 헤어고트 시리즈는 오프라인 대리점 영업을 하지 않는 등 전통적인 미용업계의 영업 방식을 깨고오로지 사용자인 헤어디자이너들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으로 미용업계에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작인 모발 손상케어용 핑크고트 굿바이 데미지케어 역시 2023년 7월 출시 이후 특별한 광고나 홍보 없이도 헤어디자이너들의 입소문만으로 전국 1,500여 개 미용실에 입점했다. 30년 이상 미용유통업에 몸 담아온 프린스미용재료 양호승 대표는인기 원인이 디자이너들의 고민을 해결해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양호승 대표는 “어쩔 수 없이 손상을 동반하는 탈색이나 염색, 기타 화학 시술에서 어떤 모발이든 손상 염려를 줄여줌으로써 헤어디자이너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었고결국 고객 만족과 매출 상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빠르게 입소문을 타게 됐다”며, “30년 이상 업계에 몸 담은 경험에서도 몇 손가락에 꼽힐 획기적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디버스는 올인원 트리트먼트 크레이지고트를 통해 핑크고트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개발자인 헤어디자이너 출신의 고광민 아이디버스 대표는 크레이지고트의 출시 배경과 포부에 대해 “핑크고트에 대한 기대 이상의 반응에 힘입어 기존에 생각해 오던 고트 시리즈를 앞당겨 출시하게 됐다. 핑크고트 마니아들의 요청도 있었다”며, “핑크고트가 시술 중 모발의 안정화 작업에 이바지함으로써 손상과 결감의 문제를 해결했다면크레이지고트는 시술 후 모발의 유지와 회복을 돕는 트리트먼트제로 보습성과 탄력성에 놀라울 만큼의 완벽도를 제공할 수 있다. 물론 올인원 시스템으로 시술 전후 전천후로 사용 가능하도록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헤어고트 시리즈의 강점은 자타가 인정하는 제품력에 있지만또다른 핵심은 사용자 편의성이다. 핑크고트가 덧방(염색약이나 펌제를 헹궈내지 않고 그 위에 직접 도포하는 것)으로 시술 시간과 디자이너의 작업 피로도를 줄인 것처럼 이번에 출시된 크레이지고트도 올인원 시스템으로 헤어디자이너의 샴푸나 헹굼 시간을 최소 30분 이상 줄여줄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의 체감 만족도 역시 배가시킬 수 있으며헤어디자이너의 입장에서 헤어고트 시리즈는 믿고 쓸 수 있는 신뢰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민 대표는 “크레이지고트 출시로 고트 시리즈의 차기 제품을 본격 기획 중에 있으며고트 시리즈의 브랜딩을 위해 ‘헤어고트’ 브랜드를 론칭하고헤어디자이너들의 구매 편의를 위한 전용 사이트도 개설했다”면서 “말 그대로 크레이지한 트리트먼트의 효과를 선보일 크레이지 고트는 핑크고트와 함께 2024년 헤어디자이너들의 매출 고민을 해결할 어벤져스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대표 채문선·이효섭)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2024 청룡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하고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2024 청룡 스페셜 에디션’은 탈리다쿰이 새해를 맞아 올 한해를 응원하기 위해출시한 설 특별 기획 상품으로 슬리브 전면에는 용의 얼굴을, 후면에는 여의주 혹은 꼬리를 그려 청룡의 힘찬 기운을 패키징에 표현했다. 건조한 겨울철 촉촉한 케어가 가능한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 스킨케어 제품과 부드럽고 순한 클렌징이 가능한 클렌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청룡 스킨케어 듀오(페이스 크림&멀티 밤) ▲청룡 바디케어 듀오(바디 클렌저&바디 밤) ▲청룡 클렌저 듀오(바디 클렌저&페이스 클렌저) 총 3종으로 만날 수 있다. 페이스 크림은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72시간 동안 고보습을 유지해 주며멀티 밤은 특허 원료가 들어있는 시그니처 성분을 고농축 함유하고 있어 보습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바디 밤은 쉐어버터와 천연 오일 성분으로 가볍지만 깊은 영양과 탁월한 보습력을 제공하며바디 클렌저와 페이스 클렌저는 자연 유래 세정 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부드럽고 순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이번 에디션은 23일부터 2월12일까지 탈리다쿰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해당 에디션 구매 시유명 일러스트 작가 ‘다리아 송’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32,000원 상당의 민들레 요정 노트를 증정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매 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16,000원 상당의 저자극 민들레 타올을 증정하며스마트스토어 알림 설정한 고객 대상으로 5% 할인 쿠폰과 함께 세뱃돈 쿠폰 1만 원을 증정하는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탈리다쿰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기존 탈리다쿰 제품에 한층 더 활기참을 더해 선보이게 됐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탈리다쿰과 함께 기분 좋은 한 해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경기 남부권 기업 시험인증 서비스 접근성과편의성 제고를 위해 안산 단원구 동산로 63의 스마트허브복합문화센터 1층으로 경기안산센터 사무실을 확대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서해선 시우역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경기안산센터는 국내 대표 국가산업단지인 반월 시화산업단지 등 경기 남부권역 산업단지와 인근 중소기업에게 보다 가깝고 편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 안산시 단원구 지원로에 있던 경기안산센터는 시설이 노후한데다 공간이 좁아 사무실을 분리 운영해야 하는 등 기업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1,700여㎡ 규모로 꾸며진 경기안산센터는 보다 가깝고 편하게 산업 전 분야에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정부 지원사업, 기술서비스 등 지역 기업의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청정수소 인증,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지원, 탄소중립, ESG와의료기기, 바이오, 헬스케어 등 KTR의 특화된 시험인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기업들은 KTR 경기안산센터를 통해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검인증, 로봇 기능안전, 국방과첨단 융합산업 시험인증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KTR 전성규 부원장은 “경기안산센터 확장 이전으로 경기남부지역 기업들의 시험인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며, “경기안산센터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씨드 테크 기반의 피부 장벽 솔루션 브랜드 프리메라가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을 출시한다.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인 레티놀을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서는 프리메라가 최초로 립 세럼에 담았으며 자연스러운 볼륨을 선사하는 립케어 제품이다. 제품을 사용할수록 입술에 탄력있게 수분 볼륨이 채워지기 때문에 속부터 차오르는 볼륨과 생기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직후에는 입술 볼륨이 7.8% 증가했으며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4주 후에는 15.7%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고밀도의 젤 제형이 입술 깊이 밀착되면서 윤기를 더해주고식물 유래 유사 콜라겐이 탄력있는 입술을 연출한다. 또입술에 일시적인 생기를 더해주는 것이 아니라 입술 본연의 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자신만의 생기있는 입술로 표현된다. 한 두번만 사용해도 보습이 오래 유지되어 입술 관리용으로 적합하며수분으로 볼륨을 채워주기 때문에 입술을 도톰하게 연출하는 플럼핑 효과가 있어 메이크업용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제품은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입술 본연의 광채를 살린 투명 컬러 '베어'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핑크 컬러 '로지'로 구성했다. 프리메라의 신제품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아모레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SSG 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과 프리메라 매장, 올리브영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상반기 화장품업종에서는 ‘뷰티테크’와 ‘인디 브랜드’가 주요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뷰티테크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상장을 앞둔 에이피알과 동국제약이 주목받고 있으며인디 브랜드 호황기를 맞아 국내 ODM사의 활약에도 눈길이 쏠린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화장품 업종의 2024년 상반기 주요 이슈로 뷰티테크와 인디 브랜드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테크(Beauty Tech) 시장 규모는 81억 5,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2022년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나 주요 소비 인구 비중의 확대, 기술 발달에 따른 제품 세분화로 2028년에는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테크 시장 전망 (단위 : 십억달러) 뷰티테크 산업 내 상업화가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산업은 홈 뷰티 디바이스(Home Beauty Device)다. 2023년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5조 원으로 스킨케어 시장 내 1.7% 비중에 불과하다.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은 35%로 추정된다.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 전망 (단위 : 조원) 한유정 연구원은 뷰티테크 산업의 성장과 관련해주목할 기업으로 에이피알과 동국제약을 제시했다. 코스피 상장을 앞둔 에이피알의 지난해 상반기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은 32%로 집계된다. 지난해 8월 가산 1공장이 본격 가동했으며10월에는 2세대 제품인 부스터 프로가 출시됐다. 올해 1분기 중 평택 2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2세대 제품 출시 효과 온기 반영과외주 생산 의존도 축소로 P, Q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이피알 최근 사업부별 매출액 추이 (단위 : 억원) 동국제약은 에이피알을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화장품, 홈 뷰티 디바이스가 포함된 헬스케어 사업은 동국제약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동국제약의 홈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의 지난해 매출액은 220억 원으로 추정되며올해 매출액은 4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한 연구원은 동국제약에 대해 “화장품사업부의 채널 재편으로 외형 성장이 일부 희석되겠으나 홈 뷰티 디바이스 매출 확대와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사업부별 매출액 (단위 : 억원) 올해 상반기 화장품 업종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이슈는 ‘인디 화장품 브랜드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다. 미국은 대형 3대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주도권이 막강했던 시장이다. 미국 대형 3대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합산 미국 화장품 점유율은 18~26%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의 공정이 내재화 돼 있어 이들이 기획, 개발한 제품의 생산을 도맡을 OEM은 활발했으나 ODM의 필요성은 비교적 뒤떨어졌다. 하지만 기성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하락하고인디 브랜드들은 호황기를 맞이하며 ODM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한국 ODM사들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는 게 한화투자증권의 판단이다. 한국 주요 ODM OEM 기업의 연간 매출액 추이 (단위 : 십억원) 한유정 연구원은 “소비재 시장에서 그 어느 시장보다 트렌드가 빠르게 지나가 다수의 제품과 브랜드를 동시에 기획하고 개발하기 쉽지 않고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인디 브랜드사 들은 생산설비를 내재화하기도 쉽지 않다. 이에 외주 생산 특히 ODM 수요가 증가되는 추세이다”며, “거기에 MOCRA(미국), CSAR(중국) 등 각종 규제마저 강화되고 있어 브랜드사들의 복잡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미국 화장품 시장 내 한국 ODM사들의 성장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화장품 ODM OEM 상장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코스맥스다. 그 뒤로는 이탈리아의 인터코스(Intercos), 한국콜마가 바짝 추격 중이다. 2020~2025년 한국 ODM OEM 상장사인 코스맥스, 한국콜마,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메카코리아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10%, 19%, 30%, 13%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