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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3년 한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EM 기업과 브이티, 아이패밀리에스씨 등 중소형 브랜드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화장품주의 회복세를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 개장일인 1월 2일부터 폐장일인 12월 28일까지 1년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7.10%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3곳 가운데 해당 기간 거래가 이뤄진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여기서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4곳을 기준으로 했다. 올 한해 화장품 기업의 주가 상승을 주도한 곳은 코스메카코리아(254.15%)였다. 코스메카코리아의 1월 2일 시작일 기준가는 10,250원이었다. 하지만 12월 28일에는 기준가 대비 254.15% 상승한 3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올 한해 호실적을 거듭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하고영업이익은 137억 원으로 366.7% 급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 미국, 중국법인 모두 현지 국가의 인디 뷰티 브랜드사 대량 수주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4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09억 원, 영업이익은 257% 급증한 134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메카코리아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기업은 브이티(210.86%)였다. 브이티는 1월 2일 기준가 5,250원이 12월 28일에는 16,320원으로 210.86%나 치솟았다. 브이티는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리들샷의 강한 수요로 외형 확대 기조가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최고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이커머스 성수기, 일본과 국내 오프라인 입점이 더해진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전방위적 외형 확장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주가 등락률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161.89%)과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아이패밀리에스씨(111.24%), 색조화장품 전문 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105.26%)의 주가도 1년 사이 100% 넘게 뛰었다. 또 올해 4분기 또 다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클리오(90.12%)와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70.58%)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이 밖에 본느(35.84%), 네오팜(34.64%), CSA 코스믹(34.18%), 에이블씨엔씨(29.20%), 현대퓨처넷(26.75%), 한국콜마(25.82%), 선진뷰티사이언스(21.99%), 라파스(21.32%) 등 ODM 업체나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 뷰티 브랜드들의 주가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메디앙스(6.75%), 씨티케이(6.31%), 아모레퍼시픽(5.45%), 코디(1.49%), 엔에프씨(0.57%), 한국콜마홀딩스(0.24%)도 주가도 1년 사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올리패스(-87.29%)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다. 올리패스는 1월 2일 기준가 6,090원에서 12월 28일 774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주가가 1년 새 87.29%나 주저 앉았다. 올리패스의 주가는 연초 이후 꾸준히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특히 11월 9일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잠정 효능 분석 결과 발표 이후 폭락했다.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군, 1㎍ OLP-1002 투약군, 2㎍ OPL-1002 투약군으로 분류해 통증 평가를 진행한 결과 위약군의 진통 효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발표에 이날 하루에만 올리패스의 주가는 26.82% 급락했다. 스킨앤스킨(-76.78%), 아우딘퓨쳐스(-56.05%)의 주가도 1년 새 50% 넘게 하락했으나 투자자들의 한숨을 깊게 한 기업은 LG생활건강(-50.83%)이었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LG생활건강은 1월 2일 기준가 722,000원에서는 12월 28일 종가 355,000원으로 주가가 반토막(-50.83%)났다. LG생활건강의 주가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증권가도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올 한해 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브랜드 리뉴얼 비용까지 더해져 실적이 부진했고4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길어지는 중국의 소비 부진, 아직은 장담할 수 없는 리브랜딩 성과, 가격 정상화 노력의 성패 여부 등을 감안할 때 2024년 이후 실적을 낙관하기 어렵다”면서 “중국 법인과 면세 채널 매출의 2024년 회복 여부, 브랜드 리뉴얼 성과 등이 확인될 때까지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50.79%), 파워풀엑스(-48.26%), 글로본(-43.92%)의 주가도 1년 새 50% 안팎의 하락을 기록했다. 내츄럴엔도텍(-38.31%), 에스알바이오텍(-35.52%), 디와이디(-31.85%), 잇츠한불(-31.37%), 바른손(-30.53%), 코스나인(-29.68%), 세화피앤씨(-28.44%), 현대바이오랜드(-25.80%), 컬러레이(-25.31%), 노드메이슨(-23.42%), 한국화장품(-21.99%), 제닉(-18.18%), 한국화장품제조(-18.04%), 아모레G(-16.19%), 코리아나(-15.84%), 이노진(-13.67%), 애경산업(-10.91%), 제이준코스메틱(-10.28%), 메타랩스(-9.00%), 원익(-7.70%), 제로투세븐(-6.99%), 현대바이오(-4.74%), 나우코스(-4.28%), 토니모리(-3.75%), 진코스텍(-2.90%)도 올 한 해 주가가 눈물 지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3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수는 3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가 증가했으나 신규일자리는 325개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규모별 종사자는 30~300명 미만이 전체의 44.4%를 차지했고 300명 이상은 34.6%를, 30명 미만은 21.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수는 104.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7,000명) 증가했다. 화장품산업 종사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7,000명으로 2020년 3분기 수준 이상으로 회복됐다.전분기에 이어 ‘30~300명미만’ 사업장의 종사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며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연령별 종사자는 30~39세 14,000명(36.7%)로 가장 많았으며 40~49세 9,000명(24.2%), 29세 이하 7,000명(20.1%), 50~59세 6,000명(15.5%), 60세 이상 1,000명(3.6%) 순이었다. 성별 종사자는 여성 21,000명(57.6%), 남성 16,000명(42.4%)으로 여성이 과반수를 넘었다. 신규일자리는 325개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연령별 신규일자리는 29세 이하 234개, 30~39세 47개, 40~49세 23개, 50~59세 12개, 60세 이상 9개 순이었다. 성별 신규일자리는 여성 206개(63.4%), 남성 119개(36.6%)로 여성비중이 높았다. 2023년 3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수 현황 (단위 : 명)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여성 종사자수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3.9%)이 남성(전년 동기 대비 2.9%) 보다 높았다. 특히 제약산업 분야의 여성 종사자수 증가율(4.9%)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남성 종사자수 증가율은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3.6%로 가장 높았다.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60세 이상의 종사자수는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증가세(전년 동기 대비 11.0%)를 보이고 있으나청년층(29세 이하,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25.6% 차지)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기간이 ‘5년 이하’인 종사자의 비중이 71.4%(748,000명)로 가장 많았으며특히 의료서비스업 분야의 ‘5년 이하’ 종사자 비중(73.7%)이 타 산업 분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산업과 의료서비스업 종사자수는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증가세(전년 동기 대비 3.8%)를 보였으며이어서 제약(3.0%), 화장품산업(1.9%)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2023년 3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단위 : %) 제약산업 종사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81,000명으로 2분기 연속 3%대 증가율을 유지했다. ‘한의약품 제조업’ 종사자수 증가율이 9.4%로 가장 높았으며그 뒤로 ‘완제 의약품 제조업(3.4%)’,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1.4%)*’,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1.0%)’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6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기존 주력 품목(초음파 영상진단기, 방사선 촬영기기 등)의 수출 회복으로 관련 업종인 ‘방사선 장치 제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5.6%로 가장 높았으며이어서 ‘그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4.7%)’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제조업(4.4%)’, ‘치과용 기기 제조업(4.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68,000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9%를 차지했다. ‘한방병원’ 종사자 수 증가율이 8.9%로 가장 높았으며이어서 ‘종합병원’과 ‘일반의원’의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6,958개 창출됐으며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에서 5,713개(82.1% 비중)로 가장 많았으며그 뒤로 제약산업 497개, 의료기기산업 423개, 화장품산업 325개 순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올해3분기 기준 전산업 대비 보건산업 일자리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회복, 특히 고령층 대비 낮은 증가율을 보이는 청년층 고용 확대와 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되고 있는 고령층의 고용 환경 관련한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는 지역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비로 2024년 국비 40억 원(총사업비 190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당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20억 원과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 20억 원을 증액 반영시키며 조속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그동안 남원시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을 위해 수차례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왔다. 국비지원의 절실함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결과, 전국 남부권에 유일한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를 국비지원으로 남원에 건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2023년에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 5.1억 원을 확보해2024년 1월용역을 마무리하고이번에 확보한 국비 40억 원 등을 투자해2025년까지 시설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는 건축면적 1,417㎡, 연면적 4,261㎡의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화장품 시험, 검사 장비와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장비 구축, 화장품기업 공동연구장비 이용지원 등을 마련해남부권역(전북, 광주, 전남, 경남 등) 중소영세, 창업기업의 성장거점 기반 구축을 위한 시험검사, 인증, 피부임상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남원시는 2022년 7월준공한 화장품기업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코스메틱비즈센터에 이어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유망한 화장품기업 유치와지역주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남부권역(전남, 경남 등 포함) 화장품산업의 거점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해바이오산업으로 지역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테고사이언스의 자회사 큐티젠래버러토리스(이하 큐티젠랩)의 클린&더마뷰티 화장품 ‘인터미션’이 디렉터파이의 ‘착한 박스’ 캠페인에 참여했다. 착한 박스는 102만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전문 디렉터인 디렉터파이가 2023년리뷰한 1,000여 개 제품들 가운데 착한 성분을 인정받은 화장품들을 선정해 사회적 소외 계층과 유튜브 구독자에게 무료 나눔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인터미션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참하게 됐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인터미션 제품은 지난 19일 디렉터파이의 ‘연말 2023 Top of Top’에도 선정된 ‘레스트업 세럼스킨’과 ‘2023 토너패드 결 정돈 Top’에 선정된 레스트업 세럼패드이다. 이 두 제품은 큐티젠랩의 모기업의 피부과학 기술로 만든 케모시카(chemocicaTM)가 핵심 성분이다. 시카고 함량에 고중저 히알루론산과 미백, 주름개선 기능이 있는 원료를 사용하고 펩타이드로 영양을 보충해 주는 특징이 있다. 큐티젠랩 관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디렉터파이의 전성분 검수 자문을 통해 클린뷰티 화장품으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Top of Top을 수상하며 인터미션의 착한 성분과 제품력을 증명해 왔다”며,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착한 박스’ 기부 캠페인에 올해에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계속 착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우수 중견기업 수출포상 장관상과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하며 해외 시장 개척 능력을 인정받은 가운데수출 대상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오늘(29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관 우수 중견기업 수출포상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실적과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 활동, 기술 개발, 기타 고용 창출과사회적 공헌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해당 표창은 산업부의 자체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에이피알은 2016년 첫 수출 이래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왔다. 지난 5일에는 산업부 주관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제60회 무역의날’ 유공 포상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출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에이피알은 이로써 2023년에만 두 개의 수출 정부 포상을 획득하며 우수 수출 기업으로서 이름을 높였다. 이번정부 포상에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1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 대수 150만 대를 돌파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전체 판매량 중 약 40%를 해외 시장에서 만들어냈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면서 지난 7월에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뷰티 디바이스 초도 물량 완판 기록을 세웠고 8월에는 월간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에이피알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대만에도 진출했으며남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에이피알은 국가별 특성과 현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개별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신제품을 출시해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창립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노력해 온 회사”라며 “기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각국의 뷰티 시장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2024년은 세계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제하고 "지금은 K-뷰티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할 때이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적 관심과 세계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은 중요한 기회이다"고 말하고 "K-뷰티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한국 화장품의 새 비전을 세우는 데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제시했다. 특히 서 회장은 "협회가우리 화장품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구심점으로 역할하겠다"고 말하고"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한국 화장품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랑스러운 산업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2024년 신년사 전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업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한국의 화장품을 아껴주시는 전 세계 고객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4년은 세계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K-뷰티는 어떤 시장상황 속에서도 그 잠재력을 증명해 왔습니다.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켰고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화장품 수출 국가 4위에 자리할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업계가 지혜를 모아 K-뷰티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적 관심과 세계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은 중요한 기회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으며 국가간 교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K-뷰티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한국 화장품의 새 비전을 세우는 데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올해 대한화장품협회는 우리 화장품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구심점으로 역할하겠습니다.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랑스러운 산업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늘 아름다움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대형마트와 화장품점 등에서 수거한 색조와눈 화장품의 유해 중금속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화장품의 유해 중금속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수거한 제품 모두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경산, 칠곡, 예천, 안동 등 도내 12개 시군의 대형마트와 로드숍에서 판매되는 색조와눈 화장품 125건(색조 화장품 71건, 눈 화장품 54건)을 수거해 유해 중금속 6개 항목(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수은)의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수거된 제품 모두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적합해색조와눈 화장품은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경북도 식품의약과의 연간계획에 따라 유통 화장품 품질감시 검사를 실시해 향수와자외선 차단제 화장품 25건의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 유해 물질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모두 안전한 것으로확인했다. 이창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지속적인 화장품 안전성 검사를 통해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해 도민이 안심하고 유통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공식 쇼핑앱이 지난 14일 실시한 ‘스마트앱어워드 2023’에서 브랜드 부문 통합대상과‘웹어워드코리아 2023’ 모바일 마케팅 부문 통합대상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올해 제1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앱어워드 2023’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해국내 주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공정하고 체계화된 평가 과정을 통해 올해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앱 이노베이션대상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니스프리는 서비스, 콘텐츠, UI UX 디자인, 마케팅 4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으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브랜드 부문 통합대상에 선정됐다. 스마트앱어워드와 함께 열린 ‘제20회 웹어워드코리아 2023’에서도 이니스프리는 모바일웹 모바일 마케팅 부문에서 마케팅 영역 서비스 퀄리티를 인정받아 모바일 마케팅 부문 통합 대상에 선정됐다. 이니스프리 공식 쇼핑몰은 기존 사이트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모바일 웹과 앱의 주요 기능들을 개편하고리브랜딩 이후 새로워진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UI/UX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특히 20대 에디터들이 알려주는 생동감 넘치는 뷰티 이야기로 구성된 ‘에디터’ 메뉴와 몰랐던 이니스프리 제품의 색다른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 메뉴에서 쇼핑몰의 매출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뷰티 콘텐츠들을 제공하려는 모습이 돋보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들을 얻었다. 기존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FOR ME’라는 새로운 메뉴명으로 바뀌면서 쇼핑로그를 추가해 고객들이 이니스프리 쇼핑몰에서 활동하는 히스토리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마이페이지는 미로그인/비회원 고객들도 접근할 수 있는 전용 화면을 추가해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메인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UI 템플릿을 추가해즉시성과 다양성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이니스프리 쇼핑앱을 총괄하고 있는 이니스프리 E커머스팀 관계자는 “이니스프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새로운 이니스프리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디자인적인 측면 뿐 아니라 생동감 있는 뷰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로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발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지난13일부터 17일까지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성료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주최하는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의 뷰티 트렌드를 결산하는 ‘어워즈’와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페스타’가 결합된 행사이다. 마녀공장은 '퓨어 클렌징 오일'로 '2023 올리브영 어워즈' 클렌징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퓨어 클렌징 오일’은 색조 메이크업은 물론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피지, 각질, 미세먼지까지 한 번에 잘 지워지는 딥 클렌저로클렌징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고자극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클렌징 오일이다. ‘국민 클렌징 오일’로 불릴 정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마녀공장 스테디셀러 ‘퓨어 클렌징 오일’은 2019년 MD’s Pick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수상,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녀공장은 이번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서 브랜드 슬로건 ‘피부 고민 원하는 대로, 스킨 위저드 마녀공장’을 반영해마녀공장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위트 있는 컨셉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의 모든 고민을 지워주는 마법 같은 클렌징 컨셉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선보였다. 특히 ’고민 클렌징 존’ 에서는 수많은 올해의 고민 중 자신의 고민 카드를 선택해 ‘퓨어 클렌징 오일’ 모양의 코인으로 고민을 지워내고 2024년의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이루어졌다. 체험 후에는 클렌징 키트와 본품을 제공해관람객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3년 연속 1위 수상과 더불어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 참여해마녀공장을 사랑해 주는 고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 부스 컨셉처럼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피부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맞춤 솔루션을 제안하고 함께 마법 같은 피부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관세청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30일간 해외직구 악용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 결과 불법 해외직구 물품 37만여 점, 시가 688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관세청의 이번 집중단속 기간 운영은 중국의 광군제(11.11)와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25) 등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불법, 부정수입물품의 유통 방지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적발된 불법 해외직구 유형은 ▲자가사용을 가장한 판매용품 밀수입(20건, 148억 원)▲타인 명의를 도용한 분산 밀수입(12건, 43억 원)▲구매대행을 통한 관세포탈(3건, 62억 원)▲중국발(發) 위조상품 밀수입(2건, 435억 원) 등이었다. 주요 적발품목은 ▲식·의약품 및화장품(25만점, 161억 원)▲가방·신발 등 잡화(9.2만점, 409억 원), ▲전기·전자제품(2.5만점, 41억 원), ▲운동·레저용품(1만점, 77억 원)으로 확인됐다. 또관세청은 집중단속 기간에 주요 전자상거래업체인 11번가, 네이버, 쿠팡,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카카오, 롯데쇼핑,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세컨웨어(헬로마켓),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등 15개사와 합동으로 불법,부정수입물품의 온라인 유통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병행했다. 한편, 관세청과 15개 전자상거래업체는 지재권침해 의심 물품, 유해 식·의약품 등 판매 게시글 43,198건에 대해판매 정지하거나 게시글을 삭제, 수정하도록 조치하고 424개 불법판매 사업자 계정도 사용을 정지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악용사범에 대한 정보분석과기획단속을 강화해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행위를 엄단할 계획이다. 아울러해외직구가 일상화된 만큼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관세청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을 통해 6억 4천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아동과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부는 지역의 복지시설을 통해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마련됐다. 네오팜은 사랑의 열매 서울 경기지부에 화장품 25,950개를 전달했으며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육아용품 960개를 전달해 총 26,910개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네오팜의 대표 브랜드 아토팜을 비롯해 티엘스, 더마트로지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네오팜은 2014년 굿스킨 굿라이프 캠페인을 시작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10년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러한 네오팜의 선한 노력은 지난 2022년 아이 러브그린 캠페인으로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 받은 바 있다. 네오팜 김양수 대표는 “네오팜은 건강한 피부가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연구를 넘어좋은 환경까지 함께 만들어 가며 모두의 건강한 피부와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6%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KB증권은 4분기 실적 부진에 더해 중국 법인의 매출 회복 없이는 단기간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어렵다는 점에서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10%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과 면세 채널 매출의 2024년 회복 여부, 브랜드 리뉴얼 성과 등이 확인될 때까지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2023년 4분기 KB증권 추정치 vs 컨센서스 (연결 기준) KB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조 6,547억 원, 영업이익은 63% 줄어든 47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4%, 26%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화장품 부문의 충격이 컸다. 화장품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7,10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하고영업이익은 36억 원으로 급감(-96%)하는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다. 특히 중국 법인 매출액이 45% 급락하면서 3분기에 이어 적자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소비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군제 프로모션을 전년 동기 대비 축소하고‘숨’과 ‘오휘’ 점포에 대한 효율화 작업이 진행된 영향 때문이다. 면세점은 중국 보따리상의 수요 약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이 2,079억 원으로 1년전보다 13%, 전분기에 비해서는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채널별 매출액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고마진 채널인 면세점과 중국 법인의 매출 하락으로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은 0.5%로 전년 동기 대비 8.6%p 악화될 것으로 봤다. 생활용품 매출액은 1% 하락하고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료 매출액은 3% 성장하나 영업이익은 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강도 높은 쇄신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여러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올해 ‘후’ 브랜드에 대한 리뉴얼을 시작했고미국, 일본 등 글로벌 사업도 과거 대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과 일본 등에서의 성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질 부분이며최근까지 중국 법인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중국 법인의 매출 회복 없이는 단기간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며, “길어지는 중국의 소비 부진, 아직은 장담할 수 없는 리브랜딩 성과, 가격 정상화 노력의 성패 여부 등을 감안할 때 2024년 이후 실적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시중 유통 중인 화장품에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 사용을 저감할 필요가 있다고 오늘(28일) 권고했다. 사이클로실록세인은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장품 원료로 자주 사용됐지만 최근 인체나 환경에 유해 우려가 있는 의심 물질로 대두되면서 유럽연합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과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사이클로실록세인을 사용한 것으로 표시한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의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함량을 시험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최소 0.01∼최대 1.20% w/w(평균 0.12% w/w)로 검출됐다. 시험대상 제품의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검출범위 성분별 유럽연합 'REACH' 개정(안) 준용 결과 사이클로실록세인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는 관련 기준을 마련해 엄격히 사용금지를 내리고 있다. 유럽연합은 2019년부터 화장품에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주(州)법을 통해 2027년부터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또 유럽연합은 환경 부하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환경 규제인 ‘REACH’ 개정안을 통해 2026년부터 바른 후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서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 D6)'을 각 0.1% w/w 미만으로 규제할 예정이다.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인체에 생식독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 호주, 일본은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를 `생식독성 카테고리2(생식독성이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유럽연합은 이같은사유로 '화장품법(EC 1223/2009)'을 통해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 D6)은 국내외에서‘잔류성, 생물축적성, 독성(PBT)’ 및 ‘고잔류성, 고생물축적성(vPvB)’ 물질로 지정해생산, 제조 등을 관리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 D6)을 고위험우려물질(SVHCs) 후보 목록에 등재해'REACH'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우리나라 환경부도 `중점관리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품목별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용 실태 (단위 : %) 소비자원은 해당 동 기준을 준용한 결과, 시험대상 30개 제품 중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5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으며'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은 30개 제품, '사이클로헥사실록세인(D6)'은 19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하는 양이 검출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성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메이크업(프라이머)과헤어케어(헤어에센스, 오일) 화장품의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약 3,000여 제품 중 40% 이상의 제품이 '사이클로실록세인'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한편,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검출된 제품의 사업자에게 화장품 내 해당 성분을 저감하도록 개선을 권고했으며17개 업체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부적 관리 기준 마련과주기적 원료 점검을 통해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저감을 유도하고대체 원료 발굴을 통한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이 포함된 화장품을 소비자가 사용할 경우에 대한 인체위해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그 결과에 따라 관리기준 마련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의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 D6) 사용에 대한 조속한 기준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올해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제도 법규 이슈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내실을 다지고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서면서 화장품, 제약,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안전성 평가기관의 원료 안전성 평가결과를 중국에서 추가심사가 없이 승인하는 절차를 추진하고원료 안전성 평가정보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올 한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 사안은 ‘안전성’ 이슈다. 특히 염색샴푸 열풍을 일으킨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의 핵심 원료인 ‘1, 2, 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 benzene, 이하 THB)’의 화장품 사용이 금지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화장품 업계는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으나 수출 환경은 녹록치 않았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한 미국은 화장품 규제를 강화, 한층 까다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올해 화장품과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법률, 제도 변경사항을 정리했다. #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산업 화장품 수출 활성화 전략’ 발표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 기반구축에 나섰다. 특히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NMPA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AI기술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화장품 시스템 구축과 화장품수출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공개하고 지난 2월 발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헬스 신(新)시장 창출전략’의 실천 방향성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국내 안전성 평가기관의 원료 안전성 평가결과를 중국에서 추가심사가 없이 승인하는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료 안전성 평가정보 제공 확대와안전성평가보고서 작성 교육도 확대 실시한다. 최근 세계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비스포크 화장품(개인 맞춤형 화장품) 관련 기술 개발을 돕고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피부진단(화장품 추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더불어 미래 화장품 기술, 트렌드의 기반이 되는 ‘국가, 인종별 피부특성 및 유전체 정보 데이터’ 구축을 확대한다. 시장 규모가 큰 미주, 유럽 등의 마케팅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한류 영향력이 큰 아세안, 중동 등에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 제품의 홍보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관, 판매장 등을 추가 운영한다. 특히 K-문화와 마케팅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부처 협업을 확대하고 해외 수출규제 대응, 해외시장 다변화와 강소기업 육성 등을 지원할 ‘화장품수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경력요건 완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업무 경력 없이도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가 될 수 있게 화장품법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6월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의 고용 장벽을 낮추고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요건 등을 합리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 시행했다.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하려면 화장품법 제3조 제3항에 따라 화장품의 품질관리와 책임판매 후 안전관리에 관한 기준을 갖춰야 하며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를 둬야 한다.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중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간호학 전공자의 과목 이수 요건도 삭제해 자격 조건을 개선했다. 아울러 법정 의무교육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 신고 대장에 영업자와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정비했다. 이번 개정에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한 것은 지난해 출범한 ‘화장품 제도 선진화 민·관 협의체’에서 발굴하고 산업계와 정부가 공감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규제혁신 성과(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87번 과제)이다. #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 화장품 분류, 관련 법규 개정 착수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사용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이 화장품으로 분류되고 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하반기 관련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눈 주위와 각막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업계-소비자단체를 연이어 만나 ▲해당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으로 분류하는 방안 ▲안구 손상 등 사용상의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방안 ▲부작용 모니터링과 원료, 제품의 안전성 검증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반영해 식약처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법 시행규칙’과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염모제 성분 7종 ‘사용금지’, 2종 ‘사용기준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염모제 성분 7종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추가 지정하고 2종은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11월 30일 개정, 고시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염모제 성분(9종)에 대한 관리강화(사용금지(7종), 사용 한도 기준 강화(2종)) ▲사용제한 원료별 CAS 번호 제공 ▲신규 자외선 차단성분 1종 추가이다. 식약처는 염모제 성분 9종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 2-아미노-4-니트로페놀, 2-아미노-5-니트로페놀, 황산 o-아미노페놀, 황산 m-페닐렌디아민, 니트로-p-페닐렌디아민, 황산 o-클로로-p-페닐렌디아민, 황산 2-아미노-5-니트로페놀 등 7종은 유전독성을 배제할 수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 과붕산나트륨, 과붕산나트륨일수화물(12.0%→7.0%), 염산 2,4-디아미노페놀(0.5%→0.02%) 등 2종은 유전독성 가능성은 없지만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했다. 고시 개정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사용금지 원료 7종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제조, 수입할 수 없으며이미 제조, 수입한 제품의 경우 고시 시행일로부터 2년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염모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한 성분(총 76종)에 대해 정기 위해평가를 지난해와 올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전성 검토 결과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염모제 성분 5종(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을 지난2월 화장품에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 또 이번 개정 고시에서는 사용제한 원료별로 CAS 번호를 제공해 사용제한 원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롭게 기능성이 인정된 자외선 차단성분 1종의 성분명과 사용기준을 고시에 반영했다. # 모다모다 블랙샴푸 ‘THB 성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목록 등재 유전독성 가능성 여부 등 안전성 문제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의 핵심성분인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이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7일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 benzene, 이하 THB)’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하고 금지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25일 개최됐던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에 따라 ‘화장품원료안전성검증위원회’에서 실시한 안전성 검증 결과에 따른 조치이다. 검증위원회는 ▲THB에 대한 국내외 독성자료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 ▲해당 기업에서 제출한 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THB의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도출하고 식약처에 안전성 검증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식약처는 THB의 잠재적 유전독성 가능성에 따라 사전예방적 차원에서 THB를 화장품 금지원료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으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고시안을 12월 11일까지 행정예고하고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 후 해당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고시가 개정되면 THB를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없으나 개정 전 이미 제조된 제품은 2024년 10월 1일까지 판매할 수 있다. # 주요 화장품 수출국 규제 강화, 중국 “올해 말까지 화장품원료 안전정보 등록” 올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을 벗어나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했다. 하지만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에서 화장품 규제를 강화, 수출 장벽을 높였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화장품 원료안전정보 등록을 강화했다. NMPA는 3월 27일 ‘화장품 원료 안전 정보 관리 조치를 개선하는 유관 사항에 관한 공고’를 발표해중국에서 출시해 판매한 화장품에 사용된 원료에 대한 안정정보자료를 올해 말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공고에 따르면, 2021년 5월 1일 이전에 허가를 받았거나 등록을 완료한 화장품의 경우 제품 처방에 ‘화장품안전기술규범’에서 품질규격에 대한 요구가 있는 원료를 사용했다면 12월 31일까지 관련 원료의 품질규격 증명문서 또는 원료 안전정보 자료를 보충 제출해야 한다. 제품 처방 중 기타 원료의 원료 안전 정보자료는 허가인, 등록인이 비치해야 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유예기간 연장 후 원료정보 등록 일정 또 2021년 5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 사이에 허가를 취득했거나 등록을 완료한 제품은 제품 처방에 보존, 자외선차단, 착색, 염모, 기미제거 및 미백 기능 원료를 사용한 경우 12월 31일까지 관련 원료의 품질규격 증명문서 또는 원료 안전정보 자료를 보충 제출해야 한다. 제품 처방 중 기타 원료의 원료 안전 정보자료는 허가인, 등록인이 비치해야 한다. 신규 허가, 등록 제품의 경우 2024년 1월 1일부터 모든 원료의 안전성 관련 정보 자료를 등록해야 한다. NMPA 측은 “약품감독관리부문은 화장품 원료 안전정보 관리 업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기술지도원칙 공개 등을 통해 화장품 원료 안전정보 자료 작성과 관련된 기술문제를 적시에 지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발효 “일부 규정만 6개월 연기” 미국은 2022년 12월 29일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The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 MoCRA)’을 제정했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화장품의 시설 및 제품 등록이 필수가 아니었기에 생산이나 판매가 비교적 자유로웠다. 하지만 MoCRA는 GMP, 안전성 입증, 중대한 유해사례 보고, 시설 등록, 제품 등록, 추가적인 라벨링 표시사항, 기록 보관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할 기관인 미국 식품청(FDA)이 미국 화장품 시장 내에 존재하는 제품과 생산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제품 강제 리콜이나 알레르기 유발 성분 경고 등에 관한 권한도 얻게 됐다. MoCRA는 12월 29일 완전한 발효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반기까지 명확한 시스템이나 규정이 정립되지 못하면서 시설 등록(Facility registration) 및 제품 리스팅(Product listing) 등 일부 규정은 시행시기가 2024년 7월 1일까지 6개월 연기됐다. 단, 준수 기한이 늘어난 것은 시설 및 제품 등록 규정뿐이어서 이 밖의 다른 규정들은 12월 29일까지 준수돼야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브랜드 모델 김희선과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달부터 방영을 시작한 신규광고는 지난 10월 선보인 ‘부스터 프로’가 주인공이다. ‘부스터 프로’는 ‘6 in 1’을 콘셉트로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6가지 케어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제공한다. 또한층 강화된 케어 효과와 블루투스 연결, 배터리 잔량 표시 등 소비자 편의 기능까지 추가돼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이자 에이피알 뷰티테크의 정수로 불리고 있다. ‘부스터 프로’는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론칭과 동시에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방송 80분 간 17,000대 판매,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으며기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보유 고객을 위한 보상판매 이벤트 역시 성공리에 진행되면서 출시 후 한 달 만에 45,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규 ‘부스터 프로’ 캠페인 역시 에이지알의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김희선과 함께했다. 지난 2022년부터 에이지알 모델로 활약해 온 김희선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아름다운 미모로 에이지알이 뷰티 디바이스의 명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상은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로써 ‘부스터 프로’의 혁신을 모델 김희선과 함께 영상미로 녹여냈다. ‘차원이 다른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스터 프로’의 메인 기능인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케어 효과를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으며▲6 in 1 토탈 케어 ▲1회 1천만 샷을 출력하는 에어샷 모드 ▲8배 더 강력해진 부스터 모드 등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진 제품력도 표현됐다. 영상은 뷰티 디바이스를 든 김희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마무리된다. 에이피알은 신규 캠페인과 함께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성공 스토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150만 대를 넘어서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향후 신제품 론칭과 진출 국가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짧은 광고 영상 속에 부스터 프로의 특장점과 김희선의 아름다움이 모두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에이지알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릴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2024년 1월 1일자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원 승진으로는 조현석 전무이사가 부사장으로, 나수민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최흥수 이사와 차영권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 선임으로는 최영진 연구고문이 전무이사로, 조항의 수석부장과 김희용 수석부장, 김종근 수석부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과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코스메카코리아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부사장 1명 조현석 전무이사 → 부사장 ▶전무이사 2명 나수민 상무이사 → 전무이사, 최영진 연구위원 → 전무이사 ▶상무이사 2명 최흥수 이사 → 상무이사, 차영권 이사 → 상무이사 ▶이사 3명 조항의 수석부장 → 이사, 김희용 수석부장 → 이사, 김종근 수석부장 → 이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전통 화장품을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화협옹주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코스맥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화장품 복원과현대화를 통해 전통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날 수여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가 참석했다. 문화재청은 코스맥스의 적극적인 전통 화장품 해외 홍보를 높게 평가하고 이번 감사패 수여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9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워싱턴 전시 ▲10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페스티벌 등 올해만 5차례 이상 해외 행사에서 화협옹주 화장품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LA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등지에서 열린 케이콘(K-CON) 행사에선 관람객들에게 ‘화협옹주 손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고궁박물관과 공동으로 화협옹주가 화장품을 복원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협옹주(1733~1752)는 조선 영조의 일곱번째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이다. 2016년 화협옹주묘 발굴조사 과정에서 화협옹주가 생전에 사용했던 화장품이 담긴 도자기 등이 출토되어 화제가 됐다. 이후 코스맥스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보존처리와 성분확인, 화장품 내용물 분석 등을 통해 조선왕실 화장품을 현대적 K뷰티로 복원하는 민·관·학 합동연구를 진행했다. 코스맥스와 양 기관은 공동 연구의 결과물로 지난 2022년 12월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을 공개했다. 동백나무씨기름 등 전통재료가 함유된 얼굴보습용 화장품 미안고와 얼굴 마사지 도구(괄사)인 미안자기 등을 선보이며 K뷰티의 뿌리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화협옹주의 입술 연지를 현대적 컬러립밤으로 재해석한 ‘화협옹주 연지고’를 개발했다. 전통 화장품에 사용하는 밀랍과 잇꽃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미를 도자기에 담은 화협옹주 화장품은 귀빈과해외 선물용으로 높은 받고 있다. 이에 전통문화 홍보 차원에서 국립고궁박물관과경복궁 등 문화상품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병만 대표는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이룩한 성과는 오랜 시간 쌓인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며, “코스맥스는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유해의심성분 없는 기능성 자연유래 화장품 아이소이가 브랜드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에 동참해올해도 3억 상당의 현금과물품 기부 진행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아이소이는 브랜드 창립 이래 ‘착한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14년째 기부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기아대책,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지역주민센터, 국경없는의사회 등의 다양한 기관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최근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기부만 누적 10억 원 이상으로전달된 기부금과 지원 물품은 국내외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치료, 소외 이웃 생활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아이소이는 코로나, 산불과 같이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지체 없는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가 처음 확산되던 시기, 화장품 생산을 멈추고 자체 핸드클리너를 생산해2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구시로 기부한 바 있다. 또연속적으로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 복원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마련해1억 7천만 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소이의 남다른 기부 문화는 이진민 대표를 비롯해임직원에게도 진하게 스며들어 있다. 아이소이는 누구나 기부의 따스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적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아대책을 통해 임직원이 아동결연 후원을 맺을 경우 기부액의 50%를 기업에서 지원하고 있으며아이소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해당 제도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는 “아이소이가 지난 14년 동안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소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고객의 사랑이 컸다”며, “아이소이는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곳에 고스란히 전해사랑의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업적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 화장품으로 알려진 아이소이의 제품은 국내외로 제품력을 입증받고 있다. 유해의심성분 없이 빠른 피부개선을 전하는 브랜드답게 전제품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테스트에서 엑설런트로 통과했다. 올해는 올리브영 에센스 부문 ‘11년 연속 판매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국내 대표 에센스로서의 입지를 굳힌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새해 예산을 올해(6,765억 원) 대비 417억원 증가(6.2%)한 총 7,18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특히 화장품분야에서는 국회 예산 심의에서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6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받았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예방, 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 새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7,111억 원에서 71억 원이 더해진 결과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예산은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고도화(+31억 원) ▲마약류 중독 예방, 재활 전문 인력 양성(+4억 원)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활성화(+6억 원)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6억 원)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차단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확대(+1억 원) ▲급식안전 지원 및 관리강화(+4억 원)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지원 확대(+4억 원) 등이다. # 안심 먹거리,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총 1,864억 편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114개소까지 확대해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새해에는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을 통합해 예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주도로 지난 5월 설립한 세계 최초의 식품 분야 규제기관 기관장급 다자협의체(APFRAS)를 운영해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들과 함께 식품분야 공통과제를 논의하고 식품 안전의 규제조화를 선도한다. 배달앱, 새벽배송 등 일상화된 온라인 식품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푸드큐알(QR)을 활용한 식품안전 디지털 유통망을 구축해식품의 인허가부터 유통, 소비까지 이르는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해관리한다.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직구식품 구매, 검사 건수를 확대한다. 또수입, 유통식품 방사능 검사의 신속, 정확하고 안정적인 검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보강한다. 식품 기구, 용기, 포장에 물리적 재생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재질에 대한 재활용 안전성 평가 기준과 시험, 분석 평가법을 마련하고 식품용기 재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바이오, 디지털 헬스 안전,혁신성장 기반 확충1,606억 편성 고도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디지털 의료제품의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가 중심이 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체계’를 논의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디지털의료기기의 개발과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를 대상으로 임상, 허가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해외 인허가 규제정보 등을 적극 제공한다. 의료기기 품목갱신이 2024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도입, 정착을 위해 평가자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업계에 제공하고갱신 심사자 교육과 민원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한다. 우리나라의 MDSAP정회원 가입을 위해MDSAP 추진단을 마련하고공동심사 평가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역량을 강화하는 등 국가 간 GMP 상호인정을 위한 MDSAP 가입을 추진한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국내외 백신 인증, 허가 교육과 해외 규제정보를 제공하고희귀, 필수의약품센터에서 취급하는 의약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냉장 유통관리 기준 강화 등 전문적인 의약품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내 화장품의 수출국 다변화로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남아메리카 국가의 수출국 인허가 정보와 이를 국내 규제와 비교‧분석한 정보 등 해외 규제정보를 업계에 제공해화장품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관리강화414억 배정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존의 경고성 콘텐츠 대신 청소년 맞춤형 마약류 인식개선 콘텐츠를 제작해 TV,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홍보를 강화한다. 전국 5~39세 총 인구 1,951만명 중 약 34만명에 그쳤던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약 202만 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교재를 제작, 보급해 실효성 있는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지능화, 음지화되고 있는 마약류 불법유통과 오남용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을 구축하고마약류 전담 모니터링 인력도 기존 2명에서 6명으로 대폭 확충한다.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서울, 부산, 대전에만 설치되어 있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약물별, 대상별 특화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개발과 마약류 중독 재활 전문 인력양성 등을 통해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또야간 시간대에 마약류 중독자들의 마약류 유통, 사용이 활발한 점을 고려해 24시간 운영하는 마약류 예방, 재활 전문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상담의 전문성, 실효성, 효과성을 높인다.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930억 투입 '식품, 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시행에 따라 신기술을 적용한 혁신 제품에 대한 규제정합성을 검토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인재양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규제과학 전문인력도 체계적으로 양성해국내 산업계가 규제과학 역량을 갖추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적용업체에서 그동안 수기로 기록, 관리했던 식품안전관리 정보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교육 등 관리자료를 디지털화한 해썹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 구축해식품 영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자는 시스템으로 위해 분석 정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아 해썹 운영, 관리의 효율성과 실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명공학(BT), 정보통신(ICT)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푸드테크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체식품 소재에 대한 생산, 제조와유통, 소비 단계 안전 평가 기술을 개발해 신산업을 지원하고 대체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 밖에도 동물대체시험법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연구등을 실시해표준화된 동물대체시험법을 마련한다. 식약처는 확보된 예산으로 ‘안심 먹거리 환경조성과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과 ‘마약류 예방, 재활 안전망 구축’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이앤코슈(대표 장유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1,000만 원의 성금과 1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사회안전망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유호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제이앤코슈는 올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제이앤코슈는 2016년 창업이후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화장품을 기탁해 누적 기부 금액이 3억 원을 돌파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