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8,0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전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오늘(29일) 밝혔다. 네오팜은 독자 개발한 피부장벽 기술 MLE®을 바탕으로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아토팜’과 피부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를 비롯해 ‘더마비’, ‘포앤팜’, ‘제로이드’, ‘티엘스’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우선 일본에서 네오팜 브랜드의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리얼베리어’는 현지화 상품 집중 육성을 통해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는 미백 크림, 토너, 세럼을 인플루언서 ‘푼바키’와 협업하며 탄탄한 매니아층을 쌓아 왔다. 올해 2월에는 현지 시장 수요에 맞춰 새로운 협업 라인으로 ‘리얼베리어X푼바키 레티놀 리포좀 리프팅 5000’을 런칭해일본 K-뷰티 플랫폼인 큐텐(Qoo10)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더마비’의 ‘AC 컨트롤 바디 워시’는 일본 유명 잡지사에 소개되기도 했다. 광고나 마케팅 없이 공정하게 품질을 평가해 등급을 선정하는 화장품 비평지인 ‘LDK the Beauty’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제품의 효능을 먼저 인정받았다. 더마비는 이를 발판 삼아 오는 4월에는 일본의 대표적 편집샵인 로프트(LOFT)에서 진행하는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4 SS’에 참가해오프라인 입점의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네오팜은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아토팜’으로 동남아시아를 공략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말레이시아 왓슨스(Watsons)에는 ‘아토팜’의 대표 제품 엠엘이크림, 탑투토워시, 엠엘이로션이 진열된다. 올해 3월부터 순차적 입점하여 4월 중순까지는 대부분의 왓슨스 매장에 입점하는 것이 목표다. 5월에는 말레이시아 왓슨스가 주최하는 ‘K-뷰티 페스타’에도 참가 예정이다. 이미 2023년 하반기에 인도네시아에도 ‘아토팜’ 브랜드를 런칭한 바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 입점과틱톡 오피셜 스토어 등 신규 채널을 확보했으며국제 키즈 엑스포인 ‘Wikibex’ 전시회 부스에 참가해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활발한 판매처 개척을 진행중이다. 이를 발판으로 ‘아토팜’은 동남아시아 대표 H&B 브랜드인 가디언(Guardian) 매장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더마비’와 ‘리얼베리어’도 인도네시아에 추가적인 브랜드 런칭을 꾀하고 있다. 네오팜은 러시아와 아랍 국가 지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러시아 최대 H&B 스토어인 골드애플(GOLD APPLE)에는 ‘아토팜’과 ‘리얼베리어’에 이어 의료기기 병원전문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인 ‘제로이드’가 새로 입점하게 됐다. 골드애플은 러시아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핵심 유통 채널이다. 네오팜은 골드애플 이외에도 레뚜알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추가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골드애플을 공략해 아랍권으로의 진출과판로 확대도 꾀했다. 러시아 골드애플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내로는 카자흐스탄 골드애플에도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순차적으로 각 1호점에 입점키로 했다. 아세안과 러시아에 이어 새로운 K-뷰티 시장으로 주목받는 국가들인 만큼 이번 활로 개척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해외 화장품 시장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국가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현지화 제품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적극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각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위메프가 배송비만으로 화장품부터 바디, 헤어 등 다채로운 뷰티 상품을 전하는 ‘뷰티 리뷰 체험단’을 새롭게 운영하고 1,000명의 리뷰어를 모집한다고 오늘(29일) 밝혔다. 고객들에게 상품체험 기회를 제공해상품 신뢰도를 높이고 파트너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화장품 구매 증가에 힘입어 위메프가 배송비만으로 뷰티 상품을 전하는 ‘뷰티 리뷰 체험단’을 새롭게 운영하고 1,000명의 리뷰어를 모집한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전년대비 21.2% 증가한 가운데, 77%는 모바일에서 거래액이 발생했다. 위메프에서도 올해 1분기 뷰티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35% 이상 상승하며 고객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위메프는 이번 ‘뷰티 리뷰 체험단’을 운영하며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트라이슈머(Try-sumer)’ 공략에 나선다. 새로운 브랜드 사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 생생한 후기와 입소문으로 브랜드사와 셀러들의 판매 촉진과 매출 증대를 목표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이번 기획전에서 배송비만 부담하면 로션, 마스카라 등 화장품부터 샴푸, 트리트먼트 등 바디, 헤어 용품까지 다채로운 뷰티 상품을 무료로 선물을 받아 체험해 볼 수 있다. 4월에는 ▲메이블린 ▲미구하라 ▲에스트라 ▲참존 등 다양한 브랜드사와 함께 매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매일 오전 10시 공개하는 ‘뷰티 리뷰 체험단’ 전용 상품을 배송비만 내고 결제하면 된다. 고객들은 상품 수령 후 1주 이내에 사용 후기를 사진과 함께 리뷰를 작성하는 형태다. 위메프는 포토 리뷰왕(포토 후기 최다 작성자) 100명을 선정해 3만 위메프 포인트를 지급하고포토 리뷰 작성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3,000포인트를 선물한다. 신동은 위메프 H&B실장은 “이번 체험단으로 고객들은 부담 없이 새로운 상품을 경험하고파트너사는 입소문을 타고 매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위메프는 계속해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폐플라스틱을 재생이용해만든 재생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가 오늘(29일)부터 시행된다.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으로생산된 재생원료를 일정비율 이상으로 사용한 제품, 용기의 제조자가 그 사용비율을 제품, 용기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표시제도 시행은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내 기업의 생산이 점차 확대되고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에서의 친환경 홍보수단 제공과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환경부는 "국제적으로는 재생원료 사용제품 표시제도가 매우 활발한 반면, 그간 국내에서는 별도 표시제도가 없어 친환경 재생원료를 사용해제품 등을생산한 기업의 입장에서 마땅한 홍보수단이 없었다"고 말하고,"앞으로는 기업이희망하는 경우 현재 ‘분리배출 표시’ 옆에 ‘폐플라스틱재생원료 10%, 환경부’라는 내용을 표시한 확인 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에 따르면, 식품용 페트병과기타 제품,용기는 팰릿 사용 비율이 10% 이상일 때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전기, 전자제품은 최소 20%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해야 한다. 마크에 표시하는 재생원료 사용 비율 수치는 5% 단위로 표시한다.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 마크 환경부는 기업 자율 선택사항으로 추가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마케팅과ESG 경영요구 확산 등에 따라 기업이 필요 시 재생원료 사용비율을 제품에 표시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해외 재생원료 사용실적 인증체계를 활용해호환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재생원료 사용실적을 국제기관에서 인증받은 경우 확인과정에서 증빙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 국내 ‘재생원료 사용 확인’과 ‘해외 재생원료 인증체계’ 상호연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재생원료 사용표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환경부에 제출하면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확인절차가 이루어진다. 재생원료거래와제조내역 등 사용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고사전에별도로 재생원료 사용확인이 가능한 인증을 받았다면 그 인증서를 증빙서류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오늘(29일)부터 상시로 전자우편(rmcs@keco.or.kr)을 통해이루어지며신청절차와 신청서류 등 상세내용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신청을원하는 기업을 돕기 위해 신청절차와서류 안내 등의 전화상담(032-590-4175, 4177, 4183)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폐플라스틱 외 다양한 품목에서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를 확대 적용해국내 재생원료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국내외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환경부는 폐플라스틱 재생이용을 확대하기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에포나(EPONA)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K-뷰티 편집숍에 입점했다. 에포나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K-Beauty 면세점운영사인 (주)올그레이스와계약을 완료하고 지난 8일정식으로 입점했다. 에포나는 K-뷰티 편집숍 입점을 통해 일간 출국객 10만 명을 대상으로 자연주의 화장품의 매력을 전달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올그레이스 곽성은 이사는 “올그레이스 K-Beauty 편집매장은 대한민국에 인기 있는 인디 브랜드들을 모아 인천공항 면세구역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편집매장이다.매장 오픈을 준비하면서 에포나 브랜드와 협업을 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며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포나는 청정 제주를 바탕으로 한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피부 친화력을 높인 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브랜드 철학은 많은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출시와 동시에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는에포나의 올해첫 신제품인 '리부트 듀얼 이펙트 톡스 세럼(REBOOT DUAL EFFECT TOX SERUM)'도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K-뷰티 편집숍에 입점해소비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더욱 높이고 있다. 에포나강인희 대표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더 많은 국내외 고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데 이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히트 제품탄생과글로벌 시장 수용 확산, 신규 채널 진출 등으로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연일 신고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하나증권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1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85억 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100억 원을 전망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을 유지로,목표주가는 26,000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히트 제품 탄생, 글로벌 확산, 신규 채널 진출 등의 영향으로증권사 컨센서스를 28%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2024년 1분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140억 원, 335억 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21%, 65%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1분기 매출 추세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한 11월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에 런칭한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는국내 이커머스에서 이어 H&B 오프라인까지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컨텐츠 확산, 인지도 상승 등의 효과로 주력 시장인 동남아시아를중심으로미주, 유럽 등 일본 외 지역까지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이번주 신규 채널에 롬앤이 동시 입점하는데 현재 2월까지누적 240만 개를 요청받았으며오픈 전임에도 신규 아이템의 추가 발주까지 나타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부문별 매출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중국도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멜팅밤 런칭과수요 증가 효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효율적 마케팅 활동을감안해 이익률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지난해 4분기 첫 흑자 전환한웨딩 부문 매출은 고정비 축소로 실적 개선을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업종 내 압도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3월에만 주가가18% 상승하며 상장 이후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증권은 코덕(코스메틱 덕후)의 의견을 수렴해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기업 문화에 주목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화장품매출, 이익률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숏폼 등의 등장으로디지털 컨텐츠의 확산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빨라진데다 SNS를 통해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기업과 소통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컨텐츠 몰입도,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정성적인 부분이 재화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은 시장 환경 하에서 회사의 기업 문화가 강점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롬앤'국가별 진출 현황과 매출 비중 (단위 : %) 연도별 매출 실적과 전망치를 보면 ▲2023년1,442억 원 ▲2024년 1,987억원▲2025년 2,314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 호조로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도 국내 신제품 런칭 일정이 빼곡한데다일본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미국 등 일본 외 지역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와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이사(부회장)의 직책을 상호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코스맥스그룹은 두 부회장의 성공 경험을 국내와 중국 법인에 이식해 올해 두 자릿수 성장 기조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오늘(28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심상배 전코스맥스 대표(부회장)를, 코스맥스 대표에 최경 전코스맥스차이나 대표(부회장)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심상배 부회장은 지난 1980년 태평양으로 입사해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부터 물류, 연구·개발 분야까지 두루 경험한 화장품 산업 전문가다. 지난 2020년 코스맥스그룹에 합류해 2021년 코스맥스 대표에 선임됐다. 심부회장은 코스맥스 대표 선임 직후 ‘코로나19’로 업계 불황 가운데에도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며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인디 브랜드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며 국내 법인 매출 1조 원 돌파에 일조했다. 심부회장은 화장품 산업 전반을 두루 거쳐온 경험으로 중국 법인에 고객만족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심어줄 예정이다. 특히 K뷰티 부흥기를 이끈 노하우를 OBM(제조업자브랜드개발) 사업에 접목해 중국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배 부회장과 자리를 바꾼 최경 부회장은 코스맥스의 국내 ODM 업계 최초 중국 진출의 1등 공신으로 꼽힌다. 2004년 법인 설립과 동시에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로 20여년간 중국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현재 코스맥스 중국사업은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 ▲코스맥스광저우(광저우) ▲이센생물과기유한공사(광저우) 등 3개 법인으로 확장하며 중국 내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진출 초기였던 2006년 매출은 15억 원에 불과했지만코로나19시기였던 2021년에는 매출 6,310억 원(연결 기준)을,2023년에는매출 5,500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강세 속에서도 국내 화장품 시장 이상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현지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이는 시장이다. 최부회장은 중국 시장의 14억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 생산할 수 있도록 ‘속도의 DNA’를 강조해 왔다. 이를 토대로 급변하는 한국 화장품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사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심상배 부회장과 최경 부회장은 한-중 양국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화장품 산업의 전문가다”며, “이번 인사가 코스맥스의 한국 사업과 중국 사업이 한층 진화한 ODM OBM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지난해 실적 회복을 본격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높은 수출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은 여전히 어려웠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통해 매출액이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다소 주춤했으나 당기순이익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기업들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 공개기업 75개사 매출액 0.1% 증가, 영업이익 1.2% 감소, 당기순이익 69.9% 증가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5개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30조 7,8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30조 7,538억 원과 비교해 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 7,641억 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1조 7,862억 원)보다 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 1,885억 원으로 전년(6,997억 원)보다 69.9% 급증했다. 75개 공개기업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KCI, 글로본, 내츄럴엔도텍, 네오팜, 라파스, 마녀공장, 메디포스트, 바른손, 바이오솔루션, 본느, 뷰티스킨, 브이티, 선진뷰티사이언스, 세화피앤씨, 스킨앤스킨, 스피어파워, 실리콘투, 씨앤씨인터내셔널, 씨큐브, 씨티케이, 아이패밀리에스씨, 애경산업, 에이블씨엔씨, 에이에스텍, 에이피알, 엔에프씨, 올리패스, 원익, 이노진, 잇츠한불, 잉글우드랩, 제이준코스메틱, 차바이오텍, 케어젠, 코디, 코리아나, 코스나인, 코스맥스,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메카코리아, 콜마비앤에이치, 클리오, 토니모리, 펌텍코리아,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현대퓨처넷, 휴엠앤씨 등 51개사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기업은 32개사였으며 이 중 동성제약, 씨티케이, 아우딘퓨쳐스, 토니모리, 한국화장품 등 5개사는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36개사로 이 가운데 흑자전환한 곳은 리더스코스메틱, 메디앙스, 씨티케이, 코스맥스, 코스맥스비티아이, 토니모리, 한국콜마, 현대퓨처넷 등 8개사였다. 전년보다 매출 규모가 줄어든 기업은 CSA 코스믹, HK이노엔, LG생활건강, 네이처셀, 대봉엘에스, 동성제약, 동원시스템즈, 리더스코스메틱, 메디앙스, 메타랩스, 미원상사, 셀바이오휴먼텍,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아우딘퓨쳐스, 아이큐어, 웨스트라이즈, 제닉, 제로투세븐, 파미셀, 프롬바이오, 한국콜마홀딩스, 한농화성, 협진 등 24개사였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7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6개사, 영업 손실을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20개사였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2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5개사,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22개사였다. # LG생활건강 매출 규모 1위, 상위 10개사 전년대비 매출액 3.7% 감소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LG생활건강이 가장 컸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6조 8,0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서는 가장 많았다. 또 다른 화장품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 2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4조 4,950억 원보다 10.5% 줄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3조 6,740억 원으로 11.1% 감소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 외에 한국콜마(2조 1,557억 원), 코스맥스(1조 7,775억 원), 동원시스템즈(1조 2,767억 원), 차바이오텍(9,540억 원), HK이노엔(8,289억 원), 애경산업(6,689억 원), 한국콜마홀딩스(6,373억 원) 등이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이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2조 7,99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23조 6,699억 원보다 3.7% 감소했다. 2023년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매출액 성장률에서는 올리패스가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올리패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 원에서 1332.0% 급증했다. 제이준코스메틱과 실리콘투의 매출액 성장률도 두드러졌다. 제이준코스메틱의 매출액은 1년 사이 62억 원에서 170억 원으로 172.7% 증가했다. 실리콘투도 매출액이 1,653억 원에서 3,429억 원으로 107.5% 증가했다. 또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매출액이 1년 만에 853억 원에서 1,487억 원으로 74.2% 급증했으며씨앤씨인터내셔널은 1,306억 원에서 2,203억 원으로 68.7%나 늘어났다. 반면, 웨스트라이즈는 2022년 294억 원에 달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69억 원으로 급감(-76.5%)했다. 프롬바이오(-32.8%)와 협진(-31.2%)의 매출액 감소폭도 컸다. # LG생활건강 영업이익 1위, 상위 10개사 영업이익 전년대비 15% 감소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곳은 LG생활건강이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전년(7,111억 원)과 비교하면 두자릿수(-31.5%) 감소한 규모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1,520억 원), 한국콜마(1,361억 원), 코스맥스(1,157억 원), 아모레퍼시픽(1,082억 원), 에이피알(1,042억 원), 동원시스템즈(809억 원), 미원상사(672억 원), HK이노엔(659억 원), 애경산업(619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1조 3,7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가운데 에이피알의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에이피알은 2022년 392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는 1,042억 원으로 165.6%나 늘어났다. 코스맥스(117.9%)와 한국콜마(85.8%)의 영업이익도 1년 사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2023년 화장품 공개기업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코스맥스비티아이가 눈에 띈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2022년 34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는 202억 원으로 495.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코스메카코리아의 영업이익도 104억 원에서 492억 원으로 374.1%나 불어났다. 또 본느(236.2%), 실리콘투(235.8%), 잉글우드랩(192.0%), 휴엠앤씨(174.1%), 에이피알(165.6%), 아이패밀리에스씨(152.4%), 세화피앤씨(137.3%), 코스맥스(117.9%), 한국화장품제조(109.0%), 에이에스텍(103.0%)의 영업이익도 1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파미셀의 영업이익은 2022년 89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3억 원으로 급감(-85.4%)했다. 제로투세븐(-75.1%), 현대퓨처넷(-74.2%), 대봉엘에스(-53.5%), KCI(-53.0%), 콜마비앤에이치(-50.5%)의 영업이익도 지난 1년 사이 눈에 띄게 줄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당기순이익 1위, 상위 10개사 전년대비 18.6% 증가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지난해 당기순이익 1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한 해 전년 대비 57.3% 증가한 2,34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주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1,73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7%나 감소한 1,635억 원에 그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 외에 에이피알(815억 원), 동원시스템즈(644억 원), 미원상사(610억 원), 애경산업(486억 원), HK이노엔(472억 원), 케어젠(399억 원), 실리콘투(380억 원) 등이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이들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9,5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8,035억 원보다 18.6% 증가했다. 특히 실리콘투는 2022년 112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에는 380억 원으로 240.8%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애경산업(191.4%)과 에이피알(181.6%)도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겼다. 2023년 화장품 공개기업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서는 휴엠앤씨가 독보적이었다. 휴엠앤씨는 1년 사이 당기순이익이 8억 원에서 103억 원으로 1191.3% 급증했다. 한국화장품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을 4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748.4% 끌어올렸다. 에이블씨엔씨(472.2%), 코스메카코리아(464.5%), 잇츠한불(424.7%), 에이에스텍(270.9%), 실리콘투(240.8%), 애경산업(191.4%), 잉글우드랩(185.5%), 에이피알(181.6%), 클리오(169.7%), 아이패밀리에스씨(161.8%), 브이티(140.0%), 메디포스트(135.1%), 세화피앤씨(109.7%)도 1년 사이 당기순이익 규모가 눈에 띄게 불어났다. 반면, 제로투세븐은 2022년 41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에는 10억 원 규모로 급감(-76.6%)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66.8%), 파미셀(-56.7%), 콜마비앤에이치(-53.6%), 한국콜마홀딩스(-53.6%)의 당기순이익 감소 폭도 컸다. # ‘화장품 간판기업 TOP 2’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 실적 희비 국내 화장품 업계 TOP2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실적에는 먹구름이 짙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6조 8,048억 원,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4,870억 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조 213억 원의 매출액과 1,5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은 44.1%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3조 6,7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82억 원으로 반토막(-49.5%) 수준이 됐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모두 중국의 경기침체로 소비회복이 지연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 이에 국내 시장은 엔데믹과 함께 생기를 되찾았고 화장품 수출에도 활기가 돌았으나 중국 시장과 면세 매출이 아쉬웠다. LG생활건강은 주력 사업인 화장품(Beauty) 뿐 아니라 생활용품(HDB), 음료(Refreshment) 부문 매출액이 모두 줄어들었다. 여기에 중국향 수요 약세로 화장품 수익성이 하락하고 해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지난해 면세와 중국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중국 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글로벌 주력 시장 확보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 ODM 빅3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업황 호황에 실적 ‘쑥’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빅3 업체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청신호를 켰다. 국내와 해외 ODM 모두 PB브랜드, 인디브랜드, 글로벌 고객군 확대 등 업황 호황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 1,5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61억 원으로 85.8% 늘어났으며25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1조 7,775억 원의 매출액과 1,15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며영업이익 증가율은 117.9%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37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코스메카코리아도 호실적을 거뒀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7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2억 원, 당기순이익은 339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세자릿수(374.1%, 464.5%)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에는 한국, 미국, 중국법인 모두 인디 브랜드사를 포함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자사 처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특히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연간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면서 10.4%의 연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 로드숍 브랜드 '클리오, 에이블씨엔씨'실적 개선 ‘뚜렷’ K-뷰티의 주역 로드숍 브랜드들이 지난해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유통채널을 효율화하는 등 내부 정비를 거쳐 국내외에서 보폭을 넓혀가며 새로운 봄날을 맞은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지난해 성과에는 격차가 컸다. 전반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마케팅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니스프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2,7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03억 원으로 68.2% 감소했다. 채널 재정비와마케팅 투자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비해 에뛰드의 매출액은 1,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8억 원으로 195.5% 증가했다. MBS 채널의 견고한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 제고 활동의 효과로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클리오는 지난해 3,306억 원의 매출액과 33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1.3% 늘어났으며영업이익은 89.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7% 증가했다. 국가별 매출 다변화와 유통채널 효율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고 손익구조를 개선했다는 게 클리오의 설명이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국내외 이어지는 매출 호조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매출액은 2,736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자릿수 증가세(10.4%)를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4억 원, 61억 원으로 14.5%, 472.2% 증가했다. 국내 온-오프라인 및 해외까지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이 눈에 띈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3%,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는 발 빠른 시장다각화로 K-뷰티 불모지인 유럽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매출이 48%나 성장했다. 미국과 일본 법인은 각각 현지 통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2%, 8%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주력 브랜드인 미샤를 중심으로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타깃 고객층별로 다변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토니모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1,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억 원, 30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연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재도약의 신호탄을 쏜 것이다. 토니모리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경영악화를 겪었으나 사업구조 개편과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 한 해를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아 국내에서는 신규 유통 채널을 발굴하고 글로벌에서는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며, “국내에서는 PX 군마트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하고 다이소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글로벌에서는 미국과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 전략과 유통 채널 확대로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잇츠한불은 지난해 매출액이 1,392억 원으로 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같은 기간 67.5% 불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년 사이 33억 원에서 174억 원으로 424.7% 급증했다. # 화장품원료 기업매출, 영업이익 오르고 당기순이익 '뒷걸음질'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5개사 가운데 화장품원료 기업은 KCI, 내츄럴엔도텍, 대봉엘에스, 미원상사, 바이오솔루션, 선진뷰티사이언스, 스피어파워, 씨큐브, 에이에스텍, 엔에프씨, 케어젠,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등 14개 기업이었다. 이들 원료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3,041억 원으로 전년(1조 2,817억 원)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300억 원으로 3.6%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134억 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13.8% 감소했다. 2023년 화장품 원료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 원, %) 원료기업 가운데 매출액은 미원상사가 4,214억 원으로 가장 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미원상사의 규모가 압도적이었다. 다만, 미원상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것이며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72억 원, 61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두자릿수(-12.7%, -15.5%)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한 해 원료기업 중 매출액 성장률은 에이에스텍이 47.2%로 가장 높았다. 에이에스텍은 자외선 차단 원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자외선 차단제와화학물질 원료 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2019년 UviMax® DHHB의 물질인 DHHB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화학회사와국내외 다수 화장품OEM사에 공급하고 있다. 에이에스텍은 1년 만에 영업이익을 45억 원에서 92억 원으로 103% 늘리며 영업이익 성장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율도 270.9%로 원료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23년 화장품 공개기업 75개사 경영실적 (단위 : 억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기능성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뷰렌코리아(대표 김중엽)의 ‘미라클톡스 라이트 엔젤토 크림’이 세계 최대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 어워드에서 Personal Care & Body Care 부문1위를 수상했다.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이번 박람회는 총 55개 국가에서 3,012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 중 전 세계 800개 브랜드사가 참여한 가운데 뷰렌코리아 ‘미라클톡스 라이트 엔젤토 크림’이 Personal Care & Body Care 부분 1위를 차지했다. 뷰렌코리아는 2019년 남동공단에 공장을 설립해 OEM ODM 전문업체로 활발히 국내외 고객사에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어워드를 수상한 ‘미라클톡스 라이트 엔젤토 크림’은식용 곤충 오일에서 3년간 연구 끝에 아토피에 탁월한 효능효과를 보이는 소재를 찾아내 특허를 취득했고 제품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출시했으며 현재는 국내와 전 세계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정제수(물) 대신 피부 보호와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편백수를 사용해 문제성 원인을 가라앉히고 해조류를 사용해 피부의 열을 내리는 등 가려움증을 진정시켜 주는 원료를 사용했다. 아토피 증상인 건조로 인한 가려움 완화 효과가 좋다는 임상시험 결과도받았다. 이 제품을 2주 동안 사용했을 때 피부수분 손실량이 20% 감소했고 피부수분량이 67% 증가했다. 또 아토피 증상인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이 61.46% 감소했다. 이 제품은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빨리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막아 줄 수 있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임상후기 사진들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1위 국영그룹인 중신그룹(자산규모 280조)의 자회사로 건강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엔젤토 크림과 H.O.T(셀룰라이트 임상 완료 제품, 스포츠 마사지 크림)에 대해 중국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주)뷰렌코리아 김중엽 대표는 "4월초 중국 위생허가가 완료된 후 바로 중국 전국 유통망에 공급할 예정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기도는 올해 대만과 베트남에서 열리는 해외 뷰티 박람회 2024 ‘K-뷰티엑스포’에 참가할 유망 화장품 중소기업 100개 사를 모집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의 ‘K-뷰티엑스포’ 대만과 더불어K-뷰티 제품 수요와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에서도 ‘K-뷰티엑스포’를 신규 개최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내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소재해 있는 화장품 중소기업이다. 경기도는 엑스포에 참여하는 화장품 중소기업에 행사 참가비 할인, 운송비,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엑스포는 참가기업에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회 뿐아니라 대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코트라 수출지원 플랫폼 원스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출 판로 개척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 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작년에 개최한 ‘K-뷰티엑스포’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114개의 화장품 중소기업이 참가해 약 66억 7,00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 ‘K-뷰티엑스포’ 대만, 베트남도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으로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뷰티엑스포 대만’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s://tw.k-beautyexpo.co.kr/fairDash.do)에서 하면 된다.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의 참가 신청은 8월 30일까지 홈페이지(https://saigonbeautyshow.com/fairDash.do)를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킨텍스 글로벌사업팀 031-995-8845(대만), 031-995-8847(베트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중화권 수출을 돕기 위해 홍콩과 중국 시험인증 기관들과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KTR 김현철 원장은 27일 홍콩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HKCC의 씨케이 창(CK TSANG) 이사와 현지에서 친환경 제품의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콩 HKCC(Hong Kong Certified Centre)는1998년 설립된 홍콩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제품 인증(IECEE CB Scheme), 안전마크 인증(HK), 생분해제품 인증, 에코마크 인증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친환경 제품의 홍콩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HKCC와 현지 인증인 에코마크 획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토양, 해양 생분해 시험평가 등 친환경 제품 시험인증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기술교류를 수행한다. 에코마크(Eco Mark)는 가구와기타 소비재 등에 대한 홍콩 친환경 인증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 단계에서의 환경 영향을 파악해 부여한다. 김현철 원장은 또 오늘(28일) 중국 국가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CVC를 찾아 ESS 배터리와탄소중립 분야 기술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KTR은 CVC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CVC는 중국 CCC 시험,인증기관이며 자체인증(CVC마크)을 갖고 있는 5,000여명 규모의 중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의를 통해 소프트웨어, 전기차충전기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 강제인증인 한국의 KC와중국 CCC 인증 획득 지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CCC 인증은중국 강제 제품인증으로전기전자제품, 자동차 등 21개 제품군에 대한 품질안전 인증제도다.해당 품목은 중국 수출시 반드시 중국 인증기관에서 CCC 인증을 획득한 후 CCC 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KTR 김현철 원장은 “친환경, 미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중화권 수출을 돕기 위해 협력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특히 필수 인증 분야에 대한 KTR의 권한 확대로 우리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활발히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국내 면세 성장과 멀티 브랜드숍의두자리수 증가, 중국 매출 감소 둔화 손익 개선, 북미 등 해외시장 고성장세에 힘입어오랜 부진을 벗어나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올해 1분기 연결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성장세로 보였으며 특히 2분기부터는 중국 설화수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한화증권은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 160,000원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중국 수요 약세와 아시아 지역 면세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매출이 11.1% 감소했지만 1~2월 강한 반등으로 국내 면세 매출이 40% 성장하고 멀티 브랜드숍이 견조한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면서 국내 전통채널도 10%대 성장을 보였다. 특히 2분기에는 대표 브랜드 설화수의 출고가 증가하면서 중국 매출이 성장전환할 것으로 보여 분기 매출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1분기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9,661억 원,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542억 원을 제시했다. 국내 매출은 5,890억 원, 해외 매출은 3,6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 4.2% 증가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 분기와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국내는 1~2월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국내 면세 매출이 40% 성장하고한국 화장품의 독보적인 채널로 자리잡은 멀티 브랜드숍(MBS)이견조한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통채널의 매출이 10%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포트폴리오와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글로벌 e-커머스와해외 면세 매출액은각각50%,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9% 하락했던 해외 매출은 온라인 채널과 설화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셀스루(Sell through)의 회복세가이어지면서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전 분기 44.6%의 큰 낙폭을 보였던중국 매출은 올해 1분기8.8% 하락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EMEA와북미 매출액은 올해 1분기에도 30% 이상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분기부터는 리뉴얼을 추진 중인 설화수가 성장세로 전환하면서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22년 말부터 시작된 설화수 브랜드 리뉴얼은 올해 1분기 진설라인 리뉴얼이 완료되고 2분기에는자음생라인 리뉴얼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 자음 2종 디마케팅 영향이 일단락되고 2023년 리뉴얼된 윤조라인 중심으로 출고가 증가하면서2분기부터는 중국 설화수 매출액이성장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2분기부터 라네즈 중국 오프라인 매장 정예화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라네즈 오프라인 매출 감소가 설화수 매출 성장을 일부 희석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이 또한 2분기 안에 수익성 개선 흐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월 1일자로 연결 편입 예정인 코스알엑스는 매출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알엑스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를 넘어서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또세포라, 쇼피, 앳코스메(@COSME) 등 글로벌 뷰티 플랫폼에서라네즈의매출 확대가 북미, EMEA 고성장을 견인하면서 올해 중국, 면세 합산 매출의 비중은 24%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아모레퍼시픽 주가와 목표주가 추이 (단위 : 원)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코스알엑스를 포함한 북미, EMEA가 성장을 견인하고 중국 실적이손익 개선을 주도하면서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2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부진에 대한 실망감은 충분히 선방영됐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개선을 기대할 때이다"고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재)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화장품 분야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화이트바이오 혁신기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참가기업 5개를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화성산업진흥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코스맥스, (주)노디너리, (주)비즈니스마이닝 등 5개 기관이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혁신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활용한 뷰티 제품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 벤처기업으로 5개사를 선정해 ▲지식재산 코디네이팅▲데모제작 지원▲디자인 코디네이팅▲소비자 품평회▲시험평가지원 등 사업화 과정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화성산업진흥원은 2021년 과기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돼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해화성시로부터5년간 47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87억 5,000만원 규모로 ‘환경 및 친화 바이오 액티브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및 바이오 에멀젼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은 성균관대학교를 주관으로 코스맥스, 코스맥스AB, 노디너리, 경희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즈니스마이닝,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총 9개 컨소시엄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피에프네이처(PFNature, 대표 양지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 2024'에 참가해 자연 친화적인 성분부터 다양한 제형을 소개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올해 55회째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중 가장 역사가 길고 미용, 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대 뷰티 행사다. 피에프네이처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22B-43)에 참가해직접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성분부터 다양한 제형을 소개하며 이탈리아 뿐 아니라 중동,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를 발굴하고 OEM ODM 비즈니스를 전개했다.또이번 박람회에서 2024년 S/S 신형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피에프네이처 관계자는 “현장에 나와보니 K-뷰티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이 됐다”면서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냄으로써 더 높은 성장률로 해외 수출의 전망이 더욱 기대가 되고피에프네이처 성장동력이 돼주고 있다”고 밝혔다.또 이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K-뷰티 역사에 분명한 획을 긋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탄탄한 입지를 다짐할 것이다"고포부를 밝혔다. 한편, 피에프네이처는 ‘향기로 가득한 자연, 자연의 향기를 추구한다’는 슬로건을 추구하는 만큼 건강한 피부를 위한 고객 맞춤 제품 생산으로 다양한 국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피에프네이처제품들은 유럽, 미국,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가국내 중소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나서는 한편 해외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해외 바이어 온라인 상담회는 매월 3회 이상, 연간30회 이상 진행해 중소 화장품의 미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를 통해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뷰티플레이는 국내 소비자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뷰티플레이는 2021년 9월 개소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558개 기업 2,927개 제품을 전시했으며 110,631명이 방문하는 등 K-뷰티 체험홍보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온라인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은 해외 바이어, 인플루언서 온라인 매칭 상담회를 통한 제품 홍보와직접적인 수출을 지원하는 ▲해외 바이어 온라인 상담회, 해외 유통 채널 대상 팝업과판촉 이벤트를 운영하는 ▲해외 온-온프라인 판촉 행사로 구성해운영한다. 해외 바이어 온라인 상담회는 오는 4월부터 개최되며 월 3회 이상, 연간30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 20개사 이상과 미국, 대만, 일본 등 10개국 내외의 바이어가 참여해1:1 온라인 상담(해외바이어 ↔ 참가업체) 혹은 1:多온라인 상담(해외바이어 ↔ 참가업체多)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브랜드 철학과제품 품질, 효능 효과 등을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실제 계약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사전에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제품 소개서를 전달하고 샘플링을 진행해관심 품목을 선정하며원활한 상담과 실제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 통역원을 배치하고상담과후속 지원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도오는 4월부터 개최된다. 태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미얀마, 일본의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진행할계획이다. 현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제품 부스 운영, 품평회와현지 시장 적합성 테스트, 라이브커머스, 매입 희망 바이어 매칭을 진행한다. 해당 행사를 통해 현지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공급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제품 전시를 통한 간접 판매액의 증가를 넘어 실질적인 바이어 매칭 상담회와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인지도 향상과 실제 수출 지원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 화장품업체에 한해참여할 수 있으며 뷰티플레이 입점 이력이 있는 기업을 우선으로선별심사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진행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K뷰티홍보팀(김지영 연구원 jy1015@kcii.re.kr, 070-4070-9675)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H&A파마켐(대표 유효경)은 나노에멀젼과 LDH를 이용한 경피 전달용 조성물에 대한 일본 특허를 지난2월 획득해한국(2018년), 미국(2021년), 유럽(2021년), 중국(2022년)에 이어 5개국의 특허를 모두 획득했다. 이번 특허는 '나노에멀젼 및 개질된 층상 이중 수산화물을 포함하는 경피 전달용 조성물(특허번호 제10-1883719호(한국), US10,925,816호(미국), EU3501484(유럽), ZL2017800505864호(중국), 7432913호(일본))로활성성분을 안정한 상태에서 효율적으로 피부내로 전달할 수 있는 경피전달 시스템이다. 층상 이중 수산화물(LDH, Layered Double Hydroxide)을 이용해피부보습제, 미백제, 주름개선제, 자외선 차단제, 육모제, 비타민류, 아미노산, 항염증제, 여드름 치료제, 천연물을 나노에멀젼으로 제조해안정하게 피부에 깊숙이 전달하는 최신 경피흡수 기술이다. 이 기술은 보건복지부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글로벌화장품신소재신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으로 'LDH(Layered Double Hydroxide)의 Bioencapsulation을 이용한 다양한 원료 및 신제형 개발'과제명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진행한 결과이다. 원료명은RETINALSOM(LDH), RETINOLSOME(LDH), LIPOSOME(LDH) 등이다. (주)H&A파마켐 유효경 대표이사는 "그동안 국가과제를 수행하면서 그 결과로 5개국의 특허를 획득했다는 것은 자사의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이 기술이 국내와국외 화장품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늘(27일) 광주무역회관에서 '광주전남 화장품 산업 수출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화장품 기업의 수출촉진과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23년 11월체결한 지역 화장품 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광주, 전남 지역의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고관련 기업의 수출촉진과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화장품 수출기업 임직원과수출유관기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화장품 인허가 이슈와주요국 인허가 준비 등을 소개했다. 또 전문강사를 통해 해외 마케팅 트렌드와 수출 상품 기획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해외규격인증 관련 1:1 전문 상담을 진행해일반적인 해외 인증 절차 뿐아니라수출 예정 제품의 인증획득기간, 시험 규격, 비용 등 기업들이 인증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한층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향후에도 우리 지역 화장품업계의 해외 진출 등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기준 전국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화장품이 1위를 차지(54억불)했으나광주전남 지역의 경우 2,000만불(전국 대비 0.4%)에 불과해지역 화장품 수출 마케팅 지원확대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26일서울애화학교에서 장애 청년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이하 ‘청년 마음 테라피’)를 진행했다. 이번 ‘청년 마음 테라피 in 서울애화학교’는 청각 장애, 지적 장애 청년의 마음 돌봄을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과 감각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애화학교 전공과 학생 14명은 차, 향, 메이크업 3가지 테라피 과정 중에서 각자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했다. 나의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음미해 보는 ‘나만의 차 취향 알기’ 테마의 차 테라피 시간과 아로마 오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배우고 개인별 아로마 오일을 제조해 보는 향 테라피 과정이 진행됐다. 메이크업 테라피에서는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을 활용한 나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서로의 메이크업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상목 이사장은 “장애 청년들이 자기 돌봄의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2030 공무원을 위한 테라피 등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해부터 청년 마음 건강의 인식 개선과 관리 방법을 알리는 ‘청년 마음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테라피 루틴을 제안하며 자기 돌봄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분홍바늘꽃, 편백종자,팥배나무추출물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 최근 화장품 산업에서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나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 또는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주는 등 특정 기능이 강조된 기능성 화장품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물 등 천연물로부터 얻어지는 기능성 물질들을 원료로 이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중간적인 성격을 갖는 제품이라 볼 수 있으며 이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화장품(cosmetics)과 의약(pharmaceuticals)의 합성어에 해당하는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s)이란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일반 화장품이 안전성을 강조한 제품임에 비해 기능성 화장품은 안전성 외에 특히 효능효과를 강조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보습과 피부 안전성 위주의 단순한 기능의 천연 화장품에 만족하지 않고 주름개선과 미백 등의 기능을 갖춘 기능성 천연 화장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사진 여드름 질환에 관련된 S. epidermidis 및 C. acnes그리고 충치 질환에 관련된 S. mutans에대한 항균 활성 실험 결과 본 연구는 의약품, 식품,화장품의 원료로 쓰이는 화학 합성 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천연물 유래 소재를 찾기 위해 분홍바늘꽃(Epilobiumangustifolium L.) 지상부, 편백(Chamaecyparis obusa (Siebold. et Zucc.)Endl.) 종자, 팥배나무(Sorbus alnifolia (Sieb. et Zucc.) K. Koch) 잎 및 가지의 추출물과 용매 분획물에서 유효 성분을 분리해 NMR, HR-ESI-MS 등을 이용해 구조를 동정했으며 항산화, 항균, 항염,미백 등 다양한 생리 활성을 검색했다. 분홍바늘꽃 지상부 70% EtOH 추출물을 용매의 극성에 따라 순차적으로 분획해 n-Hex, EtOAc, n-BuOH 및 H2O 분획물을 얻었다. 추출물과용매 분획물의 항산화 활성 실험 결과 추출물과n-BuOH 분획물에서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여드름 질환에 관련된 S. epidermidis 및 C. acnes 그리고 충치 질환에 관련된 S. mutans에 대한 항균 활성 실험 결과 추출물, n-Hex 및 EtOAc 분획물은 모든 균주에서 우수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 또LPS로 유도된 RAW264.7 세포를 이용한 항염 활성 실험 결과 n-Hex 및 EtOAc 분획물이 100 μg/mL 이하 범위에서 세포 독성 없이 NO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항염 메커니즘 연구를 하기 위해 ELISA 실험을 수행했으며 n-Hex 분획물은 PGE2 및 cytokine(TNF-α, IL-6)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고 EtOAc 분획물은 PGE2 및 TNF-α의 생성을 저해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α-MSH로 자극된 B16F10 세포를 이용한 미백 활성 실험 결과 n-Hex 및 EtOAc 분획물이 세포 독성이 없는 농도 범위에서 멜라닌 생성과세포 내 ty-rosinase 활성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회적 기업인 제너럴바이오(대표 서정훈)는 지난 26일 남원시 송동면 관내 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해서 생활용품(유황 비누, 세탁세제) 5,000개(1,000만원)를 남원시 송동면에 전달했다. 서정훈 제너럴바이오 대표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이웃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노일환 남원시 송동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정훈 대표님에게 감사하다. 후원받은 물품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너럴바이오(주)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기능성 원료와 바이오 신소재 물질을 개발하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가 제주산 항노화 화장품원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업을 오는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형 항노화산업 지원 및 서비스기반 조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신규 제주산 화장품원료 발굴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22건의 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집(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ICID)에 등재시켰다. 이번 공동연구는 제주산 화장품원료 3건을 개발하는 것이목표다. 모집 기업수는 최대 3곳이다. 참여기업이 확정되면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화장품원료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항산화, 항염증, 보습 등 항노화 효능평가 연구, 공동개발 원료에 대한 ICID 등재를 지원한다. 기업은 공동연구와 함께 해당 원료를 활용한 제형 개발을 맡게 된다. 특히 ICID 등재료가 올해부터 400달러(한화 53만원)에서 1,000달러(한화 약 134만원)로 인상돼 기업들의 신규 원료 등재 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규 화장품원료 개발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이번 사업 참여가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공동연구를 진행한 (주)수이케이 제주지점의 경우 순비기나무 추출물, 갯강활 추출물, 갯기름나물 추출물, 번행초 추출물 4건을 개발했다. 현재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공동연구로 개발된 4종의 항산화 원료는 ICID 등재 신청을 완료한 데 이어해외 수출 등 국내외 시판을 준비 중이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특색있는 제주 생물자원의 가치 발굴과 산업화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제주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제주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은 오는 4월 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s://jeis.or.kr/) 지원사업 게시판 또는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064-720-283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